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버전이 더 최근에 편집되었을 수 있습니다. > 덤프판 보기
비파
최근 편집일시 : (♥ 1)
1. 琵琶[편집]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기원한 동아시아 전통 현악기.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전해진 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
비파라는 이름은 원래 서역말로 된 이름을 음차한 것인데 중국의 『석명』이라는 책에서는 '현을 밖으로 내어 타는 것을 琵라고 하고, 안으로 들여 타면 琶라고 하므로 비파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중국어로는 피파(pí‧pá, 琵琶), 일본어로는 비와(びわ, 琵琶), 베트남어로는 단띠바(Đàn tỳ bà, 彈琵琶)라고 발음한다.
1.1. 한국 비파[편집]
한국 비파는 크게 향비파와 당비파 두 가지가 있다.
삼국 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온 '비파(당비파)', 기존에 전래된 비파를 참고하여 자체적으로 만든 '향비파',[1] 그리고 후당을 거쳐 들어온 '후당비파' 세 가지가 있었는데 고려 시대 부터 후당비파는 당비파로 통합되었다.
『삼국사기』 <악지> 편 기록을 보면 통일신라시대 당비파를 '비파'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덧붙혀 삼국사기의 '비파'는 오직 4현으로 되어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볼 때 향비파는 이에 해당되지 않음을 추측할 수 있다. 당비파란 명칭 자체가 신라의 향비파와 구분하기 위해 당시 중국 왕조였던 당나라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물론 당비파도 오랜 세월이 흐르며 한국화되어 우리 전통악기로 구분된다.
조선 시대 때는 거문고처럼 술대를 연주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고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연구, 개량과 함께 위 영상처럼 손가락 깍지를 사용하기도 한다.[2]
1.2. 중국 비파[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한국인 중국 비파 연주자 박장원에 대한 서술 존치"(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 중국 비파를 기준으로 제일 윗부분 머리장식을 '두화', 줄감개를 '축', 프렛 중 윗부분 여섯 개를 '상', 아랫부분을 '품'이라고 한다. 조율할 때는 안쪽 줄부터 '라-레-미-높은 라'로 한다. 손톱에 가조각을 끼고 연주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 비파 연주자로는 박장원이 있다. 사단법인 한중예술협회 단원이며 현재는 거리 공연자로 활동 중이다. 2021년부터 중국 비파보다는 향비파 위주의 연주 활동을 하고있다.#
주결경이 중국 비파 특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뷔 초기에는 방송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가끔 보여주었다.
1.2.1. 내몽골 비파[편집]
링크[3]
내몽골도 중국의 영향으로 비파를 연주하며 전체적으로 중국 비파와 거의 비슷하다. 반대로 독립국 몽골에서는 잘 연주하지 않는다.
1.3. 일본 비파[편집]
자세한 내용은 비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베트남 비파[편집]
베트남어로는 단띠바(Đàn tỳ bà, 彈琵琶)라고 한다.
네 줄로 되어 있으며 베트남식 아악인 냐냑(Nhã nhạc, 雅樂)에서 중요한 악기로 사용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베트남 출신 가수 원민안(Nguyễn Minh Anh)의 연주. 참고로 원민안은 베트남 전통악기인 떠릉 연주자이기도 하다.
1.5. 비파를 연주하는 캐릭터[편집]
-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정경원
- 채운국 이야기 - 홍소가
- 옹정황제의 여인 - 제월빈, 순원황후
- 여의전 - 백예희, 고희월
- 동방 프로젝트 - 츠쿠모 벤벤[비와]
- 수호전, 금병매 - 반금련
- 광개토태왕(게임) - 설린
- 천지해 - 노을
- 새벽의 연화 - 재하
- 역천 - 세희
- 귀멸의 칼날 - 나키메[비와]
- 로스트아크 - 무도가 계열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백련 드래곤 쿠키
2. 枇杷[편집]
비파나무의 열매.
중국 원산으로, 이 열매와 잎의 모양이 위의 악기의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비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악기 이름이 먼저 붙었는지 열매 이름이 먼저 붙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잎은 비파차로 사용한다.
10월 말~12월경인 겨울에 꽃이 피며 다음해 여름에 열매가 열린다. 노란 귤색의 열매는 맛이 기본적으로 새콤하나 여느 과일이 그렇듯 제철인 여름에 잘 익은 비파열매는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매우 달며 향이 좋다.[4] 하지만 아열대 과일이라 재배조건이 남부 일부로 한정되어 한국에서는 매우 희소한 과일이라, 주로 약용으로 종자나 잎을 사용할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설사나 구토, 헛구역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잎과 열매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종자도 견과류로 볶아먹기도 한다.
노란 과육 안에는 커다랗고 단단한 씨앗이 있어서 껍질만 벗기고서 쥐처럼 앞니로 갉아먹어야 한다. 이때문에 점잖은 예절을 강조하는 다도 문화가 활성화 된 일본의 다도회에서조차 비파 열매는 두 손에 과즙범벅이 되고 갉아먹어야 하는 행위로 기피되는 과일 중 하나다.[5]
제주도에서는 가로수같이 흔한 나무였지만 마을의 개발 등으로 인해 보기 힘들어졌다.
부산 부경대학교 미래관 뒤편, 창원여자고등학교, 진해세화여고 ,목포마리아회고 등 각종 남부 지역 학교에 심어져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열매를 따서 껍질까서 바로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남 목포시의 시목으로 지정되었고 목포 아파트 단지 안에 많이 있는 나무 중 하나다.
일본의 동요이자 자장가인 요람의 노래(ゆりかごのうた)에서는 요람 위에 모빌처럼 열매가 달려있다. 링크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본모과 또는 모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과와는 다른 식물이다. 기사
3. 열대어[편집]
자세한 내용은 비파(어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비파(포켓몬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21:50:48에 나무위키 비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고구려, 신라에서는 독특한 5현 비파를 만들기도 했다. 정창원 비파 참고.[2] 이미 조선시대 초기에도 손가락에 가조각을 끼우고 연주했다는 기록이 있다.[3] 중국에서는 '夢古'라고 하면 대부분 내몽골을 의미하며, 독립국 몽골을 표기할 때는 '夢古國'이라고 따로 표기한다.[비와] A B 정확하게는 일본식 비파인 비와이다.[4] 식감은 살구와 단감의 중간 형태이며 맛 또한 감과 살구를 7:3정도로 섞어 놓은 듯한 맛이다.[5] 맛의 달인에서도 비파를 손에 들고 갉아먹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치욕을 느껴 조상이 자결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도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