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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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전남 동부 3대 검사장 출신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막내다.[3]
2. 생애[편집]
1962년 11월 24일, 전라남도 여천군 율촌면(現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취적리에서 아버지 청천(淸天) 김천수(金千秀, 1935. 3. 6 ~ )와 어머니 창녕 조씨 조정엽(曺貞葉, 1940. 10. 16 ~ )[4]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5] 아버지는 돼지를 키웠고, 어머니는 생선팔이 행상을 다니셨는데, 자녀들 모두가 대학을 간 집은 동네에서 본인의 집안뿐이었다고 한다.
율촌동국민학교(21회), 율촌중학교(5회), 순천고등학교(30회),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81학번) 졸업 후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0기. 1991년에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한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 임명되었다. 이후 1993년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1995년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1997년 대구지방검찰청, 1999년 법무부 검찰1과,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등에서 검사로 재직하다가 2001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 장기연수를 다녀왔다.
귀국 후 2003년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부장검사, 2004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거쳐 2006년 2월 20일부터 2007년 3월 7일까지 제41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장을 역임했고, 2007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장검사, 2008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장검사, 2009년 법무연수원 교수, 2009년 8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9년 9월 14일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브리핑을 맡았다.[6]
2010년 8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 2011년 9월 5일부터 2012년 7월 25일까지 제49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 2012년 7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2013년 4월 23일부터 2014년 1월 15일까지 제12대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장, 2014년 1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2015년 2월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7년 7월 31일 제60대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6월 21일까지 제16대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8월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특별시에 변호사로 개업하여 활동하던 중 정계에 입문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는 시기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게 목사자격이 없다고 판결한 대법원 판결에서 오정현 측 변호사로 참여하였으나 패소하였으며, 검사장으로 있을 때부터 사랑의교회 법조선교회에 소속되어 오정현을 돕던 인연[7] 이 이어져 사랑의교회 장로가 되었다.[8]
3. 정치 활동[편집]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인 율촌면이 끼어 있는 여수시 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71.58%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개신교의 입장을 대변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한편,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 그러나 이후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악회되자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돌아섰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
2021년 6월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가족 816명의 최근 7년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자진 탈당을 권유하였으나 김 의원은 지도부의 이같은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탈당하지 않았다.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국동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
4. 종교관[편집]
김회재 의원을 설명할 때 첫번째가 독실한 개신교 신앙이다. 당시 비포장 도로 하나만 나 있었다던 시골 동네 율촌면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셨는데, 첫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면 집에 있는 신주를 없애자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했고 그렇게 자신이 태어나자 실제로 신주를 없앴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자신을 목사로 키우고 싶어하셨고[9] 본인도 고3 때 법대와 신학대를 놓고 고민하며 금식 기도원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기도 응답도 없었고 학교 선생님도 반대하셔서 법대에 가게 됐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그가 목사가 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셔서 장로라도 되면 안 되냐고 하셔서 장로가 된 것도 있다고 한다. 대신 김회재의 남동생 하나와 여동생이 신학대에 가서 현재 목사를 하고 있다.
또한 육군 만기 제대를 하게 된 것도 본인은 원래 방위를 쓰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예수 믿는 사람이 편법 쓰면 안 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해서 병사로 입대를 하였다. 지금은 2019년까지 검사장 출신 중에 현역 만기 제대자가 본인뿐이라며 당시 어머니의 가르침을 자랑스러워하는 입장이 되었다.#
이런 만큼 그의 간증 영상도 꽤 많다.
2021년 11월 17일에는 여의도에서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개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여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서 밝혔다. #
2022년 2월 10일, 목회자 모임 미래목회포럼이 주최한 '대선과 기독교에 대한 토론회' 자리에 나서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가 찬성론자냐 반대론자냐? 저는 반대론자입니다. 300명 국회의원 중에 제가 가장 센 반대론자다, 이렇게 보셔도 무방할 거고요.”라 전했다. 또한 “(법) 제정에 동의·찬성하는 의원들은 극소수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평등법안) 그 자체를 논의 안 하고 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020년 발의한 거(차별금지법안)는 논의 자체를 안 하고 법사위에 묶어 두고 있는데, 사실상의 결정을 민주당에서 하는 거다.” 그는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당론 채택 이런 부분들이 없다”고도 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가늠하게 했다.
2022년 5월 15일 오후 3시 군산성광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담임 차상영 목사)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초청 강사로 나섰다.#
2022년 6월 5일 오후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열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광주•전남 국민대회에 참여해 강의를 했다. #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같은 당 기동민 의원이 소위원장 직권으로 차별금지법 논의를 시작한 것에 대해, 김회재 의원은 한교총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 내겠다고 강변했다. "민주당 일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는 의원이 있다. 드릴 말씀이 없고 죄송스럽다.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제정되지 않도록, 특히 민주당이 더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발언했다.
위의 행적에서 볼 수 있듯, 전형적인 기독교 우파 성향을 나타내고, 극단적인 호모포비아 성향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스탠스라고 볼 수 있다.[10]
5. 논란[편집]
- 21대 총선 과정에서 개신교 관련 모임에서 여순 사건을 여순 반란 사건이라고 말한 과거가 드러나 토론회에서 사퇴 요구를 받기도 했다. # 이에 본인은 그 때 손양원 목사의 아들들이 공산주의자 청년에게 살해당한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고,[11] 이후 근처 동네 의원들과 함께 여순 사건 특별법 제정에 참여했다. $
-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아래 전남선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여수개표소에 '개표관람증'을 소지하지 않고 일반관람석에 출입한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에 대해 선거법 준수 촉구 처분을 하였다. 김회재 의원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와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선관위 직원 두 명에게는 구두로 '엄중경고' 처분을 하였다.#
- 민주당이 지방선거 예비후보의 도덕성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발표한 7대 공천 부적격 사유자에 해당하는 후보들이 공천을 받았다. 본인의 측근 혹은 본인의 편이기 때문에 지역위원장의 권한으로 부적격 사유자를 올렸다는 의혹이 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시•도의원 당선인과의 워크숍에서, 사전예고 없이 공개적으로 "OOO 선임비서관(5급 상당), 당신 해고야."라고 발언했다.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함께 일해온 선임비서관을 사전예고 없이 내친 데 대해 비정하다는 목소리가 존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검찰이 수사를 왜곡해서 부녀를 모친 살해범으로 몰아 형을 살게 하여 재심이 청구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당시 순천지청의 차장검사로 사건을 브리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광주지검장을 그만두고 국회의원 출마 전에 한 월간조선 인터뷰에서도 해당사건에 대해서 해당사건에서 딸이 주도해서 사건을 공모하였다고 언급하였다. #
- 예결위에서 한동훈 장관에게 "증거가 있습니까?"하면서 본인 사건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이건 학생이 선생님에게 시험문제를 알려달라는 것과 같은 취지로,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다.
6. 여담[편집]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투표에 2번 연속 감표위원으로 나왔다.
1차 체포동의안 당시에 크게 시간을 끌었던 김회재는 다음 2023년 9월 21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에서 또 감표위원으로 나와서 이번에도 시간을 끌려고 했으나, 1차와 달리 그리 길게 끌지 못했다. 1차 체포동의안 당시엔 가결표가 부결표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무효표 논쟁을 벌이며 시간을 오래 끌 여지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무효표 논란이 있는 표들을 전부 가결표가 아닌 것으로 해도 가결 여부와 상관없었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 수가 없었다.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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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은공파(樹隱公派)-봉사공파(奉事公派) 22세 회(會) 항렬.[2] 출처.[3] 나머지 둘은 소병철, 주철현. 기수로나 나이로나 김회재가 제일 막내다.[4] 조기남(曺基男)의 딸이다.[5] 사실 여동생이 하나 더 있었는데 요절했다고 한다.[6] 해당 사건은 현재 재심이 진행 중에 있는 사건이다.[7] 오정현 측근 법조인들이 모여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소속 교인들을 탄압하기 위한 내부회의를 정기적으로 가졌는데, 여기에 참가한 것이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사랑의교회' 아침 8시 고위 판검사가 오 목사의 '로열층'에 모였다 교회 목사의 비위를 덮기 위한 회의에 참석자로 기재되었다는 명단에는 전 검사장 홍만표, 당시 지검장 김회재, 당시 대전고법원장 지대운 등이다.[8] 오정현 목사의 개인적 비리에 대해서 비판을 서슴지 않던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와 중재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 오정현 측의 핵심인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사랑의교회 양측, 7년여 갈등 끝내고 극적 합의[9] 아버지는 그를 검사로 키우고 싶어하셨다.[10] 다만 김회재 본인 고향인 호남은 기독교 성향이 매우 높으며, 오히려 사회문화적으로도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반동성애 성향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11] 정작 손양원 목사는 직접 세운 비문에 여순 '반란'이 아닌 여순 '소요'라는 단어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