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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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의 없는 표적광고 규제할 법제 마련이 필요합니다."[3]
김한규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 제21대 국회의원.
2. 생애[편집]
2.1. 집안 배경[편집]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대대로 제주에서 살아온, 이른바 재지 사족이라 불리는 양반가의 후손이다. 대대로 대지주 집안이었으며, 친조부는 판사이며,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대형 병원을 경영하였다.
2.2. 학위 취득[편집]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중학교, 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졸업하였다.
이후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하고 해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이행하였다.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여 주로 기업들의 인수합병, 준법경영 등의 법률적 자문을 맡았다.[4] 이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2.3. 정계 입문[편집]
우월한 학력 덕에 보수정당으로부터[5] 영입 제안을 두 번이나 받았지만 고심 끝에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6] 하여 고사하였다.[7] 하지만 민주당 계열과는 다소 괴리가 심한 엘리트 & 부르주아로 살았기 때문에 민주당 쪽엔 연락 한통도 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을 보고 정치를 하고 싶어 하였는데 기회가 되어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온라인 입당으로 자진 입당하였다.
입당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이해찬 당대표 캠프에서 활동으며 2018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활동하였다.
그렇게 2년 정도 현실 정치를 경험하고 나서 국회의원에 도전해봐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부천시 병 지역구를 선택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1년 전부터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공천을 신청했으나 현역 김상희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여성의원 단수공천 정책 덕분에 단수공천되는 바람에 경선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공천 학살에 컷오프되었다.[8]
그 후 당에서 청년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강남구 병으로 차출되어 전략공천되었다. # 상대 당 후보는 경제학자 출신인 유경준 전 통계청장이다.[9]
하지만 미래통합당 유경준 후보에게 65%대 33%의 더블스코어로 밀리며 낙선하였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원근 후보가 득표한 수치보다 더 내려갔다. 이는 보수정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남벨트 지역구(강남구 갑, 을, 병, 서초구 갑, 을, 송파구 갑, 을[10] )에서 전반적으로 비슷한 선거결과를 보였는데, 21대 총선에서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강남구 갑, 송파구 갑에서는 지난 총선 때보다 더 큰 득표율 차이로 패배하였으며 심지어 강남구 을의 전현희 국회의원과 송파구 을의 최재성 국회의원은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지역을 내주고 말았다.
낙선요인으로는 일단 공천이 너무 늦었다는 점이 꼽힌다. 험지에서는 몇 년 동안 지역 행사에 얼굴도장을 찍으면서 지역구 밭갈기에 힘써도 낙선하기 일쑤인데, 선거를 도와줄 민주당원들도 적고 조직력도 거의 없는 강남구 병에 선거를 고작 35일 앞두고 공천이 되니 어떤 인물인지 알리기는커녕 선거캠프 차릴 시간조차 부족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부동산이나 종부세 같은 세금 이슈로 대다수의 주민이 더불어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이 가장 컸다.[11] 이 점에선 강남 병 지역의 차기 총선 전망도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내에서는 다음 총선이나 2년 뒤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이 지역에서 출마해 보는 것을 권유하는 기류도 있지만,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생각한다면 기회가 올 때 하루 빨리 이 지역구를 벗어나 새로운 둥지를 트는 것이 현명하다는 지지자들의 의견이 많다. 보수 정당 지지도의 강고함의 기준에서 보자면 강남구 병은 사실상 대구 경북 지역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매우 큰 차이로 패배하긴 했으나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인지도를 확실히 높였고[12] , 각종 방송 매체에서도 꾸준히 섭외와 언급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차후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강남구 병 자체가 민주당 정치인에게 있어서는 험지중의 험지이며, 다음 총선에서 선거구 유지 가능성이 불투명하므로[13] 다른 지역구 도전[14] , 비례대표 출마, 지방선거 도전, 혹은 재보궐 선거 도전 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총선이 끝난 후 자신이 패배한 원인을 자세히 분석한 영상을 올렸고 지지층 사이에서 높은 호평을 받았다.
2020년 8월 31일, 이낙연 신임 당대표에 의해 당 법률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후보의 대변인직을 맡았다.
2.4. 공적 활동[편집]
2021년 6월 14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사실상 내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또한 나왔으나 # 다음 날, 김한규 변호사 측이 페이스북에 아직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철희 정무수석이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던 김한규를 눈여겨보고 비서관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정식 내정되어 재임하였다. #
새로운 희망! 검증된 실력
제주가 키운 김한규, 제주가 써주십시요
2022년 6월 보궐선거 슬로건
2022년 4월 28일, 오영훈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되자 청와대 정무비서관직을 사퇴하고 6월 보궐선거 중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주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의 출마에 관심을 보이며 “문재인 정부가 제주 4ㆍ3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국민께 잘 말씀드리라”고 응원했다고 한다.# 강남 엘리트 이미지와 달리 출생은 서울이지만 집안 자체가 제주 토박이고, 본인도 초중고를 제주에서 나왔다.[15]
2022년 5월 4일,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되었다. #
당초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지역구인만큼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지만, 김우남 전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표가 분산되는 상황이 되었다. 당초에는 컷오프된 인사들이 전부 결과에 승복 선언을 했다.
게다가 전임지사 원희룡의 각종 도정 실책으로 인한 지역내 국민의힘 심판론과 상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연이은 막말 논란을 일으키면서 무난히 선거전이 흘러가는 듯 했으나, 여러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김우남이 나름대로 제주도의 거물인지라 역시나 5.43% 득표를 하면서 김한규 후보의 표를 분산시켰다.
2022년 6월 1일 진행된 투·개표 결과, 개표 중후반까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와 접전을 펼치다가 이후 격차를 벌리면서 최종 49.41%를 득표해 근소한 차이[16] 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김한규/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선거 이력[편집]
5. 소속 정당[편집]
6. 저술 활동[편집]
7. 대중 매체[편집]
8. 여담[편집]
-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의 의사였는데 서울에서 전문의 과정을 밟고 있을 때 본인이 태어났고, 6살 때 제주도로 내려간 것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꽤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광산 김씨로 집안이 오랫동안 제주시 이도1동에서 살았고, 증조부부터 4대째 제주북초등학교를 다녔다. 집안이 23대째 제주에서 산 제주 토박이이다. 연고를 고려하면 제주시에서 출마해야 하나, 지역기반이 탄탄한 오영훈 의원이 버티고 있었다. 어머니는 부천 소사 출신이고 그곳에 본인의 외가가 있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래 부천 소사 지역에서 출마하려 했던 것이다.
- 아내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보은 교수(연수원 35기) 또한 김앤장 출신이다. 유학도 결혼하고 함께 다녀왔기 때문에 일탈은 거의 할 기회조차 없었다고 한다.
-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정치인이 되어 좋은 정치를 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하였고, 정치인이 되기 전에 정치부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조선일보에 다니는 선배에게 정말 중요한 정보는 술자리에서 나오는데 술을 못하면 기자 생활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본인은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기자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그래서 다른 어떤 전문성 있는 직업을 가질까 고민하다가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해 합격했다고 한다.
- 원래는 흡연자였지만 정계에 입문하면서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 야구를 좋아하며 LG 트윈스의 팬이다. 실제로 자신의 인스타에 LG 트윈스의 유광점퍼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LG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구광모 LG 회장과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2022년 12월 14일 cbs 한판승부에서 진중권이 김경수가 대법원까지 가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아직까지 무죄를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 김경수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 않는다 했더니 김한규 국회의원이 "도망가지 않고 수감이 되었으니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9. 둘러보기[편집]
[1]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2]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6살 때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성장하였다.[3] 포털사이트 규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시한 인물로 포털사이트 뉴스기사의 독점과 언론의 과장된 문제를 비판한 인물이었다.[4] 그래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법정에 가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5]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6] 보수정당에 영입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입당 기자회견문 한 장이 도저히 써지지 않았다고 한다.[7] 민주당 지지자이셨던 아버지의 영향과 그 유명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문회를 보면서 민주당 지지자였다고 한다.[8] 당시 함께 단수공천을 받은 민주당 여성의원들로는 전혜숙, 인재근, 한정애, 김영주, 전현희, 남인순, 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있다.[9]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되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도 역임하다 2017년 7월 퇴임했다.[10] 송파구 병 선거구는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11] 경제학자 출신의 유경준 후보가 이 점을 노려 소신 있는 경제 전문가임을 어필하면서 부동산, 세금 이슈를 적극 공략하기도 했다.[12] 실제로 지지층 사이에서 이번 선거 낙선자 중 최지은 등과 더불어 낙선이 가장 아쉬운 후보로 꼽힌다.[13] 다만 강남구 을 지역에서 차기 총선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만 7,500세대가 넘기 때문에 신규유입 인구수에 따라 지역구 유지 가능성도 있긴 하다.[14] 21대 총선에서 원래 출마하고자 준비했던 부천시 병,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낸 제주 등이 점쳐진다. 부천시 병의 경우 현재 국회의원인 김상희 의원이 이미 4선이고 국회부의장도 역임했으며 차기 총선이 치러지는 2024년에는 나이가 70세가 넘어가 정계은퇴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15] 모두 제주시에 위치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제주시 갑 지역구고 고등학교는 제주시 을 지역구다.[16] 4,536표 차.[17] 전임자 오영훈 사퇴(제주도지사 출마).[18] 청와대 정무비서관 임명으로 인한 탈당[19] 둘 다 정치적 험지에서 출마해 시련을 겪었지만 결국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치인들이다. 1988년 노무현의 청문회 영상을 보고 정치인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하며 김부겸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후원회장을 맡아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최강욱이 인상에 크게 남았다고 말했다.[20] 김제동, 변희재와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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