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설정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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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대부분의 설정들은 현실의 것을 인용했으나,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설정이 적기 때문에 이 문서의 내용은 대부분 유저들의 추측으로 구성되어 있다.[1]
배경이나 스토리에서 종교적, 특히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모티브가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실제로 스토리 작가가 인터뷰에서 세계관의 핵심 소재로 기독교를 베이스로 했다고 밝혔다. #
2. 배경 설정[편집]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지만 당장 무대가 되는 시가전만 해도 일반적인 도시에서 일어나기 힘든 총격전 양상이고, 아비도스는 아예 도시 대다수가 사막화가 진행돼 센트레일리아 수준으로 파괴된 황무지가 되었고 다른 지역도 곳곳이 파괴되어 폐허가 남아 있는 등 뒷배경이나 모티브 등이 마냥 밝은 분위기는 아님을 암시하는 부분들이 여럿 있다.[3]
전체적으로 핵심 설정과 메인 스토리 등의 모티브는 구약성경과 카발라, 예리코의 전투, 니케아 공의회 등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역사와 설화를 중심으로 하며,[4] 그 밖에도 다양한 종교와 신화의 요소를 따오고 종교의 사상적 연관성이라면 빼놓을 수도 없는 무신론도 언급하기도 하는데, 키보토스의 학원 중 하나인 밀레니엄 스쿨은 과학적 회의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무신론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이 확실하고 '신의 업적을 모방하여 신의 반열에 올라가는 신의 창조'에 대하여 게마트리아가 언급하는데 실제로 처음 무신론의 철학적 기반은 니체나 프로이트의 사상이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을 살펴보자면 피조물이 신을 창조했지만 그 신에게 잡아먹혔다는 요지의 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어른
- 연표
3. 학원도시 키보토스[편집]
키보토스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해외 주권국가(일본, 미국, 한국, 호주 등)에 대한 설정도 없는 듯하다. 언어는 일본어를 사용하지만[9]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 외적인 사정이 있는 것일 뿐이다.
키보토스의 정확한 크기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라이딩 시로코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시로코가 도로를 따라 이곳저곳 들를 뿐이라는 3주간의 키보토스 종단만 해도 4000km나 되며, 진짜 말 그대로의 종단을 하면 수 개월이나 걸린다는 시로코의 발언으로 추측하면 키보토스의 크기는 최소 오스트레일리아 이상으로 보인다.[10] 또한 2차 PV에서 각 자치구마다 공항을 다수 보유 중인 것으로[11] 보아 자치구도 어지간한 국가만큼의 크기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당장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자치구와 냉대기후 자치구가 키보토스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도시 사이즈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라고 보면 된다. 4차 PV에서 드디어 지도가 나왔다. 그 중 딱 끝자락에서 그나마 보이는 지형이 있는데 그게 데니쉬 해협이다.#[12] 단순히 유럽 지도를 복붙한 것인지, 아니면 현실 지구 관련 떡밥인지는 알 수 없다.
중학생인 소라가 엔젤 24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동노동이 허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봇과 수인들이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배경이 배경인 만큼 학교가 사실상 국가기관의 역할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학교를 학생들이 운영하듯 학생들이 노동을 하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 듯.
키보토스의 위치나 면적 등은 불명이나 위에 그려진 일러스트의 모습은 서울, 특히 서울 한남대교 방면에서 북쪽을 바라본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 PV나 배경의 시가지 구조는 아키하바라, 시부야, 도톤보리 등 일본의 번화가에서 따 온 부분이 많다. #
- 자치구
각 학원들은 독립적 국가로서 정치,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분쟁이 발생하면 총학생회가 개입하여 해소할 때도 있지만 쌍방간 무력 분쟁도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 학교의 학생회는 정부, 선도부는 군대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다만 각 학교 선도부, 발키리 경찰학교와는 별개로 학생이 아닌 로봇으로 구성된 경찰조직이 존재하기는 한다. 카요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로봇 경찰에게 검문당하기도 하고 마키 인연 스토리에서 이 경찰조직이 재물손괴혐의로 마키를 잡은 것으로 봐서 학생 사이가 아닌 학생과 시민 사이의 분쟁에는 이 경찰 조직이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 D.U.
- 키보토스 광역도시철도(Kivotos Metropolitan Subway)
공식 PV 및 스토리에 등장하는 키보토스의 도시철도. 학생들도 등하교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도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위 스크린샷[13] 에 나온 T라인의 경우 순환선이며 7호차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8량 운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안드로메다 횡단철도 (Andromeda Railway)
블랙마켓에서는 키보토스에서 유통이 금지된 중화기, 전차 등의 기갑차량, 공격형 헬리콥터에 화학무기까지 공공연히 판매되어[16] PMC가 불법 활동을 벌이는 데 사용하거나 불량학생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으나, 무기 말고도 단종된 유명 굿즈 같은 물건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 보니 블랙마켓을 이용하는 키보토스의 학생들도 다수 존재한다. 심지어 선생조차도 이오리의 졸업 앨범을 구하려고 이용했다. 이런 블랙마켓조차도 선생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키보토스의 국가원수에 가까운 개념의 총학생회장의 대리로서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며, 초법적인 권한을 가진 선생을 건드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며, 블랙마켓의 고객들도 넓게 보면 키보토스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생을 건드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자살행위란 사실을 본인들도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 사교육
- 언어 및 문자
숫자는 대부분 아라비아 숫자를 쓰며 가끔 한자 숫자 표기를 쓰는 경우가 있다.
- 인명
3.1. 지역명[편집]
인게임(화면 좌상단) 또는 PV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역명.
- D.U(키보토스 중앙구)
- 연방수사동아리 샬레
- 시라토리 구 생텀 타워
- 키보토스 총학생회
- 트리니티
- 트리니티 다과회실
- 성 테레사 종합병원
- 구호기사단 본관병동
- 리조트 군도
- 유토피아 / 슬럼피아
3.2.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편집]
작중 여러 떡밥들을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지만[21] 정확히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후부키의 모모톡에서 나온 '기껏해야 학생들끼리 총격전을 벌이거나 가게가 폭발하는 게 고작이니 키보토스 정도면 평화로운 곳이다.'란 발언에 선생이 그게 고작이냐고 대응하는 발언을 보면 분명 키보토스의 치안은 바깥보다 험악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하나에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선생은 어릴 때 라디오 체조를 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지옥도에서 팔자 좋게 라디오 체조를 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니 만일 어렸을 때 온 것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의외로 바깥은 멀쩡할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면 바깥 세계가 망한 게 상당히 최근의 일이라든지. 트리니티 제1회 공의회가 오래됐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아포칼립스가 지나간 뒤 오랜 시간 후에 태어난 게 선생일 수도 있다.
3편에서는 베아트리체의 대사를 통해 키보토스의 바깥 중에는 코스믹 호러적인 존재가 있는 곳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베아트리체는 그곳에서 힘을 끌어들여 상위 존재로 거듭나려고 했다. 그리고 이 시도로 인해 키보토스 바깥에 존재하는 "색채"라는 존재가 키보토스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상술한 게마트리아의 '다른 곳' 언급을 본다면 일종의 다중우주 세계관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플레이어인 선생의 출신지는 우리가 아는 지구, 게마트리아와 색채의 출신지는 어딘가의 또 다른 우주라는 식으로 말이다.
4th PV에서 키보토스 바깥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나왔는데, 보통 연상할 수 있는 푸르고 둥근 지구의 모습이 아닌니라 빛의 고리의 정중앙에 키보토스의 빛이 있고 그 주변을 다른 별들이 도는 우주의 구조로 되어 있었다. 다만 이것은 실제로 우주까지 가서 본 게 아니라 전함 기동 등의 부하를 직접 자기 몸으로 받았던 선생이 잠깐 정신을 잃으면서 본 광경이다.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한 키보토스의 모습은 현실 지구와 흡사한 행성으로 묘사된다.
4. 키보토스의 학생들[편집]
이 도시에 거주&활동하는 학생들. 공통적으로 머리 위에 헤일로가 떠 있으며, 총을 휴대폰마냥 들고 다니며 허구한날 총격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빼면 현실의 중~고등학생의 모습과 비슷하다. 좁게는 각 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말하며, 넓게는 머리에 헤일로가 떠 있는 사람 형태의 인물들 전반을 가리킨다.
학생들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전원 여성이고 평범한 인간들과 구분하기 힘든 인간형부터 짐승귀[22] 나 꼬리를 지닌 수인형, 뾰족귀, 요괴, 천사[23] , 악마[24] 등 다양한 종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존하고 있다. 날개가 달린 학생은 (적어도 그 중 일부는) 날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5] 다만 날개가 있어도 일반적으로 비행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할 수 있다고 해도 아주 짧게만 날 수 있는 듯 하다.[26]
주인공인 선생과는 다르게, 총격이나 폭격같은 피해에 대한 내구력이 매우 강하다. 그냥 좀 센 비비탄에 맞는 것마냥 좀 아파하는 정도[27] 에서 끝내며 FlaK 41 대공포에 직격으로 맞으면 걷기 힘들 테니 양호실에서 좀 쉬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28][29]
다만 신체능력이나 총격등을 제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상황이나 학생에 따라 묘사가 매우 다르기에 일괄적으로 말하기엔 힘들다.
아루와 후우카, 노도카가 인연스토리에서 넘어져서 발목을 삐는 부상을 입은 것과 황륜대제 이벤트 스토리에서 요리하다 화상을 입은 현무상회 모브의 경우에는 평범한 인간처럼 다치지만 츠루기는 전철에 치여 10m정도 날아갔는데도 멀쩡하게 묘사된다.
체력면에서는 15km 떨어진 슈퍼를 가볍게 조깅하며 왕복하는 시로코처럼 대단하게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 아야네는 약 3km정도[30] 를 달린후 지쳐 쓰러졌고 유우카는 선생보다도 달리기를 못해 뒤처졌다.
근력 면에서는 미카나 히나타, 아리스처럼 다른 학생들도 놀랄만큼 강한 학생들도 있으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지쳐 쓰러진 선생을 업고 등교한 시로코나 10층 이상의 높이의 건물을 기어온 칸나, 위시리스트 이벤트 스토리에서 44kg의 네이팜 탄을 들고간 불량배처럼 강하게 묘사된 부분도 있지만 네버랜드 이벤트 스토리에서 사야가 어른인 선생의 힘이 당연히 더 강하다고 말하고 선생이 어린 슌을 간단히 제압한 장면[31] 과 후우카 인연 스토리에서 장보는데 양이 많다고 선생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모든 학생들의 근력이 선생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또한 일사병에 쓰러진 마시로나 배탈이 난 히요리, 근육통이 생긴 체리노의 경우나 현실에서 괴식으로 여기는 수준이 동일하게 맞춰져 있다거나 타바스코를 맞추니 눈물콧물 다 뺀다는 묘사를 보면 생리적인 면은 평범한 인간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학생들의 신체능력은 총격과 같은 피해에 강하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의 신체능력이 선생같은 평범한 인간보다 우월하지는 않다.
학생 인적사항 서류에 성별란이 있는 것을 보면 남성이 존재하는 듯하다. 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키보토스의 남성 주민은 죄다 로봇 아니면 이족보행하는 개, 고양이 같은 동물들뿐이다. 굳이 남성, 여성을 따지기 이전에 현재까진 선생과 학생들을 제외하곤 인간 자체가 등장한 적이 없다.
종족간 차이나 상성에 대해서는 외견상 차이 외에는 다루고 있지 않다. 사실 차이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일 정도로 내면은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다[32] 학생들의 성향도 종족보다는 학교 분위기로 갈리는 편이며 악마족이 성수에 약하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33]
특이하게 미성년자임에도 차량, 항공기 조종 등에 제약이 없어서 오토바이[34] , 자동차[35] , 탱크[36] , 중장비, 헬기[37] , 비행선 등을 조종하는 학생들도 등장한다. 취직에도 크게 제한이 없는지 중학생이 편의점 알바를 하기도 한다.
만 나이를 사용할 경우 생일이 지나면 한 살이 더해져 같은 학년이라도 나이 차이가 나야 정상이지만, 학생들의 나이 설정에 특정 시점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인지 사실상 한국식 나이에서 2살을 뺀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즉 1학년이면 15세, 2학년이면 16세, 3학년이면 17세인 식이다.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카요코, 피나, 유즈 정도인데, 이 때문에 각 캐릭터들이 유급했거나 전학 중 꼬였다는 추측이 있다. 영재라서 월반했다는 설정이 있는 코코나는 11살임에도 고등학교 1학년이다.
또한 음주[38][39] , 담배[40] , R-18[41] 은 금지된 것 같지만 암암리에 사용하는 학생들도 있다.
복권 구매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가 한탕 벌자면서 복권을 사잔 계획을 내놓기도 했고, 1주년 PV엔 엔젤 24에서 전술 대회 코인의 이미지를 한 복권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1. 헤일로[편집]
학원도시 키보토스 학생들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고리. 한국어 및 글로벌판에선 헤일로로 표기되며 일본어 내수판의 경우, 헤일로를 음독하는 경우 다양한 방식[42] 으로 표기하긴 하지만 작중에선 ヘイロー로 통일되게 표기하고 있다. PV 영상을 보면 시로코가 잠들어 있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눈을 뜨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의식이 있을 때만 켜지고, 완전한 기절이나 수면 등 의식이 없으면 꺼진다.헤일로가 꺼지고 켜지는 모습을 모은 영상. 다만 호시노의 책상 상호작용처럼 잠깐 잠든 경우엔 헤일로가 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드럼통이나 상자에 들어갔을 때 헤일로의 묘사는 스토리 대화에선 안보이지만 카페에선 보이는 등 제각각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의식이 있을 때만 나타나며 질량이 없는 빛과 같은 것이라 일반적으론 만질 수 없다고 한다. 숏 애니인 beautiful day dreamer에서도 모모이와 미도리가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헤일로가 회전하면서 켜지는 장면이 나온다.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 의미는 확실히 알려지진 않았다. 자의식이 있거나 생물에게만 있다고 하기엔 그 규칙성이 없기 때문. 대표적인 사례로 텐도 아리스, 크로노스의 보도용 비행선, 트리니티 종합학원 본관 건물,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생물이 아니거나 자의식이 없어 보임에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생물이거나 자의식이 있는데도 로봇, 수인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수인이나 로봇 등의 민간인, 그리고 게마트리아 전원은 기본 상태에선 헤일로가 없다. 헤일로가 화기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장치라기엔 민간인들도 헤일로가 없음에도 총격이나 폭발에 휘말려도 학생들처럼 따끔하거나 경상을 입는 정도로 그치는 건 똑같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화기에 피격당해도 죽지 않는 것이 헤일로 덕분이라는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밀레니엄 스토리 2장에선 츠카츠키 리오가 아리스를 가르켜 "학생이 아닌 자가 헤일로를 갖고 있는 건 이상하다."는 말을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일단 정체 불명의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제외[43] 한다고 해도 비행선이나 건물 등에 있는 헤일로는 형태만 비슷한 홀로그램일 수도 있다. 그리고 졸업생이나 미취학 아동과 같은 육체적 성장에 따라 학생이 아닌 사람들의 헤일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학생 개개인마다 형태가 다르며 캐릭터의 설정이나 성격이 드러나는 헤일로도 다수 있다. 미식연구회의 이즈미는 햄버거 모양, 게임개발부 부장 유즈는 컴퓨터의 전원 버튼 모양, 티파티의 미카는 회전하는 고리가 있는 초신성 등 형태뿐만 아니라 위치와 각도도 학생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낸다. 대부분 학생들은 정수리에서 뒤통수를 향해 기울어진 각도로 있지만, 히나나 유우카처럼 정수리 위에 똑바로 수평으로 있는 경우, 와카모처럼 뒤통수 조금 위에 수직으로 서 있는 학생도 있고, 하나코의 헤일로는 옆머리에 삐뚜름하게 떠 있고, 츠루기의 경우를 보면 기분에 따라 옆으로 기울어졌다가 바로 서기도 하는 등 가변형이다. 1주년 기념 PV에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응원단에 닮은꼴의 헤일로를 단 학생들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면 설정상 동일한 헤일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AI인 아로나와 프라나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들의 헤일로와는 달리 감정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바뀌기도 하고 잠을 자고 있을때도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1편 스토리를 보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복면으로만 분장을 하여 헤일로는 그대로 떠 있어도 아루가 이를 못 알아보거나[44]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이벤트 스토리에서 각 학원 치안병력들이 와카모로 변장한 스케반들을 못 알아보는 장면이 나오는데[45] , 유우카나 사오리가 선생을 보고 헤일로가 없다고 한 말을 보면 헤일로가 있고 없고 자체는 구분 가능한 듯. 산해경 매화원의 모빌에 스노하라 슌의 헤일로 모양의 장식이 있는 것이나 히마리 출시 예고에 나온 해킹 툴에 꽃 모양인 자신의 헤일로가 나타난 것을 볼 때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헤일로 모양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헤일로를 통해 상대를 식별하지 않는 것은 스토리 전개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2차 창작 시 팬들이 그릴 때 은근 자주 빼먹는 부위이기도 하고, 특히 잠잘 때 헤일로가 꺼지는 등 세세하게 딸린 설정들이 많다. 이 헤일로 덕분에 "블루아카는 2차 창작자가 동인파락호인지 진짜 팬인지, 그도 아니면 AI인지를 알아내기 가장 쉬운 게임이다."라는 말도 나돌 정도. 또한 리터칭 없는 인공지능 그림은 헤일로를 정상적으로 못 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그린 건지 인공지능이 그린 건지 어느 정도 구별하기 쉬운 편이다. LORA 학습기능으로 어느정도 그럴싸할 정도로 헤일로 묘사가 따라오긴 했으나 헤일로 묘사는 여전히 정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5주년 기념 숏 애니메이션에선 불특정 다수의 몹들까지 다 다르게 만들긴 힘들었는지 정수리 위에 하얀 원형 모양으로 그리는 것으로 통일시키기도 했다. 공식에서도 헤일로의 설정화를 겸하여 매달마다 생일을 적어 놓은 캘린더에 해당하는 생일의 학생의 헤일로를 그려 놓았으며, 아래 부분에 있는 이름을 적은 부분을 잘라내면 흰 배경이기에 편집하여 적절히 소재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놨다. 이 때문에 어떤 2차 창작자는 자고로 헤일로를 잃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총을 빼먹어도 되는데 헤일로를 빼먹으면 안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귀찮으면 복붙이라도 하라고 헤일로 클립 소스를 공짜로 푸는 수고를 하기도 하나 어떤 2차 창작자는 그냥 개무시할 거니까 상관 끄라고 공지하기도 하는 등 2차 창작자들 사이에서도 대응은 제각각이다. #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헤일로를 그려야 인정하는 쪽이 주류가 되고 있다.
상품화의 경우 PVC 조형계(일반적인 피규어)의 경우 머리 위에 투명 지지대에 헤일로 구조물을 다는 식으로 표현되나, 약간의 예외도 있는데 한정 판매한 아지타니 히후미의 네소베리 봉제인형 같은 경우 제작 예산절감 목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헤일로와 머리 사이의 부분을 하얀 솜털로 처리해서 마치 머리 위에 도너츠를 올린 형태처럼 되어 버렸다.[46] 굿스마일에서 제조판매예정인 호시노, 시로코 봉제인형의 경우 머리 뒷쪽에 헤일로를 그린 부직포를 붙이는 식으로 해결했다.
반대로 코스프레의 경우엔 헤일로가 없는 것이 무난하게 허용되는데, 아무래도 별도의 장치로 물건을 띄워야 하는 만큼 코스프레의 난도를 올리거나 코스어의 건강을 해칠 만한 구성이 되기 때문.[47] 그리고 이러한 점 때문에 2차 창작에서 헤일로가 없는 학생이 등장하면 키보토스의 학생이 아니라 코스프레한 인물이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메인 스토리 1편 2장에서 호시노가 자신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헤일로를 부숴 달라고 한 내용이 나온 것을 볼 때 이들의 생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떡밥이 투척되었으며, 메인 스토리 3편에서는 이 헤일로가 파괴되면 학생들은 죽거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상태[48] 가 된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 시로코에 관한 복선에서는 헤일로가 손상될 경우 인격의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3편에서 미카가 폭주해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행동한 이유는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된 것이 원인으로, 헤일로의 파괴는 살인과 비슷한 수준의 악행으로 다뤄지고 인식되고 있다.
3편 3장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헤일로 자체에는 물리적 실체가 없으며, 단지 학생들의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에 가까운 존재다. 즉, 학생들의 내구도는 헤일로 덕이 아니라 본인들이 강력한 존재라서 그런 것이며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키보토스 내에서 살인의 관용어였던 것.[1]아츠코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죽여도 좋습니다.
아아, 네. 이쪽 관용어대로, 헤일로를 파괴해도 좋습니다.
베아트리체
3편 3장에서 밝혀지길 학생들은 보통의 인간에 비해 더 강한 존재이지만 헤일로를 가졌다 하여도 완전한 무적이 아니고, 결국 죽음에 가까워질 때까지 계속 헤일로를 가진 학생을 공격하다 보면 헤일로 또한 파괴된다는 것이 밝혀진다.[2]
3편 4장에서는 미사키가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묘사를 통해 자살이라는 개념이 키보토스에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아래의 2번에 대한 방법으로, 익사를 통한 질식을 유도한 자살이다.
헤일로를 부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1. 헤일로 소유자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가한다. 다만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초월적인 피지컬을 가졌기 때문에 5.56mm탄 같은 걸로 헤일로를 파괴하려면 평범하지 않은 수준의 탄약량, 압도적 우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총알이나 미사일 같은 무기를 계속 퍼부어야 한다는 뜻.
- 2. 물리력이 아니라면 생리적으로는 약한 면도 존재한다. 질병 / 식음료를 장기간 공급받지 못하고 아사 / 질식사 / 음독 / 과다 출혈[3] 등 신체 기능을 정지시킨다.[4] 키보토스 내에서 열압력탄이 금지되지만 단순히 수류탄 정도의 폭발론 미카에게 피해를 가하지 못하는 것, 순항 미사일에 죽는 학생은 없지만 폭발반경 수킬로의 열압력탄의 폭심지이자 밀폐된 공간에선 확실히 목숨을 잃는단 판단을 보면 질식에 의한 사망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 3.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쓴다. 아즈사가 행하려 했던 방법이며, 키보토스에서 생산되지 않던 특수한 물건인 만큼 존재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게다가 헤일로만을 대상으로 한 폭탄이라 선생에겐 효과가 없는 특별한 무기기도 하다. 다만 제대로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그 기능은 보장하지 못 하며, 개발자도 그냥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조.
- 4. 소유자에게 버틸 수 없을 만큼 강하거나 지속적인 피해를 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조건에 가깝지만 위의 세 조건에서 모두 만족해야 하는 중요한 조건인데,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치유력과 내구성이 강해 어지간한 피해로는 끄떡도 안 하고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수준이다. 그렇기에 치유력을 능가하는 수준의 피해량을 지속적으로 입히거나 아예 즉사시킬 만한 피해를 주어야 이를 실현할 수 있다.
이렇게 헤일로를 부수는 난이도가 매우 높음이 드러나면서 당장에 아리우스를 제외한 학생들이 살인에 대해 생소하게 느낀다는 점과 헤일로를 부수는 것은 절대 우발적일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1] 게다가 죽인다는 얘기를 단순히 헤일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파괴한다는 표현으로 말하는 것을 보아 헤일로의 존재는 학생들의 목숨이나 신비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2]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는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도 쉬면 회복할 수 있지만, 쉴 틈도 없이 계속 공격을 받아 피해가 회복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누적시키면 언젠가는 헤일로가 파괴된다는 소리다. 이는 4장에서 어릴 적의 아즈사가 계속된 폭행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에도 헤일로가 부서질 수 있단 직감을 느낄 정도로 두들겨맞았단 언급으로 다시 부각됐다.[3] 학생들의 내구도가 워낙 높아 잘 부각되지 않지만 상처와 수술의 개념은 키보토스에도 존재한다. PV에서 미사키가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한 장면이 나온다.[4]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돌입 전 작전에 실패할 경우 75000m 상공에서 추락할 거라는 말이 나오자 아코가 그 높이라면 헤일로가 파괴되지 않겠냐고 하고, 그 발언에 카요코가 고도 75000m면 영하 60도는 될 것이고 공기마저 얼어붇는 그런 환경이면 육체가 2분도 버티지 못하고 헤일로가 파괴될 것이라며 태클을 건다.
4.2. 신비와 공포[편집]
신비(Mystery)는 메인 스토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키보토스 최고의 신비라고 언급하며, 가챠나 하드 지역 등으로 획득하는 엘레프에 각 학생의 신비가 담긴 신명문자(神名文子)라는 설명이 있고 그 엘레프로 학생의 등급을 올리는 것을 '신비 해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한 미지의 힘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가진 인간을 초월한 피지컬의 근원으로 추정된다.
공포(Terror)는 신비의 뒷면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게마트리아가 신비를 관측하기 위해 '미메시스'를 통해 신비를 복제하자 공포의 개념이 관측되었던 것. 스토리 중 게마트리아는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시키는 실험을 행하고자 호시노를 사용하려 하는데, 이를 보아 일반적으로 살아 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관 핵심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나는
신비 이자공포 이며,지성 이자격정 이다.나의 헤일로가 곧 나를 증명한다. 괄목하라. 나는 마침내 나 자신을 증명한다.
- 데카그라마톤
예를 들어- 이 키보토스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지 않습니까?
이 세계는 정체불명에-이해 따윈 절대 따라갈 수 없을,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
- 베아트리체
교만 떨지 마라!
저것은 네가 아는 학생(아이)가 아니다!
저것은 신이 현현한 존재...... '신비' 이자, '공포', '숭고'...... '빛' 이자, '절대자'!!
저것은 '관념' 으로......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경외해야 할 대상이다!!
상징계에서 표상되어 현실계에 이른, 상징계의 기호이자, 메타포이다!!
학생을 신이 아닌 학생으로 보는 선생에게 반발하는 무명사제들
학생들에게서 신비가 관측되는 이유는 학생들의 정체가 과거 신앙의 존재. 즉, 각종 종교의 신, 천사, 악마, 요괴, 정령 혹은 그들의 신격을 일부 보유한 아바타이기 때문이다.[1] 이 때문에 학생들은 전부 자신의 이름 이면에 신으로서의 진명을 가지고 있는데 직접 언급되는 경우도 있고, 고유무기로 암시되는 경우도 있다. 가령 호시노의 경우 새벽의 호루스라 불리며 고유무기의 이름조차 호루스의 눈이고, 시로코의 경우 아누비스[2] , 세이아의 경우 예언의 대천사라는 베아트리체의 발언, 미카의 경우 Quis ut Deus(누가 하느님 같으랴)라는 이름의 무기가 대놓고 암시하는 등. 공식적으로 진명이 확인된 사람은 검은 양복과 무명사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호시노와 시로코 두 명뿐이지만, PV에서 나오는 학적부에 진명을 기입하는 란이 있단 점을 보면 모든 등장 학생들이 그들의 진명을 가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엘레프(神名文字) 를 이용해 신비해방을 하는 것도 자신들의 진명을 되찾아 더 강한 신격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신비'의 정체는 종교에서 강조하는 신의 신성이며, 이를 반전해 관측되는 '공포'의 정체는 신적 존재가 인류에게 적의를 보였을 때 나타나는 코즈믹 호러인 셈이다.
신비 쪽이건 공포 쪽이건 이 힘이 누적된 존재는 '숭고'(The Sublime)한 존재로서 그 증거로 헤일로가 나오게 된다.[3] 단, 신비와 공포의 누적이 아니라 대중매체로 대중들에게 신앙처럼 유명해진 존재도 숭고한 존재가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신비나 공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헤일로를 갖지 않는다.[1] 단, 종교가 아닌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밀레니엄은 예외인데 과학이론이 신비를 보유한다는 것은 일견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고도로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철학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현대인의 수준에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고도의 과학을 증명하지 못하고 사실이라 믿는 것을 보면 어떤 관점에서는 과학도 신앙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2] 게임 내에선 검은 양복이 이름 없는 늑대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한국어 PV에 한해서 진명이 아누비스로 적혀 있다.[3] 키보토스 학생들처럼 태생적이거나, 데카그라마톤처럼 자각을 통해 신비를 구현할 수 있거나, 베아트리체가 로열 블러드의 신비를 착취해 키보토스 밖에서 온 힘을 빌린 사례 등등. 실제로 데카그라마톤이나 베아트리체의 경우 헤일로가 없는 존재가 숭고를 통해 헤일로를 구현한 사례기도 하다.
제 10임무부터 등장하는 '테러화' 적들이 바로 이 공포를 적용시킨 개체들이다. 총력전에 등장하는 시로와 쿠로 역시 공포가 적용된 테마파크 인형이라고 언급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컬러 배색이 검은색과 청백색 조합이며, 특수장갑 속성이라 신비 공격에 취약한데, 이는 신비와 공포가 빛과 그림자처럼 반대되는 속성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헤일로가 테러화되어 검정색 계열을 띄기는 하나, 반대로 헤일로가 검정색이라고 테러화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살아 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무생물인 로봇 계열 적 외에도 아리우스 학생 및 유스티나 성도들이 테러화 상태로 등장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헤일로가 검은색이고, 체력이 바닥나면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이는 스토리 3편에서 테러화 유스티나 성도들이 발생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밝혀지는데, 신비를 복제하는 '미메시스'라는 능력을 가진 마에스트로가 현존하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존재의 신비를 반전시켜 복제한 것이었다. 이들을 처치할 시 마치 유령처럼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것도 이들이 실체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속성을 반전시킨 분신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게마트리아는 이렇게 '속성을 반전시킨 분신' 외에 살아 있는 존재에게 공포를 적용시키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품고 있으며, 계속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49]
스포일러 2 - 그리고 기어이 최종장에서 색채에 의해 속성이 반전된 살아있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원본과의 차이점은 헤일로가 검은색으로 물들어버렸고 여기저기 금이 가고 깨져있다는 점.[1] 그러나 어디까지나 속성만 반전되었고 본질은 원본과 다를 바 없다.[1] 그외에도 신체가 성장한 점이 있으나 이것이 색채의 접촉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속성이 반전된 영향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5. 일반인 밎 기타 생물[편집]
키보토스 내의 학생들은 전부 인간의 외양을 갖추고 거기에 부수적으로 수인, 천사, 악마의 외형적 특징이 섞인 군필여고생들이지만 일반인 쪽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학생이 아닌 인간은 선생 외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일반인은 로봇이나 개, 고양이 같은 인외의 존재로 묘사된다. 시모에 코하루나 시즈야마 마시로가 가지고 다니는 R-18 동인지에서 인간형 커플이 묘사된다는 점#, 아츠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나' 같은 질문이 나오는 등 번식 행위라는 개념이 없는 게 아님에도 이런 식이다. 그리고 선생이나 게미트리아를 제외한 학생이 아닌 성인도 아직까지 직접 등장한 적이 없다.
다만, 가족의 개념은 있는데 노노미의 프로필에 부잣집의 영애라는 언급이 있다. 유즈의 인연 스토리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묘사되거나 수영복 와카모의 인연 스토리에서 '지나가던 아줌마', 새해 세리카 인연 스토리에서 미아가 된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주는 이야기가 다뤄지는 등 학생이 아닌 존재가 확인되고는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나오지 않아 그 실체가 불분명한 상태이다.
또한 1장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스토리를 보면 졸업한 선배들에 대해 언급이 있는 등 입학과 졸업 또한 분명히 존재하나 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 또 입학하기 전에는 어떤 생활을 하다 입학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남성이 안 나오지만 프린터 성별 칸에는 남성 칸이 있으며, 동상을 세워도 원본이 남성임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상술된 코하루가 가지고 다니는 동인지의 표지에 인간 남자의 실루엣이 묘사되거나 체리노의 초상화를 보고 성별이 다르다고 경악하는 마코토를 보면 키보토스 내부는 몰라도 세계관 내에는 인간 남성이라는 개념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50]
남성을 로봇이나 동물 등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도 있었지만, 게임개발부 스토리에서 키보토스에 로봇 인구가 많다는 언급이 나왔고 여성 참새 수인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 적어도 우회적 표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요시미의 인연 스토리에선 수업을 진행하던 교사 로봇이 배탈이 나서 보건실로 실려갔다던가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서도 인질로 잡힌 개 모습의 NPC를 개의 품종 중 하나인 '퍼그 인질'로 지칭한 것을 보면 동물 모습인 NPC는 설정상으로도 동물의 모습인 듯하다. 이들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총을 맞아도 "앗 따거!"로 끝나는 수준이다.
로봇 이외에 "오토마타"도 존재하는데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로봇과 달리 "■■■■"와 같이 기계어로 대화를 하며 자아가 없이 임무만을 수행하는 등 로봇과 다른 존재로 인식된다. 다만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병력은 오토마타와 같은 일러스트를 쓰면서도 정상적인 대사를 사용하며, 카이저 이사의 부상에 반응하는 등 명백히 자아를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히 일러스트 돌려막기인지는 불명.
또한 로봇임에도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생리현상이 있는데, 화장실을 가려는 로봇이 나오는가 하면, 노숙자 로봇이 식량을 꿍쳐두는 경우도 보이는 등 외양만 로봇이고 거의 사람과 다를 바 없다. 마찬가지로 체육복 유우카가 데리고 다니는 로봇 강아지나 드론 역시 실제 개나 새와 다를 게 없다고 한다.
직접 게임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로봇은 물론이고 키리노 인연스토리에서 키리노에게 총격을 맞은 퍼그 주민이나 메인스토리에서 건물이 날아가는 와중에도 가벼운 상처만 입은 마스터 시바를 보면 헤일로가 없는 일반 키보토스 주민도 학생들만큼 튼튼한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은 대개 블루 아카이브가 남성향 수집형 모바일 게임인 만큼 선생 이외의 남성을 묘사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자 상술된 설정들을 이용해 학생들을 제외한 인간을 굳이 직접적으로 등장시키진 않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그것 외에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지 않다.[51]
사람과 그의 지위를 차지하는 존재들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이 세계관 속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키보토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는 고래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들을 사육하고 있고 족제비나 카피바라, 바다거북, 문어, 토끼 등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6. 세계관 용어[편집]
6.1. 생텀 타워[편집]
키보토스의 정중앙, D.U.의 시라토리 구에 세워진 타워로 언제 무슨 목적으로 세워졌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총학생회의 통제 하에 키보토스 전역의 공공시설, 사회 인프라 등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어 무정부 사태가 벌어질 정도가 되었으며, 선생이 싯딤의 상자를 통해 제어권을 회복하면서 키보토스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으나 지체없이 총학생회에 제어권을 양도한다.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최종편에서 생텀 타워가 무너지고 그 자리에 색채가 만들어낸 거짓된 성소가 출현했다. 색채는 게마트리아로부터 강탈한 자산을 활용해 각 거짓된 성소에 수호자들을 배치했는데, 생텀 타워를 대체한 거짓된 성소에는 페로로지라가 배치되었고 샬레와 카이텐져의 합동 공격으로 이 페로로지라를 쓰러뜨리고 거짓된 성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상대하기 위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사용하게 되는데, 원래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작동시키려면 생텀 타워가 필수적이나 생텀 타워가 파괴된 탓에 싯딤의 상자로 대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텀 타워를 세운 세력이 바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건조한 것과 동일한 세력, 즉 잊혀진 신들로 추측할 수 있다.
악몽 같았던 색채의 침공 사건이 끝난 뒤엔 폐허가 된 생텀 타워 터와 시라토리구를 복구하는데, 건설의 난이도상 카이저 컨스트럭션이 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생텀 타워 자체는 원래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상회하던 오파츠급 물건이었기에 복구하지 못했다.
하나의 세계를 지탱하고 멸망의 시기에 무너지는 점을 볼 때 모티브는 위그드라실로 추정된다. 생텀 타워가 위치한 D.U.를 발키리의 이름을 가진 자들이 지키는 것도 필연이었던 셈이다.
6.2. 빛의 고리[편집]
키보토스 전역에서, 심지어 아로나의 교실에서도 볼 수 있는 키보토스를 둘러싼 빛의 고리. 그 기능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키보토스 전역에 다수의 빛의 고리가 있으며, '빛의 기둥'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어 있는 형태다. 이 빛의 기둥은 키보토스 중심에 위치한 생텀 타워에서 투영한다.
샬레 동아리실 건물의 경우 상층부인 생활관 중심에 빛의 기둥이 시작되는 곳으로 추정되는 방이 존재한다.
키보토스 어디에서나 관측할 수 있다는 설정답게 아비도스 사막 일러스트에서도 빛의 기둥이 관측된다. 대충 보면 그냥 맨땅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흐릿한 지평선 너머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트 챔버의 노드를 포함한 전체적인 모양이 빛의 고리와 동일하다. 크래프트 챔버가 빛의 고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빛의 고리는 키보토스 학생들의 헤일로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52]
6.3. 싯딤의 상자[편집]
실종된 총학생회장이 선생에게 남긴 태블릿 PC. 겉으로는 일반적인 태블릿 PC이지만 외장재부터 내부 구조까지 제조사가 어디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의문의 물건이다. 상자의 사용 권한은 선생에게 설정되어 있어 다른 사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53] 외형의 모티브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로 추정된다.네, 이것이 바로 총학생회장이 선생님께 남긴 물건.
<싯딤의 상자>입니다.
단순한 태블릿 처럼 보여도 사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입니다.
제조회사도, OS도, 시스템 구조도, 작동 기작도 모두 확인 불가능.
총학생회장은 이 <싯딤의 상자>는 선생님의 것이며, 선생님이 이걸로 타워의 제어권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우린 작동조차 시킬 수 없었던 물건이지만, 선생님이라면 이걸 기동시킬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내부에는 정체불명의 AI 아로나가 탑재되어 있다. 아로나는 오직 선생만을 위해 존재하며 선생을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지원해 주는 AI. 아로나의 성능은 측정 불가이지만 경악스러운 고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는 강인공지능 데카그라마톤이 싯딤의 상자를 해킹하려 했을 때 아로나는 시스템 내부에서 잠을 자다가 가려움을 느껴서 그냥 재채기를 했는데도 밀레니엄의 삼엄한 네트워크 보안을 단 몇 초 만에 뚫고 초현상특무부 부실을 장악한 데카그라마톤의 해킹 시도가 바로 차단당해 시스템에서 내쫒겼으며[54] 가상공간의 존재임에도 현실에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끼쳐서 학생들이 큰 부상을 당할 수준의 공격[55] 에서 선생을 외상도 없이 기절 수준으로 보호하고 기절한 선생의 의식에 들어가 선생을 깨운 뒤 잠시 기능이 정지되기도 했다.
'싯딤'(שטה, Shittim)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며 조각목은 성경에서 성궤의 주 재료가 된 나무이다. 여러 종교적 특징을 설정으로 채용한 본작의 설정상 싯딤의 상자는 성궤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총탄이 박혀서 손상된 것으로 봐서는 자체 내구도는 평범한 태블릿 PC 정도인 듯.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프롤로그에 나타난 싯딤의 상자는 다른 시간축의 선생인 프레나파테스의 싯딤의 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결전에서 나오는 프레나파테스의 모션을 통해 게임의 UI는 싯딤의 상자를 사용해 진행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각각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혹은 데스크탑이 하나의 싯딤의 상자인 셈.
또한 최종편의 후반부에 선생이 탈출 시퀀스를 아누비스에게 사용하고 자신의 생존을 포기하며 아로나에게 프라나를 부탁한 걸 보면 싯딤의 상자가 파손되어도 아로나는 생존이 가능하거나 상자 자체가 추락에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로나 채널에서 밝혀진 사실은 싯딤의 상자는 완전방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6.4. 편의점[편집]
6.5. 아비도스 모래축제[편집]
하지만 현재는 사막화로 인해 오아시스들이 다 말라 버렸고, 일대도 전부 폐허가 되어 자연스레 중단되었다.
2년 전, 학생회장인 유메는 모래축제의 재개를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호시노는 학교도 여기저기 밀려나기 바쁜 마당에 축제나 생각한다며 현실적이지 못한 유메를 다그치면서 눈앞에서 포스터를 찢어 과격하게 반발했고, 결국 유메의 사망과 학생회의 붕괴로 모래축제의 부활은 무산됐다.[57]
유메를 잊지 못하던 호시노는 유메의 유지 중 하나였을 모래축제를 버릴 수 없었는지 그때 찢어버린 포스터를 이어붙여 방에다 걸어두고 비품으로 모래축제에 사용하려던 물건들을 보관해 두고 있었으며, 이후 대책위원회가 선생을 만나 비정상적인 이자에서 벗어나게 되고 여력이 생겨 리조트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자 축제에 쓰려던 물건 중 하나인 바베큐 세트가 빛을 보게 됐다. 비록 축제도 아니고 여섯 명밖에 없는 휴가였지만 모래축제를 생각나게 했는지 호시노는 모래축제와 엮이는 단락에선 평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속 여름 이벤트에서 대책위원회가 백귀야행 마츠리운영관리부와 친분을 쌓게 되는데, 덕분에 모래축제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인력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 대책위원회 당사자들도 모래축제를 부활시킬 때 마츠리운영관리부를 부를 생각을 내비친다.
눈여겨볼 건 비나의 총력전 테마곡 제목이 Endless Carnival이라는 것이다. 모래축제는 사막에서 하는데, 비나의 활동 영역 역시 사막이다. 축제는 종교 의식이기도 한데, 비나에게는 신비의 증거인 헤일로가 있다. 비나와 모래축제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58] 또한 2년 전에 아비도스 학생회가 비나의 자료를 모았다는 설정이 있어 전 학생회장 역시 비나를 알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전 학생회장이 아비도스의 사막화, 디폴트란 다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래축제의 부활을 추진했던 점도 만약 비나와 축제가 관련이 있어서라면 매끄럽게 이어진다.[59]
6.6. 에덴조약[편집]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스토리 문서
키보토스의 3대 학원에 속하는 거대 세력이자 서로 험악한 관계인 트리니티 종합학원과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 티파티와 만마전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두 학원 사이의 평화조약. 메인 스토리 Vol.3의 주 무대가 되는 중심 사건이기도 하다.말하자면, 에덴조약은 <그만 미워하자> 라는 약속.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 그것을 끝내기 위한 협약.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기에 쌓일 수 밖에 없는 증오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신뢰를 쌓는 과정.
쉽게 말하자면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평화협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장의 실종으로, 이 조약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에덴은 고대의 경전에 나오는 낙원의 이름. 어째서 조약에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건 총학생회장의 악취미 같은 거겠죠.
서로 격렬하게 갈등하던 트리니티와 게헨나가 과거 트리니티 통합의 공의회가 열렸던 통공의 고성당(Altus Communio Basilica)에서 상호 불가침 관계를 맺고 조약 이행을 위해 두 학원의 임원이 참여하는 분쟁 조정 기구
에덴조약은 게임 시점에서 행방불명 상태인 총학생회장이 과거 두 학원의 사이를 중재하여 추진한 것으로, 두 학원의 사이의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중재를 거듭하여 협상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조약을 추진하던 총학생회장이 돌연 실종되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으나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가 나서 상황을 수습하고 게헨나 학원 측과 협상[61] 을 계속하여 조약 체결을 앞두게 된다.
다만 조약 체결과 별개로 두 학원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회복이 요원한 상황이다. 항목 상단에 나와 있는 장면이 에덴 조약 체결을 위해 두 대표단이 참석한 조인식장에 배치된 양측 의장대의 모습이다. 그런데 식장에 있는 의장대들의 표정에서 안 좋은 감정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대놓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적대감을 표하는 게헨나 측은 말할 것도 없고 조약을 주도한 트리니티 측 인원들도 표정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똑같이 안광 없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어 억지 웃음을 짓는 느낌이 강하다. 조인식 참여를 위해 선발한 인원들도 이 모양이니 평화를 표방하는 에덴조약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평범한 학생들은 의외로 신경쓰지 않는다지만,[62] 공인 조직들 사이의 상대방 학교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고,[63] 심지어 평화조약을 추진 중인 학생회에서도 원만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바란다기보다는 조약 체결 때 정치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체결 직전까지 극심한 물밑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게헨나 선도부의 아마우 아코는 조약 체결 전에 위험요소를 배제한다고 샬레의 선생을 납치하려 들고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는 나중을 위해 빚을 만들어 두겠다며 샬레 측에 조약에서 제한하는 범위 외[64] 수준의 지원을 감행하는 등 혼잡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메인 스토리 Vol.3에서 샬레의 선생이 느닷없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보충수업부 고문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내부에서 조약 체결을 막으려는 배신자를 색출하려는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가 조약 비준을 앞둔 터라 다른 곳에 신경을 쏟을 여유가 없어 임시로 창설한 보충수업부에 용의자들을 몰아넣고 선생을 고문교사로 삼은 것.
트리니티 종합학원 학생회 멤버인 미소노 미카는 학생회장 나기사가 조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큰 의심을 품고 있다. 평화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기사가 ETO의 통제권을 장악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동시에 움직여 과거 트리니티가 연합세력으로 아리우스를 탄압했던 선례와 같이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실행하거나 밀레니엄을 포함한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있는 신흥 세력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는 것.
다만 게헨나 학원 선도부의 소라사키 히나는 그런 구상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어떤 사안이 ETO에서 통과되기 위해서는 트리니티와 게헨나 학생회 양측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애초에 ETO의 결정권도 티파티와 만마전이 절반씩 가져가는 만큼 쿠데타나 전쟁은 트리니티 티파티의 키리후지 나기사와 게헨나 만마전의 마코토 양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도록 설계된 구조이기 때문. ETO의 창설 의도 자체도 트리니티와 게헨나 두 학원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결국 트리니티와 게헨나 내부에서 아리우스와 손잡고 상대방에게 전쟁을 선포하려는 과격파들이 쿠데타를 벌이면서 총학생회장이 빠진 채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며 혐오하는 트리니티와 게헨나 사이의 평화조약은 허실 따위에 불과했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거기다 아리우스 분교는 이런 과격파들의 편인 것처럼 연기하며 에덴조약의 회담장을 테러해 버린다.
그 첫 단추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조인식장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하여 조인식장을 쑥대밭으로 만듬과 동시에 조약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고성당에서 조약을 덮어써서[65] 자신들이 ETO가 되었으며 이는 당연히 자신들에게 있어야 하는 권리임에도 이전에 트리니티가 빼앗아 간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오리는 계획에 가장 큰 방해가 될 존재가 될 거라는 선생을 죽이려고 하나, 히나 덕분에 목숨은 구하고 겨우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배에 총을 맞은지라 결국 한동안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이때부터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게헨나와 트리니티는 하필 최고책임자가 소식불명 혹은 의식불명 상태인 탓에 두 학원 내의 수많은 조직들이 우왕좌왕하고 이 와중에도 일부 파벌은 강경책을 내기 시작한 데다 아리우스는 유스티나 성도회라는 무한정 생성되기 시작하는 병력을 사용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키보토스의 지도에서 지우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상을 당했던 선생을 구조하는 와중에 게헨나와 트리니티가 서로 힘을 합치기 시작하고, 선생은 회복되어 깨어나며 조약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불신을 종식시키고 게헨나, 티파티, 정의실현부, 선도부 멤버를 모아 대성당이 있던 폐허에 모여 조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킨 다음 아리우스 스쿼드가 했던 방식 그대로 새로운 에덴 조약기구의 탄생을 선언해 평화조약을 수호하기 위한 계율 수호자들이 평화조약을 위배하고 있다는 모순에 빠트려 무력화하고 아리우스 분교의 음모를 분쇄하는 데 성공한다.
다만 1주년 PV에서 나오는 단신에 따르면 결국 에덴조약은 완전히 파기됐다고 한다. 애당초 선생이 선언한 조약기구는 단지 무한정 리젠되는 유스티나 성도회를 무력화할 용도로 선생이 샬레와 총학생회장의 관계, 에덴조약에서의 총학생회장의 입지를 비틀어 해석한 어거지였을 뿐 실제 조약기구가 구성된 게 아니었다. 파토난 기존의 에덴조약과는 별개의 물건이나 다름없는 데다가 선포 과정도 어거지다 보니 공식적인 에덴 조약기구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시적인 연합 정도에서 그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1주년을 기념해 샬레 오피스에 트리니티, 게헨나, 밀레니엄 등등의 학생들이 모여 적대감은커녕 스스럼없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에덴조약으로 이루어지길 원했던 이상향을 샬레에서나마 구현한 셈이 되었으며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파기된 것에 대한 여러 영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66]
6.7. 색채[편집]
6.8. 키보토스의 7대 화두[편집]
프롤로그 초입에서부터 언급되는 내용.[67]
키보토스에서 떠돌고 있는 7대 질문. 화두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답이 있는지 무엇을 묻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수께끼 같은 문장으로 린에게 총학생회장이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공개된 순서는 (다섯 번째 화두)-(두 번째 화두) 이다.
- 1. ???
-
두 번째 화두 [ 펼치기 · 접기 ]▼ -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 이해를 얻을 수 있는가
- 최종편에서 나나가미 린이 언급한 두 번째 화두.
히마리가 리오를 비난하던 모습을 본 하나코는 히마리에게 세이아에게서 들었던 고대의 서사시를 이야기해 준다. 세이아는 하나코에게 왕의 실수는 그가 「왕」이었다는 것이고, 만약 왕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다면 신탁을 듣지 않을 수도 있었기에 다른 결과로 흘러갔을지도 몰랐을 것이라며 결과론에 입각한 억지스런 이야기이자 정답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를 듣던 린이 등장하여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종종 들은 두 번째 화두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하나코와 린은 이 문장에서 「어떤 것」을 이해할지 즉, 목적어가 없기에 질문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 총학생회장은 이 문제는 퀴즈 같은 게 아니니 어떤 답이 나와도 상관이 없다며 자신이 답이라고 믿는 걸 답하면 된다고 했고, 선생 역시 미완성의 질문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대입하면 된다는 말에 하나코도 이 화두의 진정한 의도는 대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린은 하나코에게 이야기에 나온 왕의 결말을 묻지만 좋지 않은 결말이라[1] 하나코는 급하게 마무리짓는다.고대 서사시 속 예언
왕국이 파멸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은 왕은 예언이 실현되지 않도록 예언자를 추방하고, 신전을 파괴하고, 끝내 전쟁까지 벌였지만 결국은 사랑하는 가족과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라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작전날 당일 선생은 린에게 이 질문에 린은 어떤 답을 말했는지 물어보지만 린은 본 작전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지상으로 돌아오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 린의 답을 들은 총학생회장은 서로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에이해하지 못하는 것 을 통해 「우리들 」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며 린의 대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무명사제들은 이와 상반되게 작중 선생의 행적이나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의문을 표하지만, 이내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무시해 넘긴다. 최종편 4장 막바지에도 인연과 추억을 강조한다는 점을 볼 때, 서로 다르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똑같이 생각하고 의사를 가졌기에 존중하면서 인연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던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화두에 대한 총학생회장의 답인 것으로 추측된다.[2][3][1] 왕국을 파멸로 몰아넣은 것이 자신이란 걸 깨달은 왕은 속죄할 상대도, 방법도, 죄를 긍정할 수도 없던 탓에 비탄에 빠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하나코가 급하게 마무리지으면서 언급되지 않았다.[2] 하나코와 세이아는 물론이고 검은 양복 또한 선생이 1편에서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자신은 선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어째서라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즉 작품 내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단순히 진실이나 해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어떤 모습이고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은 어떤가라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3] 앞부분과 뒤에서 각각의 이해라는 것은 총학생회장이 낸 답에 따르면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든 생명체들은 개성, 사고방식과 사상 등이 다르기에 타인을 이해(감화)할 수 없지만, 서로가 다르고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을 이해(존중)하며 그것에 명확한 정답은 없다는 점을 타인을 통해 볼 수 있다.
- 3. ???
- 4. ???
-
다섯 번째 화두 [ 펼치기 · 접기 ]▼ - 낙원에 도달한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
- 유리조노 세이아가 언급한 다섯 번째 화두.
메인 스토리 3장에서는 이 화두에서의 '낙원'이 두 가지 의미로 비유되는데, 일단 3장의 주요 사건이 되는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에덴조약'이 증명할 수 없는 낙원과도 같은 평화를 의미한다. 또한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낙원'에 도달하는 것과도 같다는 선생과 하나코의 탐구도 있다. 타인의 본심에 온전히 닿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타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영영 타인의 마음에 닿을 수 없다는 것. 이 증명 불가능한 난제에 대한 선생의 답은 <낙원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1] 이후 치명상을 입고 기절한 선생이 꿈 속에서 세이아와 만나 다섯 번째 화두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화두의 답으로 "수영복이 아니라 팬티라고 믿으면 그건 팬티다" 라는 하나코의 수영복 증명[2] 을 떠올려 세이아를 당황케 했다.[3] 하나코가 아즈사가 말한 것을 듣고 세이아에게 들었냐고 의심한 것을 보면 흔하게 알려지지는 않은 화두인 듯하다.낙원의 존재 증명
완전무결한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낙원을 나오지 않기에 낙원에 들어갔음을 관측할 수 없다. 반면 낙원에서 사람이 나올 경우 그 낙원은 완전무결하지 않기에 낙원이라고 부를 수 없다. 따라서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다.
한편 이 명제에 대해 커뮤니티들에서는 논쟁거리가 되곤 했다. 이는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수학과는 달리 '낙원'이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자주 벌어지고 이들의 주장은 증명 가능하다(거짓), 증명 불가능하다(참), 결정 불가능하다, 전제가 잘못되었다[4] , 낙원의 안팎을 정의할 수 없다[5] 등으로 귀결되던 편이며, 다른 접근법도 나오기도 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기만 하고 절대로 밖으로 나오거나 관측할 수 없는 공간' 역시 낙원의 조건을 충족한다는 가설이다.[6] 이 말고도 신의 목적론적 증명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된 것과 같은 논쟁 또는 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정의를 계속해서 내려야 하는 문제가 되는 논쟁인 '낙원에 사람이 들어가는 과정을 관측할 수 없는 것이 확실한가?' '낙원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이 낙원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이 확실한가?' 등. 세이아가 말했던 낙원에 대한 신뢰성에서 정해진 것이 없어 주관이 들어가기에 각자의 입장을 볼 수 있다는 가설 등.[7] 사실 이 문제는 키보토스 버전의 내 차고 안의 용, 러셀의 찻주전자라고 할 수 있다. 낙원은 일종의 낙관주의적 세계관을 상징한다. 세이야는 낙원의 존재는 증명 불가능하므로 선생의 낙관에 회의적이고 키보토스는 증오와 허무주의가 좀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하지만 위의 러셀의 찻주전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실의 종교도 신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지만 신자들의 믿음으로써 실질적 기능을 한다.[1] 다만 선생의 정답은 화두를 완벽히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학생을 위해 논지를 왜곡한 해법이므로 온전하고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저 그때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답이었을 뿐.[2] 보충수업부가 수영복만 입고 풀장 청소를 할 때 하나코는 교복을 벗으면서 이건 비키니 수영복이라고 하는데 정작 이후엔 속옷이 맞았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하나코의 평소 언행을 보면 사실 수영복이 맞는데 속옷이라고 한 번 더 꼰 장난일 수도 있다.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그날 하나코가 입은 게 수영복인지 속옷인지는 본인 믿기에 달렸다는 것.[3] 이는 결국 앞서 하나코와의 탐구의 답으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본래 의미의 화두를 통해 깨달음을 찾은 것.[4] 수학에서는 잘못된 전제조건(거짓으로 증명된 전제)에는 잘못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5] 해당 명제에는 '낙원의 기하학적 형태에 대한 전제조건'이 없어 낙원이 해당 형태를 취한다면 안과 밖을 정의할 수 없는 선생이 언급한 '모호함'이 아닌 '논리학적 모순'이 발생한다. 사람이 낙원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하여 들어감과 동시에 나온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6] 다만 '낙원은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 없다.'가 참이더라도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는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낙원이다.'가 꼭 참인 것은 아니므로 참, 거짓 여부를 따질 수 없다. 정확히는 반례가 존재 가능한 집합에 대한 추측에 해당한다.[7] 애시당초 정답을 보는 것이 아닌 세이아는 낙원에 대해 그것이 완벽한 낙원이라면 벗어나지 않기에 관측할 수 없다고 하지만 빠져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낙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나 이 문장부터 '낙원'이라는 주어를 통한 현상 자체에 주관적 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낙원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증명하기 위해 낙원에서 벗어나고 그 대상을 신뢰할 수 있는가', '낙원이라는 것은 어떠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가' 등 가령 세이아는 낙원에서 벗어났다면 그것은 낙원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낙원은 사람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공간으로 보았다. 이 또한 여러 주관적 해석을 볼 수 있으며 주어, 과정들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해석하는 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즉 문장의 해석에 대한 타인의 관찰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서 저 문장부터 무엇으로 정의할 수 없고, 믿지 못하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에 대해서 타인은 어떠한 문장으로 해석하고 그렇게 이해할 것이냐라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세이아가 낙원에 대한 이미지를 그렇게 해석하거나 보았다면 그 또한 자신의 믿음이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다섯 번째 화두를 통해 문장에 대해 타인은 이를 어떻게 믿느냐를 보는 것.
- 6. ???: 총학생회장이 즐겨 인용하던 화두였다고 한다.[68] 내용은 아직 불명.
- 7. ???
확실하지는 않지만 데카그라마톤의 시초에서 언급되는 '신의 존재증명'도 7대 화두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데카그라마톤에 따르면 증명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증명했는지는 불명.
최종편 기준으로 7대 화두 중 두 가지(2, 5)만 정식으로 공개되었으며, 나머지 5개는 아직 언급이 전혀 없다.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최종편 3장 16화에서 프레나파테스가 말한 암호는 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 인데, 본작에서 선생이 말했던 암호에서 '통곡'과 '화두'가 바뀌어 있다. 작중에서도 일곱 개의 화두가 종종 인용되었듯이 프레나파테스가 말한 버전이 훨씬 자연스러운데, 이 때문에 암호가 바뀐 게 루프로 인해 무언가 꼬였다는 추측이 있다.
6.9. 황륜대제[편집]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이벤트/키보토스 황륜대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키보토스 최대의 체육제전이지만 어디까지나 학생들을 상대로 한 운동회이기 때문에 트라이애슬론, 투포환 같은 본격적인 종목도 없지 않지만 공 굴리기, 공 국자에 넣고 달리기, 장애물 경주, 물건 찾아오기, 코스튬 입고 달리기 등 코믹스러운 종목도 많다.
위 단체 응원 일러스트는 시즈코 외엔[71] 전부 비네임드 모브 캐릭터지만, 각자 개성있게 그려진데다 헤일로도 전부 다른 디자인이라 일부 캐릭터는 팬아트가 생성되고 이름이 붙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뿔에 찔림방지 토시를 씌우고 잠자고 있는 게헨나 학생의 경우 '뿔도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가장 크게 돋보이는 흑발의 학생은 용역 활동을 하다 와서 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경륜 대회에 배팅을 했기에 저렇게 티켓을 들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름의 '황륜'은 '빛날 환', '바퀴 륜'으로 학생들의 헤일로를 의미하며,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6.10. 우트나피쉬팀의 배[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트나피쉬팀의 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1. 잊혀진 신과 이름 없는 신[편집]
무명사제들이 언급하는 개념. 이들은 이름 없는 신을 숭배하며 숭고를 얻었다고 말하고 잊혀진 신들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6.11.1. 잊혀진 신[편집]
여러 묘사와 문맥상 잊혀진 신은 다름 아닌 다신교의 신, 천사, 악마, 요괴, 과학법칙 및 이론 등의 신비를 가진 키보토스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6.11.2. 이름 없는 신[편집]
무명사제들의 숭배 대상으로, 두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 신화가 성립되기 이전 동물이나 자연현상 등의 원시신앙. 검은 양복이 말하길 거대한 돌, 나무, 태풍과 번개 같은 태초의 신비와 공포라고 한다.
- 그것을 모사한 형태로 현현시킨 대상. 이쪽이 무명사제들의 직접적인 숭배대상이다.
7. 모모톡[편집]
자세한 내용은 모모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업[편집]
- 카이저 론(대부업)
- 문어 은행
- 카이저 PMC(용병업체)
- 카이저 SOF(특수부대)
- 카이저 컨스트럭션(건설)
- 카이저 편의점
- 카이저 인더스트리(군수산업)
- TACOM
- 브랜드
- 서벌
- 마나슬루
- 베로니카
- 카제야마(KAZEYAMA)
- 코코데빌
- 트리플 스텝
- 로렐라이
- 씨사이드
- 사무엘라
- 앤젤 24
- 모모그룹
- 마스터도넛
- 네프티스 그룹
- 세인트 네프티스
- 로스트 파라다이스 리조트
9. 메카닉[편집]
9.1. 전차/차량[편집]
키보토스에도 전차와 전투차량이 여럿 존재한다. 다만 현실과 달리 전차들이 하나같이 전방에 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고생들이 전방에서 받아내주고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한다는 점에서 공성 전차 드립이 있다. 공성 전차도 본인의 탱킹 능력은 떨어지면서 장거리 화력이 높아 보병이나 건물 같은 몸빵 뒤에서 화력지원을 하기 때문. 그런데 88mm 대공포에 직격당해도 걷기 힘든 수준에서 끝나는 이 세계관의 학생들을 생각해 보면 학생이 앞에서 탱킹하고 전차가 뒤에서 보조하는 게 오히려 당연할지도.
현대 전차와 달리 성능이나 조작에서 훨씬 우월한지 1인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며, 불인의 마음 이벤트 스토리에서 묘사된 토라마루는 이로하 본인인 전차장 이외의 보직들(조종수, 포수, 장전수, 무전수)의 역할을 맡는 학생들이 없고 대신 이로하가 차량 내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장면이 나와 완전 자동화된 것으로 묘사된다. 비단 티거뿐만 아니라 세나의 호르히 108, 크루세이더 등등도 내부 묘사가 동일하게 현대화된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