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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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대한민국의 남성 정치인
- 남성 장관
- 대한민국의 남성 고위 공무원
- 1960년 출생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추계 추씨 둔암공파
- 달성군 출신 인물
- 계성고등학교(대구) 출신
-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출신/25회
- 고려대학교 출신
- 대한민국의 금융인
- 윤석열 정부/인사
- 이명박 정부/인사
- 박근혜 정부/인사
- 국민의 정부/인사
- 국무조정실장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기획재정부차관
- 여의도연구원 원장
- 공무원 출신 정치인
- 제20대 국회의원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 제21대 국회의원
- 제22대 국회의원
- 국민의힘 국회의원
- 국무총리 서리·직무대행
- 국민의힘 소속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다.
2. 약력[편집]
- 1973.2. 대구수창국민학교 졸업 (59회)
- 1976.2. 평리중학교 졸업 (4회)
- 1979.2. 대구 계성고등학교 졸업 (66회)
- 1981.12. 제2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 1983.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경영학 학사
- 1983.3. 총무처 사무관
- 1984.3. 환경청 계획조정국 사무관
- 1987.9.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사무관
- 1987.9.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물가총괄과 사무관
- 1989.7.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비서실 사무관
- 1990.7.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북방경제2과 사무관
- 1993.2.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제학 석사
- 1993.2.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사회개발계획과 사무관
-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경제홍보과 사무관
-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지역경제과 사무관
- 1995.5.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사무관
- 1996.2.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서기관
- 1998.1.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분과 서기관
- 1998.3.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민의 정부)
- 1998.5.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민의 정부)
- 1999.6.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 2002.7.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
- 2003.3.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 2005.10.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부이사관
- 2006.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참사관
- 2009.3.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이사관
- 2010.5. ~ 2011.9.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 관리관 (이명박 정부)
- 2011.9. ~ 2013.3. 제4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명박 정부 / 차관급)
- 2013.3. ~ 2014.7. 제6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근혜 정부)
- 2014.7. ~ 2016.1. 제2대 국무조정실장 (박근혜 정부 / 장관급)
- 2015.9. ~ 2016.1.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 2016.5. ~ 2020.5. 제20대 국회의원 (초선 / 대구 달성 / 새누리당)
- 2016.6. 새누리당 일자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2016.8. 새누리당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위원
- 2016.9.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회 위원
- 2016.9.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 2016.12. 새누리당 정책개발단 위원
- 2016.12. 새누리당 재창당혁신추진테스크포스 위원
- 2017.1. 새누리당 민생경제점검단 부단장
- 2017.2.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17.3.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기획단 정책본부 부본부장
- 2017.3. 제19대 여의도연구원 원장
- 2017.6. 자유한국당 민생AS센터 신성장분과위원장
- 2017.9.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
- 2018.1.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경제정책 분과위원장
- 2018.1. 자유한국당 가상화폐대책TF 위원장
- 2018.12. 자유한국당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 2018.12. 자유한국당 소득주도성장 폐기 및 경제 활력 되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
- 2019.3. 자유한국당 사무처 전략기획부총장
- 2019.3. 자유한국당 文정권 경제실정백서특별위원회 위원
- 2019.6. 자유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위원
- 2019.7.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 2019.9.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 2019.11. 자유한국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획단 간사
- 2020.2. 미래통합당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 2020.5.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20.5. ~ 제21대 국회의원 (재선 / 대구 달성 / 미래통합당)
- '2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간사
-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 조세소위원회 위원
- 2021.8. 전반기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
- 2020.9.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20.9.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 2020.11.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약개발단 기획조정단 부단장
- 2021.5. ~ 2022.5.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2021.7. ~ 2022.5.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 2021.12.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원내대책단장, 정책조정본부장
- 2022.3. ~ 5.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 인수위원
- 2022.5. ~ 2023.12. 제6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석열 정부)
- 2024.5. ~ 국민의힘 원내대표
- 2024.5. ~ 제22대 국회의원 (3선 / 대구 달성 / 국민의힘)
3. 생애[편집]
1960년 7월 29일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에서 아버지 추교석(秋敎奭, 1922. 7. 28 ~ ?)과 어머니 하빈 이씨 이향희(李香希, 1928. 10. 30 ~ ?)[5] 사이의 3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대구수창국민학교와 평리중학교, 계성고등학교(66회 / 1979년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학과(1983년 졸업)를 졸업했다. 공직 입문 후 미국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 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3.1. 공무원 시절[편집]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1983년 총무처 수습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환경청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1987년에 당시 실세 중 실세 부서였던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에 전입했다. 이외에도 물가정책국, 대외경제조정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3년에 오리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 2월, 공직 입문 13년 만에[6] 서기관으로 승진해 재정경제원 종합정책국에서 근무하다가 1998년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되었으며, 인수위 파견 인사들이 으레 그렇듯 청와대에 입성했다. 잠시 경제수석비서관실에서 일하다가 정책기획수석실로 자리를 옮겼으며, 1년 남짓 근무하다가 1999년 세계은행에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로 파견되었다.[7]
2002년 재정경제부로 복귀해 공직 입문 19년 만에 과장이 되었으며,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이 때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였다. 2006년엔 주 OECD 대표부로 파견을 갔으며, 2009년에 귀국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대통령실(현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임명되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후속 수습 대책을 지휘했다. 2011년엔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하였다.
2014년 7월, 장관급인 제2대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다.[8] 정홍원, 이완구, 황교안으로 이어지는 박근혜 정부의 모든 국무총리들을 보좌했다.[9] 2016년 1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33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사퇴했다.
3.2. 제20대·제21대 국회의원[편집]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국회의원 이종진 대신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다.[10] 그리하여 친박 계보로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구성재 후보[11] 를 꺾고 당선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의 찬반 여부를 묻는 지역 언론의 설문조사에서도 탄핵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명하였으며 태극기 집회에 참석을 했던 것으로 보아 친박 인사로 분류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12]
2017년 3월 27일, 여의도연구원의 19대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김대식 동서대학교 교수가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자동으로 사임하게 되었다.
계파와는 무관하게 정책통, 실력이 있는 국회의원으로 평가받는다. 경제정책과 금융정책 양쪽을 모두 섭렵한 경제통으로 꼽히는 의원이다. 덕분에 초선 의원 시절부터 제20대 국회 첫해부터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었으며 일자리특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이듬해에는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13]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2018년 8월 기준 법안 처리율 또한 83%로, 국회의원 평균의 20%를 4배 이상 앞서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의원 활동을 하면서 규제프리 3법[14] , 국가재정법 개정안[15] , 법인세법 개정안[16] , 최저임금법 개정안[17] , 근로기준법 3법[18] , 조세특례제한법[19] 등을 대표발의했다. #
2019년 3월 4일 자유한국당 전략기획부총장(제1사무부총장)에 임명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추진하자, 추 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축소 없이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로 하였다. 추 의원은 "근로소득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증세를 추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서민경제를 망쳐 놓은 것도 모자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년 20조 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초과세수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더 거두려는 것은 사실상 증세를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968만명(2조 4000억원) 중 서민·중산층[20] 비중은 91.5%(1조 7000억원)이며, 더군다나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모바일 페이 등 사용 즉시 계좌에서 인출되는 지불 방식과 달리, 신용카드는 서민·중산층이 고액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할부 등의 방식으로 많이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추 의원은 지적했다. #
21대 총선에서도 대구 달성군에 공천을 받았고, 선거에서도 당연히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제'와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으로 내세운 김종인 비대위원회 출범 이후, 당내 경제통으로서 송언석과 함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언급되었다. # 다만 결국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송언석이 되었다.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45% 이하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3% 이하로 유지하는 재정준칙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쟁·재난·대량실업 등의 이유로 국가채무비율이 45%를 초과할 경우 초과세수와 지출불용액을 국가채무상환에 우선 지출하도록 했으며, 2년마다 8대 사회보험의 장기재정추계와 국가재정 장기전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채무비율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을 담았다.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재정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국가채무가 급속도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할 기준 자체가 없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IMF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독일·스웨덴 등 선진국 29개국을 비롯해 총 85개국이 재정준칙을 도입하여 과도한 정부의 재정남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0년 7월 3일, 문재인 정부의 3차 추경안과 관련해 류성걸·송언석 의원[21] 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나라의 재정과 예산을 다뤘던 사람들로서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3차 추경 심의과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사업 상당수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사업 목적도 불분명한 것들로 가득하다"며 "그러나 추경 예산에 대한 심사 과정은 너무나도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
2020년 9월 7일 차등의결권과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외국 투기자본에 의한 국내 기업의 경영권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
2020년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관세사 시험 유출 학원이 간판 교체 후 사실상 영업을 지속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세청을 당황하게 했으며, O2O[22] 플랫폼 입점업체의 먹튀 사태를 지적하고 국세청으로부터 대안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의 대주주 요건 완화 방침을 법 제정으로 막아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 인해 콘텐츠와 전달력, 균형감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질의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로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추가에 기여하고 구지 LNG발전소 문제에 관련해서도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구 관리에도 나름 신경쓰고 있다.
2021년 11월 29일, 가상자산 비과세 한도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논의하였으나 추경호 의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2022년 1월 3일, 윤석열 후보 선대위를 둘러싼 내홍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사퇴했다.
2022년 1월 6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사퇴론을 주장했다. 사퇴에 대해서는 재신임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을 참조할 것.
2022년 3월 18일,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동시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간사로 선임되었다.
2022년 4월 6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2022년 5월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론스타 게이트 개입 논란,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공약 파기 논란, 종합부동산세 폐지 여부 등에 대하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고, 그 외 물가 안정 등 민생 분야에 대하여서도 질문을 받았다. #
2022년 5월 3일,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하여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 중에서는 2번째이다. #
3.3.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편집]
2022년 5월 10일 공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23] 을 받아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7개 부처 후보자에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임기가 시작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날인 5월 10일, 취임 축하 만찬에 불참하고 기획재정부 간부들과 도시락 회의를 열었다. 신임 국무위원들이 만찬 참석 대상이지만, 경제상황 점검이 우선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실제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高)에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동시 적자에 빠지는 '쌍둥이 적자' 우려까지 나오면서 '퍼펙트 스톰'(총체적 복합 위기)이 닥칠 수 있는 상황이라서다. #
다음날인 5월 11일 취임식에서는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밖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국 긴축 전환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안으로는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는 물가 안정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거시 경제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에서 한덕수 후보자의 국무총리 임명에 반대하면서 인준안 표결 일정을 잡지 않은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5월 12일에 퇴임하면서, 후임 국무총리가 취임할 때까지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24] 정부조직법상 국무총리는 장관의 임명제청권을 갖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일부 장관 임명이 지연된 상태인지라 직무대행을 맡으며 장관 임명제청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로 2022년 5월 20일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명되면서 직무대행 기간이 끝났다.
5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9조 4000억원 규모[25] 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초과세수[26] 와 지출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추가 국채발행 없이 재정지출을 하기로 했다.[27] 추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이전지출은 통상적인 정부지출에 비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약하다"고 설명했다. #
추경호 취임 이후, 기재부 내부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기재부 1급 간부들이 대거 외청장 자리를 꿰차면서 오랜만에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였고, 업무 효율을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서를 줄인 것도 호평이 쏟아졌다. 다만 행시 기수 파괴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
6월 5일,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를 찾아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추 장관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 곡물 생산국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국제 곡물가 급등이 국내로 빠르게 전이되는 가운데 가뭄 피해가 더해지면서 일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활물가도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도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수급관리, 식량 자급기반 확충, 생산·유통비용 절감 등 물가·민생안정 관련 대응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2월 4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장관,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이정식 노동부장관, 이창양 산업부장관 등 다른 관계부처 장관들과 모여 합동브리핑을 통해 대책을 발표했다. ▲ 운송 거부 화물차주는 유가보조금 지급 1년 제한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1년간 제외 ▲ 운송방해 행위 시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소 및 2년 내 재취득 제한 ▲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화물연대 집행부는 전원 사법처리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외에도 물류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확보 계획도 발표되었다. 다만 유가보조금 지급 제한과 종사자격 취소 및 2년 내 재취득 제한의 경우는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
2023년 1월 12일, 외신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 정책은 '빚내서 집 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시장적이고 재산권의 과도한 침해로 이런 이런 부분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나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이 일어나지 않게 DSR 규제는 변함없이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본시장·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 2024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 새벽 2시 연장[28] ▲외국인 투자자 의무등록제 폐지 ▲ 통합계좌 활성화 방안 마련 ▲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 배당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선진화 대책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MSCI 선진지수 편입 및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
1월 31일, 방한 중인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와 만났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재정·통화 정책 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금융·외환 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 적정한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민간중심 수출·투자 활성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노동·연금·교육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도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
8월 28일, 연례협의차 방한한 S&P 협의단을 접견하였다. 추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 중인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이 내일(29일) 발표될 2024년 예산안에도 적극 반영돼 있다"며 "재정준칙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S&P 측은 한국의 정책대응 방향에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대응 조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
12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했다. 기재부 청사 로비에는 200여명의 기재부 직원들이 모여 추 부총리와 인사를 나눴다. 이임식에서 기재부 직원들은 추 부총리를 응원하기 위해 '우리의 로또 추경호', '따뜻한 동행,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등의 대형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달성FC' 유니폼을 입고 '삼선' 축구공을 드리블하는 합성사진도 걸어놨다. #
3.4. 제22대 국회의원[편집]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5.31%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들 중 유일하게 10만 표 이상을 획득한 당선인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
2024년 5월 1일 이철규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29]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여당 내부에서는 추 의원이 야당의 '1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추진을 비롯한 확장 재정 '강공 모드'에 맞설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후보군에 포함된 나머지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주저하면서, 추 의원에게 결단을 부탁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와 관련해 본인은 5월 1일 "최근 며칠 사이 당이 어려울 때 역할을 맡아 달라는 권유를 받아 고민을 하고 있다. 하루, 이틀 더 당선인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최종 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 그리고 5월 5일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5월 9일 원내대표 선거 결과, 당선인 102명 가운데 과반인 70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득표율로 원내대표에 선출되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송석준 의원은 각각 21표와 11표를 얻었다. #
친윤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음에도 윤석열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 발표에 대해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정부를 향해 나온 가장 높은 수위의 비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
집권여당 원내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운영위원장직을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의원에게 내주고 말았다.
4. 여담[편집]
-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최측근이자 친황 계파의 대표주자로 일컬어진다. 법무부장관이던 황교안이 2015년에 총리로 영전하면서 당시 국무조정실장이었던 추경호 의원과 호흡을 맞춘 바가 있다. 다만 현재는 황교안 전 대표가 아예 극우층과 행보를 같이 하면서 접점이 거의 없어졌으며, 또한 추경호 본인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 입각하여 아예 친윤으로 전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31]
- 류성걸, 송언석과 함께 국민의힘 내 경제관료 출신 경제통, 금융통, 재정정책통 국회의원으로 손꼽힌다. 세 사람 모두 TK가 고향에 지역 기반이며,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이고, 제21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32] . 다만 류성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면서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한 반면 송언석과 추경호는 당선되고 3선 고지에 오르면서 세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은 더 이상은 볼 수 없게 되었다.
- 친박과 비박의 관계가 나쁘고 또 한때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 바른미래당 - 새로운보수당으로 다른 정당에 속했지만, 비박의 주요 인사 유승민 전 의원과는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다.
일단 공통점이 많은 게, 기획재정위원회 근무도 같이 했고, 둘 다 대구광역시가 고향에 대경권에 기반을 둔 경제통 국회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승민 의원의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시간 때 서로 포옹하기도 했는데, 이로써 친박 추경호와 친유 수장 유승민이 사이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이 드러났다. 마찬가지로 역시 친유인 경제통 국회의원 류성걸과도 관계도 나쁘지 않다.[33]
-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활동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이었다. 추경호 의원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영전할 당시의 국무총리가 바로 정홍원. 2024년 1월 5일 후원회장이 정홍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윤동한으로 변경되었다.
4.1. 기재부 직원 및 지역구 주민들의 신망[편집]
- 기획재정부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2023년 1월 13일,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현직 장관이 베스트 상사에 뽑인 것은 최경환 이후 7년만으로, 문재인 정부의 김동연, 홍남기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 #
- 지역구 주민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1월 11~14일 대구 달성군민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달성군민들 10명 중 6명은 추 의원 겸 부총리 겸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 의원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서는 '만족' 60.6%[34] , '불만족' 32.0%[35] 로 조사됐다.[36] 달성 발전에 기여했냐는 질문에는 '기여했다' 64.1%[37] , '기여하지 못했다' 29.6%[38] 로 조사되었고,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서는 '잘한다' 59.6%[39] , '잘 못한다' 29.0%[40] 로 조사되었다. #[41]
- 취임 초기부터 소통 행보로 기재부 직원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 시작했다. 보고를 받을 때 해당 업무를 담당한 실무진도 들어와서 자신이 맡았던 업무를 설명하고, 직접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보고가 끝나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사무관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한다. #
- 2022년 12월에는 기획재정부 전 직원들에게 담요를 돌리고, 2023년 7월에는 기획재정부 전 직원 1,300여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렸다고 한다. 공공기관은 냉난방 온도 규제 때문에 여름과 겨울에 에어컨이나 히터를 마음대로 틀어놓기 힘들기 때문이다. #
- 2023년 어린이날에는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업무동에서 기재부 직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재부 직원은 "평소 아이들이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했는데, 이렇게 사무실 방문 행사가 열려서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
- 2023년 5월에는 기재부 익명 게시판에 추 부총리 취임 1주년을 축하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기획재정부 직원들은 "기재부 내에서도 합리적인 근무환경과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주시는 부분 간접적으로 종종 느끼고 있다", "어렵지만 어렵지 않은 오묘한 매력의 소유자 츄블리(추경호+러블리)", "가까이 계셔 늘 감사드립니다", "부총리님 사랑합니다", "직원들을 인격적 대우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날카로우면서도 균형 잡힌 판단력, 실무자들과 낮은 곳까지 살피는 따듯한 마음, 든든한 파워 리더십까지, 앞으로 이보다 더 좋은 부총리님을 만나기는 어려울 거 같아 벌써 아쉬워집니다" 등 호평 글을 남겼다. # 이에 대해 추 부총리가 직접 "밤낮으로 고생시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묵묵히 헌신해준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감사 댓글을 남긴 바 있다. #
- 2023년 국정감사에서 직원들의 밤샘 대기 관행을 없애 기획재정부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기재부 직원들은 매년 국감 전날 사무실에서 밤을 새우며 대기해야 했다. 이에 추 부총리가 주재한 미팅에서 기재부 직원들은 육아 문제 등을 이유로 국감 대기 시간을 줄여달라고 건의했고, 추 부총리는 이를 수용해 국감 전날 오후 11시 30분까지만 대기하다 퇴근하고 국감 당일 오전 7시부터 다시 답변을 작성해달라고 지시했다. #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때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을 6시에 퇴근시키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사무관들에게는 일찍 퇴근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예산실 공무원들의 부담이 적어져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예산실 공무원들은 예산 심사시즌인 매년 11월~12월 초에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새벽까지 무한 대기하는 관행이 있었다. #
- 2024년 1월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이 발표한 '2023년 닮고 싶은 상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3회 이상 '닮고 싶은 상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었다. # # #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추경호/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