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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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노력도(老力島)는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덕산리의 동경 126°55′, 북위 34°25′에 위치한 섬.
2. 상세[편집]
진목리 해안에서 1.4km, 오늘날에는 육지와 연결된 덕도(德島)에서 남쪽으로 0.6km 가량 떨어져 있다. 면적은 0.84㎢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어업을 겸하며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덕도에 면한 북부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다.
약 1300년 전 진주 강씨가 마을을 형성하여 그 후 광산 김씨, 김해 김씨, 경주 최씨 등이 들어와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한다.
최고점은 100m이며,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 해안에는 간석지가 발달해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보리, 마늘 등이 소량 생산되며, 근해에서는 장어, 전어, 멸치 등이 잡히고 굴, 김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바다의 평온과 풍어를 기원하는 갯제를 정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내고 있다.
3. 역사[편집]
조선시대에는 장흥도호부 저도면에 속했고 1895년 신설된 완도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장흥군 대덕면에 재편입, 이후 1986년 분리되어 나온 회진면에 속하게 되어 현재에 이른다. 2005년 회진면 육지와 노력도를 잇는 회진대교가 건설되었다.
4. 유래[편집]
섬 이름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장사리(지금의 장산리)가 뱀 형상이고 죽도가 너구리 형국이었는데 뱀이 너구리를 잡아먹으러 오다가 이 섬에 노룡(老龍)이 있기 때문에 오지 못하고 죽도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래서 노룡이 있는 섬이라 하여 노룡도라 부르다가 노력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하수가 좋아 노인들이 장수하는 섬이라 하여 노력도라 불린다는 설도 있다.
5. 교통[편집]
과거에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지 않고 개인 배를 이용하여 왕래하였으나, 회진대교 공사가 완료되어 교통 여건이 개선되었다.
이곳 노력항에서 제주도 성산항을 잇는 페리가 운항되었으나 현재는 운항되지 않는다.
6. 주요 시설[편집]
- 노력항
- 장흥 노력항 여객선터미널
- 노력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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