정일영(1957)
최근 편집일시 :
분류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현재 인천 연수구 을의 21대 국회의원이다.
2. 생애[편집]
1957년 8월 14일, 충청남도 보령군 웅천면(현 보령시 웅천읍)에서 태어났다. 이후 당진군(현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로 이주하여 이곳에서 당진 송악국민학교를 다녔다. 국민학교 졸업 후 상경하여 장훈중학교, 1976년 용산고등학교, 1980년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1981년 6월 5일 육군에 입대하여 국군부산병원에서 행정병(일반행정 특기)으로 복무하였으며, 1983년 7월 28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마쳤다.
1986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6년 12월 리즈 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학 전공[4] 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1. 관료 시기[편집]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교통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2011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4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다. 2016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내는 중,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으로부터 3일 후인 2017년 5월 12일에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정일영 사장은 "올해 안에 공사 소속 비정규직 1만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1호'의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으나, 비용 부담 증가와 노사 갈등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 # # 이후 2020년, 구본환 사장 하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전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서 TO가 하나도 안 줄어들었고, 정규직 전환으로 연봉도 거의 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
2.2. 정치 활동[편집]
2019년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연수구 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21대 총선에서 연수구 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총선 과정에서 자신을 교통·경제 전문가라고 어필하면서, 인천 도시철도 송도내부순환선 추진, GTX-B노선 조기 착공, 세브란스병원 2021년 착공, 송도유원지 복원 사업 추진, 동춘동 주차난 해소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 여론조사상으로는 이정미 후보로의 진보표 분열로 민경욱 의원이 우세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민경욱 의원을 2.3%p 차이로 누르고[5] 연수구 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자신의 상대 후보였던 민경욱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자 재검표도 자신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연수구 을 주민들은 그 얘기를 달가워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예상 외로 민경욱이 상대 후보였던 자신의 욕은 전혀 안 해서 괜찮다는 말도 덧붙였다.
2020년, 관료 시절 속해있던 국토교통부 소관을 담당하는 국토위에 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에서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8월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설계용역을 체결하고 점차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1년 2월 23일 송도 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한다. 송도7구에 500병상 이상의 대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
의정 활동에서는 존재감이 옅다는 평가가 존재했고, 그 영향인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면에서 연수구청장을 지냈던 고남석 예비후보에게 2%p 내외로 바짝 추격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역 의원이라는 플러스 요소가 크게 작용한 듯 경선에서 고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는 데 성공했다.[6]
3. 어록[편집]
국민들께 꿈과 희망을 드리는, 일하는 정치인이다 라고 저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싸움만 하는 정치'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4. 여담[편집]
정계 입문 이유는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하면서 공항 바로 이웃 지역구인 연수구 을 지역을 묶어 공항 경제권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부터라고 한다. 다만 아직 진행된 사안은 없다. #
처음 정치를 시작할 당시 아내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국회의원 도전을 반대하는 아내에게 "나쁜 정치를 하거나 사람이 이상하게 바뀌면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서 정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
송영길 의원과는 정계 입문 전부터 대학 동문으로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송영길 의원이 정일영 의원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후배이기 때문이다. 총선 후 둘이 함께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방송 씀에 출연했다. #
이정미와의 단일화를 본인이 더욱 반대했다고 밝혔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억지로 하는 단일화는 의미가 없으며, 정정당당히 붙어서 이기면 의정 활동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게 이유였다고 하며, 이 예상은 적중했다. #
5. 논란[편집]
5.1. 국토부의 코레일 사장 선임 압력 행사 의혹[편집]
2013년,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가 코레일에게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전 이사장을 밀어달라고 해서 논란이 되었었다. # 결국 코레일 사장으로 선임되진 않았고, 후에 인천국제공항 사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2020년, 당시 민영화를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된 것이 눈여겨 봐야할 지점이다. 덧붙여 출마한 연수구 을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후보가 위의 기사를 보도했던 민경욱 후보라는 것이 재미있는 사실이다. 다만 민경욱의 입으로 얘기하지는 않았다.
6. 소속 정당[편집]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2:02:49에 나무위키 정일영(1957)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음력 8월 14일, 다만 최근에는 생일을 양력으로 챙기는 듯 하다.[2] #[3] 페이스북에서는 충남 당진시 출신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2020년 4월 17일 당진시대 기사를 보면 1957년 보령군에서 태어났지만 당진군에서 자라며 송악초등학교를 다녔다면서, 정일영의 출신지를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로 밝히고 있다.[4] Transport Studies[5] 출구조사에서도 상대 후보였던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에 밀렸지만, 당일투표함의 개표 종료 이후 사전투표함의 개표가 시작되자 역전했고, 출구조사를 뒤집고 당선되었다.[6] 의정활동이 적었다는건 그만큼 지역구 관리가 잘 된다는 방증도 된다. 송도에서는 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