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한국 창작물/드라마

덤프버전 :



1. 읽기 전에
2. 목록
2.1. ㄱ
2.2. ㄴ
2.3. ㄷ
2.4. ㄹ
2.5. ㅁ
2.6. ㅂ
2.7. ㅅ
2.8. ㅇ
2.9. ㅈ
2.10. ㅊ
2.11. ㅋ
2.12. ㅌ
2.13. ㅍ
2.14. ㅎ
2.15. A~Z


1. 읽기 전에[편집]


캐릭터의 유언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연히 그 캐릭터의 운명을 짐작하게 해주는 스포일러니 보기 전에 유의하자.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것은 유명한 대사이거나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사이다.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것은 죽기 직전의 위기에서 절박하게 뱉더니 살아남는 경우, 또는 죽지는 않았지만 (장기) 리타이어하기 직전의 대사.

작품 - 캐릭터 순


2. 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ㄱ[편집]


작품
인물
유언
각시탈
이강산
우리 강토, 잘생겼네... 내 동생... 우리 영이[1]... 보고 싶어서 어쩌지...
한씨
강산아, 강산아 겁먹지 마, 무서워하지마! 너는 이씨 가문의 장손이다. 이 애미는 너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최명섭
그... 그럼. 네... 네놈이?!
조영근
이... 이걸 줄 테니. 제발 목숨만은...!
박인삼
(기무라 타로: 박 사장, 박 사장,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각시... 각시탈이!
박인삼이 국장 타로와 전화 도중에 각시탈이 나타나 겁에 질린다.
목담사리
잘 지내게... 불쌍한 친구.
오동년
야, 이놈! 나도 죽여라, 이놈아. 나도 죽여! 나도 죽여라, 이놈아!
적파
네놈은 영영 각시탈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할 거야. 내가 죽어서라도 두 눈을 부릅뜨고 각시탈을 지킬 거니까!!
이해석
아버지... 친일 단체들이 국방헌금이랍시고 조선인들을 우롱해 모은 돈 10만원은.... 독립 자금으로 쓰일 겁니다.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부끄러웠지만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용기 없는... 이렇게밖에 해결할 수 없는 저를... 부디... 용서하십시오...
콘노 고지
사토 히로시!!!!!
기무라 타로
기무라 타로의 손으로.... 대일본제국은.... 영원할 것이야....!
오목단
울지 마세요, 도련님. 우리 결혼한 날이잖아요. 저때문에 싸울 힘이 나신다 하셨는데, 제가 이래서 어떡해요? 매일 도련님께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매일 도련님이 만들어주신 풀꽃 반지 끼고 싶었는데... 약속해 주세요. 제가 없어도 힘낸다고 약속해 주세요.
우에노 히데키
전쟁은 지극히 선한 것이다. 전쟁이야 말로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낸다. 거기에 따르는 희생쯤은 불가피한 것이다.
기무라 슌지
어, 됐어, 마당에서 보자...
직후 강토를 밖으로 내보낸 뒤, 관자놀이에 권총을 쏘아 자결한다.
경이로운 소문
장수

지청신
잘 봐, 니네 부모가 어떻게 되는지.
악귀[2]
넌 이게 끝일 거 같지? 이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거야! 이 저주받은 운명이! 고통스럽게 죽게 할거고! 니 주변 사람도 전부! 너 때문에 죽게 될거야! 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웡 리챵
아닌데. 난 여기가 좋은데. 나 여기 있어야, 사, 사, 사람 안 죽이는데...
겔리 최
저를 데리러 오셨나요? 저 너무 답답하고 무서워요.. 저 좀 도와주세요...
황필광
축하해. 드디어 진실의 끝에 오는거야. 그래. 그래, 나였어. 네 아내... 네 아이까지 내가 죽게 한 거야. 네가 애초에... 네 분노는... 나를 향했어야 하는 거란...
악귀[3]
이야~~~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뭐든 다 되는 곳이었나 보네. 네 힘의 원천이 여기었나? 기대 이상이네. 영원히? 과연 그럴까!? 저 문이 있다는 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거 아니고? 재회? 벌써 설레네~
고려거란전쟁
유행간
살려주시오... 내가 무슨 죄가 있소? 난 그저 폐하가 시키는대로 한 사람이오. 다 폐하 잘못이란말이오!
유충정
물러가시오!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칼을 들고 들어오는 것이오?
김치양
아니된다.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다. 태후폐하의 아들이시다. 용손이란말이다!
목종
어머니...
강조
난 고려의 신하다!(중략)
왜 또 묻는 것이냐? 대거란의 황제가 어찌 이리 구차하게 구는 것이냐? 어서 죽여라! 도끼나 휘두르는 야만인의 신하가 되느니 사지가 찢어발겨도 고려의 신하로 남을 것이다. 이 반역자를 믿고 대군을 맡겨주신 고려의 황제 폐하를 위하여 죽어도 영원히 충성을 다할 것이다!
한기
감히 대거란을 기만하려 들다니! 황제 폐하께서 절대로 용서치 않으실 거요! 강조가 어떻게 죽었는줄 아시오? 폐하의 부월에 사지가 조각조각 잘려나가며 죽었소. 은 분명히 그보다 더 고통스럽게 죽을 거요! 산 채로…
원종석

구미호뎐
어둑시니
인간을 사랑한 구미호야... 너는 네 손으로 또 그 여인을 죽이게 될 것이고 그게 네 운명이다...!
이무기
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다시 태어나서 또 그녀를 찾아낼 것이다...!
이랑
그래도...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만나자. .
그린마더스클럽
서진하
나... 이제야 다 이해가 돼, 여보. 왜 빈 껍데기랑 사는 기분이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거든? 난... 내가 이상한 줄 알구... 온갖 약도 먹고, 정신과도 찾아가고 별의별 짓을 다 했는데. 이제 보니... 내 느낌이 맞는 거였네.
루이 브뉘엘의 노트북에서 양누나이자 첫사랑이었던 레아 브뉘엘을 그리워하는 흔적을 발견하고서 한 대사.
늘 엄마처럼 죽을까 봐 두려웠는데... 이제는, 엄마처럼 살게 될까 봐... 무서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 줘. 아니면... 네가 원하는 대로.
창문 난간에 앉아 떨어지기 직전, 자신의 손을 붙잡고 오열하는 루이 브뉘엘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길복순
오다 신이치로
씨부럴 년...
이 뒤에 길복순(전도연 분)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2.2. ㄴ[편집]


작품
인물
유언
나쁜 녀석들
박종석
빨리 되돌아가... 난 너무 멀리 왔다.
남구현
내다... 한마디만 묻자... 구탁아, 우리가 사람이가? 짐승이가? (오구탁: 무슨 일이요, 무슨 일 났어? 왜 목소리가 다 죽어가?)오바하지 마라, 이 짜슥아... 오바하지 말고.. 묻는 말에나 대답해라, 마... 갑자기 말이다... 구탁아... 이런 생각이 든다... 폭력은 집승의 법칙이고... 비폭력이... 인간의 법칙인데... 그게 맞는긴데... 구탁이 니는, 내는 무슨 법칙을... 지니고 산 것 같노? 사람이가? 짐승이가?(오구탁: 어떤 새끼야, 어떤 새끼가 형님을...) 됐다... 더는 알려고 하지 말고 알아도 모른 척... 그리 살그라... (오구탁: 아, 지금 거기 어디냐고!!!) 짐승으로... 죽는 건 내 하나로... 족하다... 족하니께... 구탁이 니는... 인간으로... 꼭... 인간으로... 알긌나...? 졸립다... 내 먼저... 잔데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노진평
부장님, 접니다. 그 놈 찾았어요. 주재필이한테 창준이 형 죽이라고 오더 내린 놈 찾았는데... 회사 사람들 아무도 믿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저도 어느 선까지 개입되어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특수 3부 사람들 이번 일에 분명히- (차에 치어서 쓰러진 후 뺑소니범을 보며) 맞네... 당신...
낭만닥터 김사부
여운영
다들 잘들 있어요... 그리고 김사부, 외상 센터 꼭 이루길 빌어요...

2.3. ㄷ[편집]


작품
인물
유언
대왕 세종
옥환
명심하시오. 이십 년 전 고려는 그대가 강해서가 아니라 무능하고 부패했기 때문에 패배했던 것이오. 그러나 그대가 그 무능과 부패가 빠져나간 자리를 끝없는 폭압과 학정으로 채우려 든다면 그대는 진정한 군주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대의 나라에서 자라난 그 폭압과 학정이, 나라를 쓰러뜨릴 가장 큰 적이 될 것이외다. 한때는 내 나라 고려 황실의 자식이었으며 이제는 그대의 나라 조선 왕실의 백성들을 위해 당부하노니, 부디 내가 그대의 마지막 적이 되길 빌겠소이다.
전행수

전일지(왕현)

정소공주
이젠, 놓지 마세요. 어머니, 아버지도요... 아바마마도 울보야. 아주, 불쌍해요... 기억이... 안나요... 우리가 다같이 모여서... 신나게 웃어본 날이... 그런 날이 있었나요...?
한영로

왕안

황엄
살아... 주겠나. 나와 비전하의 몫까지 자네가... 열심히 살아줘... 그것이... 비전하께서 자네에게 바라는 유일한... 일일세.
세자빈 권씨
자책... 마세요. 당신은... 잘못이 없어요. 어떤 것도 당신 탓이 아닙니다.
원경왕후
이제... 너무 애쓰지 마세요. 여기까지 오느라... 당신도... 당신께서도 많이... 힘드셨습니다.
이수
힘들어.. 앞으로도 오래오래 힘이 드실 겝니다... 허나 지금까지 그러셨듯이 잘.. 이겨내실 겁니다..
담이
젠장, 운이 없을래니까... 그래도 편지 한장.. 제대로 쓰고 싶었는데.. (김종서: 열심히 가르쳐주마. 그럴 기회를 다오...) 이제.. 아우들이.. 배울겁네다..
윤회
전하께서 이 서신을 접하고 계실 때쯤이면 소신은 아마 원 없이 술 푸고 있을 것입니다. 술 먹지 말라고 구박할 일도 없고, 먼저 가 기다리는 절친한 술친구도 있으니, 동이째 놓고 부추겨 마시는 재미가 아주 좋을 겝니다. 허나! 거 부럽다고 빨리 쫓아오려 들면 호온쭐이 날 것이니, 옥체는 잘 챙기셔야 합니다. 무엇보다요. 전하께는 나눠드릴 술이 없어요, 술이. 허허허. 전하. 이 사람은 말이지요, 전하와 만나 참으로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지는 한 생, 후회없이 아주 잘 살다 갑니다. 그게 다 당신의 장한 꿈, 그 곁을 지킨 덕이겠지요. 후회는 없으나, 아쉬움은 남는군요. 전하께 남기는 이 마지막 전언을 당신의 손으로 빚어낸 결 고운 문자로 바칠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대조영
대중상
조... 조영... 아.. 이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고작 이것밖엔 없더구나... (대조영: 아버님...) 울지 마라... 대업을 완수하기 전엔 너는 절대 울어서는 아니되느니라... 조영아...! 마지막 내... 이 애비의 간곡한 부탁이다. 반드시 이기거라. 이겨서 이 땅의 옛 고구려의 영광을 되살려놓거라. (대조영: 예, 아버님.. 꼭.. 꼭 그리하겠습니다...) 내 아들 품 속이 참으로 따스하구나... 이제 이 무거운 갑옷을 벗고, 네 어미를 만나러 가는구나... 조영아... 조영아...!! 조영아...!!!
검모잠
네 이놈, 안승아! 네놈이... 네놈이 지금 무슨 짓을 한 줄 알긴 하느냐? 너를 이 고구려국의 태왕으로 내세운 것은 죽은 이 땅에 살아 있는 뜻을 세우기 위함이었다. 헌데 네놈은 눈 앞의 영달만을 좇는 졸장부였느니라! 살아 있는 땅에 죽은 나뭇가지만을 꽂아 놓은 꼴이 되고 말았어...... 안승은 내 말을 똑똑히 듣거라. 네놈의 부귀영화는 반백년도 가지 못하리라! 허나 그 치욕은 자손만대로 이어질 것이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고안승과 함께 더럽혀지는 내 이름 석자가 애석하구나...
계진
못 들어간다, 이놈들! 못 들어간다! 더 이상 한 발자국도 앞으로 못 들어간다, 이놈들!
고구려 촌노
더는 못 간다. 더는 못 간다, 이놈들아! 이놈들아... 이놈들아, 더 이상은 못 간다! (이도종: 네 이놈! 뭣들 하느냐? 저 늙은이의 입을 막아라!) 차라리 여기서 나를 죽여라. 이 오랑캐 놈들아! 손자 손에 내 피를 묻히게 할 수는 없다. 어서 나를 죽여라, 이 도적놈들아! (이도종: 닥쳐라, 이놈!)
방효태
황제폐하... 만... 세...
부기원
네놈을 저주할 것이다...저승에 가서라도 네놈을 용... 서...
부지광
마지막을 친구인... 대중상 자네에게 배웅받고 싶었네... 미안하네... 고구려를 지킬 사람은... 많지만... 내 부모를 지킬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은가...
사부구
난... 날 위해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어서 날 죽여라... 마지막까지 난...! 무장으로 죽고 싶을 뿐이다...! 어서... 어서 날 죽여라...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어서 날 죽여라!! 어서어어어어!!!!
설계두
못 가... 대조영 네 이놈...! 네놈은 한 발자국도 못 가...!! 네놈은 못 가... 네놈은 한 발자국도...!!
설인귀
선황페하... 이놈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이놈이 끝내 고구려의 부활을 막진 못하였습니다... 대조영... 그놈에게 패하고 말았사옵니다 폐하... 선황폐하... 폐하... 이 설인귀도 데려가 주십시오... 폐하...
손만영
거란의 장졸들은 지금부터 내 말을 잘 듣거라. 비록 영주는 함락되었지만 거란은 절대 멸망하지 않는다. 조금만 더 버텨내라. 안시성에서 대조영이 군마를 이끌고 너희들을 구하러 올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라. 곧 대조영의 군대가 몰려올 것이다. 반드시 살아 남아서 저 돌궐에게 피의 복수를 해야 한다. 묵철의 목을 선황 폐하의 영전에 바쳐야 한다! 거란은 영원할 것이다.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신성
아쉽구나 네놈만 아니었다면 내동생과 더불어 이 신성의 손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었을 것을
이에 대조영은 헛소리지껄이지 말라고 한다.
난 비록 네놈의 칼에 죽겠지만 내아우 신홍이 널 용서치 않을 것이다. 내말을 꼭 기억을 해두거라. 내아우 신홍이 반드시 네놈한테 복수를 하고야 말 것이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없냐는 대조영의 말에 답하는 말이다.
신홍
아니 된다...! 아니 돼...! 내 주인은 아니 된다! 네 이놈! 네 이노오오오오오오옴!!!!!!
양만춘
고구려...! 고구려...!!
양소위
사, 살려주시오...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하겠소. 앞으로... 장군을 위해서 살 것이니 제발 목숨만 살려주시오...
연개소문
대모달을 잘 뫼시거라. 양만춘을 잘 뫼시는 것이 곧 나를 뫼시는 것이니라.
온사문
누구냐? 이기우 장군이시오?(방에 들어온 신라군과 안승파 고구려 부흥군에게) 네놈들은 누구냐?
방에 침입한 자객들과 싸우다가 신라군에게 탁자의 보자기를 덮어씌인 뒤 칼에 찔려 암살당했다.
이기우
네 이놈들! 네놈들이 우릴 배신하다니...!
습격해온 자객들을 칼로 베면서 저항했으나 신라군과 안승파 부흥군병사들에 의해 창가로 밀려난 뒤 목이 졸린 상태에서 칼에 찔렸다.
이해고
자네가... 이겼네... 거의 다 잡았었는데... 대조영이가 아니라... 나 이해고의 나라를... 세울 수 있었는데... 당나라보다도... 고구려보다도... 더 크고 웅대한 제국을 만들게... 대조영... 자네라면... 할 수 있을 것일세... (대조영 : 잘 가게. 자넨 내게 훌륭한 적수였어.)
장현우
이문이... 이문이 네놈이... 네놈이 끝내...
초린
용서해주십시오. 나와 거란... 이해고 장군까지... 다 용서해주십시오... 검이를... 부디 검이를 보살펴주십시오... 저와 장군의... 자식입니다.
계필사문
내가... 마도산의... 늑...!!
흑수돌
이 흑수돌, 머리에 피도 마르기 전에 고구려 군복을 입고 전장에서 잔뼈가 굵어왔다. 오랑캐들의 피를 마시며 목을 축였고, 숱한 전장에서 군마와 북 소리를 들으며 투구를 베고 잠을 청했어야. 허나, 난 지금껏 단 한 순간도 괴롭거나 불행했던 적이 없었어! 우리에게는 네놈들이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크고 원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야! 알간?! (이문: 닥치거라, 이놈..!) 내 말 똑똑히 기억해 두라우. 우리의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 네놈들은 살아서 피눈물을 흘릴 거고! 난 죽어서 구천에서 웃을 거야...! 이렇게... 하하하하하... 으하하하...! 반드시 그리 될 거다.
형님들.. 보고 싶습네다... 부디 백성들이 살기 좋은 부강한 나라를 만드시라우요. 이 흑수돌, 형님들을 만나서리 분에 넘치게 행복했습네다.. 어홍이.. 미안해.. 우리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자우.. 어홍이...어홍이... 오마니...!!
금란
장군.. 이 년이 장군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옵니다... 미안하옵니다.. 부디 다음 생에에서는....
더 글로리
윤소희
도와줘
김종문
ㅅ,수한아악...차앙문 좀.. 흐어어억..
손명오
살려 줘...저기..내..내..내 핸드폰 줘, 어? 살려달라고 이 씨발년아!!!
이석재
예, 알았어요, 금방 가요, 금방
무당
근데 넌 뭔데 여기 있니? 죽은 년이 왜 여기 있어? 어디서 노린내가 난다 했더니 온몸은 불 자국이고 머리통은 다 깨져서 죽은 년이 왜 여기 있어! 뭘 바라고 산 사람 사이에 섞여서!
신영준
너, 이 개새끼가
전재준
거기 누구야? 여..여기 어디야? 너 누구냐고! 이 씨발새끼야!! 아, 저기요. 제가 지금 눈이 너무 아파서요. 병원에 좀 가야할 거 같 거든요? 이 씨! 너 새끼 최혜정이지? 어! 아님 최혜정이 보냈어? 저기요 선생님. 대답이라도 좀.. 예? 야, 누구냐고, 어? 왜 그러는데, 이 개새끼야!!
돼지의 왕
안정희
아아아아아앙 (황경민: 살고 싶어?) 아아아악 (황경민 : 그럼 여기까지 기어와 봐, 그럼 살려 줄게.) 아 아 아아아아악 아악 아파 아악 아항항항항항 (황경민: 그냥 죽는 게 낫겠지). 아아아악 악 아아아아아아 (황경민: 가서 네 친구들 기다리고 있어.) 아아아아아악
자신의 집에 찾아온 황경민의 정체를 알아차리기 전에 황경민이 몰래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신 탓에 의식을 잃었고, 이후 의식을 되찾았을 때 쇠사슬에 붙들려 꼼짝도 못한 상태인 걸 알자 황경민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이미 그동안 쌓인 원한을 참지 못하고 분노한 황경민에게 난도질을 당하며 살해당한다.
박민주
(황경민: 알았다, 오늘 현정 씨 만나고 왔구나. 걱정하지 마. 나 요즘 되게 건강해. 기분도 아주 좋고 잠도 잘 자고. 당신이 옆에 봐서 알잖아.) 음, 알아. 내가 아는 경민 씨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어. 그건 내가 알아. 그냥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좀 많았을 뿐이야. (황경민: 음? 그게 무슨 말이야?) 1년 전에 경민 씨 본가에 갔을 때, 그때 창고에서 뭘 본 거야? 경민 씨 진짜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우리 정말 운이 없다, 그치?! 경민 씨 그거 하지 말자. 경민 씨, 내가 도와줄게.
죽기 전에 남편 황경민과 식사도중에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이다. 이후 황경민이 수면제를 탄 맥주를 마시고 의식을 잃자 자신도 약을 먹고 번개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한 쪽은 아내인 자신이고, 남편인 경민은 이미 지속적으로 정신 치료용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강민
야, 야, 너희 철이 진짜 기억 못하는 거야? (최성규: 어.) (이기원과 최성규: (사이렌소리가 들리자) 어, 어, 어! 경찰이다. 야, 이젠 살았다.) 씨발, 앉아 봐. 너네가 나한테 생전에 연락 한번 없다고 나 찾아와가지고 뭐, 무슨 내가 안 보였어도 그렇지, 응, 내가 보낸 거 아니야, 병신들아. (이기원: 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최성규: 그럼 누군데.) 철이. (이기원: 이 새끼가 지금 뭔 소릴 하는 거야?) 아유, 너란 새끼가 진짜.
이기원, 최성규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이다. 경찰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멘탈이 나갔는지 그때 철이를 건든 걸 후회하고 자기 앞에 놓인 권총을 입에 물곤 그대로 자살해버렸다.
야, 철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
이기원의 회상 속에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한 대사이다.
박찬영
겨, 경민아. 경민아. 겨, 경민아. 경민아, 미안해. 나 살려 줘, 경민아. 미안해. 잘못했어. 경민아, 경민아. 으윽 으윽 으윽 으윽 사람 살려 사람 살려. 무, 물... 여기 사람 살려, 여기 사람 있어요,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으으으으윽 아아아아 씨발
끌려간 장소에서 쇠사슬에 양손목이 묶여 매달린 채 자신을 납치한 황경민을 뒤늦게 알아본 다음, 철이에게 왜 그랬냐며, 자신에게 따지는 경민에게 오히려 찌질하게 적반하장식으로 대답하자, 경민에게 증오가 섞인 소리를 들은 다음 감전사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하지만 황경민은 오히려 죽기 일보 직전의 그를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김철
그래, 다른 돼지새끼들처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웃으면서 다닌다 쳐. 그러면 그 개새끼들이 평생 우릴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그냥 잠깐 놀았다가 장난감으로 기억할 거야. 난 절대 그 개새끼들한테 그런 추억 만들어 주지 않을 거야. 나 너희들 덕에 친구라는 것도 있었다. 고마워.
사진을 찍은 날 처음으로 셋이 서 같이 나눈 마지막 대화이다.
종석아, 너도 커서 나랑 같이 경찰 하자. 우리가 지금은 어려서 힘이 없지만 어른 되면 나쁜 놈들 다 때려잡을 수 있을 거야. 신날 것 같지 않아? (정종석: 그래.) 난 너희처럼 좋은 친구들 두고 자살했으면 죽어서도 후회할 뻔했다. 내일 잘 부탁해.
전화통화를 하면서 슬퍼하는 모친을 본이후 마음을 바꿔 먹어 정종석에게 부탁하는 대사이다.
(황경민: 철아, 이시간에 무슨 일이야? 철아, 공개자살 그거 다시 생각하면 안돼?!) 짜식, 친구가 좋긴 좋구나. 내 걱정해 주는 사람도 있고. 경민이 너 이제 보니 의리 있다. (황경민: 철아.) (자신의 야구공을 내밀면서) 이거 너 가져. 그거 너 아끼는 거잖아. 난 (죽은 아버지에게 새로 받은 야구공을 내밀면서) 새 거 생겼어. 나 진짜 간다, 경민아. 어제 우리 찍은 사진 나도 한 장만 뽑아 주라. (황경민: 응.) 잘 자라.
죽기 전 황경민과 나눈 마지막 대화이다.
벌써 다들 날 봤네. 종석이한테 부탁할 필요도 없었잖아.
학교 옥상 난관 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보자 안심하는 표정으로 중얼거렸으나, 결국 뒤에서 자신을 밀은 정종석에 의해 학교건물에서 떨어져 진짜 숨을 거두고 만다.
(황경민: 너 사진 찍을 때 왜 웃고 있었어?) 음, 그게 사진 속의 내가 너희들이 기억하는 내 마지막 모습이었으면 했어. 너희마저 자살하는 내 모습 때문에 평생 괴롭게 사는 건 싫었거든. 웃고 있는데 사진을 보면 너희 저주 같은 건 안 걸릴 테니까. 그런데 뭐, 이젠 그런 걱정도 할 필요 없게 됐어. 나 진짜 간다.
마지막으로 정종석과 황경민이 대화를 얘기를 나누었을 때 회상속에 등장한 철이의 죽기 전 대사이다.
최석기
여보세요, 누구 없어요? 사람 살려. 살려 주세요. 나 좀 구해 줘... 여보세요, 얘들아, 나 최석기 선생이다. 네들 담임~ 나 좀 살려 주라. 나 교무실에 있어. 얘들아, 제발 나 좀 살려 줘. 나 교무실에 있다니깐...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반의 동창생들에게 운동장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통해 살려 달라고 소리쳤으나 들으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과다출혈로 사망한 줄 알았으나 어찌어찌 발견되었는지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는 있으므로 취소선 처리.
황경민, 정종석
(황경민: (자신과 정종석의 손목에 수갑을 같이 채우면서) 아니, 난 철이가 못한걸 하려고 여기 온 거야. 종석아, 철이가 하지 못했던 거 우리가 하자. 돼지새끼들한테 저주를 내려 주어야지. 조작된 거 말고, 진짜 저주.) (정종석: 뭐어?, 으아아악) (강진아: (옥상 문을 열고 나타나자 총을 겨누며)정종석, 그만해. 정종석!) (황경민: 종석아, 철이 보러 가자.) (강진아: 안돼!!)
황경민을 쫓아 옥상으로 올라갔을 때 정종석은 자신이 죽인 김철의 환상을 향해 총을 겨누었으나 오히려 황경민에게 제압당하고, 마지막으로 욕이 섞인 대화를 나눈 다음, 두사람이 같이 옥상에서 떨어져 추락사. 그리고 이 장면을 목격한 강진아는 크게 오열한다.


2.4. ㄹ[편집]


작품
인물
유언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미축
나도... 유비 친구라고...
대군주 사마염의 공격을 받고 석화되면서 남긴 말. 다행히 최종화에서 다시 살아난다.
왕광영웅패
주, 주군... 도와주세요...
하진이 유비에게 패배한 뒤 석화되면서 남긴 말
왕윤
유비와 함께 해라... 그 녀석은 훌륭한 레전드히어로다.... 칠보검.... 유비에게 전해다오...
동탁이 쏜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될때 태오에게 남긴 유언이지만 오히려 태오는 복수의 화신 조조로 각성하고 만다.
우길 영웅패
모두가 주군을 배신했다 하셨죠... 저만은 주군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주군인 장로가 드림배틀에서 탈락하게 되어 우길 영웅패를 살리기 위해 유비에게 우길을 부탁하자 한 말. 하지만 우길은 그걸 거절하고 위의 말을 남긴 뒤 소멸한다.
장개 영웅패
우리 주군님은 착해요. 내가 아무리 부추겨도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깃털이... 깃털이...
도겸이 변한 이유를 유비에게 이 유언을 남기고 석화된다. 이후 놀랍게도 석화된 상태로 장각이 소유하게 되어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습격하다가 유비에게 당해 쓰러지고 유비의 손에 회수되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서서
유비님, 안녕. 서서는 고마웠어요.
동탁의 공격을 유비 대신 맞아 사망하며 남긴 말이다.

그녀가 만일을 대비해 남겨둔 유언장의 내용. 제갈량을 소개하며 그와 파트너가 되라는 조언이 적혀있다.
관우 영웅패
형님하고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흑여포에게 밟히려는 순간, 관우가 황금빛으로 빛나면서 유비가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로 변신하게 되는 큰 역할을 맡게된다.
장각
으하하하하... 재미있어... 이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 드림배틀이라는 건!!!
사마의에게 자신이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순간 끔살당하면서 남긴 말
제갈량
주군...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유비의 앞에서 직접 남긴 말이다.
주군, 무사히 살아나셨나요. 저는 원래 드림배틀에 참가할 뜻이 없었습니다. 남의 꿈을 위한 도구, 그 운명이 허무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군은 그런 절 세 번이나 쫓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난 뒤에도 주군의 부족함을 채워 승리하는 것만이 저의 사명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느끼게 되었죠. 부족함을 채워 준 것은 제가 아닌 주군이였음을. 마지막으로 도원관에 걸었습니다. 서서의 화단에 꽃이 피었더군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서서가 절 이곳에 보낸 이유. 이곳은 영웅패들의 추억이 깃든 곳. 주군의 오래된 행복이 잠들어 있는 곳. 그리고 우리의 추억또한 남아있을 곳.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 이제야 비로소 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 꿈은 바로... 유비님... 당신입니다.
편지를 통해 남긴 유언. 이 장면에서 유비와 영웅패들, 그리고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렸다.[4]
사마의
하찮은 인간들에게 졌단 말인가... 우연에서 만들어진 완벽한 존재인 내가!
자신이 소환한 레전드킹 데스론이 격파되자 동시에 이 말을 남기면서 소멸당했다.
주유
한번 더 속아볼까요? 그 거짓말에... 신선 주유, 주군을 뵙습니다. 다시 한 번... 영원히...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모두 손책에게 넘겨 소생시키고 소멸하면서 남긴 말이다.


2.5. ㅁ[편집]


작품
인물
유언
마이 네임
정태주
넌 아직 사람이냐?
도강재
이게 아닌데.. 씨발년
윤동훈
지우야... 아빠가 힘들게 해서 미안해..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다 내 잘못이지 뭐.. 지우야.. 우리 지우는 아빠한테 너무나...
최무진
관자놀이, 인중, 턱, 명치.. 찔러..찔러..찔러..! 찔러!! 넌 여기까지야. 받아들여. 넌 괴물이 될 수 없다.
모래시계
박태수
나, 떨고 있니?
모범택시
박양진
아아 살려줘! 살려줘! 믿어줘, 믿어줘! 아아!!! 나 진짜 너무 아퍼...!!! 아아아아아아!!!!!!
어떻게 왔는데... 엄마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엄마!!! 엄마 나도 갈게!!!!!! 엄마 기다려!!!!! 으아아아아아아아!!!!!
왕민호
야 이 깡패 새끼가... 웃어?
박주찬
좋아, 니도 죽고, 내도 죽는 기다, 이 쥐새끼야!!!
모범택시 2
김형섭
헤헤헤~! 늙은 비리경찰이라. 그런데 어쩌지? 늙은 나보다 젊은 네가 먼저 죽을 것 같은데?
강필승
ㅈ,ㅈ, 제, 제가 그런 게 아니에요. 네? 그, 그분께 다 설명드릴 수 있어요. 그 택시 기사 그 새끼가! 그 새끼가 다 뺏어갔어요!
온하준
의뢰 받아줘서 고마워요. 도기 형님. 싸움의 끝은 내 손으로 할게요.
박민건
하준이... 네가... 감히 나를...
모범형사
유정석
내 선배 기자 중에 하나가 나한테 그런 부탁을 했어. '혹시 내가 죽어서 발견되면 무조건 타살이니까 취재해 줘라.' 그 부탁 내가 한테 다시 할게. 적어도 난 자살할 정도로 무책임한 놈은 아니란 얘기야. 난 아직 내가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거든.
당신에게 줄 선물은 나야. 내가 당신에게 줄 선물이야.
무인시대
김돈중
인과응보라... 젊어 한 때 괜한 객기를 부렸던 일로 이리도 허망하게 죽는구나!
한뢰
폐하..!! 신을 살려주시옵소서..!! 폐하..!!!!!!!!
이고
저 쪽빛 하늘이 참으로 맑구만!
채원
의방이....이게 바로.....자네가 말하였던....대의란 말이더냐.......!!
김보당
패장은 유구무언이라. 내 비록 황상 폐하를 복위시키지 못하고 멸문지화를 당하게 되었으나, 신하로서 충성을 다 바쳤으니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것이 없도다. (조원정: 반역죄인이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못하였느냐?) 비록 이번 거병은 실패했으나 조정의 모든 문신들이 공모하였다. 내 그들의 이름을 발설치 않았으니 언젠가 그들이 또다시 거병하여 너희 무부놈들을 척결하고 황상 폐하를 복위 시켜 황실의 정통성을 바로 세울 것이다. 그리 되면 네놈들의 목도 성치 못할 것이다.
최전첨
황상폐하.. 불충한 이 늙은 죄인은 먼저 가옵니다. 폐하.. 부디 옥체를 보중하시옵고.. 만대에 빛날 성군의 덕을 밝히시옵소서..!
의종
이제, 짐이 떠날 때가 됐도다.
이의방
나는 황제를 옹립한 벽상공신, 흥위위 섭대장군, 지병부사, 전중감 겸 위위경 이의방이다. 내 위태로운 사직을 바로세우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고자 거병을 하였으니, 누구도 대 고려의 벽상공신의 목을… 가져갈 수 없다...
조위총
장부로 태어나... 천하에 한바탕 뜻을 펼쳐보았으니... 무슨 후회가 있으랴...... 황실과 조정을 더럽히는 난신적자들을 평정하지는 못하여서... 후세에, 서경에 인물이 있어 내 유업을 갚으리라......!
박존위
상장군... 내 평생을... 금강야차와 더불어... 수많은 전장터를 누볐으니... 더는... 후회는 없소이다. 다만... 끝까지... 상장군을 뫼시지 못해... 한이 될 뿐이오이다... 상장군... 부디... 계림 황룡의... 큰 뜻을 이루소서... 주군...
망이
내 비록 반역죄로 죽을지언정 봉기한 일을 후회하진 않소! 조정과 황실에서 계속해서 백성들을 핍박하고 기망한다면 백성들 속에서 또 다른 망이가 나와 봉기를 할 것이오!
정균
아니 돼... 아니 돼... 내 이제야 천하를 손아귀에 움켜쥐었거늘... 이대로 허망하게 죽을 순 없어... 이대로 죽을 수가 없어... 내 반드시 살아남아... 나를 기망하고 배신한 놈들과... 황실을 도륙내고... 우리... 해주 가문의 황실을 세울 것이야... 흐흐흐흐... 으아아아!!!
경대승의 병사들에게 차례대로 난자당한 후, 야가미 라이토를 연상시키는 자유형 (...)을 하면서 이 대사를 하고 죽는다.
송유인
여보게, 김교위! 재물을 있는 대로 내놓을 테니 제발...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게! 응? 김교위! (김광립: 돼지만도 못한놈!) 여보게, 김교위... 제발! 응?
김광립은 이에 "난 황명을 받들 뿐이다."라고 싸늘하게 대답한 후 송유인을 베어 버린다.
정중부
천하 권세가 덧없고 덧없고 참으로 덧없도다.
최원
황상폐하, 부디 대업을 이루시옵소서.
김광립
소장, 먼저 가오니... 별장께오서는 부디... 대의를... 이, 이루시옵소서..
허승
소신을 버리고 먼저 죽은 동료들을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겠다.
경대승
살아 숨쉴 수 있다는 것이 이토록 고마운 일이라는 것을 내 미처 몰랐구나. 내 긴히 할 말이 있으니 도방 수두와 군사들을 부르거라.
정작 도방 군사들이 부름받아 찾아갔을 땐 경대승은 잠자듯이 숨을 거두어 있었다.
오척
장군!!
도손
방주어른... 이놈... 경 장군과 도방의 대의를 배신하지 않았사옵니다... (김자격 :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방주어른.. 반드시 살아나가시어... 도방의 대의를 다시 세우시옵소서...
김자격
모두가... 시생 탓이옵니다... 시생이 장군의 뜻을 받들지 못하여.. 장군을 죽이고... 도방을 망쳤사옵니다... 시생, 장군을 따를 것이옵니다.
자선
황룡께어서 부디, 백성을 구제하는 대업을 이루시옵소서, 소승 저승에서 남아 황룡께어서 대의를 성취 하시길 기원 드릴 것이옵니다.
김사미
황룡의 대업은 사사로이 황제의 용상에 오르려는 것이 아니오. 대업은 오직 백성들을 구제하려는 대의로서만 이룰 수 있는 것이오이다. 그대가 정녕 계림의 황룡이라면 내 말을 명심하시오.
부루
형님... 이 몸... 반평생 벙어리로 살았사옵니다... 평생 형님을 만나... 사는 보람이 있었사옵니다... 형님... 부디... 황룡의 대업을... 이루소...
최부
소장, 괜찮사옵니다. 소장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누구도 황룡의 옥채를 치진 못 할 것이 옵니다.
이의민
나는 계림의 황룡이다 고려 황실과 조정을 무너뜨리고 계림의 황실을 세워 백성들을 구제하려는 대업을 이루지 못한 것이 한이 될 뿐이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없냐는 최충헌의 말에 답하는 말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정녕 금강야차를 보내시는 것이옵니까...천지신명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갑자기 하늘에서 큰비가 내리려고 하자, 분통과 좌절, 비통함과 슬픔이 석인 듯이 내밷은 마지막 대사이다.
이지영
자운선... 자운선...
이지순
최 장군, 이사람은 최 장군이 내 아버지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오!
이광정
아니다 아니다 난 그냥 이름없는 노비다(성난 백성들 앞에서)
조 환관
황상 폐하 폐하 폐하(최충수의 칼에 베여 죽으면서)
두경승
황상 폐하, 부디 용상을 되찾으시어 만수무강하시옵소서.(단검으로 목을 찌른 후) 최충헌 네 이놈!
최충수
진재야.. 이 아우가 형님께 천하를 내어드릴 것이니 부디 잘 간수하시라고 전해드리거라...!
효삼
천노로 사는 것은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거늘, 어찌 더 살기를 바라겠사옵니까? 이 놈들은 천하의 최 상장군과 싸우다가 죽는 것이니 여한이 없소이다! 긴말 말고 어서 처형하시오!
만적
하늘이 사람을 세상에 내실 때, 모두가 사람답게 살라 명하시었거늘... 어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을 수 있겠소이까? 노비 문적 하나에 귀천이 갈리는 이놈의 세상을 뒤엎지 못하고 가는 것이 원통할 뿐이오이다! 허나! 먼 훗날, 천노의 자식들이 귀천의 족쇄를 깨부수려다 죽어간 선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오니... 후회는 없소이다!
노비들
처형하시오, 처형하시오, 어서 우릴 처형하시오. (최충헌과 측근들 앞에서)
이비
닥치거라. 내 황실에게 항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욕보이느니 패장은 유구무언이라 하였으니 차라리 장수답게 죽이거라.
두두을
신라의 천년 사직이 이렇듯 허망하게 무너지는구나.
신종
어.... 억
박진재
큰외숙, 부디 거병의 초심을 잊지 마시옵소서.
거사가 실패하고 결국 형줄에 묶인 채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없냐는 최충헌의 말에 답하는 말
아닐세, 아닐세. 그게 아닐세, 김장군. 내 큰외숙과 함께 황실을 위협하고 황제를 내쫓는 거병에 동참했을 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자네 같은 젊은 무관은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부디 이 땅을 짓밟게될 오랑캐들로부터 이땅을 지켜 주시게나.
자신의 귀양지에 찾아온 김취려와 얘기를 나눌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자신의 귀양지에서 이 말을 떠올리며 숨을 거둔다.
강종

자운선
문하시중의 총애를 받을 때는 감히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것들이 어찌 가로막는 것이냐? 당장 물러들 서거라!
이렇게 악을 질렀음에도, 결국 자신에게 둘러싼 분노한 양수척들에게 심하게 돌팔매질과 발길질을 당하면서 결국 천천히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최충헌
내 구국의 결단으로 금강야차를 척살하지 않았다면은 이 나라는 금강야차의 반역에 무너졌을 것이다. 내 나라를 위한 대의멸친의 피를 토하는 충정으로 충수, 진재를 내 베었다. 또한 내 지난번 전란 중에 황도를 지키지 않았다면은 이 나라의 황실과 사직은 오랑캐의 말발굽에 짓밟혀 진즉에 망했을 것이거늘 네 놈이 어찌, 네 놈이 어찌 나를 질타하는 것이냐!
초심을 잃고 난신적자로 타락한 채 늙어죽어가는 자신을 꾸짖는 젊은 자신의 환영에게 스스로를 변호하며. 죄를 뉘우치지 않는 최충헌을 한탄하며 환영이 사라지자 최충헌은 눈물을 흘린다.
미스터 션샤인
장승구의 아버지
이놈아! 우리가 도망가면, 여기는 누가 지키냐 이놈아! 불! 불!! 어서... 어서!!
이후 총격에 맞고 사망.
고상완
(총을 버려달라는 동료 김용주의 요청에) 그럴 수야 있나...? 그래도 명색이... 의병인데... 얼마를 받은 것인가? 얼마면... 남은 생을,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로, 부끄러운 아들로, 명예도 없이... 조국도 없이...! 살 수 있나 해서...! (이완익이 쏜 총에 맞은 후) 조선의 이름으로... 이가... 완익...! 네놈에게 묻는 것이다...!
일본에서 이완익 암살을 준비하던 중 동료 김용주에게 배신당해 죽어가며.
김희진
당신은... 우리 조직 하나 없앤다고 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 같나? (다른 조직원들은 어디에 있냐는 이완익의 물음에) 당신을 죽이러 갔지... 오래 걸려도... 꼭 갈거야, 그들이.
송영과 고애신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던 중 부상을 입은 뒤, 나 하나 없앤다고 조선의 운명이 바뀌겠냐고 비아냥거리며 나머지 조직원들의 행방을 묻는 이완익에게.
이세훈
(이정문 : 폐하께서 그토록 찾으시던 문건이... 어째서 니놈 집에 있는 것이냐?) 나는 모르는 일이오... 하늘에 맹세코 모르는 일이오... (이정문 : 도적이 들었다 했더냐? 조선의 것을 사사로이 훔쳤으니, 네놈이 바로 도적이다.) 아니오! 모함이오! 보시오! 이렇게 총을 맞은건 나라고, 나! (마침 도착한 고종을 보고) 폐하... 폐하!! (이후 고종이 이정문으로부터 자신이 찾던 문건을 건네받자) 폐하... 모함입니다! 신은 그 물건을 본 적도 없사옵니다! 누군가...! 신을 매도하려는 수작입니다...! 속지 마시옵소서... 모함입니다, 폐하!!
그러나 그의 역모를 파악한 고종에 의해 처형이 결정되고, 이에 불복해 저항하려다가 이정문의 칼에 죽는다.
도훈
오지 마!! 아무도 오지 말게!! 이완익이 지켜보고 있네!! 내 자네들의 이름은 하나도 안 불었어!! 오면 죽네!! 걱정 말고 얼른 도망가!!
부상당한 자신을 구출하려는 준영에게 이완익이 매복하고 있으니 오지 말라며 남긴 경고. 이 말이 끝자마자 총에 맞아 죽는다.
고사홍
상여는 소박히 하고, 음식은 넉넉히 하라. 장례는 5일간 치르되, 문상객은 귀천에 상관없이 받아라. 사는 동안 도움받지 않은 이가 없다.
죽기 전 쓴 유서의 내용. 때문에 내레이션으로 나온다.
홍파
물 살을 보는 중이오. 그거 아시오? 여기가 제일 깊은 곳이오.
이후 자신에게 총을 겨눈 자객을 물 속에 빠뜨리고 헤엄쳐 나오지만 이미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모리 타카시의 총에 맞고 사망.
이완익
간나 새끼... 내래 이 다리만 아니었어도...!
말을 마친 후 마지막 힘을 다해서 발검을 하려다가 고애신의 총에 맞고 사망.
마츠야마 요스케
쿠도 부인...? 이 시간에 여긴 무슨 일로? (이완익의 시체를 보고 놀라서 식겁하던 중 뒤에서 쿠도 히나가 총구를 겨눴음을 알고) 쿠... 쿠도 부인...! 이게 무슨 짓입니까?[5]
이후 쿠도 히나의 총에 사살되고, 이완익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인 뒤 자신도 자살했다는 가짜 유서와 함께 이완익 살해범으로 위장된다.
모리 타카시
(일본어) 이 새끼...! 역시 너였어...! (조선어) 진작에 죽였어야 했는데...! (유진 초이: 내가 말했잖아. 마음 먹었다고.) 흥... 결국 너는 조선인으로 돌아온...
그러나 말을 채 마치지 못하고 유진 초이의 손에 죽는다.
장승구
살아남아야 한다! 그게 이기는 거다.
준영을 비롯한 학도들에게 이 말을 남기고 단신으로 황궁에 침입해 일본군들과 싸우다가 다이너마이트자폭.
쿠도 히나
이 길... 눈 오면 예쁘겠다... 그치...? 눈 오면... 나 보러 와...? 나 기다린다...? (구동매: 눈 오려면... 아직 한참이야...!) 그 한참을... 더 살라구... 빨리 오지 말구... 거기선 나... 만 기다린다...?
말을 마친 후 구동매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함안댁
아이고, 맞네요! 오늘이 뭐 생의 마지막 날이라 카믄, 내도 못할 말이 없지요! (옆에서 걷고 있던 행랑아범에게) 보소! 내는요, 옆에 이녁[6]이 계셔가 참 좋았습니다. 이리 오이소! 까짓 거 손 한번 꼭 잡아 보입시다! (뻗어오는 행랑아범의 손을 잡으려다가 총에 맞은 후 죽어가던 중 고애신을 보고) 애기씨요... (고애신: 거점에 있었어야지... 거기에 있었어야지...!) 살... 살라고 그캤지요... 산 속에 있는 그 애들도... 애기씨도 다 살라고... 빗속에서 울던 그 갓난애기가... 내 품에 와가... 첫 발을 떼고... 세상 환하게 웃고... 그거 지켜보는기... 제가 살아가는 이유였어예... 그게 제가 죽을 이유이기도 하고예... 이녁 얼굴 봤으니... 진정... 난... 훠이훠이... 춤을 추면서 가볼게예...
말을 마친 후 고애신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행랑아범
(바로 위에 있는 함안댁의 손을 잡자는 말을 듣고) 참말이여...? 으흐... 이거... 하하...!
이후 먼저 함안댁에게 손을 뻗지만 끝내 잡지 못하고 일본군에게 총살당한다.
황은산
화려한 날들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무기로 오래 못 버틸 것도 알지만.. 우린 싸워야지. 싸워서 알려줘야지. 우리가 여기 있었고... 두려웠으나, 끝까지 싸웠다고. 좋다, 가자. 전 대원, 진격하라!!
이후 몰려오는 일본군들과 싸우다가 전사한다.
구동매
역시... 이 놈은 안될 놈입니다... 아주 잊으시옵길 바랐다가도... 또 그리 아프셨다니... 그렇게라도 제가... 애기씨 인생의 한순간만이라도 가졌다면... 이 놈은... 그걸로 된 것 같군요...
김희성
(자신을 고문하며 황은산과 고애신의 소재를 묻는 일본군에게)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들이구려... 난 원체... 아름답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그런 것들... 그런 이유로... 그이들과 한 패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이후 그를 고문하던 일본군이 일본말로 말하라며 홧김에 휘두른 몽둥이에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유진 초이
그대는 나아가시오. 난 한 걸음 물러나니.
이 말을 남기고 일본군들을 유인한 뒤 애신이 타고 있는 객차를 자신이 타고 있는 객차와 분리해 애신을 일본군의 총격에서 지켜내고 사망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차무혁
돌팅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송은채
살아서도 지독히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 수 없었습니다... 내 생애 이번 한 번만, 나만 생각하고, 나만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2.6. ㅂ[편집]


작품
인물
유언
불멸의 이순신
이순신
동요하지 마라... 괜찮아... (이완: 숙부님...) 송 만호... (송희립: 예, 장군...) 독전고를 울려라! ...싸움이 급하다... (송희립: 장구운...) 단 한 명의 조선 수군도... 동요해서는 아니 되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영남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장군입니다...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분도... 장군입니다. 진정으로... 장군을 닮고 싶었습니다.. (이순신: 이 첨사, 이 사람아-) 용서하십시오, 장군... 끝까지... 전장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서한수
아... 아부지... 이... 인자 좀 잘랍니더.... 너... 너무 오래 동안 잠을 못 잤어예.
전우송
천세, 조선국 천세, 조선 수군 천세.. 이순신 장군 천세...
만세를 부르며 이 대사를 한 후,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베여 죽는다.
이장평
나보다... 네놈이 먼저 죽지 않으면 다행이니라. 이 더러운 왜놈아. (와키자카 야스하루 : 닥쳐, 닥치지 못해?!!) 네놈들은 결코 이길 수 없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순신 장군도, 우리 조선 수군도, 이길 수 없다 이 말이다! 무릎꿇고 빌어라... 이순신 장군... 아니! 네놈들이 짓밟은 조선의 모든 백성들 앞에서 무릎꿇고 빌어라! 오직 그것만이... 네놈들이 사람으로 죽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니라!! 크하하하하!!!
호쾌한 광소를 터뜨린 후 와키자카에게 결국 목을 베이고 만다. 시신은 날발이 거두어 데려왔고, 이순신은 장평의 손을 잡고 슬퍼하며 시신을 고향인 가산포로 보내어 아버지와 함께 묻힐 수 있게 해준다.
조선군 포로들
여러분.. 우리는 이왕 죽은 목숨이오. 우리 때문에 장군님을 다치게 할 순 없지 않소? 우리 수군과 같이 싸우지는 못할 망정... 짐이 되지는 맙시다... 쏘시오!! 망설이지 말고 쏘시오!! 우리는 괜찮소!! 왜놈들을 죽이시오!! 제발 쏘시오!!
도요토미 히데요시
아니야... 나는 틀리지 않았어... 조선명나라... 그리고 천하를 손에 쥔 천하인이 될 것... 나, 나는 결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이렇게...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오사카의 그 영화가... 그저.. 꿈 속의... 꿈이었단... 말인가...
이면[7]
소자의 나이 스물 하나... 가끔, 아버지 곁을 목말라하던 어린 날을 떠올려 보곤 합니다. 원망하는 마음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변방을 집으로 삼아야 하는 장수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 탓이겠지요. 허나... 이제는 그 목마름을 잠재울 수 있을 듯도 합니다. 아버지께서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셨던 이 나라 조선... 그 조선의 눈 맑은 백성들이 가솔의 다른 이름이었음을 깨달은 탓입니다. 그 큰 사랑을 소자가 헤아리고 품을 수만 있다면... 몸은 비록 멀리 있으나, 소자... 늘... 아버지 곁에 있는 것이라 그리 믿고 있습니다...
마영갑
우덜... 다 조선 수군이요... 최... 강... 의...!!
이에 마영갑의 유언을 듣고 겁을 집어 먹던 안위가 용기를 얻게된다.
조수창
귀선을 지켜야 해, 배가 불타선 안 돼!
칠천량에서 거북선 돛대의 사각지대로 침입한 일본군 병사들의 화공으로 거북선에 붙은 불을 끄려고 짚더미를 휘두르지만, 뒤에서 적병이 휘두른 칼에 전사한다.
원균
여기가.... 죽을 자리인가... 살아남아라. 살아남아서 이순신에게 나의 패배를 전하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명령이다. 좀 더 일찍 깨달았어야 했다... 내가 틀리고... 이순신이 옳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그가 옳았다는 것을 사흘, 아니 이틀 전에만 깨달았어도... 함대를 모두 잃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제야말로 그와 함께 조선의 바다를 함께 지켜내고 싶었다. 허나... 하늘이 내 죄를 너무 엄히 묻는구먼... 부디... 그대들은 살아 돌아가.. 이순신의 충직한 부하가 되어다오. 그리하여 이 나라 조선군, 이 나라 조선 백성들의 안위를 지켜내라. 후일 역사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자는... 나 하나로 족하다.
변씨
우리 순신이... 손이 언제 이리 크고 강건해졌누? 마음만큼이나 여리고 작은 손이었거늘... 안심이 돼... 이 손이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의기와 용기를 지켜나갈 수 있겠어. 당당해도 된다. 그래도 좋아. 철릭을 입었든 병졸의 옷을 입었든 지니고 품은 뜻이 중한 것이야. 부디 희망과 의기를 내려놓지 말구... 나라의 원수를... 크게 갚아라. 너라면... 능히... 그리 할 수 있을 것이야.
어영담
저 먼저 저세상에 가 물길이나 잘 봐두고 있겠습니다. 그 곳은 전란이 없는 곳일 것이니... 후일 오셔서 소장과 함께 그저 한가로이 낚시나 하시며 옛날 이야기나 하고 지내십시다...
천돌쇠
나으리... 도무지... 기운이 없으메... 용서하시라요... 소인은... 더이상...지도 그리는거... 도와줄수가 없으메...먼저가요...나으리
장백수
압니다, 나리. 저보다 나리께서 더 힘이 드신다는 것을 이놈이 잘 압니다. 허나... 나리의 손으로 저를 보내 주시라요. 그래야... 그래야 다시는 지같은 놈이...
이순신은 가장 아끼던 부하를 통해 첫 군율 처형을 집행하고 말았다.
정운
명령을... 어서... 소, 속도를... 속도를 노, 높여...
남궁두
불쌍한 것... 저들이 불쌍해서 어쩔꼬... 지키고 싶었다... 저들을 지켜주고 싶었어... 허나, 허나 이젠 어려울 듯 싶구나. 이제는... 네 몫이니라. 오늘을 잊지 마라. 그리고 저들을... 저 슬픔을 마음에 새기거라. 지배받지 않으면... 살육을 당하거나... 노략질을 당하는 저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아니된다. 저들이, 저들이 조선이니라. 너를 얻어 좋았다. 나는 네가 있으니, 편히 갈 수 있을 것 같구나.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난, 이리 가면 편하나... 너에게... 너무도 무거운 짐을... 무거운 짐을... 남겨주었구나...
이 말을 남기면서 그는 이순신의 품에 안긴채로 숨을 거둔다.
소은우
평아... 괘안타... 나는... 니놈 사람 된 거 보고 죽게 됐으이... 내는...! 더 바랄 게 읎다...
천일구, 방만덕
장군, 억울하구만요, 장군! 지들은 죄가 없어라, 장군! 목숨만, 목숨만 살려주쇼, 장군. 장군! 아이고, 장군! 장군!!
비밀의 숲
강진섭
너무 억울합니다. 억울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난 안 죽였어요. 다 거짓말이고 다 사기입니다. 난 무죄에요. 세상 사람 다 몰라도 나는 압니다. 난, 사람 안 죽였습니다. 검사가 증거를 조작해서 저를 살인마로 둔갑시켰습니다. 목에서 피가 나게 외쳤는데도 내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었어요!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놈이니까! 왜 내가 짓지도 않은 죄로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합니까. 왜 내 자식이 살인범 자식이 돼야 합니까. 평생 아빠도 없이 놀림받고 무시당할 내 자식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 날 개돼지 취급한 검사라는 인간! 날 모함하고 핍박한 검사를 나의 죽음으로 고발합니다. 내 죽음으로써 주장합니다. 난!!! 안 죽였어...
자살하기 전 아내를 시켜 황시목에게 보낸 탄원서의 내용.
이창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지금 현실은 대다수의 보통사람은 그래도 안전할 거란 심리적 마지노선마저 붕괴된 후다.
사회 해체의 단계다.
19년...
검사로서 19년을 이 붕괴의 구멍이 바로 내 앞에서 무섭게 커가는 걸 지켜만 봤다.
설탕물밖에 먹은 게 없다는 할머니가 내 앞에 끌려온 적이 있다.
고물을 팔아 만든 3천 원이 전 재산인 사람을 절도죄로 구속한 날도 있다.
낮엔 그들을 구속하고 밤엔 밀실에 갔다.
그곳엔 말 몇 마디로 수천억을 빨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난 그들이 법망에 걸리지 않게 지켜봤다.
그들을 지켜보지 않을 땐 정권마다 던져주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받아 적고 이행했다.
우리 사회가 적당히 오염됐다면 난 외면했을 것이다.
모른척할 정도로만 썩었다면 내 가진 걸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몸에서 삐걱 소리가 난다.
더 이상은 오래 모은 책처럼 먼지만 묻고 있을 순 없다.
이 가방 안에 든 건 전부 내가 갖고 오던 것이 다 빼앗긴 것이 돼야 한다.
장인의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의 유품이 아니라 끝까지 재벌 회장 그늘 아래 호의호식한 충직한 개한테서 검찰이 뺏은 거여야 한다.
그래야 강력한 물증으로서 효력과 신빙성이 부여된다.
부정부패가 해악의 단계를 넘어 사람을 죽이고 있다.
기본이 수십, 수백의 목숨이다.
처음부터 칼을 뺐어야 했다.첫 시작부터….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조차 칼을 들지 않으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다.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시간도 아니요, 돈도 아니다.
파괴된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사람의 피다. 수많은 사람의 피….
역사가 증명해준다고 하고 싶지만 피의 제물은 현재진행형이다.
바꿔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찾아 판을 뒤엎어야 한다.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미 치유시기를 놓쳤다.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누군가 날 대신해 오물을 치워줄 것이라 기다려선 안 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 하나 디딜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다.
이제 입을 벌려 말하고,
손을 들어 가리키고,
장막을 치워 비밀을 드러내야만 한다.
나의 이것이 시작이길 바란다.

자살하기 전 쓴 유서다.
(황시목 : 왜 여기서 보자고 한 겁니까?) 날이 참 좋아... 수갑을 차고, 수형 번호를 가슴에 달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겠지. 후배 검사들한테 추궁받으면서. 그런 거 많이 봤어. 이상하지? 내 앞에서 조사받던 사내들, 정수리가 많이들 휑했어. 지금 그게 왜 생각날까? (황시목 : 저하고 같이 가시죠.) 패잔병이 되어서 포로로 끌려다니느냐, 전장에서 사라지느냐... (황시목 : 선배님.) '선배님?' 듣기 참 좋네. 좀 천천히 오지...
자살하기 직전 황시목에게 한 말.
너는... 아직... 기회가 있어... 동재야... 너는... 이 길로 오지 마...
죽기 직전 서동재에게 한 말.
비밀의 남자
차서준
.... 미안해....
빈센조
홍유찬

오경자

이황규

표혁필

정인국

한승혁
장한석: 지검장님.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ㅁ.., 뭐, 뭐가 이러면 안 됩니까?
장한석: 나에 대한 존경을 끝까지 지켰어야지.
지금 그런 말 할 처지가 아닌 것 같은데요?
장한석: 가서 내 동생 말동무나 해줘.
뭐?
장한서
빈센조: 괜찮아?
괜찮아요.. 나 잘했죠...?
빈센조: 잘했어, 내 동생 자격 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 노릇 했네... (피를 토한다) 형... 이거 알죠... 고마워요 형... 고마웠어요...
최명희
아니야... 이건!.. 이건 아니지 빈센조, 여... 여자랑 아이는 안 건들인다며, 응?
빈센조: 내 기준에 당신은 여자가 아니야. 치닫는 욕망대로 사는 괴물일 뿐이지.
아니야... 이건 아니야... 다른 좋은 방법 많잖아? 총 있잖아, 총. 총쏴.. 총쏴.. 응? 총쏴!!!! 총!!!!
어?... 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어, 어? 날 이렇게 죽이지 말라고!!! 어?!... 히익..! 빈센조!!!!!!!!!!! 헉..! 헉...!
(빈센조가 라이터를 뒤로 던지며 최명희를 놔두고 혼자 걸어 나간다.)
흐억!!!! 억!! 어!... 어!... 으아아악!!!!!
장한석
빈센조...빈센조... 이거 니 스타일 아니잖아, 응?... 차라리 총으로 내 이마를 쏴, 어? 그냥 쏴, 그냥 쏘라고 그냥!!
빈센조: "네 동생 만나면 사과하고.(장준우의 시계를 챙기며) 전리품으로 간직할게."
빈센조...빈센조, 야!!!! 그냥 쏴라!! 그냥 죽여...어허어히익...!
(빈센조가 장한석을 놔두고 간다.)
끍....꿀럭...끄으아아아아아악! , 아아악!
뿌리깊은 나무
태종 이방원
이놈. 해내거라, 해내! 그래야 네놈을 왕으로 세운 것이 나의 제일 큰 업적이 될 것이니!
이방지
최고의 상대와 겨루었다. 무사로서, 행복한..죽음이다..
무휼
전하 멈추지 마시옵소서. 전하께오선 왕이시옵니다. 하여, 무사 무휼은 소신의 길이 있고... 전하께오선 전하의 길이 있사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옵소서. 전하, 이 내금위장 말 좀 들으시옵소서... 허...허허...
정기준
주상의 말이 맞기를 바라는 수밖에 ….


2.7. ㅅ[편집]


작품
인물
유언
사랑만 할래
최동준
누가 날 감옥에 가둬? 누가? 난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어. 돌아가지 않는다고!
서동요
성왕

여필기

시종무관

연가모

태학사 기술공

범생

목석

아좌태자

위덕왕

서울 1945
최운혁
아직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선생님께 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동우야. 네가 해다오. 다시 일어서는 것도, 희망을 찾는 것도. 누부… 누부에겐 부끄러운 동생이 아니고 싶었어... 내 인생에 후회는 없어.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선덕여왕
문노
비담아, 어찌하여... 책을 가져가지 않고... 나를 업고 뛴 것이냐... 어찌 그런 게야? 스승으로서 많이 부족했지. 네 말대로... 난 네가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난...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는 못하는 위인이다... 해서... 너의 성정을 배려해 주고... 고쳐줄 생각은 못했어... 그저... 누르려고만 했지... 미안하구나... 마지막에나... 네 마음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늦었구나... 허나... 고맙구나... 누가 뭐래도... 넌 내 제자이니라.
미실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비담이 반발하자) 여리디 여린 사람의 마음으로 너무도 푸른 꿈을 꾸는구나...
소화
칠숙랑...... 우린 결국 이 길밖엔 없었나 봐요. 30년을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네요...
석품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칠숙
이제야... 끝이 나는구나... 결국... 덕만... 나... 소화.......
설원
새주의... 마지막, 말씀을... 따르십시오. 사람, 사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더, 큰 뜻을... 더 큰... 꿈을, 품으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저처럼... 2인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새주의... 새주의... 마지막 뜻을, 따르... 십시오...
산탁
상대등...! 피하십시오!
최후의 순간까지 비담을 따랐던 유일한 부하인 산탁이 화살에 맞고 숨지기 직전까지 비담을 위해 외친 말.
비담
덕만아, 나의 덕만아...
시열
지금부터... 정말 잘 할 거... 같은데... 인제...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진평왕
불가능한 꿈... 넌... 그 꿈을... 이루거라... 너는.... 너는... 할 수 있다... 삼한의... 주인이 되거라......!
진흥왕
'미실은 불가에 귀의하라'
미실의 속마음을 알고 미실에게 남긴 유언의 내용이다. 그러나 미실은 그것을 지키지 않고 진흥왕을 독살하러 쳐들어 갔으나, 이미 미실이 독약을 먹이기 직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흑산
신국의 적을 척살하라! 신국의 적을 척살하라!! 여왕폐하 만세...
선덕여왕
우리 예전에 도망갈려고 했었죠... 기억하십니까? 지금이라도 갈까요...?
시티헌터
김영주
시티헌터... 이윤성...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 미안하다.
싸인
윤지훈
네가... 끝이야.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박중헌
보아라, 결국 파국이다.


2.8. ㅇ[편집]


작품
인물
유언
아이리스
홍승룡
다... 당신 누구야?! (이 무엇인가를 내놓으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뭐... 뭘? (빅: 알잖아, 뭔지? 내놔.) 왜 이러는 거야? 대체 뭘 달라는 거야?!
유정훈
남을 피흘리게 하는 자는 자신도 피흘리게 되리라. 창세기 9장 6절이야.
이에 백산은 "마음 깊이 새겨두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음 권총으로 직접 사살한다. 이 유언은 김현준에게 힌트를 주기 위함이 있었고 죽기 직전의 이 죽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은 이미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으악 안 돼'부분이 나온다.
연기훈
이게... 나한테 총을 겨눈 이유였나? 인민과 조국 운운하면서 결국은 남조선과 내통을 해 날 팔아넘기는 게... 네놈의 속셈이었나?
이 말 직후 청와대에 연행당할려다가 에 의해 암살당했다.
강도철
조선... 인민...
김현준 일행과의 광화문 총격전 끝에 뒤에서 지원하러 온 요원들의 총 난사에 벌집이 되어 사망.

날 벌할 수 있는 건 하늘도, 너도 아냐... 날 벌할 수 있는건 오직 나뿐이야...
그 직후 김현준의 공격에 당해 쓰러진 후 김현준이 전화로 연락을 하는 사이에 의자 밑에 숨겨둔 권총을 꺼낸 후 뒤에서 쏠려 하지만 김선화의 외침을 듣고 재빠르게 현준이 권총을 쏴서 그 자리에서 사망.
진사우
야! 또라이!!
아이리스 2
위상철
(미안하게 됐네... 백산. 아니, 유상준.) 내 인생엔 남은 건.... 변명 뿐이더군. 어차피 나 얼마 못살아.
이 말 직후, 몰래 잠입한 윤시혁(얼굴을 가린 상태)에 의해 암살당했다.
정수민
유건아... 많이 그리웠어요... 다시 봐서... 너무 행복했어요... 유건아... 아버지를 용서해... 엄마.. 엄마 부탁이야...
레이
귀 먹었어? 모른다고. 뭘 망설여? 어서 쏴. 어서 쏴! 쏴!!(What are you deaf? I said I don't know. What are you waiting for? Take the shot. Take the shot! Take the shot!!)
정유건과의 격투 대결에서 패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냥 쏘라며 외쳤고 분노한 정유건한테 총을 난사당한 후 최종적으로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미스터 블랙
자네...! (백산: 내 상대가 유중원이라고 생각했나?) 백산..!
백산
고맙다, 유건아.
그 후 미스터 블랙과 함께 자폭한다.
정유건
(지수연: 오빠, 왜 빨리 안 와요?) 수연아. (지수연: 듣기 싫어, 빨리 돌아와.)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 (지수연: 지금이라도 떨어트리고 돌아오면 돼? 제발... 제, 제발 부탁할게...) 수연아, 너 그거 알아? 내가 사랑한 사람이 너라서... 정말, 너무 좋고 많이 행복했었다. (지수연: 그런 말... 얼굴 보고 직접해요, 오빠...) 지수연. 정말 많이 보고 싶었었다. 많이 사랑했어. (지수연: 오빠... 오빠!) 수연아. 나 이제 갈게. 아버지... 이제 다와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어머니랑... 금방 가니까...
이 말을 마지막으로 헬기와 함께 바다에서 핵과 함께 산화한다.
야인시대
김두한의 외할머니
할미는... 이제.. 가야 할 것 같구나... (원노인: 마님... 조금만 더 기운을 내십쇼. 지금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우리... 두한일... 부탁해요... (원노인: 마님.. 마님! 조금만 기운을 내십쇼. 마님..!)(김두한: 할머니...! 할머니...!!)아, 어찌할꼬... 아, 지 애미도... 얼마 살지 못할 텐데...(김두한: 할머니... 할머니...)불쌍한 우리 두한... 하... 하...
박계숙
너는... 대한민국...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다...
위의 대사를 끝마친 뒤, 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사망한다.
나석주
너희는... 푸헤... 윽!! 너희... 너희 일본은... 결코 우리 조선을... 영원히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허헉... 헉... 쉼없이... 나 같은 사람들이... 계속 총과 수류탄을 들고... 밀려올 것이다...! 악... 아악... 나는... 행복하다... 큭...(미와 : 뭐야?!) 조국을 위해 죽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대...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
원영기
두한아..(김두한 : 할아, 할... 할아버지..)난.. 이제.. 곧.. 죽는다... 사동옥도... 문을 닫게 되면... 우리... 장군님의 아드님은... 어디로 가실꼬... (김두한 : 하, 하, 할아버지... 아아, 할아버지! 죽지 마세요...! 할아버지! 할아, 할아버지!! 할아버지!!!)조국을... 잊지 마라, 두한아.. 넌 강해져야 돼... 넌... 넌... 장군의 아들이니... 조국... 조국... 조...
가미소리
고멘나사이.
일본어로 말했다. 종로 우미관 vs 혼마찌의 결투에서 암수를 썼으나 패배하여 책임감을 느끼고 자결한다.
번개
살려주세요... 사사사 살려주세요... 혀...형님?
김두한의 일본군 헌병대 폭행 사건으로 고문을 받던 도중 사망했다.
미와 와사부로
손케-이타시마스, 덴노 헤이카. 코노 미와 케-부, 소고쿠노 타메니 고쿠사이오 옷테 아리마스. 사이고노 츄세이오 오우케토리 쿠다사이. 텐노헤이카 반자아아아아~이!!! 다이닛폰 테코쿠 반자아아아아~이!!! 텐노헤이카 반자아아아아아아~이!!!!![8]
이 말이 끝난 후 권총으로 자결.
김두한의 친할머니
두한이한테... 내 말을 전하거라.. 당당하게 부끄럼없이 살아야한다고.. 지 아범처럼.. 지 아범처럼.. 지 아범처럼..
김무옥
오야붕 …나가… 참말로 후회없이 살았다는 거… 오야붕은 알제? 두한 오야붕이 있어서… 참말로 좋았구만. 영철아… 부디… 두한 오야붕을 잘 모셔야 한다… 우리 두한 오야붕… 실수하지 않게… 자, 자, 잘… 모셔야 한다…! 영철아…!!
김해숙
대장 동무... 반동들을 믿지 마세요... 사랑했어요... 대장 동무...
개코
두한아, 잘 됐어. 나 같은 놈이 살아서 뭐하겠어... 부모도 없고 일가친척도 없는데... 너한테 짐만 돼서... 차라리 잘 됐어 두한아...
김천호
(신영균 : 야 임마 김천호, 전향서를 써라!) 싫다... 이 반동놈의 새끼... 우리 당이... 이 원수를... 꼭 갚아 줄 것이다... 꼭...!
김천호가 싸움 후반부에 들어서 신영균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서, 신영균은 김천호가 저항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향서를 쓰게 하여 그를 살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김천호는 신영균의 제안을 거부하고 끈질기게 일어나면서 다시금 결투를 신청했고, 결국 신영균에게 주먹조차 휘두르지도 못하고 돌기둥에 머리가 깨져 사망한다.
정진영
안 돼!!! 두한아... 나만 죽을 순 없다! 같이 가자... 나만 죽을 순 없다! 너도 죽어야 해!!! 어차피 너나 나나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어... 같이 가자고... 같이 가... (김두한 : 진영아.) 같이 가야 해!! 같이 죽자고... 나도... 널 지금도 좋아한다... 같이 죽어서... 저세상 가서는 싸우지 말자... 다시는 싸우지 말자..!! 두한아... 용서해라... (김두한 : 빈 총이야. 네가 스스로 죽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걸로 끝내려고 했다. 너의 그 지독한 이념이 함께 죽는 거니까. 그래... 저세상에서 다시 만나자. 결국은... 내가 해결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김두한이 정진영에게 권총을 겨눈다.)두한아... 두한이...!!
김두한이 스스로 자결하라고 정진영에게 총을 주었지만, 반대로 김두한을 총으로 겨누며 한 대사. 그러나 그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김두한은 정진영이 자결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그를 살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후에 김두한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염동진
하하하하하하하, 사나이 한 평생이 참 짧구나. 하지만 정말 후회없이 살았다, 후회없이 살았어.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황병관
정말... 쐈어... 내... 진짜... 드러워서..
부산 깡패들과 싸우던 도중 두목 고사이마찌가 총을 꺼내자 어디 쏴 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진짜 쏴 버렸고 그 총에 맞아서 남긴 대사.
문영철
다들… 오야붕 잘 모셔라… 천하제일 잘난 … 우리 … 오야붕이 아니냐 … 우리 오야붕 … 내 친구 … 두한이... 욱... 억!!
박마리아
강석아!
이기붕
여보. 울지 마. 맞읍시다. 어딜 가든 이제 우리 땅은 없소. 강석아... 오냐. 어서 하거라. 어서!
이강욱
형... 나, 나, 나... 주, 주, 죽이지 마.... 나... 살고 싶어... 형, 나... 사, 사, 살려줘...
122화에서 이강석이 쏜 총에 맞은 직후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남긴 대사.
이강석
강욱아... 용서해라! (이강욱에게 다시 총을 쏜 후) / 아버지... 어머니...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4.19 혁명 때 가족들을 죽이고 권총자살하기 직전에 남긴 대사.
이정재
내가 기르다시피 한 사람 몇몇이 배은망덕하게도 터무니없는 증언으로 날 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섭섭한 일이지만, 그들도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을 거요.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 그들도 자식들이 있는 몸들이니, 이 일로 인해 아들 대에 가서 절대로 원수가 되어선 안된다는 게 내 마지막 바램입니다.
임화수
아니? 뭐야? 대체 아, 뭔데 그러는거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날 왜 끌고 가는데? 안 돼! 안 돼... 난 죽을 순 없어... 안 돼...
곽영주
만세!! 대한민국 만세!! 이승만 대통령 각하 만세!! 대한민국 만세!!
김두한
진영아.. 네가..날 쐈단 말이냐..? 진영이 네가...
정진영 휘하 전위대원들이 김두한의 은신처를 습격, 포위한 이후, 정진영의 총에 맞고 한 대사. 그러나 머리에 총을 맞았음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하였다.
자비로운 부처님, 아무래도 이제 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모든 것이 안타깝고 섭섭하기만 합니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게 다 애국을 하느라고 그렇게 됐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해 주십시오.. 나 때문에 상처 받고 다친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다 용서해 주십시오. 불쌍한 내 옛 부하들 다 좀 살펴 주십시오.. 이미 죽은 사람이거나 살아 있는 사람이거나... 다.. 다... 살펴 주십시오. 평생 고생만 해온 내 가족들, 한번.. 한번 더 살펴 주십시오.....
엄밀히 말하면 유언은 아니지만 야인시대 마지막화 후반부에서 자신의 지난 날의 과오를 참회하며 나온 독백이며 야인시대에서의 김두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기에 실질적인 유언.
그래.
극중 김두한의 마지막 대사로, 김두한과 동행하던 조일환이 괜찮으시겠냐며 걱정하자 괜찮다고 말하며 조일환이 내일 모시러 오겠다고 인사를 한 것에 대한 회답이다. 조일환과 헤어진 직후 고혈압 증세로 쓰러지고 바로 내레이션의 목소리와 함께 장례식 장면이 나온다.
언니는 살아있다!
세라 박
죽는게 나을 만큼 괴롭고 힘든 것들만 보고 살게 만들어줘요.[9]
구세경
너무 좋다 김은향. 저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고 내 친구 다리도 편하고..
연개소문
독고가라
(양광 :정신 차리시옵소서 어마마마 어마마마 소자 광이옵니다.)... (문제 : 황후 정신차리세요 황후)... 태자 태자 태자는 어디 있느냐 (양광 :예 황후마마 소자 여기있사옵니다)... 그래 태자야 이 수나라는 태자에게 달렸다... 아느냐... (양광 : 예 예 어마마마)...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아야한다 폐출된 네 형도 잘 살펴주어야 한다... 그리고 네 아우들도 (양수와 양량 : 어마마마)... 인생사 참으로 덧없구나... 내가 가고 나면 폐하께서 어찌 사실꼬... 어찌... 어찌 폐하 (문제 : 황후 말하지 마세요) ... 폐하...본처 가게돼서...송구하옵니다...송구...
환관
무의장 이게 무슨 짓인가 폐하의 침전이시다 (장형: 이제 이 인수궁을 비롯하여 수나라의 모든 신료들과 백성은 태자전하의 명을 받는다 내가 잠시 폐하를 모실 것이다) 무슨 짓이냐 무슨 짓을 하려는 게냐 이놈 이 역적 놈들 (장형: 폐하의 세상이 끝이났느니라) 네이놈 이 역적놈들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 (장형: 앞서 가서 폐하를 뫼시도록 하거라) 아니된다 이놈 폐하 폐하 폐하 (장형: 앞서 가서 폐하를 뫼시라고 하였다)
끝까지 문제의 곁을 지키려고 하였으나 결국 장형이 휘두른 칼에 맞아죽고 만다.
문제
그렇구나 허면 장형이 어떻게 결국 광이의 수하였구나 (장형: 예 폐하 이제 그만 가셔야 할 때 된 것 같사옵니다 모든 것이 수제국과 태자전하를 위한 일이옵니다 편히 가시오소서) 그래 그에 이일이 이리 되는 것이었구나 수제국을 건설하고 나름대로 누릴만큼 누렸으니 이젠 무슨 여한이 더 있겠느냐 허나 주인이 아닌 놈에게 황제의 자리를 내어줄 순 없다 (장형: 주인은 폐하께서 이미 정해놓으셨습니다.) 황후 황후가 결국 다 망쳤구려 황후가 다 망쳤소 (장형: 자 그럼 폐하 신이 뫼시겠사옵니다 편히 가시오소서) 물러가라 이놈아 황제는 황제에 걸맞는 죽음이 있는 법이다 독주를 가져오거라 (장형: 죄송하옵니다 폐하 시간이 없사옵니다 금방 끝낼 것이옵니다) 네 이놈 네이놈 네이놈 이놈 아아아악
죽기 전에 독이 든 술을 가져오라고 했으나 이에 그럴 시간 없다며 거절한 장형에게 결국 목이 졸리고 단검으로 시해당하자 신음소리를 내면서 숨을 거두고 만다.
양용
(시위장: 서인 용과 수를 끌어내거라) (병사들: 옙) 이게 무슨 짓이냐 너희들은 누구냐 (양수: 왠 놈들이냐 누가 보내서 온 것이냐 광이 형님이시냐 아니면 아바마마이시냐) (시위장: 서인 용과 수는 폐하의 명을 받으시오 (양약: 폐태자 용은 들으라 짐은 사치와 방탕으로 황실의 위엄을 더럽히고 불충한 역모를 꾀해 나라의 기강을 흔든 폐태자 용에게 죽음을 명하노라) 지금 뭐라 했느냐 죽음이라 했느냐 아바마마께서 진정 그렇게 말씀하셨단 말이더냐 (양약: 그렇소이다) (양수: 이놈들 교서를 보자 진짜 아바마마의 명이신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다 교서를 보이거라 교서를) (시위장: 닥치거라 감히 서인 따위가 지엄한 어명을 거역한단 말인냐) (양수: 네이놈들 황족에게 사약도 없이 죽음을 내리는 법이 어딨다든가) (양약: 서인에게는 사약도 아깝다 하셨느니라 시위장은 뭘하는 가 어서 전하의 아니 폐하의 명을 시행하시죠) (시위장: 예) (양수: 네이놈들) 수야 그만 두거라 이미 오래전부터 각오하고 있던 일이었느니라 (양수: 형님) 이보시게 마지막 부탁일세 새옷으로 갈아입고 아바마마께서 계신 곳으로 마지막 인사라도 드리게 해주시게 (양약: 시간이 없다 뭘하시오 시위장) (양수: 네이놈 네놈들이 어찌 태자전하의 몸에 손을 대려하느냐 네이놈들 멈추어라 이놈들) 아바마마 아바 아바
결국 동생 광의 명을 받은 시위장의 병사들에게 붙잡혀 목이 졸린채로 목숨을 잃자 이에 같이 붙잡힌 또 다른 동생 가 그 자리에서 크게 오열한 채로 병사들에게 끌려가고야 만다.
진부인
네이놈 하늘이 너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네이놈 (장형: (병사들에게)뭣들 하느냐 폐하의 명이 들리지 않느냐) (우문지급: (병사들에게)쏴라)(결국 여러 발의 화살을 맞은 자신을 비웃는 양제에게)나를 나를 죽여줘서 고맙다 이 미치광이야 수제국의 멸망을 저승에서 지켜볼 것이다 저승에서 똑똑히 기억하거라 똑똑히
결국 병사들이 쏜 여러발의 화살들을 맞고 화살받이가 된 그녀는 자신을 비웃으면서 광기의 미소를 띤 양제에게 온갖 폭언을 퍼부우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양소
폐하 폐하 어 어어억 폐하 가 가슴이 타는 것 같사옵니다 폐하 몰른다고 몰 아바마마 아바 아바마마
연회에서 자기랑 이름이 같은 좌복야 양소가 먹기로 되어있던 독을 탄 술을 대신 마시고서 피를 토하고 죽으면서 남긴 마지막 대사이다
양현감
윽 (이밀: 괜찮은가 현감이 어찌됐든 이 산맥을 넘어야하네 달리 길이 없어 날이 밝으면 추격꾼들이 우릴 보게 될게야 저산을 넘으면 그런데로 숨을 곳이 있을 것일세) 어차피 나는 틀렸네 갈수가 없어 으 음 음 알아서들 가게 어서 (이밀: 자네와 함께 가겠네) 틀렸다고 하질 않은가 날이 밝아오고 있네 어서 가게 어서 (연개소문: 함께 가시지요 업어 뫼시겠습니다) 나는 항상 죽을 준비를 해왔네 하지만 조금은 더 할만하군 그래 대업을 이루진 못하고 죽단 말일세 아 이보게 보삼군 내가 많은 일을 그르쳤네 용서주게나 사실 난 나보다 한발 앞서있는 자네의 그 총명함이 싫었네 혹시나 내가 앉아야할 옥좌에 자네가 앉을까봐 말일세 그래서 늘 박차고 놓았지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네만은 그단검 내려놓게 어서 자 시간이 없네 어서들 가게 적선아 (양적선 : 예 형님) 이분들은 빨리 이곳을 벗어놔야 한다 너는 내가 죽고 나면 달리 갈곳이 없을 것이다 내머리를 가지고 저들에게 가거라 목숨만은 살려주지 앉겠느냐 (양적선 : 형님) 그런데로 재미있는 세상이었네 재미있었어 잘들가게 잘들 (양적선 : 형님)
진압군에게 패배한 양현감은 결국 친구인 이밀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다음 이밀과 연개소문일행을 피신시킨 다음 아우 적선에게 자결을 요청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양적선
폐하 살려주시옵소서 소신이 반란군의 두령인 제형의 목을 베어왔사옵니다 청산을 참작하시옵소서 폐하
형인 양현감의 수급을 양제에게 바치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오히려 양제는 자비를 베풀기를 커녕 능지처참을 명하여 목숨을 부지하지도 못하였다.
오빈
네이놈 어찌이리 폐하앞에서 무엄한단 말인가 어서 물러서지 못할까 (우문화급 : 네 이년 그동안 우리를 잘도 놀려 먹었겠다 이번엔 내가 네년을 한번 놀려보고 싶구나 무릎을 꿇고 개처럼 짖어라 그렇다면 내가 네년의 목숨을 살려주마) 음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멍청한 종놈들 같으니라고 내가 네놈들과 같은 줄 아느냐 도적놈들 오냐 어차피 내가 오늘 죽을 모양인데 죽기 전에 네놈들 개짓는 소리나 한번더 들어보자꾸나 하하하 미친놈들 어서 죽여라 어서 죽여 하하하하하하하하 (우문화급 : 그래 죽어라)
별궁안에 들이닦쳐 자신에게 칼을 겨눈 우문화급에게 애원하기는 커녕, 오히려 죽기 전에 개처럼 짓어봐달라고 우문화급을 조롱한 대사이며, 결국 우문화급의 분노를 자극하여 살해당하고 만다.
양제
그래 결국 네놈들이 내목을 가져가는 모양이로구나 오냐 참으로 그동안 지겨웠다 어서 이목을 가져가거라 어서 기왕이면 칼보다는 독주가 어떠냐 술을 마시고 죽는 게 낮지않겠느냐 피도 덜 묻히고 (우문화급 : 아니지 그리 편하게 죽어서는 안돼지) (우문지급 : 목을 벱시다 형님) (우문화급 : 아니다 우릴 개처럼 취급하였으니 개처럼 죽일 것이다 비단을 가져오너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넷) (우문지급 : 이 폭군 개를 잡을 때는 보통 목을 매서 죽인다고 하더라 너도 그렇게 죽을 것이다) 음하하하하하 그거 재미있겠구나 기왕에 죽는거 아무렇게나 죽으면 어떠냐 어서 시행하거라 오냐.... 하.... 사는 게 참으로 고달팠다. 나는 에게 죽는 게 아니다. 실은... 고구려에게 죽는 것이다. 아니 그러냐? 내 인생... 이 거대한 수 제국도. 결국 고구려에게 진 것이다. 고구려. 고구려. 고구려.... 고구려. (우문화급 : 오냐 이 미치광이 폭군 잘가거라 뭣들 하느냐 이 폭군의 목을 졸라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옛) (우문지급 : 당겨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넷)
자신에게 칼을 겨눈 우문화급에게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개처럼 죽이겠다고 말한 우문화급에게 말한 마지막 대사이다. 결국 이말을 남기고, 우문화급과 우문지급과 병사들에게 목이 졸린 채로 사망한다.
이밀
음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인생사 참으로 허망하구나 한때는 천하를 원하던 몸이 이젠 한낱 유랑민 신세가 되었구나 하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 이놈들(이세민의 병사들에게) 나를 저승으로 보내려고 왔느냐 네 이놈들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래 나를 죽여라 나를 죽여라 어서 푸억 푸하하하핳 이토록
쫓기는 몸이 되었을 때 이세민의 사주를 받은 병사들에게 붙잡혀 포위되자마자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대사이다.
자객
네놈아비를 죽이고 형제를 죽이고! 이제는 백성들까지 죽이는 폭군이다. 네놈도 언젠간 온전히 죽지는 못할 것이다, 이 폭군아...! 먼저 가서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연개소문
이적이, 기억해 두게. 고구려는 반드시 이 땅 위에 다시 서게 될 것이야. 오늘은 지는 해를 보고 가지만, 해는 또다시 찬란한 동녁의 바다에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대(大) 고구려...대 고구려의 태양이 말이야.
이 장면이 끝난 후 연개소문이 죽는 장면은 극중에서 직접 나오지 않으나, 연개소문과 고구려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 및 고구려가 멸망한 후 대조영의 발해 건국, 왕건의 고려 건국, 코리아(Korea)의 어원이 고구려라는 내레이션이 끝난 후 연개소문은 삼족오를 타고 하늘로 승천한다(...).
영류왕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너희는 너무 성급하였다. 그리고 나는 너무도 긴 세월에 집착하였다가 여기까지 왔도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대고구려를 사랑하였다. 영광스런 고구려를... 짐도 원했다. 짐도 말이다. 대고구려를... 대고구려를 번성케 하라... 그대들이... 대고구려를...
연태수
나는... 이 나라를 운영해 온 막리지! 태황폐하에 관한 모든 일은... 그대들의 말처럼... 나의 잘못이다. 우리가 추구했던 개혁은... 실패를 하였다. 허나... 폐하의 마지막 말씀을... 새겨야 할 것이다. 그대들은 성급하다. 긴 안목으로... 고구려를 보아야 할 것이다. 긴 안목... 아시겠는가 조카... 긴 안목... 긴 안목...
사비류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로구만. 네 이놈 연개소문. 네 이노오오옴! 결국 하늘의 예언을 이렇게 이루는구나! 하하하하하하.. 오오냐! 하늘의 뜻이라면야 어찌 내가 거역을 하겠느냐! 허나, 보다 일찍 네 놈을 없앨 수 있었다만,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다 우유부단한 태황폐하 때문이니라! 어쨌든 나의 주인이시니 절이나 올리게 해다오. (연개소문 : 그렇게 하시오.) (왕궁을 향해 절을 올리며) 폐하, 신 사비류이옵니다. 고구려가.. 역도들의 손에 짓밟혔사옵니다! 곧, 저승에서 뵈올 것이옵니다. 열성조들께 오늘의 일을 굽어 살피게 하시오소서! 태황폐하..! (연정토 : 계속 해라!)
동부가문의 대인 직위를 계승하는 즉위식이 끝나고 연개소문이 일으킨 정변에서 최후를 맞는 장면이다. 절을 마치고 일어나자마자 철퇴에 맞아 절명한다. 살생부 명단 중 가장 우두머리에 있어 맨 나중에 주살되는 장면이다.
이건성
이보게 아우,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 주게, 용서해 주게! 내 태자 자리도 아우가 다 가져가시게! 제발..나 좀 살려 주시게, 아우! 부탁이네... 나 좀 살려 주시게. 아우!
현무문의 변 때 이원길이 끔살당하는 걸 보고 이세민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이세민은 "그 정도 배짱으로 나를 죽이려 하셨소이까?"라며 비웃고 살해하였다.
이원길
형님만 홀로 잘나셨고 형님만 홀로 공을 세워 우리 형제를 능멸하지 않았소이까? 세상이 모두 태자 형님과 나를 비웃고 형님만 치켜세우니, 어찌 우리가 그냥 지켜볼 수 있겠소이까? 어차피 우릴 죽일 작정이면 내가 먼저 형님을 죽여야겠소!
이 대사를 하고 활을 쏘아 이세민을 죽이려 하나 실패하고 울지경덕의 창을 맞고 죽는다.
장손무기
폐하 드디어... 올 것이 온 모양이옵니다. 소신이 고집을 부려 세우신 금상께서 신의 목숨을 달라고 하니, 천하의 누구를 원망할 수 있겠사옵니까? 이제 곧 폐하를 뵙게 되었사옵니다. 신은 폐하를 뫼시고 이 나라를 건국한 후 주변 열국들을 정벌했으니 더이상의 원이 없사옵니다. 하오나, 폐하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고구려를 신의 손으로 멸망시키지 못하고 죽는 것이... 원통하옵니다. 끝내... 연개소문이를 죽이지 못하고 가는 것이 그것이... 오로지 원통할 뿐이옵니다 폐하.
여인천하
경빈 박씨
전하... 어찌 신첩을 버리려 하시옵니까... 전하... 전하! 신첩 억울하옵니다... 억울하... 억울하옵니다! (자신을 비웃는 문정왕후와 정난정의 환상을 본 후)중전, 난정이... 이년들... 내 죽어서라도... 너희 주변을.... 찾을 것이야... 중저ㄴ...난ㅈ...으윽...
작서의 변 에피소드에서 사약을 마시고 문정왕후와 정난정을 저주하며 한 말.
중종
과인이 보위에 오른 지 마흔 해가 다 지났건만, 무엇 하나 변변히 이루어 놓은 일이 없구려... 내 어찌 조종조를 배알할 수 있을까...(파릉군에게 폭군 연산을 내친 것만으로도 큰 공을 세운 것이라고 위로받은 후) 파릉군 숙부의 말씀이 위안이 되는구려... 내 조정암에게 사약을 내린 것이 지금까지 가슴을 무겁게 하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오... 세자... 넌 이 아비같은 용렬한 군주가 돼서는 아니될 것이야... 내 자품과 학식이면 동방의 성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조정에서 붕당을 짓는 것은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야... 경들은 세자에게 충성을 다 바쳐 주시구려... 중전...이 못난 지아비를 섬기느라 그간 고초가 많으시었소...(문정왕후와 통곡하는 경원대군에게) 네 앞날이 걱정이로다... 세자, 이 아비가 없더라도 중전과 경원대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 아비와 약조할 수 있겠느냐? (약조를 받고)그래... 내 이제야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겠구나... (폐비를 떠올리며 독백 : 폐비... 그대가 보고 싶구려...)
인종
과인의 병이 심상치 않고, 또한 과인에게 후사가 없으니 경원대군에게 전위를 하고자 하오... 경원대군이 아직 나이는 어리나, 범절이 숙수하여 대통을 이을 만하니 삼정승께오서 경원대군이 무탈하게 대통을 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오. 외숙부, 경원대군이 무탈하게 과인의 대통을 이을 수 있는지 여부는 외숙부에게 달려 있습니다. 과인은 외숙부께서 이 조카의 청을 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약조해 주시겠니까? (만류하는 윤임에게) 약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윤임의 약조를 받은 후) 고맙습니다... 이제 가벼워진 듯 싶습니다... (자리에 누운 후) 내 병이 깊어 삼년상을 마치지 못하고 떠나는 게 참으로 원통하고 한스러울 뿐이오...
윤임
대왕대비가 임금의 권세를 쥐었으니, 이 나라의 장래가 어찌될지 참으로 걱정이로다...
을사사화로 인해 사사될 때의 독백.
문정왕후
이제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이 죄많은 늙은이가 천수를 다 이뤘으니 내 무슨 여한이 있으려나만... 주상... 이 어미가 죽거든 대행대왕릉에 합장하여 주시오... 또한... 내가 없더라도 영부사와 정경부인을 잘 지켜 주시오. 약소하여 주시겠소이까... 주상?(명종 : 네, 소자 약속드리겠사옵니다) 고맙소... 내 이제야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겠구려... 영부사(윤원형).... 난정이는 아직 오지 않았소?(지금 오는 중이라고 윤원형이 말한 후) 내...난정이의 얼굴이 보고 싶건만... 경빈, 자네가 이 사람을 마주 나왔구려. 경빈의 급한 성정은 여전하시군... 경빈... 내...내 감세...
마지막에 경빈을 언급한 건 경빈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윤원형

정난정

연모
빈궁
너라면 반드시 잘 이겨낼거라고. 그때 알았지. 넌 아주 특별한 아이라고. 잊지말거라, 어여쁜 내딸... (이휘: 어머니...)(혜종: 주의를 물려다오. 잠시 빈궁과 둘이 있고 싶구나.) 부탁이 있습니다, 저하. 부디 세손을... 그 애를 지켜주세요.
남편 혜종에게 휘를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호조판서
내금위장... 내금위장
정석조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하는 말
창운군
살려주시게... 이... 이건... 다... 원산군... 그 자식이 시킨거야... 죽은 전하와 세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시킨거라니깐. 갈때마다 전하를 공격하라고 시킨 것도 그것도 그 자식이야... 나 아니야... 나는 그냥 전하께서 계집인지 아닌지 그것만 확인하려고... (정석조 : 계집?)... 나를 상원군께 데려가게. 허면 내 그땐 다 설명할 것이니. 왜 이러나. 갑자기, 왜...갑자기 다쳤어. 아으(정석조가 자기 눈앞에서 위협하자 도망치려다가 넘어져 발을 다쳤다.) 잠깐만! 너 내가 누구인지를 몰라? 난 왕실의 숙부야, 숙부.(정석조가 자기 눈앞에서 두번째로 위협하자) 살려주시게. 내 한번만 살려주면 자네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해줄것이야. 구르라면 구르고 기이라면 기고. 보시게. 내가 이렇게 한다니깐. 제발 제발 제발 한번만 살려주게, 제발.(정석조 : 대감께서 아는 그 사실은 저승길에 묻어두셔야겠습니다.)
겁에 질린 모습과 화난 모습을 반복하며 정석조에게 목숨을 구걸하였으나 결국은 살해당하고 만다.
정석조
(정지운: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정신을 차려, 정신을 차려보시라고요. 이대로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아버지, 제가 꼭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그 말만 못했단 말입니다.) 너를 보아 내가 그냥 좋았던 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 나, 나를 닮지 않은 것이었다. (정지운: 그만 말씀하십시오, 상처가 더...) 이미 용서하지 말거라. 이 아비를. 지운아, 지운아...
결국 한기재와 원산군의 사병들과 싸우다가 마지막으로 부상을 입은 정석조는 아들 정지운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후 과다출혈로 아들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한기재
(이휘: (한기재와 마주 보면서) 참으로 기구하지 않습니까. 이런 저를 지켜주신 것이 바로 외조부님이셨습니다. 살아오며 참으로 원망스러웠지만 또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 전하를 많이 아꼈습니다. 사내아이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뻔하였지요. (이에 이휘가 차를 한잔따른 다음에 차를 마신 다음 의원이 들어와 가져온 탕약을 두고 갔다.) 이것이 저의 마지막 배려입니다, 전하.(탕약을 가리키며) (이휘: 계집이기에 제가 꼭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애초에 탄생조차 하지 않았으니 죽으면 늘 두렵고 오를 연휴 또한 없겠지요. (이휘: 마지막으로 이 손녀가 올리는 차 한잔만 받아주시겠습니까? 외조부님과 마주않아 차를 마시는 일도 더 없을 터이니.(라고 말한 다음에 차 한잔을 또 따라 마셨고, 이에 한기재도 차 한잔을 마신다)) (이휘: 생각해 보면 제가 딸로 태어나 오히려 다행입니다. 아들로 태어나 제가 왕이 되고 외조부님께서 지금처럼 제 곁을 지키셨다면 서로가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외조부님과 제가 그리는 세상이 너무도 달랐으니 이리 함께 죽을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 마신 그차에 독이 들었습니다.) (이에 한기재는 흠칫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휘: 소낭초지요 외조부님께서 아바마마를 죽이셨던 그 독입니다. 저와 함께 가시지요, 외조부님.) (이에 경악함과 분노를 드러내며) 네이년!(이휘의 목을 조르면서) 무슨 짓을 하는 것이야? 끝까지 나를 능욕하려는 것이냐? (이휘: 이렇게라도 외조부님을 벌할 수 있어 여한이 없습니다.) (피를 토하면서)용서치 않을 것이다, 용서치 않을 것이야!
죽기 전에 자신이 없애려고 하였던 손녀 이휘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면서 같이 차를 마셨으나 뒤늦게 차에 독을 탄 것을 알자 마지막까지 이휘의 멱살을 잡고 악을 쓰다가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혜종
(김가온 : (혜종에게 칼을 겨누면서)왜 나를 도운 겁니까?) 사람을 죽이고자 한다면 단호해야 할 터인데 아무래도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이구나 (김가온 : 답하시지요 내금위장을 시켜 내뒤를 밟고 날 도운 이유가 무엇인지) 그자들을 죽인 너의 이유는 무엇이냐? 그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였느냐? 그것이 아니면 네 울분이 풀릴 것이라 생각하였느냐? (김가온 :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당신이 나에 대해 대체 뭘 안다고) “제석(除夕)” ‘낡은 것을 몰아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네 아비와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약속하며 나눠 가진 것이다 난 그 약속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채 벗을 잃고 자신마저 버린 못난 왕이 되어 버렸구나 허나 단 한순간도 그 약속을 잊은 적 없었다 내 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리 살아갈 것이다 네 아비와 꿈꾸었던 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니라(상선 : (문밖에서 탕약을 든채로 기다리면서)전하, 탕약을 들이겠습니다)(상선 : (혜종이 탕약을 마실 때)대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는데 누가 있는가 하였습니다) 서책을 음독 중이었느니라 (상선 : 예) (김가온에게)은서야 관악산 중턱 너른 바위 뒤에 네아비의 무덤이 있을 것이다 가보거라
죽기 전 자신에게 칼을 겨눈 김가온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다음 한기재의 사주를 받은 상선이 갖다준 독이 든 탕약을 마시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어사와 조이
차말종
아니 헷갈리네 이쪽으로 안온 것 같은데 이쪽으로 가도 궐이 나와요 아~앗 왜 이러는겨 지금 우리 태서와 맹수한테 가야되는디 뭐여 염병~
눈치챘으나 결국 이말을 남긴채 관군으로 변장한 최승의 부하들에게 장부를 뺏기고 살해당한다.
용의 눈물
최영
"내 평생의 탐욕하는 마음을 가졌다면은 내 무덤에 풀이 날 것이며 그렇지 아니하다면은 풀이 나지 아니할 것이니라."
우왕
"허나, 나는 분명히 왕씨이니라. 내 비록 열성조에 죄는 지었으나 왕씨이니라. 가서 역적 이성계에게 분명히 전하거라, 왕씨에게는 겨드랑이에 용 비늘이 있느니라."
이 말을 남기고 의 비늘(?)을 보여주고는, 열성조에게 사죄하며 당당하게 사약을 마시고 죽는다.
공양왕
"왕씨의 혼령들이여! 끝까지 살아남아 오늘을 잊지 말지어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기고 아들과 함께 단검으로 배를 갈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신덕왕후
세자를...
정도전
이제 편히 쉬게 해 주게, 조카.
조사의의 측근들
내 비록 죽어서도 여한이 없으나 저승에 가서라도 이방원 네놈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이방원, 네이놈!
이방석
형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형님, 형님!
무안대군흥안군
이보시오, 왜이러는 거십니까?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회안대군앞에서)
박포
여기 있는 공신들은 모두 들으시오. 정안군을 믿지 마십시오. 공들의 사병들을 모두 빼앗을 것이고 다음에는 공들의 목숨을 노리게 될것이오. 하오나 회안대군만은 죽이지 말으시오. 회안대군께서는 죄가 없으시오.
변남용

퉁두란(이지란)

그가 남긴 이 글을 이성계가 읽었을 때 이미 그는 산속에서 숨을 거둔지 오래되었다. 이 일로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분노가 점점더 높아져갔다.
유내관

이내관




송유

박순

조사의

태조 이성계
아무래도 이젠 갈 때가 된 것 같구려.(이방원: 어인 말씀이시옵니까? 아바마마.) 주상... 그리고... 중전... (이방원와 원경왕후: 예, 아바마마.) 부디 화목하시구려... 주상... 주상은... 이 애비처럼... 피눈물을 흘리지 말아요. 주상... 주...상.....
민무구

민무질

민무휼

민무회

정종 이방과

봉지련
저하, 소녀는 아직도 저하를 저하가 아닌 서방님으로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소녀, 이제 저승에 가게된다면 그때는 다시 태어나 이승에 이루지도 못한 일을 이루어 낼 것이옵니다.
이 말을 남기고 봉지련은 결국 품속에 감춰둔 약을 먹고 자결하여 생을 마감하였다.
이오방과 구종수

성녕대군

박습

강상인

심온

원경왕후
다 용서하였습니다. 다만… 언제부터인가 전하께서 딱해 보이십디다.
태종 이방원
양녕 … 양녕이 보고 싶소. 아버지 … 아버지 … 아버지.
왕과 비
김종서
제가 전하께로 갈 것이옵니다….
세조
부인, 비세요! 환생을 하려거든 나무로 태어나라고 비세요. 내가 천년을 땅속에 뭍혔다 환생한 지귀였으니, 나무로 태어나라고 비세요오오! 흐억!
성종
할머니와 맞서지 마라.
한치형
전하. 전하께서 오늘 밤 미리 문상을 하셨습니다. 하오니 전하. 그만 화해를 하시오소서.
인수대비
가 그러고도 임금이냐. 세조께서 어째 다시 일으켜 세운 왕업인데.
연산군
容恕[10]
오늘의 탐정
이다일의 어머니
다일아, 누가 뭐래도 아무 말도 믿지 마. 그 여자 말 믿지 마. 엄마가 많이 사랑해.
선우혜에게 욕조에서 살해 당하기 직전 아들인 이다일을 향해 욕실 벽에 자신의 피로 쓴 유언.
정이랑
언니, 도망쳐... 저 여자 보지 마. 아무 말도 듣지 마.
선우혜의 영혼을 보며 언니인 정여울을 향해 수화로 남긴 유언.
전덕중
여기 들어와 보니까 생각할 시간이 많았어. 아니, 생각밖에 할 게 없었어. 25년 전, 그때 내가 제일 잘못했던 게 뭔지... 계속 그것만 생각했어. 이렇게 살 만큼, 한테 정말 미안했던 게 맞는지... 너희 아빠가 널 데리고 죽어야 한다고 했던 말... 그건 틀리지 않았어. 내가 너한테 그 말을 한 게 잘못이 아냐. 네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의식을 잃었을 때, 그때 내가 널 죽이든지. 네가 날 다시 찾아왔을 때, 그때 내가 죽었어야 돼... (선우혜: ...그게 무슨 소리야?) 넌 괴물이야... 나도 너 때문에 그렇게 됐고. 난 못했지만, 그 애들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이후 분노한 선우혜에 의해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 당한다.
선우혜의 어머니
죽어! 이 괴물 같은 것, 죽어, 죽어 버려!! 이제야... 우리 훈이 내 품에 돌아왔는데... 걔는 나 없으면 못 살아! 난 이대로 못 죽어! (선우혜: 훈인 이제 없다니까...) 너한테... 정말 미안하다...
이 직후 과도를 들고 선우혜에게 달려들지만 역으로 살해 당한다.
김결
나 때문에... 다 망친 거죠. 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하려던 대로 했어야죠. (이다일: 아니야... 말하지 마.) 이랑이 못 지켜 줘서 미안하다고... 여울이한테 전해 주세요. (이다일: 말하지 말라니까!) 그래도 나... 처음으로 안 도망쳤어요. 그쵸?
선우혜
새로운 삶... 그래, 한텐 새로운 삶이 될 수두 있겠다. 내가 계속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면... 사람들은, 네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할 테니까. ...내가, 네 말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정여울: 들어줄지 말지는 네가 선택하면 돼. 불행했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꿔서 평범하게 살지, 아니면, 여전히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면서 숨어다니고 쫓겨다닐지.) (정여울의 제안을 듣곤 흥미롭게 바라보다) 그래.
본래 신체를 가진 상태로 정여울과 나눈 마지막 대화.
실수한 거야. 나 하나 없어진다고 뭐가 달라지지? 세상엔 나 같은 존재들이 많아. 그런 존재들한테 이용당할 만한 사람들도 많구. (이다일: 네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왜 목숨을 거는 거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이다일: 모든 사람들을 다 구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소중한 사람들만큼은 지키고 싶으니까.) 사람들은 고통스러우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돼 있어. 아니면 자기 자신을 끔찍하게 미워하거나.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선택을 했어. 랑 정여울만, 다른 선택을 하구. 너희들은 뭐가 달라? 뭐가 특별해? (이다일: 아니?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아. 물론 세상엔 너 같은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근데, 그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럼, 내가 틀린 거야?
실제 영혼이 소멸하기 직전 갈대밭에서 이다일에게 남긴 유언.
오징어 게임
324번
내기할래? 누가 먼저 골인하나? (250번: 백만 원 빵. 콜?) (헛웃음) 아이, 씨발. 콜!
250번
야, 탈락이야 병신아. 개쇼하지 말고 일어나.
오영욱
나 좀 살려 주세요, 예? (성기훈: 이거 놔요!) 제발... 제발... (흐느낀다) (총성) 아악!!!
박주운
하... 한 번만... 제발... 한 번만 더...!
울음녀1
(놀란 신음) (놀란 숨소리) 아, 저, 아니요. 잘못했어요, 아, 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총성)
어린관리가면
왜 벌써 들어왔지? (황준호: 죄송합니다. 착각했습니다.) 게임이 끝날 때가지 여기서 대기해. 뭘 착각했는지 그때 들어 보지.
노상훈
너 같이 어린 놈이 왜 이렇게 된 거야...
271번
내놔, 내 거야! 내놓으라고!
기훈상대선두
안돼!
덕수패2
좀 전에. 뭐, 화장실 간다고 나가던데요?
수술 가면 2
잠깐!! 열쇠 가져가야지. 여기 내 오른쪽 주머니에 위층 열쇠가 있어. (병기: 개수작 부리지 마.) 정말이야. 컨트롤 룸에 가려면 이게 꼭 필요해. 못 믿겠으면 직접 꺼내서 던져 줘.
장기 밀매 가면
씨, 이거...
일꾼 28번
여기서 네 형 찾는 거 내가 도와줄게, 어? 장기 판 돈, 이거 너 다 줄게, 진짜야! 우리가 한 팀이 되면은...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직전 준호의 총에 맞고 죽는다.
병기
그럼 난 어떻게 하면 되지?
수술 가면 1
죄, 죄송합니다.
지영
강새벽! 고마워. 나랑 같이 해 줘서...
알리 압둘
형! 형, 어디있어? 형! 상우 형! 나 보고 왔어요! 형! 상우 형...!
278번
이 개새끼들아...!
말이 끝나기도 직전 총알세례를 받고 죽었다.
308번
처음엔 왼쪽. 두 번째는 오른쪽.
수학선생
2의 15승. 3만 2768분의 1. (헛웃음) 씨발.
21번
외, 왼쪽 확실하죠?
151번
(151번과 기도남을 몸싸움 한다) 일어나, 이 새끼야!! 앞으로 가란 말이야, 이 미친 새끼야!!!
기도남
주님, 감사합니다!
407번
감이 와요. 빛깔이 달라요...
정민태
빨리 가라고!!
한미녀
덕수야. 그거 알어? 좆도 졸라 작아.
장덕수
이 씨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11]
도정수
모르겠어...
강새벽
아저씨... 나 집에 가고 싶어...
조상우
, 우리 엄…. 우리 엄마…. 우리…. 우리 엄마….
오일남
나, 이름이 생각났어. 내 이름은 일남이야. 오일남...[12]'''
우수무당 가두심
박경필
어휴, 죽었네…![13]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이방지와의 결투에서 패해 죽어가면서) 너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알고 가야 될 거 아냐. / 이방지: 난... 삼한 제일검!!! 이방지 /이방지...
홍인방
혹 삼봉이 세우려는 나라를 네놈이 차지하려는것은 아니냐?[14]
정몽주
나를 죽이고 죽여 일백 번을 죽여보시게! 백골이 다 썩어 나가고 몸뚱아리가 흙이 되어 먼지가 된다 한들, 이 몸 안에 있었던 한 조각 충을 향한 붉은 마음은! 일편단심은... 가지지 못할 것이네.
조영규
문 닫아, 들켜.
정도전
고단하구나, 방원아.
척사광
고맙습니다. 죽여줘서...
육산
어리석은 것.. 어차피 너희 가족들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분이
아저씨... 방원아들무언가 해낸 것 같아요...


2.9. ㅈ[편집]


작품
인물
유언
자이언트
이대수
미쳤냐? (황태섭: ...) 정신 차려, 제발...!

정영선


유찬영
임마... 밤에 잘 때... 잠꼬대 좀 그만해... 뭘 그렇게 자다 우냐..? (이성모: 형...) 나... 울 아부지처럼... 국립묘지엔 묻힐 수 있겠지...?

홍기표


박충권
재숙아.. 나여.. 나랑께.. 재숙아..

오남숙
정연이보다... 잘 살아야 돼.. (황정식: 엄마..) 무시당하지 말고... 사람들한테 칭찬 받으면서... 정연이보다.. 훨씬... 잘 살아야 돼..

백파
나, 백파 최열은... 육성으로 나의 마지막 유지를 전하는 바입니다. 우선, 그동안 내가 해왔던 사업의 모든 권한은 유경옥이 이어받을 겁니다. 이 유언이 공개되는 즉시, 내가 투자했던 조직 내의 원금들은 모두 회수가 될 겁니다. 공수래공수거라 했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것을.. 난 그동안 야차처럼 돈에 집착하고 살았습니다. 그 어리석은 욕심 때문에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속죄하고 싶은 간절한 심정입니다. 조직에서 회수된 원금을 포함해서 세상에 드러난 내 재산 전부는.. 다 사회에 환원하게 될 겁니다. 변호사와 유경옥의 상의 아래 자선단체와 복지단체 등에게 나누어 줄 겁니다. 동지들... 부디 이 미련한 늙은이의 마지막 선택을... 탓하지 말아주시오.

오병탁


유찬성
혀.. 혀.. 형...

조필연
이놈..! 이강모, 이 놈...!!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도주이... 내 손주다... 내를 제일로 마이 닮은, 내 손주...
진도준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를 죽인 사람은 였다.
정도전
최만생
전하, 전하! 어서 피하시옵소서!
공민왕
홍륜이 네 이놈!!
홍륜
소인은, 그 자의 계획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였을 뿐… 진짜 역적은 그 자이옵니다…!
채빈
호송관! 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재물이 탐나서 이러는 것이라면 말과 공물을 다 줄 터이니 목숨만 살려주시게... 제발...
안사기
분명 최영정몽주에게만 은밀히 알렸으렸다?! 빨리 가세, 곧 동이 트니 그 전에...!
최영과 정몽주를 만나러 가던 도중에 하던 말. 이 말을 하자마자 이인임이 보낸 자객에게 화살을 맞고 사망한다.
명덕태후
이 못난 할미를, 용서해 주시어요…. 부디, 성군이 되시어… 500년 왕씨의 나라를, 천년… 만년… 천년…… 만년…….
천복이
살아야 되는디… 아가 보기 전엔… 원통해서 못 죽는디…
양지
인자 되았구만이라, 감사합니다… 나으리, 양지를, 이 양지를, 잊어버리면 안돼라, 알겄지라? 나으리…!
염흥방
저승에서 상충이 만나면 내 안부 전해줌세.
임견미
이보게 늙은이. 극락이 지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이 고려가 나에겐 최고의 극락이야! 극락 중의 극락이었단 말이지!
처형대에 오르기 직전, 참형 집행을 감독하러 나온 최영에게 목숨을 구걸하나 통하지 않고 '극락왕생은 빌어주겠다'는 답변을 듣자 이성을 잃고 내뱉은 말. 이 말을 듣고 분노한 최영이 바로 형 집행을 명하여 염흥방과 함께 목이 달아난다.
이인임
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단지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 뿐…! 그러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정치에서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 때 탄생되는 것이니.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외다…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 삼봉…!
위리안치되러 가던 중 거의 죽을 때가 다 된 자신을 찾아온 정도전이 '벌써 이리 골골대면 어떡하냐'는 둥, '새 나라가 세워질 테니 저승에서 구경하라'는 둥, '자신을 이리 괴물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둥 잔뜩 놀려대자, 피를 토해가며 정도전의 멱살을 잡고 이 저주같은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최영
허허허허… 내가 권세를 탐하였다고… 허허허허…. 나 최영, 이자리에서 다짐을 하겠소이다! 내 평생에 단 한순간이라도 사사로운 욕심을 품었다면 내 무덤에 풀이 자랄 것이로되,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었다면은 풀이 나지 않을 것이외다! 다들 똑똑히 들어 두시오! 대고려국… 만세……!
우왕
성씨바꾸고… 아비를 갈아치운 놈들… 그 놈들에게… 서해용왕의 저주가 내릴 것이야…! 키히히히히히…!
정몽주
내 이런 순간이 오리라 예감은 하고 있었다만, 정녕 천하의 몹쓸 망종이 아니더냐! (조영무 : 닥치시오!) 방원이에게 전하거라. 고려의 충신으로 죽게 해주어 고맙다고. 이제 너희의 대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찬탈이 되어버렸다고!
공양왕
결국 이리 되고 말았구나, 500년 왕씨의 사직이 이 왕요의 대에서 결단이 나다니. 내 이래서 왕이 되려 하지 않았거늘. 내 이 죄를 어찌 갚을 것이며 죽어서 열성조들의 용안을 어찌 뵙는단 말인가. 이놈의 팔자 한번 고약하지 않은가.
이 대사가 끝나고 공양왕은 그 자리에서 폐위되었으며 강원도 원주로 유배됐고 후에 사사되어 죽었다는 언급이 내레이션을 통해 나온다.
이숭인
네 이놈! 네놈이 지금 나를 죽이려 드는 것이냐?
심효생
정안군! 이 무슨 참담한 짓이오이까!
남은
삼봉형님. 이 못난 동생을 용서해 주시오….
정도전
조존과 성찰 두 곳에 온통 공을 들여서 책 속에 담긴 성현의 말씀 저버리지 않았다네. 삼십 년 긴 세월 고난 속에 쌓아 놓은 업적, 송현방 정자 술 한 잔에 그만 허사가 되었구나. 방원아. 기억하거라. 이 땅의 백성이 살아있는 한, 민본의 대업은 계속될 것이다. / (죽어가는 환상 속에서)포은… 나는 정말이지, 최선을 다했네….
이방석
나를, 어찌 하려는 것이냐?
제국의 아침
혜종
황제가 되어 뭣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구려... 마지막까지 나라에 걱정만 쌓아놓고 가는구려... 우리 흥화군 가엾은 것 어이할꼬... (흥화군 : 아바마마 아바마마) 우리 경화공주는 어이할꼬... 황후는 어이할꼬... 어마마마는... 어마마마는 어이할꼬... 모두... 모두 어이할꼬... 모두...
박술희
왕규가 나의 목을! (웃음) 알겠네... 허나 피바람은 나 하나로 족할 것이야. 더이상의 피바람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야. 어서 베게 어서 베라지 않는가? 폐하의 영이시네. 어서!!!
왕식렴
불... 불... 불을 꺼... 불을 꺼... 내... 내 평생의 꿈이... 서경 건설이... 저 서경이 다 타고 있어... 서경... 서경...! 서경...
박승위
(웃음) 한 세상 왔다가 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다만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애통할 뿐이요. 빨리 끝내주시오.
박승례
황제에게 전해주시오. 다음 생에 만나서 이승에서 짓지 못한 매듭을 반드시 짓자고 말이오. (웃음)
박승경
어서... 죽이시오.
최행귀
내가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소이다. 술이 취해서 날 죽이신다면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오. 난 억울하오. 너무 억울하오.
탄문 대사가 떠나기 전 광종과 신료들과의 송별회에서 최행귀가 신라계를 언급하여 광종의 노여움을 사 대노하여 최행귀를 죽여버린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진수
아빠도 죽고 싶어...? 죽여줄까?
김현주
과학이 나한테 이상한 주사 넣고... 나 죽이려고... 내가 다 죽일거야!
보건교사
예.
박창훈
도와줘! 아, 안 돼, 안 돼!
휴대폰 촬영 여학생
뭐야 씨발?
홍지성
어, 야! 뛰어, 뛰어!
홍대원
씨발 저거 뭐야?! 으아, 씨발!
남성 교직원
야, 야 임마. 너 다리에 뭐야 이거? 야, 야! 야 임마!
강진구
이게 미쳤나...
김민지
나 죽기 싫어. 살려줘.
이하림
근데... 내가 먼저 죽일 거야... 제일 먼저 너부터 죽일 거야... (박미진: 미친 년...) 미진아... 나 너무 무서워...
윤이삭
나 아니지? 그런 거 아니지...? 아니잖아. 나 그런 거 아니잖아... 나 멀쩡하다고! 온조야...
급식 조리사
학생. 일로 들어와, 들어와.
박희수
죄송합니다...
작중 좀비를 피해 도망다니가다 청산의 어머니가 몰던 오토바이에 부딪칠 뻔하자 그 자리에서 한 말이자 마지막 대사. 그 후 계속 도망을 치다 좀비에게 물려 청산치킨에 들어가 자신의 아기를 두고 자신은 현관문에 스스로 묶다가 감염된다.
한경수
괜찮아. 괜찮아... 다들 고마웠어. 꼭 살아. (환각을 보며) 왜 그래... 나 무서워... 하지마... 하지 말라고... 야 청산아, 너 왜 그러는데... 하지, 하지마! 나 무섭다고!
청산의 어머니
경수야... 나 청산이 엄마야... 청산아...
이병찬
가! 가라고! 빨리!!!
교장
그렇지, 잘한다.
장도민
물렸지? 물린 거 맞지?!
정용남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나가. 나가 그냥. 제발. 오지마. 오지마. 나가. 나가.
손명환
사, 사, 살려줘. 나, 나 좀 제발 살려줘. (윤귀남 : (손명환의 팔을 꺾으며) 싫은데?) 아! 아아아아악!!! 이거 놔! 살려줘, 이 씨발새끼야!!
박선화
나연아, 너도 애들도 다 무서워서 그런 거야. 그러니까 나중에 꼭 친구들한테 돌아가. 가서 친구들한테 그리고 경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나연아, 꼭 살어. 살아남아서, 이번에는 니가 친구들 도와줘. 뭐, 뭐든 친구들 위해서 하나라도 도와줄 수 있... 나연아, 너, 그거 네 잘못 아니야. 내가 잘못한 거야. 몰아붙여서 미안해. 너, 나연아 너 꼭 살어.
이나연
뭐야? 너 좀비 아니지.
김철수
(민은지에게 도시락을 건네며)그럼 이거 먹을래? 이거 여기서 주는건데 줄이 엄청 길어. 너 먼저 먹어. (민은지 : 그런건 별론데.) 여기선 이거밖에 안 주더라. (민은지 : 그거 말고 난 다른거 먹을래.) 다른거 뭐? (민은지 : 음, 너?) 나,나? (민은지 : 어, 너 먹을래.)
유준성
빨리 가! 빨리!
김지민
얘들아... 어딨어... 엄마...
오준영
가자!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정민재
청산인지 뭔지 난 모른다고 미친 새끼야. 다같이 강당으로 갔다가 나혼자... 빠져나왔다고... 진짜 청산이가 누군지 몰라. 2학년 애들이랑 같이 갔던게 다라고...
남소주
남온조! 뛰어어어!!!
이청산
나는 무서운거 없어. 도 안 무서워.
윤귀남
눈깔 먼저 뽑자, 씨발. 도망가. 도망가면 살려줄게.
진선무
마이 미안하고 사랑해.
이후 권총으로 자살한다.
장우진
누나, 활 계속 쏴라... 알았지. 포기하지 마라, 알았지.
지리산
이양선
계세요 국립공원에서 나왔습니다. (희원: 여기요 여기있어요 여기요) 국립공원에서 나왔습니다. (희원: 여기 있어요 여기예요 여기) (무전기를 켜둔 상태로)로프를 던져 줄테니까 로프를 잡아서 나무에 묶어주세요 (무전기에 대고)예 대장님 저는 도착했습니다. (조대진: (무전기에 대고)어 그래 수고했다. 조난자는) 다리를 두고 다치신것같긴 한데 위급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애요 바로 모시고 내려 갈게요 어 무전기 항시모드로 계속 켜놓고 네 알겠습니다. 정구영: 후배님 조심히 내려오세요 네~ (안전 보호구를 가리키며)이거 착용하셔야 되는데 일어나실수 있으시겠어요? (희원: 예 예) 재가 초창기라서 가지고 오케이 조금만요 (희원: 이제 그만 낄게요 고맙습니다.) 무조건 이걸 천천히 (희원: 어엇 아악) 왜그러세요? (희원: (오열하며)아아앗 아아아악 아 저기요 저기요) (조대진: (무전기에 대고)이양선 양선아 이양선 양선아 (나머지 대원들에게)야 저기 저 재들 빨리 따라가봐 (다시 무전기에 대고)양선아 야 거기 누구없어? 대답좀 해)
구조 작업 도중 조난객인 희원이 절벽 너머로 넘어질 뻔하자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신이 결국 절벽 너머로 떨어지고 만다. 이에 오열한 희원의 비명소리가 대진의 무전기까지 울리게 된다. 결국 최종화에서 그녀는 사망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다원
아 놀랬잖아요 아니 여긴 무슨일이세요 (조대진 : 그런 너는 여긴 어쩐 일이야? 아참 그렇고 너 오늘 비번아냐?) 아 그게 훈련좀 하고 있었어요 길도 좀 외워둘까 해가지고 좀 (조대진 : 으 응 흐흐흠 그래 그럼 나랑 같이 내려가자 그럼 내가 지름길도 좀 가르쳐 주고 아니요) 저는 혼자 갈께요 (조대진 : 거 혼자 다니면 위험한데 그럼 여긴 또 길을 잊어먹기가 아주 쉬워) 진짜로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조대진 : 조심해서 내려갔다가~)
범인과 마주쳐 사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휴대폰에 녹음 된 그녀와 조대진의 마지막 대화내용이다.
김솔의 부친
아가 가 가 아악 으아 귀가 귀가 찟어내는 것 같애 벌소리가 너무 커 살려줘 나 나 살려줘~ 살려줘~
마을사람들이 자신이 양봉으로 키우는 벌들을 몰래 죽이자 그만 정신상태가 나빠져 자살하고 만다. 결국 그의 죽음이후 김솔은 복수에 미쳐버리게 된다.
지붕뚫고 하이킥
신세경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2.10. ㅊ[편집]


작품
인물
유언
천추태후
왕승

경종

신정왕태후

추노
곽한섬
대감, 길을 뚫어보겠습니다.
이 말 직후 최후까지 관졸들과 맞서 싸운다.
김성환
믿고 가겠네. 나 … 나의 … 아 … 아우.
끝봉이
무섭다... 저놈들... 정말 무서워...
소현세자
"긴 세월을 각오하고 조선에 돌아왔으나 희망은 심연처럼 어둡고, 절망은 태산보다 무겁네. 그대에게 내 못다한 뜻을 걸어도 되겠는가? 무거운 짐 떠넘기고, 먼저 가네. 친구..."
만득이
한 200백냥은 더 주셔야 됩니다요.
이 흥정에 황철웅은 바로 칼로 목을 베어 죽여버린다.
신장군
많이 늘었구나...
이 말 직후 황철웅은 편히 쉬라고 말하면서 신장군이 죽게 내버려 둔다.
업복이
우리가 있었다고, 우리같은 노비가 있었다고, 세상에 알리고만 죽으면, 그렇게만 된다면, 개죽음은 아니라니. (죽은 친구의 시체를 보다가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며) 안 그러나 초복아?
이후 궁궐을 습격하여 차례대로 조 선비, 그분, 그리고 이경식을 쏴 죽인다.
이광재
예전 같진 않으십니다.
하지만 이후 황철웅에 의해 허무하게 지고 만다.
이대길
이렇게 좋은 날… 이리 좋은 날… 노래나… 불러라…
임영호
가서 전하시게. 흘러간 물로는 방아를 찧을 수 없다고….
이에 황철웅은 대나무는 곧으나 기둥으론 쓸 수 없다고 응수했다.
천지호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이 언니 발꼬락... 발꼬락 좀 긁어줘라 대길아...


2.11. ㅋ[편집]


작품
인물
유언
키마이라
한주석
재환아... 오지마... 오면 안돼 ... 물이야... 물... 물이라고... !
의자에 묶인채 차재환에게 이렇게 소리를 질렀지만, 바닥에 고인 물에 생긴 불씨에 옮겨붙어 타 죽었다.
박교수
살려줘... 제발 살려줘... 성희야... 나도 윗선에서 시키는 데로 한거야... 진짜로 죽일생각은 없었다고... 살려줘... 제발
이 말로 애원하였음에도 결국 분노한 류성희가 레버를 내리자 뿜어져 나온 물줄기에 불이 옮겨붙어 타죽었다.
김효경
(차재환 : (권홍을 겨누면서)다 끝났어 한덕프로듀션을 당신 아지트를 다 털렸어 이제 끝났다고) 악마를 본적 있어요? 난 만나봤어요 다섯명이나 악마가 뭐라고 그랬게요? 악마는 지가 사람인줄 알더라고 단 한사람이더라도 진실을 말했으면 단 한마디의 사과라도 받았으면 난 거기에서 기꺼이 멈췄을거야 (차재환 : 김효경 씨 움직이지마) 이안에 35년 전의 진실이 들어있어요 이것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목표를 이룬다는 건 목표가 사라진다는 뜻이구나 이제 난 뭐할까요 (차재환 : 잠깐 잠깐 효경 씨 (권총을 내려놓으면서)이제 그만해요 같이 내려갑시다 당신오빠도 만나야잖아) 하나만 약속해줄래요 우리오빠한테 총 쏜 사람 꼭 찾아준다고 약속해요 (차재환 : (손을 내밀면서)약속할게요 내가 꼭 잡을게요) 날 가엽게 여겨준다던 사람이 있던데 그 말 믿어도 될까 (차재환 : 자 이쪽으로 와요)
마지막으로 차재환과 대화를 나눈 다음 증거물을 넘겼고 차재환의 만류를 뿌리친채 옥상에서 투신자살하고 만다.
킹덤
이도진
너희들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것이다..! 너희들 뿐만 아니라.. 너희들 가족 모두, 경상 땅에 갇혀 모두 역병에 걸려!! 목이 잘려 죽을 것이야!!
덕성
미안하다...!
안현
저하가 살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제가 죽으면... 저를 되살려, 괴물로 만드십시오...! 부디 그리하여, 진실을 알리셔야 합니다...
이 후 다음 날 아침 서비에 의해 좀비로 부활해서 조학주의 얼굴을 물어뜯었고, 그후 이창에게 목을 베이고 완전히 사망한다.
김무영
저하. 저하... 저하. 죄송합니다, 저하. 제가 아둔하여, 죄송합니다 저하... (이창: 상처가 위중하다! 무슨 방도가 없겠느냐!) 내선제에, 임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중궁전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합니다. 의녀가... 그 의녀가 알고 있습니다 저하. 내선제에, 제 안사람이 있습니다. 그곳에, 제 가족이 있습니다... 제가 아둔하여…… 저하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학주
뿌리도 모를 저 천한 것으로 무엇을 지킨단 말이냐?! 내가 만들려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병조판서
피, 피하, 십... 시오!! 피하십시오!
계비 조씨
보고 계십니까 아버님? 저는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타합
그만 죽여줘... 아신아... 아신아...


2.12. ㅌ[편집]


작품
인물
유언
타인은 지옥이다
차성렬
희중아, 어디 갔냐..
유기혁
왜...
사이비 아줌마
잘못했어요.. 잘못...
변득수
죽어라.. 개새끼..
신재호
살려주세요
조유철
예.
강석윤
살려주세요..
홍남복
네 것, 내 것 어디 있습니까. 같은 식구끼리..
진작에 죽였어야 했는데..
엄복순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지하실에 아가씨들 죽이고 오는 건데...
나 죽이라고.. 그 놈이 시키든..?
변득종
뭐, 뭐?
눈치 한 번... 드럽게... 빠... 빠르네...
서문조
역시 자기는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에요. 흐흐흐....
태왕사신기
선대 관미성주
하늘 단군 아래, 동쪽을 지키는 청제장군이시여, 내 아들의 심장을 그대에게 바치니...!
연부인
거짓 왕자를 조심하거라. 그 아이는, 뱀의 지혜를 가졌구나.
고국양왕
미안하구나, 아가야... 내 아들... 쥬신 왕의 별 아래 태어난 자... 나도, 너도... 그 발목을 잡아선 안돼... 내 아들 담덕은... 도망갈 수가 없어... 그래선 안돼. 아가야... 그러니, 널 멀리해야... 미안, 미안하다... 거, 검을... 태자에게... 추모대왕 검을... 태자에게... 내 원수를 갚고 싶으면... 이 나라의... 쥬신의 왕이 되라고... 반드시... 전해라...
각단
저는... 전했습니다... 쥬신의 왕이 되시라고... 분명, 들으셨습니까...? 그럼, 되었습니다... 폐하...
현공
부디... 임금님의 뜻을 받드십시오. 임금님께서는, 대장군과 이 병사들을 위해...
연가려
벌써 예전에 반역의 마음과, 어두운 눈과 무능으로 그 죗값을 치러야 했던 신 연가려. 폐하께 엎드려 말씀 올립니다. 이제 하늘은 폐하가 쥬신의 왕이라는 증거를 하나 둘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신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하늘이 모든 것을 정하는 것이라면 우리 사람이 애쓰고 수고하는 이 모든 것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하늘이 처음부터 쥬신의 왕을 정하셨다면, 그 근거와, 기준은 또 무엇이란 말인지요? 저는, 폐하께서 저를 믿고 주신 권력을 이용해, 쥬신 왕의 신물을 가질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아들에게 보낼 것입니다. 하늘이 외면했던 내 아들 호개는, 이 신물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폐하께선 하늘의 힘 따위에 의지하실 수 없으시니, 있는 힘을 다하여 너 스스로 왕이 되어보라고. 그래서 이 땅의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왕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고요. 폐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쥬신'이라는 것은 우리 배달족이 살아가는 온 누리」라고. 폐하의 믿음을 저버린 불충한 소신은, 그 온누리를... 볼 자격이 없을 것입니다. 내 나라 고구려의 태왕 폐하. 이제 와 생각해보니 소신은 쥬신의 왕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쥬신의 왕을 내 손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인가 봅니다. 예... 그랬습니다.
사량
살아주세요... 부디... 꼭 살아서... 아기님을...
두타이
먼저 왕을 죽이는 자, 거란 제일의 용사가 될 것이다! 쳐라!!
태조 왕건
범교
세상에 나와... 바른 일 하나 세우지 못하고... 우매한 업만 짓고... 가는 구료.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어이 황천... 길을... 갈꼬...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나무...[15]
궁예의 유모
세... 세달사...
기훤
아니...!! 이놈아, 그게 무슨...
신훤
북원의 도적 양길아, 내 칼을 받아라! 이랴!!
원회
내 이놈을..
양길
네놈을 만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느니라...
왕륭
부인.... (한씨 부인 : 예, 나으리..) 나는.. 비록... 보지 못하고... 가지만... 알고.. 있소이다. 건이는.. 다시.. 송악을 찾고.. 결국은... 천하의.. 주인이.. 될 것이외다.. 바로 우리... 우리.. 왕씨의... 나라... 왕씨의... 천하를... 세울 것이오... 왕씨의 천하... 왕씨의 천하!
미향
아들아! 아들아! 아들아...
40화 마지막 장면에서 아들의 환청을 듣다가 옷자락과 부딪힌 촛대가 떨어져 불타 죽는다.
관료1
사...살려 주시옵소서. 살려 주시옵소서, 폐하...살려 주시옵소서.....!
석총
거짓 미륵이시여... 그대의 세상은... 끝났소이다!! 이미 새로운 미륵이 나타나서... 내일의 세상을 준비하고 있소이다!! 거짓 미륵이시여... 저주를 받을 것이외다!! 하늘의 저주를 받을 것이외다!![16]
능창
...지금 들어가도 되겠소이까?
자신에게 절을 하고 살 것인지, 불구덩이에 들어가 죽을 것인지 묻는 궁예에게. 이후 껄껄 웃으면서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가 죽음을 맞이하였다.
추허조
어서 가시오소서. 어서... 가시오소서, 어서... 어서...
아지태
흐흐흐흐흐흐... 아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역시 오늘 여기서 살아나가기는 어려운 것 같구나. 오냐, 그렇다면 바른 말 한 마디 하고 가마... 미치광이 황제야!!! 너는 미쳤다! 그래, 이제 바른 말을 하는구나. 내가 모종의 사건을 꾀했다. 왜냐? 네놈이 미쳤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북으로 갈 수 있었고, 너와 함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도 있었다!! 불쌍하구나 황제여.. 이제 넌 이미 미쳤다. 제국을 이끌어나갈 힘도 없다. 결국은 왕건에게 다 내주게 될 것이다. 이 미련하고 불쌍한 황제여!! (왕건 : 뭣들 하느냐! 속히 법을 시행해라!) 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왕건아, 안됐구나! 네 속을 다 끄집어내서 참으로 미안하게 됐구나!! 아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기전, 능달
폐하, 폐하...... 말씀 올리겠사옵니다, 폐하.
폐하, 살려주시오소서, 폐하..... 신은 바른대로 말하였사옵니다, 폐하.
강 장자
이 난세에서 어떻게든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고 싶었사옵니다. 그것 뿐이옵니다, 폐하. 헤아려 주시오소서...[17]
백씨
황후마마, 용서하시오소서. 이 어미는 먼저 가신 나으리의 뒤를 따라가옵니다. 이미 집안이 기울어 회복하기 어려운 대역죄인의 낙인을 받았사옵니다. 생각컨데, 가문의 위기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사료되옵고, 이제 희망은 요원하옵니다. 지금에 와서 누구를 탓하겠사옵니까? 한때의 영광과 복락을 구분하지 못하고 현실을 잘 보지 못하신 나으리의 잘못이 너무도 컸다는 것을 알고 있었사옵니다. 두 어리신 태자가 걱정이옵고, 또한 황후마마의 앞날이 심히 걱정이옵니다. 긴 앞을 보지 못하고, 오늘날 이리 된 것을 모두 가엾이 생각하시오소서. 이 어미는 나으리께서 형을 받으신 후 불면의 날을 거듭하다가 더 이상 참기 어려워 먼저 이승을 떠나옵니다. 부디 일신을 잘 보존하시오소서.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이 글을 남기옵니다.[18]
강비
폐하, 고슴도치도 제 자식들은 아낀다 하였사옵니다. 이 몸은 이미 갈 길을 택하였습니다만, 태자들은 폐하의 아드님이시오! 태자들은 죽이지 않으시리라 믿사옵니다.[19]
청광보살, 신광보살
아바마마, 살려주시오소서, 아바마마...
살려주시오소서, 살려주시오소서.
형미
내 분명히 말하리다. 오늘의 죽음은 부처님 세상을 보다 빨리 열기 위해 자청을 한 것이오. 이미 새 세상이 와 있소이다. 난 그것을 알리려고 이렇게 죽는 것이오. 사형과 사제들이 와 내 극락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니, 무엇이 두려울꼬? 형리는 어서 내 목을 치시오. 사형과 사제들 모두 극락에서 보십시다. (사무외대사들: 잘 가시오 스님, 왕생극락 하시오. 나무관세음보살....)
종간
왕 시중... 감축드리오... 나는... 저세상에 가서... 다시 나의 주인을 만나야겠소이다... 허... 허허... 허...
궁예
은부 장군은 무얼 하는가, 그만 갈 때가 되지 않았는가? / 아우님, 부디... 성군이 되시게. 성군이...
환선길
하하하하하...하긴 그렇군, 황제가 아무나 되는가, 하하하하하... 저승에서 봅시다. 하하하하하...
이흔암
네 이놈 왕건아, 참으로 너를 죽이지 못한 것이 유감이로구나! 원수를 갚지 못해 억울하다! 억울하다!
도우
허허허 (왕건의 명을 받은 병사들에게 끌려가면서)이젠 소승이 죽을 때가 온 것 같구려 소승은 대백제국 황제 폐하의 명을 받고 왔으니
임춘길
네이놈(왕건의 명을 받은 병사들에게 끌려가면서 도우에게) 네놈이 네놈이 나를 속였단 말이더냐 네이놈
장일
사실 지난.... 폐주 때.... 너무도.. 많은... 죄를 지은 몸이옵니다. 그나마 이렇게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영광 중에.... 영광이옵니다. 폐하를 잘.... 보필하시오소서.... 폐하를 잘............
장수장
어서... 어서 가시오소서... 정윤 마마.. 어서.....
태평
폐하... 불충한 신이 일어나 예의를 갖추지 못하고 감을 용서하소서... 짧은 생이었사오나 행복하였사옵니다... 신은 나주 전투의 일을 지금도 기억하옵니다. 폐하께서는 반드시 대업을 이루실 것이옵니다...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이 몸이 가면 저기 내봉성령 최응이 있사옵니다. 내봉성령은 신보다도 백 배나 더 총명하고... 학문과 기지가 뛰어난 천재이옵니다. 크게 쓰시옵소서. 그리고 내봉성령... 폐하께서 대업을 이루시는 것은 그대에게 달렸소. 잘해 주시오... 그리고 제장들... 먼저 가서 미안합니다... 폐하.... 폐하.... 부대 대업을 이루시옵소서. 그 끝을 보지 못하니 차마... 차마 눈을 감지 못하겠사옵니다... 눈을...
146화에서 전염병으로 죽을 때 남긴 유언.
진호
크햐~ 흐하하하하하하 술 맛이 참으로 그윽하옵니다. 하하하하하하
아니 왜들 그렇게 보시옵니까 흐하하 참으로 술맛이 그윽.... 하하 술맛...술... 술맛이..... 아니 나으리...! 소...소생이 왜 이래야 하옵니까? 소생이... 왜.... (크윽) 가슴이... 가슴이... 터질...것... 같사옵니다.... 나으리.... 나으리......나으리...! (왕식렴 : 용서하시오, 어차피 백제와 고려의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그대는 돌아갈 수 없는 목숨이었소이다 잘가시구려, 그대의 목숨이 바로 내 아우의 목숨이오. 잘가오.)
나으리.... 나으리.....!!!
왕신
"마지막으로 아국의 황제 폐하께 인사를 올릴 시간을 달라." (견훤앞에서 절을 올리는데 절을 끝내고는 곧바로 혀를 깨물고 소 달구지에 머리를 박아 자결한다. )
이에 견훤은 "과연 고려 왕의 아우답다. 미련을 남기지 않고 사내답게 죽었구나." 라며 감탄하였다.
김율
일어나라! 모두 일어나라! 일어나라! 다 일어나라! 신라의 장졸들이여, 신라의 백성들이여! 도적들이 왔다! 일어나라!! 도적을 물리쳐라!! 일어나라! 잠자는 자는 잠을 깨고, 졸던 자는 눈을 떠라! 일어서라! 일어서라! 일어서라! 신라의 백성들이여! 아악... 신라여...!!! 일어나라아아!! 일어나라아아!!!
자신의 군사들이 후백제군에게 당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병졸들의 사기를 복돋우기 위해 불타는 망루로 올라가 불 붙은 북을 치다가, 이윽고 자신에게까지 옮겨붙은 불길에 집어삼켜지며 결국 흔적도 없이 타 죽고 만다. 그의 몸이 불길에 완전히 삼켜질 때쯤 그가 있던 망루도 불에 타 무너지는데, 신라의 마지막 충신인 김율의 최후를 더욱 슬프게 하는 연출이다.
김락신숭겸
김락 : 장군, 폐하께서는 충분히 이곳을 빠져나가셨을 것이오./신숭겸 : 그러셨을 것이오. 이제 앞에는 길이 없소이다./김락 : 그렇소이다.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구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꼭 맞잡은 후, 앞을 가로막는 후백제군을 향해 돌격하다 화살에 맞아 전사한다.
최응
폐하..폐하.. 대업을 이루시옵소서..대업을 이루시옵소서.. 대업..대업..
훈겸

금강
형님, 이건 반역이옵니다!
최승우
머지않아 또 만날 것이옵니다. 저승에서 말이옵니다. 하하... 무거운 세상 짐을 내려놓으니 이렇게 편한 것을... 허허허허허허... (능환: 파진찬... 잘 가시게...)
능환
폐하... 신은 보다 일찍이 목숨을 끊을 수 있었사옵니다. 허나 폐하를 뵙기 위해서 이 곳에 온 것이옵니다. 대백제국을 세우신 분은 폐하시옵니다. 스스로... 문을 닫으시는 이도 폐하시옵니다. 신은... 백제를 지키기 위해서 폐하를 배신하였사오나, 결국... 이렇게 됐사옵니다. 오늘.. 폐하를 뵙고자 한 것은... 한 나라의 문을 닫는 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옵니다. 부디... 만수무강... 하시옵소서... 폐하.
능애
형님폐하, 만수무강하시옵소서. 다 백제를 보존하려고 했던 일이옵니다.
파달
죽음이 두려울 건 없소이다. 허나... 나도 장수였소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었는데 이렇게 덧없이 죽게 되어서 그것이 억울할 뿐이외다. 하하하하...[20] / 놔라 이놈들아! 내 발로 갈 것이다!
견훤
완산주가... 그립구나... 완산주가... 완산... 주가... 그립...
태양의 후예
유시진
작전 나가기 전에 우리는 유서를 씁니다. 결코 이 편지가 강선생에게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여 만에 하나 지금 강선생이 이 유서를 읽고 있다면 난 약속을 못 지켰습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약속, 다치지 않겠다는 약속, 죽지 않겠다는 약속,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 난 하나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강선생이 있는 곳은 언제나 환했습니다. 그런 당신을 만났고, 그런 당신을 사랑했고, 그런 당신과 이렇게 헤어져서 정말 미안합니다. 염치없지만 너무 오래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환하게 잘 살아야 해요. 그리고 나를 너무 오래 기억하진 말아요. 부탁입니다.
유시진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작전에 나가기 전에 강모연에게 쓴 유서이다. 이후 유시진은당연하게도살아서 돌아온다.[21]
서대영
누구보다 용감한 네가 누구보다 못된 나를. 참 많이도 사랑해줘서 고맙고 미안했다.
만약 네가 이 유서를 읽고 있다면 못된 나는 이렇게 네게 끝까지 아픔이다. 용서하지 마라.
그리고 내가 널 생각했던 시간만큼 행복하길 바란다. 뜨겁게 사랑한다.
윤명주.
살아도 죽어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다.
태종 이방원
우왕
놔라! 놔라! 누가 신우란 말이더냐! 이성계 그자가 그러더냐? 날 신돈의 자식으로 둔갑시켜 속히 목을 베라고 하더냐! (신하: 뭣들하더냐 어서 집행하라) (병사들: 예) 이성계 이놈! 죽어서도 널 용서치 않겠다! 구천을 떠도는 원혼이 되어서라도 널 반드시 죽일 것이다! 네놈 눈에서 피눈물이 쏟아지고 너의 그 자손들이 불속에서 절규하는 꼴을 반드시 볼 것이다!
마지막까지 온갖 저주를 퍼붓다가 병사들이 휘두른 칼에 3번 베이고, 마지막에 등뒤를 베이면서 잔혹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정몽주
내가 만약 유자가 아니라면, 대감처럼 부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음 생을 기약했을 겁니다. 어쩌면 다음 생에는 대감을 왕으로 모셨을지도 모릅니다.
이성계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이다.
누구냐!
결국 이말만 남긴채 이방원의 사주를 받은 조영규의 철퇴에 맞고 살해당하였다.
신덕왕후
혼자 가지 않겠다... 널 데려갈 것이다! 함께 지옥으로 가는 거다. 지옥의 영원한 불빛 속에서, 살이 타는 고통 속에서 피눈물을 함께 흘리는 거다...! 피눈물을! 함께!
심효생
이놈들아! 내가 누군줄 아느냐! 내가 바로 세자 저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숙번이 문답무용으로 심효생을 찔러 죽인 다음, "알지. 세자의 장인"이라 내뱉듯이 답한다.
정도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는 이미 제 관심 밖에서 멀어진지 오랩니다. 전 오직, 맹수의 발톱 아래로 떨어진 이 조선의 운명이 억울하고 분할 뿐입니다! 제가 궁궐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제가 직접 자객을 이끌고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아마, 뜻한 바를 이뤘을 겁니다. 하지만 차마, 정안군의 죽음을 확인할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궁궐 바닥에 쓰려져서 피흘리는 모습을 지켜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켜켜이 쌓여있던 정안군과의 기억이 솟아올라 절 자꾸 머뭇거리게 만들더군요. 숙부님 하고 부르면서 달려오던 오래전 정안군의 모습까지 떠올라 더욱 망설였습니다. 단 한 번도, 정적을 제거하는 일 앞에서 머뭇거려 본 적이 없습니다. 평생을 냉철한 정치가로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에 큰 실수를 하는군요. 정안군. 지켜보겠습니다. 앞으로 정안군이 어떻게 하시는지, 하늘이 왜 정안군을 선택했는지. 베십시오. 전 이제 떠나겠습니다. 일생을 다 바쳐, 돌탑 하나를 쌓았는데, 마지막 돌 하나를 올려놓지 못하고 죽는구나. 날 죽이는 사람의 가슴에다 그 돌멩이 하나를 남겨놓고 갑니다.
이방석
그럼 결국 형님의 욕심이었던 겁니까! 형님은 폭군이 될겁니다! 백성을 도륙하는 미치광이가 될겁니다! 조선을 망친 대역죄인이 될겁니다!
남은
저는 진정 정안군의 가문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전하의 대업을 위해 헌신했고 전하의 조정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부디 이점을 헤아려 주십시오. (이방원:예. 대감의 공을 인정합니다. 제가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 허나 대감의 죄 또한 명백합니다. 대감은 언제나 정도전과 한몸이 되어 움직였습니다. 정도전이 죄를 지을 때마다 늘 그 곁에 있었지요.) 정안군! (이방원:대감의 공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제가 오늘 지우려는 건 대감이 지은 죕니다. 대감의 목을 베어 그 죄를 지우고, 오직 공만 남기겠습니다. 그럼 살펴가십시오.) 정안군!
이제
정안군한테 전하거라.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박포
억울하오! 내가 주도한게 아니오! 난 그저 한마디 거들었을 뿐이오. 난 전장에 나가지도 않았소이다!
동북면 촌로

조사의

김 내관
태상왕 전하!!!!! 태상왕 전하!!!!
이성계
늙어서 고단하오. 잘 해나가시오. 그러면 되오. (이방원: 아바마마!) 나오지 마시오.
민제

민무질
자! 이제 됐습니까?
민무구
중전마마.. 부디 강녕하시옵소서.
정안왕후
이렇게 매번 업고 다니실 겁니까? (정종 이방과: 어쩌겠소. 경치가 좋은 곳은 다 길이 험한 것을. 내 등이 불편하오?) 아니옵니다, 이보다 더 편안한 곳이 어디 있겠사옵니까. 스르륵 잠이 올 것 같사옵니다. (정종 이방과:그럼 잠시 주무시오. 가마에 당도하면 내 깨우겠소.) 예.. 상왕 전하..
강상인

심온

원경왕후
양녕, 효령, 충녕...
이방원
고맙구나... 고맙구나...


2.13. ㅍ[편집]


작품
인물
유언
펀치
이태섭
평생, 니한테 짐만 돼가 미안데이. 이 행님이 니한테 진 짐 다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봐레이. 태준아! 칡이 맛있제?! 언 땅에서 캔게 기게 맛이 죽이는기라! 내 말이 맞제!?/(물 속에서 죽어가며)태준아. 우리 아버지 어무이 묘비 잘 있데이. 내 말이 맞제?
박정환
내 방에 있는 책, 다 드리겠습니다. 10년 동안, 교도소 독방에서 읽으십시오. 총장님. 만수무강하십시오. 감옥 안에서. 총장님 저 이제 갈랍니다. 그, 귀마개 안 어울립니다. 하지 마십시오./나의 시간은 끝났다. 하경아. 이제는 너의 시간이다. 잘 살아라 하경아. 나의 심장으로, 너의 신념으로. 예린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이태준이 박정환게이트 혐의로 구속되고나서 최연진이 가져다준, 박정환의 영상유언./신하경이 예전에 선물로 줬던 김경주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시집에 적어둔 유언.
펜트하우스 시리즈
민설아
아줌마...? 아줌마가 저 살려주신 거예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상헌
...! 죽일 거야![22]
윤태주
회장님. 이게 저의 마지막 충성입니다.
천명수
으... 은별아... 은별아...!
나애교
고마웠어, 심수련. 당신이라는 여자로 살게 해 줘서. 혹시라도 내가 무슨 일 생기면, 도망치라고 소리 지를게. 그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도망쳐. 우리 석경이, 석훈이, 당신이 책임져야지. 당신이 걔들 진짜 엄만데.
심수련과 옷을 바꿔 입은 뒤, 이 만남이 마지막일 것을 예견하고 남긴 말.[23]
어떻게, 네 녀석이 날...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배에 칼을 찌른 사람이 주단태인 것을 알아보고 분노하며 한 말.
도망... 가... 저 새, 끼......
다 죽어가던 와중에도 심수련을 향해[24] 남긴 마지막 유언. 시즌 2 11화에서 심수련과 모습을 바꿔치기 해서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나애교가 대신하여 직접 희생한 것이 밝혀졌다.
양미옥
저 년을...! 내가...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회장님... 거기서...
오윤희
언니한테 말해줘야 하는데... 석경이가 언니 친딸이야...! 언니 딸 살아있어...!
주단태천서진에 의해 추락해 죽기 직전, 절벽 끝에서 버티면서 당시 상황을 스마트 워치로 녹음한 유언.
(자신을 막고 있는 차를 절벽으로 미려는 천서진을 보며) 허허허허헉...(천서진: 오윤희, 우리 악연도 이렇게 끝이 나네. 잘 가.) 헉! 아아악! 허어억!! 아아아아아악!!!!!
천서진에 의해 절벽에서 추락하는 순간 남긴 유언.
조호영
제가 그게...... 제가 주단태 회장님을 만났습니다. 회장님께 사제폭탄을 써서...
주단태
심수련! 같이 가자! 지옥으로.
하윤철
이제 갈게. 단 한 번도 너 잊은 적 없어. 사랑했다... 윤희야...
천서진과의 몸싸움 끝에 밀려 아파트 난간에서 추락한 후, 놀라 혼비백산이 되어 뛰어 내려온 천서진의 앞에서 죽어가며 남긴 유언.
수련 씨, 나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서진이, 죽이진 말아줘요. 은별이 엄마로써, 어디서, 살아있게만 해줘요. 처음부터 나쁜 애는 아니었어요. 나 같은 놈 잘못 만나서, 그렇게 독해진 거예요. 서진이 죄, 내가 안고 갈게요.
천서진이 떠나고 뒤늦게 도착한 심수련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심수련
(천서진: 나 혼잔 억울해서 못 죽어!) (뒤편에 도착한 경찰차 여러 대를 발견하곤 씩 웃으며 천서진의 팔뚝을 두 손으로 붙잡고) 나도 바라던 바야. (점점 낭떠러지 쪽으로 뒷걸음질을 치며 곧바로 표정을 바꾸고) ...처, 천서진, 이러지 마, 안 돼! 아, 악...!
천서진의 앞에서 투신자살하기 직전, 천서진이 자신을 밀어 살해하는 것처럼 꾸미며 마지막으로 남긴 말.
한때 당신과 행복을 꿈꾼 적이 있었어요. 설아가 당신을 보내 주었다고 생각했어요. 당신 품이 너무 따뜻하고 편안해서 당신을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은 순간도 많았어요. 하지만 당신과 꿈을 꾸기엔 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었어요. 나애교도... 윤희도... 하 박사님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러 갑니다. 우리의 죽음이 헛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라도 우리 아이들을 지킨 거니까. 설아한테 날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했죠? 약속을 지켜 줘서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염치 없게도,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익사하며 독백으로 이어진 유언.[25]
천서진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해. 사랑한다.


2.14. ㅎ[편집]


작품
인물
유언
하얀거탑
장준혁
도영아... 나, 일어날..., 거... 야...
황후의 품격
태황태후 조씨
누군가 이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내 죽음을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되겠죠. 그 사람이 내가 황후 오써니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자와 며느리가 한 번씩 날 죽였습니다. 그래서 내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았지만 이미 난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 황실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폐하와 태후의 죄만큼이나 그들에게 무소불위의 칼을 쥐어 준 내 죄도 참으로 크고 부끄럽습니다. 하여, 그 죄 내 목숨으로 사죄하고 그들을 단죄코자 합니다. 날 죽이려고 한 증거를 내 몸에 오롯이 남겨 벌 받게 할 겁니다. 이 죽음으로 썩어빠진 황실의 추악한 진상이 파헤쳐지고, 황실로 피해받은 이들의 억울함이 풀어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일을 황후 오써니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오써니, 더 아껴주고 오래 보고 싶었는데, 작별인사조차 못하고 급히 가게 돼서 할미가 미안합니다. 손자를 괴물로 키운 못난 할미를 부디 용서하세요. 내 모든 유산을 황후에게 남기니, 황실 피해자를 위해 아낌없이 써 주세요. 대한제국을 부탁합니다.
이혁
남편으로서도 황제로서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미안해. 당신 엄마 목숨 대신 살았는데 이렇게 밖에 못 살아서 그것도 미안해.... 우리가 다르게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평범한 사람으로 만났으면... 이렇게까지 상처주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고마웠다. 나같은 놈이랑 결혼해줘서, 내가 사랑할 수 있게 해 줘서, 사랑해... 써니야...
마필주

표 부장

백도희

소현황후
강희야... (서강희: 힘들게 나왔는데 미안해) 강희야! 살려줘... 강희ㅇ...
이혁 황제에게 경회루 연못에 밀쳐진 뒤, 서강희에게 구해 달라고 하지만 서강희는 소현황후가 못 나오게 팔을 꺾은 뒤 머리를 눌러 익사시킨다.
홈타운
이경진
저희집 화장실에 누가 있는 것 같아요 (경관1 : 뭐라고 어디에 누가 있다고?)화장실 욕조에 며칠전부터 (만취한 사내 : 아 내가 시켰다니깐~ 경찰 아저씨는~) (경관2 : 학생 일단 여기에서 이것부터 작성할래) (경관1 : 아니 집에 누구 계시나? 아니요 근데 좀있으면 엄마 퇴근할 거예요 (경관1 : 아니 그럼 어머니를 모셔오지) 엄마는 엄마는 없대요 (경관1 : 아니 뭐가) 엄마는 그 여자가 없대요 (경관1 : 아니 그게 무슨 소린고? 방금 전 까진 누가 있다메 여자였나?)엄마는 없다고 그래서 제가 온 거예요 아저씨들이랑 같이 가서 보고 싶어서요 (경관1 : 아니 그게 무슨 소린고?) (전화벨소리 : 뚜루루루루) (경관1 : (경진에게)니 괘안나?) (경관2 : (전화를 받으면서)뭐 네? 저 말 했다고요 아니 비가 이리오는데 솔직하게 시켰다고 파출소에다가 통닭을 배달해오면 우메합니까!?) (경관1 : (경진에게)이것 좀 쓰고있어라 다른 전화를 집어들면서 예 여보세요 어디시라고요 영원톨게이트직전이요 예 아 저희는 네 네 지원가능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 죽기 전 파출소안에서 경관들과 나눈 마지막 대화이다. 그러나 이에 다른 신고전화에 경관들이 귀기울인 사이에 파출소 밖을 나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엄마 엄마 (두려움을 느끼고 부엌에서 식칼을 집어들려는 순간) 경진의 모친 왔나 비오는데 어딜 갔었노) 엄마가 화장실에 물받아놨나? 경진의 모친 어 맞다 왜 물받아놓으면 어떡하노 내가 저번에 말했다아이가?! 경진의 모친 뭐라카노 엄만 피곤하다 엄만 목욕해야 된다 그여자 있으면 어떡할거냐고 가시나가 있긴 뭐가 있노? 그럼 네는 들어가지마 또 저번처럼 불끄지말고) 식칼을 집어들고 욕실안에 들어가자 악
집에 들어왔을 때 두려움을 느낀나머지 식칼을 집어들려는 순간 모친의 목소리를 듣고 물이 흐르는 소리때문에 물받아놨냐며 모친과 따지는 마지막 대화이다. 이 대화를 끝낸 다음 다시 식칼을 집어들고 욕실안에 들어가려는 순간 환영에 사로잡혀 실종되고 나중에 시신으로 발견된다.
아빠 안녕 벌써 여덟 번째 테이프네 내는 오히려 이제 아빠한테 이 얘기를 들려줄수 있어서 좋다 같이 음악도 듣고 그리고 비밀이야기도 할수 있고 아빠 있다 아이가 그래서 말인데 내가 비밀하나 알려 줄까 내가 전에 말한 조재영알제 중국집딸 지난번에 전학왔다고 했다아이가 근데 걔에 대한 진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아빠 놀래지마레이 아빠 있다아이가 갸가 조경호딸이래 사주역 가스테러범 조경호 있잖아 아빠 놀랬제 진짜 말도 안돼제 살인마 딸이랑 같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단다 아빠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경찰서의 취조실안에서 이경진의 부친이 최형인에게 건네준 카세트테이프안에 녹음된 이경진이 마지막으로 남겨둔 목소리의 내용이다.
이경진의 모친
이경진 네 뭐하노 욕실문을 열려는 순간 욕실 뭐하는데 미친나? 문열어봐라 바쁘다니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뭐라고 야가 뭐라카노 문좀 열어봐라 빨리 (전화벨소리 : 뚜루루루루) 어엇 아악 (전화벨소리 : 뚜루루루루)
살해당하기 전 딸 경진이 욕실에서 아직 안나오자 이에 욕실문을 열려고 했으나 문이 잠겨서 하는 마지막 대사이다. 이후 환영에 시달린 경진의 손에 이끌려 살해당하고 만다.
이영덕
(임인관 : 이사부님) 아이고 오셨습니까?! (임인관 : 저희가 좀 늦었습니다) 네 저 마 그럴 리가 없지도 생각하면서도 좀 마음이 쓸쓸해졌습니다요 (임인관 :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이사부님가시는 길에 전달하실 물건이 있어가 준비한다꼬) 그렇습니까? 뭔데예? 나가서 보시자고요 (바로 그순간 임인관의 부하두명에게 강제로 비닐봉지에 뒤집어쓰고)읍읍읍읍읍 (임인관 : 아닙니다 금방이면 됩니다 그리고 사부님 부디 이르바나에 도달하길 바랍니더)
끝내 밀항을 시도하려다가 자신을 찾아온 임인관과 그의 부하들에게 강제로 가스를 흡입해 질식사로 사망한다.
강용탁
전부 거짓말이었다.... 평생 널원망하면서 지냈다는 거... 사실 네가 이 동네에 다시 돌아온단 얘기를 듣고 언젠가는 네를 우연이라도 볼수 있다는 생각에 내마음이 다 설레더라...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아쉽다 정현아... 아씨 빨리 이말해보고... (조정현 : 이러지마 용탁아 제발 부탁이야) 그래도 괘안타 이제 내는 후회가 없다 네 내알지
결국 조정현에게 이말을 남긴채 스스로 불 속으로 들어가 사망했다.
정민재
최대사님... 접니다... 예 전부 정리됐습니다... 엄마는 편히 주무시고 계십니까?... 병실에 두고가 괜찮을라까 걱정했는데... (예 편안하이 주무시고 계십니다)... 다행이네요... (사모님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사모님말씀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조정현 : 민제야 민제야 문좀열어줘 민제야)... 예 대사님 엄마를 새로운 미래로 가게 도와주세요... (조정현 : 민제야 민제야 민제야 내말좀 들어봐 민제야)... 정현아 내는 인자 너무지쳤다... (조정현 : 민제야 안돼)... 미안하다 엄마 (조정현 : 민...)
조정현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결국 권총으로 자살한다.
임세윤
당신에게 짧은 편지를 남깁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많은 시간들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우리는 그시간들을 좀더 소중히 여겼어야 했어요
서로를 바라보고 추억하고 그리고 더사랑했어야 했어요
세상에는 돌이킬수 없는 일도 있는 것 같아요
변명 같은 걸로 절대 덮을 수 없는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져야하는 그런 일들 말이에요
그리고 나는 더 이상 피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그러니 부디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길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요
우리 아이 구루님은 유산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거짓말을 했고 일본으로 도망쳤죠
그러지 않으면 우리아이를 잃을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모든게 내계획대로 되지 않았어요
아무리 멀리 도망쳐 숨어봐도 조경호 그사람에게 벗어날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아이를 지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택하기로 했어요
그것이 설령 당신이 동의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할지라도요
그 아이는 지금 조경호 그 사람과 함께 있습니다.
부디 우리딸을 잘 부탁해요 그리고 여보 고마웠어요 난 후회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가 꼭 하고 싶었습니다.
죽은 임세윤이 마지막으로 남편인 최형인에게 남긴 유서의 내용이다 이 내용을 읽은 최형인은 크게 오열하면서 이성을 잃고 말았다.
조경호
최형인 씨 잠깐만요 지금 나를 쏘면 내 얘기를 끝까지 들을 수 없겠죠 다 듣고 결정해요 그래도 늦지 않아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그 애는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자기 아버지라는 사실을 그런데 왜 왜 당신한테 그 얘기를 안 꺼냈을 것 같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난날 당신에게 하나의 씨앗을 심어 놨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뒤 스스로 죽게하라 당신도 알겠죠 그간의 동네에서 벌어진 일들을 떠올려봐야 실험은 성공적이었어요 무슨 말인지 알아요? (최형인 : 아니) 당신이 이제 시간이 없다고 정해야 된다고 지금 당신 딸을 죽이러 바로 가든가 아니면 그전에 스스로 이 자리에서 죽든가 어떻게 하실래요 하지만 내가 준비한게 있어요 사실 어찌보면 당신에게 유일한 흐;망이 될수 있는 선택지이죠 나는 조재영이 당신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금 이 순간의 기억을 제가 지금 당장 지워드릴수 있습니다. (최형인 : 으아아아악 으아악) 음 시작된것같네요 어어어어억 자 최형인 씨 이젠 시간이 없어요 당신이 개미들한테 먹히면 아무것도 되돌리지 못합니다 그냥 한마디만 하면 돼요 기억지워달라고 이 한마디면 돼요 그렇지 않으면 나는 지금 당장 전화를 걸어 조세영 이곳으로 대려오라고 말할거예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당신 손으로 그아이를 죽이고 말겠지 그리고 당신도 비참하게 죽고 빨리결정해요 더 시간없어요 이에 최형인이 자기권총을 머리에 겨누다가 말자 결정한거예요? 내가 기억지워줄까요? 흠 자 그러면 당신입으로 직접 말학세요 기억지워달라 그래서 이렇게 벗어나게 해달라 당신도 하나 다를게 없어요 그쵸 자 빨리 끝내죠 당신은 모든 걸 잃고 난 미래의 끝으로 가고 말하세요 빨리 (최형인 : 조재영 그아이가 내 딸이라는 사실을 그 사실을 안 지금의 이순간의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아) (자신에게 권총을 쏘자)하악 하악 하악 지금 이게 뭐하는 거예요 대단하시네 아니면 이해를 못한 건가 당신 지금 나를 쏘면 절대 그 환각에서 못벗어나요 그리고 언젠가 당신 딸 당신스스로 죽이고 절대 절대로 잊고싶지 않아 딸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대단해 그아일 죽이기 전에 당신스스로 죽을수 없어 평생을 그 지옥속에서 혼자 살아야되지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뭔지알어? 당신은 날 절대 못 죽인다는 거 내 미래의 끝이 그게 아니거든 날 죽일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야 이제 진짜로 끝냅시다 당신은 모든 걸 잃고 난 미래의 끝으로 가고 당신은 평생 내 개미로 살고 그게 끝입니다 (최형인 : 나는 조경호네가 고맙다 날 깨닫게 해줘서 나는 매일 죽겠다(그리고나서 조경호에게 총탄 세발을 쏜다) (전화기에 대고)여보세요 여기 상로동 36-11번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상남도 지방 경찰청 기수대 최형인경위입니다. 용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으니 최대한 빨리좀 와주십시오)
자신에게 총구를 겨눈 최형인에게 오히려 자신을 쏠수 없으며 조재영이 자기딸인 걸 안 최형인에게 기억을 지울수 있다고 말하나 오히려 거부한 최형인이 쏜 총탄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최형인은 스스로 체포당하는 것을 택하여 경찰에게 자신을 신고한다.
임인관
네 어찌아직 살아있는 기가 (조정현 : 괜찮아?) (조재영 : 으응) (바로그때 과거일을 회상하면서) 이게 뭔데 내 어어어 와이러는 건데 하악 하악하악하악 헤 헤헤 헤 헤 하하하하하핫 하악하악하악 (조정현과 조재영에게)너것들이 이런다고 내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나? 으잉 그러고서는 (죽은 임세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하악 하악 아니돼 내가 아이된다 세 세윤이 내가 아이된다 세윤이 아이된다 아이된다 내가 아이된다
겨우 살아남은 정현과 재영을 향해 어찌 살아있냐며 정신나간듯이 웃은 다음 자신의 라이터로 건물안에 불을 붙여 없애려고자 한다. 그러나 건물안의 불길속에서 죽은 딸의 환영을 보자 정신나가듯이 시달리면서 중얼거리다가 그만 창문을 깨고 건물에 추락사로 사망한다.
정영섭
(용탁의 부하 : 행님 깽값 받으러왔다) 깽값? 형님? 무슨소릴 하는 거야? (용탁의 부하 : 동창이라 카던데 행님이) 동창?! 하하하하 강용탁 (용탁의 부하 : 네 맞네 우리 행님 죽인 새끼) (용탁의 부하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자)총치워라 이새끼야 어딜 감히 나는 구루님의 유일한 계승자이자 진정한 후계자.....
몰래 잠입한 다음에 권총으로 교인들을 모조리 사살한 용탁의 부하가 복수심으로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자 하는 말이다. 이에 총을 치우라며 자신이 유일한 계승자이자 진정한 후계자라고 떠들으려다가 결국 용탁의 부하에게 살해당한다.


2.15. A~Z[편집]


작품
인물
유언
SKY캐슬
송연두
선생님, 도와주세요.. 저.. 살고싶어요...
김혜나
아.....빠......
D.P.
조석봉
"준호야...나 이제 봉디쌤 못하겠지...?" "뭐라도 바꾸려면...뭐라도 해야지...."

[1] 강토의 아명[2] 지청신의 외형을 하고있지만, 지청신 본인은 아니다. 지청신 머리에 있는 흉터가 없기 때문.[3] 황필광의 외형을 하고 있는 악귀이다.[4] 그러나 유비가 최후의 승자가 되면서 부활했다.[5] 전부 일본어로 말한다.[6] 듣는 이를 낮추어 부르는 말. 자신과 비슷한 상대이면서도 ‘너’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 적절하게 쓸 수 있는 말이 바로 ‘이녁’이다. 연인이나 부부 간에 쓰기에 적합한 말이다.[7] 이순신의 3남. 이순신이 가장 총애한 아들이다.[8] 존경합니다, 천황 폐하. 이 미와 경부, 조국을 위해 옥쇄를 선택하였나이다. 마지막 충성을 받아주십시오. 천황 폐하 만세!! 대일본제국 만세!! 천황 폐하 만세!![9] 편지에 적혀 있었다.[10] 유언(遺言)이 아닌 유서(遺書)다.[11] 그 후, 한미녀와 함께 떨어져서 사망한다.[12] 사실 진짜 유언은 이 쪽이다. "자네 운도 이제 다했나 보군. 정말 아직도 사람을 믿나? 어릴 땐 말이야 친구들이랑 뭘 하고 놀아도 재밌었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느끼고 싶었어. 관중석에 앉아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그 기분을 말이야. 자네를 왜 살려 줬냐고 물었지? 재밌었거든. 자네랑 같이 노는 게 자네 덕에 기억도 나지 않던 오래 전 일들이 떠올랐어. 그렇게 재미있었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13] 사후 영혼이 자기 시체를 바라보면서 한 말이다.[14] 참수되기 전 이방원에게 한 말. 그 후에도 망령으로 나타나 이방원을 끊임없이 괴롭힌다.[15] 범교를 찾아온 도선에게 삼한의 주인이 누구인지 물었으나 궁예가 삼한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나서 충격을 먹고 열반에 든다. 그리고 해설에서도 궁예의 아버지인 경문왕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나 그의 선택이 결국은 신라가 무너지는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편한 임종을 맞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16] 후자는 철퇴에 한 번 맞은 후 죽기 직전에 한 번 더 말한 것이다. 이후 극중에선 환영으로 나타나 저 유언을 계속 궁예에게 반복.[17] 하지만 궁예는 듣지도 않고, 대역죄는 용서할 수 없다며 법봉으로 죽이라 명한다.[18] 자결하기 전 연화에게 남긴 유서. 이후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살했다.[19] 그러나 미쳐버린 궁예는 연화의 간곡한 외침을 무시했고, 결국 막내아들만 살고 위의 두 형은 다 죽는다.[20] 대본상 이 대사는 신덕이 유언으로 남기도록 되어 있었으나, 신덕 역의 임병기배우가 촬영 도중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어 해당 장면을 소화할 수 없게 되어 파달이 이 대사까지 같이 맡게 되었다.[21] 사실 일반 보병들도 출정식 때 유서쓰는 행사를 하긴 한다.주호민만화 시즌2에서도 드러난다. 그 유서를 집에 보내는 건 줄 알고집에 진짜 보냈다! 이후 터덜터덜 걷는 모습을 보아하니 완전군장을 싸고 혼자 행군했다...나중에 그 이등병의 말이 압권. "집에서 전화왔답니다. 전쟁난 거 맞냐고."[22] 이 말을 한 직후 때려죽이려 하나 바로 윤태주가 붙잡아서 짓눌러버렸고 그렇게 몸싸움을 시도하나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그렇게 팔이 꺾여 부러지자마자 두 번이나 맞고 나서 추락사한다.[23] 다만 이 말을 할 당시에 본인이 죽을 것이라는 걸 아직은 모르는 상태였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건 이날 이후로 해외로 도피할 예정이었기 때문.[24] 당시 앞에 있던 건 오윤희였으나, 나애교라는 인물의 존재를 알고 교류했던 사람은 주단태를 제외하면 심수련뿐이었고 실제로 심수련이 로비에서 나애교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었기에 생전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도망치라고 소리지르겠다'는 말을 지킨 것이다.[25] 생전 당시 나눈 대화에서는 "설아와 나애교와 윤희와 하 박사님의 원수를 되갚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서 힘들지 않다."고 말하긴 했으나, 주적이었던 주단태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도 속이 후련하긴 커녕 오히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많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였고, 이미 자신의 복수극에 휘말려서 억울한 희생을 당하고 만 나애교오윤희도 모자라 하윤철까지 그녀의 또 다른 주적인 천서진한테 죽어 버린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가족인 주석훈, 주석경강마리 일가, 로건 리를 필두로 한 심수련 사단 소속의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더라도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견디지 못하고 3년 동안의 복수의 마무리로써 이런 선택을 한 것이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81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1;"
, 1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81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1;"
, 1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04:42:28에 나무위키 유언/한국 창작물/드라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