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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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Eleven. 2005년에[1] 골드만삭스가 뽑은 21세기 경제의 신규 유망 국가들. BRICS를 제외하고 선정되었으며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튀르키예, 베트남, 대한민국의 11개 국가이다.
선정 기준은 거시경제 안정성, 정치적 성숙도, 무역과 투자 정책의 개방성, 교육 수준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된 지 15년도 넘었지만 별다른 반향은 없다. 오히려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 같은 국가보다 목록에 없는 태국, 말레이시아, 폴란드 같은 나라들이 경제규모, 국가안정성, 성장가능성 모두 훨씬 앞선다. 더구나 한국이 저기 끼어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한국을 제외한 10개국 대부분 1인당 GDP가 1만 달러 이하이며 가장 높은 튀르키예(7,715$)조차 한국(35,195$)의 1/4 수준이다.(…)[2] 더군다나 경제규모로 비교해도 일부 10위권에 포함되는 몇 개의 국가를 제외하면 각각은 순위 차이가 지나치게 크며 인구나 영토도 그렇다. 사실 의미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경제선진국의 모임이라는 OECD에 가입되어 있으면서 여기에도 꼽힌 걸 보면 북한과의 통일 이후 성장기가 다시 나타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큰 성장 잠재력이 보인다는 것 뿐이지 여기 선정되었다고 후진국이라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한국은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으면서도 여러혜택을 위해 국가 스스로가 분류상 개도국에 남아있으려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기후협약에서나 주식시장에서 이머징마켓으로 남아있으려는 경우등이다. 물론 외국에서도 다들 개발도상국인데 이미 선진국이며 심지어는 호주, 인도와 함께 G7 참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한국이 홀로 들어간게 너무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긴 하지만.
한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봐준 건 고맙지만 처음 이 용어가 사용된 2005년 시점에서 봐도 한국은 고성장을 종결하고 저성장 시대로 돌입한 게 명백했기에[3] 여전히 왜 한국이 끼어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물론 골드만삭스가 통일을 근거로 고성장 가능성을 거론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통일은 해당 년도에 -30%(…)수준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극단적 최빈국인 북한과 평균을 내기 때문) 상황인지라 이를 통일 이전 수준까지 올리기 전에는 합리적인 판단이라 보긴 어렵다.[4][5]
브릭스(BRICS)와 넥스트 일레븐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인 짐 오닐(O'Neill)은 이후 넥스트 일레븐 중에서도 경제규모가 크고 잠재력이 높은 나라만을 묶어 믹트(MIKT)라는 신조어를 새로 만들어냈는데, 아마도 짐 오닐 스스로도 넥스트 일레븐만으로 획일적으로 묶기엔 쓸데 없이 국가가 많고 수준 차이 역시 극과 극으로 너무 스펙트럼이 다양하므로 영 아니다 싶어 조금 더 걸러낸 것 같다. 믹트는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4개국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는데 이들은 모두 G20 회원국이기도 하다. 물론 1인당 GDP, 인간개발지수, 소득수준 등의 선진도면에서 보면 극과 극인 것은 여전하지만, 경제력의 부분, 그러니까 GDP 규모에서는 모두 10위권 중반 수준으로 브릭스 및 G7의 일부와 순위 경쟁이 가능한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다. 믹트는 비슷한 경제규모의 국가와 비교 했을 때의 경제성장률도 그럭저럭 높은 편이기 때문에, 향후 G7의 일부는 MIKT 국가에게 경제규모를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구매력평가 GDP의 경우 G7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작은 캐나다를 멕시코와 한국이 추월한지 오래다. 물론 달러환산 GDP는 아직 캐나다가 높다. 그러나 그마저도 한국이 캐나다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MIKT에서도 한국이 여기 들어가기엔 너무 발전되었다는 의견이 많아 짐 오닐도 결국 나중에는 한국을 빼고
위의 경우는 신조어일 뿐이며, 특이한 것은 기존 MIKT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에 호주가 추가되어 실제 믹타(MIKTA)라는 국가협의체가 발족됐다. 사실 엄연히 말하자면 이쪽이 진짜로 정치, 경제적인 의미가 있다.
한국과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들이다. 나이지리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50대 50 정도.
1. 넥스트 일레븐의 국가[6][7][편집]
1.1. 선진국[편집]
1.1.1. 한국[편집]
1.2. 신흥공업국[편집]
1.2.1. 인도네시아[편집]
1.2.2. 이란[편집]
1.2.3. 멕시코[편집]
1.2.4. 필리핀[편집]
1.2.5. 튀르키예[편집]
1.3. 개발도상국[편집]
1.3.1. 이집트[편집]
1.3.2. 나이지리아[편집]
1.3.3. 파키스탄[편집]
1.3.4. 베트남[편집]
1.4. 후발개발도상국[편집]
1.4.1. 방글라데시[편집]
2. 경제 추이[편집]
2.1. 명목 GDP 추이[편집]
2.1.1. (2000~2009) 넥스트 일레븐 vs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10개국(브릭스, G7를 제외한 경제규모 상위 10개국)[편집]
2.1.2. (2010~2014) 넥스트 일레븐 vs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10개국(브릭스, G7를 제외한 경제규모 상위 10개국)[편집]
3. 관련 발언[편집]
3.1. 짐 오닐(O'Neill)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 회장[편집]
짐 오닐(O'Neill)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 회장은 2010년 11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기자간담회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아래는 발언과 발언의 요약이다.[25]
2020년의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거 없으며, 짐 오닐의 예측은 거의 다 빗나갔음을 알 수 있다.(...)
2020년대 들어서도 프랑스와 독일은 여전히 유럽에서도 물론, 세계 기준으로도 경제대국이며, 2020년에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태인 이탈리아도 GDP 순위 8위다. 그나마 한국은 GDP 순위 10위에 들어서 체면치레는 했지만, 멕시코는 아직까지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으며, 터키는 경제난을 겪고 있다.
4. 관련 링크[편집]
(위키백과:영문)Next Eleven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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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기가 시기인지라 당시 개발도상국 범주에 들었던 국가들이 꼽혔으나, 2022년 기준의 경제지표들로 보면 대한민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뚜렷한 성과가 없으며, 애초에 당시에도 왜 저기에 대한민국이 끼어있는지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2] 원래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지만 레제프 에르도안 정권이 코로나 타격을 복구하는 데 실패하여 GDP가 쭉 내려갔다. 우여곡절이 있었긴 해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경제 타격을 완화한 한국이 돋보이는 사례.[3] 다만 최근의 저성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및 지금까지 쌓여온 IMF 이래의 서민경제에 대한 경시로 인한 가계부채 누적 폭발, 극단적인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 엔저정책의 여파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선진국 중에선 아주 높은 편이다.[4] 남북통일 문서에 자세하게 설명되었으니 두 말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남한과 북한은 경제력 격차가 넘사벽 급으로 큰지라 경제적 손실을 모면하기는 어렵고 통일 후 당분간은 경제침체를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정도이다. 독일 통일 당시 동독은 공산권 국가들 가운데 유고슬라비아와 함께 그나마 제일 잘 산다는 평가를 받던 국가였다. 여기에 서독은 세계 4위의 GDP 규모를 자랑하던 선진국이었다. 그럼에도 통일비용이 너무나도 막대한 지라 서독 출신 주민들이 당혹해 할 수 밖에 없어 하면서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인데 과언이 아니고 최빈국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과 통일이 될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무척이나 심각해지고 한국은 경기침체를 겪는 것이 시간문제다. 물론 북한을 당장 흡수하지 않고 과도기를 두어 일종의 일국양제를 실시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는 있을 것이다.[5] 단, 남북이 통일을 하지 않는 선에서 무역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시작한다면 성장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8]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한 실제 거주인구가 아닌 주민등록제도에 따른 등록인구다.[9]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7/01/weodata/weorept.aspx?pr.x=44&pr.y=11&sy=2017&ey=2021&scsm=1&ssd=1&sort=country&ds=.&br=1&c=542&s=NGDPD%2CNGDPDPC%2CPPPGDP%2CPPPPC&grp=0&a=[10]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7/01/weodata/weorept.aspx?pr.x=44&pr.y=11&sy=2017&ey=2021&scsm=1&ssd=1&sort=country&ds=.&br=1&c=542&s=NGDPD%2CNGDPDPC%2CPPPGDP%2CPPPPC&grp=0&a=[11]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A%B2%BD%EC%A0%9C [12]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A%B2%BD%EC%A0%9C [13] 2016년 UN통계[1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15]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078rank.html [16]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087rank.html [17] 자료 출처: https://www.amar.org.ir/%D8%AF%D8%A7%D8%AF%D9%87%D9%87%D8%A7-%D9%88-%D8%A7%D8%B7%D9%84%D8%A7%D8%B9%D8%A7%D8%AA-%D8%A2%D9%85%D8%A7%D8%B1%DB%8C[18] http://en.wikipedia.org/wiki/iran[19] 1인당 PPP 출처[20] https://www.psa.gov.ph/content/highlights-philippine-population-2015-census-population[21]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6/02/weodata/weorept.aspx?pr.x=59&pr.y=10&sy=2014&ey=2021&scsm=1&ssd=1&sort=country&ds=.&br=1&c=566&s=NGDPD%2CNGDPDPC%2CPPPGDP%2CPPPPC&grp=0&a=[22] 2[23] (2000~2009)넥스트 일레븐 vs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국가의 명목 GDP 흐름,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10개국(2014년 기준)에는 넥스트 일레븐에 속한 국가를 제외하였음.[24] (2010~2014)넥스트 일레븐 vs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국가의 명목 GDP 흐름, 경제규모 상위 12위~26위 10개국(2014년 기준)에는 넥스트 일레븐에 속한 국가를 제외하였음.[25] "브릭스·N11(Next Eleven·성장 잠재력 큰 11개 신흥국)로 세계경제 축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