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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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
2. 생애[편집]
1947년, 경기도 인천부(現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9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사법연수원 10기) 대한민국 해군 군법무관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판사로 근무하였다. 학림 사건 당시 배석판사라서 논란이 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이회창 前 총리가 신한국당 선대위의장으로 내정되면서, "선대위 비서실장으로서 역할을 할 인물이니, 국회로 들어가야 합니다."라고 뜻을 밝혔고, 전국구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천년민주당 서한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에 청구인 측 변호사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사무총장,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운영위원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였다. 그리고 친박 정치인이 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3년 발의된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을 지지하면서 게임을 마약과 같다고 비난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같은 해 치러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에 선출되어 2014년까지 역임하였다. 2014년 제19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친이(비박)계인 정의화에 밀려 낙선하였다. 국회선진화법을 통과시킨 것 때문에 친박계 중진임에도 다소 미움을 샀다는 것이 중평이다.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는 법안이나 예산안을 단독 처리해서라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마련인데, 국회법 개정으로 여야 합의 없이는 의안 상정이 되지 못하는 구조가 되자 정부와 여당에서 큰 불만이 생겼다는 것. 국회의장이 된 정의화 의원은 국회선진화법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다만 정의화 의장의 경우 의장직 수행 과정에서는 직권상정을 자제하고, 단독 처리도 하지 않는 등 국회선진화법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찬가지로 정부 및 여당의 원성을 다소간 사고 있다.
당 대표 임기를 마친 뒤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역임했다. 국회의원으로 교육위원회에 오래 머물러보긴 했지만 실제 교육계 경험은 전혀 없는데 장관을 맡았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서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의 주역이다. 사실 황우여 본인은 국정 교과서에 소극적이었지만 당내 주류인 친박의 압박이 커지자 결국 굴복하여 역으로 국정화를 밀어붙인 것. SBS 취재수첩 심지어 같은 해에 본인이 밀어붙인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은 극도로 구시대적이고, 성에 대한 편견이 가득 차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연수구 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지역 여론이 좋지 않았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민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실망하는 여론이 컸다. 그래서 연수구를 떠나 서구 을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신동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신동근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시절부터 서구·강화군 을에 쭉 출마했는데, 그 동안 서구 검단 지역에서는 이기는데 강화군에서 지는 탓에 무려 네 번이나 낙선을 하다가 강화군이 떨어져 나가면서 당선되었다. 이후 미래통합당은 이 실수를 고치지 못하고 서구 을에 송파구 을에 출마했던 박종진을 전략공천해서 신동근이 인천 최다 득표율을 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김기춘·김장수·김관진·윤전추의 파기환송심의 변호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오랫동안 중앙정계와는 멀어져 있으면서 근황과 소식이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알려진 근황도 용인대 석좌교수를 하면서 고액연봉을 받았다는 소식이어서 빈축을 샀다.
2021년도 국민의힘/제1차 전당대회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오랜만에 정치계 공식활동에 모습을 드러내고, 2023년 11월 20일 하태경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했다.
3. 여담[편집]
신문의 대부분이 한자로 기록되던 시절에, 본인의 이름 黃祐呂가 한글로 황우여가 아닌 '황우려'로 기록된 적이 종종 있었다.[1] 그래서 그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재판까지 해가며 '황우여'로 정정하였다. (JTBC 썰전 18회 방송분 참조)
별명은 '어당팔'인데 어수룩해 보이지만 당수가 팔단 이라는 뜻이다.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외유내강형의 정치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지만, 나쁘게 해석하면 존재감없는 정치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썰전에서 스텔스 드립을 친 적도 있을 정도.
유명한 검도 애호가로, 명예 7단이다. 유력 정치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단증이라 검갤에서 업수이 여기는 시선도 있지만 2011년에 이미 공인 4단을 보유한 상태였다. 명예단증 수여 이전에도 관장이나 사범이 아닌 일반 수련자 중에서는 비교적 고단자 축에 속했던 셈.
과거 재일교포 이헌치 씨 간첩 조작사건 당시 2심 판사였다. 이를 취재하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이 황우여의 사무실을 방문하였으나[2] , 취재에 응하지 않았으며, 입장 표명도 없었다. 때문에 석동률 씨 간첩 조작사건 당시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내린 여상규와 함께 비판받았다.
그런데 방송 이후 SNS에 본인은 이헌치 씨 사건을 담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팩트체크가 필요한 부분.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로 "문재인은 깨끗, 안철수는 아동틱"이라고 보낸 바 있다. 2013년 한일우호연맹회장 있을 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각하라고 하여 야당에게 질타를 받았고 여당은 관례라 하여 친일논쟁이 일어났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시절인 2014년 11월 26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부산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비상샤워기의 레버를 뭔지 모른 채 잡아당겨 물벼락을 맞은 해프닝이 있었다. 위 사진은 그 직전의 모습이다. # 연구실에서 화학 약품이 몸에 묻어서 긴급하게 씻어내야 할 때 쓰는 샤워기인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걸 잡아당긴 것이다.[3]
황교안과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법조인 출신인 점[4] , 수도권 출신[5] 인 점, 창원 황씨인 점, 박근혜 정부 때 장관급 이상의 고위직을 역임한 친박으로 분류되는 점, 보수정당의 당대표를 지낸 점,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점 등등.
4. 선거 이력[편집]
5. 소속 정당[편집]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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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우여의 여(呂)는 함양 여씨의 한자와 같다. 그래서 이름으로 잘 안 쓰는 글자라 더욱 특이한 케이스.[2] 이때 매우 편안한 자세로 제작진을 맞이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3] 여담으로 목욕탕에 가도 저렇게 손잡이를 당겨서 샤워를 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가 있는 경우가 있다.[4] 황교안은 검사, 황우여는 판사.[5] 황교안은 서울 출신이며, 황우여는 인천 출신이다. 영남 출신이 확고한 주류인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에서는 나름 특이한 이력이다.[6] 6번의 선거 중 첫 낙선[7] 통합민주당과 신설 합당[8]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