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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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전 새누리당 대표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 친박 중에서도 진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이었으며 이후 19대(곡성군·순천시 재보궐선거)[6] 및 20대(순천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친박계로 일명 박근혜의 복심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당대표를 사퇴하고 2017년 1월 16일 새누리당을 탈당하였다. 2022년 2월 9일 약 5년 만에 복당하여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이다.[7]
한때는 새누리당의 대표이자 김부겸, 홍의락, 정운천과 함께[8]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 중 하나였으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산화해 버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무려 재선을 한 후 새누리당 대표까지 맡은 이력으로 인해 진영을 막론하고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곤 하는 인물이다.
2022년 2월 9일에 국민의힘에 복당하였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여 국민의힘 소속 후보군들과의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전라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었다. 선거 결과 지역 평판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 김영록 전남지사를 상대로 기준치 15%를 훌쩍 넘는 18.81%[9] 를 득표하여 선거비용 전액 보전을 받기도 했고, 본인의 전 지역구였던 곡성군, 순천시에선 각각 득표율 40.97%, 31.98%라는 대기록을 세움으로써 호남에서의 이정현 입지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을 지역 출마가 점쳐지는 중이다.
2023년 7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 일생[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정현(정치인)/일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논란 및 비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정현(정치인)/논란 및 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에도 2G폰을 계속 쓰면서 휴대전화를 처음 개통했을 때의 018 번호를 그대로 유지해 왔다. 인맥 관리 차원에서 과거 번호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는데, 실제로 2G폰이 도청, 감청이나 해킹당할 위험이 낮아 정치인을 비롯한 국가 고위 공직자 또는 정보기관 직원들은 상당수가 아직도 2G폰을 쓴다. 그러다가 충성문자 사건 때문에 결국 전화번호를 바꿨다. 단, 기존에도 스마트폰을 쓰던 과거 기사 사진이 있었기 때문에 2G폰만 쭉 썼던 건 아니다. 사실 국회의원들은 바쁘고 연락하거나 올 곳이 많은 날이 자주 있는 여건상, 일반적으로 핸드폰과 전화번호를 여러 개 쓰는 경우가 꽤 있다.
- 박근혜 탄핵 소추 표결을 위해 국회로 입장할 때 장미꽃을 쿨하게 거절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그가 당대표가 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만 해도, 정계에선 인생의 승리자의 예시로 쓰일 만한 정치인으로 남을 뻔했다. 노력이란 개념을 초월한 도전정신도 그렇고,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호남 출신 당직자로서 영남 기반 보수정당의 대표까지 올라갔다는 점도 그렇고 고령층 중에선 이런 사태가 일어나자 그에 대해 인간적인 동정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그가 박근혜를 잘못 본 것인지, 아니면 그의 인생의 도전이 정말 큰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사심 가득한 야망이었던 건지는 진실은 저 너머에. 비주류[10] 로 시작하여 제대로 대우도 못 받고 빌빌대고 있는 그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박근혜였던지라 박근혜에게 충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국 오명을 벗을 수는 없다.[11] 이후 인터뷰에서, 만일 자신이 박근혜를 배신할 경우 전라도 사람이라 배신했다는 평가를 받을까봐 차마 박근혜를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제출한 법안이 공직인사 지역차별금지법. 이정현 개인으로서도 성과를 보지 않고 단지 개인의 지역 출신에 따른 차별에 한을 크게 품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많은 인물이라서 그렇지 차별을 금지하자는 해당 법의 취지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 선거 전략이 굉장히 집중적이었다. 유세를 하면 적어도 마을에서 몇시간씩 머물렀으며 잠도 사람들과 같이 자고 식사도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제공해 준 식사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먹으며 소통했다고 한다.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익명을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지지율이 9%, 즉 10%도 되지 않는 순천시 지역에서 스스로 무려 44.5%의 득표를 일궈낸 것은 오랫동안 노력해온 이정현 본인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지역의 지지가 맞다고 답변하였다. 도시와 시골의 선거 전략은 상당히 다른데 이정현은 시골 지역에서 어떻게 선거를 해야 할 지에 대한 전략에 대해 아주 제대로 이해했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후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해당 분석을 했다.
- 초기에 선거는 아주 어려웠는데 선거 명함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서 면전 앞에다가 뿌려버렸다고 한다.
- 보수당 소속이고 친박이지만,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12]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공수부대 앞에, 탱크 앞에 1만 명도 아니고 10만 명도 아니고 수십만명이 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불의에 대한 항거도 있었지만 인사에, 지역 발전에, 많은 것에 소외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사람들의 가슴속에 많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탱크도 무섭지 않게 (돼) 그 앞에 서는 비극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비판을 조금 받기는 했지만. 같은 당 소속이었던 김무성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13] 그리고 이정현의 고향이 전라남도인 데다가 고등학교를 광주광역시에서 다녔기 때문에 5.18을 인정하는 것이 이상한 이야기도 아니다.
- 지금도 적지 않은 수의 정치 관계자들 및 공무원들은 이정현 전 의원이 논란을 많이 야기한 것은 맞지만 지역을 위해 했던 노력만큼은 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본인 소속구뿐 아니라 주변 지역 예산 감축에 굉장히 민감했다고 한다. 때문에 당시 친이계와 고성이 자주 오갔는데, 이정현의 태도가 워낙 강경해서 친이계에서 본인 선거구와 인지도를 챙기려고 한다고 비아냥거리면서도 마지못해 물러났다고 한다. 아예 주변 지역 시장과 군수들도 예산에서 충돌이나 감축이 생길 경우 이정현을 찾아갔을 정도였다.
- 자신이 옛날에 복무했던 군부대를 방문했는데, 저녁에 정신교육 일환으로 강당에서 해당 장병들에게 연설을 했다. 이때 해당 장병들에게 "제가 와서 싫으셨던 분들은 솔직하게 손 들어봐요"라고 말했지만, 당연히 장병들은 손을 들었다간 엄청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해 그 누구도 손을 들 리가 없었다. 그러자 짜증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왜 이렇게 용기가 없어!"라고 장병들에게 일갈한 게 논란이 되었다.
- 자신이 소속된 정당에서는 험지로 배치되는 비주류 정치인임에도 순천시에서 초선도 아니고 무려 재선 의원을 지냈다. 소속 정당의 한계로 인해 전라남도지사 도전에는 실패[14] 했지만 높은 득표율을 얻어 여전히 죽지 않은 이름값을 보였다.
- 2020년, 서울특별시로의 무소속 출마를 내비쳤다. 주변 반응은 당선 안 될 거 같아 도망간다는 분위기. 실제로 전라남도지사 토론에서도 이 점이 지적되었다. 3% 남짓으로 낙선했는데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 여론조사에선 다른 후보에 한참 밀리긴 해도 15%를 훨씬 넘겼다.
- 목소리가 상당히 굵고 좋은 편이다.
- 어느 순간부터인지 탈모가 상당히 심해졌다.
- 천하람과 매우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다. 비록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랐긴 하지만 험지까지 와서 열심히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젊었을 때의 자신을 느낀 듯 하다. 실제로 자신이 오랫동안 쓰고 다니던 밀짚모자[16] 를 천하람에게 물려주었으며, 천하람에 대한 공천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려 한다면 자신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새 지도부에 경고하였다.#
- 딸이 흑인 남성과 결혼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과거 과테말라 출신 며느리를 맞이한 김종필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보디빌더 챔피언 출신의 건장한 체격의 회계학 전공 원어민 교사라고 한다. #
- 고향은 곡성군이지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나왔다. 순서대로 곡성, 순천, 광주, 서울.
5. 소속 정당[편집]
6. 선거 이력[편집]
7. 둘러보기[편집]
[1]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하여 출범[2] 음력 생일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양력으로는 10월 13일생이다.[3] 인근의 신전리에 성주 이씨 집성촌이 있다.[4] 문열공파 27세 ○현(鉉) 또는 ○석(錫) 항렬.[5]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장관급에 상응하여 부위원장은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6] 전임자 통합진보당 김선동 당선 무효.[7]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에 탈당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에 복당하여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5년을 거의 온전히 야인으로 지낸 셈이다.[8] 김부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의락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으로 둘 다 대구광역시에서 당선, 정운천은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당선되었다.[9] 2000년대 이후 역대 전라남도지사 선거 보수 정당 최고 득표율. 1995년 민주자유당 전석홍 후보에 이어 2번째다.[10] 호남 태생에, 스카이 졸업생도 아니고, 고시(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출신도 아닌 일반 당직자로 시작하였다. 영남, 고시, 스카이 출신이 주류를 차지하는 보수당에서는 완전히 비주류였다. 물론 이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무조건 주류인 것은 아니니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인데, 그 대표적 예시인 홍준표는 창녕군 태생+대구광역시에서의 학창 시절(영남), 고려대 법대 졸업(스카이), 사법시험 패스(고시)의 3박자를 갖췄지만 항상 당내에서 비주류와 독고다이를 자처하고 오로지 '홍준표' 자체의 이름값만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11] 그래서인지 아직도 순천시민과 곡성군민 중에는 이정현이 무소속으로 나오면 뽑겠다는 사람이 자주 보인다. 이익을 떠나 지금까지 순천과 곡성에 많은 돈을 이끌고 또 열심히 일을 한지라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시선이 많다.[12] 물론 보수당과 친박 정치인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5.18을 비하하는 건 아니었다.[13] 이는 김무성이 민추협, 상도동계 출신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배경이다.[14]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강한 반(反)국민의힘 지역이다.[15] 국회의원에게 운전 기사와 차량 유지비는 1대에 한해서 지원되지만 자가용 자체는 지급되지 않는다. 그래서 의정 활동의 편의를 위해 차가 필요했지만 그에게 돈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했다고 한다.[16] 해당 밀짚모자는 과거 이정현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순천과 곡성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할 때 사용하는 등, 이정현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이기도 하다. 이정현은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며 호남에서 2연속으로 당선된 보수정당 국회의원이 되었다.[17]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과 신설 합당.[18] 통합민주당과 신설 합당.[19]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탈당.[20] 2022년 2월 9일 복당.[21] 비례대표 당선인 마지막 번호.[22] 소선거구제 도입 후 광주광역시에 출마한 보수 정당 소속 후보들 중 모든 선거를 통틀어 현재까지 가장 높은 득표율.[23] 전임자 김선동 의원직 상실(총포법 위반).[24] 2017.1.16. 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