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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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단장
리처드 아놀드
감독
에릭 텐하흐
수석코치
미첼 판데르하흐
주장
해리 매과이어
부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결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3위
38전 23승 6무 9패 58득점 43실점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8강 탈락
12전 8승 2무 2패 21득점 12실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준우승
6전 4승 1무 1패 13득점 6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우승
6전 6승 0무 0패 16득점 2실점

시즌 성적
승률 66.12%
62경기 41승 9무 12패 108득점 63실점

최다 출장
-
최다 득점
마커스 래시포드 (30득점)
최다 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 (13도움)
1. 개요
2. 시즌 선수단
2.1. 1군 선수단 및 스탯
2.2. 임대 선수 명단
2.3. 리저브, 유스 선수
2.4. 월드컵 차출 명단
3. 코치, 스태프
4. 유니폼
5. 구단 운영
5.1. 재계약 및 스탭진 개편
5.2. 여름 이적시장
5.2.1. 이적설
5.2.1.1. 영입설
5.2.1.1.1. 골키퍼
5.2.1.1.2. 수비수
5.2.1.1.3. 미드필더
5.2.1.1.4. 공격수
5.2.1.2. 방출설
5.2.2. 영입
5.2.3. 방출
5.2.4. 총평
5.3. 겨울 이적시장
5.3.1. 이적설
5.3.1.1. 영입설
5.3.1.2. 방출설
5.3.2. 영입
5.3.3. 방출
5.3.4. 총평
6. 경기
6.1. 프리시즌
6.1.1. 동남아시아 투어
6.1.1.1. vs 리버풀 (중립, 4:0 승)
6.1.2. 호주 투어
6.1.2.1. vs 멜버른 빅토리 (원정, 4:1 승)
6.1.2.2.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립, 3:1 승)
6.1.2.3. vs 아스톤 빌라 (중립, 2:2 무)
6.1.3. vs 렉섬 (홈, 4:1 승)
6.1.4. 노르웨이 투어
6.1.4.1. vs AT마드리드 (중립, 0:1 패)
6.1.5. vs 바예카노 (홈, 1:1 무)
6.1.6. 스페인 투어 (월드컵 브레이크)
6.1.6.1. vs 카디스 (원정, 4:2 패배)
6.1.6.2. vs 베티스 (원정, 1:0 패배)
6.3.1. 조별 리그
6.3.1.1. MD1 vs 소시에다드 (홈, 0:1 패)
6.3.1.2. MD2 vs 셰리프 (원정, 2:0 승)
6.3.1.3. MD3 vs 오모니아 (원정, 3:2 승)
6.3.1.4. MD4 vs 오모니아 (홈, 1:0 승)
6.3.1.5. MD5 vs 셰리프 (홈, 3:0 승)
6.3.1.6. MD6 vs 소시에다드 (원정, 0:1 승)
6.3.2. 16강 플레이오프 vs 바르셀로나
6.3.2.1. 1차전 (원정, 2:2 무)
6.3.2.2. 2차전 (홈, 2:1 승)
6.3.3. 16강 vs 베티스
6.3.3.1. 1차전 (홈, 4:1 승)
6.3.3.2. 2차전 (원정, 0:1 승)
6.3.4. 8강 vs 세비야
6.3.4.1. 1차전 (홈, 2:2 무)
6.3.4.2. 2차전 (원정, 3:0 패)
6.4.1. 64강 vs 에버튼 (홈, 3:1 승)
6.4.2. 32강 vs 레딩 (홈, 3:1 승)
6.4.3. 16강 vs 웨스트햄 (홈, 3:1 승)
6.4.4. 8강 vs 풀럼 (홈, 3:1 승)
6.4.5. 4강 VS 브라이튼 (중립, 0:0 무 (승부차기 6:7 승))
6.4.6. 결승 VS 맨체스터 시티 (중립, 1:2 패)
6.5.1. 32강 vs 아스톤 빌라 (홈, 4:2 승)
6.5.2. 16강 vs 번리 (홈, 2:0 승)
6.5.3. 8강 vs 찰턴 (홈, 3:0 승)
6.5.4. 준결승 vs 노팅엄
6.5.4.1. 1차전 (원정, 3:0 승)
6.5.4.2. 2차전 (홈, 2:0 승)
6.5.5. 결승 vs 뉴캐슬 (중립, 2:0 승)
7. 시즌 결과
8. 시즌 총평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2022-23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한국 시간이며 이적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파운드.


2. 시즌 선수단[편집]



2.1. 1군 선수단 및 스탯[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1군 스쿼드
[ 펼치기 · 접기 ]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계약 연도
계약 만료
비고
1
파일:스페인 국기.svg
GK
다비드 데 헤아
David De Gea
1990.11.07
191cm, 80kg
2011
2023

2
파일:스웨덴 국기.svg
DF
빅토르 린델뢰프
Victor Lindelöf
1994.07.17
187cm, 90kg
2017
2024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필 존스
Phil Jones
1992.02.21
184cm, 86kg
2011
2023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해리 매과이어
Harry Maguire
1993.03.05
194m, 100kg
2019
2025
주장
6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DF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Lisandro Martínez
1998.01.18
175cm, 77kg
2022
2027

8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MF
브루노 페르난데스
Bruno Fernandes
1994.09.08
179cm, 69kg
2020
2025
부주장
9
파일:프랑스 국기.svg
FW
앙토니 마르시알
Anthony Martial
1995.12.05
184cm, 76kg
2015
2024

1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마커스 래시포드
Marcus Rashford
1997.10.31
185cm, 75kg
2016
2023

12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DF
타이럴 말라시아
Tyrell Malacia
1999.08.17
169cm, 69kg
2022
2026

14
파일:덴마크 국기.svg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1992.02.14
178cm, 76kg
2022
2025

17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프레드
Fred
1993.03.05
171cm, 64kg
2018
2023

18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카세미루
Casemiro
1992.02.23
185cm, 84kg
2022
2026

19
파일:프랑스 국기.svg
DF
라파엘 바란
Raphaël Varane
1993.04.25
191cm, 81kg
2021
2025

20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DF
디오구 달로트
Diogo Dalot
1999.03.18
184cm, 75kg
2018
2023

21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안토니
Antony
2000.02.24
174cm, 63kg
2022
2027

2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톰 히튼
Tom Heaton
1986.04.15
188cm, 88kg
2021
2023

2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루크 쇼
Luke Shaw
1995.07.12
181cm, 83kg
2014
2023

2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제이든 산초
Jadon Sancho
2000.03.25
180cm, 76kg
2021
2026

28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MF
파쿤도 펠리스트리
Facundo Pellistri
2001.12.20
185cm, 76kg
2021
2025

29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아론 완비사카
Aaron Wan-Bissaka
1997.11.26
183cm, 72kg
2019
2024

31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GK
마르틴 두브라프카
Martin Dúbravka
1989.01.15
191cm, 80kg
2022
2023

3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브랜든 윌리엄스
Brandon Williams
2000.09.03
174cm, 65kg
2021
2025

3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MF
도니 판더베이크
Donny van de Beek
1997.04.18
185cm, 73kg
2020
2025

36
파일:스웨덴 국기.svg
FW
안토니 엘랑가
Anthony Elanga
2002.04.27
178cm, 65kg
2021
2026

3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악셀 튀앙제브
Axel Tuanzebe
1997.11.14
189cm, 75kg
2021
2026

39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MF
스콧 맥토미니
Scott McTominay
1996.12.08
193cm, 88kg
2017
2025

4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테덴 멘기
Teden Mengi
2002.04.30
184cm, 78kg
2020
2024

4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숄라 쇼레티레
Shola Shoretire
2004.02.02
171cm, 66kg
2021


49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FW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lejandro Garnacho
2004.07.01
180cm, 72kg
2022


구단 정보
회장: 조엘 글레이저, 에이브럼 글레이저 / 감독: 에릭 텐하흐 /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
출처: 공식 홈페이지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득점, 도움 스탯 (3월 3일 기준)
[ 펼치기 · 접기 ]
번호
이름
프리미어 리그
유로파리그
FA컵
카라바오컵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1
다비드 데헤아
24
0
0
8
0
0
3
0
0
2
0
0
37
0
0
2
빅토르 린델뢰프
9
0
0
5
0
0
2
0
0
4
0
0
20
0
3
3
에리크 바이
-
4
필 존스
-
5
해리 매과이어
10
0
0
4
0
0
3
0
0
4
0
0
21
2
-
6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22
1
0
7
0
0
2
0
0
5
0
0
36
1
0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0
1
0
6
2
2
-
-
-
-
-
-
16
3
2
8
브루노 페르난데스
23
5
6
8
0
1
3
0
1
5
2
1
39
7
9
9
앙토니 마르시알
9
3
2
1
1
0
1
0
0
3
2
0
14
6
2
10
마커스 래시포드
24
14
3
6
4
1
3
1
1
6
6
2
39
25
7
11
메이슨 그린우드
-
-
-
-
-
-
-
-
-
-
-
-
-
-
-
12
타이럴 말라시아
14
0
0
6
0
0
3
0
0
4
0
0
27
0
0
14
크리스티안 에릭센
19
1
7
6
0
2
2
0
0
4
1
0
31
2
9
15
마르셀 자비처
4
0
0
-
-
-
1
0
0
1
0
0
6
0
0
16
아마드 디알로
-
17
프레드
21
2
1
6
1
1
3
2
1
6
1
1
36
6
4
18
카세미루
17
2
3
8
0
0
3
2
0
6
1
2
34
5
5
19
라파엘 바란
17
0
0
3
0
0
2
0
0
2
0
0
24
0
0
20
디오구 달로트
17
0
2
7
1
0
2
0
0
3
0
0
29
1
2
21
안토니
12
3
0
6
1
0
3
1
1
5
1
0
26
6
1
22
톰 히튼
-
-
-
-
-
-
-
-
-
2
0
0
2
0
0
23
루크 쇼
20
1
2
7
0
1
1
0
0
3
0
1
32
1
4
25
제이든 산초
13
4
1
6
1
0
-
-
-
2
0
0
21
5
1
27
바웃 베호르스트
6
0
1
2
0
0
2
0
1
3
1
1
13
1
3
28
파쿤도 펠리스트리
1
0
0
-
-
-
1
0
0
2
0
0
4
0
0
29
아론 완비사카
10
0
0
2
0
0
1
0
0
5
0
1
18
0
1
31
잭 버틀란드
-
-
-
-
-
-
-
-
-
-
-
-
-
-
-
31
마르틴 두브라프카[1]
-
-
-
-
-
-
-
-
-
2
0
0
2
0
0
33
브랜든 윌리엄스
-
-
-
-
-
-
-
-
-
1
0
0
1
0
0
34
도니 판더베이크
7
0
0
2
0
0
-
-
-
1
0
0
10
0
0
36
안토니 엘랑가
15
0
1
2
0
0
1
0
0
4
0
1
22
0
2
38
악셀 튀앙제브
-
-
-
-
-
-
-
-
-
-
-
-
-
-
-
39
스콧 맥토미니
2
0
0
-
-
-
-
-
-
-
-
-
-
-
-
43
테덴 멘기
0
0
0
-
-
-
-
-
-
-
-
-
-
-
-
46
한니발 메브리
0
0
0
-
-
-
-
-
-
-
-
-
-
-
-
47
숄라 쇼레티레
0
0
0
-
-
-
-
-
-
-
-
-
-
-
-
49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1
0
0
-
-
-
-
-
-
-
-
-
-
-
-
56
찰리 맥닐
1
0
0
-
-
-
-
-
-
-
-
-
-
-
-
73
코비 마이누
1
0
0
-
-
-
-
-
-
-
-
-
-
-
-


2.2. 임대 선수 명단[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임대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임대 이적 팀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임대 기간
노팅엄 포레스트 FC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딘 헨더슨
Dean Henderson
1997.03.12
1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DF
에릭 바이
Eric Bailly
1994.04.12
1년
세비야 FC
파일:브라질 국기.svg
DF
알렉스 텔리스
Alex Telles
1992.12.15
1년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알바로 페르난데스
Alvaro Fernandez
2003.03.23
1년
선덜랜드 AFC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MF
아마드 디알로
Amad Diallo
2002.07.11
1년
버밍엄 시티 FC
파일:튀니지 국기.svg
MF
한니발 메브리
Hannibal Mejbri
2003.01.21
1년


2.3. 리저브, 유스 선수[편집]




[ 펼치기 · 접기 ]
1군 등록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3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네이선 비숍
Nathan Bishop
1999.10.15
185cm, 72kg

3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톰 허들스톤
Tom Huddlestone
1986.12.28
188cm, 80kg

4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테덴 멩기
Teden Mengi
2002.04.30
186cm, 80kg

4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솔라 쇼레이티레
Shola Maxwell Shoretire
2004.02.02
166cm, 66kg

49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FW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lejandro Garnacho
2004.07.01
180cm, 66kg

50
파일:체코 국기.svg
GK
라데크 비티크
Radek Vitik
2003.10.24
198cm, 80kg

5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조 휴길
Joe Hugill
2003.10.09
188cm, 78kg

55
파일:이라크 국기.svg
MF
지단 이크발
Zidane Iqbal
2003.04.27
181cm, 74kg

5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찰리 맥닐
Charlie McNeil
2003.09.09
185cm, 80kg

57
파일:프랑스 국기.svg
FW
노암 에메란
Noam Emeran
2002.09.24
179cm, 77kg

5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디숀 버나드
Di'Shon Bernard
2000.10.14
188cm, 77kg

60
파일:체코 국기.svg
GK
온제이 마스트니
Ondřej Mastný
2002.05.08
185cm, 77kg

63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마크 주라도
Marc Jurado
2004.04.13
178cm, 73kg

6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DF
비요른 하들리
Björn Hardley
2002.12.19
189cm, 73kg

6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토비 콜리어
Toby Collyer
2004.01.03
180cm, 68kg

6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리스 베넷
Rhys Bennett
2003.10.30
187cm, 72kg

6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오마리 포슨
Omari Forson
2004.07.20
179cm, 71kg

68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MF
이삭 한센아로옌
Isak Hansen-Aarøen
2004.08.22
173cm, 65kg

7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코비 마이누
Kobbie Mainoo
2005.04.19
175cm, 74kg

77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마테오 메히아
Mateo Mejia
2003.03.31
188cm, 64kg

7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로건 파이
Logan Pye
2003.10.26
178cm, 64kg

79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샘 머레이
Sam Murray
2004.09.25
179cm, 65kg

8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타일러 프레드릭슨
Tyler Fredericson
2005.02.23
188cm, 64kg

[각주]


2.4. 월드컵 차출 명단[편집]


11월~12월 기간 동안 월드컵에 차출된 선수는 다음과 같다.





  • E, F조
    • 없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에릭센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수들이 8강에서 탈락하며 일찍 복귀하게 되었다.

수비의 핵인 두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경우 우승을 차지했고 로테이션으로 활약했기에 체력적 문제는 없었지만 바란의 경우 부상 복귀후 바로 월드컵 초반부터 풀타임을 연이어 뛰다가 결국 결승 연장전에서 쓰러졌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부상이 아니라 심각하게 지친 것으로 드러나 그나마 한숨 돌리게 되었다.

3. 코치, 스태프[편집]




[ 펼치기 · 접기 ]
코칭 스태프
직책
국적
이름
영문이름
비고
감독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에릭 텐하흐
Erik ten Hag

수석 코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첼 판데르하흐
Mitchell van der Gaag

1군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스티브 맥클라렌
에릭 램지
베니 매카시
Steve McClaren
Eric Ramsay
Benni Mccarthy

골키퍼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차드 하티스
크레이그 모슨
Richard Hartis
Craig Mawson

피트니스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울로 가우디노
찰리 오웬
Paulo Gaudino
Charlie Owen

파워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클 클레그
Michael Clegg

수석 분석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폴 브랜드
Paul Brand

1군 퍼포먼스 분석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케빈 케이지
Kevin Keij

1군 퍼포먼스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루크 라젠비
Luke Lazenby

1군 퍼포먼스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튜어트 헵인스톨
Stewart Heppinstall

1군 퍼포먼스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서니 베이츠
Anthony Bates

1군 퍼포먼스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그린
Tom Green

데이터 분석관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앤드루 메러디스
Andrew Meredith

트레이닝 생리학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존 피코트
Jon Picot

스포츠 과학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파르
James Parr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로드 쏘른리
Rod Thornley

물리치료사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스 반 다이크
Jos van Dijk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비드 비닝슬리
David Binningsley

팀 닥터
파일:웨일스 국기.svg
토니 길
Tony Gill

스카우터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토니뉴 크루즈
Toninho Cruz

파일:독일 국기.svg
안드레아스 헤르만
Andreas Herrmann

파일:웨일스 국기.svg
데이비드 윌리엄스
David Williams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부디미르 부자치치
Budimir Vujacic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헤니 더 레그
Henny de Regt

수석 유스 스카우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비드 해리슨
David Harrison

유스 스카우터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레네 무넨
Rene Moonen

U-23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뎀프시
Mark Dempsey

U-23 수석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폴 맥셰인
Paul McShane

U-18 감독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트래비스 비니언
Travis Binnion
[1]
U-18 수석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콜린 리틀
Colin Little

틀 정보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 수정 일자: 2022년 10월 26일

[1] 선수 개발 책임자 겸직



4. 유니폼[편집]


2022-23 시즌 유니폼 킷
파일:맨유2223홈.jpg
파일:Manu2223away.jpg
파일:2223맨유서드.jpg
파일:맨유 GK Home 2223.jpg

어웨이
서드
GK 홈
유니폼 메이커
메인 스폰서
소매 스폰서
파일:아디다스 로고 화이트.svg
파일:team-viewer-logo-black-and-white.png
파일:DXCManunited.png

5. 구단 운영[편집]



5.1. 재계약 및 스탭진 개편[편집]


  • [스탭진 개편] 2022년 4월 21일, 에릭 텐하흐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 [재계약] 2022년 5월 19일, U23 소속 미드필더 찰리 새비지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 [스텝진 개편] 2022년 5월 21일, U23 감독 닐 우드가 살포드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떠났다.



  • [스텝진 개편] 2022년 5월 31일, 앤디 오보일(Andy O'Boyle)이 부 풋볼디렉터에 임명되었다.

  • [스텝진 개편] 2022년 6월 11일, 아카데미 골키퍼 코치 총책임자 앨런 페티스(Alan Fettis)가 챔피언쉽 1군 팀 코치를 맡기 위해 떠났다.

  • [재계약] 2022년 6월 28일, U23 소속 미드필더 지단 이크발과 3+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 [재계약] 2022년 6월 29일, U23 소속 센터백 윌 피쉬와 3+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5.2. 여름 이적시장[편집]


최우선 영입 대상인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필두로 전 포지션에 걸친 초대형 리빌딩의 서막을 열 이적시장. 현 시점의 맨유는 모든 선수가 잠재적 방출 후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새로운 이적시장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게 중요하다.

또한, 지난 시즌을 거치며 방출해야할 자리도 많아졌고 실제로 계약 만료 등을 이유로 방출한 선수도 많기에 최소한의 뎁스, 퀄리티 보강을 위해 상당한 숫자의 영입이 필요하고 또 중요한 시기다.

5.2.1. 이적설[편집]



5.2.1.1. 영입설[편집]



5.2.1.1.1. 골키퍼[편집]

다비드 데헤아라는 굳건한 주전 키퍼가 자리잡고 있고 팀그로운인 톰 히튼이 베테랑 서드 키퍼로 있지만, 세컨 키퍼 딘 헨더슨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기 때문에 빈자리를 채우는 영입이 필요하다.

[영입 완료] 마르틴 두브라프카 : 많은 세컨 키퍼들의 영입설이 뜨고 있는 가운데, 이적 시장 막판에 들어선 현재 가장 맨유와 링크가 강한 선수가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두브라프카이다. 22-23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이 닉 포프를 영입했기 때문에 뉴캐슬에서도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으며, 맨유가 현재 완적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형식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9월 1일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맨유의 22-23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의 마지막 영입이 되었다.[1]

[영입설] 다니엘 바흐만 : 딘 헨더슨이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1년 임대를 떠나는 것이 유력함에 따라 서브 키퍼로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뜨고 있다. 하지만, 왓포드 FC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맨유가 관심을 접었다는 보도가 뜨며 대신 세르히오 로메로가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로메로는 보카 주니어스로 입단하며 영입설이 종료되었고 바흐만 역시 별다른 링크가 없다.

[종료] 세르히오 로메로 : 비록 팀은 강등되었지만, 베네치아 FC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때문에 1시즌만에 맨유로의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뜨고 있다. FA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점이 바흐만보다 우위다. 다만 떠날때 로메로의 아내가 구단에 불만을 제기하며 그리 좋게 헤어지지 않았기에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러나 2022년 8월 8일, 자유계약으로 아르헨티나의 CA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했다.


5.2.1.1.2. 수비수[편집]

지난 시즌 맨유는 수비적으로 최악의 지표를 기록했다. 센터백의 경우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에릭 바이, 필 존스, 임대 복귀한 악셀 튀앙제브가 있어 선수층은 두껍지만 부상이 잦거나 실력적으로 질이 매우 낮아 개편이 시급하다. 사이드백의 경우 좌풀백 루크 쇼알렉스 텔리스, 우풀백 디오구 달롯, 아론 완비사카 모두 부상에 시달리거나 부진했기 때문에 영입이 필수적이다.

[영입 완료] 타이럴 말라시아 : 원래 올랭피크 리옹과의 이적에 매우 가까웠던 말라시아였으나, 6월 28일 맨유가 말라시아를 하이재킹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하이재킹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연속적으로 터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7월 1일 로마노의 Here we go가 떴고, 7월 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라시아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이적이 확정됐다.

[영입 완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팀버와 더불어 텐하흐의 맨유와 링크가 현재 나고 있는 센터백 중 한명이다. 중앙 미드필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과 센터백 모두 가능한 왼발 선수로서 메리트가 있다. 아스날과 맨유와의 링크가 매우 진하다. 맨유팬들은 아약스 출신의 왼발 수비수라는 점에서 블린트가 떠올라 뭔가 찜찜하다는 평. 7월 들어서 아스날과의 링크는 소멸했고 사실상 맨유의 단독 입찰인 상태. 7월 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했다. 7월 17일, 오피셜이 뜨면서 영입을 확정지었다.

[종료] 마누엘 아칸지 : 지난 시즌 최악의 폼을 달렸던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아칸지를 구매한다는 영입설이 있었으나 이후 2022년 9월 1일에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하면서 이적설은 종료되었다.

[영입설] 파우 토레스 : 이미 맨유는 지난 시즌 파우 토레스에게 큰 관심을 가졌으나 라파엘 바란을 대신 영입하면서 무산되었으며, 보강에도 불구 수비에서 계속 문제점이 나오자 파우 토레스에게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빌드업이 좋은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맨유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점도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다만 비야레알이 워낙 거액을 부르는지라 지지부진한 편. 포지션이 겹치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면서 토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종료] 위리엔 팀버르 : 텐하흐가 선호하는 발밑이 좋은 센터백이기 때문에 맨유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보도되었다. 안토니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같은 다른 아약스 선수들 보다 더욱 링크가 많이 떴었다. 다만 대표팀 감독인 반할의 출전 시간이 적을경우 뽑지 않을것이라는 엄포에 팀버르 본인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기에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거의 없다. 결국 8월 19일 아약스가 2025년까지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종료] 다비트 라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라움의 가장 선호되는 목적지로 보였지만 맨유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협상에 가야 할 길은 멀지만 협상은 굉장히 잘 진행 중이며 매우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에이전시쪽의 언플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7월 31일, 라이프치히행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종료] 세르지뇨 데스트 : FC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풀백 데스트와의 링크가 이적시장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뜨고 있는 상태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방출 대상이며, 맨유 입장에서도 우풀백 보강을 원하기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역시나 데스트 역시 AFC 아약스 시절 텐하흐의 제자였기 때문에 텐하흐의 픽일 수도 있다. 만약 이 이적이 이루어질 경우, 아론 완비사카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에 의하면 9월 1일 AC 밀란으로의 임대를 확정지었다고 한다. 완전 영입옵션 포함.


5.2.1.1.3. 미드필더[편집]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총 3명의 1군 미드필더가 방출되었고 기존에도 3선 쪽에는 프레드-맥토미니 외에 제대로 기용 가능한 선수가 없었으며 그 둘마저 폼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영입이 필수적이다.

[영입 완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FC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화려한 EPL 복귀를 보여준 에릭센 역시 맨유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한다. FA로 계약할 수 있는 점과 지난 시즌 지속적으로 문제점으로 꼽혔던 공격진에[2] 확실히 보탬이 될 수 있을 경험 많고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에 맨유에게 있어 에릭센과의 계약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현재는 브렌트포드 잔류 외에 토트넘과 맨유에서의 관심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애클셰어에 따르면 에릭센은 런던 잔류를 원하며 영입전은 브렌트포드와 토트넘 간의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에릭센이 맨유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맨유는 에릭센과 협상 중이며, 답을 기다리고 있고 토트넘은 에릭센이 아닌 다른 우선 순위들이 있으며 브렌트포드는 여전히 레이스 중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7월 4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개인 SNS를 통해 HERE WE GO!를 외쳤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한다. 오피셜은 계약서와 메디컬이 끝나는대로 나올 예정이다. 7월 1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입이 발표되었다.

[영입 완료] 카세미루 : 이적 시장 막바지, 리그 2연패의 충격과 함께 프랭키 더용의 이적이 무산되는 흐름에서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 CF의 카세미루를 노리고 있다는 링크가 떴다. 스페인 마르카는 맨유가 카세미루에게 관심이 있음을 보도하였고, 카를로 안첼로티는 그를 지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리그 20위로 추락한 위기 가운데 £90m의 슈퍼비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멜초르 루이스, 아란챠 로드리게스 등 레알 1티어 기자들이 카세미루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마음이 없고 구단도 팔 생각이 없다고 컨펌하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주요 기자들에 따르면 맨유는 카세미루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 18일 앤디 미튼에 의하면 맨유는 €70M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해 공신력이 꽤 있는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의하면 레알도 크게 반기는 이적은 아니나 어느정도 열려있다고 하며 카세미루는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된 아란챠 로드리게스 역시 카세미루가 이적을 원한다면 레알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긍정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타임즈의 톰 앨넛은 카세미루가 고민 중에 있다고 하며 허무맹랑한 이적설로 여겼던 맨유 팬들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입장에서 보면 시즌 구상은 거의 마무리 되어 대체자 찾기가 힘들 예정이나 이미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영입했고, 안토니오 뤼디거 영입에 따라 데이비드 알라바가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도 있기에 카세미루에 NFS를 선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들의 경우 말이야 그렇지 추아메니는 이제 막 합류했으며, 알라바 같은 유형은 카세미루와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시즌이 이미 진행중인 상황이라 전혀 반겨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8월 19일 공신력 끝판왕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치며 사실상 영입이 확정됐다. 8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계정에서 카세미루의 영입이 확정되었다는 오피셜을 띄움으로써 맨유로 합류하게 되었다. 추정 이적료는 €60m+10m이며, 계약기간은 4+1년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데헤아에 버금가는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며, 챔스 진출 시에는 주급 인상 조항이 있다고 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세미루/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영입 무산] 프렝키 더용 : 5월 11일, 제라르 로메로[3]가 더용은 5월 안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 것이며 이 딜은 이미 95% 진행되었다는 발언을 하며 이적설이 다시 시작됐다. 재정 상황이 나쁜 바르셀로나는 자본을 마련해야 하기에 맨유가 아니더라도 더용이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7월 13일, 제라르 로메로는 맨유측 인물들이 맨체스터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큰 틀에서 구단간의 합의는 대부분 완료되었으나 개인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지급된 주급 관련해서 개인 합의에 문제가 얽혔다는 보도가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높은 이적료에 미지급된 주급까지 부담할 의사가 없고, 바르셀로나는 애초에 돈을 확보하려고 이적시키려는 것이니 부담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7월 16일, 더용은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미국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후 맨유가 또 오퍼를 했지만 이번엔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고 한다. 텐하흐 감독이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여 사가가 계속되고는 있으나 영입 확률은 매우 낮다. 이적시장이 한달도 남지 않는 시점, 데용은 맨유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않다고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고 주급을 삭감해서까지 잔류를 원하는 만큼 영입은 무산되는줄 알았으나 반 더 크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더용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고 맨유와 텐하흐 감독은 절대 더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여러 잉글랜드 언론들이 데용의 영입을 포기했다는 기사들이 나오며 무산되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렝키 더용/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영입 무산] 아드리앙 라비오 : 역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3선인 스콧 맥토미니프레드(1993)가 끔찍했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이후 미드필더 영입 링크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의하면 라비오가 맨유가 노리는 여러 미드필더 중 상위 타겟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 매우 높은 주급 유지 요구, 에이전트인 어머니로부터 파생되는 잦은 트러블 등으로 인해 우려가 나오는 분위기이다. 이후 유벤투스 FC와 구단간 합의가 완료되고 개인합의가 남았다는 유력기자들의 언급이 이어졌으나, 8월 17일 높은 연봉 및 사이닝 보너스 요구로 인해 사실상 맨유행이 끝났다는 로마노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실상 이적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영입설] 후벵 네베스 : 더용의 이적협상이 지지부진해진 맨유가 대체자로 네베스를 영입한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태도가 완강한 데다 텐하흐 감독이 더용에 올인하는 수준으로 가면서 링크 자체는 깊지 않은 편.

[영입설] 유리 틸레망스 : 더용과 네베스 영입에 모두 실패하면 대체자로 틸레망스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네베스보다도 링크가 깊지 않다.

[영입설] 콘라트 라이머 : 라이머와 맨유의 링크 역시 뜨고 있는 중이며, 랄프 랑닉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임함에 따라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선수인 라이머의 맨유행을 추진하고 있는 중인 듯 하다. 하지만 라이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랑닉이 아예 맨유에서 떠나며 가능성이 낮아졌다.

[영입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 매 시즌 맨유와 링크가 나고 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 역시 이번 시즌에도 링크가 뜨고 있는 중이다.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뛸 수 있고, 좋은 피지컬과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맨유에게 있어 정말 좋은 영입이 될 수 있으나, 가격이 높다는 점, 맨유가 정말 필요로 하는 3선자리가 최적의 포지션은 아니라는 점, 맨유가 더용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점 등 때문에 이적설이 그렇게 강력하게 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1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미드필더 보강을 절실히 느낀 맨유와의 링크가 진하게 뜨기 시작했다.

[영입설] 기도 로드리게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으며 부상도 적고 키도 크기에 영입설이 나고있다.

[종료] 파비안 루이스 :프렝키 더용의 영입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대안으로 점찍었다고 한다. 7월쯤 에이전트와 맨유의 수뇌부 서로 만났다고 한다.하지만 8월7일 로마노에 의하면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한다.

[종료] 비티냐 : 프랭키 더용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와중에 비티냐를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영입한다는 링크가 떴다. 아스날과 영입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PSG 측에서 비티냐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뜨면서 사실상 영입이 무산되었다. 이 후,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PSG 외 한 잉글랜드 클럽도 비티냐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니었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PSG로의 이적 오피셜이 뜨며 종료되었다.



5.2.1.1.4. 공격수[편집]

윙어의 경우 마커스 래시포드가 심하게 부진했고 메이슨 그린우드가 불미스러운 일로 퇴출되었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시즌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남은 스트라이커는 앙토니 마샬뿐이다.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적이다.

[영입 완료] 안토니 : 에릭 텐하흐가 맨유에 부임함에 따라 그가 AFC 아약스에서 지도하는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2선의 뎁스가 얇아진데다 현재 윙어들 폼이 산초를 제외하면 전부 좋지 않은지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AFC 아약스는 100m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잔류에 힘쓰고 있고 안토니 역시 월드컵 최종선발 들어가기 위해 이적을 꺼리고 있다. 결국 맨유는 코디 각포,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로 선회하면서 이적사가는 종료되는줄 알았으나,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80m의 이적료를 가지고 다시 아약스와 접근하였으나 8월 19일, 데이비드 온스테인, 마이크 베르바이에 따르면 아약스는 터무니 없는 이적료라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하였고 더 이상 안토니는 맨유의 영입 후보가 아니라고 기사를 올리고 코디 각포, 야니크 카라스코맨유의 영입 후보 선수라고 기사를 올리면서 이적사가는 종료되는줄 알았으나, 8월 1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마이크 베르바이, 게르얀 함스텔라르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가 팀훈련을 불참했다는 돌발행동을 보여주면서 이적가능성을 제기했다. 불참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약스체육관에는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안토니 이적 사가는 최소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끝날때까지 지켜봐야 할꺼 같다고 보도하였다. 결국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로마노, 너스, 온스테인, 스톤 등 유력 기자들이 안토니의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보도를 하면서 영입이 유력해졌다. 8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종료] 코디 각포 : 이적시장이 많이 남지는 않은 시점에서 공격진의 새로운 영입 자원으로 PSV 에인트호번의 각포가 맨유와 링크가 뜨고 있는 중이다. 각포 역시 텐하흐의 픽이라고 하며, 이적료가 맞을 경우 영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SV 측에서 최소 40m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상황을 봐야 알 듯하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의 영입 완료

[영입설] 마테우스 쿠냐 : 호날두가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맨유에게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쿠냐와의 링크가 뜨고 있는 중이다. 몇몇 매체에서는 합의 소식이 뜨기도 했고, 이적 시장 막판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호날두와 가장 링크가 많이 뜨고 있는 팀 역시 AT인 것을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적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의 다른 공격 자원인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 등등 역시 링크가 뜨기는 했으나 그렇게 강력하게 뜨지는 않았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맨유의 50m 비드를 거절했고 선수 본인 또한 아틀레티코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하며 가능성이 낮아졌다.

[종료] 마르코 아센시오 : 이적 시장 막판 맨유와 링크가 뜨고 있는 또 다른 레알 마드리드 CF의 자원이며, 안토니의 영입이 실패할 경우 아센시오 영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안토니의 이적 확정으로 사실상 이적설은 끝났다 봐도 무방하다

[종료] 베냐민 세슈코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신성 축구 선수로,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많이 뜨고 있는 중이다.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으나, 잘츠부르크 측에서 선수를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22년 8월 9일 RB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성사되어 이적사가는 종료되었다.

[종료]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이전 스토크 시티 FC에서 핵심 선수로써 프리미어리그를 누빈 바 있으며, 바로 전 시즌에도 볼로냐 FC 1909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아르나우토비치와의 링크가 뜨고 있는 중이다. 텐하흐와는 FC 트벤터 시절 인연이 있으며, 텐하흐가 강력하게 원하는 영입 자원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 인종 차별에 관련된 행적 등으로 인해 서포터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으며, 결국 이 때문에 맨유 측에서 영입을 철회했다.

[종료] 브라이언 브로비 : 스트라이커 자원의 서브로 브로비와의 링크가 많이 뜨는 중이다. 선수가 맨유 이적을 선호한다는 점과,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 등으로 보아 맨유가 본격적으로 노리면 이적이 수월할 듯 하나, 아직 포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유망주기 때문에 맨유로 이적할 경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 그러나 선수 본인이 아약스로의 이적을 더 희망하였고, 2022년 7월 22일 AFC 아약스행이 확정되었다.

[종료] 파울로 디발라 : 호날두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면서 현재 자유계약 신분인 디발라와 링크가 생겼다. 다른 이적설들에 비하면 링크 소스는 매우 적은 편. 이후 디발라는 AS로마로 이적하였다.

[종료] 다르윈 누녜스 : 2021-22시즌 SL 벤피카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다르윈 누녜스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맨유의 경우 다음 시즌 메이슨 그린우드의 징계,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여차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까지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대체자로 누녜스를 물망에 올렸다고 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날와 함께 누녜스 영입전에 가장 근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리버풀이 본격적으로 영입에 참전하며 구체적인 액수들이 밝혀지고 리버풀로 거의 확정되는 듯한 분위기이다.[4] 맨유가 하이재킹을 시도한다고 보도가 나오긴 하나, 맨유 입장에서 공격수는 지금 1순위가 아닌데다 누녜스 본인도 마네가 빠진 리버풀에 비해 호날두가 잔류하는 맨유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별달리 관심이 없다고 한다. 한국 시각 2022년 6월 13일, 결국 리버풀 FC행이 확정되었다.


5.2.1.2. 방출설[편집]

골키퍼
[방출] 리 그랜트 : 한국 시각 2022년 5월 26일,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마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

[방출] 딘 헨더슨 : 데헤아에게 완전히 밀린 헨더슨이 PL의 중위권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뉴캐슬의 마르틴 두브라프카와 현금을 얹은 스왑설이 들리고 있다. 이후, 뉴캐슬과의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선임대 형식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행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대체자로는 왓포드의 다니엘 바흐만이 거론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이적 옵션 없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1시즌 임대 되었다.

수비수
[잔류] 해리 매과이어 : 21-22 시즌 PL 워스트 11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방출될 가능성은 낮은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사실상 퇴출되었고 린가드와 포그바도 방출이 확정된 마당에 필 존스도 방출 가능성이 높아 유망주로 꽉꽉 채우지 않는 이상 홈그로운을 채우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방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주장직은 내려 놓겠다고 했지만 감독의 공개적 신임을 받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출] 알렉스 텔리스 : 말라시아가 맨유 이적을 확정지은 가운데, 기존 레프트백 서브 자원이었던 알렉스 텔리스가 이적할 가능성이 커진 상태이다. 8월 4일 세비야 FC로 23년 6월까지 1년 임대가 확정났다. 구매옵션은 없으며 주급 보조도 없다.

[방출] 에릭 바이 : 이미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에 이어 21-22 시즌 내내 부진한 해리 매과이어에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바이이기 때문에 많은 구단에서 바이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중이다. 올랭피크 리옹,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AS 로마가 바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8월 25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1년 임대로 이적했다.

[방출설] 아론 완비사카 : 21-22 시즌 그야말로 최악의 폼을 보였으며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닌 달롯에게도 주전을 완전히 빼았겼다. 그래도 이전 시즌까지 꾸준히 보였던 성장세가 멈춘데다 기존의 장점까지 모두 잃어버렸고 특히 텐 하흐 체제에서 전혀 맞지 않는 타입의 풀백이기에 방출설이 많다.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강하게 연결되는 편. 다만 매과이어, 래시포드 등과 비슷한 이유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방출설] 브랜든 윌리엄스 :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 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주포지션이 왼쪽이라 여전히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며, 텐하흐가 윌리엄스의 이적 혹은 임대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는 중이다.

미드필더
[방출] 네마냐 마티치 : 21-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디 마르지오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차기 행선지로 AS로마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AS 로마 오피셜이 났다.

[방출] 폴 포그바 : 21-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으며 자유계약으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한국 시각 2022년 6월 1일, 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유벤투스 오피셜이 떴다.

[방출] 제시 린가드 : 2022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사실상 떠나는 것이 유력한데, 22-23시즌부터 감독으로 부임하는 에릭 텐하흐가 그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는 기사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시각 2022년 6월 2일, 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차후 행선지는 노팅엄 포레스트

[방출] 후안 마타 : 21-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떠나는 것이 유력하며,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되는 등 사실상의 고별전을 치른 모양새라 떠나는 것이 확실한 분위기다. 한국 시각 2022년 6월 2일,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되었다.

[방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CR 플라멩구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임대를 마치고 완전 영입 협상에 들어갔지만 협상이 파토가 났다는 보도가 떴다. 6월 27일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풀럼 FC와 연결되고 있다. 7월 12일 풀럼으로 이적했다.

공격수
[방출] 에딘손 카바니 : 잔부상도 많고 호날두를 밀어낼 만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틀레티코로 자유계약 이적설이 나고 있다. 역시 홈 최종전에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떠나는 것이 확실한 분위기다. 한국 시각 2022년 5월 24일, 오피셜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방출설] 마커스 래시포드 : 이번 시즌 심하게 부진한 매과이어와 비슷한 이유.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홈그로운이라는 점과 2선 선수층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방출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맨유의 차기 감독인 에릭 텐하흐가 호날두를 자신의 구상에서 배제함과 동시에 살생부에 올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몇몇 보도에서는 텐하흐가 호날두와의 공존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하니 아직은 봐야 할 일.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22-23시즌에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를 못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호날두 본인이 챔스 진출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하는 상황. 6월까지는 팀에 잔류하는 분위기였으나, 7월초까지 여전히 이적시장이 지지부진하자 이에 실망하여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호날두가 현재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가 야망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실망한 상태라고 밝혔기에 구단을 압박하기 위한 시도이든, 실제 이적을 원하는 것이든 구단의 행보에 불만을 품은 것은 확실한 상황. 프리시즌에도 불참하는 등 본인은 이적 열망이 큰 것으로 보이나 맨유는 안그래도 부족한 스트라이커 자원에 호날두가 갑자기 이탈하면 크게 문제가 생기기에 NFS를 띄우고 있다.


5.2.2. 영입[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영입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2.07.05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DF
타이럴 말라시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1999.08.17
£12.7+1.7m[1]

2022.07.15
파일:덴마크 국기.svg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포드 FC
1992.02.14
FA

2022.07.17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DF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AFC 아약스
1998.01.18
€57.37m + €10m

2022.08.20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카세미루
레알 마드리드
1992.02.23
€60+10M

2022.08.30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안토니
AFC 아약스
2000.02.24
€96m

2022.08.31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GK
마르틴 두브라프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989.01.15
임대



5.2.3. 방출[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방출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이적한 팀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2.05.24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MF
네마냐 마티치
AS 로마
1988.08.01
-
FA
2022.05.24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FW
에딘손 카바니
발렌시아 CF
1987.02.14
-
FA
2022.05.2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리 그랜트
-
1983.01.27
-
은퇴
2022.06.01
파일:프랑스 국기.svg
MF
폴 포그바
유벤투스 FC
1993.03.15
-
FA
2022.06.0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제시 린가드
노팅엄 포레스트 FC
1992.12.15
-
FA
2022.06.02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후안 마타
갈라타사라이 SK
1988.04.28
-
FA
2022.06.1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디마니 멜러
-
2000.09.20
-
FA
2022.06.1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리스 드바인
스윈든 타운 FC
2001.12.18
-
FA
2022.06.10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MF
폴 맥셰인
-
1986.01.09
-
은퇴[1]
2022.06.1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코너 스탠리
볼튼 원더러스 FC
2001.12.30
-
FA
2022.06.10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MF
마틴 스비데르스키
-
2002.10.04
-
FA
2022.06.1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폴 울스턴
-
1998.08.14
-
은퇴
2022.07.0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딘 헨더슨
노팅엄 포레스트 FC
1997.03.12
-
임대
2022.07.07
파일:웨일스 국기.svg
MF
딜런 레빗
던디 유나이티드 FC
2000.11.17
£700k[2]
-
2022.07.11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풀럼 FC
1996.01.01
£10m
-
2022.07.27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알바로 페르난데스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2003.03.23
-
임대
2022.08.05
파일:브라질 국기.svg
DF
알렉스 텔리스
세비야 FC
1992.12.15
-
임대
2022.08.25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DF
에릭 바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94.04.12
-
임대
2022.09.0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제임스 가너
에버튼 FC
2001.05.13
£9m
-
2022.09.0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FW
타히트 총
버밍엄 시티 FC
1999.12.04
?
-
2022.09.0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CB
윌 피쉬
히버니언 FC
2003.02.17
-
임대



5.2.4. 총평[편집]


8월 7일 리그 시작 시점까지 왼쪽 풀백 말라시아, 멀티 능력이 돋보이는 수비 자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을 영입했다.

냉정하게 평가해서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빅리그 검증이 되지 않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성공을 장담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불안요소가 있다. 무엇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선수 평가나 보여준 것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로 영입을 완료했기 때문에[5] 현재 맨유팬들도 인플레된 이적료로 인해 평가되는 기량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어 시즌 중반까지 기대에 부합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수 평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말라시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가용 자원이 있음에도 감독이 강하게 원해서 이뤄진 영입인 만큼 두 선수의 성공 유무가 감독의 평가로 직결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고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선수인 만큼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EPL에서 수년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이고 텐하흐의 축구에도 잘 맞는 선수로 꼽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쟁자도 필요했던 만큼 선수 본인의 클래스의 문제보다는 건강 문제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량 여부와 상관 없이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 라인에 자원이 많은 상태에서 추가 영입을 했다. 몇 시즌 내내 우려를 샀던 코어 영입은 또 다시 불발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최전방 공격수로 젊고 유망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지만 영입 없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6]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수비적으로 뛰어나거나 빌드업의 핵심이 되어 줄 선수가 필요하지만 더용 영입 사가가 실패로 마무리 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서 영입 후보 리스트에 있는 선수 영입도 장담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적시장이 끝날 때쯤에는 영입과 방출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 판매나 임대로 바뀌어 있을 수 있으나 8월 7일 리그전 시작 시점에서는 매우 불안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4위 경쟁을 해야 하는데 냉정히 말해 전통의 빅6중 현재 가장 약한 스쿼드를 가진 상황이다. 그걸 극복하려면 감독의 역량이 필요한데 시즌이 끝나면 바뀌어 있을 수도 있으나 22-23 시즌 시작 시점에서 클롭, 펩, 콘테, 투헬의 빅4 감독들과 텐하흐를 같은 레벨로 놓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팀의 약한 포지션 영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새로운 전술 적응 등의 이유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리그에서 부진한다면 4위보다 유로파 우승으로 챔스를 노리는 것이 더 나아 보이는 상황.

맨유 보드진이나 감독이 3선 보강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 한다면 아주 큰 착각이다. 확실한 카드 영입을 위해 한 시즌을 버릴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맨유 3선은 확실한 카드의 영입을 기다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현재 맨유의 3선은 존 맥긴, 부바카르 카마라, 더글라스 루이즈가 있는 아스톤 빌라보다 안 좋다. 맥토미니는 몇 시즌 동안 한계를 보였고 프레드 역시 맨유의 중원 사정을 감안하면 잘해주고는 있지만 한계와 기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프랭키 더용을 영입하면 중원의 막힌 숨통이 뚫릴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현재 맨유의 3선은 애초에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의 중원 자원 영입이 필요한 상태였다. 프랭키 더용이 왔다 해도 후방에서 안정감을 주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면 '홀로 고군분투' 했다 정도의 평가만 매경기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7] 프랭키 더용의 영입이 힘들다면 빨리 선회 해서 쓸만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라도 했어야 한다. 수비 라인이 탄탄하다고 평가 받는 맨시티, 리버풀, 첼시 조차 시즌 모든 경기에서 수비수들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했던 건 아니다. 대신 수비진이 불안 할 때마다 페르난지뉴, 로드리, 캉테, 파비뉴 같은 선수들이 커버를 하면서 팀 승리에 공훈을 세우는 경기가 왕왕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현대 축구에 있어서 일종의 보험 같은 존재다. 없어도 이길 수는 있겠지만 항상 이기고 싶거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필수적인 존재다. 맨유처럼 수비진이 불안정한 팀이라면 더욱 필요하다.

...라는 비판이 거세질 무렵, 무려 카세미루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더용 딜이 사그러져가는 분위기가 된 이후 가볍게 모이세스 카이세도, 귀도 로드리게스 링크 정도만 떠서 팬들도 체념하던 차에 그 포지션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데에 빠르게, 선수의 계약기간과 위상을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이적료에 데려오자 더용 딜에 시간을 허비한 보드진이지만 이 건 만큼은 평가가 굉장히 좋다.

별개로, 감독이 원하는 영입을 감독과 논의를 해서 합의점을 찾는 방식으로 변화시켜야지 감독이 원하는대로 영입을 해서는 안 된다. 맨유는 퍼거슨 이후 감독이 원하는대로 선수 영입을 해서 성공을 한 적이 별로 없는 클럽이다.[8] 감독 임기가 짧기는 해도 영입에 있어서 맨유는 굉장히 감독 친화적인 클럽이다. 그런데 감독이 원해서 영입한 선수들이 다 어떻게 되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감독이 아무리 잘났어도 잘 만들어진 구단의 스카우트 시스템을 초월 할 수는 없다. 유럽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이름 높은 클럽들 치고 감독의 신내림 받은 선수 발굴 통찰력에 의존하는 클럽은 없다. 반할, 무리뉴처럼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키워내고 활용했던 감독들조차 영입한 선수들이 밥값 못한 경우가 많고 모예스처럼 나름 애버튼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에 명성이 있었던 감독조차 명성만큼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 그런데 텐하흐는 이런 감독들에 비하면 경력에 손색이 있고 무엇보다 텐하흐는 아약스의 잘 다져진 육성 시스템과 영입 시스템이 던져준 선수를 잘 활용했던 감독이지 본인이 모든 걸 했던 감독이 아니다. 즉 텐하흐는 아약스 시스템의 일부였던 감독이지 전부가 아니었다. 그런데 맨유에서는 텐하흐가 맨유의 시스템이 되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정리하면 일단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어느정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더용 한명에 표면적으로 3달 이상을 소비하며, 2라운드 동안의 충격패로 인한 오버페이와 검증이 덜 된 에레디비시 출신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

5.3. 겨울 이적시장[편집]


여름 이적시장에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2000), 마르틴 두브라프카를 영입하면서 £220m이라는 큰 금액을 지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텐하흐의 전술에 적응하면서 확연히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주전에 비해, 그 뒤를 받쳐줄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앙토니 마르시알의 잦은 부상, 제이든 산초의 부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군 제외 등으로 인해 뎁스와 득점력이 모두 부족한 공격수와, 백업 자원 자체가 아예 없어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 중인 디오구 달로트를 받쳐줄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이 시급한 우풀백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The Athletic에 의하면 풋볼 디렉터 존 머토우는 겨울 이적시장이 조용할 것으로 암시했다. 머토우는 9월에 있던 팬 포럼에서, 이미 팀이 주전급의 선수 5명과 높은 퀄리티의 백업 키퍼를 영입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스쿼드를 보강해나갈 것이지만 이번 여름 같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이미 여름이적 시장에 많은 예산을 소진한 상황으로 인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Sky Sports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맨유가 우풀백과 재능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남미 시장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기 위한 충분한 에산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하였다.


5.3.1. 이적설[편집]



5.3.1.1. 영입설[편집]

[영입 무산] 코디 각포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출과 앙토니 마르시알의 연이은 부상으로 가용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공격수의 영입 필요성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클럽에서 23경기 12득점 15도움, 월드컵에서 3경기 연속 득점 등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는 각포에 대한 이적설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다만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고, 이적료 역시 치솟을 전망이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갑자기 27일 리버풀이 각포의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입이 무산되었다. 또 보드진의 삽질로 그것로 라이벌에게 하이재킹을 당해버리자 맨유팬들은 또 뒷목을 잡게 되었다.[9]

[영입 무산] 얀 조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다.

[영입 무산] 주앙 펠릭스 : 현재까지는 아스날이 펠릭스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보도가 많으며 여기에 추가로 첼시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존 1순위 타깃이었던 각포의 영입이 무산된 맨유 입장에서는 골치 아파진 셈. 결국 첼시로 임대행이 결정되면서 이적 사가는 끝이 났다.

[영입 무산] 엔소 페르난데스 : 브루노 안데라데, 가스톤 에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엔소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드컵 전부터 벤피카에서의 활약으로 주가가 상당히 높았고,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바이아웃인 120M 유로까지 시세가 뛰어오른 상황이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이 영입 경쟁에 참전한 상황이라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지출한 맨유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사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첼시로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벤피카가 바이아웃 지불이 아니면 겨울 이적시장에 판매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첼시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생각이 없어, 거래가 거의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적시장 종료 몇초전에 첼시가 역대급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영입설] 제레미 프림퐁 : 디오구 달로트가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전 자리는 확고하다. 그러나 아론 완비사카브랜든 윌리엄스가 부상 혹은 기량 저하로 인하여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왼쪽 풀백인 타이럴 말라시아를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해 보았으나 미덥지 못했다. 이와 같이 로테이션 자원이 전무하여, 달로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중이었다. 이로 인하여 우측 풀백 로테이션 자원으로 프림퐁의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달로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전한 아론 완비사카가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측 풀백 영입설이 잠잠해지고 있다.

[영입설] 디오고 코스타 : 빌드업과 스위핑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다비드 데 헤아로 인하여, 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디오고 코스타의 영입설이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코스타의 재계약과 월드컵에서의 잦은 실수와 아쉬웠던 활약, 데헤아의 빌드업 및 스위핑이 일부 개선되는 모습으로 인하여 2023년 들어 영입설이 나오고 있지 않다

[영입설] 김민재 : 영입설 자체는 나오고 있는데, 나폴리가 핵심 선수를 겨울 이적시장 때 팔아야 할 이유가 없는지라 매과이어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23년 여름 이적시장 때 나간 다음에나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입설] 두샨 블라호비치 : 벤 제이콥스 기자는 블라호비치가 첼시나 맨유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예상 이적료는 85M, 그러나 블라호비치 본인은 유벤투스가 본인의 드림클럽이라며 이적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입설] 알랑 생막시맹 : 영국 언론 팀토크는 ‘맨유가 4명의 윙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 윙어들은 하비 반스,생막시맹,페드로 네투,하피냐라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매체 ‘미디어 풋’은 맨유가 생막시맹에게 베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입설] 마르퀴스 튀랑 :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묀헨글라트바흐의 공격수인 마르퀴스 튀랑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므로 비교적 이적료도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임대 영입의 가능성 역시 검토되고 있다.

[영입설] 랑달 콜로 무아니 :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맨유가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콜로 무아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다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지 이제 반 시즌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선수가 아직은 독일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고, 지난 각포 사가와 맞물려 콜로 무아니에 대한 60M의 예상 이적료를 맨유가 겨울에 지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 성사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낮게 점쳐지고 있다.

[영입 완료] 잭 버틀랜드 :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임대 종료되면서 백업 키퍼로서 임대 영입 혹은 매우 적은 이적료로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버틀란드의 임대 영입 오피셜을 띄운다. 임대 기간은 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며 주급은 맨유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영입 완료] 바웃 베호르스트 : 번리 FC에서 베식타스 JK로 임대중인 바웃 베호르스트가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알려진 후, 로리 휘트웰, 사이먼 스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이 맨유가 베호르스트의 입대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하였다. 맨유, 번리, 베호르스트, 베식타스는 원칙적으로 합의를 완료한 가운데, 베식타스의 회장 아흐메트 누르 체비가 베호르스트를 대체할 공격수[10]의 영입이 완료되어야 임대 계약을 종료할 계획임을 밝혀 영입 완료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이 합의 완료 소식을 전달하였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터키를 떠나는 베호르스트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영입이 확정되었다. 1월 14일 임대영입이 확정되었다.

[영입 완료] 마르셀 자비처 : 에릭센이 FA컵에서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하면서 갑자기 미드필더 자원 보강이 필요해진 맨유가 바이언에서 반쯤 전력외 신세인 자비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후 유력한 기자들이 영입 근접 사실을 알렸고, 구매 옵션이 없는 임대 이적이 성사되었다.


5.3.1.2. 방출설[편집]

[방출 완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프리시즌 불참 및 이적 추진으로부터 시작된 맨유와 호날두의 불편한 관계는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출장 거부 및 무단 조기 퇴근으로 극에 달하였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결정에 따라 맨유는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첼시전 명단제외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며, 이후 1군으로부터 추방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징계가 감독으로서 구단의 가치와 문화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언급하며, 남은 시즌 호날두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확연히 하락한 기량, 벤치 출전 등 역할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 지시 거부 및 무단 행동, 선수 커리어 내내 이어진 성숙하지 못한 자세와 행동의 반복 등을 고려하면, 향후 맨유에서 호날두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거나 아예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향후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맨유는 호날두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거나, 이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계약 상호 해지조차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등 방출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첼시 FC, SSC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SK, MLS 클럽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에게 카타르 월드컵 이후 훈련을 복귀하지 말라고 지시할 준비가 됐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고, 폴 허스트의 기사에서는 맨유호날두를 계약 위반으로 고소할 준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등장할 정도로 호날두와 맨유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결국 11월 23일 2시 30분(현지시각 22일 17시 30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해지를 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완료] 마르틴 두브라브카 : 2023년 1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브라브카의 임대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두브라브카의 임대 조기 종료는 선수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방출설] 디오구 달로트 : 현재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CF가 노린다고 한다. 특히 계약 기간이 1년도 안남았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연장 옵션을 발동시켜 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고 구단은 물론,본인도 맨유에 오래 남고 싶다는 의향이 있기 때문에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출설] 아론 완비사카 : 부상, 질병 부진으로 인하여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한 완비사카의 이적설이 있다. 이적료를 받고 내보내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보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크리스탈 팰리스 FC 등이 임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디오구 달로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어 대신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백업 자원이 없는 우측풀백 포지션을 고려했을 때 팀에 남게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5.3.2. 영입[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영입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원 소속구단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3.01.0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GK
잭 버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FC
1993.03.10
임대

2023.01.1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FW
바웃 베호르스트
번리 FC
1992.08.07
임대

2023.01.31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MF
마르셀 자비처
FC 바이에른 뮌헨
1994.03.17
임대




5.3.3. 방출[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방출날짜
국적
포지션
이름
이적한 팀
생년월일
이적료(£)
비고
2022.11.23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 나스르 FC
1985.02.05
-
FA
2023.01.01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GK
마르틴 두브라프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989.01.15
-
임대복귀



5.3.4. 총평[편집]


여름 이적시장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에 자금이 없어 임대 영입만을 노렸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두브라브카가 반 시즌만에 [뉴캐슬로 복귀하자 그 자리를 잭 버틀란드 임대 영입으로 때웠고 호날두의 이탈과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했다. 그 외에는 딱히 영입을 노리지 않았으나 이적시장 종료 직전 에릭센의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르셀 자비처를 임대 영입했다. 이렇듯 빈 자리를 메꾸는 임대 영입만으로 이적시장을 마쳤다. 베호르스트를 제외하면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11] 현재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과 같은 선수들이 링크가 뜨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주로 스트라이커 보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6. 경기[편집]



6.1. 프리시즌[편집]


이번 시즌 모든 프리시즌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원가입만 하면 MU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12] 해설은 당연히 영어다.

6.1.1. 동남아시아 투어[편집]



6.1.1.1. vs 리버풀 (중립, 4:0 승)[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방콕 센츄리 컵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22:00(UTC+9)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주심: 미정
관중: 49,749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0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블랙).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12' 제이든 산초
30' 프레드
33' 앙토니 마르시알
76' 파쿤도 펠리스트리 (A. 아마드 디알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POTV에서 중계권을 구매해 국내에서는 한국어 해설로 유료중계도 이루어졌다.

2군을 출전시킨 리버풀과는 다르게 맨유는 스타팅 라인업을 1군으로 출전시켰다. 아무래도 텐하흐 입장에서는 한번이라도 더 많이 전술을 입혀야하기에 최대한 주전으로 나선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종종 압박을 가져가긴 했지만 알리송이 잦은 실수를 하기도 했고 수비진 역시 정돈되지 않으며 산초, 프레드, 마샬에게 연달아 골을 먹히며 3대0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맨유의 공격전개는 확실히 이전보다 좋았으며 달로의 골대샷이나 래시포드의 허망한 슈팅 등 점수차를 벌릴 기회가 더 있었다.

후반전에 맨유는 데 헤아를 교체하고 펠레스트리, 아마드, 지단, 엘랑가 등의 유망주와 바이, 톰 히튼 같은 비전력 자원들을 투입했다. 반대로 리버풀은 1군을 대거 투입시키며 경기를 펼쳤으나, 골대를 맞거나 누녜스가 허망하게 홈런을 날리는 등 불운이 겹쳐서 득점하지 못하고 오히려 펠레스트리에게 한골 더 허용해 4대0으로 패배한다.

프리시즌이기에 크게 의미부여하긴 어렵지만 후반전에는 리버풀도 1군이 나섰던 만큼 아예 신경도 쓰지 않을 경기는 아니었다. 공격 전개 면에서 풀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되었고 프레드와 맥토미니 조합도 이전 시즌보다는 좋았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여전히 아쉬울만한게 전반전에도 몇번 골이나 다름없는 위기를 맞이했고 후반전에도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거나 누녜스가 느닷없이 홈런을 때리는 등 운이 따라준 부분이 많았다. 스코어는 4대0이었지만 수비 집중력은 그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공격진은 산초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브루노도 우려와는 달리 텐하흐 축구를 잘 수행하였다. 마샬은 절치부심한 것인지 프리시즌의 환영인지는 몰라도 강력한 전방압박을 통해 득점까지 기록하였다. 래시포드는 기회를 어처구니없이 날렸고 연계에서도 좋지 못했다. 후반 출전한 아마드와 펠리스트리는 골도 합작하고 나름 번뜩이는 장면들도 있었으나 총체적으로는 아직 미숙했으며 엘랑가는 텐하흐 축구에 과연 적응이 가능할까 의문스러웠다. 반더비크는 무색무취했다.

미드필더진의 경우 프레드가 센스 있는 골을 넣었고, 유망주인 지단 이크발과 찰리 세비지는 훌륭한 모습으로 일약 프리시즌의 스타가 되었다. 맥토미니는 여전히 별로였다.

수비진의 경우 쇼와 달롯은 공격적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고, 말라시아는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전 센터백 조합인 바란-린델뢰프는 후방빌드업 부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바이는 후반전 들어와 종횡무진 활약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텔레스는 의외로 센터백으로 나섰는데 실수가 몇 차례 있었다. 아론 완비사카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6.1.2. 호주 투어[편집]



6.1.2.1. vs 멜버른 빅토리 (원정, 4:1 승)[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호주 투어 1경기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19:05(UTC+9)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호주, 멜버른)
주심: 미정
관중: 74,157명
파일:멜버른 빅토리 엠블럼.svg
1 : 4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멜버른 빅토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 크리스토퍼 오이코노미디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스콧 맥토미니
45+1' 앙토니 마샬
78' 마커스 래시포드
90' 에드먼드 루판쿠 (O.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래시포드가 엘랑가로 바뀌고 부상인 바란 대신 매과이어가 들어간 걸 제외하면 저번 경기와 똑같은 선발라인업이 구성됐다.

전반전 역습으로 다소 어이없게 실점했다. 아직 전방압박 시퀀스가 완성되지 못했고 린델뢰프-매과이어 조합의 느린 기동성이 역습을 막지 못했다. 이후 중원의 프레드-맥토미니가 텐백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빌드업을 수행하지 못하며 무의미한 백패스만 늘렸고 좌측 윙어 선발로 출전한 엘랑가는 공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고 같은 라인에서 뛰던 쇼까지 여기에 말려들어 제대로된 공격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산초, 브루노 둘이 열심히 기회를 창출하며 노력했다. 그러나 산초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브루노가 좋은 침투로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성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마샬과 달롯도 정신을 차리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하였으나 계속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전반 43분 맥토미니가 그냥 차본 중거리슛이 굴절을 통해 행운의 골이 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후 산초-브루노-산초-달롯-엘랑가-마샬로 이어지는 훌륭한 측면 활용과 컷백이 골로 이어지면서 전반전을 앞서면서 끝냈다.

후반전에는 모든 선수가 바뀌었다. 바이의 전진에 이은 스루패스가 라인브레이킹을 하던 래시포드에게 전달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고, 후반 막판 타이트 총의 컷백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연결되면서 마지막 골이 들어갔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저번 경기 팬들을 놀라게 한 찰리 새비지-지단 이크발 투볼란테 조합이었다. 찰리 새비지는 뛰어난 공간 이해도와 지능을 통해 후방에서 경기를 훌륭하게 조립하며 팬들이 캐릭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지단 이크발 역시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공을 잘 지켜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유망주들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나머지 선수들은 골을 넣은 래시포드, 좋은 폼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바이를 제외하면 무색무취했다.

전술적으로 텐하흐의 색채가 점차 입혀지고 있다는 인상이 강했고 긍정적인 변화들도 많았으나 텐하흐의 빌드업 축구에 어울리기에는 능력이 부족해보이는 선수들이 보인다. 전방압박도 텐하흐가 원하는 수준까지 강화할 필요가 있다.


6.1.2.2.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립, 3:1 승)[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호주 투어 2경기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19:10(UTC+9)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호주, 멜버른)
주심: 미정
관중: 76,499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1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17' 앙토니 마샬
48' 마커스 래시포드
59' 제이든 산초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조엘 워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이번 경기 역시 주전 선수 11명이 선발로 나섰다. 직전 경기과 차이라면 쇼가 말라시아로 대체된 정도였다. 세 경기만에 상당한 발전을 거둔 것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마샬-래시포드-브루노-산초 4명 모두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말라시아와 달롯 역시 공격적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첫 번째 골은 두 선수가 역발 패스와 역발 크로스를 통해 만들어낸 대단히 텐하흐스러운 골이었다. 이날 터진 3골 모두 아름다운 전개를 통해 들어가서 우리 팀도 이런 축구를 마침내 하는구나라며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센터백으로 투입된 린델뢰프-매과이어 역시 준수했다. 특히 매과이어는 경기 초반 야유를 받기도 했으나 이게 자극이 됐는지 저번 경기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3선 2명이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프레드는 후반 반더비크와 짝을 이룬 후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맥토미니는 별로였다. 분명 패스성공률은 매우 높았지만 애초에 공을 잡는 빈도 자체가 적었고 패스의 영양가도 없었다. 결국 유일하게 45분만에 반더비크와 교체되어야 했다. 프레드 역시 전반에는 그닥 좋지 못했다. 반더비크는 3선으로 투입되자마자 침착한 연계로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60분 이후 기존 선수들이 빠지고 후보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경기가 매우 불안정해졌다. 세트피스에서 다소 어이없게 실점한 후 바이 대신 나온 윌 피시가 퇴장당하면서 남은 시간동안은 그냥 웅크리는 수밖에 없었다. 텐하흐 감독은 당연히 매우 분노해 Fuck you를 우렁차게 외치는 음성이 방송에 그대로 송출되기도 했다.[13]

주축 선수들이 빠르게 텐하흐의 축구에 녹아든 모습으로 시즌을 기대하게 했으나 그와 동시에 3선 보강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 경기이기도 했다. 후보 선수들은 여전히 부진했고 유망주들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찰리 새비지와 지단 이크발 역시 이날 경기에서는 침착성이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다.


6.1.2.3. vs 아스톤 빌라 (중립, 2:2 무)[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호주 투어 3경기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18:45(UTC+9)

옵터스 스타디움 (호주, 퍼스)
주심: 미정
관중: 58,228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25' 제이든 산초
42' 매티 캐시(O.G)

파일:득점 아이콘.svg
49' 레온 베일리
90+3' 칼럼 체임버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1.3. vs 렉섬 (홈, 4:1 승)[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친선 경기 1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22:00(UTC+9)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미정
관중: 비공개 경기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1
파일:렉섬 A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렉섬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알렉스 텔레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아론 헤이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1.4. 노르웨이 투어[편집]



6.1.4.1. vs AT마드리드 (중립, 0:1 패)[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노르웨이 투어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21:00(UTC+9)

울레볼 스타디온 (노르웨이, 오슬로)
주심: 에스펜 에스코스
관중: 26,129명
파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2022-23 AWAY).svg
1 : 0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6' 주앙 펠릭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경기력 자체는 좋았으나 오블락의 슈퍼 세이브들을 비롯해 암울한 골결을 보여줬고 결국 에릭 텐하흐 체제 첫 패배를 거뒀다.


6.1.5. vs 바예카노 (홈, 1:1 무)[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친선경기
2022년 8월 1일 월요일 00: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68,663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1

파일:라요 바예카노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요 바예카노
48' 아마드 디알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알바로 가르시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1.6. 스페인 투어 (월드컵 브레이크)[편집]


월드컵 기간동안 데헤아와 같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만 꾸려 진행되는 투어이다.

6.1.6.1. vs 카디스 (원정, 4:2 패배)[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스페인 투어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04:00(UTC+9)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 (스페인, 카디스)
주심: 미정
관중: n명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4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카디스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8' 카를로스 가르시아
13' 안토니 로사노
57' 루벤 소브리노
77' 토마스 알라르콘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앙토니 마르시알 (PK)
48' 코비 마이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1.6.2. vs 베티스 (원정, 1:0 패배)[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022 스페인 투어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02:00(UTC+9)

에스타디오 베니코 비야마린 (스페인, 세비야)
주심: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 몬테로
관중: 11,927명
파일: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로고.svg
1 : 0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9' 나빌 페키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2.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svg 프리미어 리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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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파일:유로파 리그_로고.png UEFA 유로파 리그[편집]



6.3.1. 조별 리그[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 유나이티드
Man United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파일:FC 셰리프 티라스폴 로고.svg
셰리프
Sheriff
파일:AC 오모니아 로고.svg
오모니아
Omonia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경기 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순위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레알 소시에다드
6
5
0
1
10
2
+8
15
1위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 유나이티드
6
5
0
1
10
3
+7
15
2위
파일:FC 셰리프 티라스폴 로고.svg
셰리프
6
2
0
4
4
10
-6
6
3위
파일:AC 오모니아 로고.svg
오모니아
6
0
0
6
3
12
-9
0
4위
16강 직행 | 16강 PO 진출 | UECL 16강 PO 진출 | 탈락
유럽 대항전의 전통 강호이자 우승 후보 맨유와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만났으며,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내는 이변을 보인 셰리프 티라스폴이 꼈다. 일단 맨유가 전력상으로 가장 앞서지만 소시에다드는 현재 라리가에서 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셰리프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크게 활약한 팀이고 상당히 먼 원정 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맨유가 삐끗하면 얼마든지 1위를 노릴 수 있다. AC 오모니아는 전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긴 원정 거리로 맨유와 소시에다드를 괴롭힐 수 있는 팀이다.


6.3.1.1. MD1 vs 소시에다드 (홈, 0:1 패)[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1차전
2022년 9월 9일 금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마르코 디벨로 (이탈리아)
관중: 74,310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1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브라이스 멘데스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최근 4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0-21 시즌 유로파리그
맨유 0 : 0 소시에다드

20-21 시즌 유로파리그
소시에다드 0 : 4 맨유

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소시에다드 0 : 0 맨유

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맨유 1 : 0 소시에다드

최근 4경기 전적 4전 2승 2무로 맨유 우세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소시에다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53%
점유율
47%
15
슈팅
7
3
유효슈팅
3
503
패스 횟수
407
86%
패스 성공률
80%
8
파울
16
3/0
경고/퇴장
3/0



  • Review
매과이어, 호날두를 비롯해 1.5군을 선발로 출전시켰으나 대다수의 선수들이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과이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경기 내내 불안감을 줬다. 경기는 59분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PK를 내주며 패배.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이 왜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맨유에서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의 활약상은 다음과 같았는데,

1. 스피드가 매우 떨어진 모습으로 쫓아오는 수비의 커버에 걸림

2. 결정적인 찬스 몇 개를 날려먹음

3. 전반전 그물망을 강타했던 헤더를 포함해 총 4번의 오프사이드에 걸림

4. 타이럴 말라시아의 중거리 슈팅을 방해함

이러한 극악의 모습을 보이고 fotmob 기준 평점 5.8점의 팀내 최하점을 받았다. 호날두의 세부 스탯을 살펴보면 파울 3회(양팀 최다), 터치 39회(풀타임 뛴 양팀 필드 플레이어 중 최저), 볼경합 패배 8회(양팀 최다), 유효슛 0회, 빅찬스미스 1회, 오프사이드 4회(양팀최다), 공중볼 경합 성공률 17%를 기록하며 눈이 썩는 활약을 보였다.

유로파에서도 부진하면서 왜 챔스를 뛰고 싶다고 이적시장 기간 내내 찡찡댔는지 의문. 이미 많은 맨유팬들이 호날두에 대한 민심을 잃어버리며 트위터인스타그램에 #RonaldoOUT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을 정도. 아무튼 앞으로는 리그 경기에서 고정적으로 선발 출전할 일은 거의 없을듯 하며 유로파 리그, FA컵같은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기에서나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14]


6.3.1.2. MD2 vs 셰리프 (원정, 2:0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2차전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01:45(UTC+9)

짐브루 스타디움 (몰도바, 키시너우)[15]
주심: 파웰 라츠코브스키 (폴란드)
관중: 8,734명
파일:FC 셰리프 티라스폴 로고.svg
0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셰리프 티라스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제이든 산초 (A. 크리스티안 에릭센)
3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셰리프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2
36%
점유율
64%
11
슈팅
8
2
유효슈팅
3
302
패스 횟수
627
76%
패스 성공률
87%
14
파울
12
2/0
경고/퇴장
0/0



  • Preview
엘리자베스 2세 사망으로 PL 경기 일정이 조정되거나 취소되면서 유로파 전후 일정이 여유로워진 상황과 MD1 소시에다드전에 패하며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맨유이다.

  • Review
대거 주전 멤버들을 기용하며 경기에 임했다. 부상으로 빠진 마커스 래시포드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파 2연속 선발 출장했다.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친 뒤 침착한 마무리로 셰리프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셰리프는 실점 이후 공격의 강도를 올렸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맨유도 이에 질세라 계속해서 반격했다. 그리고 전반 37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디오구 달로트가 상대 수비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2-0으로 벌렸고,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전반전에 2실점을 내준 셰리프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맨유의 수비를 뚫는 데에 고전했다. 오히려 기회를 잡은 쪽은 맨유였다. 후반 24분 산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타이럴 말라시아가 측면과 중앙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친 뒤 박스 앞으로 전진한 호날두에게 공을 내줬지만 호날두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이후 셰리프는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하려고 했으나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고, 맨유는 호날두와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빼고 안토니 엘랑가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하며 휴식을 줬다. 그렇게 무난한 2:0 승리를 하며, 1승 1패 2위로 올라섰다.


6.3.1.3. MD3 vs 오모니아 (원정, 3:2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3차전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01:45(UTC+9)

GSP 스타디움 (키프로스, 니코시아)
주심: 주앙 핀헤로 (포르투갈)
관중: 20,011명
파일:AC 오모니아 로고.svg
2 : 3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오모니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4' 카림 안사리파드 (A. 브루노 펠리페)
85' 니콜라스 파나이오토우 (A. 안드로니코스 카코울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84' 마커스 래시포드 (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3' 앙토니 마샬 (A. 마커스 래시포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오모니아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3
34%
점유율
66%
7
슈팅
27
4
유효슈팅
8
263
패스 횟수
715
71%
패스 성공률
91%
8
파울
8
2/0
경고/퇴장
2/0



  • Preview

약 4000마일이나 되는 긴 거리의 원정을 떠나게 된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우려되는 상황.

오모니아는 현재 UEL 조별 리그에서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의 1-2 패배는 그러려니하더라도 셰리프와의 홈 경기에서도 시종일관 공격 주도권을 내주면서 3-0으로 완패했다. 리그에서도 벌써 2패나 당하면서 4위에 그치고 있어,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래도 A매치 기간 전후로 치른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 2연승을 달린 것이 오모니아 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소.

맨유는 쭉 상승세였으나 주말 리그 경기에서 맨시티에 6-3으로 대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그나마 부상으로 신음하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복귀해 멀티골을 터뜨린 점이 위안거리.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대거 이번 경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도니 판더베이크, 악셀 튀앙제브가 부상 중에 있으며, 두브라브카는 부상에서 복귀했다.

  • Review

셰리프전과 마찬가지로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8분에는 빠른 공격 전환 이후 안토니가 왼쪽으로 침투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패스했고, 강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7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고 침착하게 공을 띄워 올렸지만,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후 26분에는 안토니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몸을 던져 간신히 막았다.

그렇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던 상황에서 오히려 오모니아가 역습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맨유의 세트피스 이후 빠르게 역습을 시작했고 안사리파드가 선제골을 넣은 것. 그렇게 오모니아는 득점 후 맨유를 계속 몰아붙였고 주도권을 가져오며 경기를 리드했고, 전반은 그대로 1-0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타이럴 말라시아제이든 산초를 빼고 루크 쇼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리고 래시포드가 후반 7분 만에 빠른 공격 전환 이후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투입된 앙토니 마르시알이 후반 17분 경에 박스 왼쪽 부근에서 래시포드의 백힐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2분 디오구 달로트의 결정적인 돌파 이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고, 호날두는 달로트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골키퍼를 향했다. 그러다 후반 38분 역습 과정에서 호날두의 낮은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침투해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그러나 2분 뒤 오모니아가 공격 과정에서 교체 투입된 파나이오토우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는 한 점차가 됐고, 이후에는 맨유가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고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맨유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 맨유의 주된 목표는 호날두를 살리는 것에 있었다. 이번시즌 지금까지 치른 경기들 중에서 비교적 가장 가벼운 몸 놀림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1도움과 기회를 2차례 정도 만들었지만, 90분 경기내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경기 막바지에는 스스로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 것인지 자신감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호날두의 부진이 노쇠화로 인해 전체적인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전반 막판에 상대진영에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말라시아가 처리하는 중에 몸싸움에 밀리면서 실점을 하게 됐다. 이에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어떻게든 득점을 노렸고, 2골을 넣고 나서, 호날두 밀어주기를 하다가 다시 한 골을 넣고 방심한 틈을 타서 또 실점했다.

이 외에 후반 시작하자마자 말라시아가 교체되면서 루크 쇼가 나왔는데, 중앙에서 미드필더 싸움에 보탬이 되었던 말라시아와 달리, 루크 쇼는 측면을 오가며 오버래핑을 통한 측면 공격을 도와주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말라시아는 지난 맨시티전에도 피지컬의 부족함으로 필 포든을 막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피지컬로 인한 문제로 결정적인 실수를 제공했다. 반면 루크 쇼는 훨씬 유연하고 빠른 템포를 보여주었지만, 말라시아처럼 텐하흐 감독의 전술에는 여전히 적응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크 쇼가 말라시아처럼 중앙에 주로 머물러주면서 중앙 미들싸움을 도와주어야 나머지 선수들이 더 위로 올라가서 공격적인 텐하흐 축구를 하는데, 루크 쇼가 이 역할에 아직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다룰 부분은 선수들과 전략적 조직문제, 좌우 삼각대형 관련이다.
안토니 - 달롯 - 브페
산초 - 말라시아 (루크쇼) - 에릭센
이 공격전술의 조직 문제를 살리기 위해 이 경기에서 거의 베스트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전략에 따른 조직력과 적응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만큼 리그에서와 달리 컵 대회에서는 좀 더 다른 축구를 하면서 전략적인 연습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릭센이 좀 더 올라가면서 카세미루와 리산드로가 중앙에서 볼배급 및 조율 정도의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확실히 카세미루의 역할이 레알 시절과 다른 것은 분명하며, 옆에 리산드로가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은 첼시나 토트넘보다는 에버튼, 크팰, 풀럼과 같은 수비 위주의 축구를 하는 팀 상대로 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3.1.4. MD4 vs 오모니아 (홈, 1:0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4차전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제르모 브리사드 (프랑스)
관중: 74,310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AC 오모니아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모니아
90+3' 스콧 맥토미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오모니아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0
72%
점유율
28%
34
슈팅
3
12
유효슈팅
1
678
패스 횟수
142
89%
패스 성공률
65%
8
파울
8
0/0
경고/퇴장
3/0



  • Review
경기 종료를 앞두고 이변의 희생양이 될뻔한 상황을 스콧 맥토미니의 극장골로 간신히 체면을 지켰다. 이날 맨유의 xG값은 무려 4.25에 달했으나, 환장할 골 결정력으로 인해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 후 오모니아의 닐 레논 감독이 경질되었다.


6.3.1.5. MD5 vs 셰리프 (홈, 3:0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5차전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아나스타시오스 시디로풀로스 (그리스)
관중: 73,764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0
파일:FC 셰리프 티라스폴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셰리프 티라스폴
44' 디오구 달로트 (A. 크리스티안 에릭센)
65' 마커스 래시포드 (A. 루크 쇼)
8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셰리프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65%
점유율
35%
24
슈팅
0
10
유효슈팅
0
644
패스 횟수
183
91%
패스 성공률
75%
6
파울
9
1/0
경고/퇴장
2/0




파일:manchester-united-v-sheriff-tiraspol-group-e-uefa-europa-league-7.jpg


  • Preview
맨유는 최근 실점의 비율이 확실히 적어지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카세미루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더블 볼란치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에릭센이 조금 더 아래 라인에서 후방 빌드업에 참여하고 카세미루 선수가 라인을 올려 공격 전개에 참여하고 슈팅까지 노려보는 전술이다. 확실히 현재 맨유의 센터백 듀오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란의 조직력이 갖추어지면서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온 듯한 모습이다.

셰리프는 리그에서 1위를 유지 중이지만 최근 5경기 3승 2패, 그리고 직전 리그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항상 강팀과의 경기 압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맨유의 중원을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양상은 맨유가 중원에서 틀어막으며 공격적으로 반코트 경기를 하는 모습으로 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Review
선발 라인업은 역시 4-2-3-1로 나왔고, 기대받고 있는 유스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선발 출전했다.

오모니아전처럼 수비라인을 내린 상대와의 경기였고, 3골 모두 세트피스와 크로스 헤더로 나온 골들이었다. 전반 44분 디오구 달로트는 코너킥 세트플레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본인 맨유 커리어 두번째 득점을 올렸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후반 20분경 루크 쇼의 크로스로 올라온 헤더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본인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막혔고 기가 막히게 세컨볼이 본인 앞에 떨어져 왼발로[16]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셰리프는 선 수비 후 역습이라는 경기 스타일로 경기에 임했다. 맨유는 초반부터 점유율을 올리며 빌드업하는 스타일로 라인을 끌어올렸다. 텐하흐가 맨유에 부임한 이후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특유의 성격으로 선수단을 휘어잡고 전술 역시 뛰어나지며 맨유는 텐하흐 축구에 적응할수록 짧은 유기적인 패스를 이어갈 때 부분 전술이 잘 적립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경기 초반에 두 팀이 패스 미스를 자주 범하며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맨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을 발휘하며 패스 미스들을 줄여갔다. 반면 셰리프는 높은 지역까지 무리한 압박을 시도하지 않고 본인들의 진영을 지키는데 집중을 했으며, 수비 시 7-3-0이라는 많은 수비 숫자를 두며 학익진을 보는 듯한 수비진을 형성을 했다. 이를 에릭센이 종횡무진 전후방을 넘나들며 다양한 롱패스와 페널티 박스 근처의 동료들에게 강하게 찔러주는 패스를 하며 셰리프의 수비진들을 고전케 했다.

안토니 역시 자신감 있는 드리블로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가르나초는 엄청난 스피드와 밸런스 그리고 좋은 발기술을 보여주며 맨유 팬들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다만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나 컷백하는 과정에서는 아쉬운 모습이었고, 이러한 부분들을 잘 가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셰리프의 밀집 수비는 여전히 단단했고 전반 막판까지 뚫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는 전반 43분에 코너킥 찬스에서 달로트가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이는 달로트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맨유의 올 시즌 첫 코너킥 세트피스 득점이다. 전반전 맨유의 슈팅 수는 유효슈팅 5개를 포함한 13개, 셰리프는 0개로 셰리프는 내려앉으려는 운영을 선택했고 맨유는 자연스럽게 리드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스 숫자 역시 352 : 106으로 약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맨유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었던 안토니를 빼고 래시포드를 투입시켰고, 역시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는 리산드로를 빼고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시켰다. 전반전 실점을 한 셰리프가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 공격 작업을 점차 시도를 했지 하지만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호날두를 위해 동료들이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고 득점 장면을 기대했지만, 호날두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그러던 62분 디오구 달로트와 루크 쇼가 교체되며 달로가 나간 자리에 타이럴 말라시아를 두며 반대발 풀백을 사용했다. 또한 카세미루가 빠지고 스콧 맥토미니가 투입됐다. 그리고 곧바로 64분 루크 쇼가 페널티박스 끝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래시포드의 헤딩 득점을 이끌어 냈어 루크 쇼는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패스를 이어간 맨유가 이번 경기 역시 왼쪽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득점했으며, 3경기 연속 헤더골을 기록하게 됐다.

두 번째 실점 이후 셰리프는 추가 실점의 이유가 없어짐을 알고 공격력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76분에는 래시포드가 아크 서클에서 기습적인 센스 있는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내에서 압박받지 않고 있는 브루노에게 공이 가자 순간적으로 셰리프 수비진들은 당황하며 브루노에게 전진했고, 이 틈을 타 브루노는 다시 압박받지 않고 있는 가르나초에게 공을 건넸고, 가르나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벗어나고 말았다. 79분에 지친 가르나초를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도니 판더베이크를 투입시켰다. 곧이어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근처에서 브루노의 질 높은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이 호날두에게 흘렀고, 호날두가 이를 집어넣으며 기어코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 극 후반 에릭센은 완전히 뒤에 물러나면서 경기를 풀어갔고, 판더베이크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높은 위치까지 침투를 이어갔다. 판더베이크는 래시포드를 향한 좋은 침투 패스를 이어주는 등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보여줬고, 경기는 3-0 완승으로 종료되었다.

이제 맨유는 유로파리그 E조 1위 자리를 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최종전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만약 다음 경기를 패하면 16강 플레이오프 홈, 원정 2경기를 추가적으로 치러야하므로 경기 일정과 체력적인 면에서 손실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이 경기가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6.3.1.6. MD6 vs 소시에다드 (원정, 0:1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E조 6차전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02:45(UTC+9)

에스타디오 아노에타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주심: 조르디 카바코브 (불가리아)
관중: 36,744명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레알 소시에다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유로파리그
맨유 0 : 1 소시에다드

20-21 시즌 유로파리그
맨유 0 : 0 소시에다드

20-21 시즌 유로파리그
소시에다드 0 : 4 맨유

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소시에다드 0 : 0 맨유

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맨유 1 : 0 소시에다드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맨유 우세

레알 소시에다드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49%
점유율
51%
14
슈팅
4
4
유효슈팅
1
32
패스 횟수
378
78
패스 성공률
82%
5
파울
11
2/0
경고/퇴장
3/0



  • Preview
맨유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조 1위를 차지할수 있는 험난한 상황에 놓였다. 조 2위가 되면 험난한 일정 속에 온갖 만만치 않은 팀들이 수두룩한 챔피언스리그 조 3위팀과 2연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해야 한다.

거기다 소시에다드가 올 시즌 2점차 패배를 당한 경우는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에 홈에서 1:4로 무너진 단 한경기 뿐이다.

  • Review
맨유는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등 공격 자원의 줄부상으로 인해 리그 경기와는 달리 도니 판더베이크를 배치해 박스 타격을 주문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오른쪽 윙어로 배치해 측면 빌드업과 박스 안으로의 공 투입을 꾀하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이에 소시에다드는 맞춤 전술을 준비했는데, 다이아몬드 4-4-2 혹은 4-3-1-2 전형으로 나서 맨유의 중원을 강한 압박을 통한 수적 우위로 제압하고자 했다.

소시에다드는 라인을 굉장히 끌어올려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투톱이 센터백 두명을 마크하고, 6번을 제외한 미드필더 3명이 맨유의 풀백과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잡고 있었기에, 맨유에게 중원을 거쳐가기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카세미루의 중원 파트너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미스가 너무나도 많았고, 판더베이크는 3선으로 내려와 볼 순환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소시에다드가 가지고 나온 4-3-1-2 전술은 중앙을 취하는 대신 측면을 잃는데, 이는 측면을 책임지는 선수들은 양 풀백 뿐이기 때문이다. 측면에서의 수비를 위해 양쪽 중앙 미드필더, 즉 메짤라들이 가담하게 되면 중앙 간격은 벌어지기 마련이다. 결국 중앙에서의 활로를 잃은 맨유가 할 수 있는 것은 상대 한쪽 측면을 깊게 벌려 중원 간격의 와해를 유도해, 반대로 크게 전환해서 상대 풀백과 윙어와의 1대1 맞대결 상태를 만드는 것이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은 비록 롱볼을 통한 다소 운 좋은 장면이지만, 이 공격 역시 측면에서 반대 측면으로 큰 전환을 통해 성공한 공격이다. 이러한 전술을 이어갔으면 좋았을 테지만...

에릭 텐하흐 감독은 58분과 82분에 총 2번의 전술 변화를 가져간다. 82분에 이뤄진 최전방 해리 매과이어 전술로 현지에서 말이 많은데, 58분에 이뤄진 3-3-3-1 전환도 실패였다. 58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 빅토르 린델뢰프와 판더베이크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하고 전형을 바꿨다. 래시포드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투입하고, 풀백들을 센터백 자리로 내려서 스리백을 형성하는 3-3-3-1 포메이션이었다. 하지만 이 교체는 측면을 너무나도 이른 시간에 포기하는 교체였다. 풀백들이 사이드로 넓게 벌릴 수 없기에, 측면에서의 전개는 더이상 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중앙으로 볼이 물 흐르듯 전개되었던 것도 아니었다. 브루노를 여전히 측면에 두고 래시포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둔 선택은 중원 싸움 또한 여전히 이겨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맨유의 후반전 축구는 이도저도 아닌 축구로 변모했고, 1-0 승리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렇듯 경기는 전반 16분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스루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골로 연결 지으면서 1:0 스코어로 승리했지만 득실 차이에서 밀리면서 조 2위로 유로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챔스 3위팀과의 2연전이 추가로 생겨버리는 바람에 시즌 중 부담이 더 커졌다.[17] 돌아보면 조 최약체 오모니아의 2차전과 맨유 스쿼드 공격진의 이탈과 골 결정력이 조별리그 결과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6.3.2. 16강 플레이오프 vs 바르셀로나[편집]


7번 선수를 필두로 수많은 골 기회를 날린 대가로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유로파 플레이오프 추첨 시작과 동시에 만들어진 대진은 FC 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됐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이미 일정이 2경기 늘어난 것과 동시에 대재앙이 따로 없는 셈이다.

일단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돼 16강 진출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졌다. 바르셀로나가 아무리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한들 스쿼드 상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더용, 아라우호 등 최정상급 선수들로 중무장한 팀이다. 맨유는 공격진의 활약이 아쉽고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전에서 잘 드러났다. 물론 바르셀로나 역시 공격진에서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은 약점이나 어쨌든 레반도프스키라도 있는 바르셀로나에 비해 맨유의 공격진은 현재로서는 매우 부족하다.

게다가 이미 리그 2경기가 순연되었고, 리그컵 역시 상위 경기로 나아간데다 FA컵까지 예정되어있으며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빽빽해진 지옥의 일정에서 바르샤와 180분 혈투를 치르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도 긍정적이지는 않다. 다만 1차전의 득점 결과에 따라 2차전은 올드 트래포드이기 때문에 다소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맨유와 바르샤 모두 서로의 부족한 점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 할 수 있으며 경기가 2월에 치뤄지는 만큼 지금과는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기에 여러모로 두고봐야할 것이다.

반대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하필 다른 팀들 놔두고 맨유를 만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챔피언스 리그는 물건너 갔고 리그 컵 대회들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투자 행보를 생각하면 리그와 유로파 둘 중에 최소한 하나는 확실히 확보해야한다. 그런 상황에서 초장부터 맨유를 만나는 것은 이겨도 아직 16강으로 본전이고 지면 대참사인, 상당히 마음에 안드는 상황일 수밖에 없다.


6.3.2.1. 1차전 (원정, 2:2 무)[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02:45(UTC+9)

캄 노우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심: 마우리치오 마리아니 (이탈리아)
관중: 90,225명[18]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2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0' 마르코스 알론소 (A. 하피냐)
76' 하피냐 (A. 쥘 쿤데)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마커스 래시포드 (A. 프레드)
59' 쥘 쿤데 (O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하피냐

바르셀로나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2
61%
점유율
39%
18
슈팅
18
8
유효슈팅
5
475
패스 횟수
311
386(81%)
패스 성공률
230(74%)
10
파울
12
2/0
경고/퇴장
3/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6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장 정지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15
MF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마르셀 자비처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장 정지
21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안토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부상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39
M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콧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부상


파일:fc-barcelona-v-manchester-united-knockout-round-play-off-leg-one-uefa-europa-league-4.jpg


파일:GettyImages-1247197277-scal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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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이후 처음으로 캄프 누에 방문한다. 맨유가 전통적으로 스페인 클럽,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만 만나면 힘을 못 썼다는 점에서도 전망이 어두운데, 거기다 선수단 면에서도 에릭센의 부상으로 안그래도 어려운 바르샤 원정경기에서 팀 전술의 중심인 에릭센이 빠졌다는 점에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수비의 핵심 리산드로까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고, 임대해온 자비처도 뮌헨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카세미루가 리그는 못나와도 이 경기에는 출전 가능하기에 프레드-카세미루로 3선 구성이 가능하긴 하나 미들진에 주전급 백업이 아무도 없다. 실제 모집 명단에도 미드필더 부분에는 브루노, 프레드, 카세미루 딱 3명만 성인 주전급 선수고 나머지 3명은 전부 유스 출신 백업 뿐이다.

직전 리즈전에서 체력 안배에 성공했기에 별 문제가 없다면 이번 경기에서 가능한 전력으로 나설 것이다.

다만 현재 매우 낮은 확률이라곤 해도 아직 리그에서 선두권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 꼭 선두권 경쟁이 아니여도 챔스 티켓을 위해 혈투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3위 자리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바르샤와의 2차전 이후 단 이틀만에 무관을 끊기 위해 가장 중요한 뉴캐슬과의 리그컵 결승전이 있다는 점에서 과감히 포기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뉴캐슬 역시 새로운 시대의 첫 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 뻔하고 바르셀로나가 정배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기 때문. 하지만 리즈전 로테이션을 보았듯이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그럴 생각은 없어보인다. 이 경기에서 어떻게 나서고 결과에 따라 시즌이 종료된 뒤 이 경기가 여러모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결정적인 시점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력이 완벽하진 않지만 꾸역승을 거두며 어떻게든 승점을 착실히 쌓아 리그 1위를 수성중이며 기세도 좋다. 출전 불가능한 선수도 우스만 뎀벨레, 부스케츠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없기에 전력 손실도 거의 없는 편. 바르셀로나 팬들이 염려하는 것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보였듯이 차비 감독이 토너먼트나 큰 대회에서 약하다는 것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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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용호상박이란 말이 어울리는 경기로 거의 UCL 8강 이상에서나 나올법한 수준의 대진과 경기력이 유로파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었다.[19] 서로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맞불을 놓고 바르셀로나는 강점인 선수 개인의 능력과 팀워크를 통한 전개로, 맨유는 래시포드의 스피드를 살린 뒷공간 침투로 상대했다.

맨유는 나설 수 있는 최선의 전력을 사용했다. 데헤아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은 말라시아, 쇼, 바란, 비사카가 담당했으며 돌아온 카세미루가 프레드와 3선을 구성했으며 래시포드, 산초, 브루노, 베호르스트가 공격을 담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풀백으로 돌려 역습을 견제하는 등 대다수가 나올만한 라인업으로 나왔으나 뜬금없이 느린발의 마르코스 알론소가 센터백으로 나와 팬들을 의아하게 했다.

경기 극초반에는 맨유가 매섭게 몰아붙였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바르셀로나가 몰아붙이는 등 치열하게 흘러갔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중심으로 하여 대단히 빠른속도로 공격을 시도했고, 바르셀로나는 깔끔한 패스 연결과 측면 자원들을 통해 맨유의 수비진을 공략하려 했다. 전반 20분까지는 바르셀로나가 많은 공격을 펼쳤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반대로 어느정도 버텨낸 뒤 맨유는 역습했으나 베호르스트의 처참한 결정력으로 인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래시포드가 자기 실력으로 좋은 기회를 2번 정도 만들었으나 한번은 동료들이 결정짓지 못했고, 한번은 반박자 빠른데다 어정쩡한 자세에서 엄청난 슛 스킬로 슈팅을 만들었으나 슈테겐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서로 치고받고 경기를 함에도 서로 소득없이 0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 과정에서 페드리가 부상 염려로 일찍 교체되었고, 바란과 알바가 경고를 받거나 가비가 급발진하며 브루노를 치는 등 치열함이 넘쳐흘렀다. 맨유가 더 결정적인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슈테겐의 물오른 폼에 막혔다.

후반전 맨유가 꽤 좋은 연계를 통해 공격을 펼쳤으나 다시 무위로 그치고 그 후 후반 5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 마킹에 실패하여 선제 헤딩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애초에 담당하고 있는게 알론소보다 훨씬 작은 프레드였다지만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는 점이 맨유 팬들에게 분노를 유발하게 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이었던 맨유는 그대로 두고보지 않았고, 선제골의 열기가 채 지나기도 후반 7분 래시포드가 프레드의 어정쩡한 패스를 엄청난 니어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바로 동점이 되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역습을 펼치며 하피냐가 엄청난 킥력으로 슈팅을 때렸으나 데헤아가 쳐내는 것도 아니고 아주 편안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자 하피냐는 어이가 없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며 쳐다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거기다가 후반 14분, 계속되는 공격으로 얻어낸 코너킥에서 래시포드가 다시한번 측면을 허물고 올린 크로스가 쥘 쿤데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되며 맨유가 역전에 성공한다. 또다시 물오른 폼의 래시포드가 만들어낸 장면이었고, 불과 10분되 되지 않아 2골을 몰아친 맨유의 저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급하게 교체를 진행했고, 동점골 상황에서 속도로 완벽히 제쳐진 마르코스 알론소를 뒤늦게 빼고 크리스텐센을 투입했으며 안수 파티, 발데 등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왔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우측의 하피냐, 맨유는 래시포드를 활용해 서로 공격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역습을 막다가 말라시아, 가비가 경고를 받는다. 게다가 가비는 이 경고로 인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이 불가해졌다.

카세미루가 능숙하게 가비를 능욕하는 등 슬슬 경기를 느긋하게 풀어가려나 하던 무렵, 카세미루가 루크 쇼와 함께 수비 위치에서 패스로 풀어나오던 와중 너무 쌔게 패스를 넣어 바르셀로나가 가로채 버리고, 그 상태에서 하피냐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레반도프스키와 바란 모두를 스쳐 지나가 그대로 골문으로 향해 동점골이 되었다.

계속해서 주고받는 흐름 속에 래시포드가 몇번 더 좋은 찬스를 만들 뻔 했으나 아라우호와 크리스텐센이 집중적으로 마킹하며 결정적 상황까지 나오진 못했다. 그럼에도 래시포드는 계속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허물며 여러 기회를 창출하려 노력했다. 이후 후반 37분 들어 가르나초가 투입되고 바르셀로나는 페란을 투입하는 등 서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의 경기는 2대2로 마무리 되었다.

단어 그대로 수준높은 경기였다는 것이 어울리는 매치였다. 에릭센, 안토니, 리산드로 등이 모두 빠지고 후보 자원까지 전멸한 와중에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치도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고 오히려 압도하는 장면도 꽤 자주 나왔다. 특히 래시포드는 현재 폼으로 따졌을때 세계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알론소를 털어버린것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의 튼튼한 수비진을 계속 흔들었다. 자책골도 사실상 래시포드가 유도해내서 1골 1도움급 활약을 펼친 셈. 멤버가 다르긴 해도 23년 들어 1실점뿐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골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박수 받아 마땅했다.

바르셀로나도 물러서지 않고 하피냐를 중심으로 대단한 공격을 만들어냈다. 물론 하피냐의 크로스 골은 운이 좀 따르긴 했으나 그걸 포함해도 하피냐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고, 오히려 레반도프스키는 거의 경기장에서 지워졌다.

다만 두 팀 모두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맨유는 전반전 프레드와 말라시아가 부진했고, 바르셀로나는 알바와 쿤데의 폼이 좋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수비쪽에서 실수가 좀 나왔던 편.

그래도 거의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라 해도 무방할 두 팀의 경기력은 팬들을 모두 들뜨게 하였고 만족시켰다. 맨유 입장에서는 원정 다득점이 없어진게 아쉬웠고,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애매한 로테이션으로 인해 처음부터 많이 휘둘린게 아쉬웠을 것이다.

특히 잘한 선수들은 선방에 한해서 데헤아, 놀라운 전진 패스들을 선보였던 브루노, 동점골 상황에서는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우수했던 카세미루 등을 뽑을 수 있다.

데헤아는 여전히 골킥 면에서 처참한 정확도를 보였지만, 그걸 잊게할만큼 엄청난 선방들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8분즈음 하피냐가 마음먹고 때린 중거리 슛을 쳐내는 것도 아니고 가볍게 잡아내는 장면이 백미. 이 장면을 본 하피냐는 잠시 정신이 나간듯 멍하니 쳐다봐야 했고 경기를 보던 팬들도 그 시절의 폼이 나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슈팅들을 막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동시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점과 발밑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도 같이 선보여 데헤아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전부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브루노는 처음부터 우측 윙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왼발 잡이가 아니다보니 공격을 지공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는 선택지가 한정된 편이었으나, 역습 과정에서 뿌리는 전진 패스의 클래스가 엄청났다. 베호르스트에게도 1대1 찬스를 만들어주고 래시포드의 속도에 맞춰 클래스 높은 패스를 뿌려줬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워낙 패스의 구질이 좋았는데다가 맨유 공격 루트의 정석과도 같았고, 수비 가담도 90분 내내 쉬지 않고 해주며 팀의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쉬다 온 카세미루는 전체적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2대1 상황에서 가비를 갖고 노는 등 원숙미도 선보였다. 하지만 동점골 상황의 빌미가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프레드는 후반전에 괜찮았지만 전반전에 역습 과정에서 성의 없고 부정확한 패스, 애매한 속도 등으로 공격을 끊어먹기 일쑤였다. 수비 과정에서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전에도 알론소의 선제골에 안좋은 의미로 기여하는 등 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체력이 대단하다보니 후반 막바지에는 거의 유일하게 많이 뛰어주었고, 전체적으로 평균을 내면 1인분 정도는 했다 까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말라시아 역시 비슷하다. 수비진에서 호러쇼를 몇번 보였으나 점점 나아졌고 극후반에 아라우호의 헤딩슛을 몸으로 막아내는 장면 등, 잘하는 장면도 꽤 나왔다. 선수 특성상 빌드업 과정에서 기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상대가 워낙 물오른 하피냐여서 더 흔들린 것도 있었다.

베호르스트는 공격수라 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말 그대로 완벽한 1대1 찬스에서 슈테겐의 선방을 만들어주었고, 이후에는 별달리 기회를 잡지도 못했다. 하지만 2.5선 위치에서 공을 따주고 연계하는 것에는 괜찮은 모습을 선보여 공격수라기보단 공격형 미드필더라 분류하는게 더 맞을 것이다.

산초는 이번 경기 워스트라 봐도 무방하다. 몇번 번뜩이긴 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로 만들진 못했고, 부정확한 슈팅과 크로스로 팀의 공격을 끊어먹었다. 물론 상대가 아라우호라 힘들었던 것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부진했고, 산초가 기회만 잘 살렸다면 맨유는 일찌감치 3대1을 만들만 했다. 여러모로 경기력 회복이 관건이다.

맨유는 차포뗀 상황에서 원정 2대2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원정 다득점이 없어진 이상 다득점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는 무승부라는 점이 아쉽게 되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겠지만, 분명 맨유가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

더군다나 맨유는 이 경기 이후 복귀해 불과 이틀 뒤 레스터와의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전 이후 일주일을 푹 쉰 레스터와 달리 맨유는 고작 이틀 쉬고 여러가지 여건을 생각하면 이 경기 라인업에서 2~3명 정도 제외하고 그대로 나올게 분명한지라 체력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2대2 무승부라는 점이 아쉬울 수 있다.

그래도 경기만 놓고 보았을때는 타팀 팬들을 포함해 모두를 감탄하게 할만한 두 팀의 경기력이 보인 경기였다. 다른 곳도 아닌 캄프 누에서 맨유는 전력 누수가 심함에도 바르셀로나를 순간적으로는 압도하며 2대2 무승부를 거두었고, 가비라는 중원의 핵심 자원이 빠지게 만들었다. 팀의 기세와 상황 등을 고려하면 분명 맨유가 더 많이 얻어간 경기였다. 교체할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텐하흐 감독이 끌어올린 맨유의 수준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제어할 수 없었던 래시포드에 대한 대처와, 페드리와 가비 없이 치뤄야할 2차전에 대해 고민하게 하였고 맨유는 래시포드와 브루노를 제외하고 아쉬운 공격진, 전체적인 큰 판에서 어떻게 유로파를 치룰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남는 경기였다. 남은 것은 이제 이 경기가 분수령이 되게끔 2차전을 비롯해 향후 일정을 잘 소화하는 것이다.


6.3.2.2. 2차전 (홈, 2:1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05: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관중: 73,021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합산 스코어
4 : 3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2022-23 AWAY).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47' 프레드 (A. 브루노 페르난데스)
73' 안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미정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바르셀로나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1
42%
점유율
58%
12
슈팅
6
5
유효슈팅
3
340
패스 횟수
452
71%
패스 성공률
81%
13
파울
12
3
경고/퇴장
3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파일:L2CEWZ3V2F6DRIQDNGX5SCBNH4.jpg


파일:Manchester_United_Antony_1677205222133_1677205222380_16772052223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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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치른 뒤 달랑 3일 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 컵 결승전 경기를 가져야 한다. 그나마 홈 경기라 다행이긴 하나 간격이 짧은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가능한 빠르게 경기를 결정하고, 어떻게든 후반전에 로테이션을 돌려야 할 것이다. 특히 부상이나 연장은 절대 안된다.

1차전 2대2 경기는 분명히 명승부였으나 두팀 모두 리그가 바쁜 와중에 무승부가 나와 무조건적으로 좋지만도 않게 되었다. 맨유는 남은 일정들을 고려해야 하고, 바르셀로나 역시 1위 수성을 위해 이 경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특히 맨유가 리산드로, 자비처 등이 복귀하는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불리함이 있다.

맨유는 직전의 리그 레스터전에서 고생끝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래시포드, 자비처, 쇼 등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대비했다. 리산드로와 자비처 모두 경고 누적이 마무리되어 출전할 수 있으며, 카세미루 역시 선발이 예상되고 바란도 1경기를 통째로 쉬며 이 경기를 준비했다. 맥토미니는 선발 가능성은 낮지만 레스터 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뎁스를 채워주었고 안토니도 훈련에 복귀했기에 맨유는 부상으로 완전히 아웃된 에릭센 정도를 제외하면 나올 수 있는 모든 자원이 가동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경고 누적으로 확실히 아웃되었고, 페드리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래도 직전 리그 경기인 카디스전은 세르지와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가비와 페드리가 모두 나오지 못할 것을 고려하면 세르지의 선발 가능성도 생각해봐야할텐데 세르지가 골을 터트린 것은 고무적이다.

직접적인 연관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나[20]챔피언스 리그에 나간 EPL 4팀이 전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EPL 팀들이 유럽대항전 1차전에서 도합 2무 3패로 단 한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맨유가 첫 승전보를 울릴지, 아니면 또 한번 똑같이 무너질지도 관심사다.

  • Review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가비의 공백을 부스케츠, 세르지 등을 이용해서 메꾸었고 알바 대신 발데를 투입하였으며 알론소 대신 크리스텐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맨유는 안토니가 벤치에서 시작한 것을 제외하고는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조합을 가동했다.

페드리와 가비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원정임에도 오히려 1차전보다 나은 조직력과 빌드업을 보여주었고, 세르지는 왼쪽 윙에서 중앙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전진하는 데용의 빈자리를 메꾸었다. 미드필더의 케시에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을 압박했으며, 세르지와 발데의 왼쪽 라인에 서있던 프레드가 크게 고전했다.

평소와 달리 우측에 선 프레드는 데용을 마크하려했으나 세르지가 도와주고 발데가 올라오니 데용만 담당할 수 없었고 자연스레 압박이 느슨해지니 맨유의 우측 라인, 바르셀로나의 좌측 라인에서 치열한 양상이 펼쳐졌다. 프레드도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자리였고 우측 윙으로 나온 브루노도 우측에서 프레드와 같이 선 적은 거의 없다보니 서로 동선이 겹치거나 얽히는 문제가 발생했다.

자연스레 우측 라인에서 프레드가 잦은 미스를 벌이고 공격 전개가 안되자 브루노와 산초, 래시포드를 비롯한 공격진이 같이 죽어버리는 효과가 발생했다. 전반전은 이러한 양상 때문에 맨유가 오히려 홈임에도 그렇다할 힘을 쓰지 못했고 오히려 수비 가담한 브루노가 발데에게 무리한 잡아채기로 PK를 내주어 선제골을 허용하고 만다. 원정 다득점 룰이 없어진 이상 원정에서 2골을 넣은 것은 의미가 없으니 맨유는 연장전을 가지 않기 위해선 무조건 2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펼친 공격도 아라우호에게 끊기거나 중원에서 계속 말려 들어가며 전반전은 결국 별다른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바르셀로나에 밀린채 1대0으로 마무리 된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텐하흐 감독은 공격진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베호르스트 대신 안토니를 투입하고, 이 교체는 즉각 효과를 보게 된다. 측면을 넓게 벌릴 수 있고 활용하는 안토니가 들어오며 바르셀로나의 좌측 라인이 벌려지기 시작했고, 우측에 선 완비사카와 프레드가 조금 더 전진할 수 있게 되어 공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산초가 브루노에게, 브루노가 열린 공간의 프레드에게 패스하며 프레드가 그대로 오른발로 골을 기록하여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촘촘하게 중원 싸움을 노리던 바르셀로나에게 맞불을 놓으면서 동시에 측면을 크게 벌려 어쩔수 없이 자리가 나게 만들었고, 그 자리를 잘 활용한 골이었다.

이후에도 전반전과 달리 맨유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고, 공을 탈취하거나 측면으로 벌리며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안토니의 투입 이후 측면으로 계속 벌려지는데 정작 중원에 브루노, 프레드, 카세미루 등이 강하게 올라오니 중원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계속 우왕좌왕 하며 라인이 벌어졌다.

맨유는 그 틈을 계속해서 공략했으며, 후반 22분 비사카 대신 달로를, 산초 대신 가르나초를 투입 시키며 이러한 공격적인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교체 투입으로부터 5분이 지나지 않은 후반 27분, 측면 깊이 침투한 루크 쇼가 브루노에게 패스하고, 브루노가 몸싸움을 이겨낸 뒤 가르나초에게 주었는데 가르나초의 슈팅이 맞고 나와 프레드가 다시 슈팅을 때리나 또 다시 맞고 나온다. 그런데 그 루즈볼이 우측면에 프리하게 있던 안토니에게 흐르게 되고 안토니는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기록한다.

후반전 들어 측면을 넓게 벌리고 과감하게 풀백들을 전진 시킨 효과가 드러난 골이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계속 측면 쪽에 선수를 내버려두다가 일격을 당하게 되었다.

챠비 감독은 즉시 부진했던 하피냐 대신 안수 파티를 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클러치 능력이 있는 알론소까지 아라우호 대신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부스케츠와 카세미루가 서로 상대 역습을 끊어내다 경고를 받는 등 치열한 양상이 계속되었다.

순간적으로 침투해온 쥘 쿤데의 슈팅을 데헤아가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는 등 급해진 바르셀로나가 총공세를 펼쳤지만 그렇다할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맨유가 역습하는 상황도 나왔다. 그러나 맨유 역시 역습을 잘 살리진 못하고 마지막에는 래시포드 대신 맥토미니를 투입하며 더욱 수비적으로 굳히기 시작한다. 경기 종료 직전 레반도프스키가 골과 다름없는 슈팅을 날렸지만 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바란이 몸을 던져 막아내고, 결국 맨유가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유로파 리그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레스터 전에 이어서 맨유와 텐하흐는 전반전에 말린 것을 후반전 교체와 전술 변화로 극복하며 뒷심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안토니는 비록 이적료가 비쌌지만 왜 이 선수가 맨유에 그렇게 필요한 자원인지 증명해냈고, 전반전에 부진했던 프레드도 후반전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챠비와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말린 것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나왔으며 맨유는 페드리와 가비라는 핵심이 없는 바르셀로나에 오히려 밀리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러나 그것은 전반전까지였고, 즉시 수를 쓴 텐하흐에 의해 후반전은 거의 두들겨 맞다시피 하며 겨우 버티다 결국 무너져내렸다.

리산드로와 바란은 레반도프스키를 꽁꽁 묶었을 뿐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도 패스 실력을 뽐내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고, 결정적인 클리어링들을 해내는 등 현재 PL 최고 수준의 듀오로 꼽힐만한 여력을 보여주었다.

비사카는 전반전에 발데를 막느라 진땀을 뺐고 후반전에 더 공격적인 카드인 달로와 교체되어 전체적으로 활약이 적었지만, 그래도 우측에서 프레드가 무너지며 위험했던 상황들을 막아내는데 크게 공헌했다. 교체로 들어온 달로는 비사카보다 확실히 공격적인 능력이 출중하여 수적으로나 퀄리티로나 공격에 많은 도움을 끼쳤다.

카세미루는 케시에를 막는데 주력하는라 이전에 비해 공격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진 못했지만 후반전 맨유가 주도할때 빌드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케시에가 이상하리만큼 탁월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막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점수를 줄만했다. 추가적으로 브루노와 데용이 충돌하여 선수들이 격렬하게 부딪힐때 팰리스 전에서의 실책이 생각났는지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프레드는 전반전에 패스도 못하고 압박도 실패하고 수비도 놓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안토니가 투입된 후반전부터 서서히 살아나더니 결국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많은 활동량으로 이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프레드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래도 우측 라인에서 데용을 막는 역할이었다지만 자기에게 잘 맞지 않는 옷이었고, 위치상으로도 서로 합을 잘 맞추지 못한 동료들이라 부진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브루노는 전반전에 어이없는 반칙으로 PK를 내주고 공격진에서도 지워지는 등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후반전부터 살아나서 좌우 측면을 오가며 패스를 뿌리고 연계하여 프레드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안토니의 골에도 기점이 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넘어지고 있던 데용에게 그대로 공을 찬다던지,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심판에게 항의 하는 모습들이 바르셀로나 팬들의 분노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산초는 1차전보다는 나았지만 아직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역동적인 면에서는 가르나초에 비해 부족하다보니 후반전에 강하게 공격을 몰아붙여야할때 교체되었다. 그래도 동점골의 기점이 되는 움직임과 패스를 보였고, 후반전에 꽤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래시포드는 확실히 1차전에 비해 아쉬웠다. 일단 아라우호와 크리스텐센이 작정하고 래시포드를 마킹한데다 우측의 쥘 쿤데까지도 준족이어서 래시포드 입장에선 정말 힘든 싸움이었다. 전반전에는 프레드를 비롯해 우측 라인이 무너지며 공이 제대로 전달되지도 못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후반전 들어 역습을 이끌고 드리블로 측면을 허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워낙 중앙에 선수가 많다보니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막판 충돌 이후 살짝 부상의 염려가 보이자 맥토미니와 교체되어 마무리 되었다.

베호르스트는 늘 그렇듯 중원에 힘을 보태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뛰긴 했으나 아무래도 전반전에 너무 말려들어간데다 공격시에 역동성이 심하게 부족하여 전반 종료되자마자 교체되었다.

교체로 들어온 안토니는 역전골을 비롯해 경기의 판 자체를 바꾸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우측면 넓게 벌리고 선수 1~2명을 끌고 다니니 자연스레 그 사이 빈 하프 스페이스 공간이 생기게 되고, 맨유는 그 공간들을 이용해 2골을 기록했다. 아쉬운 판단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역할 자체로 경기를 뒤집었기에 칭찬받아 마땅했다.

텐하흐의 맨유는 이제 전반전에 밀려도 후반전에 뒤집을 힘이 생겼고, 또 그것을 보여주었다. 전반전부터 압도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즉시 문제점을 체크하고 변화를 주어 뒤집는 모습은 가히 명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비록 이러한 혈투가 16강도 아닌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벌어졌다는 것이 헛웃음 나게 하는 상황이지만, 어찌되었던간에 경기 일정이 잡혔을때는 상당히 불안했던 바르셀로나를 1승 1무로 제압하고 올라갔다는 것은 정말로 고무적이다. 더군다나 리그 22경기 7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를 2경기 동안 4골을 퍼부었다는 점에서 현재 맨유의 폼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경기들이었다.

더군다나 상대는 그 바르셀로나였다. 현재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 퍼거슨조차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2전 2패를 기록하게 한, 07-08 폴 스콜스의 중거리 슛으로 승리한 이후 이기지 못했던 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21] 오랫동안 맨유팬이었던 이들에겐 더욱 값진 승리일 수 밖에 없다.

경기가 치열하게 이어지다보니 대다수의 주전 자원들은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이제 다가올 리그컵 결승전에 어떻게 선수들을 활용하고 배치할지가 중요하게 되었다. 유로파, FA컵, 정말 기적이 이뤄진다면 리그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하나 아직은 정해지지 않은 미래인데 반해 리그컵 결승은 당장 다가올 현실이기에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이 경기력과 기세를 그대로 끌고 가 리그컵을 어떻게든 따내야 할 것이다.

덤으로 이 경기 승리를 통해 맨유는 지난주부터 이뤄진 유럽 대항전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EPL 팀이 되었다.


6.3.3. 16강 vs 베티스[편집]


16강 상대가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 결정되면서, 맨유는 이번시즌까지 유럽대항전에서 7시즌 연속 라리가 팀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시즌만 놓고봐도 라리가 팀을 세 번[22]이나 연달아 상대하게 됐다. 더군다나 그간 맨유는 라리가 팀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걸린다. 게다가 최근 5시즌 동안 유럽대항전에서 모두 스페인 클럽을 만나 탈락을 한 기록이 있다.[23]

6.3.3.1. 1차전 (홈, 4:1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05: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독일)
관중: 72,998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1

파일: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6' 마커스 래시포드
52' 안토니 (A. 브루노 페르난데스)
58' 브루노 페르난데스 (A. 루크 쇼)
82' 바웃 베호르스트 (A. 스콧 맥토미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아요세 페레스 (A. 후안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베티스
[ 펼치기 · 접기 ]
4
스코어
1
55%
점유율
45%
26
슈팅
7
13
유효슈팅
2
191
패스 횟수
146
79%
패스 성공률
74%
15
파울
6
2/0
경고/퇴장
0/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15
MF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마르셀 자비처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부상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 Preview
안필드에서 무려 7대0이라는 클럽 145년 역사상 최악의 경기가 발생하며 선수단 멘탈이 완전히 가루가 되었다는 점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전에도 브렌트포드 전 4대0 패배, 맨체스터 시티 전 6대3 패배 등 곤두박질 칠 상황에서 어떻게든 반등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리버풀 전에서 완패하긴 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리그 3위이고 유로파와 FA컵 역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반드시 이 경기에서 반등하여 남은 리그, FA컵, 유로파를 잘 추스려서 리버풀 전이 단일의 악몽으로만 남도록 잘 마무리해야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에릭센, 반더비크는 결장이 확정이고 마샬과 자비처도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다. 그 외 자원들은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그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동안 텐하흐 감독의 성향상 지난 경기에서 대패했다고 선수들을 빼기보단 그대로 출전시켜 자신감을 회복시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념비적인 것이, 친선이 아닌 양 팀이 공식전에서 맞붙는건 두 클럽 역사상 처음이다. 현재 베티스를 이끌고 있는 감독은 맨시티 시절 자주 마주쳤던 마누엘 페예그리니인데 맨유는 그가 비야레알을 이끌던 시절에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맞붙어 4전 4무 0득점 0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 Preview
26R 노스웨스트 더비와 동일한 멤버 구성으로 나왔다. 일종의 당근과 채찍인 셈. 사실 텐하흐 감독은 이전에도 대패를 당한 뒤에 그 선수들을 어지간해서는 그대로 기용하는 편이었다.

전반 6분만에 래시포드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때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기록되며 기분좋은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 기세를 몰아 좀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공격진에서의 결정력 아쉬움으로 추가골이 나오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다 전반 30분 즈음 맨유 진영에서 패스로 풀어나오려다 패스 미스로 빌드업이 끊기고, 이어진 상황에서 후안미의 크로스를 받은 아요세 페레스가 낮게 깔아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패스 미스도 아쉬웠지만 베티스는 그동안 그렇다할 슈팅 기회 자체를 잡지 못하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

게다가 전반 43분 즈음 맨유가 뒤에서 볼을 돌리다가 데헤아가 패스 미스로 후안미에게 줘버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되고, 이어서 골이 될뻔 했으나 바란이 혼신의 힘으로 막아낸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골은 피했다. 이후 전반전은 그대로 1대1로 마무리 된다.

텐하흐 감독은 전반전 동안 크게 휘둘린 달로 대신 완비사카를 넣으며 우측 라인에 안정화를 꾀했고, 이게 맞아 떨어져 후반전은 맨유가 완전히 주도하는 그림으로 흘러가게 된다.

중원에서 카세미루와 브루노가 가벼운 터치로 바로 우측에 안토니에게 공을 패스해줬고, 안토니는 왼발 감아차기로 레알 베티스 골대 구석에 꽂아넣으며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이후에도 맨유가 계속해서 공격하다가 코너킥을 얻어내고, 후반 12분 루크쇼가 올린 코너킥을 브루노가 앞으로 나오며 헤딩으로 잘라먹어 3대1까지 경기를 벌리게 된다.

베티스는 카날레스 등을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꾀하나 여의치 않았고, 맨유가 여전히 공격을 주도하고 있었으나 아쉬운 결정력이 계속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20분 즈음 산초와 말라시아를 투입하고 래시포드와 쇼를 교체시켜 체력을 안배시켰고 베티스는 장신 스트라이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까지 투입하여 경기를 쫓아가려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맨유가 주도하며 오히려 3~4번 이상의 슈팅을 만들었으나 계속 아깝게 빗나가며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 10분 남기고 맥토미니와 펠리스트리가 나왔는데, 펠리스트리는 나오자마자 혼자 박스안에서 빙 돌며 드리블을 치며 선수들을 끌고다니더니 그대로 크로스를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맥토미니가 받았지만 맞고 튕겨져 나왔는데, 베호르스트가 즉시 달려들어 골대안으로 밀어넣으며 4대1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베호르스트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첫 골이었다.

베티스는 사실상 전의를 상실했고, 이후에도 맨유가 주도하면서 몇번 더 기회를 만들었으나 또 기회를 놓치며 결국 기회 대비 아쉬운 4대1로 마무리 되었다.

맨유는 악몽같던 안필드 7대0을 만회한 것으로도 충분한 경기였다. 골 결정력이 조금 더 받춰줬다면 정말로 그정도 차이를 만들며 리버풀에게 맞은 것을 화풀이 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단순히 스텟만 비교해봐도 20개의 슈팅 중에 12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다. 레알 베티스는 딱 1개의 슈팅이 유효슈팅이 되었고 그 1개의 유효슈팅이 골이 되었다. 전방에서 맨유 선수들이 기회만 더 잘 살렸다면 확실하게 점수도 벌릴 수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비난을 많이 받던 안토니, 베호르스트, 브루노 등이 모두 골을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브루노는 1골 1어시로 MOM급 활약을 펼쳤고 안토니도 자신의 강점을 잘 보여주었다. 베호르스트는 여전히 기회 포착 대비 결정력이 너무 부족했지만 어쨌거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마음의 짐을 어느정도 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스트라이커로 계속 뛰기 위해서는 골 결정력을 잘 살려야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또한 달로와 데헤아는 이번 경기에서 여전히 정신을 못차린듯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달로는 완전히 지난 시즌으로 돌아간 것인지 처참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데헤아는 선방할 기회도 1번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지 못해 일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으며 경악할 골킥으로 팀을 구렁텅이로 빠트릴뻔 했다. 프레드 역시 처참한 경합 능력으로 팀의 공격을 끊어먹기 일쑤였다.

마샬과 자비처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로테를 돌리고 싶어도 돌릴수 없었던만큼 빠르게 경기를 결정 지은 것이 다행이었다. 덕분에 쇼와 래시포드를 빠르게 빼줄 수 있었고, 경기 결과도 그대로 챙겨갈 수 있었다.

아직 원정이 남았다지만 레알 베티스는 만만한 팀이 아니고 현재 라리가 5위로 상당히 순항하는 클럽인데, 이러한 클럽을 상대로 사실상 가둬놓고 팬 수준이라 경기력의 급격한 회복도 팬들이 만족할 부분이었다. 3골차로 매우 유리한 상황이니만큼 원정 경기에서 최대한 로테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다.


6.3.3.2. 2차전 (원정, 0:1 승)[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02:45(UTC+9)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 (스페인, 세비야)
주심:
관중: -명

파일: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로고.svg

0 : 1
합산 스코어
1 : 5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56' 마커스 래시포드 (A. 카세미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카세미루

베티스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1
39%
점유율
61%
15
슈팅
17
2
유효슈팅
4
187
패스 횟수
248
132(71%)
패스 성공률
196(79%)
16
파울
12
0/0
경고/퇴장
1/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21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안토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49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큰 점수차로 벌려놓았으나 원정이니 만큼 리그와의 병행을 위해 로테를 돌리되 실리적인 축구 경기 운영이 필요해보인다.

파쿤도 펠리스트리, 해리 매과이어가 로테이션의 일환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베티스의 기세에 눌려 호아킨이 골대를 때리는등 다소 밀리고 있었으나 전반 중반이 지나자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이후 별 위험한 장면 없이 경기가 이어지다 후반 중반 래시포드가 완벽한 1:1 상황에서 홈런을 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으나 불과 몇분뒤에 실수를 만회하는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 합산 스코어가 이제 4점차가 된 상황에서 더이상 무리할 이유가 없었기에 주전과 체력 안배가 필요한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그렇게 한골을 잘 지켜 또다시 승리를 따냈고 8강행에 성공했다.

6.3.4. 8강 vs 세비야[편집]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이어 또 라리가 팀을, 그것도 자타공인 유로파리그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세비야를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거기다 맨유와 세비야의 역대 전적은 1무 2패로 절대 열세다. 2017-2018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의 경우 꿀대진이라는 설레발이 무색하게 2경기 내내 세비야에 두들겨 맞은 결과 1차전은 아직도 회자되는 데헤아의 정신나간 선방쇼에 힘입어 0:0으로 비겼지만 2차전에서 결국 1:2로 지며 망신을 당했고, 2019-2020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서 복수를 노렸으나 또다시 1:2로 패하며 결승 티켓을 내주며 전부 무릎을 꿇은 안좋은 기억이 있다는 점도 좋지 않다. 거기다 세비야는 8강 이상 올라오면 무조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기에, 이 모든 열세를 극복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그나마 세비야의 이번 시즌 리그 폼이 강등권 근처를 허덕일만큼 이상하게 좋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이 틈을 잘 파고들어야 할 것이다.

반대쪽 대진도 영 좋지 않은 것이 이 경기 승자는 유벤투스 FC스포르팅 CP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전력을 고려하면 사실상 유벤투스를 만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 징계로 순위만 낮을 뿐[24]맨유나 세비야 중 누가 올라와도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다. 또한 이 4팀 중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결승전에서 홈팀 자격을 얻는다.


6.3.4.1. 1차전 (홈, 2:2 무)[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관중: 72,825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비야
14', 21' 마르셀 자비처
(A. 브루노 페르난데스,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OG) 타이럴 말라시아
90+3' (OG) 해리 매과이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마르셀 자비처

맨유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세비야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2
55%
점유율
45%
12
슈팅
13
5
유효슈팅
3
431
패스 횟수
343
79%
패스 성공률
77%
13
파울
12
3/0
경고/퇴장
5/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1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커스 래시포드
파일:부상 아이콘.svg 염좌
22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히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23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루크 쇼
파일:부상 아이콘.svg 근육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39
M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콧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49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 Preview
세비야가 안방에서만큼은 굉장히 강했고 원정에서 다소 약했음을 감안하면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대승을 하면 더 좋지만 중요한건 절대 지거나 비기면 안된다는 것, 그렇게 되면 유로파리그 여정이 멈출 확률이 상당히 높다. 약점이라면 맨유는 세비야를 상대로 2000년대 와서 이겨본 적이 없다. 2무 3패로 맨유 헌터가 되어버린 세비야이다.

카세미루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돌아오며 중원이 한층 강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부상으로 공격진이 심각하게 약화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 출전 가능한 바우트 베고르스트,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하나같이 리그에서 눈 썩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는 상황이라 진지하게 이들이 세비야의 골문을 뚫기나 할 수 있을지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안토니는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같은 라리가 팀인 바르셀로나 FC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앙토니 마르시알 역시 일단 복귀 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 이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계대상 1순위는 당연히 월드컵 이후 폼이 수직상승한 유세프 엔네시리, 또 임대생인 알렉스 텔리스가 얼굴을 비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 Review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최정예 스쿼드를 구축했다. 경기 시작 30초만에 산초가 침투후 골망을 가르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으나 황당할 정도로 완벽한 오프사이드였기에 당연히 무산되었다. 맨유가 홈 경기답게 초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잡았고 13분만에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의 완벽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얻었다. 거기다 단 몇분 후인 전반 20분 마시알이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완벽한 침투 패스를 보여주었고 자비처가 이를 받은 뒤 다시 한번 멋진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20분만에 2:0 리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로도 맨유가 계속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골은 얻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전반 40분 페르난데스가 다소 애매한 핸드볼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전반 종료 직전 데헤아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강력한 슈팅을 쳐냈고 바란이 이어진 상황도 잘 막아냈다. 전반전은 세비야가 애초에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에 갑자기 전술 변화를 주기는 힘들었고 거기다 자비처에 2골을 내주며 이것도 다소 무의미해졌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맨유가 주도한 채로 완벽하게 2:0으로 끝내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 이슈가 있는 바란이 빠지고 매과이어가 투입되었다. 세비야는 이제는 골이 필요했기에 다소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맨유가 계속 분위기를 완벽하게 주도했고 60분 안토니가 다시 한번 매크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때리는 아쉬움을 겪었다. 후반 60분이 되자 주전 선수들을 빼며 휴식을 부여하고자 했다. 그리고 후반 80분까지도 맨유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83분부터 갑자기 맨유에 재앙이 닥쳐오기 시작했다. 말라시아가 정말 잠깐의 순간 집중력을 잃어 뒤쪽의 나바스를 보지 못했는데, 이 와중에 나바스가 공을 받자마자 지체없이 날린 크로스가 말라시아 맞고 골문으로 향했고 이게 또 데헤아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해 버렸다. 말라시아가 그 찰나의 순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면, 나바스가 공을 바로 차지 않고 잡고 찼다면, 두번의 굴절 중 단 한번이라도 골문 밖으로 향했다면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이 모든게 한순간에 일어나며 순식간에 1점을 내주고 만 것이다. 맨유는 일정을 고려할때 2:0 정도면 애매하게 만족할 수 있었지만 3점차 이상을 만들면 확실하게 만족할 수 있었기에 후반 내내 세비야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열지 못하다가 오히려 한점을 내주는 악재가 발생했다. 거기다 단 1분 후에 리산드로가 갑자기 주저앉고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되는[25]상황이 발생, 세비야 선수들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교체 카드도 없었기에 이제 남은 10분을 10명으로 버텨야 했고, 1점차 승리는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만족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니였고 무조건 1점차 승리라도 지켜야 했다. 추격골과 수적 우위를 얻은 세비야가 갑자기 파상공세를 퍼붓기 시작했고 바란, 리산드로가 빠지며 수적, 질적으로 순식간에 열세에 놓인 맨유 수비진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그리고 후반 90분 엔네시리가 기어이 정확한 헤딩슛을 날렸으나 데헤아가 엄청난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그러나 단 1분만에 엔네시리가 다시 한번 헤딩슛을 날렸는데 이게 매과이어 얼굴 맞고 굴절되며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들어가 순식간에 완벽한 2:0 경기가 2:2가 되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세비야는 급격하게 허접해진 맨유 수비를 노려 순식간에 2골을 얻었고 아예 한 골 더 넣겠다는 식으로 또 밀어붙여 봤으나 더 이상의 골은 없이 2:2로 경기가 끝났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고, 분명히 완벽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무려 83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단 10분만에 믿을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지며 경기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2차전은 완전히 팔다리가 잘린 상태로 승리를 해야 하는 재앙같은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이로서 맨유는 2013년 평가전 1-3패,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전 0-0,1-2. 2019-20 유로파리그 단판경기로 치뤄진 4강전 경기에서 1-2 패배에 이어 이번에도 세비야를 이기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그나마 다행인 소식이 들려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아킬레스건이 아닌 중족골 골절이라는 것. 이로 인해서 이번 시즌 복귀가 불가능해졌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바란의 부상도 좋지 않아 몇 주 간의 결장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었다.


6.3.4.2. 2차전 (원정, 3:0 패)[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04:00(UTC+9)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페인, 세비야)
주심: 아르투르 디아즈 (포르투갈)
관중: 41,974명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3 : 0
합산 스코어
5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세비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 81' 유세프 엔네시리
47' 로익 바데 (A. 이반 라키티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유세프 엔네시리

세비야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48%
점유율
52%
20
슈팅
16
6
유효슈팅
3
190
패스 횟수
211
74%
패스 성공률
80%
15
파울
12
1/0
경고/퇴장
3/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6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 골절
18
M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19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파엘 바란
파일:부상 아이콘.svg 근육
22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히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39
M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콧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49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 Preview
홈에서 열린 1차전을 2:2로 비겨버리며 4강행에 크게 먹구름이 꼈다. 공격진의 경우 래시포드, 가르나초가 빠져 심각하게 약화되어 있는 상태다, 안토니, 마르시알의 폼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나 나머지 자원인 베호르스트, 엘랑가, 제이든 산초의 폼은 여전히 재앙이라 홈에서도 못 넣은 골을 원정에서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중원의 경우 맨유의 최대 핵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그나마 다른 선수들은 전부 출전이 가능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엄청난 영향력을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이 다 나와도 페르난데스의 부재가 얼마나 크게 느껴질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제일 심각한 건 수비진이다. 루크 쇼,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까지 주전 선수들이 모조리 부상으로 쓸려나갔다. 타이럴 말라시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아론 완비사카[26] 혹은 디오구 달로의 4백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나 이 구성은 모든 맨유 팬들이 알다시피 심각하게 불안정한 조합이라 이들로 홈팀 세비야의 공세를 잘 막을 수 있을지 역시 걱정된다.

거기다 지난 1차전을 믿기지 않게 2:2로 비기며 맨유는 아직도 세비야에 1무 3패로 절대 열세고, 세비야에게는 아직 유로파 8강 진출시 무조건 우승이라는 징크스가 남아있다. 거기다 이 경기는 세비야의 홈이며, 더군다나 맨유의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심각하게 좋지 않다. 거기다 승패를 떠나 이날 스페인 원정을 떠나고 단 3일 후에 브라이튼과의 FA컵 4강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있다.

즉 맨유는 1차전의 어이없는 무승부의 여파로 이날 주전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빠진 상태로 상대 전적 2무 2패로 절대 열세에, 유로파리그의 최강자인 세비야를 성적이 좋지 않은 원정에서 체력을 아끼며 이겨야 한다(...)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에 놓여 버린것. 지난 바르셀로나 전처럼 선수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내주기를 바라며 텐 하흐 감독이 어떠한 리그에 어떠한 방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지가 관건이다.

직전 노팅엄과의 리그 경기에서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자비처마저 워밍업 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아웃되며 맨유는 부상자만 10명[27]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나마 래시포드는 세비야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노팅엄전에서도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폼의 산초였기에 래시포드의 복귀 여부가 중요할 것이다.

  • Review
경기 시작 5분만에 데헤아와 매과이어의 한심한 삽질로 또 엔네시리에게 실점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데헤아가 공을 잡은 상황에서 상대의 전방압박이 강하게 들어왔고, 매과이어의 공 달라는 손짓을 보고 패스를 줬으나 압박에 둘러싸이기 딱 좋은 위치에 있던 매과이어가 풀백에게 원터치로 연결하려던 패스가 잘리며 상대에게 한 골을 그냥 헌납했다. 이후 유로파리그의 제왕 세비야 원정에서 주전 선수들이 없이 보여준 맨유의 원정 경기력은 말 그대로 답이 없었다. 공격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온갖 미스만 남발하며 시종일관 세비야의 공세를 막기에만 바빴고, 결국 전반 40분 세비야의 멋진 공격 전개 끝에 오캄포스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세비야가 아예 쐐기를 박으려 했지만 간신히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며 전반전은 0:1로 끝났다.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전반전이였기에 텐 하흐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빠르게 들어갔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진했던 비사카와 산초를 빼면서 부상 이슈가 있는 루크 쇼와 래시포드를 넣는 도박을 단행했다. 그러나 오히려 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너킥 상황에서 로익 바데의 어깨를 맞은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져 골대 맞고 들어가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몇분 후 세비야가 또 코너킥 상황에서 3번째 골을 만들기 직전까지 갔으나 혼전상황에서 간신히 걷어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맨유의 허접한 공격 능력은 도무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만 속절없이 흐르다 후반 막판 데헤아가 롱 볼을 걷어내기 위해 나왔다가 발로 컨트롤한다는 것이 발 맞고 상대 선수 앞에 배달되었고 엔네시리가 텅 빈 골문 안에 밀어넣으며 0:3을 만들었다. 시즌 내내 지적받던 발밑이 또 문제를 일으키며 2골의 원인이 된 것이다. 이후 완전히 끝난다는걸 직감한 듯 표정이 굳어진 맨유 선수들 한명한명을 중계 카메라가 일일이 잡아주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였고 그렇게 공들인 맨유의 유로파리그 여정은 세비야에 박살이 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맨유는 세비야전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인 2무 3패[28], 6시즌 연속 스페인 팀에 유럽대항전 탈락이라는 기록만 남기고[29] 공들인 농사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무엇보다 주전 선수들, 특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없으면 답이 없는 올 시즌 맨유의 단점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점이 뼈아팠다. 또한 텐하흐 부임 이후 원정에서 극도로 약하고,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아예 정신을 못 차리면서 경기를 거의 포기해버리는 듯이 대량 실점을 하며 참사가 나는 일이 시즌 내내 반복되고 있다.

데헤아는 지난 수 년간 하락세를 겪었고, 텐하흐 부임 이후엔 발밑이라는 단점이 팀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었음에도 구단은 계속 재계약을 시도했고 최근 합의에 긍정적이라는 소식도 들렸는데, 2골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대형 사고를 치며 당장 재계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만 커지고 있는 중이며, 경기 이후 텐하흐가 다른 키퍼를 원한다는 더커의 기사가 나왔다. 무엇보다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경기부터 본인이 뛰는 동안 2점차 리드 후 5골을 내주는, 특히 이날은 시작 5분만에 아마추어같은 실수로 찬물을 끼얹는 막장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에 이적시장만 다시 열리면 바란과 리산드로의 백업 역할조차 맡지 못할 것이 가정사실화되었다.[30] 미드필더진은 그간 브루노 한 명이 빠지면 그 여파가 상당함을 수 차레 드러냈음에도 공격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인 자비처가 그 공백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았으나, 브루노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만 증명했다. 공격진의 경우 최근 폼이 괜찮은 안토니가 근근히 공격의 혈을 뚫으려 한 것 외에는 답이 없었다. 마샬은 잠시 잊고 있었던 재앙 같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심지어 또 부상이 재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처분 대상이라는 것만 증명했다. 산초 역시 크랙의 모습은커녕 기본적인 패스나 돌파도 하지 못하며 맨유에 필요 없는 자원이라는 것만 다시 한번 보여줬다. 교체로 들어온 베호르스트와 엘랑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

결국 주전들을 갈아넣으며 어떻게든 올라온 유로파리그에서 4강 진출조차 실패하며 긴 지옥의 일정에도 종지부가 찍혔다. 이제 남은 건 3일 후의 FA컵 준결승전과 리그뿐이며 남은 것이라도 사수해야 할 것이다.


6.4. 파일:emirates-facup-horiz-red-109x81-taxi.png FA컵[편집]



6.4.1. 64강 vs 에버튼 (홈, 3:1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64강
2023년 1월 7일 토요일 05:0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72,306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1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4' 안토니 (A. 마커스 래시포드)
52' (OG) 코너 코디
90+7' (PK) 마커스 래시포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코너 코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PL 10R
에버튼 1 : 2 맨유

21-22 시즌 PL 32R
에버튼 1 : 0 맨유

21-22 시즌 PL 7R
맨유 1 : 1 에버튼

20-21 시즌 PL 23R
맨유 3 : 3 에버튼

20-21 시즌 카라바오컵
에버튼 0 : 2 맨유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맨유 우세

맨유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에버튼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58%
점유율
42%
17
슈팅
8
7
유효슈팅
5
501
패스 횟수
366
87%
패스 성공률
81%
10
파울
8
1/0
경고/퇴장
3/0



  • Preview
64강부터 프리미어리그 팀인 에버튼을 만나는 운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나마 램파드의 에버튼이 최근 경기력이 재앙 수준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 Review
에버튼은 패배를 피하기 위해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들고 나왔으나 안토니가 4분만에 골을 넣으며 계획이 초장부터 무너졌다. 그러나 얼마 안가 데헤아가 다리 사이로 알을 까는 치명적 실수로 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결승골을 넣기 위해 에버튼을 계속 밀어붙였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동점골의 주인공 코너 코디가 자책골을 넣으며 다시 리드를 얻었다. 얼마 못 가 칼버트 르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였고 후반 추가시간 가르나초가 얻어낸 PK를 래시포드가 성공시키며 3:1로 승리했다.

주전을 대부분 내보냈지만 다행히 다음 경기가 3부리그 찰튼과의 EFL컵 8강전이라 그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체력 안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데헤아가 실수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공격 전개를 비롯해서 전체적인 선수단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고, 특히 래시포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1골이 PK라지만 골을 제외하고도 공격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쳤고, 안토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코너 코디의 자책골 역시 래시포드가 유려한 드리블로 측면을 붕괴시킨뒤 올린 크로스가 자책골로 연결 된 것이라 어시스트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그 외에 안토니도 월드컵 이후 영 별로이던 폼을 끌어올리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31]

6.4.2. 32강 vs 레딩 (홈, 3:1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32강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05:0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73,460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1
파일:레딩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딩
54', 58' 카세미루 (A. 안토니, 프레드)
66' 프레드 (A.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아마두 음벵게 (A. 톰 인스)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65' 앤디 캐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18-19 시즌 FA컵
맨유 2 : 0 레딩

16-17 시즌 FA컵
맨유 4 : 0 레딩

12-13 시즌 PL 30R
맨유 1 : 0 레딩

12-13 시즌 FA컵
맨유 2 : 1 레딩

12-13 시즌 PL 15R
레딩 3 : 4 맨유

최근 5경기 전적 5전 5승으로 맨유 강세

맨유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레딩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78%
점유율
22%
25
슈팅
4
6
유효슈팅
2
638
패스 횟수
180
88%
패스 성공률
61%
10
파울
9
1/0
경고/퇴장
1/1




파일:카세미루VS레딩.jpg


  • Review
2부리그 EFL 챔피언십 소속 레딩을 만났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 후 10여분만에 카세미루의 멀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기 시작하였다. 레딩의 앤디 캐롤이 위험한 반칙 행위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사이에, 에릭센 대신 교체 투입된 프레드가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이후 음벵게에게 실점하였으나 3:1로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하였다. 카세미루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태클로 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으로 복귀 시기가 4월~5월로 예측되고 있어 리그컵과 리그, 여타 대회 모두 진출한 맨유는 비상 상황이 되었다.


6.4.3. 16강 vs 웨스트햄 (홈, 3:1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16강
2023년 3월 2일 목요일 04:45(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관중: 72,571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1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77' 나예프 아게르드 (OG)
90'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90+5' 프레드 (A. 바웃 베호르스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사이드 벤라마 (A. 에메르송 팔미에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맨유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웨스트햄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60%
점유율
40%
22
슈팅
10
8
유효슈팅
7
512
패스 횟수
345
83%
패스 성공률
73%
12
파울
5
2/0
경고/퇴장
1/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23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루크 쇼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파일:가르나초vs웨스트햄.jpg


파일:2023-fred-manchester-united-celebrates-799569811.jpg


  • Preview
토트넘, 맨시티, 브라이튼 등 상위권 PL 팀들은 피했지만 많은 하부리그 팀들을 전부 피해가고 웨스트햄을 만나게 되었다. 웨스트햄이 요즘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지옥같은 일정 속에서 PL팀을 만나야 한다는건 다소 아쉽다.

맨유는 리그컵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상태에서 웨스트햄을 맞이하게 된다. 텐하흐 감독도 축하는 하루뿐이라고 했던만큼 내친김에 FA컵 우승까지 노릴 수 있도록 이 경기도 잘 치뤄야 할 것이다.

한편 마샬은 부상에서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고 프레드, 루크 쇼 역시 부상 의심이 된다고 한다.

  • Preview
맨유는 리그컵 우승 이후 선발명단을 대거 교체하며 로테이션 멤버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전반 초반 마르셀 자비처의 중거리 슛,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슛 등이 모두 알퐁스 아레올라 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중반 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뢰프로 짠 센터백 조합이 단 한번의 패스에 박살나며 순식간에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1:1을 내줬고 이를 다비드 데 헤아가 슈퍼세이브로 쳐내는 장면은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인해 황홀함을 맛보고 있던 맨유 팬들에게 PTSD를 불러일으켰다(...) 전반은 득점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10분 공이 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맨유 선수들이 잠깐 플레이를 멈췄다. 그러나 공은 나가지 않았었고 기회를 살려 사이드 벤라마가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32]

몇분후 가르나초가 파울을 얻어낸 이후 세트플레이에서 지난 뉴캐슬과의 결승전과 흡사한 장면으로 카세미루가 또 골을 넣었으나 이번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후반 3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나예프 아게르드의 자책골이 나오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5분 가르나초가 제대로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정말 미세하게 빗겨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막판 바웃 베호르스트가 상대에 가한 압박이 먹혀 프레드가 쐐기골을 넣어 막판 15분에 3골을 넣어 완벽하게 3:1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음 리그에서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에 휴식도 부여했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역전하며 결과와 내용까지 챙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6.4.4. 8강 vs 풀럼 (홈, 3:1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8강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01:3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73,511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1
파일:풀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럼
75' (PK), 90+6' 브루노 페르난데스 (A. 프레드)
77' 마르셀 자비처 (A. 루크 쇼)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A. 이사 디오프)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72' 마르코 실바
72' 윌리안
72'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풀럼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56%
점유율
44%
16
슈팅
12
10
유효슈팅
6
476
패스 횟수
352
87%
패스 성공률
81%
12
파울
7
1/0
경고/퇴장
2/2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18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카세미루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장 정지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49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 Preview
토트넘이 셰필드에 발목을 잡혀 맨시티, 브라이튼이 까다로운 상대로 남은 상태에서 이 둘은 피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동시에 4팀이나 남았던 하부리그 팀은 이번에도 만나지 못하고 귀신같이 PL 팀인 풀햄을 만나게 되었다.

  • Review
양 팀은 서로 밀리고 주도하고를 반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고, 간간히 잡는 기회 역시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부터는 점점 풀럼이 더 기세를 잡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후반 10분 미트로비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미트로비치의 골 이전과 이후에도 풀럼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골과 다름없는 두번의 슈팅이 있었지만 데헤아가 모두 쳐내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는것은 막았다.

그리고 맨유가 좀처럼 분위기를 찾아오지 못하던 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산초가 골키퍼를 제치고 다소 늦게 마무리를 하는 바람에 빈 골대에 밀어넣은 슈팅이 윌리안에 막히며 역적이 될 뻔했으나, 오히려 이것이 제대로 전화위복이 되었다. VAR 결과 윌리안이 손으로 막아낸 것이 확인되어 다이렉트 퇴장 + PK가 주어졌고, 여기서 끝나도 시원찮을 판국에 미트로비치[33]와 마르코 실바 감독[34]이 격하게 항의하다가 쌍으로 레드카드를 추가로 받아 단 1분만에 선수 2명+감독 퇴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PK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분명 방금전까지만 해도 맨유를 밀어붙이며 1:0 리드까지 가지고 있던 풀햄이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 완전히 경기를 말아먹고 말았다. 결국 9대 11이 된 상황에서 단 2분만에 루크 쇼의 크로스를 자비처가 뒷발로 밀어 넣어 데뷔골이자 역전골까지 만들며 2:1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이후 맨유는 편안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다가 종료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추가골까지 만들며 3:1 역전승을 만들었다.

사실 로테이션 멤버들의 기량이 주전만 못하다는 것과 체력적 문제로 인해 영 경기력이 시원찮았고 그로 인해 결국 풀햄에 리드까지 내주는등 다소 위기에 몰린 감이 없지 않았으나 3명 퇴장 + PK라는 상황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어찌되었든 이기는게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이겼으니 4강 진출권을 따내며 기분 좋게 A매치 기간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


6.4.5. 4강 VS 브라이튼 (중립, 0:0 무 (승부차기 6:7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4강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00:30 (UTC+9)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81,445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0 : 0
P.S.O
6 : 7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브라이튼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61%
점유율
39%
15
슈팅
15
5
유효슈팅
6
641
패스 횟수
411
84%
패스 성공률
71%
17
파울
13
1/0
경고/퇴장
3/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6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 골절
19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파엘 바란
파일:부상 아이콘.svg 근육
22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히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39
M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콧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49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 Previe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부리그의 그림즈비 타운에 5:0 대승을 거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게 되었다.

가히 4강 난이도에 걸맞는 상대라 할 수 있다. 반대쪽의 맨체스터 시티마냥 최상위권 강자는 아니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솔리 마치, 에반 퍼거슨, 미토마 카오루 등 화수분 마냥 쏟아진 스타들을 앞세워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이튼은 굉장히 까다롭고 강한 상대이다.

맨유는 리그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한 바 있는데 지금 양팀은 모두 그때에 비해 훨씬 강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는 주축 선수들의 결장으로 정상적인 전력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수비진의 구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주전 중앙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중족골 골절로 시즌 아웃, 라파엘 바란은 발목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리 매과이어 마저 리그 경기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다. 남은 중앙 수비수 자원은 빅토르 린델뢰프 뿐인 가운데,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루크 쇼 역시 부상으로부터 회복 중인 상황이다. 루크 쇼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카세미루스콧 맥토미니가 중앙 수비수로 나오거나, 유스에서 선수를 끌어다 써야하는 상황이다. 아론 완비사카를 중앙 수비수로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지난 몇년간 프리시즌에서 사실상 힘들다는 것이 드러났고 무엇보다 굳이 모험을 할 바에야 미토마 카오루라는 드리블러를 막기 위한 카드로 쓰는 쪽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다.

브라이튼은 첼시전 승리 이후 무려 9일간 푹 휴식을 취하고 이 경기에 나서지만 맨유는 이 경기 3일전 세비야 원정을 떠나서 유로파리그 4강 진출권을 놓고 혈투를 벌여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한편, 반대편 대진은 챔피언십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인데 당장 챔피언십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중이던 번리 FC가 8강에서 0:6 참패를 당했기에 이 경기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와 트로피를 놓고 대결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4강에서 맨시티가 셰필드를 3:0으로 잡으며 만약 맨유가 승리한다면 맨체스터 더비로 결승이 치뤄지게 된다.

한편 맨유가 세비야 원정에서 0:3 참패를 당하고 돌아와 이제 FA컵과 리그만 남게 되었다. FA컵 결승전이 리그가 끝난 6월 초에 있음을 고려하면 이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이제 맨유의 올 시즌 지옥의 일정은 이 경기로 마감되게 되었다.

세비야 원정에서 보여준 주전 선수들이 없는 OT 밖의 맨유의 경기력은 참으로 가관이였기에 이 경기 역시 걱정되는 상황, 또 한번 답없는 경기력으로 단 3일만에 주전 선수들이 단체로 초토화되어가며 1년동안 공들인 두 대회에서 한꺼번에 탈락하는 참사가 일어날지, 아니면 트로피를 하나 더 딸 수 있는 희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Review
전반 6분 맥알리스터의 정확하고 빠른 프리킥을 데헤아가 멋지게 쳐냈고, 전반 14분에는 브루노의 감아차기가 산체스에 막혔다. 전반 30분 미토마의 폭풍 돌파를 비사카가 정확히 막아냈고, 세컨볼이 곧바로 강슛으로 이어졌으나 살짝 빗나갔다. 전반 막판 마샬이 상대가 골문을 조금 비운걸 보고 급하게 처리해 봤으나 어이없게 날아가며 전반은 끝났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훌리오 엔시소의 강력한 슈팅을 데헤아가 또 동물적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브라이튼이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맨유도 간간히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딱히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고, 후반 35분 솔리 마치의 정확한 슛을 데헤아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끝나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편, 부상당한 웰벡 대신 들어간 운다브가 답없는 터치로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먹는 등 좋지 않은 모습만 보였다. 연장 전반 끝나기 직전 래시포드의 회심의 감아차기가 들어가기 직전이였으나 산체스의 미친 선방에 걸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 팀 선수들 모두 힘이 빠져 상대 진영까지는 가는데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지를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갔다.

승부차기에서 6번째 키커까지 브라이튼은 모든 키커가 데헤아에 방향조차 읽히지 않으며 완벽히 성공시켰고, 브라이튼의 산체스 키퍼는 간간히 방향을 잡으며 맨유 팬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으나 맨유 선수들이 정확하고 강하게 찼기에 다행히 전부 들어갔다. 그리고 7번째 키커 차례에, 브라이튼의 솔리 마치가 찬 슛을 데헤아가 드디어 방향을 읽었고, 하지만 허공으로 솟구쳤다. 어쨌든 들어가지 않으며 맨유에 기회가 찾아왔고 린델뢰프가 마무리하며 맨유가 5년만에 FA컵 결승에 복귀, 7년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세비야전 참패와 탈락의 후폭풍이 걱정되었으나 다행히 결승행에 성공했다. 데헤아는 늘 그렇듯 여론이 험악해졌다 싶으면 갑자기 각성하는 패턴이 또 반복되며 결정적 슛을 여러반 막아내며 결승행에 크게 기여했고, 수비진 역시 브라이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린델뢰프와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 달롯의 경기력도 무난했고, 센터백 루크쇼는 매과이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특히 완비사카는 과연 드리블러 담당 일진답게 미토마 카오루를 거의 완벽히 틀어막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공격진이 여전히 빈약했고, 그렇기에 120분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간 점은 아쉬웠다. FA컵 64강, 32강, 16강, 8강을 모두 3:1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던 맨유였지만 오늘은 단 한골도 넣지 못했고, 특히 FA컵에서 갈수록 강한 상대를 만날수록 점점 경기 내용이 안좋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맨시티를 만나는 결승전에서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6.4.6. 결승 VS 맨체스터 시티 (중립, 1:2 패)[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FA컵 결승
2023년 6월 3일 토요일 23:00 (BST+8)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83,179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external/www.footballfigure.co.uk/FACupTrophyReplica150mm.jp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1
1', 51' 일카이 귄도안
(A. 케빈 더 브라위너2)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브루노 페르난데스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일카이 귄도안

  • Preview
FA컵 결승전이 맨체스터 더비로 결정되었다. 참고로 FA컵 152년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이 맨체스터 더비가 된 것이라 한다.

맨유는 최대한 많은 우승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찌감치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고, 유로파리그는 천적 세비야에 밀려 8강에서 떨어졌으나 FA컵은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맨유는 첼시에 0:1로 패한 이후 5년만에 결승에 올라와 7년전 팰리스를 연장전 끝에 2:1로 잡고 우승한 이후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리그 최종순위 3위 달성 및 카라바오 컵 우승으로 이미 성공적인 시즌을 달성했다고 평가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지난 몇년간의 트로피 갈증 및 앞으로의 팀 기세를 위해서라도 FA컵 우승을 달성해야 할 것이다. 시즌 후반 지옥의 일정 및 다수의 부상으로 확 몰아치던 겨울에 비해 팀 전체, 특히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폼 자체가 떨어져 있긴 하지만,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복귀했고, 리그 종료 직전 막판에 폼을 충분히 끌어올렸다. 다만 수비진, 빌드업의 핵심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결장은 뼈아프다. 맨유 입장에서 이 경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보다도 상대가 맨시티라는 점이다.

맨시티는 4년전 왓포드를 결승에서 6: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이후 4년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와 우승을 노린다. 펩 과르디올라 아래에서 점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맨시티는 날이 갈수록 점점 강해지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막판에 아스날을 상대로 대 역전, 알렉스 퍼거슨의 맨유 이후 30년간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EPL 3년 연속 우승을 이뤄냈고, 챔피언스리그 역시 3년 연속 4강에 올라와 레알 마드리드를 박살내고 지난 시즌의 복수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하여 인테르를 상대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미 리그를 우승하며 트레블의 1/3을 달성한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맨유를 잡은 뒤,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한다면 알렉스 퍼거슨의 1998/9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클럽의 2번째 트레블 기록을 가져가게 된다. 다시 한번 FA컵 우승으로 라이벌 팀의 트레블을 막아냈던 1976/77 시즌의 재림이 될지, 아니면 펩시티의 트레블 대관식을 위한 화려한 서막이 될지는 이 한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이번시즌 두 팀 전적의 경우 첫 맞대결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시티가 자랑하는 세계 최대 유망주 엘링 홀란필 포든에 쌍으로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3:6으로 대패하는 참사가 일어났으나,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동점골 상황에서의 오심 논란이 있긴 했으나 지난 경기와는 다른 혈투 끝에 브루노와 래시포드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이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행한 연설이 화제가 되는 중이다.

First of all, I want to say thank you to our players

먼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I think they played a brilliant season, I want to thank you and also they get supported by the staff, I would also thank you to the staff, they did also magnificent good job

저는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생각합니다.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스태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태프들에게도 역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 스태프들 역시도 훌륭히 해주었습니다.

Secondly, I want to thank you, we felt a really strong bond during the season, at Old Trafford and also away

두번째로,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는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드 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여러분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o I want to thank you for this season, for the contribution, for the backing us, for the support, and it was great and so thank you.

이번 시즌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기여, 성원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엄청났어요. 감사드립니다.

But when I see say these words, There's still one game to go, so...(환호성)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여전히 한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and I'm sure, that these players will give everything, to beat Manchester City next week at Wembley!

그리고 전 확신합니다, 이 선수들이 모든 걸 바칠 것이라는걸, 다음주에 맨시티를 웸블리에서 박살내기 위해!

So I will count on you as well they will give everything, when you are in our back, I'm sure we have a really good chance to take the cup back to Old Trafford

그러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모든걸 쏟아부을텐데 여러분이 우리 뒤에 있어준다면 저는 이번 경기가 FA컵을 올드 트래포드로 가져올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년전 솔샤르 감독이 시즌 마지막에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연설을 하며 맨유 팬들을 환호하게 만든적 있으나 정작 결승전에서 답없는 경기력과 1:1로 120분동안의 혈투 끝에 골키퍼의 승부차기로 패하는 답없는 결과가 나오며 팬들을 뒷목잡게 만든 바 있고, 이번에는 대다수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이 맨유의 패배 확률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 과연 이번에는 연설 이후 팬들을 환호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연설 역시 비웃음의 대상이 될 것인지 이제 선수단에게 모든게 달린 상황이다.


  • Review
시작 단 13초만에 일카이 귄도안의 발리슛에 데헤아가 반응도 못하고 그대로 실점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결승전 포함 FA컵 122년 역사상 최단 시간 골 신기록. 종전 기록은 2009년에 루이 사하가 25초만에 기록한 골이였다.

안그래도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예정이였는데 13초만에 골을 내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경기가 시작부터 완전히 꼬였다. 결국 맨시티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완전히 잡고 공세를 이어 나갔고 맨유는 계속해서 버티며 역습을 노렸다.

그러다가 전반 30분 완비사카와의 경합에서 그릴리시가 손을 쓰는 행운이 발생, VAR 결과 PK를 얻어내는데 성공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다행히 1:1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어이없게 시작부터 골을 내주며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나 싶었으나 행운의 PK로 어쨌든 전반전은 1:1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겨우 전반전이 끝났을 뿐, 상대는 맨시티이기에 까딱하면 후반 45분만으로도 골 폭풍을 몰아칠 수도 있는 팀이기에 라커룸에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할 상황이였다.

그러나 후반 시작 5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또다시 귄도안에게 실점해 버렸다. 아무리 혼전 상황이였다지만 첫번째 실점에 이어 데헤아의 반응속도에 의문이 드는 실점이였다.

맨유는 맨시티의 공세를 버텨내며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계속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결국 맨시티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대패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의외로 굉장히 잘 싸운 경기였다. 경기 전체적으로는 xG도 맨유가 더 높았고 빅찬스도 더 많았다. 참고로 2골을 기록한 귄도안의 전체 xG는 단 0.05였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한 수 위였던 맨시티가 이긴 경기였다. 결국 시즌 내내 불안 요소였던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였고 아니나 다를까 결국 시티를 상대로도 다를 거 없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패배하고 만 것이다. 특히 반응을 못하는 데헤아, 공을 잡으면 뺏기기만 하는 프레드와 산초 등등.

6.5.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svg EFL컵[편집]



6.5.1. 32강 vs 아스톤 빌라 (홈, 4:2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32강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05:00 (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72,512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2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49' 앙토니 마르시알 (A. 브루노 페르난데스)
67' 마커스 래시포드
78' 브루노 페르난데스 (A.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90+1' 스콧 맥토미니 (A.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일:득점 아이콘.svg
48' 올리 왓킨스 (A. 제이콥 램지)
61' 디오구 달로트 (O.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PL 15R
아스톤 빌라 3 : 1 맨유

21-22 시즌 PL 22R
아스톤 빌라 2 : 2 맨유

21-22 시즌 PL 6R
맨유 0 : 1 아스톤 빌라

20-21 시즌 PL 35R
아스톤 빌라 1 : 3 맨유

20-21 시즌 PL 17R
맨유 2 : 1 아스톤 빌라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맨유 백중세

맨유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아스톤 빌라
[ 펼치기 · 접기 ]
4
스코어
2
59%
점유율
41%
19
슈팅
5
8
유효슈팅
2
510
패스 횟수
353
84%
패스 성공률
79%
13
파울
13
3/0
경고/퇴장
3/0



  • Preview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한 주에 두 번 리매치를 하게 되었다. 바로 지난 빌라 원정 경기에서 참혹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3-1로 완패한 기억이 있으며, 지난 시즌부터 빌라와의 맞대결 성적이 1무 2패로 상당히 좋지 않다.

현재 맨유가 체력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가 이번 시즌에 가장 아쉬운 것은 공격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안토니가 측면을 통해서 공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루트를 어떻게 살려나가주는지 중요하다. 그리고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참패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맨유가 벼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Review
15R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없는 선발을 꾸렸으며, EFL 컵에서는 에릭센이 없는 선발 구성으로 나오게 되었다. 전반전은 지난 패배에서 깨달음을 얻은 텐하흐 감독이 전술적으로 잘 대비하고 나온 느낌이었으나, 양측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고 후반전에 돌입하게 된다.

후반전 들어 왓킨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나 직후 마시알이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아 1:1을 만든다. 경기가 원점으로 되돌려졌기에 사실상 전반전과 똑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얼마지나지 않아 달로의 불운한 자책골이 터지자 텐하흐 감독은 과감하게 엘랑가, 가르나초, 에릭센을 동시에 교체 투입 하며 중원 패스와 좌우측 윙어의 돌파를 노렸다. 전술은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여 후반 22분 래시포드의 동점골로 이어졌고, 후반 33분 브루노가 가르나초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이후 아스톤빌라가 공격을 펼치긴 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가볍게 밀어넣어 쐐기골을 기록하며 4대2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한다.

불과 5일도 지나지 않은 리벤지 매치에서 2점차 승리를 기록한 것은 텐하흐 감독이 즉각적으로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 맞춤 대응을 한 것이 크다. 그뿐 아니라 선수들의 차이도 컸는데 특히 선발로 나온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교체로 들어온 에릭센이 왜 맨유 스쿼드에서 주전 멤버인지 이전 경기를 포함해 여실히 증명하였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브루노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졌는데, 이번 리그컵에서는 에릭센의 공백이 느껴졌다. 전술을 잘 맞춰 나왔음에도 전반전에 소득이 없음이 그 때문이었고, 후반전 들어 순식간에 주고받은 선제골과 동점골을 제외하면 에릭센 등이 투입된 이후에 경기가 더욱 원할히 돌아갔다. 교체로 들어온 가르나초가 이번에는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들어오며 연계 하는 모습도 보여 지난 리그 경기에서 지적되었던 모습을 보완한 움직임이었고, 어시스트도 2개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은 가르나초와의 속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 후반전에 여러 차례 만들어졌으며 4번째 골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만들어 내 이 경기의 MOM으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그에 비해 판더베이크는 또다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전에 교체되며, 최근 3경기 선발을 모두 실패로 마무리해버렸다. 아무리 자신의 침투 움직임에 다른 선수들이 맞춰주지 못한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영향을 끼치지 못하면 과연 판더베이크에게 맨유라는 팀이 전술을 맞춰줘야하나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브루노의 자리는 커녕 에릭센의 자리도 대체할 수 없는데 문제는 지금 맨유에서 그 둘의 자리는 절대적이라는 점이다. 그 둘이 없으면 경기력이 급감하는 것을 물론이거니와 두 경기에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판더베이크 본인은 전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결국 브루노와 에릭센이 고정되어야하는 상황이 조성되는데 이때 판더베이크는 어디에도 쓰기 애매해진다. 텐하흐 감독도 스스로 증명하라며 판더베이크를 위해 전술을 희생하지 않을 뉘앙스를 풍기는 인터뷰를 했고, 그러면서도 그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아직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점도 내비쳤다.

일정상 리그컵 상위 경기로 나아가는것은 사실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맨유는 최근 우승컵에 크게 목말라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대회라도 우승컵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유로파 리그가 바르셀로나라는 강적을 만난만큼 리그컵, FA컵, 유로파, 리그 모두 쉽지 않은 일정인데 텐하흐 감독과 맨유 구단이 잘 판단해야할 시기다.


6.5.2. 16강 vs 번리 (홈, 2:0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16강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05:00 (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그래엄 스콧
관중: 62,062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번리
27' 크리스티안 에릭센 (A. 아론 완비사카)
57' 마커스 래시포드 (A. 스콧 맥토미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1-22 시즌 PL 24R
번리 1 : 1 맨유

21-22 시즌 PL 20R
맨유 3 : 1 번리

20-21 시즌 PL 32R
맨유 3 : 1 번리

20-21 시즌 PL 1R
번리 0 : 1 맨유

19-20 시즌 PL 20R
번리 0 : 2 맨유

최근 5경기 전적 5전 4승 1무로 맨유 강세

맨유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번리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55%
점유율
45%
10
슈팅
11
6
유효슈팅
1
542
패스 횟수
437
82%
패스 성공률
84%
6
파울
9
2/0
경고/퇴장
1/0



  • Preview

아직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복귀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점이 불안하지만 기본적으로 번리와 경기 운영에서의 차이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적으로 밸런스 있는 경기 모습에 경기 운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공격적인 경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을 소화한 선수들에 출전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한 상황에서는 전체적으로 스피드 있는 공격 템포가 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중요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선에서 공격 과정을 어떻게 살려주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번리는 기본적인 수비 스탠스에서 역습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는 움직임이 살아날 수 있는 팀이다. 수비 후 역습 전술이 올 시즌 개막 이후 기대 이상의 경쟁력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Review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나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세컨 키퍼 두브라브카는 세 차례나 위험한 장면을 노출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임대로 이번 시즌 맨유에서 뛰고 있긴 하나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전에는 에릭센이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래시포드가 멋진 돌파 후 득점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따냈다.

6.5.3. 8강 vs 찰턴 (홈, 3:0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8강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05:00 (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자레드 질렛
관중: 74,345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0
파일:찰턴 애슬레틱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찰턴 애슬레틱
21' 안토니 (A. 프레드)
90', 90+4' 마커스 래시포드 (A. 파쿤도 펠리스트리, 카세미루)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찰턴 애슬레틱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70%
점유율
30%
21
슈팅
5
5
유효슈팅
2
611
패스 횟수
265
87%
패스 성공률
69%
11
파울
6
2/0
경고/퇴장
3/0



  • Preview
6개의 EPL 팀을 전부 피하고 브라이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유일한 3부리그 팀 찰턴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3경기 연속으로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카라바오컵을 치르게 되었다.

  • Review
앞으로 있을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이라는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안토니 엘랑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안토니,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트, 톰 히튼이 선발로 나섰다.

맨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쳐낸 가르나초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달로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6분에는 매과이어가 롱 패스로 공간을 열었고, 박스 왼쪽에서 수비를 제쳐낸 가르나초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8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수비를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20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왼발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런데 전반 33분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달로트가 아론 완비사카와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카라바오컵 일정인 만큼 무리하지 않겠다는 텐하흐 감독의 판단이었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프레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맨유가 찰턴을 가둬놓고 패며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전 첫 슈팅은 찰턴이 가져갔다. 후반 1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프레이저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맨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에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안토니가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9분에는 역습을 전개한 가르나초가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오른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후반 38분 박스 안 왼쪽에서 가르나초가 수비에 혼돈을 준 뒤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서로 합이 잘 맞지 않거나 찰턴의 골키퍼에게 막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주전 선수들이 감각 유지를 위해 투입되면서 경기력이 더욱 상승했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90분 이후에 2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챙겼다.

이날 17살의 유스 코비 마이누가 깜짝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세컨드 키퍼 톰 히튼은 맨유와 처음 프로 계약을 맺은지 18년만에 맨유 선발 데뷔전과 풀타임을 소화해 클린 시트에 성공했고 파쿤도 펠리스트리 역시 알라베스 임대 2년후 맨유 3년차만에 데뷔전을 가지며 10분만에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몇수 아래의 팀과의 경기였던만큼 로테이션이나 경기 감각 조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그런 면에서의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완승을 이루었기에 맨유로서는 최상의 결과이다. 다만 엘랑가는 비록 자신의 최적 포지션은 아니라지만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백업 요원으로도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6.5.4. 준결승 vs 노팅엄[편집]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여겨졌던 맨체스터 시티 FC가 EPL 최하위 사우스햄튼 FC에 2:0으로 발목잡히면 예상치 못한 이변이 일어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중 노팅엄을 만나게 되었다.

노팅엄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과 함께 강등권에서 허우적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팀이 체계화되고 조직적으로 변하며 차차 승점을 쌓아 어느새 강등권에서 탈출했고 경기력도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6년만에 우승을 원한다면 노팅엄은 당연히 넘어야 할 팀이다. 노팅엄 반등의 핵심중 하나였던 딘 헨더슨은 맨유에서 임대된 신분이라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노팅엄은 규정의 허점을 찾아 헨더슨을 출장시키고자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맨시티가 탈락하면서 리그컵에서 빅6 팀은 맨유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무관을 탈출할 철호의 찬스기도 하다. 단, 이번시즌 빅 6급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살아남아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는 점은 껄끄럽다. 물론 그것도 맨유가 일단 결승에 올라가야 논할 문제긴 하지만.


6.5.4.1. 1차전 (원정, 3:0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05:00 (UTC+9)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셔)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29,325명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엠블럼(흰색).svg
0 : 3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6' 마커스 래시포드 (A. 카세미루)
45' 바웃 베호르스트
89' 브루노 페르난데스 (A. 안토니 엘랑가)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PL 17R
맨유 3 : 0 노팅엄

98-99 시즌 PL 24R
노팅엄 1 : 8 맨유

98-99 시즌 PL 19R
맨유 3 : 0 노팅엄

98-99 시즌 워딩턴컵
맨유 2 : 1 노팅엄

96-97 시즌 PL 18R
노팅엄 0 : 4 맨유

최근 5경기 전적 5전 5승으로 맨유 강세

노팅엄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맨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3
33%
점유율
67%
13
슈팅
15
4
유효슈팅
6
287
패스 횟수
621
74%
패스 성공률
88%
5
파울
11
0/0
경고/퇴장
1/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 Preview
시즌 초 노팅엄의 막장 성적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 만만히 여길 수 있지만, 노팅엄은 서서히 성적과 경기력을 챙기기 시작하며 어느덧 리그 13위까지 반등에 성공해 있는 상태다. 리그 꼴찌에서 허우적대던 손쉬운 먹잇감 시절과 동급으로 보긴 힘들다. 무엇보다 10월 11일 10R 빌라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약 3달동안 홈 패배가 없다. 이 기간 동안 리버풀은 리그 노팅엄 원정에서 0:1 패배, 토트넘은 리그컵 노팅엄 원정에서 0:2 패, 첼시는 리그 노팅엄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노팅엄에 발목을 잡히는 등 빅6 팀들도 무려 3팀이나 당했다.

이 외에도 맨유가 연달아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많이 지쳤다는 점, 로테이션과 함께 결과도 챙겨야하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 Review
감독과 선수들의 무관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과의 이어지는 일정에서 힘을 많이 뺐음에도 맨유는 라파엘 바란루크 쇼 등을 제외하고는 핵심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전반 초반, 노팅엄에게 강한 압박을 걸던 맨유는 폼이 돌아온 래시포드의 놀라운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득점으로 월드컵 이후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1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은 노팅엄도 보고만 있지 않았고 역습과정에서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지만 VAR를 통해 해당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판정 번복이 일어나 득점이 취소됐다. 맨유 입장에선 다행인 셈. 이후 노팅엄의 결정적 슈팅이 데헤아에 막히는등 노팅엄이 맨유를 밀어붙였다.

이후 박스 내에서 놀라운 패스웍을 선보이며 파이널 서드 지역까지 돌파를 하는데엔 성공했지만 안토니가 아쉬운 판단으로 완벽한 득점 찬스를 날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안토니의 슈팅이 막혔지만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피한 베호르스트의 맨유 소속 데뷔골이자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후반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교체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데뷔골을 터뜨린 바웃 베호르스트를 포함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안토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미 전반에 확보한 두 골 차의 리드를 안고 있었기에 가능한 교체였다. 그리고 노팅엄이 후반전 중반 이후로는 더 이상 전반전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맨유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에릭센이 골대를 때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종료 직전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모든 대회 100번째 공격포인트였다. 이렇듯 맨유는 3-0 승리라는 완벽한 경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일정은 박싱데이 수준으로 촘촘하지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힘을 빼기는 쉽지 않았다. 텐하흐 감독 역시 트로피를 원하기 때문에 트로피와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했을 때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것이 필요했다. 실제로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있을 때 10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 팀의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웠다. 90분 넘게 우리가 경기를 통제했다고 생각하고 경기 양상이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 한 번 있었다. 이는 우리가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며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이었고 이제 1차전이 끝났다. 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았다. 다음 경기에도 똑같이 임해야 한다. 투자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고 좋은 경기 플랜을 세워야 한다. 선수들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경기 MOM에 선정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저돌적인 수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산드로와 함께 맨유의 수비를 담당한 빅토르 린델뢰프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 리산드로와 바란이 선발로 출전하며 린델뢰프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비록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백업으로 나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가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어쨌든 지난 리그에 이어 또다시 노팅엄에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굉장히 유리해졌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음 경기에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 점에서 결과를 모두 챙기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다가오는 FA컵 레딩 전, 노팅엄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는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 폴 인스가 이끄는 레딩은 상대적으로 약체라고 평가받기에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6.5.4.2. 2차전 (홈, 2:0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2023년 2월 2일 목요일 05:00 (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72,315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0
합산 스코어
5 : 0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엠블럼(하늘색).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73. 앙토니 마르시알
(A. 마커스 래시포드)
76. 프레드 로드리게스
(A. 마커스 래시포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카라바오컵
노팅엄 0 : 3 맨유

22-23 시즌 PL 17R
맨유 3 : 0 노팅엄

98-99 시즌 PL 24R
노팅엄 1 : 8 맨유

98-99 시즌 PL 19R
맨유 3 : 0 노팅엄

98-99 시즌 워딩턴컵
맨유 2 : 1 노팅엄

최근 5경기 전적 5전 5승으로 맨유 강세

맨유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노팅엄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74%
점유율
26%
13
슈팅
5
6
유효슈팅
3
616
패스 횟수
213
87%
패스 성공률
59%
11
파울
11
2/0
경고/퇴장
1/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39
FW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콧 맥토미니
파일:부상 아이콘.svg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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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이미 3:0 대승을 거둔 상황이라 말도 안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한 결승행은 사실상 확정이다. 이후 이어질 일정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대거 돌리면 좋겠지만 일단 홈 경기기도 하고 텐 하흐 감독이 노팅엄에 일말의 기적의 가능성도 허용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주전 멤버가 다수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노팅엄이 맞붙을 때마다 계약 문제로 딘 헨더슨대신 웨인 헤네시가 출전했고 2경기 모두 3실점을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노팅엄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케일러 나바스를 임대 영입했다. 누가 출전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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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톰 히튼이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올 수 있는 멤버가 그대로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빠져서 프레드가 나왔고, 마르셀 자비처는 출전할 수 없으며 제이든 산초는 교체 자원으로 준비했다.

예상대로 맨유가 전반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까지 88%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노팅엄의 수비에 막히며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노팅엄을 뚫지 못하고 마무리 되었다. 에릭센이 빠지며 볼 순환에 확실히 이전보다는 불편함이 보였고 공격진 역시 여전히 돌파에 힘을 보이진 못했다. 가르나초의 경우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로 유용하다는 것이 여전했으며 안토니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후반 17분 바웃 베호르스트,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로 구성된 공격진을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제이든 산초로 교체했다. 산초는 무려 3개월만의 복귀였고 마르시알 역시 오랜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후반 28분과 31분에 앙토니 마르시알프레드 로드리게스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 2도움에 힘입어 열리지 않던 노팅엄의 골문에 순식간에 2골을 넣어 결승행에 쐐기를 박았다. 그 과정에서 브루노의 아웃사이드 크로스가 돋보였고, 중앙에서 뛴 산초도 무난하게 활약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맨유가 지배했고, 그대로 종료되며 무난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후반전 전술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 텐하흐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마시알 톱, 프레드와 산초가 메짤라, 래시포드 좌측 윙포워드, 브페를 우측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볼유지와 연계와 드리블이 그나마 좋은 편인 마시알이 톱에서 동료들과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함께 티키타카를 하면 상대 수비수들은 박스 안에서 밖으로 유도될 수 밖에 없다. 이때 유도된 공간에 들어가는 꼭짓점에 찬스 메이킹을 하는 전술이었다. 이는 텐하흐가 아약스에서 많이 하던 전술이다. 산초는 판더베이크 혹은 베르하위스처럼 메짤라 지역에서 본인이 잘 하는 패스 앤 무브와 박스 타격으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프리롤로 움직이면, 이때 브루노는 산초와 스위칭을 하며 포제션 플레이에 도움을 주면서 압박이 덜한 측면으로 가서 찬스메이킹을 시도한다. 그러면 반드시 좌측에는 공간이 나게 되어있으므로, 래시포드를 좌측에 배치한 것이다. 즉, 열어진 공간에서 공을 받은 래시포드의 2번의 득점 관여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마시알이 산초에게 주고 산초가 브루노가 있는 우측면으로 열어준다. 그리고 브루노가 크로스를 올려주는데, 이때 래시포드의 위치를 보면 어떠한 수비마크 없이 넓은 빈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달려서 좌측 메짤라 지역에서 박스 쪽으로 대쉬하는 프레드에게 연결해주었다. 상대의 수비는 우측으로 시선이 쏠려 있고 좌측 래시포드와 프레드는 완전히 노마크 찬스에서 빈공간으로 쉐도우 해서 득점을 했다. 프레드도 마시알이 유도한 공격수 2명이 없는 박스 빈공간으로 잘 짤라 들어갔기에 득점이 나왔다. 빈 공간으로 대쉬한 래시포드, 프레드도 잘했지만 연계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패턴 역시 텐하흐가 아약스에서 애용하던 전술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형의 약점이 있다. 공격적인 메짤라 전형이기에 원볼란치의 부담이 가중된다. 즉, 빌드업 진행시에 전방 압박을 당할 수 있고 턴오버시에 곧바로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전형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카세미루의 존재 덕분이다. 카세미루가 없으면 이런 전술은 제동이 걸리게 되는데, 이에 텐하흐는 카세미루가 없을 때를 대비할 수 있는 대체자로 빅토르 린델뢰프를 꺼내들었다. 스콧 맥토미니는 이렇게 공격적인 메짤라 전술을 사용할 때에 원볼란치에서 빌드업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다. 상대방이 맥토미니를 전방 압박해버리면 공이 메짤라지역으로 전혀 나가지 못하고 역습당하는 약점을 노출할 수 있으나, 반면 린델뢰프는 좋은 빌드업 지원과 수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이날 텐하흐 감독은 마시알의 장점을 살리는 모습도 보였다.마시알의 장점이 볼 유지후 스피드, 드리블로 볼전진이 되기 때문 에 상대 수비수들은 어떻게든 마시알에게 많이 달려있을 수 밖에 없다. 이때 맨유 선수들 중에 유인된 공간을 찾아먹을 수 있는 수혜자가 반드시 있게 된다. 한편, 공격진은 그래도 서로서로 로테이션이 이뤄졌다고는 하나 전체적으로는 뛰던 선수들이 뛰었던 지라 남은 경기들에 대한 체력 안배가 잘 조절되어야 할 것이다.

어쨌든 맨유는 6년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6년전 EFL컵과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우승컵이 없다. 무관을 끊기 위해 다시 한번 우승이 필요하다.


6.5.5. 결승 vs 뉴캐슬 (중립, 2:0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결승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01:30(UTC+9)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87,306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Carabao_Cup_Trophy.jpg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2
0
33' 카세미루 (A. 루크 쇼)
39' 마커스 래시포드 (A. 바웃 베호르스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최근 5경기 전적[공식]
경기
스코어
결과
22-23 시즌 PL 11R
맨유 0 : 0 뉴캐슬

21-22 시즌 PL 19R
뉴캐슬 1 : 1 맨유

21-22 시즌 PL 4R
맨유 4 : 1 뉴캐슬

20-21 시즌 PL 25R
맨유 3 : 1 뉴캐슬

20-21 시즌 PL 5R
뉴캐슬 1 : 4 맨유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2무 0패로 맨유 우세

맨유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뉴캐슬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39%
점유율
61%
14
슈팅
15
10
유효슈팅
2
282
패스 횟수
435
66%
패스 성공률
80%
12
파울
8
6/0
경고/퇴장
3/0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앙토니 마르시알
파일:부상 아이콘.svg 사타구니
14
MF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일:부상 아이콘.svg 발목
34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도니 판더베이크
파일:부상 아이콘.svg 십자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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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을 위해 트로피가 필요한 팀 VS 명가의 탄생을 위해 트로피가 필요한 팀 이라는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맨유는 6년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6년전 EFL컵과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우승컵이 없다. 무관을 끊기 위해 다시 한번 우승이 필요하다.

뉴캐슬은 무려 47년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EFL컵 창립 61년만에 새로운 우승팀의 탄생, 즉 첫 우승을 노린다. 또한 1955년 FA컵 우승 이후 67년만에 제대로 된 트로피를 노리게 된다.

맨유와 뉴캐슬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4년만으로, 24년전에 FA컵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테디 셰링엄폴 스콜스의 득점으로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참고로 그 시즌은 바로 이후 캄프 누의 기적을 일으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사상 첫 트레블을 이뤄냈던 시즌이였다. 어쨌든 뉴캐슬 입장에서는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셈이다.

사우디에 인수된 이후 뉴캐슬은 새로운 강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뉴캐슬은 시즌이 시작된 이후 리그에서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리버풀안필드 원정에서 1:2로 패한것과 FA컵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다 셰필드 웬즈데이에 1:2로 패한것, 그리고 이 경기 직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것이 올 시즌 패배의 전부다. 즉 시즌 내내 단 3경기밖에 지지 않았으며, 리버풀을 제외하면 PL 팀 중 그 누구도 뉴캐슬에 단 한번조차 이기지 못했다. 당연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감안하면 맨유 입장에서도 매우 어려워 질 것이다.

그나마 뉴캐슬이 어쨌든 지지는 않았지만 리그에서만 11무를 거둘만큼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능력은 빅 클럽으로서는 아직 미숙하다는 점은 약점이다. 또한 뉴캐슬의 최근 분위기는 확실히 좋을때에 비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최근 리그 5경기 1승 3무 1패로, 그것도 1승이 가장 과거라 3무 1패의 흐름이 이어진다는 점은 확실히 약점이다. 중원의 핵심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4강 2차전에서 퇴장당했고, 핵심이였던 그가 빠지자 리그에서 3무 1패로 맥없이 추락하는 등 기마랑이스의 존재 여부가 뉴캐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나, 이 경기에서 징계가 해제되기에 그가 돌아온다는 점은 상당히 껄끄럽다.

맨유의 경우 카세미루가 리그 징계가 마무리 되었고 중간중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소화하기에 별다른 무리가 없으면 이 경기도 나올 것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재가 매우 뼈아픈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다행히도 1월 이적시장 최후반부 임대로 급하게 합류한 마르셀 자비처가 생각보다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단 3패밖에 없는 뉴캐슬의 철옹성 같은 수비진을 깨야만 6년만에 무관을 끊고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다행이도 주전 골키퍼 닉 포프가 리그에서 퇴장으로 인해 나올 수 없고 마르틴 두브라프카는 대회 규정[35][36]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고 따라서 리그컵 경기에서는 로리스 카리우스 혹은 마크 길레스피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이 공백을 맨유는 최대한 노려야 할 것이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 플레이오프 2연전, 레스터와의 리그 경기를 2승 1무로 마무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뉴캐슬보다 한경기 더 치르며 체력 소모가 확연한 상황이다. 그에 비해 뉴캐슬은 리버풀 전에서 완패하며 흐름이 좋지 못하지만 거의 1주일을 풀로 휴식을 취한채로 임할 수 있기에 양 팀이 이 차이를 어떻게 메꿀지,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맨유 입장에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팀의 전체 득점중 32%나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가 할 수도 있다는 것.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현지 시각으로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 이내 래시포드의 출전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결장이 확정이 된다면 안그래도 래시포드 이외의 선수들은 득점이 없다시피 한 시점에서 어떻게 공격진을 구상 해야 하는지가 텐하흐의 숙제가 될 수도 있다. 이 소식으로 인해 맨유 팬들은 걱정 하는 중.

래시포드가 결장 할 경우 왼쪽 윙에 제이든 산초, 우측에 안토니, 공격형 미드필더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최전방에는 바웃 베호르스트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래시포드가 런던에 동행하면서 출전명단에는 오르게 되어 맨유팬들은 한시름 놓게 됐고,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Review
맨유는 부상 여부로 출전이 불분명하던 래시포드가 다행이 복귀하여 선발로 출격했고, 그 외에는 나올만한 라인업으로 출격했다. 뉴캐슬 역시 최선에 가깝게 나왔으나 골키퍼는 어쩔수 없이 카리우스가 출전했다.

전반전 기세는 뉴캐슬이 가져가는 모양새였다. 계속해서 강행군을 달려온 맨유는 확실히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태였고, 뉴캐슬은 그 점을 노려 전반에 제압하기 위해서인지 강하게 압박했다. 맨유는 실리적으로 나서서 맞불을 놓지않고 수비적으로 나섰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압박에 많이 휘둘렸다. 특히 달로가 위치한 우측이 상당히 위험했는데, 달로가 생 막시맹에게 말 그대로 탈탈 털리며 공격을 전개하기 어려웠고, 자연스레 쉽게 올라올 수 없는 달로 때문에 안토니가 고립되며 공격은 상당히 단조로워졌다.

그럼에도 데헤아의 선방과 함께 맨유는 실점하지 않고 버텨내는 힘이 있었고, 반대로 뉴캐슬은 기회를 완벽하게 만들어내지 못한채로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전반 33분 래시포드가 얻어낸 세트피스에서 루크 쇼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딩으로 집어넣으며 한방을 성공해 1대0을 만들어 낸다. 직후 오프사이드 여부가 체크되었으나 별 문제 없이 온사이드로 처리되었다.

이후 뉴캐슬의 기세가 살짝 꺾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반 39분 베호르스트가 찔러준 패스를 래시포드가 그대로 슈팅을 때리는데 뉴캐슬 수비의 발 맞고 굴절되며 카리우스가 역동작에 걸리며 그대로 추가골이 되었다. 자책골로 되나 했으나 래시포드의 슈팅이 애초에 골문으로 향했기 때문인지 그대로 래시포드의 골로 인정되었다.

사실상 이 골로 인해 경기는 마무리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뉴캐슬은 강한 공격에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에만 두골을 허용하며 이를 뒤집을 만한 강력한 공격적 카드가 없었다. 그나마 생 막시맹 정도가 흔들 수 있었겠지만 후반전 달로 대신 들어온 완비사카에게 꽁꽁 묶이며 그럴만한 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오히려 폼이 올라온 맨유가 강하게 밀어붙이며 뉴캐슬을 공략했다. 뉴캐슬은 예상보다 잘한 카리우스의 선방 덕분에 그나마 추가 실점을 피했고, 후반전은 맨유의 주도하에 별 다른 특이점 없이 흘러갔다. 칼럼 윌슨은 전혀 보이지 못했고, 리산드로와 완비사카 주도하에 맨유의 수비진은 뉴캐슬을 완전히 봉쇄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맨유는 2대0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를 통해 맨유는 16-17 UEL 우승 이후 5년 9개월 2일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었다.

맨유는 오랜만의 우승이라는 점 뿐 아니라, 텐하흐 체제에서 첫번째 시즌의 첫 우승이라는 점,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어떻게든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점, 상대가 시즌 3패로 만만치 않은 강적인 뉴캐슬이었다는 점 등 칭찬받을 부분이 매우 많았다.

비록 리그컵이 리그나 FA컵, 챔스와 유로파에는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위상이라고는 하나 그렇다고 전통도 명분도 없는 어디 동네 컵도 아니다. 분명히 잉글랜드에서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이고 우승에 목말라 있던 맨유에게는 더욱 절실했던 컵이다. 특히나 맨유는 12월부터 일정면에서 박싱데이를 거의 2달 연속 하는 수준이었는데,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들어올린 우승컵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시즌 극초반 걱정받던 텐하흐의 맨유가 부임 첫 해에 어쨌든 우승을 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경기력적으로는 막시맹에게 탈탈 털린 달로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모난데 없이 잘해주었다. 그 중에서는 특히 카세미루와 교체되어 들어온 완-비사카, 몸을 던져 막아내던 리산드로와 전반전 선방으로 팀을 버티게 한 데헤아가 눈에 띄었다.

주제 무리뉴 부임때 우승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밖에 없는게, 그때나 지금이나 돈은 많이 썼다지만 일명 선수들의 클래스가 많이 차이가 났다. 카세미루를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 영입한 안토니, 리산드로, 말라시아, 베호르스트 등의 명성은 당시 영입생들에 비할바가 못된다. 2015년에 월드 베스트를 차지하고 당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던 폴 포그바, 리그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도르트문트에서 리그를 폭격하고 온 헨리크 미키타리안까지 모두 당시에는 최상급에 가까운 자원들이었다. 그렇기에 오히려 리그컵 우승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영입은 금액적으로는 비슷하더라도 거의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였고,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에릭센 역시 기대보단 염려가 앞서고 있었다. 그나마 막판에 카세미루를 영입하며 엄청난 클래스의 선수를 데려오긴 했지만, 기대감은 분명히 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그래도 직전에 루이 판 할 감독이 FA컵을 우승하고 떠났고, 리그 우승에서부터도 3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아직 맨유 팬들에게 암흑기라는 기분은 지금보단 적었다.

허나 이후 우승이 싹 끊기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시기를 암흑으로 보내며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알수 없는 행보 후 떠났으며 텐하흐 감독의 영입은 이름값보다 자신이 겪어본 선수들에 한했기에 걱정도 많았다. 특히 시즌 초 2경기를 연달아 패배했을때는 이번 시즌도 글렀구나 하는 비관적 전망이 대다수였다.

그러한 전망을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무리뉴 시기와는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맨유는 이제 6년 만의 우승을 발판삼아 남은 FA컵과 유로파, 나아가 리그에서의 경쟁력까지 유지하며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할 것이다.[37]


7. 시즌 결과[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 펼치기 · 접기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22-23 시즌 성적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3 / 20
-
-
-
-
-
-
-
-





8. 시즌 총평[편집]



파일:79768.jpg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나름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평가 내릴 수 있다. 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리그 3위로 마쳤으며 지난 시즌 참여하지 못한 챔피언스 리그에 1년 만에 빠르게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팀의 빌드업 체계와 수비에 안정감을 심어주었고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다만 원정에서의 아쉬운 모습과 유로파에서의 상대적 조기 탈락, 스쿼드의 한계에서 오는 문제점 등 보완할 부분도 확실하게 보였다.

프리시즌은 잘 보냈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리그에서의 첫 두경기 완패로 비관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브라이튼과 브랜트포드 모두 만만한 팀은 아니라지만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까지 끔찍한 모습으로 2연패하며 텐 하흐 축구가 이식되려면 긴 시간이 걸리겠다는 비관적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3R 라이벌 리버풀전에서 즉시 변화한 전술과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 이후 전술이 잘 녹아들면서 지난 시즌 대비 3단계나 상승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파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매과이어와 데헤아의 어이없는 실책, 빡센 일정 중에 떨어진 체력적 여파 등이 겹쳐 가장 강력한 상대일 바르셀로나를 꺾고도 허무하게 세비야에게 탈락했다. FA컵은 결승전까지 가서 맨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유일의 트레블 클럽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맞섰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리그컵은 비중은 낮았다하더라도 어쨌거나 맨유에게 오랜만의 우승컵 기회였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뉴캐슬을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새 감독 텐 하흐의 부임은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성적, 전술보다도 이번시즌 맨유가 텐 하흐 부임으로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퍼거슨 은퇴 이후 10년째 골칫거리였던 빌드업 체계, 3선 문제, 팀 기강, 위닝 멘탈리티 등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맨유는 지나치게 벌어진 간극과 프맥 듀오라고 불리는 처참한 3선의 볼 전개 능력 때문에 전방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에게 모든 것을 맡긴 끔찍한 빌드업 과정이 있었다. 후방의 데헤아의 발 밑은 이미 좋지 않은 것으로 정평이 났었고, 린델뢰프와 매과이어 모두 빌드업이 특출난 장점이라 할 수 없었다. 오직 루크 쇼 만이 정상적인 빌드업을 담당할만 했다. 그렇기에 맨유는 계속해서 내려앉다가 롱볼 역습 축구 외에는 그렇다할 공격 루트를 만들지 못했고 눈이 썩을 경기력만 보여주었다. 역습 축구로 종종 강팀을 시원하게 잡긴 했지만 이건 중위권이나 그 아래 팀들이나 노릴법한 것이고 맨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한채로 빌드업 체계는 완전히 박살이 났다.

텐 하흐 역시 이를 개편하기 위해 본인이 아약스에서부터 잘하던 후방 빌드업을 들고 나왔으나 맨유의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좋지 못했고 앞서 언급되었듯이 1, 2라운드에서 처참한 패배로 쓴맛을 봐야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팀의 상태를 파악한 뒤 즉시 자신의 전술을 사용하기보단 실리적인 면을 노렸고, 3선에 카세미루의 영입과 에릭센의 활약, 브루노의 효율적 움직임과 양쪽 풀백들의 적극적 가담, 리산드로의 후방 빌드업을 차근차근 이식시켜 맨유의 빌드업 체계를 안정화 시켰다. 여전히 선수간의 간격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고 데헤아의 발 밑이 처참하여 온전하게 후방 빌드업을 하기는 어려웠으나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맨유의 고질적 문제였던 3선 문제와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미지가 떨어질대로 떨어졌다지만 명백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호날두를 과감하게 쳐내며 팀 기강을 확실하게 잡아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부터 팀의 일정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펼쳤으며 여러 언론 플레이로 팀의 분위기를 크게 흐렸지만 그럼에도 호날두를 활용하려 하며 끌고가려 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기점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인터뷰로 인해 명분이 확실히 생겼고, 호날두를 내쳤다. 그 결과 빌 수 있는 리더십은 카세미루의 존재로 메꿨고, 오히려 더 나아진 래시포드를 포함해 하나 된 모습으로 똘똘 뭉쳐 팀의 성적을 끌어 올렸다. 호날두라는 존재는 어찌되었든 맨유에서 클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쳐내 팀 기강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 올린 것 역시 칭찬받아 마땅하다.

위닝 멘탈리티의 부활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시즌까지 맨유는 졌다 싶은 경기는 그냥 지고, 꿈의 구장이라 불린 올드트래포드는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었다.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버티던 철의 요새는 무너지고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는, 그런 모습만 반복되고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는 그런 팀을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게 만들었다. 이기고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결과로 이어지게 했으며 질 것 같은 경기들을 비길 수 있게 선수들을 끌어올렸다. 대표적으로 2대0으로 밀리다 2대2로 따라잡은 리즈전을 꼽을 수 있고, 시즌 막바지 좋지 못한 경기력과 지친 선수들을 데리고도 꾸역승을 이끌어낸 것도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리그컵을 우승하며 팀이 다시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정신을 심어주었다.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크게 부진했고 여름 이적시장에 파리로의 이적설도 대두되었다. 전반기에 나쁘지 않긴 했으나 스텟만 잘 쌓는 느낌을 주었는데 월드컵을 기점으로 완벽히 반등하며 전성기를 뛰어넘는 폼을 보여주었다. 23년 1~2월 맨유가 승승장구 하는데는 래시포드의 존재감이 뚜렷했고 시즌 막바지로 가며 체력적으로 지치긴 했지만 결국 시즌 30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선봉장으로 우뚝 서게 했다. 달로와 완비사카 역시 방출 명단에 들어도 할말 없을 경기력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각자 전후반기 맨유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대활약했다. 비록 서로가 기복이 있긴 했다지만 이전 시즌들에 비해 분명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특히 달로는 전반기에 리그 베스트에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그 이전까지 에이스이긴 했으나 직전 시즌은 스텟 세탁이었다며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어이없는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이 되거나 상상 패스라고 불리는 처참한 성공률의 전진 패스, 떨어진 골 결정력과 체력적인 부하에서 오는 부진 등 한계가 오는 듯 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이런 브루노를 조금 더 공격에 집중 시키고 더 가다듬은 롤을 부여함으로서 이번 시즌 고작 3경기 밖에 결장 하지 않았음에도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고루고루 잘 나오게끔 이끌었다. 에릭센이 볼 운반을 돕고 카세미루가 3선에서의 빌드업과 수비를 담당했으며 리산드로와 루크 쇼의 빌드업 관여도 이뤄지자 브루노는 장점인 공격을 살리면서 동시에 혼자 모든 것을 해야하던 체력적인 부하를 이겨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브루노는 가끔 지쳐서 힘들어하긴 해도 시즌 전체를 통틀어 봤을때 매우 우수한 활약을 펼칠 수 있었고 텐 하흐 축구의 본체로 활약했다. 다만 첫 시즌에 비해 여전히 골 결정력 부분이 잘 올라오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

이렇듯 좋은 점들도 분명히 많이 있지만 다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우선 집중력과 원정에서의 경기력을 엮어서 언급할 수 있다. 라이벌 맨시티와 리버풀 원정에서 각각 6실점, 7실점을 기록하며 대패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생각할게 많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수 없이 무너졌고, 이 경기들이 하나같이 원정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문제이다. 이 외에도 맨유는 리그에서의 43실점 중 33실점을 원정에서 기록하여 원정 경기력이 꾸준히 좋지 못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텐 하흐가 바라는 축구에서의 역할을 담당할 선수의 부재라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긴 하나 하나같이 원정에서만 그랬다는 것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래시포드 외의 공격진의 심각한 폼도 처참했다. 래시포드가 폼을 끌어올려서 다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맨유는 리그 12위에 그친 첼시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줬을 것이다. 산초와 안토니는 물론이고 백업인 엘랑가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가끔 번뜩이긴 했어도 시즌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는 아쉬움만 가득했다. 임대로 데려온 베호르스트는 처참한 골 결정력을 어떻게든 활동량과 연계로 해결하려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너무 부족했다. 가르나초만이 슈퍼 서브의 역할을 잘 해냈지만 선발로 나왔을때는 아쉬움이 많았다. 마르시알은 역시나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느린 움직임, 부족한 압박, 좋지 못한 오프더볼, 특유의 표정에서 나오는 경기에 대한 자세 등 모든 면에서 부진했다. 이러한 공격진의 부진으로 맨유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존 베스트 11이 혹사당하며 경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래시포드와 브루노가 공격을 이끌어도 이 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때마다 양쪽 공격수들은 같이 부진하고 있었다. 마르시알이 조금만 더 잘하고 산초와 안토니가 이적료 절반만큼의 활약만 했더라도 적절한 로테이션이 가동되어 후반기를 훨씬 잘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전반기에는 좋았지만 앤디 캐롤에게 부상당한 뒤 돌아온 에릭센이 부진했던 것과 중원 미드필더의 퀄리티에 대해서도 생각할 부분이 많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다시금 우승을 노릴 맨유에게는 전혀 적합한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고, 임대로 데려온 자비처도 열심히 뛰긴 했지만 그 외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그냥 그랬다. 이러다보니 뒤로 갈수록 카세미루와 브루노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커졌고, 3~4월 경기력 적인 면에서 좋지 못한 얘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중간 연결고리로 활약한 에릭센은 앞서 언급했듯 부상 이후 확실하게 폼이 떨어졌고, 기존에도 박스로 침투하는 움직임이나 적극적인 수비 압박과 공격 가담이 장점은 아니었던만큼 왼쪽 라인의 전체적인 폼 향상을 위해선 대체자가 필요해졌다. 특히 FA컵 결승전에서 잦은 패스 미스와 전혀 중원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고, 이제 로테이션 멤버로는 훌륭하겠지만 주전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아니겠나 하는 염려를 가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데 헤아의 부진과 교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한다. 수비진의 대활약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클린시트를 달성하긴 했으나, 가장 큰 장점이던 슛 방어 능력도 떨어졌고 기존에도 안 좋던 발 밑 기술은 텐 하흐 축구에서 더욱 눈에 띄게 되었다. 단순히 패스를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 데 헤아의 엉뚱한 패스가 공격의 흐름을 끊거나 심하면 상대 역습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당연히 그 과정에서 볼을 탈취하기 위해 선수들은 더욱 많이 뛰어야하니 체력적인 부하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데 헤아의 골킥 때문에 선수들이 지쳤다는 것은 비약적이라 하더라도 순간적인 체력 소모는 분명하며, 공수 전환을 안좋게 만들었다는 것도 확실하다. 과거 데 헤아가 만든 수많은 선방들이 맨유의 암흑기를 지탱한 것은 확실하지만 텐 하흐가 추구할 후방 빌드업을 더욱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발 밑이 좋은 골키퍼가 필요하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데 헤아는 받는 주급의 절반치 활약도 하지못하는 반쪽짜리 골키퍼로 취급 받을 수 밖에 없다.

사실 이 시즌이 "성공적인 시즌"이라 평가받는 것도 어찌 보면 몇몇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쓰라릴 것이다. 우승이 일상이였던 클럽이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10년 동안 망가진 끝에 고작 리그컵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만족하는 것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을 수도 있기 때문, 만약 알렉스 퍼거슨의 맨유가 이번 시즌과 같은 성적을 냈다면 절대 성공한 시즌이 아니라, 간신히 무관만 피한 시즌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FC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 우승 1회 이상을 거둔 것과 달리 맨유의 성적은 한심하기 그지 없었고, 특히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기어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이룬 것과 더불어, 맨유만이 유일하게 잉글랜드에서 성공했던 리그 3연속 우승과 트레블에 성공하며 사실상 과거 맨유의 영광이 이제는 완벽하게 맨시티의 것이 되었다는 사실에 하필 퍼거슨 은퇴 10주년에 쐐기를 박아버린 셈이 되었다.

이제 맨유가 해야 할 일은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미약하게 살아난 희망의 불씨를 더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 쓸모 없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전부 내치는 결단력 등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 맨유다, 이번 시즌은 6년만의 무관을 간신히 끊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어냈을 뿐, 맨유가 부활을 원한다면 절대 고작 이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이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다시 맨유의 부활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1~2년후 무리뉴, 솔샤르 시절처럼 부활이 아니라 1~2년짜리 개꿈으로 끝나며 또 기약없는 암흑기에서 라이벌들의 승승장구를 손가락 빨며 지켜보는 처지가 될 것이다. 다행히 카타르 자본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글레이저가 나가고 오일머니를 끌어들인다면 황유라 불렸던 전성기가 돌아올 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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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겨울이적시장에 임대 종료 형식으로 뉴캐슬으로 복귀했다.[2]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실상 백업 없이 2시즌간 혹사당한 것이 폼이 망가진 큰 이유 중 하나이듯이 백업 자원은 물론이거니와 경쟁자도 필요한 상황이다.[3] 바르셀로나와 관련해 공신력이 높은 기자[4] 리버풀의 레전드 중 하나이자 국가대표 동료이면서 대선배인 루이스 수아레스도 누녜스에게 리버풀행을 추천했다고 한다.[5] 한 예로 비슷한 단신 센터백 쥘 쿤데가 비슷한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했는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을 제외하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쿤데가 마르티네스보다 높게 평가받는 선수이고 에레디비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라리가에서 이미 3시즌이나 리그 정상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쿤데가 마르티네스보다 10개월 더 어리다.(같은 98년생이나 마르티네스는 1월생, 쿤데는 11월생)[6] 이 점은 중앙 공격수 매물 자체도 별로 없고 맨유가 원하는 클래스의 선수들이 맨유 이적 자체를 고려도 하지 않는 것 역시 문제이다. 맨유로 이적한 선수치고 맨유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인 선수가 지난 몇년간 거의 없다시피하고 클럽의 전체적인 운영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많은 선수들이 기피하는 클럽이 되었다. 최근 몇 시즌간 맨유로 이적해서 커리어가 좋아졌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이나 있는가?[7] 실제로 더용이 이적한 시즌인 바르샤의 19-20시즌에는 쌓여왔던 문제점들이 폭발하며 보드진들과 선수단의 관계 악화, 재정 안정성의 밑바닥, 스쿼드의 질적하락이 굉장히 심했고 더용은 여기서 혹사당하며 이적하고나선 세 얼간이 이후 정체되어있던 바르샤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어 더 성장할거란 평이 있었으나 정작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시끄러웠던 고군분투한 모습만 남긴 시즌을 보냈다.[8] 퍼거슨때는 싼값에 좋은 선수를 데려와 기존 포지션 외에도 퍼거슨의 지도 하에 다른 포지션에서도 뛰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 선수가 많았으나 후임 감독들은 정작 비싼값에 데려온 스타 선수들을 기존 포지션 외에는 활용법을 전혀 강구하지 않았고 선수들 역시 다른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아니였기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전술의 밑천이 드러나자 후임 감독들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거나 경질당하는 등 끝이 좋지 못했다.[9] 다만 각포는 현재 맨유에게 필요한 정통 9번 공격수가 아니며, 맨유는 이미 윙어가 포화상태다. 새로운 보드진이 차라리 여름에 자금을 좀더 보태서 스트라이커 매물을 노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결정했을 것이다.[10] 뱅상 아부바카가 주로 언급되고 있다.[11] 물론 래시포드도 스트라이커에서 뛸 순 있으나 텐 하흐는 왼쪽 윙어로 출전 시키고 있고 마샬은 워낙 유리몸이라 많은 경기를 나온질 못한다.[12] 회원가입 후 공식 앱이나 맨유 웹사이트에서 시청 가능하다.[13] Fuck you의 대상은 데헤아나 새비지로 보인다. Fcuk you 전후에도 텐하흐가 고함을 지르며 선수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공식] A B C D E F G H I 공식경기만 기재 [14] 허나 로테이션용으로 선발 출전하는 것마저도 감사해야할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15] 연고지인 티라스폴이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이기 때문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전상 이유로 이 경기장에서 대신 진행한다.[16] 이 왼발 득점은 본인 커리어에서 왼발로 넣은 111번째 득점이라 한다.[17] 16강 PO 대진에 따라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다만 2위로서 약간의 이점은 2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 [18] 매진[19] 퍼거슨경이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캄프 누까지 방문하였다.[20] 이 경기를 이기고 이후 올라가는 정도에 따라 UEFA 점수가 플러스 될 수 있으니.[21] 실제로 역전골이 들어간 후 퍼거슨이 크게 기뻐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22] 조별리그 레알 소시에다드, 16강 PO FC 바르셀로나, 16강전 레알 베티스.[23] 1718 챔스 16강 세비야에게 탈락 1819 챔스 8강 바르샤에게 탈락 1920 유로파 4강 세비야에게 탈락 2021 유로파 결승 비야레알에게 탈락 2122 챔스 16강 아틀레티코에게 탈락 [24] 승점 삭감 징계만 없었으면 유벤투스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8강에 3팀을 올려보낸 세리에 A 2위다.[25] 천만다행으로 경기 후 아킬레스건 부상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시즌 아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만 애초에 아킬레스건 부상은 시즌이 문제가 아니라 한 선수의 기량을 한순간에 박살낼 수도 있는 무서운 부상이기에 이걸 피했다는 건 그나마 정말 다행이다.[26] 전설의 포백의 귀환[27] 히튼, 쇼, 말라시아, 바란, 리산드로, 맥토미니, 자비처, 반더비크, 래시포드, 가르나초[28] 1718 챔스 16강 1차전 0 : 0, 2223 유로파 8강 1차전 2 : 2[29] 다만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선 레알 소시에다드, 플레이오프에선 FC 바르셀로나, 16강에선 레알 베티스를 격파하고 올라왔기에 라리가 공포증은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30] 하지만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대체가 필요한 자리인 키퍼도 못 사고 이번 경기와 같은 호러쇼를 꾸준히 보이는 데헤아를 재계약할 가능성도 남아있을 정도로 보강해야 할 포지션 수에 비해 돈이 부족한 상황에서 린델로프가 출전 시간 문제로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있기에 자의든 타이든 남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31] 안토니는 이후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부진에 대해 최근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은 사건때문에 영향을 받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골과 경기 등을 통해 지금은 그 일에 대해 극복하고 있다고 추가로 밝혔다.[32] 이 때 중계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해 화면이 멈췄었는데, 그 사이에 이 골이 나왔다.[33] 주심이 VAR을 확인한 이후 페널티킥과 윌리안의 퇴장을 선언하자, 주심의 몸을 팔로 밀쳤고 바로 퇴장이 선언되었다.[34] 주심이 VAR을 확인하는 와중에 옆에서 항의를 하다가 퇴장 선언을 받았다.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이에 따르면, VAR 화면을 확인하기 이전부터 부심에게 물병을 던지고 대기심을 밀치는 행위를 하였다고 한다.[35] 같은 시즌 두개의 팀에서 출전 할 수 없다.[36] 이미 맨유로 임대 됐을때 맨유 소속으로 리그 컵에서 두 경기를 출전했다.[37] 그러나 리그는 리버풀 원정에서 7:0 대패를 당하는 바람에 포기해야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