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회 문제 (r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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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2.1. 사회계급
3.2.2. 교육
3.2.3. 이민, 인종차별
3.2.4. 경제
3.2.5. 분리 독립
3.2.6. 공공 서비스
3.2.7. 기타
9.1.1. 보건
9.1.2. 총기, 인종차별 및 치안
9.1.3. 교육
9.1.4. 경제
9.1.5. 기타
12.1.1. 관료주의, 노동환경, 신분차별
12.1.2. 자연재해
12.1.3. 제노포비아
12.1.4. 경제
12.1.5. 정치, 제도
12.1.6. 치안, 분리주의
12.1.7. 문화
12.1.8.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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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나라엔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우리는 서로 질세라 앞다투어 그렇게 뇌까린다. 그러다가 자학적인 기질이 발동하면 외국은 모든 점에서 우리보다 낫다고 덧붙이기 일쑤다. 더러는 그런 푸념에도 일리가 없지 않다. 그러나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합리적인 양식이 인종과 국적과 사회 계층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가 나누어 가진 자질이듯이, 무능력―또는 어리석음―도 인류의 천부적인 특성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2009), p.21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가별 사회 문제를 정리한 문서. 큰 틀에서 보면 사람 사는 곳은 결국 어딜 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비슷하며, 지상낙원처럼 보이는 나라들도 문제점이 생각보다 많은 것처럼, 좋은 것만 있는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일장일단이란 말이 있듯이 치안이 좋다고 하면 무지 비싼 물가에 차별이나 이민자가 살아가기에는 벅차고, 물가가 싸다고 하지만 치안이 나쁘고, 싼 물가조차도 일부에 한하고 다른 건 한국보다 훨씬 비싸지 않나, 한국에서 적응된 거랑 다르게 너무나도 느리고 그 이상으로 넘치는 빈부격차나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 등등 하나하나 따지자면 지상낙원이라는 게 없다. 특히 빈부격차만큼은 어느 나라를 가도 보이는 현상이다.

결정적으로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면 이민도 어렵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문서를 봐도 알수 있는데 무슬림에 대하여 그리도 비난하고 입국 금지해야한다고 하더니만 정작 무슬림 부자나 런던 시장으로 당선된 무슬림 이민자 정치인 같은 권력자는 예외라고 해서 비웃음을 사고 있다. 그나마 위에 서술한 나라 가운데 스웨덴 같이 세금이 엄청난 나라[1]가 아닌 한, 하다 못해 못사는 후진국조차도 돈많은 이민자를 환영하고 아예 부촌에서 살게끔 한다.

특히 이런 곳들은 치안도 잘 되어 있는데 산탄총이나 아예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경비원이나 감시 카메라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니 보통 도둑이나 강도가 얼씬도 못한다. 일례로 VJ 특공대에서 예전에 필리핀에 가서 이런 부촌을 취재했었는데 경비원들이 들고 다니던 총부터가 M16 소총이었다. 사실 반정부 게릴라가 부유층에 대한 테러를 가하거나 납치하여 돈을 뜯는 일이 종종 있다보니 경비원들은 아예 군인들이 제대하고 일하는 경우라고...그리고 전기 및 수도, 가스, 인터넷과 같은 사회기간망은 그 나라 기준으로 볼 때엔 최대한 잘 갖췄다. 하지만 집값이 어지간한 선진국 출신 이민자들조차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비싸다. 즉, 돈이 많거나 하다못해 지식인, 기술자, 운동선수 같은 특출난 능력이 없는 보통 서민들에게 자신을 환영해 줄 만한 나라는 거의 없다.

그로 인해 "지구 자체가 엉망이다"라는 소위 헬지구론을 내세우며 염세주의 성향을 드러내거나, 아예 인간의 출생에 부정적인 반출생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도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BBC 보도 자료 반출생주의를 소개한 중앙일보 보도 자료


2. 상세[편집]


이 문서는 어디까지나 우리보다 잘 살고 행복할 것이라 생각되는 나라들도 그들만의 고민이 있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 목적이지, 우리보다 못 살 만큼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국가 관련 지표, 자료 등에서 선진국, 우등 지역으로 분류 되는 국가들과 지역들, 즉 사람들이 흔히 살기 좋은 나라로 여기는 국가들은 ★표시가 되어있다.[2] 알아둬야 할 것은, 그 어디에도 탈조선을 꿈꾸는 사람들 입맛에 100% 맞는 유토피아는 없으며 이는 대한민국도 해당한다.

단순히 해외 여행 및 해외 여행 관련 블로그를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해 가진 긍정적인 감정만 가지고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은데, 서비스 업종 종사자 입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고객이다.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손님에게 친절한 사례만 가지고 무의식적으로 그 나라로 이민 가면 이웃 주민들이나 직장 동료들도 하나같이 다 친절하려니 같은 착각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또, 한편으로 정말로 이민을 고려하며 현실적인 타국의 정보를 알고 싶거나 혹은 그런 분에게 조언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 문서보다는 각 국가의 고유 문서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이 문서는 비정상적인 자국 혐오에만 치중하는 국까들을 비판하려는 문서지,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되짚어보려는 사람들에게 자국이 좋은 법이니 한국에서만 살라는 의도로 작성된 문서가 아니다.

또한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과연 내가 지금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서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가진단이다. 현재 선진국들은 상당수가 이민을 제한하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우리 애들 먼저 살리고 봐야지 뜨잡이로 오는 애들 신경 쓸 여유가 어딨냐'는 뜻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아예 이민 축소를 공약으로 집어넣었고 당선되자마자 이를 시행하는 중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승리해서 새로운 대통령이 되었지만 미국의 비자정책기술자, 전문직, 사업가 등 고급인력 위주로 설계되어있는데다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해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3] 선진국에서도 자국민 우선정책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더구나 알고 보면 오히려 한국의 형편이 선진국들보다 나은 것도 있다. 선진국 출신 여행자들이 한국에서 와서 "한국의 이런 점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하는 소리가 결코 립서비스로 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애초에 진지한 자세로 개인의 필요와 자아성취 욕구에 따라 이민을 가려는 사람들은 냉철한 마음가짐으로 현지 상황을 조사하고 그 나라의 어두운 면들을 잘 알지만, 그래도 자신에게는 외국이 낫겠다고 판단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헬무새들처럼 자기 혐오적 트랩에 빠지는 일은 드물다. 그렇기에 이민 간 사람들 역시 싫어하는 게 탈조선 운운하는 사람들이다.

외국에서 살 때 한국과 달라서 생기는 불편함, 문제점, 이에 따른 조언은 이민 항목의 3번 문단에 자세히 있다.

아래 항목들은 아무리 독한 자국 혐오자라도 막상 해당 사회에 가서 살게 되면 불평불만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가치관, 사회적 분위기, 타인과의 교류 방식 같은 주관적이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차이들은 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터넷 속도, 배달 문화 부재, 가치관과 문화 차이로 인한 사회 생활의 어려움,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문화 같은 것까지 따지고 들면 끝도 없을 것이고, 이 때문에 아무리 한국에 있을 때는 외국에 환상을 품어도 막상 그 사회에서 살면 괴로워지는 소소한 차이점들은 차라리 유학생 문서에서 보는 게 더 빠를 것이다.


3. 서유럽[편집]


유로화 사태유럽 난민 사태, 유럽/관광 문서에 나오듯이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3.1. 프랑스[편집]


독일만큼은 아니지만 프랑스도 사회 계층을 엄격히 나누려는 경향이 짙다. 특급 대학인 그랑제콜 출신이 일반 대학 출신보다 월급 단위가 높다. 한국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 게다가 이쪽도 교육열이 대단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이 속출한다. 물론 이 그랑제콜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 출신 졸업가들은 모두 평등하다 보니 불만이 크지는 않지만. 하지만 2018년 에마뉘엘 마크롱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학 서열에 따라 정부 보조금에 차등을 주기로 했는데, 이 때문에 프랑스 내의 학벌 경쟁이 한국만큼이나 심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프랑스는 학교에서의 똥군기 문제가 심하다. 알다시피 똥군기는 전세계를 괴롭히는 폐단이다. 하지만 경찰에 고발해도 출세할 길은 그나마 막히지 않는 한국과 달리 프랑스의 그랑제콜은 사법연수원이나 행정연수원과 맞먹는 곳이라서, 매장당하면 출세할 방법도 사라진다. 그랑제콜의 신입생 신고식은 유명하다. 술에 오물 섞어서 먹인다든가, 남자 선배가 가랑이에 바나나를 끼고 서서 여자 후배에게 그걸 손 안쓰고 먹게 한다든가….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도 학창 시절에 온 몸에 진흙과 닭털을 뒤집어 씌워 커다란 닭 모양을 만드는 가혹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그런데 이걸 거부하거나 고발하거나 하면 학교를 다니기 어려울 정도의 왕따를 당하며, 다 참고 졸업해도 여기저기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내쳐진다. 프랑스 최고 엘리트 기관이 이런 정도니 어찌보면 한국보다 심각하다. 부정부패가 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부고발자를 발각하는 족족 생매장해버리고, 선배님이 공익보다 앞서니 경찰과 검찰에서 냄새 맡기 전에는 못 잡는 것이다.

또한 프랑스의 입시는 대한민국만큼이나 어렵다. 과거에는 바칼로레아가 한국의 수능 이상으로 무척 어려웠기 때문에, 합격자 명단이 지방신문에 실릴 정도였다. 바칼로레아는 한국의 수능과 특징이 정반대라 뜬구름 잡는 듯한 철학 관련 위주로 주관식 시험을 치르므로 난도만 높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여기에 교육 과정을 개편하자 이번에는 바칼로레아가 너무 쉬워지고 개나 소나 통과하는 수준 낮은 시험으로 변질되었다는 비판까지 부딪혀 마크롱 정부부터는 평등주의를 포기하고 영미식 경쟁주의를 일부 도입하는 식으로 개편되었다.

프랑스 방리유의 임대주택 단지들은 대한민국의 영구임대아파트보다 훨씬 더 열악하며, 방리유는 말 그대로 지옥이다. 빈곤층과 이민자가 매우 많고, 인종차별을 비롯한 중범죄가 들끓기 때문이다. 아메드 쿨리발리, 쿠아치 형제를 비롯한 악명 높은 종교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대다수가 여기 출신이다. 한마디로 프랑스판 할렘가. 파리 신드롬 문서도 함께 참고하자. 치안이 얼마나 개판인지 2015년 11월에 수도 파리에서 테러가 벌어졌고, 그 여파로 2016년 3월에는 옆동네인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도 테러가 터졌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니스 테러가 일어났다. 2015년 이래 여태껏 시도된 공식 테러 건수는 12건을 넘는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범죄조직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특히 마르세유코르시카는 범죄조직들이 저지르는 범죄로 치안이 나쁘다. 프랑스의 범죄조직들인 밀리유는 도시에서 대낮에 총격전을 벌이는 게 가장 큰 예.

또한 톨레랑스를 표방한다고 해도, 이민자에게는 무척 싸늘하다.# 실제로도 프랑스의 분위기는 영국보다 배타적이며 이는 파리 테러가 터지기 전부터 나온 지적이다. 일단 프랑스인의 인식은 비프랑스어권 국가에 가서도 "이 나라 애들은 왜 프랑스어를 못하지? 이 야만인들!"하는 수준이다. 프랑스를 까는 사람들, 속칭 프까들이 괜히 프랑스를 보고 '유럽 짱깨'라고 하는 게 아니다.

경제 사정도 좋지 않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10% 내외인데, 이는 미국 실업률의 약 2배 정도다. 청년 실업률은 30%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공기업 부채도 한국보다 훨씬 많다. 프랑스 공기업 부채는 658%로, GDP의 23.8%를 차지한다.# 게다가 정부 부채도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서 긴축 재정이 간절하다.[4] 오죽하면 난민들도 프랑스에서 영국독일, 네덜란드로 몰려갈 지경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젊은 세대가 스스로를 N포세대라고 자조하는 것처럼 프랑스의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를 희생당한 세대(Génération Sacrifiée)라고 자조할 정도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유럽 대륙 국가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심하다. 파리 도시권과 제2 도시권의 인구가 거의 10배 차이가 난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전 국토의 지형, 기후 등이 무난한데도 이 정도다. 정작 파리는 수많은 건물이 문화재 규제로 묶여있다보니 고층 주거지를 건설할 수가 없어서 주택난이 매우 심각하다.

또한 의외로 자국 영화계에 상당히 강력한 규제와 칼질을 하는 국가로, 한국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강력한 스크린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과 영화계도 이를 비판하고 유럽 연합에서 제발 폐지 좀 하라고 권고해도 프랑스 정부와 국회는 전부 "응 안들려"를 시전할 뿐더러 한국 스크린 쿼터제 존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이다. 또한 프랑스 법적으로 프랑스 영화는 종영 후 2년 동안 VOD 및 스트리밍이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이때문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폐단을 알고는 이 기간을 6개월로 낮추는 것을 검토했으나 국회의 강력한 반대에 무산되기도 했다. 심지어는 프랑스 국회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 기간을 무려 10년으로 연장시키려고 했으나 마크롱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되었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프랑스 영화는 모두 오래된 영화들 뿐이라, 자국 영화의 진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 영화 문서 참조.


3.2. 영국[편집]


영국은 고도로 발달한 강국이자 여전히 고소득 선진국이고, 현대문명의 여러 기술과 시스템의 기초를 닦은 국가임에도 의외로 자기들이 원조나 다름없는 분야에서 삐걱거리는 부분이 많은 국가이다. 산업혁명 시기 영국 노동자들의 삶과, 조금 더 현대적인 예시로는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보면 나오듯 선진국 치고 삶의 질이 썩 좋은 것도 아니다. 7-80년대 영국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의 부작용 등의 후유증으로 인한 문제도 많다.

3.2.1. 사회계급[편집]


영국은 산업혁명 시절부터 계층 고정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 영국의 계층 고정화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라이엇 클럽[5], 서적 <차브>를 참고하자. 책이 두꺼워서 보기 싫다면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 주인공의 가정이 나오는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국 영화는 키친 싱크 리얼리즘으로 칭하는 사회파 사실주의 경향이 큰데, 이런 계층 고정화에 상당히 비판적이다. 빌리 엘리어트도 그런 조류에서 나온 것. 이 부류에 속하는 감독들은 중산층 계급 이상부터 사정없이 비판한다. 켄 로치, 마이크 리, 안드레아 아놀드가 대표적. 사실주 현재 한국에 비해 계층 간에 언어 차이도 심한 편이다. 즉 대한민국 표준어서울 사투리와 타 방언들과의 차이보다 용인발음코크니의 차이가 더 큰 셈이고, 이들 중 일부는 어휘가 차이나는 경우도 존재한다.[6]

그나마 이 과정에서 하류 계층에 대한 처우가 개선됐기에 사람들이 눈치를 못 채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SKY의 확고한 입지와 학벌주의는 애들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옥스브리지로 대표되는 학벌주의가 프랑스의 그랑제콜 이상으로 심한 나라다.# 정말 영국의 모든 높으신 분들을 찾아보면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이 아닌 사람이 거의 없으며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출신 외에도 유명한 인물이 있지만 주로 러셀 그룹 소속 대학 출신이 많다. 그러다보니 프리티 파텔과 같이 인도계 영국인인데다가 러셀 그룹 소속 대학도 아닌 곳에서 나온 인물이 주요 장관인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는 것이 화제가 된 것이다. 종교계도 마찬가지다. 존 스토트, 니키 검블과 같은 영국 성공회의 유명 사제들과 로완 윌리암스, 저스틴 웰비와 같은 고위직 성직자 대부분이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출신이다. 한국 성공회에 비교하자면 관구장 주교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학부 출신들이 대부분 차지하는 격이다.[7]하지만 회대 성직과정(신대원)을 수료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이 정도면 높으신 분들 일터가 거의 동창회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 웃긴 건 이 높으신 분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아래 후술할 귀족 출신이라는 것이다. 남작이니 백작이니 하는 귀족 타이틀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혈연적으로 왕가나 귀족 가문과 n촌 관계로 얽혀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영국 보수당 출신 하원의원 중 왕실과 귀족 가문과 먼 친척인 경우가 많다. 윈스턴 처칠 경은 태어날 때부터 귀족 가문 출신이고, 데이비드 캐머런스코틀랜드 캐머런 가문의 방계 후손이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먼 친척이다. 심지어 데이비드 캐머런의 아내는 쉐필드 자작의 딸이다. 즉 데이비드 캐머런의 처가는 영국 내에서도 명망이 높은 귀족 출신인 것이다. 물론 마거릿 대처[8], 테레사 메이, 사지드 자비드, 리시 수낙[9], 프리티 파텔과 같이 평범한 집안 출신이 자수성가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한 마디로 공화국이 된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왕과 귀족간의 싸움이 주된 이벤트여서 왕권만 약화됐을뿐 영국 국왕과 귀족들이 사회적 지위와 실력이란 무기로 아직까지도 특권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거의 모든 나라가 폐지한 귀족이란 계급이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나라다. 이들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대저택에서 살며 재산도 조상 때부터 모아왔기 때문에 평생 일 안 하고 먹고 살 정도로 무지하게 많다. 물론 귀족 집안이라고 먹고 놀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대기업에 취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부유한 귀족들은 저택, 토지를 관리하면서 지내도 생계걱정은 물론이고 돈을 많이 버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몰락해서 귀족임에도 평민과 다름없이 사는 경우도 존재하고, 정부 보조나 사회복지제도로 생계를 연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해리포터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도 이런 경우라고 조앤 롤링이 책에 언급한 적이 있다. 한술 더 떠서 나라에서 아예 대놓고 귀족에게 공적인 특권을 제공한다.# 이런 구시대적인 관습이 계속 이어지고 영국의 사회, 경제사정이 갈수록 좋지 않다보니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자국 혐오가 일어나고 있고, 왕정과 계급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3.2.2. 교육[편집]


교육 부문의 문제점을 또 살펴보자면, 사립학교는 잘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비해 공립학교는 정말 암울하다. 사립학교 교사가 공립학교에 일일 선생님을 하러 간 영상이 있는데 공립학교에서 배울 게 없다며 수업 중간에 나가는 학생들이 있으며 정규 선생님도 없다. 심지어 공립학교 교사들조차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어할 정도다. 하지만 사립학교는 학비가 엄청나게 비싸다. 물론 부유한 지역의 공립학교의 경우 몰락한 사립학교보다는 더 우월하고 꽤 괜찮은 편이나, 퍼블릭 스쿨의 경우는 학비도 매우 비싸고 커리큘럼도 우수하다. 그런 탓에 대부분의 퍼블릭 스쿨은 부유한 상류층을 위한 케이스가 많다. 일례로 공립학교 고교생이 아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옥스브리지 입시에 실패한 것이 영국 사회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한국식으로 비유하자면 한 수험생이 수능 만점 받고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에 불합격한 이유로 공립학교 출신의 서민층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격이다. 실제로 데이비드 캐머런, 보리스 존슨퍼블릭 스쿨 출신이라는 이유로 우대를 받고 반대로 테레사 메이공립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다.

이러다보니 영국에선 서민층의 상당수가 신분 상승을 노려봤자 회의감을 느끼고는 그저 현실에 체념하여, '뭐하러 기를 쓰고 대학에 가려고 고생하느냐?'는 사고가 팽배해있다. 따라서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으며 교육열도 낮다. 그리고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도 공립교육이 엉망이다.

공립학교 학생들의 체념 상태는 여러 사회 부작용으로 이어지는데 영국 공립학교의 학교 폭력 수준은 학생들이 칼을 휴대하고 다니며 정기적으로 학생들 사이의 칼부림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수준이다. 이는 영국이 미국과 달리 총기의 규제가 강력해서 총기 범죄는 미국에 비하면 낮은 반면 흉기 범죄가 높기 때문이다. 볼펜으로 눈이 깊숙히 찔려서 실명한다든가# 해리포터 영화에 출연한 아역 배우가 칼에 찔려 사망해서 뉴스에 나오는 사례 등등#.


3.2.3. 이민, 인종차별[편집]


또한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스리랑카계, 방글라데시계, 아프리카계 영국인, 아시아계로 대표되는 이민자와의 갈등과 인종차별도 심각한 편이다.#, #, # 더구나 축구장의 난동꾼인 훌리건이나 차브족이나 야디처럼 영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집단들이 존재하고, 청년 실업 문제도 꽤나 심각하다. 오죽하면 영국에서 평범한 청년들이 큰 돈을 버는 방법은, 록 가수 또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지경이다. 이게 마가렛 대처가 권좌를 차지한 뒤부터 심해졌다. 노동자 계층 출신이던 노엘 갤러거도, 마가렛 대처를 보고 영국 락스피릿을 끌어올린 은인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노엘 뿐만이 아니라 브릿팝 세대 대다수는 대처리즘 피해를 직격으로 맞은 세대라 대처를 싫어하는 부류가 많다. 심지어 중산층이었던 데이먼 알반조차 진보적인 성향 때문에 대처 지지자들이랑 맞지 않았다고 불평했을 정도. 출산율도 그런 부정적인 면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다른 나라와 달리 영국 서민들은 신분상승의 욕구가 없으니까 그냥 먹고 살만하면 낳고, 먹고 살만하지 않아도 국가가 보조금을 줘서 어느 정도 조건이 맞으면 그냥 낳는다. 유명 배우인 게리 올드먼도 노동계급 출신이며, 이를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민갔다. 연예계도 예외가 아닌데 영국에서는 귀족, 부유층이거나 중산층 출신이 더 좋은 배역을 배정받는 룰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영국에는 배우를 부유층, 중산층들이 많이 하는 편이다. 켄 로치안드레아 아놀드, 마이크 리, 린 램지 처럼 노동계급 출신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영국 감독들은 상당히 진보적인 케이스에 속한다.


3.2.4. 경제[편집]


일단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고 1인당 GDP, PPP도 2000년대 이후는 자국 경제위기 와중에도 한국은 물론 일본 등 보다 항상 높아 생활수준도 많이 높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을 자세히 보면 절대적 기준으로 소득은 높을지 몰라도 삶의 질이 크게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2010년대 초반까지 실업률이 8%수준으로 높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국가임에도 영국병 시절에는 산업 효율성도 일찌감치 바닥을 찍었다. 그러나 이를 고쳐본다고 민영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래 목표는 민간기업들의 효율성과 공공기관의 저렴하면서도 안정된 구조를 취하고자 실시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민간기업들의 높은 가격과, 낮은 서비스, 공무원 출신들의 관료주의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인 모습이 탄생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발생했다. 일례로 제일 많이 나오는 비판 중 하나가 철도인데, 이전에도 영국 국유철도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못했으나 민영화 이후에는 통합되지도 않아 관리도 용이하지 않고 서비스도 저열하며 신뢰도도 낮은 업체들이 난립하고 가격은 중근거리 노선도 종종 한화 10만원 넘게 나오는 등 문제가 매우 크다. 이 외에도 민영화 부작용에서 기인한 갖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으며 한국에서 민영화에 대해 경계를 하고 반대를 하는 측에서 항상 들고 나오는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의 사례들.
또한 이에 더해 후술할 물가문제, 공공 서비스 문제도 겹쳐 문제가 크다.

게다가 부동산은 한국 저리 가라일 정도로 비싸다. 영국의 평균 월세는 한화로 월 200만원, 런던은 월 500만원 정도를 지출한다. 이때문에 파리바르셀로나에 주택을 구하고 주말마다 유로스타 같은 열차나 이지젯 같은 저가항공사로 영국프랑스, 스페인을 오가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활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집값이 폭등해 네덜란드 마냥 배를 구입한 뒤 강에 정박료를 내지 않고 정박해 내부를 좁은 집으로나마 개조한 주거용 선박이 5년간 52%나 폭증했다.#, #

특히 물가 측면에서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물가인지라 영국에서 사는 건 서바이벌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 애플의 iPhone, 닌텐도 3DS 등 글로벌하게 팔리는 물품들의 정가를 당장 비교해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된다. 이는 영국의 화폐인 파운드화 자체의 가치가 높은 점도 작용을 하지만, 그만큼 영국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오히려 영국 물건이 영국이 아닌 해외에서 살 때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식품의 가격도 비싸다. 특히 사서 먹을 때. 당장 빅맥 세트의 가격이 한화로 10,000원이 넘어간다. 한국에서는 그냥 대충 식당에서 먹었다 싶은 점심식사 한 끼도 10파운드가 넘어가고, 저녁 식사로 좀 호화롭게 먹겠다 싶으면 20 파운드는 넘게 챙겨가야 하는 수준이다.


3.2.5. 분리 독립[편집]


또한 일본, 중국처럼 내부 갈등이 심하여 분리 독립 분위기가 나온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문제와 IRA의 테러는 UK를 가로막는 골칫거리다. 그나마 북아일랜드 문제는 2000년대 들어서야 아일랜드북아일랜드의 행정권을 포기하겠다는 태도[10]를 분명히 하고 영국 측이 처우개선, 자치와 함께 신교도 무장세력도 같이 해산하는 조건으로 북아일랜드에서도 무장투쟁을 포기할 뜻을 밝혀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3.2.6. 공공 서비스[편집]


무엇보다 제일 눈이 튀어나오는 건 유틸리티 비용. 즉 전기, 가스, 수도, 통신 등 공공부문 비용이다. 당장 휴대폰 통신비는 어떤 스마트폰을 계약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S 시리즈 등 플래그쉽 스마트폰 끼고 일반인이 쓸만한 정도의 요금제를 기준으로 계약하면 월 휴대전화 요금은 2년 약정으로 35파운드 정도. 이외에도 TV 라이선스라는 게 있는데, 그야말로 'TV를 볼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세금이다. 이것이 1년에 145파운드다. 다른 것도 없고, 지상파 방송을 보는 데에 필요한 비용이 이렇다. 한국 TV 수신료가 월 2,500원, 1년으로 치면 3만원이다. KBS가 이걸 월 4,000원에 연 48,000원으로 올리려다 반발한 시청자들에게 욕먹자 꼬리내렸다. 당연하게도 축덕들이 좋아하는 EPL이 방영되는 스카이를 보려면 이 TV 라이선스에 월 시청료도 별도로 내야 한다. 이게 얼마나 되는 돈인지 감이 안 온다면, 브렉시트라는 초유의 사태로 파운드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2016년 9월을 기준으로도 1파운드에 1,400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이런 생활비 계산하는 데에서만 해도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 된다. 이러니 집안이 부유하지 않은 이상 항상 쪼들리게 생활하는 유학생들은 일부 생활의 영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게 다반사.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영국의 임금이 높아서 많이 버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론 물가가 비싸서 한국보다 2배 더 벌어서 2배 이상을 더 쓰는 판국이다. 결국엔 자신에게 남는 건 많지 않고 거의 똑같다는 것. 심지어 이게 아껴 써서 그나마 이렇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서비스도 알고 보면 정말 형편이 없다. 임금이 비싸기 때문에, 모든 '인력'이 들어가는 서비스 비용은 영국에서 비싸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정작 서비스의 품질은 형편없다. 대표적인 것이 의료 서비스. NHS 라는 공공 의료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은 비록 외국인들도 공짜지만, 실제론 정말 기초적인 서비스만 해주고, 그 것도 밀려서 사실상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사비를 들여서 사설 클리닉을 한 번 간다면 비싸서 차라리 한국에 왕복으로 비행기 타고 치료 받고 다녀오는 게 더 싸게 먹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과 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는 말 할 필요도 없고, 단순한 충치 치료만 받아도 한화로 수백만원이 깨진다. 이외에도 본인이 영국에서 법률과 관련된 트러블과 조우하게 되어 소송을 준비한다면 집안 거덜 내는 것도 농담이 아닌 상황이 벌어진다. 변호사 비용이 한국의 그것은 애교에 가까울 정도로 비싸기 때문.


3.2.7. 기타[편집]


이외에도 사소한 곳에서 오는 생활 스트레스도 꽤 많은 편. 나무위키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영국 요리의 경우 외부에서 볼 때는 그저 웃음거리이지만, 본인이 영국에서 살 때는 그것이 곧 자신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이다. 물론 영국 요리 항목에 언급되는 기이한 요리들을 직접 만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전반적으로 영국 요리가 맛이 없는 건 사실이다. 같은 레시피를 가지고 만든다는 패스트푸드들조차 영국 요리의 마수를 피하지 못할 정도이니. 유튜브 채널인 영국남자만 봐도 영국인들한테서 영국 요리에 대한 평이 좋지 못하다. 단순히 맛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고열량/고지방 요리가 많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맛도 없는데 몸까지 망가지는 억울한 상황.

사회기반시설도 취약해서 한국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어디서나 빵빵 터지는 LTE지만, 영국에서는 LTE는 고사하고 3G망조차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고, 런던 지하철에서는 아예 전화가 안 된다. 그리고 영국 지하철 자체도 썩 좋지 않은데 특히 지하철에 에어컨이 없다.(…) 그러다보니 여름에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이 찜통이 되는 고역을 겪기도 한다. 워낙 오래전에 지어져서 낡기도 했고[11] 일부 열차는 지붕이 단면이 반원 형태인데 이게 또 높이가 높은 것도 아니고 해서 더 불편하다. 코레일이 자석도색이라느니 디자인이 똑같은 전동차만 지금까지도 잔뜩 양산한다고 까이지만 최소한 불편하지는 않다. 이런 것도 언급할만한가 싶겠지만, 실제로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영국 지하철을 이용해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하나같이 악평이다.

영국 왕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역시 항목을 참조하면 그 의도 자체가 좋은 의도는 아니었고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아예 안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왕실 내 추문 및 스캔들도 상당한 편이다. 외부에서 볼 때는 리얼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어서 낭만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부에서 보면 영국 왕실의 존재 자체가 논란거리이다. 게다가 영국 왕실은 품위유지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자체로도 비난하는 국민이 상당수 있고, 왕실이 시대착오적인 잔재라서 폐지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는 영국뿐만 아니라 왕정이 존재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유럽 국가들의 경제가 좋지 않은데 왕실에서 예산을 많이 사용하는 것에 국민들의 불만과 비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아예 유럽에서 왕실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유럽공화주의운동동맹(AERM)이라는 단체까지 있을 정도다.

몇 년 전에는 2011 영국 폭동 같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은 훌리건에서 보듯이 뭔가 어긋나면 폭력으로 스트레스를 푸려는 과격한 거리 문화가 발달해 있고, 이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레기와 황색언론의 횡포와 왜곡 보도 또한 한국 못지않게 심하다. 특히 더 선 같은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그리고 이 동네는 기레기가 전화를 도청해서 기사를 쓰기도 했다.

성문화도 서양권에서 상당히 보수적인데 다른 영미권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은 하지 않는 포르노에 대한 규제를 심하게 한다. 그래서 영국의 포르노 업체와 배우들이 견디지 못하고 다른 영미권 국가와 유럽 국가들로 가서 활동할 정도다.[12]

또한 영국은 군사강국이자 선진 병영을 실시하는 나라이지만 이쪽도 사람 사는 동네여서 그런지 병영식 문제가 불거졌다. 자세한건 병영식 참조. 영국 요리중에서도 심한편이다. 국방 예산을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다 쏟아부었다. 특히 재정적자가 심각해서 군축을 하게되었고 이로 인해 영국군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약화되었다.

한국만 부실공사가 심각하고 안전기준이 낮은 듯 말하지만 영국은 2017년 화재 참사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아예 통과율 0%를 찍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전부 불합격. 자세한건 기사참조. 이래서 해당 사고를 영국판 세월호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총리가 장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프랑스와 함께 유럽 중에서는 인구 집중 문제가 심한 나라다. 런던 광역권의 인구가 1,400만 명인데, 제2 광역권인 맨체스터 광역권 인구는 300만도 안 된다. 맨체스터, 리즈, 리버풀을 합친 북부지역 공업벨트의 인구는 700만이 넘지만 도시들의 결속력이 약해 거리는 가까워도 하나의 도시권으로 묶이기는 힘들다.

게다가 사상 초유의 사태인 브렉시트까지 벌어졌고, 브렉시트에 밀려 처리 되고 있지 않은 문제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주택 문제, 치안 문제[13], 국방 문제, 정신 건강 문제 등 브렉시트 하나로 의회에서 논의만 되고 처리 되지 않는게 한 두개가 아니다. 그러나 의외로 실업률은 1975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3.3. 네덜란드[편집]


네덜란드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언급된 가택 불법 점거 문제와 같은 주택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오랜 세월 동안의 간척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도 심각하다.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크라커(kraker)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스쿼터(squatters)라 불린다. 서양에서 제법 빈번하게 등장하는 사회문제로, 한 기독교 사제가 부동산 투기 때문에 살지도 않는 집을 사서 빈집으로 남겨놓는 부자들의 탐욕을 비판하며 이런 주택들을 크라커/스쿼터들이 무단점거하는 걸 지지하는 운동을 벌인 바 있다. 한국에 알려질 때는 그저 미담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서구권에 그만큼 빈민 문제와 주거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가계 부채 수준이 북유럽을 압도할 정도로 심각하며(311%) 바세나르 협약의 후유증으로 인해 국민의 절반 정도가 독일의 미니잡과 비슷한 알바직(Deeltijd)에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 지역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고 비정규직, 자영업자 문제도 늘어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세속화되고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등 굉장히 자유로운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사회적 자유주의와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별개의 문제이다. 네덜란드 사회 내에서는 마약이고 동성애고 매춘이고 자유주의적 지향성과는 별개로 요새는 헤이르트 빌더르스[14], 이전에는 핌 포르퇴인[15] 같은 다른 문화권 출신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폐쇄성과 사회적 배제를 주장하고, 소위 '네덜란드인끼리만 서로 자유롭게 살자'는 '배타적 자유주의'[16]는 이미 네덜란드에서 전부터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금도 강해지고 있는 세력이다. 또한 영미권만큼이나 종교색이 강했던 역사 때문인지, 서유럽 국가답지 않게 아직 바이블벨트가 존재한다. 굳이 개신교 신앙을 유지하는 지역이 아니라도 시골이나 소도시 지역은 암스테르담과 같은 대도시권에 비하면[17] 비교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데다 네덜란드 국민들 중에서도 막 나가는 자국 분위기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당연히 많으므로 어딜 가나 '제멋대로' 할 수 있다는 환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치안 수준도 유럽답게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현재는 좀 잦아들었지만 한때는 마약왕인 클라스 브뢰인스마[18]의 악명이 알려질 정도로 마약 관련 범죄가 굉장히 심각한 편에 속했었다. 브뢰인스마가 죽은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만하면 대마초를 파는 가게가 털렸다느니 하는 사건이 터지는 편이다. 괜히 대마초를 합법화한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여론이 돌아선 게 아니다. 결국 네덜란드는 대마초를 민간에서 팔지 못하게 2019년에 법을 바꿔야 했다. 이 이유는 조금 다른데, 국내 여론이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가 대마초를 합법화했더니, 유럽을 상대로 하는 마약 카르텔대마초가 합법화된 네덜란드에 합법적으로 본사를 차렸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솅겐조약으로 국경이 개방되어 있다 보니 한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설립한 카르텔에서 마약을 수입한 이후 EU의 타 국가로 육로를 통해 넘겨버리면 단속이 안 된다. A국가에서 합법화되어있는 물건을 B국가로 육로로 넘길 때 솅겐조약에서는 사후정산만 한다. 솅겐조약마약 카르텔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가,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하여 마약을 EU 각국으로 넘길 수 있는 루트로 악용하고 있다. 타 국가는 그냥 마약 피해를 얻어맞는다. 괜히 네덜란드에 마약왕들이 많았던 게 아니다.


3.4. 벨기에[편집]


벨기에는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하다. 541일 동안 무정부 상태이어지기도 했다. 지방정부가 돌아가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289일동안 무정부 사태였던, 이라크의 기록을 깼다.

왈롱과 플란데런 간의 지역감정은 심각해서 나라가 갈라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19]

또한 벨기에서유럽권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편에 속하는 나라들 중 하나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대낮에 길거리에서 인종차별적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으며, 정부에서도 인종차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아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 중에서도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나마 왈롱이나 브뤼셀 같은 프랑스어권 지역은 주류세력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세력이라 어느 정도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이지만, 플란데런 같은 네덜란드어권 지역은 주류세력이 민족주의 계열이라 인종차별을 정부 차원에서 방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자면, VRT의 어린이 채널인 Ketnet에서 중국의 유행성 감기에 걸린 늑대가 칭챙총 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에피소드가 있었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자각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학교 교사들도 인종차별 논란이 있는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흔할 정도이다.


3.5. 룩셈부르크[편집]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부국인 대신에 물가가 높은 편이다. 인종차별도 심각하다.


3.6. 아일랜드[편집]


다른 서유럽권 선진국들에 비해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다. 원래 아일랜드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였다가 1990년대 이후 경제부국으로 고도성장한 후유증 덕에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거품이 꺼지며 타격을 입은 측면에서 기인하는 문제이다.

그래서인지 강소국이며 서유럽권의 고소득 선진국인데도 국가 신용등급이 한국보다도 훨씬 낮다. 괜히 PIIGGS의 일원으로 불린 적이 있는 게 아니다. 또한 영국북아일랜드와의 갈등 문제는 한국일본 간의 갈등 못지 않게 풀기 힘든 문제이다. 아니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심각하다. IRA 항목 하나만 대충 봐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게다가 이 동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데, 그러다보니 한국처럼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IRA와 북아일랜드 분쟁은 한창 전성기에도 북아일랜드 문제였지 아일랜드 공화국은 70년대 더블린 모나한 폭탄테러 사건 빼곤 크게 위험하진 않았다. 공화국-영국령 북아일랜드 경계 지방이야 항상 밀반입한 무기나 무장괴한들이 매일같이 넘나들던 무서운 동네였지만 그거야 뭐 경계지대에 안살면 되는 일이고, 애초에 북아일랜드 분쟁 자체가 정치적인 분쟁이었던 만큼 적어도 아일랜드 공화국쪽 양민들이야 해당 문제에 깊게 관심가지는걸 자처하지 않는한 크게 휘말릴 일은 별로 없었다.

일반적인 이민자 관점에서 아일랜드의 가장 큰 사회문제는 IRA같은 거창한 역사적 분쟁이 같은게 아니라 물가이다. 아무리 봐도 경제력으로 게임이 안되는 더블린 물가가 옆나라 런던 물가랑 비슷하다. 현대 더블린에선 아무런 산업화 기반 없이 바로 1차산업 농업사회에서 80-2000년대 금융산업 유치로 갑작스럽게 나라 전체가 졸부 돈벼락 맞았다 2008년 유로존 경제위기 이후 거품 박살나고 남은건 짓다 만 흉측한 고층빌딩과 입주할 돈도 이유도 없고 젠트리피케이션 당해서 매우 빡친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고, 더블린 밖은 일반적인 대도시 사는 현대 한국인들은 아예 적응 자체가 힘든 농촌 소도시들 밖에 없다. 벨파스트는 아일랜드 국내법 상으로만 저들 땅이니 논외로 치고[20] 아일랜드 공화국이 실효지배하는 땅 안에서 2위 도시인 코크인구가 20만따리인데 말이 좋아 제2의 도시지 한국인들 체감상으론 그냥 촌 마을이다.

애플에 법인세 0.2% 딜하고 유치한 적도 있고 2017년부터는 대놓고 법인세 최고세율을 6.25%로 하고 있다. 거의 법인세가 없는 수준.


4. 북유럽[편집]


그 많은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국가들. 각종 통계지표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국가들이며, 아무리 못해도 대부분의 통계에서 긍정적인 면으로는 상위 10위권 안에, 부정적인 면으로는 하위 10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전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이지만 이곳 역시 사람 사는 곳인 만큼 결국, 사회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노동생산성이 떨어져[21] 과거와 다르게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려는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다. 구글로 sveriges folkhem이라고 검색하면 옛날 사진들만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중에 하나가 북유럽의 부동산 문제인데, 북유럽의 부동산 문제는 생각보다 심한 편이다.# 당초부터 북유럽의 복지사회주의 체계상, 주택은 소유하는 물건이 아니라 사는동안 빌려 쓰는 공공재일 뿐이다. 이들의 사회정치제도와 법률을 살펴보면 그게 당연하다. 부동산 대부분은 회사나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고 정책적으로 완전히 통제되니 갑자기 월세를 올리거나 방을 빼라고 폭리, 폭거를 취할 일도 없고 다른 지역에 살 필요가 있거나 그러고 싶다면 집을 옮기는 것도 간편하다. 매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옮길 집을 임차한 다음 기존 주택의 퇴거 및 보증금 반환을 신청하고 바로 빼서 옮기면 그만이므로. 철저한 공영주택체계와 임차인보호정책, 그리고 사실상 동결된 부동산 시장에 의해 북유럽인들은 거의 대부분 개인이 집을 사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유럽인들은 집을 사는 행위에 대해 극히 일부의 독특한 취향이라 생각할 뿐이고 역설적으로 저러한 공영주택체계를 위해 부동산의 사유화를 철저히 통제했으므로 개인구매시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가소유시 세금도 미쳐 날뛴다. 한국이야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월세로 폭리를 취하고 보증금을 떼먹히며 길거리로 나앉는 지랄맞은 사태를 겪은 사람들이 많고(20세기를 오래 산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기성세대), 또한 부동산의 엄청난 폭등을 경험했으며 결정적으로 월세보다 1주택 보유시의 세금이 싸기에 개나소나 집을 사려고 시도하지만 북유럽에서는 그렇지 않으므로 그들의 반응은 "빌려써도 아무 문제 없고 그게 더 편하고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왜 사야 하는데?"이다.

또한 북유럽 경제의 심각한 뇌관 중 하나가 바로 가계부채인데#, #,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가계부채는 근 10여 년간 OECD 1,2위를 다투는 실정이고 스웨덴, 핀란드 등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GDP 대비로는 150%, 가처분소득 대비로는 250%이고 이것이 계속 늘고 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GDP의 101% 정도로 덴마크나 노르웨이와 비교하면 엄살 수준이 맞다.

정치도 북유럽 외부에서 너무 좋은 쪽으로만 부각된다. 여기는 정치인, 고위 공무원도 신변을 위협받는다. 세계 각국이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의 신변 보장을 평등주의에서 예외로 치는 건 이들의 부재가 각종 기밀 유출[22], 정치 및 각종 행정시스템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기는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 문제가 상당히 심하다. 한국인들이 대놓고 거리에서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이나 동남아 사람들, 인도 문화권 출신,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에 대한 인종 청소를 운운하는 시위나 발언을 하던가? 인터넷에서의 다문화 및 외국인들에 대한 혐오 발언은 있을지언정, 대놓고 이들이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오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도 이와 비슷하게 직접적인 인종차별을 하면 사회적인 비난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재특회처럼 뛰쳐나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 역시 북유럽 극우들에 비하면 훨씬 얌전한 편인데다 결정적으로 매우 극소수인 관계로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겐 전혀 호응을 얻지 못하며, 일본에서 이와 같은 극단적 우익들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은 한국에서 일베충들을 보는 시선과 별로 다르지 않다.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 동남아시아 출신[23], 인도문화권 출신, 아프리카 출신이 한국 땅에서 받는 차별에 비하면, 북유럽의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부리는 범죄는 정말 과격하다.

특히 북유럽에서는 Nordfront나 Soldiers of Odin 등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이 이런 KKK스러운 짓거리를 거리에서 공공연히 한다. 더 나쁜 점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이라고 해서 모든 백인에게 우호적인 것이 아니다. 백인이라 해도 자기 주류 민족이 아니면[24] 차별의 대상이 된다. 특히 북유럽 국가들은 노르웨이, 스웨덴 정도를 제외하면[25]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강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이탈리아인, 네덜란드인,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등도 북유럽에서는 하위 계층으로 전락하기 쉽다.[26] 물론 북유럽에서도 대놓고 나치즘을 표방하면 맛이 간 미친 놈 취급을 받지만[27] 원래부터 강했던 단일민족주의와 백인우월주의에 경제 위기와 무슬림 난민 문제까지 겹치니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수준이 된 것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물론 이건 그 나라의 민족으로 태어나면 개인 입장에서는 해결된다.

사실 북유럽에서 현존하는 국가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제도나 법안, 사회 문제 해결력이 나온 것도 영토 대비 인구가 굉장히 적어서 각 개인에게 맞춰주기 쉬운 환경에, 자원만으로도 중간은 가는 수준의 매장량[28]에 인종, 종교, 문화가 비슷하고 소련을 빼면 비교적 안보를 덜 신경쓸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냉전 시기 최전선에 속했던 북유럽이었지만 소련을 상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국력과 인구라는 특성 때문에 역설적으로 타 유럽 국가에 비해 안보에는 오히려 신경을 덜 쓴 편이다. 전쟁이 난다면 궁극적으로는 서유럽을 점령하기 위해 동독에서부터 쉴새없이 몰아쳐야 했던 소련군이 보기에 북유럽은 너무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소련을 크게 위협할만한 군사력도 없었기에 이러한 북유럽에 굳이 주력을 투입하기엔 너무 많이 돌아가는 길이 되었던 것도 한 몫 했다. 현대에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라트비아조지아우크라이나 꼴이 나지 않은 이유도 이와 같다.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을 부러워하고 있지만, 정작 이민자들은 북유럽보다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이주자들이 다수인 국가를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애초부터 그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지, 이민자에게는 그닥 좋지 않은 나라인 셈이다.

물론 복지사회주의 체계가 자유도를 제약하고 동기부여를 억제하는 게 싫어서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자유자본주의 체계보다는 복지사회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게 세상이며, 그게 맞는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단 뜻이다. 누군가는 죽을 고생을 하고 피나는 노력을 해서라도 어쨌든 죽어라 피터지는 경쟁 끝에 승리를 쟁취하면 최상류층이나 사회 엘리트가 될 가망이 있는 미국 같은 나라를 선호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냥 다 같이 서민생활 하면서 체계를 깨려고 시도하거나 극히 일부 최상류층에 덤비지만 않는다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생각없이 적당히 하루하루 평범한 서민으로 살다 갈 수 있는 나라를 선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유럽에서도 덴마크 국민당이나 스웨덴 민주당 등 극우 정당들도 의외로 '자국민들을 위한 복지'를 내세우는데, 저러한 사상을 복지 쇼비니즘이라 부르기도 한다. 결국 한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의 일부들이 여기에도 이미 있었거나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골치 아픈 사회학적인 요소는 다 무시한다 쳐도 개인의 입장에서 북유럽이 상상만큼 파라다이스가 결코 될 수 없는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바로 날씨와 식생활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은 북유럽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주된 논리지만, 실상은 이면도 어렵지 않게 들 수 있다. 대한민국과 국토 면적이 가장 비슷한 아이슬란드의 인구가 36만 명이고, 북유럽 국가들의 인구를 다 합해도 영토가 아이슬란드만한 대한민국보다 인구가 적은 3300만 명 정도란 사실이 뭔가 신기하지 않은가?

예전에 이 지역은 햇빛을 쬐기 힘들고, 농사가 잘 안 돼서 인구 부양 및 증대 자체가 불가능했던 곳이며, 산업 혁명과 북해 유전 개발 등으로 대박을 치기 전까지는 유럽에서 가장 살기 어렵고 가난한 동네 중 하나였다. 기후가 우중충하기로 알려진 영국[29]보다도 더 기후가 안 좋다. 여름에는 백야 현상으로 인해서 하루 종일 햇빛이 쨍쨍하다지만 그 계절 빼고는 일년 내내 햇빛도 똑바로 못 보고, 밖에는 항상 비나 눈이 오니 방구석에 틀여박혀 있다가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곳이 북유럽 국가들이며, 이로 인하여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훌륭한 복지 시스템이나 사회 안전망에도 불구하고 저런 자연적 여건이 크게 작용하는 정신적 질환은 해당 국가들의 큰 문제이다. 장마 기간을 제외하면 햇빛 질리도록 보고 사는 한국인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면 무슨 날씨 때문에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을 하냐,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문제도 아니라며 장난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이를 안 겪어봐서 하는 소리다. 춥지만 화창한 겨울에 익숙한 동북아시아인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끔찍하고 음침하며 어두운 겨울이 매일 펼쳐지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길기까지 하다. 이런 겨울을 한 번만 겪어봐도 왜 북유럽인들의 민족성이 과묵하기로 유명한지, 또 헤비메탈 같은 음악들이 왜 인기를 끄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이에 따라서 식료품도 비싸고, 개인의 취향 차이라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음식 문화도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맛없기 그지없다. 그럼 최소한 가뭄이 없어서 물을 펑펑 쓸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도 물값은 한국보다 매우 비싸다.[30] 글로만 써 보면 사소한 요소들 같지만 막상 사람이 먹고 사는데 날씨나 음식 같은 일상적 요소가 끼치는 영향력은 중대하기 그지없는데, 이런 점에서 북유럽 국가들은 상상만큼 살기 좋은 곳이라 하기 힘들다. #

좋은 복지 제도와 탄탄한 사회 안전망 덕분에 북유럽 국가들의 국민들은 자국 혐오 풍조가 없을 것 같지만 북유럽에도 존재한다. 세율이 높아 세금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복지를 빙자한 공산주의'라며 깐다. 흔히 북유럽처럼 세율이 높은 나라를 "가늘고 길게 살기 좋은 나라"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반대로 봐서 자신이 버는 소득이 세금으로 너무 많이 떼인다고 생각해 상대적으로 무력감을 느끼는 북유럽인도 외국 포럼 등지에 종종 나오곤 한다.


4.1. 스웨덴[편집]


스웨덴은 자산 양극화가 심한 나라이다. 그리고 북유럽답게 복지병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도 많아 레인펠트 총리 집권기간 동안 복지제도를 대거 축소하는 개혁을 단행했는데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심했던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자산 양극화로 인하여 성인들의 대다수는 복권을 사거나 도박을 하고 있다.[31]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동을 포함한) 소수자 인권 문제 역시 종종 발생되고 있는데, 스웨덴에서 2020년 12월 1일에 40년 이상 지적장애인 아들을 감금했던 70세 노모가 체포된 일이 발생했다.#

1986년 스웨덴 사회민주당의 올로프 팔메 암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스웨덴 내부에서도 "다른 나라들처럼 경호원을 대동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었으며, 2003년에도 안나 린드 스웨덴 외무장관이 쇼핑하다가 괴한에 의해 흉기로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두 정치인 모두 시내에서 일상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다가 살해당했다.

스웨덴의 집값은 1m2당 평균 36,000 크로나, 스톡홀름의 경우는 90,000 크로나 정도다. 한국의 30평대 주택으로 하면 각기 약 5억, 13억에 달하는 가치이다. 여기에 소득이 높아서 문제없다고 발뺌을 하는 경우가 다수지만, 주택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세후소득은 한국과 스웨덴이 이미 동급이다.


4.2. 덴마크[편집]


덴마크도 특정 계층의 자산 독식 문제가 심각하다.

노동 유연성과 생산성 문제로 덴마크는 먼저 노동유연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는 개혁조치를 과감하게 실시했다.

덴마크는 주택이 스웨덴보다 훨씬 저렴하여 코펜하겐 기준 m2당 20,000 크로네, 기타 지역이 m2당 10,000 크로네로 각기 한국의 30평대 주택으로 환산시 2억, 1억 정도지만, 이곳은 세금이 매우 무겁다. 당연히 북유럽 국가들의 최고세율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같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최저세율도 최소 30%대를 넘긴다. 그리고 저 세금에는 한국의 4대 보험 같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것도 소득세로. 복지로 치환하면 버틸 수 있다고 말을 하지만, 4대 보험 외에 따로 세금을 계산할 필요를 못 느끼는 한국의 일반인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

그리고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덴마크 국민당(DF)이 제1야당이다. 스티그 라르손을 보면 알 수 있듯 극우파나 인종차별주의자를 비판했다가 도망자 신세가 되는 곳이다. 비슷한 행적을 보이는 국내 언론인인 주진우와 비교하면 확실히 심각하다. 참고로 한국에서 스티그 라르손과 비슷한 사람에 대해 반대파가 보이는 태도는 인터넷 상에서의 조롱과 비난 정도인데, 조직적으로 위협하다 걸리면 친정부, 반정부, 극우, 극좌 할 것 없이 신상이 털리고 집중공격당한 다음에 형사재판 받고 빨간줄 그이는 신세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덴마크 내 부의 집중 문제를 예로 들자면, 자유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면 하위 계층은 춥고 배고프고 굶어죽지만 복지사회주의 체계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이 힘들이지 않고 적당히 서민생활 할 수 있도록 판 깔아둔 것에 만족하고, 극소수인 그들만의 리그에 대해서는 쓸데없이 덤비려 하지 말고 신경을 꺼주면 아무 지장 없이 가늘고 길게 살 수 있다. 애초에 한국으로 치면 9급 공무원 같은 것이다. 가늘고 길게 사는 나라라는 별명이 괜히 붙었겠는가. 돈은 엄청나게 많이 주지만 업무강도 문제로 삼성전자에 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9급 공무원이 되겠다며 뛰쳐나간 사람의 인터뷰가 가끔 떠도는 걸 생각하면 된다. 복지사회주의 국가의 문제점으로 집히는 것들[32]은 대부분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른 문제이다. 그리고 북유럽은 자기 나라를 떠나는 게 자유로우며, 모국어와 제2외국어 역시 영어와 상당히 가까워 언어적, 정서적 부담도 그닥 없다. 복지사회주의 체제에 만족하지 않으면 나가면 된다. 자신이 정말 능력이 특출나서 북유럽 평균 서민 수준에 묶여 사는 것에 대해 만족을 못하겠으면 가까운 영국이든, 독일이든, 프랑스든, 아예 기회의 땅 미국으로 가도 막지 않는다. 덴마크는 북한이 아니다.


4.3. 핀란드[편집]


핀란드청소년 자살률이 OECD 상위권을 다툰다.[33]

그리고 노키아가 망하자마자 복지제도를 상당수 폐지하고 기본소득제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핀란드 요리프랑스 대통령이 대놓고 '영국 요리보다도 맛없다'고 면전에서 깠을 정도. 이건 전술했듯 기후 탓에 요리로써 써먹을만한 재료가 매우 제한적이라 (그나마 기후가 좋은 덴마크가 아니면) 채소 요리는 찾기가 힘든 탓도 있다.


4.4. 노르웨이[편집]


석유 덕분에 아직도 기존의 복지 체제를 계속 유지중인 노르웨이는 지나치게 높은 세율과 물가로 악명이 높고 이로 인한 젊은층의 불만이 상당하다. 또한 경제를 주로 석유에 의존하고 있어 석유가 고갈되거나 가치가 폭락한다면 중동 산유국들처럼 거의 망해버릴 수준은 아니나 경제가 상당히 휘청거릴 가능성이 있다.


4.5. 아이슬란드[편집]


아이슬란드는 타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근로 의욕이나 고용률 등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약 30만명 정도의 적은 인구와 육지와 동떨어져 있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한계 탓에 현재 환경 문제와 더불어 경제적인 기반이 불안하다. 또한 척박한 국토와 취약한 제조업으로 인해 식량과 물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며 물가도 비싸다.


4.6. 발트 3국[편집]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거의 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저출산을 겪었다. 이후 1990년대 초반 경제위기로 생긴 인구감소 문제가 21세기까지 진행 중이다. 리투아니아는 1995년 363만 명에서 2021년 258만 명, 라트비아는 1992년 268만명에서 2021년 186만 명, 에스토니아는 1989년 155만 명에서 2021년 132만 명으로 줄었다.

발트3국은 소련 시절에 이주한 러시아계 주민들이 상당한 편이다. 이에 러시아계 주민들과의 갈등이 존재한다.


5. 남유럽[편집]


경제위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국가들이다. 2000년대까지는 한국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었던 국가들이었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국민들의 재정복원 의지 저하나 낮은 노동생산성, 경제 규모에 비해 과다한 복지 등으로 인해서 한국에게 추월당한 국가들이다. 남유럽 중심의 경제 위기 때문에 아무리 헬조선을 운운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남유럽 국가들을 대안으로 거론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청년 실업률은 아예 희망이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분리주의, 지역주의 등 이에 기반한 정치적인 불안정성도 고질적인 문제이고, 비교적 최근까지 정치적 테러리즘이 횡행하던 나라들이었다.

게다가 치명적으로 경제 위기와 깊게 연관된 사항이지만 이 나라들은 유로화 도입 후 갈수록 올라만 가는 물가에 비해 임금 상승률은 형편없이 낮고, 그나마 직장이 아직까지 있는 사람들도 도저히 임금이 물가에 못 따라가 워킹푸어로 전락하는 경우 또한 많이 있다고 한다.

인종 차별이 굉장히 심해서 아프리카 이민자들도 시민권만 얻으면 이민자에 상대적으로 관용적인 자세를 보이는 국가로 재이민을 시도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인구 유출 문제가 동유럽 못지 않게 심각하다. 선진국인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도 서유럽이나 아메리카로, 발칸 반도 국가들은 타 유럽과 터키 등지로 적지 않은 인구가 빠져나간다.


5.1. 이탈리아[편집]


이탈리아의 부정부패는 한국이 어디 미국, 심하면 아예 북유럽 선진국 수준으로 보일 지경으로 심각하다. 스페인과 같이 꽤나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나라인지라 파시스트당의 법적 후계 정당이 공공연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의석을 얻는다.[34] 혈통 때문에 왕따당한다든가 그런 건 당연히 없어서 우파 선거 연합에도 참가한다.

이탈리아 국회의원들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문화재급 건물들을 사들이기도 한다. 베를루스코니만 해도 회계조작과 뇌물로 여러 번 기소되기도 했는데, 이탈리아 사회 전반적으로 부패인식이 낮은데다가 언론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문제점까지 있다보니 정부의 비효율이 민간 경제를 해치는 지경이다.

마피아와 사회와 상당히 엮여 있어, 이탈리아는 OECD 국가 중 매우 높은 지하경제 비중을 갖고 있는 나라이고, 탈세 문제가 심각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들은 단순한 조직폭력배가 아니다. 이들은 기업체를 운영하며 정경유착을 통해 쓰레기 처리업 등 공공부문 사업을 영위하기도 하고, 아예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의 관료들과 정치인들을 매수하여 자신들의 사업에 유리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인들은 이런 문제를 잘 알지만, 마피아가 무섭기도 하고, 이미 오래된 문제이기도 해서 반 포기 상태라고.

이탈리아지역의 격차가 심해 양측의 대립이 끝내주게 심하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도시 지역이 높고 농촌 지역이 낮거나, 혹은 자원이 나는 지역이 높은 식인데, 이탈리아는 도시고 시골이고 상관없이 북부 지역의 삶의 질이 높고 남부 지역의 질이 낮다. 남부의 대도시 지역인 나폴리팔레르모 지방의 지역 총생산이 북부 지방에서 1인당 지역총생산이 가장 낮은 지역인 임페리아(Imperia)나 베르바노쿠시오오솔라(Verbano-Cusio-Ossola)보다도 낮다. 심지어 다른 나라로 분단되어 있었던 독일의 동부와 서부보다, 이탈리아의 남북 차이가 더 크다.

이탈리아 남부의 1인당 GDP는 PPP 기준으로 2만 달러에 불과해 헝가리와 흡사한 정도. 반면 북부, 특히 롬바르디아 지역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부유한 지역에 속한다. 이탈리아의 20개 주 중 가장 부유한 롬바르디아와 가장 가난한 시칠리아의 1인당 소득 격차는 2.1대 1이다. 북부 지방은 유럽 부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남부 지방은 유럽의 빈국들과 비등한 경제력으로 악명높아 두 지역이 같은 나라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만든다.

북이탈리아의 유명 지역들은 2005년 포브스의 조사에서 유럽 연합의 159개 지역 중 , 런던, 함부르크, 일드프랑스, 바이에른, 스톡홀름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도시들과 함께 가장 부유한 10개 지역 안에 들었고 2009년의 조사에서도 런던, 브뤼셀, 프라하, 룩셈부르크, 일드프랑스 등과 함께 30위 안에 들었지만 남부는 루마니아불가리아, 그리스의 빈곤한 지역들과 비교당하면서 가장 가난한 10개 지역 안에 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게다가 남부의 실업률은 북부의 7배가 넘어 온갖 범죄와 마피아들이 남부에 창궐하고 있다.

페라리(에밀리아로마냐 주 마라넬로), 스메그(에밀리아로마냐 주 구아스탈라), 드롱기(에밀리아로마냐 주 트레비소), 세가프레도(에밀리아로마냐 주 볼로냐), 구찌(토스카나피렌체), 살바토레 페라가모(토스카나 주 피렌체), 페레로(피에몬테 주 알바), 피아트(피에몬테 주 토리노), 라바짜(피에몬테 주 토리노), 카파(피에몬테 주 토리노), 일리(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트리에스테), 베르사체(롬바르디아밀라노), 돌체 앤 가바나(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베레타(롬바르디아 주 가르도네 발 트롬피아), 디젤(베네토 주 브레간체)처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이탈리아 기업들은 대부분 본사를 북부에 두고 있으며. 남부에 본사가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영세한 수준에 듣보잡, 쩌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35]

이렇게 남부 지방이 불안정하다보니 마피아가 대놓고 활동하는 범죄의 소굴이고, 특히 시칠리아 섬은 도망칠 곳조차 없다. 그리고 남부와 북부 둘의 지역감정이 경상도전라도가 하하호호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 아예 적대국인 2개의 국가를 하나로 억지로 합쳐놓은 것과 똑같아서 여기저기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마피아들이 1차적으로 노리는 표적이 바로 이탈리아 북부의 부유층이다. 심지어 이탈리아가 코로나 19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이유들 중 하나가 심각한 지역감정이라는 말까지 있을 지경이다. 또 의외로 공기도 좋지 않아 미세먼지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는 경제 사정이 영 좋지 못한 나라로, 40%에 육박하는 청년실업률과 높은 고용경직성 때문에 청년들이 정규직을 구하는 것은 매우 힘들며, 이 때문에 장성한 청년들이 독립을 포기하고 부모의 집에 얹혀 사는 '밤보초네(Bamboccione)' 현상이 사회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인해 1년에 수만명의 엔지니어, 의사 등 중요한 인력들이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와 같은 경제 사정이 좋은 해외로 떠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의 경제에 큰 피해를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탈리아남유럽 중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하다. 그나마 이베리아 반도국가인 스페인, 포르투갈은 과거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를 식민지를 삼으면서 이민을 가거나 또는 받아들인 역사가 많아서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해도 어느 정도 자정작용을 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이지만,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민간인들 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 등 국정을 수행하는 사람들조차 인종차별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 벌금 무는 사례들이 굉장히 많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알고 정정당당히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하고 표를 얻어 당선된 흑인 정치인이나 이탈리아에 이민 2세대로 이탈리아의 정규교육을 받고 성인이 되어 모델이 된 여성을 상대로도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 장소에 관계없이 정치계나 민간에서 그들을 원숭이로 비하하고 조롱하는 사건이 언론에 오르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5.2. 스페인[편집]


스페인은 민주화가 실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졸개들과 그 시대의 잔재들이 사회에 많이 남아있고 프랑코 치하에서 떡고물 받아먹던 인간들이 기득권으로 많이 남아있다. 자세한 건 프란시스코 프랑코 문서에서 현재 평가 문단을 참조. 그리고 그 밖에 불편한 상황은 여기에 참고, 참고2 스페인에 거주하던 사람이 살면서 경험한 글이다.

19세기~20세기 동안 잘못된 정치와 경제정책, 삽질로 쇠퇴가 심해져 강대국이라고 부르기 애매해졌다.

높은 인건비로 2000년대 이후 생산 기지의 해외 이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경제 위기 이후 R&D 지원금 등을 계속 줄이고 있다. 특히 재생 에너지 산업은 스페인 전체 에너지 생산의 30%를 담당하고 있지만 경제위기 이후 보조금을 대폭 줄여버렸다.

스페인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출품이 자동차라는 답변을 믿을 수 없어하는 미국 고위관계자의 사례처럼 스페인의 산업은 상당히 저평가를 받는다. 스페인 자본의 비중이 다른 선진국보다 낮고, 다른 선진국들 대비 낮은 인건비로 승부를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유일한 양산차 브랜드인 세아트는 그렇게 메이저 브랜드도 아니고 사실상 폭스바겐의 자회사로 사실상 세아트만의 기술이라고 볼만한 것은 거의 없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가 터졌을 때 같이 문제가 생겼다. 세아트는 주로 소형차를 만드는데, 이미 폭스바겐, 푸조, 피아트, 유럽 포드를 위시한 다른 유럽 국가들의 브랜드와 혼다, 도요타, 현대 같은 아시아권 브랜드가 섭렵해버렸다. 세아트는 비집고 갈 공간도 없으며 매니아 및 충성 고객 위주로 먹고 사는 수준이다. 또한 인건비가 같은 지중해 국가들 사이에서는 높은 편이지만, 서유럽 국가들과 비교해서 낮은 편이다. 제조업 아웃풋도 멕시코보다 못하다.

기술을 해외에 의존하는 성향이 크고 경제성장에서 스페인어권의 종주국으로 라틴 아메리카 및 스페인어권과 무역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소 비유럽 무역비중이 라틴 아메리카 및 스페어권에 매우 쏠려있다.

위기 이전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 평균을 한참 상회했으나, 이는 부동산 버블에 힘입은 건설경기 호황의 결과였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유럽에 불어닥친 경제위기 여파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얻어맞은 국가 중 하나이다.

스페인 경제위기 원인은 방만한 재정운영이나 과도한 복지에 따른 재정위기가 아니고 부동산 버블로, 스페인의 역사적, 경제적 특수한 요인과 유로존 가입이라는 강력한 변수가 겹쳐 발생했다. 스페인은 모로코를 중심으로 한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어를 국어로 삼고있는 대다수의 중남미 국가들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 국가가 되었고, 덕분에 1996년 4,000만이었던 인구가 2010년 4,700만명으로 늘어나는 놀라운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당연히 이민자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또한 1999년, 스페인은 유로존 원년 멤버로서 유로화를 도입하게 된다. 그 결과로 신용도가 낮은 국가들도 경제강국 독일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었고, 자금의 조달이 훨씬 용이해졌다. 결국 스페인은 전형적인 자산버블[36] 과정을 겪게 되는데, 여기에는 앞서 언급한 금리의 인하로 자본 조달이 쉬워지고 설상가상 스페인 국민들 뿐만 아니라 독일 등 외국의 투자자들까지 이 미친 바람에 편승. 원래 부유한 북유럽 국민들이 스페인 같은 남유럽 휴양지에다가 별장을 사놓거나 아예 은퇴하면 거기에 있는 집에서 사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그렇게 부동산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거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자산버블이 꺼지고, 앉아서 부자가 될 수 있으리란 스페인 국민들의 희망은 허무하게 꺼져버렸다.

은행권도 부실하다. 스페인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국으로 돈을 빌리려면 해외에서 빌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건설부문 여신의 부실화로 총체적인 금융위기를 맞게 된다. 국가 입장에서 대형 은행들의 몰살을 방치할 수야 없는 노릇인데, 스페인은 유로를 쓰다보니 중앙은행의 발권력이 굉장히 제약되어 있는 탓에 결국 민간 부문의 부실을 스페인 정부가 떠안고 공공부채도 급증했다. 이 또한 유로존 가입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상대적인 통화의 강세로 수출경쟁력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 당연하지만 국내에서 자국민에게 빌린 돈과 외국에서 빌린 부채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1960~70년대 초까지는 2~3% 정도를 유지했으나 1973년 오일쇼크가 터지고 2차 대전 이후의 장기 호황이 끝나면서 서유럽의 실업률이 급등했는데, 그 중에서도 스페인은 가장 심하게 올라서 1973년 2.6%에서 1985년 경 21%를 돌파했다. 이후 1991년 실업률이 16%로 떨어졌으나 90년대 초의 불경기로 다시 20%를 넘어서 1994년에는 24.5%까지 올라갔다. 이후 계속 하락해서 2007년 8% 아래로 떨어졌으나 거품이 꺼지면서 다시 급등해 2013년 26%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실물경기가 나락에 풍덩 빠져 2014년 6월 기준으로도 전체 실업률 25%, 청년실업률 53%에 이르는 막장 상태가 되었다. 고용률로 따져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15~64세 고용률 55% 정도로 한국보다 10%나 낮다. 그래도 2016년에는 21%까지 떨어졌다.

가계의 평균소득 역시 위기 동안 빠르게 하락하였다.#

그리고 스페인은 노동경직성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분리주의도 있어 카탈루냐바스크 분리독립 문제가 아직까지 남아있다.

무엇보다 스페인은 민주국가임에도 알고보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데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무장단체 옹호를 막는다는 이유로 왕실과 종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고 처벌하는 보안법을 2015년에 제정하여 여전히 실시하고 있다. 이때문에 왕실과 종교를 비판해도 멀쩡한 다른 유럽 왕국들과 달리 이 보안법으로 탄압당하는 사례가 많다. 2021년에도 국왕을 비난한 가수가 이 보안법으로 체포되었을 정도.# 이러다보니 스페인에서도 보안법에 대한 비난과 불만이 많다.

"나는 스페인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라고 납득한다. 몇 세기 동안이나 스스로를 망가뜨리려 했음에도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37] "월드컵은 우승했지만 경제는 예선탈락이다.", "마드리드에서 불황을 모르는 곳은 레알 마드리드 뿐이다"라는 말은 축구에 미쳐서 현실을 돌아보지 못한 스페인 사람들에 대해 회자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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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포르투갈[편집]


사법적으로 온정주의가 지나쳐 폐해가 심하다. 19세기에 사형제는 물론 종신형도 폐지하였고 법적 최고 양형이 고작 25년이다. 즉, 유영철, 강호순과 같은 흉악범들이 출현하여도 사형이나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물론 가석방 있는 무기징역조차 선고하지 못하고 최대 25년이 지나면 무조건 풀어줘야한다.


5.4. 그리스[편집]


경제가 상당히 취약하다. 이 문서를 참고. 제조업 등 굴뚝 산업 자체가 아예 없고 통계조작 등 부정행위를 통해 유로존에 가입, 유로화를 무리하게 자국 통화로 채택하여 장기적인 국가 발전 계획도 없이 막대한 양의 돈을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관광업, 금융업, 농업 등 취약 산업 투자에만 흥청망청 쓰다가 경제위기로 참혹하게 국가 재정이 파탄났다.


5.5. 발칸 반도, 키프로스[편집]


같은 동구권이었던 비셰그라드 그룹국가들과 슬로베니아정도를 제외하면, 불가리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몰도바등등 이 지역에 속해있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이거나 중진국 수준에 멈춰 있다.

 '~의 화약고'라는 말 자체가 여기서 제일 처음으로 쓰였는데, 그런 말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닐 정도로 분쟁이 심심찮게 발생했다. # 100년 전에도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후로 발생한 대표적인 사건들만 봐도 코소보 내전보스니아 전쟁, 인종 청소 등 피비린내 나는 사건들이 한가득이다. 이런 분쟁이 많이 발생한 근본 원인은 발칸 반도의 지정학적인 특성에 있다. 중부 유럽, 동유럽, 남유럽, 서아시아가 한번에 접촉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고, 여러 문화권의 열강들이 이 지역에 영향력을 투사하려 했다. 그 과정에서 민족과 종교, 문화가 복잡하게 얽혔고, 이 문제를 각국들이 자국을 위해 이용하면서 대립이 극심해진 것이다.

유고슬라비아는 냉전이 종식되고 민족, 종교, 지역 간 갈등으로 잔인한 전쟁이 벌어져 단일국가로 묶여 있던 지역들이 별개 국가들로 분리 독립되어 나라가 해체되었다.

여기 국가들도 심심하면 인종차별 사건이 터진다.

좋지 않은 경제 사정과 안전하지 않은 상황 때문에 인구 유출 문제도 심각하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발칸반도의 인구 감소 현실을 "늙고, 숨지고, 떠나고"라고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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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유럽[편집]


이 동네도 그다지 사정이 좋지 않다. 발칸 반도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사정이 나쁘다. 이 지역에 속해 있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이거나 중진국 수준에 멈춰 있다.

나라의 미래를 뒷받침할 청년들이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아일랜드서유럽 부국들이나 미국, 캐나다영미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유출 문제가 있다. 넓지 않은 땅에 30여개의 나라들이 빽빽하게 붙어있고 언어나 문화도 비슷하고 EU로 묶여있어 이민을 가기 딱 좋은 상황이라 많은 인력이 빠져나가고 있다. 출산율도 인구 유출을 상쇄할만큼 높지 않아서 발칸 반도, 발트 3국와 함께 전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곳이다.

빈부격차도 심하고 경제력도 상당히 취약하다. 앞에서 말한 그럭저럭 잘사는 국가들조차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거대 다국적 기업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 그나마 물가가 서유럽보다 싸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다.

다른 유색인종들과 어울려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인종차별이 덜한 서유럽 나라들과 달리 유색인종들과 살아본 경험이 없고 백인들끼리만 어울려 살아와서 그런지 백인 이외에 황인흑인 등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도 상당히 심하다. 서유럽이야 식민지배를 해오는 등 식민지 출신 흑인이나 아랍인, 인도인, 파키스탄인, 네팔인, 방글라데시인, 스리랑카인, 동양인 등 유색인종들의 이주와 접촉이 많았지만 이쪽은 거의 대부분 식민지 경영은 커녕 오스만 제국이나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등 다른 나라들의 지배를 받는 등 사실상 식민지 상태로 지내왔다. 그러니 타 인종과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물론 냉전 시대 소련의 영향력으로 공산화된 이후 중국, 베트남 같은 아시아 공산권 나라들에서 동유럽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서유럽에 비하면 백인 외의 인종에 대한 적응감이 상당히 약하다. 대도시는 그나마 낫지만 시골로 가면 그냥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데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욕설을 듣거나 돌을 맞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대도시가 낫다는 것도 시골보다는 낫다는 것. 동유럽권 나라에 갔다온 한국 여행객들의 증언만 봐도, 여행 와중에 현지인들에게 인종차별과 약간의 홀대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쪽 지역이 50년 동안 민족주의를 억지로 억눌렀던 공산주의에 대한 반발로 냉전 이후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서방보다 훨씬 더 강하고, 사회 분위기도 그만큼 더 보수적이다. 크리스트교 엄숙주의를 사회적으로 강요하려는 보수파의 영향력이 강해지며 사회가 보수화, 극우화되며 이에 대한 반발로 자유로운 청년층은 북미와 다른 유럽 국가들로 빠지고[38], 남아 있는 사람들이 더욱 더 보수적으로 변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2014년에 돈바스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러시아와의 긴장과 갈등이 높은 곳이며 결국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6.1. 몰도바[편집]


알바니아와 함께 유럽 최빈국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에서 가난한 나라로 자주 언급된다.


7. 중부유럽[편집]



7.1. 독일[편집]


독일 헌법에는 엄벌주의가 없다. 징역 상한은 징역 15년이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도 없는 그냥 무기징역만 존재한다.

제조업 위주 사회 구조, 높은 비율의 R&D 투자, 다문화 정책, 막대한 무역 흑자, 환율을 이용한 제조업 수출 등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는 딱딱해도 올곧은 사회 질서를 정립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디젤게이트 사건에서 나타났듯이 정경유착과 대기업 봐주기 때문에 청렴하고 원리원칙에 철저한 독일이라는 이미지가 큰 타격을 받았다.

또 국가 교육 제도상 사회 계층을 엄격히 나누려는 경향이 크다. 한국계층 고착화독일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인데, 그나마 한국은 본인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실패해서 성적이 낮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에 따라가지 못해도, 혹은 가정환경이 좋지 않다고 해도 본인의 능력만 있으면 이를 타개할 수 있지만 독일은 아예 원천적으로 계층 간의 이동을 막으려 한다.[39]

한국의 교육제도가 기본적으로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려고 하며 이런 문제점은 어디까지나 사회경제적인 모순[40]으로 나타나지만 독일의 경우 아예 교육제도 상으로 유리천장을 조장한다. 특히 독일은 초등학교부터 낙제 제도가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에 평생 진로를 결정한다. 김나지움레알슐레 진학 여부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판가름이 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독일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어린 나이에 부모의 욕심이 너무 많은 걸 결정해 버린다며 폐지하자는 여론이 있다.

게다가 현재 독일의 상황도 한국과 거의 비슷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가 말힌 바에 따르면 젊은이들의 꿈과 목표가 없다고 말했으며 우수한 청년들은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부러워하는 마이스터 학교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대학교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참고로 독일은 대학들이 평준화되어 있지만 실상은 모범생들만의 리그인 상태다. 상위권 주요 대학과 일부 특수대학만 남기고 다 폐교한 후 대학을 평준화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절대로 낙제하지 않은 학생들만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수능보다 더 힘들다.[41]

출산 문제 역시 한국과 비슷한 정책을 펼치며, 해결이 안되자 그냥 이민 장려책으로 돌아서버렸다. 물론 독일의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터라 불가피한 조치이기는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종차별과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그 정도는 한국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한다. 유태인 식당에 돼지머리 투척 및 협박은 신고도 포기한 수준이며, 난민수용소 공격은 2014년에만 192건, 2015년 상반기는 202건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렇게 이주한 이후에도 계급 유동성은 상당히 낮다.

또한 세계 4위의 경제대국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직업에서도 한국의 환상과는 매우 큰 차이를 보여준다. 독일은 미니잡, 흔히 말하는 알바를 권장하는 나라이다.[42] 월 400유로 이하를 받는 근로자가 170만에 달할 정도로 미니잡을 크게 늘려서 독일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는데도 독일 정재계에서는 오히려 성공이라면서 자화자찬을 하고#, 최저임금법 제정 이전에는 시급 0.26유로로 부려먹은 일까지 발생한 나라다. 물론 이런 일자리는 대개 실습을 겸하기에 많은 돈은 안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렇다 쳐도 노동력 착취가 생각보다 심해도 너무 심해서 독일 내에서도 문제가 됐다.

게다가 시리아 내전 때문에 일어난 난민사태로 인해 중동에서 수많은 난민들이 독일에 들어오면서 많은 사회갈등이 생기는 상황으로, 2017년 선거에서 독일 극우파가 엄청난 약진을 하는 상황이 되었고 독일 총리앙겔라 메르켈이 비난받는 상황에 놓이는 등 정치 상황이 굉장히 불안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중 최장 기간 재임한 기록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독일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에서는 동네마다 맛집들이 즐비하며 계절마다 먹을 것이 많다. 그러나 독일에서 맛집은 '비싼 가게'를 뜻한다. 이 때문에 독일인은 사람을 만나려고 외식한다는 관념이 깊어서, 특별한 일이 있어야 외식한다. 그래서 맛없는 요리는 많이 나오지만 정말 맛있는 요리를 먹으려면 돈이 숭숭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해서 요리 솜씨가 없는 유학생들은 음식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왜 패스트푸드점과 케밥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겠는가? 제대로 된 외식을 하면 그야말로 자신의 은행 계좌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특히 생활비가 비싼 서구 선진국들의 대도시에서는 외식 한번 하려면 그야말로 큰맘 먹어야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패스트푸드나 케밥 같은 저렴한 가격의 음식이나 중국 요리 등이 인기를 얻고있는 것이다. 서구 선진국들에서의 패스트푸드, 케밥, 중국 요리는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 분식점 음식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봐야 한다. 좀 오래 지냈다 싶은 한국 유학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국 식품을 파는 가게와 인터넷에서 각종 요리 비법을 찾는다.[43]

또한 독일은 물이 생각보다 모자란 나라다. 기후적 조건만 보면 한국보다 물이 흔할 것 같지만 실제론 석회암 지반으로 인해 비가 고르게 와도 대부분 석회수가 되며[44], 한국에서 '물 쓰듯' 독일에서 물을 쓰면 비싼 상하수도 요금에 놀랄 가능성이 높다. 1990년대에 독일로 여행을 간 전여옥이 이런 걸 모르고 물값이 비싸다고 독일을 욕하는 글을 썼다가 네티즌들에게 비아냥을 가득 받기도 했다. 독일이나 많은 유럽 나라들이 오래전부터 물 대신 맥주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맥주가 발전된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 또한 마트에서 사는 음식 원재료는 비싸지 않지만 그것이 식당으로 가서 요리로 나오면 무척 비싸지며 수리, 미용실 등의 서비스 요금도 비싼 편이다. 물론 노동력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독일이기 때문에 이런 가격이 나오는 것이지만. 그래도 원자력발전소 덕분에 전기요금은 저렴하다.

독일인의 이미지 중 부지런하고 정확하다는 이미지를 갖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유럽 사람들 중에서 독일인이 제일 일을 많이 하고 부지런한 것이 맞지만 세계적으로 드문 한국의 초고속 서비스를 겪다가 독일에 가면 느린 서비스와 행정 처리는 매우 불편하다고 느낀다.# 식당에서 주문할 때도 늦고, 특히 행정청 서비스는 불친절함과 느린 일처리, 무책임한 태도로 독일에서도 악명이 높아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고 몇몇 유학생들이 증언한다.[45] 오히려 꼼꼼하게 보기에 초고속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철도 분야로 가보면 기존의 시간 약속 잘 지킨다는 독일의 이미지는 잊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선로 용량도 부족한데, 열차는 욱여넣다 보니, 당장 고속철도라는 ICE는 세계 고속철도 중 정시율 79%로 하위권을 기록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TGV, KTX, 신칸센과 다르게 대형 인명사고를 낸 흑역사도 있다. 일부 철도 동호인들이 옆 동네 일본과 비교하면서 계속 한국 철도를 비하하지만, 대한민국의 철도 시스템은 KTX 개통 이후 이미 어지간한 유럽 선진국들의 철도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KTX의 정시율은 세계 고속철도들 중 일본 신칸센, 스페인 AVE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46] 반면 독일의 경우는 생각보다는 역사나 기타 인프라가 생각보다 청결한 편은 아니다. ICE 조차 객실에서 화장실 묵은 냄새가 난다. 역도 엄청 큰 역이 아니면 마찬가지. 그리고 아무데서나 음식을 들고 다니며 먹기 때문에[47] 음식 부스러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국방 분야도 군축을 하면서 군사력이 약화되며 군기도 해이해지고 비리가 터져나오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독일 연방군의 경우 무기가 부족해서 간의훈련을 한 적이 있었고, 군축으로 인해 군사력이 저하했다. 독일의 국방은 미국, 영국, 프랑스NATO의 의존율이 높다. 2022년 이전까지만 해도 히틀러 핑계대면서 가라삥땅치고 나몰라라하고 미국한테 안보를 맡기고 뒤에서 말년병장마냥 짱박히는게 독일 국방의 현실이다.[48]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게 군축을 요구하던 미국, 영국, 프랑스NATO, 독일의 앙숙이었던 폴란드조차도 군비확장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문화 콘텐츠 규제는 알고보면 한국보다 더 심한 수준이다. 당장 현지화 항목에 있는 너프 나우의 만화부터가 독일의 강력한 검열을 풍자하고 있고,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을 사이보그들의 전쟁으로, 하프라이프군인유해 환경 전투 부대로봇으로 바꿔버렸던[49] 나라가 독일이다.

또한 유튜브에 대한 규제가 심한데 저작권 협회인 GEMA가 저작권을 둔 음악, 동영상에 있는 뮤직비디오를 원천 차단한다. 평범한 동영상이라도 그 음악이 나오면 바로 차단이다. 음악가가 자신의 노래를 직접 올려도, GEMA 저작권이면 차단된다. 한국 음악을 비롯한 해외 음악도 GEMA와 관련되면 마찬가지다. 그래서 유튜브 자체를 보지도 못하게 막아둔 중국보다 더 심하다는 평이 있을 정도. 유튜브에 대한 규제가 심한 국가들은 대부분 독재국가들인데 독일은 민주국가인데도 유튜브를 심하게 규제한다는것은 문화 탄압이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뿐만 아니라 클럽에서조차 GEMA 소속이 아니면 퇴짜를 때린다고 한다.기사 당연히도 GEMA에 대한 독일 대중의 인식은 매우 안 좋은 편. 구글에 "Scheiß GEMA(엿 같은 GEMA)"만 쳐도 많이 나오는것을 보면 독일인들이 얼마나 GEMA에 치를 떨고 있는지 대략 파악할 수 있다.


7.2. 스위스, 오스트리아[편집]


산악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이라는 특성상 북유럽 국가들보다도 더 심한 폐쇄성으로 인해서 여러 정책 변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폐쇄성에서 기인하여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인종차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경우는 더 심각한데 오프라 윈프리처럼 돈 많은 유명인까지 당했을 정도이며, 같은 백인이라도 자국민이 아니면 인종차별을 당한다.[50]


7.3. 폴란드[편집]


폴란드는 인종차별 문제가 상당히 심한 편에 속한다. 2010년 이후 제노포비아 범죄가 10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이며, 유럽 난민 사태 이후로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극우 세력의 힘이 매우 강해졌다. # 특히 폴란드를 갔다온 한국 여행객들의 증언만 봐도, 여행 와중에 현지인들에게 인종차별과 약간의 홀대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게다가 폴란드는 2010년이후 제노포비아 범죄가 10배이상 증가했을 정도이다.#

민주화 이후 사회 분위기가 자유로워지기는 커녕 중우정치가 판을 쳐서 각각 극우정당인 법과정의당(PiS)이 집권하게 되어 오히려 가톨릭 엄숙주의를 사회적으로 강요하려는 보수파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 마약이나 인신매매, 마피아도 만연하고 있다.


7.4. 헝가리[편집]


총리 오르반 빅토르와 집권당 청년민주동맹이 언론탄압을 일삼고 있으며 코로나 19 사태 때는 아예 의회와 선거까지 정지시켜버리는 만행을 벌였다. 이후 헝가리 시민들이 반발하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압박을 주어 의회와 선거 정지는 3개월만에 철회되었으나 언론에 대한 탄압은 여전히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이다.

집권당인 청년민주동맹이 의회에서 다수석을 차지하다보니 오르반 총리는 이를 이용해서 입법부와 사법부를 무력화시키며 권위주의적 통치를 일삼고 있다. 오죽하면 프랑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의 자유가 축소되고 있다는 말을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독재국가의 사례로 터키헝가리를 예로 들었을 정도.# 민주국가인 프랑스의 대통령이 헝가리를 독재국가인 터키와 같은 사례로 말한것 자체가 헝가리의 정치가 더이상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잘 말해준다.

비만 문제가 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심각한 나라이다. 2013년부터 유럽 비만율 1위를 놓치지 않는다. # OECD가 발간한 비만 업데이트 2017에 따르면 인구의 30%가 비만이다.

여타 동구권 국가들 못지 않게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로, 한술 더떠서 네오나치 파시스트들이 요빅이란 이름의 원내 주요 정당으로 당당하게 활동하기까지 한다.

7.5. 체코, 슬로바키아[편집]


실업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이고 제조업이라는 강력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으나 유럽에서 마약 문제가 심각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허나 마약 문제는 체코 말고 전 유럽, 아니 전세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며, 이는 슬로바키아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기는 하다.

같은 동구권 국가였던 폴란드나 헝가리, 슬로베니아 같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백인우월주의에 빠져 인종차별,유색인들에게 범죄를 가하거나 홀대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난무할 정도이다.

8. 유라시아[편집]


유럽과 아시아 양쪽 모두에 영토를 가진 나라는 몇 개 없는데 개중 러시아와 터키는 비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본인들 스스로도 정치적 입장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항목으로 넣었다. 그리고 기묘하게 두 나라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부분도 볼 수 있다. 그 외 캅카스 3국도 터키, 러시아처럼 비슷한 점들이 있다.


8.1. 러시아[편집]


블라디미르 푸틴이 독재를 펼치고 있으며 정부가 인권 유린을 빈번히 저지른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탄압당하고 암살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51]

모스크바 공화국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모든 인프라와 인구가 유럽 러시아, 그 중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중앙 연방관구에 집중되어있다. 물류 이동도 극동을 제외하면 목적지가 어디든지 반드시 모스크바를 경유하게 된다. 워낙 넓어서 집중되어 있다는 티가 안날 뿐 전체 인구 1억 4,500만 명 중 1억 이상이 유럽 러시아에 살고, 땅이 넓은 동부에는 3,000~4,000만 명 정도 밖에 안산다.[52]

미국의 종교인들과 보수주의자들보다 동성애자를 훨씬 심하게 혐오하며 배척한다. 즉 러시아도 이슬람 문화권 및 아프리카 대륙과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혐오 세력의 천국이자 성소수자의 지옥이라는 것이다. 미국 내 종교인 및 보수주의자 세력의 성소수자 배척과 한국 사회의 성소수자 배척은 러시아의 성소수자 혐오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다. 러시아의 동성애 탄압은 호모포비아막심 마르친케비치 항목 참조. 정확히는 적극적인 호모포비아가 설치는데, 다수의 사람들은 폭력을 저지르는 호모포비아에게 가담하지는 않는다. 물론 동성애자의 인권에 무관심하고, 저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그나마 규모가 좀 있는 도시에서 일반인 코스프레는 가능하다고 한다.

러시아는 부정부패가 어마무시하게 심각하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 인식 지수에서도 2012년 174개국 중 133위를 차지하면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러시아 내무부 소속인 세르게이 솔로포프는 '러시아에서 오간 평균 뇌물 액수는 1인당 6만 루블 정도였다.'고 폭로했다. 2012년 7월 기준으로 러시아 평균 월급은 28,000루블이었다. 여기는 뇌물이 곧 돈벌이 수단이며,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는 심각하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2012년에 부패 관련 범죄 45,000건을 잡아서, 공무원 8,000명을 기소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고위층이 저지른 부패는 건드리지 못했다. 한때 모스크바 시장이던 유리 루시코프는 부정부패가 너무나 심각했는데도 오랫동안 무사히 시장직을 지켰다.

당장 2012년까지 국방부 장관이었던 아나톨리 세르듀코프도 방산 비리 척결을 그렇게 외쳤으면서 정작 자신은 엄청난 뇌물을 받았고 국방부 소속 토지를 자기 멋대로 팔아먹는 등 거액의 횡령을 저질러 철창 신세를 지게 생겼다. 현 국방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격노하여 그의 행동을 사보타주라고 비난할 정도다.

거기에 정치권은 더 심각하다. 블라디미르 푸틴과 집권당인 통합 러시아견제할 세력도, 대체할 세력도 없다. 우선 제1야당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정신나간 네오 파시스트 정당이고, 제2야당 러시아 연방 공산당은 '소련으로 돌아가자'를 외치고 있으며, 제3야당 공정 러시아는 친푸틴, 반푸틴 세력이 난잡하게 섞여있어 통일된 당론이 없는데다 지지율이 추락해 현상 유지는 커녕 다가오는 총선에서 아예 국가두마 밖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답이 없는 상황. 게다가 이 동네는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도 짜고 쳐서 득표율을 조작하는 동네다. 애초에 야당들이 푸틴에게 저항할 힘도 없는데다가, 자기들이라고 푸틴보다 나을 게 없는 막장 상황이다. 이러한 러시아 체제에 환멸을 느끼고 지식인이나 능력이 우수한 인재들이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른바 두뇌 유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2배 가량이다. 2011년 러시아에선 교통사고로 2만 8,000명이 사망했고 결국 러시아 정부는 교통위반 벌금을 500배 가량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이 도로상태도 상당히 열악한 편이며,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정보에도 "겨울철 눈길 및 빙판사고가 많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으며 난폭 운전자가 많다"라고 적혀 있다.

대다수의 다민족 국가들이 그렇듯 민족분쟁으로 인한 화약고 역시 만만치 않은 편. 특히 체첸 등을 비롯한 캅카스 지역 주민들과 황인 계통 민족들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 네오 나치가 폭력을 저지르는 주 대상도 원래는 캅카스계였다.

서구권의 경우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도 인종주의가 만연했었지만, 대조적으로 소련 시절에는 러시아는 다른 서방국가에 비해 인종차별이 적었다. 왜냐하면 소련을 하나로 묶게 된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였고 공산주의에서 민족이란 자본가들이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수단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따르면, 자본가들은 민족(nation) 개념을 통해 노동자가 공동체의 구성원이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실제로는 자본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정치체제를 유지하며, 민족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노동자들을 값싸게 징병 등을 하려는 수단이다. 따라서 민족이란 개념을 자본가가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이데올로기로 본 것이다.

그리고 다른 요소로 소련은 전체 국민 중 러시아계가 51%, 비러시아계가 49%를 차지했기 때문에 미국 등과 별다를 바 없는 다민족 국가였고, 그런 사정 탓에 "민족"을 내세울 수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민족으로 찢어지기 시작하면 다민족이 많은 국가의 특성상 붕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공산주의가 붕괴한 후 유고슬라비아를 보자. 민족주의가 부상하면서 국가가 해체되어 버렸다. 당연히 일반 서민들의 보수성이야 어디 가는 게 아니니 민간, 사적 차원에서 인종주의야 존재했으나 공적인 표현은 엄격하게 금지되었고, 테리 마틴, 쉴라 피츠패트릭 등의 연구가 말해 주듯 오히려 일부 소수 민족을 전문직이나 고위직에 올려 놓아 현대 미국의 affirmative action 비슷한 걸 선례로 남긴 적이 있다. 유명 고위 정치인 중에도 레닌, 스탈린, 세르게이 쇼이구 등 찾아보면 비러시아계 소수민족 출신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파시스트 협력 우려와 같은 정치적 사유에 따른 민족 박해는 계속 되었고, 이 와중에 볼가 독일인, 크림 타타르인, 체르카시인, 마슈케트 지방의 터키인, 벨라루스의 폴란드인, 콜라반도의 노르웨이인 등 수많은 뿌리 깊은 민족 공동체들이 사라졌다.

그러나 명목상으로 인종적 이유가 아니라 정치적 이유로 박해했기 때문에 인종적 증오에 기반한 학살을 벌인 나치와 동일한 의도였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러시아계 인민들도 스탈린이 군수산업이 우랄산맥으로 이전되면서 강제이주를 당했고, 레닌그라드와 스탈린그라드의 인민들은 퇴각 금지령을 받았기에 언급된 도시에서 목숨을 잃었다. 위의 주거 이주의 자유 제한이 단순히 소수인종이어서 인종주의적으로 실시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다. 당연히 이건 독재와 전체주의로 인한 인권 탄압을 비판할 문제다. 그리고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붕괴할 뻔할 때는 '어머니 조국'을 강조하며 과거 러시아 제국의 이데올로기를 사용하긴 했으나 민족주의적이진 않았다. 2-3천만명의 인민이 희생된 마당에 러시아계와 비러시아계를 구분은 이데올로기적으로도 금지됐지만, 전선의 상황상 사치 그 자체였고 수많은 동양계들도 소련군에 징집되어 전선위에서 싸웠다. 이외에도 수많은 기록 사진에서 동양계 병사들이 전선에서 싸우는 것이 보이고, 특히 전차의 경우 T-34의 특성상 내부가 비좁아 체구가 작은 동양계가 선호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소련의 혁명영웅 중에는 비슬라브인도 있었는데 바로, 블라디미르 레닌(칼미크-유대-러시아 혼혈) 트로츠키(유대인), 스탈린(조지아인), 미코얀(아르메니아인)이다. 사회주의노력영웅 훈장을 수여받은 김병화의 경우 고려인이었다. 푸틴의 후임 대통령 바지사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세르게이 쇼이구도 동양계 혼혈이다.

어렸을 때 공식적으로 소련에서는 인종주의가 없다고 말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소련 내에서의 인종주의를 굉장히 심각하게 느낀 경험이 있다. 어려서 학교 다닐 때 남자친구가 에티오피아 출신이었는데 이 친구랑 길거리를 다니면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해야 했지만 너무 당황해서 못했다.

- 이리나 말렌코(노동운동가)


이렇듯 인종주의를 앞세운 나치 독일에게 나라가 멸망당할 뻔 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상대적으로 당시의 서유럽에 비하여 소련 시절에는 차별의 의미로서 민족이라던지 인종이라던 개념이 희박했다. 하지만, 소련의 붕괴와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극심해진 빈부격차 등 때문에 백인족 우월주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시장이 개방되면서 해외로부터 값싼 노동력이 유입되자 백인 하층민들이 백인 우월주의자로 변했다. 특히 이들은 슬라브인들을 멸시하고 말살시키려 했던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고 다니며 특히 히틀러가 태어나고 또 죽었던 4월경에 날뛰기 시작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외국인 투자가들과 외국 유학생들이 습격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언론에선 「조상의 뼈 위에서 춤추는 패륜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주요 타깃은 러시아에서 천덕꾸러기라고 불리는 캅카스인과 러시아 극동으로 파도처럼 몰려오는 중국인들이다. 물론 캅카스를 무력으로 정복하고 압제를 펼친 나라는 러시아임을 감안하면 이들의 행태는 한 마디로 적반하장이다. 이들은 슬라브 애국주의를 열심히 외쳐대기에 한국인도 안전하지는 않다.

한국인 유학생 역시 12명이나 아무 이유 없이 살해당했고 고려인 가라데 챔피언이 흉기 린치로 죽은 적도 있다. 다른 외국인들도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초기에는 이들 집단 대부분이 극우적인 성향을 띄어 자신의 정당에 표를 많이 던졌기에 이런 행동을 눈감아 주었다. 다만 지금은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고 외국인 투자가와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러시아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자 블라디미르 푸틴이 직접 나서서 연설을 통해 이들 문제를 거론하고 색출할 것을 지시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간혹 취객이 비교적 만만해 보이는 동양인을 건드리는데 가끔 한국에서 스킨헤드의 소행이라며 오보가 나기도 한다. 러시아 내에서도 지역적으로도 나뉘는데 특히 시베리아라고 흔히 부르는 동부 지역에는 러시아의 소수민족으로서의 동양인이 상당히 많이 살기 때문에 한국인이 차별받을 여지는 비교적 적다.

게다가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경제난에 허덕였는데 푸틴 덕에 나아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그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지고 한국보다 인구도 몇 배가 많은 러시아의 GDP가 한국의 GDP보다 못하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의 경제 상황은 문제가 있다.[53]#, # 게다가 모두 알다시피 러시아는 날씨가 매우매우 추운데다가 겨울에 눈 내릴 때는 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로 엄청난 눈 폭탄이 떨어지며 가을에는 라스푸티차라고 불리는 뻘이 지상에 강림하면서 생활하게 되면 여러모로 심한 불편을 겪게 될 수도 있다.

러시아 또한 징병제를 실시하는데, 문제는 한국군의 가혹행위가 애교로 보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가혹행위가 벌어진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1980년대 폴란드 주둔 소련군에서 탈영하여 폴란드로 숨어살던 소련군 징집병을 폴란드인들이 숨겨줘서 14년이 지난 1995년 그 소련군이던 사람이 옛 폴란드 은인을 찾아가 고마움을 표시한 일화가 나왔는데 탈영 이유가 가혹행위였다. 취한 장교가 토한 걸 칫솔로 닦으라고 하는 등, 구타와 이런 여러가지 가혹행위로 결국 탈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위 '금수저'들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비율로 병역을 피하고[54] 그 때문에 병역비리만 더더욱 심각해지는 중. 물론 러시아 정부도 심각성을 알고는 단속에 나서면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혹행위가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이같은 실태가 적나라하게 알려지고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 러시아의 기초과학은 매우 침체되어 있다. SCI 등재논문의 피인용율을 통한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성과 측정에서 한국은 물론이고 대만이나 인도보다도 연구성과가 뒤떨어질 정도이다. 해당 보고서를 확인해보면 단 한 번도 러시아가 거론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SCI는 응용과학이나 공학과 같은, "기초과학"이 아닌 분야도 포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부 지표를 확인해 보면 "기초과학보다는 응용과학의 성과가 더 낫다"는 한국이 물리학(13위), 화학(8위), 수학(11위), 생물학(15위) 등의 기초과학적 성격이 강한 분야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때 단 하나의 분야에서도 거론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러시아의 기초과학이 세계최고수준과 거리가 있음을 명확히 드러낸다. 2013년에는 푸틴이 직접 인재유출을 우려하며 “현재 러시아 기초과학 수준은 소련 시절 구축한 성과에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몇몇 자국 이성 혐오자들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여러 나라들[55] 하면 대다수 떠오르는 이미지가 옛날 냉전 시대에 공산당이 지배했던 모습과 미녀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들은 다른 백인 나라들이나 돈 많은 아랍, 터키, 서구권 부자들이 이상향이다. 이성 혐오자들이 막상 가서 실망하는 경우도 무척 흔하거니와 설령 이상향같은 여성을 찾아봐야 그 여성들은 그런 남자들은 무조건 개무시하고 돈이 무지 많은 외국 백인 남성들을 더 찾는다. 아무튼 이 나라를 탐방할 때, 극우적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은 피하거나 접근하지 말자.

이쪽에서 헬조선같은 포지션에 해당하는 자조적 용어로는 '라슈카', '눈이 내리는 나이지리아(Нигериа в снегу)'가 있다.

8.2. 터키[편집]


터키는 애초에 공화국 수립부터 프랑스식의 강력한 세속주의를 교조삼아 급진적인 개혁을 이루어온 나라이고 무슬림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중에서도 세속화된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의 문제가 있다. 특히 이슬람주의 정당인 정의개발당의 장기 집권으로 이슬람 근본주의의 위세가 더욱 더 강해지고 있고, 2016년에 터진 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사건같이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이즈미르 같은 대도시도 이젠 은근히 보수화되는 분위기이다. 2016년 9월 18일 이스탄불 마슬락의 한 버스에서 핫팬츠를 입은 여성을 종교적으로 부적절하다며 묻지마 공격한 원리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처음에 당국은 이 남자를 불구속 수사하는데 그쳤으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9월 19일 구속한 상태.

애초에 오늘날에도 터키에서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부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욕했다간 잡혀갈 지경이다.[56]

그나마 다행인 건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의 국가비상사태는 공식적으로 해제되었고, 쿠르드인 무장단체 PKKIS를 비롯한 테러리스트들 또한 터키 정보기관과 군경의 활약으로 억제 수준까지 낮춰놓은 상태이다. 다만 PKK가 활동하는 동부 지역은 게릴라전과 테러가 발생하여 여전히 위험하며 쿠르드 무장단체들과 교전을 벌이다가 사망한 군인과 경찰이 흔하게 나온다. 특히 쿠르드 무장단체들은 PKK외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PKK만 멸망시킨다 해도 다른 조직들이 대체 할 수 있는터라 터키에게선 골치아픈 문제다.[57]

여기에 더불어 터키의 유류세는 세계에서 최고수준으로 비싸다. 휘발유 1리터가 2000원이 넘는데, 터키인의 대기업 초임은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채 안된다. 법에서 규정한 최저임금은 2019년 현재 2050터키 리라로 약 44만원 수준. 적어도 야채, 육류, 빵 등의 식료품 물가는 한달에 20만원으로도 생활이 가능할만큼 저렴한 건 사실이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어떻게 사나…. 더군다나 전자제품, 차량 같은것도 죄다 수입이라 한국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게다가 정치 역시 혼돈의 카오스로, 독재자에르도안 대통령이 15년 넘게 떡하니 권력의 중심에서 버티고 있다. 집권여당인 정의개발당은 겉으론 이슬람 원리주의당으로 보이지만 실상을 뜯어보면 그냥 포퓰리스트 독재자이다. 쿠데타 시도 이후 선심차원에서 주류세를 인하하고 한달동안 대중교통을 무료화했다. 선거철마다 빈민들에게 먹을 거 뿌리면서 표 달라고 구걸하는건 덤. 한술 더 떠서 12년이나 더 해먹겠단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은 그나마 제대로된 당이지만 과거 쿠데타 및 세속주의 강요로 인해 돌아선 민심을 수습해야 할 숙제가 남았고, 2019년 현재 정의개발당과 연정중인 민족주의행동당은 네오나치나 다름없을 만큼 양아치스러운 정당이다. 애초에 당 강령이 터키판 환빠인 투라니즘이다.[58] 제3야당인 평화민주당은 쿠르드만의 당으로 쿠르드인이 다수인 동부지역을 제외하곤 영향력이 없다. 게다가 PKK와의 협력의혹 및 증거가 속속들이 발견되어 지지율을 까먹는 중. 이런 와중에 지역주의까지 심한 편이라, 서부지방은 공화인민당이, 중부지방은 정의개발당과 민족주의행동당이, 동부지방은 평화민주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역감정 또한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만만치 않다. 언론도 심하게 탄압받고 있어 언론 자유도가 낮으며 검열도 심하다.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철밥통 정신은 한국은 장난이고 일본, 유럽 이상이다. 자기 일 아니면 신경도 쓰지도 않고, 자기 일이라 하더라도 급한 일 아니면 밍기적거린다. 터키인들도 자조적인 농담으로 쓰는 말이, "터키에서 공공서비스가 빠른 경우는 공공요금 미납자에게 행하는 전기, 가스, 수도 차단 정도 뿐이다"(…).

무엇보다도, 터키인들이 자기 나라 돌아가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걸 체념하거나 자조하는 뉘앙스로 즐겨쓰는 Burası Türkiye! [59]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관광 가이드북 회화부분에도 실려있을 정도다.

남유럽발 경제위기는 이 나라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2019년 6월 24일 현재, 터키 리라 환율은 그동안 달러당 6리라까지 치솟았다가 이스탄불 재선거에서 야당인 공화인민당이 승리한 이후 달러당 5.75리라로 3시간만에 1% 가까이 내려갔다. 하지만 일단 경제 전반적으로 유럽에 밀접해 있기 때문에 유럽발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기도 하거니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난민문제, 그로 인한 실업률 문제, 여기에 IS, PKK 등 테러조직의 공격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부터 계속된 관광객 감소로 인해 관광업이 침체는 현재 진행중인 문제이다. 최근에는 터키의 경제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8.3. 아제르바이잔[편집]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다. 그리고 이웃 아르메니아와 언제 한번 큰 전쟁이 터져도 이상할 거 없다. 게다가 여긴 대놓고 일함 알리예프 부자 치하 독재국가다. 지하디스트들이 기를 못 필 뿐이지 세속적이라고 해서 자유롭다는 말은 안했다 게다가 2016년부터는 저유가로 원유가격이 폭락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의 경제상황도 심각해져서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가기도 했다,


8.4. 아르메니아, 조지아[편집]


각각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과 남오세티야 전쟁이라는 상당히 큰 규모의 전쟁을 한 번씩 겪어 본 국가이며,조지아는 그래도 그나마 안정된 편이나 아르메니아는 위의 아제르바이잔 문단에 나오듯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 결국 2020년에 아제르바이잔과의 전쟁이 터지고 만다. 다만 전쟁은 애초부터 아르메니아보다 국력에서 우세한 아제르바이잔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9. 북아메리카[편집]



9.1. 미국[편집]


미국은 국가 전체로든 1인당이든 시간당이든 절대적인 소득 수준이 여타 국가들보다 어마어마한 관계로 한국을 포함한 다른 고소득 국가들보다 장점도 매우 많다.

그러나 미국은 국토가 넓은 나라라서 50개 주로 되었으며, 각 주마다 법과 행정도 제각각이다. 미국은 연방 국가라서 각 주가 하나의 국가와 비슷한데, 쉽게 말해 여러 국가들을 통합해 각 나라별 자치권을 인정해주되 최상위 국가 기관인 연방 정부가 전반적인 일을 추진하는 구조다. 그래서 각 주마다 정책들이 다르며, 주마다 자체적인 헌법도 있을 정도로 자치권이 보장되어 있다. ‘미국은 50개 나라가 합쳐진 국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거기에 지역마다 정치색도 다른 게 북부는 진보적, 남부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며, 이조차 다양한 인종들로 이루어진 국가라서 추구하는 방향이 가지각색이다. 그렇기에 잘 알려진 주들만 보고 미국이 마냥 지상 최대의 천국이란 주장을 펼치는 것은 곤란하다.

미국 정부는 여러 음모론들이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MK 울트라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NSA 기밀자료 폭로사건이 대표적이다.


9.1.1. 보건[편집]


영화 식코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는데, 선진국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복지에 소홀하다. 특히 의료보험. 지금은 버락 오바마 前 대통령의 의료 보험 개혁법안 시행으로 어느 정도 사정이 나아졌지만, 그 전엔 중산층조차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할 정도였다. 문제는 그럼에도 여전히 의료비가 비싸다는 거다. 유튜브미국인들이 만든 사마귀를 면도칼로 짼다든지, 아픈 치아를 스스로 뽑아낸다든지, 간단한 수술을 스스로 시도해 본다든지, 들에서 자라는 약초를 정제하는 법을 가르친다든지 하는 'DIY 의료행위 동영상'이 괜히 올라오는 게 아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자유를 강조하는 국가라 이런 자가수술, 자가의료행위도 합법이다. 한국은 동물의 경우에만 합법이다. 또 미국에선 구급차나 헬기 한 번 부르면 한화로 최대 수백 ~ 수천만원까지도 깨질 수 있다.[60]

또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에서 영아 사망률산모사망률은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며, 20세 이하 인구의 사망률과 국민의 자살률도 마찬가지로 높아 평균 수명도 의외로 짧은 편에 속한다.[61] 청소년 임신율도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다.

비만 문제도 심각하다. 비만 인구가 전세계 국가 중 1위이며, 비만율도 전세계에서 멕시코와 최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9.1.2. 총기, 인종차별 및 치안[편집]


총기 문제도 심각하다. 유럽도 총기 사고는 빈번하지만, 인구를 감안해도 미국의 빈도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들은 통계 숫자에서 두 세 자리밖에 안 찍는데, 미국은 혼자 다섯 짜리 찍는다. 특히 잊을만하면 터지는 게 총기난사와 총기범죄다. 그래서 의외로 들릴 수 있지만, 합법적 총기 판매점에서는 구매자의 전과나 정신감정을 확인한 뒤에 이상 없으면 총기 구매와 소지를 할 수 있다. 이는 워낙에 전과자와 정신질환자의 총기범죄가 문제가 돼서 한 조치다. 대부분 갱들이 소지하는 총들은 모두 암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제작하고 구매한 것들이다. 총기 사용이 안 되는 건 둘째 치고 애초에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함부로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와 비행 청소년들이 마약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쪽은 흔하다. 엘살베도르계, 멕시코계 갱단이 미국에서 하는 짓거리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미 미국 사회의 일부가 되어버린 마약 문제도 무시 못한다. 한국에서 일진들의 비행이라 해봤자 , 담배 정도지만, 미국에선 마리화나, 코카인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예전보다 나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유색인종이 암암리에 당하는 인종차별 문제도 있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백인우월주의를 토대로 한 혐오범죄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런 인종차별이 백인 뿐만 아니라 유색인종 간에도 만연하여 차별과 견제가 심하고, 유럽계 백인들도 지들끼리 차별하고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미국은 1990년대에도 KKK단 전직 간부가 인종차별을 공약으로 내세워 압도적인 지지율로 주 상원의원까지 진출한 나라다.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국 최대의 KKK단 지부인 로열 화이트 나이츠를 중심으로 KKK가 부활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지 않은 수의 흑인들이 과격단체인 '흑표당'[62]을 재창당했다.

또한 지역마다 격차가 크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미국은 선진국들 중에서 치안이 가장 좋지 않은 편이다. 쉽게 요약하면 평화지수가 2021년 기준 122위[63]가 모든 걸 설명한다. 위에 있는 캐나다가 10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57위)과 북한(151위)의 평화지수의 갭과 맞먹는 수준. 거기다 중국(100위)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다만 미국은 전세계에서 전쟁중인데 자국을 침략하는 국가가 없으며 자국에서는 내전이 안 일어나다 보니 체감상 128위 정도로 느껴지지 않을 뿐이다.

미국의 경찰은 공권력 남용이 심각하다. 특히 백인 경찰들의 유색인종 대상의 폭력적인 체포, 진압이 미국 사회의 큰 문제점이 되어서 오죽하면 자국민들도 경찰을 매우 무서워하고 불신하며 심지어는 혐오하는 경우가 있다. 유색인종에 대한 과잉진압이 촉매가 된 BLM과 미국 경찰들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내는 신조어 ACAB가 이를 대변한다. 물론 이런 사례야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많겠지만, 미국 경찰은 노조가 있어서 문제를 일으킨 경찰들을 쉽게 해임도 못 한다. 살인마 제프리 다머 항목을 보자. 라오스인인 피해자가 경찰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청했지만 미국경찰은 무시하고 살인마에게 그대로 돌려보냈다. 심지어 증인들까지도 있음에도 말이다. 결국 피해자는 살해됐고, 게다가 다머가 본격적으로 연쇄살인범이 되어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것은 이 사건 이후였다. 즉, 이때 체포만 했어도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다! 결국 피해자의 유족들이 격분하고 여론으로 두들겨 맞아 그 경찰은 결국 모가지가 잘렸으나, 오히려 그는 왜 내가 뭔 잘못이냐고 적반하장으로 따지며 부당해고라고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경찰 노조들까지 도와 결국 복직했으며, 노조는 그에게 정당한 권리를 찾았다며 찬양했다. 무엇보다 경찰이 노조가 있다? 한국에서 경찰이 노조를 만든다고 하면 여론에서 뭐라고 할까?

다른 사례로 1990년대 후반에 한 교포가 경찰에게 총을 수십여발 맞고 사살되었는데, 경미한 교통 방해 및 그리 큰 피해도 없었음에도 해당경찰이 다짜고짜 을 난사해버렸다. 심지어 이게 영상에 찍혔다. 더 기가 차고 코가 차는 것은 미국방송들은 이렇게 사살된 한국인 남성의 형을 인터뷰하며 "당신 동생이 마약에 취했던 거 맞죠? 경찰이 잘 죽인거죠?"라고 말했는데, 영어를 잘 못하던 형은 웃으며 그냥 예스하다가 나중에 죽은 동생을 마약에 취해 잘 쏴죽였다라는 인터뷰를 해댄 걸 알고 경악하여 분노했다. 이후 "미국이 좋은지 알고 이민와서 아우가 죄 없이 총 맞아 죽고 마약먹은 놈으로 욕먹고 죽어서도 범죄자로 억울하게 몰려야하다니 대체 뭐하러 미국에 왔던 거죠? 총맞아 죽고 범죄자로서 욕먹으려고 미국으로 이민 온 셈이에요."라고 울분을 담아 국내 방송과 인터뷰했다. 당시 추적 60분 같은 국내 방송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으로 보도된 사례이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



9.1.3. 교육[편집]


OECD 국가들 중에서 빈곤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 비율이 미국보다 높은 국가는 터키, 멕시코, 그리고 폴란드 정도밖에 없다. 또한 미국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평등은 소득에 관한 통계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방면에서 드러나고 있는 형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교육 문제다. 공교육의 전체적인 질이 상당히 낮으며, 부유한 부모들이 자식들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하는 통에 저소득층과 중산층 자녀들이 갖는 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OECD가 실시한 읽기와 쓰기 능력 검사에서 고소득층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의 성적 차이가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큰 상황이다. 전체 분포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은 미국인들과 중간 점수를 받은 미국 학생의 차이는 미국과 아제르바이잔의 평균 차만큼 크다. 즉, 전세계적으로 교육은 경제적 성공의 결정 요인으로써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는데, 미국은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도 부모의 소득 수준이 아이의 교육과 그로 인한 미래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의 입시는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한국만큼 치열한데, 문제는 입시제도 자체가 전부 입학사정관제라는 거다. 즉, SAT 성적만으로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없다는 얘기다. SAT 성적도 우수해야하고, 학교에서 내신도 좋아야 하고, 한국 학생들의 수능 준비는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양[64]의 교내활동도 해야 한다. 자세한 것은 대학입시/미국 문서 참조. 그래서 미국의 모범생들은 별별 미친 활동을 창피를 무릅쓰고 자행해서 자신들의 커리어를 쌓는다. 이는 미국인이 특이하게도 학업이나 취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대로 공부에 손을 놓아버린 사람은 아예 안 하다 보니 평균 학력을 나타내는 PISA 스코어가 선진국 중 꼴찌에 항상 머물러 있을 정도로 고졸대졸의 학력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개도국인 베트남보다도 성적이 낮을 정도.

그래서 미국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대학교들인 아이비 플러스에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힘들며, 가까운 주립대학만 합격해도 가족들이 헹가래를 해주는 지경. 거기에 주립대 자체도 어렵고 빡세다. 만약 일반고에서 아이비 플러스에 합격한다면 그 지역 신문에 날 정도의 대박 사건이자 가문의 영광이다. 흔히 미국 드라마심슨 가족 같은 만화를 보면 학부모들이 자신의 차에 '우리 애 OOO 붙었어요!'라는 스티커를 붙인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그리고 믿기진 않겠지만 중국이나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지금도 명문대 출신이면 출세, 적어도 높은 보수의 엘리트 직장이 보장된다. 게다가 영국과 마찬가지로 가장 괴악한 것은 내신과 교내 활동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부 평가한다. 그중에서 최고만 아이비 플러스에 들어가는 식. 이러다보니 대다수의 합격자는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퍼붓는 부유층 사립학교 자제들과 전세계 상류층 자제분들로 이루어진다. 또 문제인 건 그 들어가기 힘들고 버티기 힘든 주립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다 좋은 직장에 간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주립대를 졸업하더라도 평균 이하의 연봉을 받으면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차고 넘친다. 애초부터 미국에서 주립대가 아주 대단한 학연적 메리트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대학 다니는 4년 내내 교수한테 잘 보이고 프랫 활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 다니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해야지 이름 들어본 대기업에 가는 정도고, 한국에서처럼 대학교 4년 만만하게 하면서 인턴 반 년, 자격증 몇 개 정도만 가지고선 굉장히 어렵다.



9.1.4. 경제[편집]


명목 GDP 기준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라는 타이틀이 국민들 스스로에게는 공허하게도 미국의 빈부격차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심한 수준이다.[65] # 지니계수가 거진 중남미 수준이며, 이는 인구의 20%나 차지하는 히스패닉의 대부분이 극빈층이라 그렇다. 그리고 멕시코계 미국인과 중남미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많은 뉴멕시코나 남서부 텍사스는 영어는 아예 안 통하고 스페인어만 통하는 도시와 시골 동네도 널려있다. 히스패닉뿐만 아니라 미국 흑인의 빈곤율도 굉장히 높다.이 때문에 미국 흑인의 범죄율이 높은 원인도 심각한 빈곤이 원인으로 지적받는다. 특히 흑인 거주지는 빈곤율이 높으며, 치안도 나쁘기로 악명높다. 히스패닉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OECD에서 개도국이라 여겨지는 칠레, 멕시코, 터키 다음으로 지니 계수가 높으며, 선진국 기준으로는 최대. 괜히 영화 기생충에 제작국인 한국 못지않게 열광한 나라가 미국이 아닌 것이다.
미국에서는 집안이 가난하여 점심값도 내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점심값을 지원하는데, 그 수가 전체 인구의 10%인 3,000만명이다. 식료품 값도 없는 가정이 많아, 정부는 아예 일정한 돈이 들어오는 카드인 푸드 스탬프를 나누어주는데, 이 한 주에 얼마 안 하는 돈으로 사는 가정이 많다. 그러다보니 푸드뱅크에서 음식을 얻어가거나 마트와 슈퍼에서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하는 음식들도 어쩔 수 없이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때는 이게 심각해져 중산층들조차 서로 푸드뱅크에서 음식을 가져가려고 했고, 아예 푸드뱅크의 음식이 떨어질 정도이다. # 이게 상당히 위험한 것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식품의 질이 나쁘기에 먹고나서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고, 심하면 숨질 수도 있다.

USA투데이와 ABC방송은 미국 국방부(펜타곤)의 2017년 데이터를 인용, 입대 적령기인 17~24세 미국인 가운데 최소 71%가 군 지원 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유는 비만, 학력 미비 범죄기록이 많았다. #



9.1.5. 기타[편집]


최근의 한국 사회에서는 공공연히 따지는 걸 죄악시하는 인맥과 족보도 엄청나게 따진다. 정말 내부자들 뺨칠 정도. 흔한 한국 내 통념은 미국은 학벌, 인맥 그런 거 없고 능력으로만 출세한다고 하는데, 이건 명백한 오류다. 대학원을 갈 때 교수의 letter가 없으면 admission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수준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취직을 할 때나 이직을 할 때도 추천서가 필요한 지경이고, 대학 입학할 때도 학생의 성적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이 학생의 집안 이다.[66]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벤처 기업들도 다 스탠포드 등 유수의 명문대에서 끼리끼리 모여서 만든 회사, 즉 학연이다. 한국도 혈연, 학연, 지연 문제가 있지만, 미국에 비할 바가 못 될 수준이다.

대중교통이 부실하다는 것도 큰 문제다. 자가운전을 안 하면 북동부 및 서부의 대도시들만 빼면 아예 이동이 불가능하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사람들에게 월마트 한 번 갈려고 차로 20분이나 운전해서 가야한다는 건 분명히 짜증나는 일이다. 또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같은 주 말고 텍사스 같은 주는 외식이나 편의점 한번 가려 해도 도보로는 당연히 어림도 없고 자동차로 수십분씩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택시,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 등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생활이 가능한 도시는 시애틀, 포틀랜드,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정도다. 더 큰 문제는 지하철이 범죄가 많아 상당히 위험하다는 거다. 특히 밤 중에 Night service 같은 거가 돌아다닌다고 마음 놓고 타다간 별로 유쾌한 경험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굳이 범죄 위협이 아니라도 노숙자들이 모이는 스팟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는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의 도시 간 교통은 철도는 없다시피하고 시외버스도 조악한 수준이다. 암트랙그레이하운드 참조. 게다가 미국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자동차 회사와 석유회사가 손잡고 고의로 엿먹인 사례도 존재한다. 미국 전차 스캔들 문서 참고. 다만 위 목록에 적힌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자가용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자동차를 몰면 된다. 차 살 돈이 없거나 기름값이 아깝거나 건강을 생각하여서거나 혹은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너무 심해서 대중교통을 찾는 것이지만, 미국의 경우는 애초에 자동차도 상당히 저렴하고[67], 기름값은 한국의 1/3이고, 인구밀도가 낮아 도로가 텅텅 비어 있는지라 위 목록에 있는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찾을 만한 이유가 크게 없기는 하다. 그래서 미국 교통체계의 별명이 자동차의 천국이다. 문제는 이런 모습도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덮치면서 자가용 이용을 기피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참 좋은 현상인데, 앞서 언급했듯 안 그래도 열악하고 부족한 대중교통에 사람이 왕창 몰리면서 다른 의미로 헬게이트가 되는 중이다. #

미국에선 한국인이 볼 땐 별 거 아닌 것, 본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할 만한 것인데도 소송을 건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중 승소한 것도 꽤 많은 편. 각종 생활물품에 기재된, 온갖 해괴한 경고문[68]이 괜히 붙는 게 아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행동했는데 알고보니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이라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까 자신이 이민 갈 주의 법 정도는 알고서 가자. 해당 법이 마음에 안 든다면 다른 주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에서는 파파라치도 엄청 들끓는다. 배우 옷에 묻은 소스 자국 따위의 자질구레한 것까지도 굳이 기사화를 하고, 배우들이 파파라치에게 날린 욕설도 고대로 언론에 나온다. 이제는 배우, 매니저랑 기자가 싸운다. 폴 베타니만 해도 파파라치랑 3번이나 싸우고 폭행해서 구속되기도 했다. 거스 히딩크가 터키 페네르바흐체 감독일 때 파라라치&기레기에게 시달리던 일같이 세계 곳곳에 많다. 이걸 막을 방법도 수정 헌법 1조 때문에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

2016년을 기준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결과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 이민자를 거부하는 배타적인 성격,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비현실적이고 막말 섞인 공약을 내세우며 성희롱 스캔들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후보가 압도적인 선거인단 수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이겨내고 미국 제45대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들어졌으며 우경화 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특히 대부분의 트럼프 지지 구성 인원들이 레드넥들이 많다는 것도 한 몫 했다. 즉, 한국으로 치자면 어버이연합이나 엄마부대, 일베저장소 같은 극우세력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이야기.

미국 인권문제의 현주소인 수감자 비율도 크나큰 문제다. 마약과의 전쟁 이후로 폭증하던 수감자를 견디지 못해 교정시설을 민영화 하였지만, 민영화된 교도소가 장사를 위해 오히려 수감자와 수감기간을 늘리면서 수감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현재의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수감자 비율이 높은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명백한 인권탄압국인 러시아나 중국에게 인권 어쩌고 할 때 그들이 이걸로 반격하면 반박하기가 힘들 정도다.[69] 게다가 이 수감자의 비율은 특정 인종이 특히나 높기 때문에 인종차별 문제와도 결부된다.

미군은 세계최강이지만 미군도 문제가 많다. 미군의 문제점을 알고 싶으면 미군/문제점 문서를 참조.

그 외에 과거 한국의 심한 문화검열의 바탕이 되는 사상 역시 지나치게 도덕적인 엄숙주의를 강조한 미국 남부의 근본주의 기독교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한국 페미니즘 내에서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라 할 수 있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발상지 역시 미국이며, 미국 역시 젠더 분쟁이 심각한 편이다. 괜히 펜스 룰이 나왔을까?

위 항목에 미국 거주한다면서 미국이 천국이라며 필사적으로 이 영상에서 나오는 게 과장이라느니 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호주캐나다나 다른 나라에 관련된 유튜브 영상에서도 똑같이 나오는 사례다.[70]

워낙 유명한 나라다 보니 미국 사회의 주의할 점과 문제점을 알려주는 매체가 상당히 다양하므로 이민이나 관광, 유학 등을 고려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미국 사회의 문제점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유튜버 올리버쌤[71]의 '미국의 민낯'이라는 코너가 있으니, 상당히 참조할 만한 영상이다.

미국 내에서도 자국 혐오가 있어 미국에서만 벌어지는 사회 뉴스와 황당한 사건들을 보고 "Only in America"라고 자학을 하기도 한다.

9.2. 캐나다[편집]


캐나다는 최근 이민자들 사이에서 가장 떠오르는 나라이며, 각종 혜택과 복지가 보장되어 있다는 것과, 치안도 좋다는[72]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너무 춥다는 것이다. 추워도 너무 춥다. 한국의 가장 추운 겨울의 날씨가 캐나다에서는 봄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캐나다는 굉장히 추운 편이다. 이 말이 농담이 아닌 것이, 실제로 에드먼턴, 캘거리, 위니펙 등 내륙 지방은 10월 초에 첫눈이 내리며 중순부터 이미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겨울 날씨가 보이기도 한다. 1, 2월에 한파가 닥쳐오면 -30도를 우습게 밑돌며 체감온도는 심지어 -50도까지 도달할 정도다. 그래서 캐나다의 도시들은 지하통로를 만들어서 다닌다. 이러다 보니 누나부트 준주200만 제곱킬로미터라는 엄청난 넓이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고작 몇 만 명 밖에 안된다... 물론 지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특징이긴 하지만...

캐나다는 사우디와 같이 석유가 풍부히 매장되어 있고, 실제로 자원빨로 선진국이 된 나라이지만, 최근 저유가로 인해 석유의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 석유를 팔아도 돈을 잘 벌지 못한다. 결국 자원이 풍부해도 올림픽 개최로 인해 부채에 허덕일 수 밖에.

또한 캐나다의 퀘벡 주는 분리독립 분위기가 강하다. 프랑스어를 잘 하지 못하면 퀘벡에서 잘 살아 갈 수 없다.

캐나다는 USMCANATO로 미국과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크게 엮여 있는데다 이웃국가가 미국멕시코 뿐이라 미국의 영향력이 가장 셀 수밖에 없고 경제권 자체를 NA(North America)로 묶으면서 캐나다/미국을 사실상 통합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종속되어있다.

앞서 말했듯이 캐나다의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 미국처럼 국토가 매우 넓고, 총기 소유가 허가되고, 일부 주는 대마초가 합법이다. 하지만 캐나다 경찰아래쪽 동네랑 정반대로 너무 공권력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영미법계 국가치곤 정당방위 기준이 까다롭다는 건 덤. 실제로 캐나다의 마트에 강도가 쳐 들어 왔을 때,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강도를 보고 바로 돌아갔다. 자신의 장비보다 강도의 장비가 더욱 강해서 자칫했다간 자기가 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마트 내 시민들은 무장 경찰이 올 때까지 공포에 떨고 있었어야 했다.

또한 범죄에 대한 처벌도 알고보면 약한데 원주민이 독일인 관광객에게 총을 쏘아 그 독일인은 장애인이 되었지만, 원주민에게 내려진 처벌은 정신장애가 있으니 자기 엄마 집에서 2년간 나오지 않기였다. 저 정도로 캐나다도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이다.

캐나다는 땅이 매우 넓어서[73] 대부분의 주가 일부 도시권을 제외하곤 시골, 산이라 매우 지루하다. 캐나다의 빅토리아,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시티, 핼리팩스,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애들레이드, 캔버라, 골드코스트, 케인스, 뉴질랜드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같이 살기좋은 도시 대다수에 들어가는 대도시들은 나름대로 대중교통, 24시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골로 내려가면[74] 자동차와 운전 능력이 사치가 아니라 필수인, 광활하고 생활 반경도 매우 넓은 곳들이다. 게다가 생활 반경 자체가 이렇게 넓다 보니 한국의 읍내, 면소재지도 마찬가지지만 인터넷 카페, 노래방같이 도시 한 공간에 여러 명이 모여 음주가무 등을 즐기는 문화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적응하기 힘들다.

당장 캐나다 서부에서 2015년까지만 해도 석유 수출로 연방정부를 부유하게 해주고 스티븐 하퍼가 계속 총리일을 하게 해줄 정도로 파워가 있는 앨버타 주만 봐도 캘거리에드먼턴 정도를 빼면 모든 도시가 인천급 도시도 아니고 부평구서구 같은 일개 만도 못한 수준이다. 땅은 한국의 몇 배에 달하지만 사람들이 흩어져 살기 때문에 조금만 큰 도시다 싶으면 모조리 트럭 파는 곳이나 할인마트가 들어서서 완전 촌락급 도시에서 오는 사람들이 장을 볼 수 있게 해줘야 하므로 도시가 코스트코월마트 아니면 캐내디언 슈퍼 스토어에게 먹혀서 경제가 그 곳 중심으로 돌아간다. 레스브릿지라는 중소 픽업 트럭 사업장이 도심부의 Main street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알버타 주에서 3위급으로 큰 도시이며, 한국의 중소기업 급만도 못한 제분공장 한두 개가 도시 외곽에 있는게 도시 생산의 전부다. 이러다보니 캐나다 서민들 대부분이 한국의 이마트가 카피했다고 잠시 논란이 일던 노네임드 통조림을 상시에 가까울 정도로 먹으며 정말 고달프게 산다. 각종 문화생활은 꿈도 못꾼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복지가 어쩌느니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둘 다 서민들은 살기 어렵고 고달픈 건 다를 게 없다.

그럼 이런 촌에서 안 살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네임드 도시들을 빼면 사실 전부 촌이나 다름없다. 밴쿠버가 살만한 도시라고는 하나 BC주의 주력을 모조리 모아서 만든게 그만한 도시면 여전히 한 숨 나오는 실정이다.[75] 준대형 도시인 앨버타 주의 신흥 성장 중이었던 금융 중심도시 캘거리와 주도인 에드먼턴 뿐이다. 그나마도 주도인 에드먼턴이 앨버타 주의 폭망으로 인해 교육, 의료, 복지, 시 예산 등이 같이 산산조각나며 무너지면서 그나마 어떻게든 먹고는 사는 캘거리에 비벼보려고 많은 인구가 캘거리로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캘거리의 모든 일자리와 자영업은 사실상 레드오션이며, 당장 캐나다인도 못 살겠어서 이런 도시를 떠나서 한적한 시골에서 음식점이나 차리는 게 현실이다. 이민자는 더 볼 것도 없으며. 몇 세대를 걸치고 영어를 잘해도 어차피 경제가 망하고 해고되면 방안은 퇴직금이나 모아둔 돈을 들고 다른 도시 가는 건데, 문제는 다른 도시들이 죄다 이런 농촌지역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캐나다 이민부에서 이런 촌구석에 살면 영주권을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니 깡촌에 살아도 괜찮을 정도로 영주권을 원한다면 참고하자.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영문).

캐나다는 의료체계가 상당히 구축이 잘된 나라로도 유명하다. MSP(Medical Service Plan)란 의료보험으로 대표되는 정책으로는 대부분의 의료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으며, 이 또한 한달에 불과 한화로 40만원 정도의 금액 만으로도 충당될 수 있었으나 이마저도 2018년에는 기존 75$에서 절반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마저도 결함은 얼마든지 많은데, 한의학, 안과, 치과는 적용이 되질 않아서 이쪽 분야로 치료받을 경우 무지막지한 비용이 청구되는데다 약값, 응급 수송도 의료보험에 적용되질 않는다. 특히 메이플 시럽 같은 달고 기름진 식문화가 많은 캐나다 특성상 등골 빠지는 치과 문제는[76] 캐나다의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는 사설보험으로도 충당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비싼 가격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도 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분야 쪽을 봐도 의료서비스의 질이 형편없기 짝이 없다. 한국의 경우 개인병원에 장비가 없으면 그냥 당일 다른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 가면 된다. 하지만 캐나다는 주 정부에서 돈을 일일이 정산해서 운영비와 장비도입비, 그리고 월급을 주기 때문에, 아무리 환자가 많고 치료를 열심히 해서 대기 환자수를 줄여도 결국 똑같은 돈이 들어오기에 병원이 알아서 장비도입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암만 큰 대형 주립 병원도 중심 도시에 있는 병원이 아니면 MRI나 CT가 없는 곳이 있다. 특히 주 정부가 경제 사정이 나쁘면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또한 병원들과 의사들의 느려터진 업무 속도와 무사안일도 상당한 문제로서 심하면 수개월간의 대기 끝에 수술이 집행되는 등 캐나다 시민들과 이민자들의 의료 관련 성토와 비판이 끊이지를 않는 중이다. 특히 치료할수 있는 골든타임도 놓쳐서 병이 악화될수도 있는 사항이기에 환자들 입장에선 속터지는 일이며 관련 문제가 심각하다. 북미, 호주, 뉴질랜드로 이민간 한국계 이민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으러 다시 한국으로 입국하는 현상도 괜히 있는게 아니다.

캐나다 공교육 역시 같은 영연방 왕국 답게 문제점도 있으나 일부 공립학교, 종교계[77] 학교는 일부 질 떨어지는 사립학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립 교육이 질이 아주 크게 떨어진다는 것은 캐나다에서는 맞지 않는 말이다.

그리고 여타 서구권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엔 문화생활이 풍부하다는 환상 또한 금물. PC방 같은 한국 특유의 문화시설은 그렇다 치더라도 클럽은 커녕 기본적인 식당이나 카페들도 그리 많지도 않은데다가 10시가 되는 부로 일찍 문을 닫아버리는 등 특히 젊은이들이 즐길 거리가 상당히 척박하다. 그럼에도 캐나다에선 음주관련 규제를 강화시키니 문화적인 아킬레스건에 관해선 인지조차 못하는 듯하다.#

그리고 이민에 성공한다 해도 높은 부동산 문제 때문에 정착 또한 어려울 전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16년 들어 중국 등 아시아의 재력가들의 주요 타켓이 캐나다의 대도시 부동산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른바 '부동산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 또한 나날이 상승하는 현상을 맞고 있다.#[78] 당국도 집값 안정을 위해 중국인 부동산 구매를 억제하는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지만 현재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대부분이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대단한 부자가 아닌 이상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젔다. 물론 교외를 벗어나면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 다운타운에 집중되어있는 북미 지역의 특성상 교외로 나가게 되면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시간이 크게 늘어나며 캐나다의 경우에는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이 매우 비싼 편이라서 기름값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문화 측면에서 보자면, 캐나다의 문화계는 미국, 영국, 프랑스에 종속되어있다.[79]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드라마, 영국 영화, 프랑스 영화의 의존도가 높고 그렇다보니 미국, 영국, 프랑스의 컨텐츠들이 자국의 컨텐츠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편이고, 미국, 영국, 프랑스의 문화시장의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캐나다인임에도 크리스토퍼 플러머처럼 자국보다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9.3. 멕시코[편집]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고, 빈곤층의 비율이 매우 높다. 멕시코 정부에서 발표한 노동 빈곤 인구가 2012년 45.5%, 2016년 43.6%, 2018년 41.9%, 2020년 43.9%였다. 그빈층도 7~9%에 머문다. 정부의 공식 발표가 이 정도의 수치를 찍는다. #, ##

연방제 국가임에도 수도권 집중 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멕시코 시티 도시권에 대부분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다른 곳에는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다른 지역은 인프라가 빈약하다.

치안은 인도와 브라질과 더불어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나라들 중에서는 최악 수준이다. 특히 북부 지역은 무정부 상태에 가깝다. 범죄조직 문제가 심각하여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문제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멕시코는 비만율이 세계에서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성인의 약 40%, 취학 전 아동의 약 17%, 초등학생의 약 26%, 청소년의 약 31%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비만 인구 수로 따지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과체중 인구까지 더하면 70% 이상. 그리고 과체중과 비만 인구 비율이 해마다 2%씩 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을 추월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사 멕시코인 특유의 식습관, 치안 불안, 너무 적은 학교에서의 체육 시간 때문이다. 그래서 2008년부터 멕시코 정부는 ‘100만kg 살빼기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근로시간이 매우 긴 나라로, 2019년 기준 1년 평균 근로시간이 2,258시간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 대비 소득이 OECD 회원국 최저이다.


9.4. 카리브[편집]


이 지역은 어느 정도 덩치가 있는 쿠바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나 석유가 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제외한 대다수의 국가들이 아예 조세 피난처 같은 금융업이나 관광업에 국가의 경제기반 자체를 의지하는 곳이다. 따라서 1인당 GDP가 세계적인 평균에 비해 제법 높은 편인 국가들이 많지만, 금융업이나 관광업의 특성상 부의 분배를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국부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분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이 지역에 위치한 상당수의 국가들의 크기가 작은 것은 고려해야겠지만... 상기한 쿠바나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나 아이티, 트리니다드 토바고 같은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단독으로 인구 50만명이 되는 국가들조차 단 하나도 없다. 그나마 자메이카나 트리니다드 토바고 푸에르토리코 역시 200만 ~ 300만명 수준의 인구로 많은 인구라고 하긴 힘들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 최악의 막장 국가인 아이티가 바로 이 곳에 위치해 있다. 심지어 아이티는 건국 당시에도 막장 그 자체였다. 그나마 이들보다 사정이 나은 나라들이라고 해도 쿠바나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역시 사탕수수 생산과 같은 농업에 국가 경제를 지나치게 의지하기에 그다지 잘 사는 나라들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이 지역들에 대한 세계인들 대부분의 인식은 그저 돈세탁하기 위해 법인 세우는 곳 아니면 휴양지 정도에 불과하니….

당장 자메이카가 육상 강국이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육상선수가 되는 것이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 출신 아이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즉, 육상선수 이외의 신분 상승 수단이 거의 막혀 있다는 소리다. 그 우사인 볼트만 하더라도 식료품집 가게를 하는 집안의 아들로서 자메이카 내에서 그렇게 잘 사는 집안 출신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사실 이는 케냐에티오피아 같은 다른 육상 강국들도 별반 다를 것 없이 하나같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치안 역시 라틴아메리카답게 영 좋지 않다. 만화가 조관제는 90년대 후반에 자메이카 여행을 가서 대낮에 총소리와 경찰들이 출동하는 소리를 여러 번 듣고 길거리 곳곳에 핏자국을 보고는 기겁하여 얼른 다른 나라로 가버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것도 수도인 킹스턴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그리고 2020년대에도 이 상황은 그리 달라진 게 없다.

푸에르토리코는 라틴아메리카판 그리스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 들어서 경제 문제가 상당히 심해진 편이며, 그 때문에 주민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원할 정도로 미국의 속령 가운데에서도 친미 성향이 강하지만, 정작 미국 연방정부에선 푸에르토리코의 연방 편입을 꺼림칙하게 생각하여 미국 영토임에도 푸에르토리코를 아직도 미국의 정식 주로 편입시키지 않고 있다. 더불어 치안도 좋지 않아 푸에르토리코 갱 조직은 미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당연히 자국에서도 행패가 심하다.

그리고 이 지역은 지역이 지역인만큼 아메리카 대륙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당장 국교 재수립 이전에 열혈 반미국가였던 쿠바에서조차도 미국 망명자들이 부쳐온 돈이 상당한 규모의 지하 경제를 형성했고, 쿠바 출신의 야구선수들이 왜 미국으로 밀항을 많이 갔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아이티 역시 그 악명높은 독재자프랑수아 뒤발리에가 그런 독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미국이 뒷배를 봐 줬기 때문에 가능했고,[80] 야구선수와 사탕수수로 먹고 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도미니카 공화국 같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당연히 나라 크기가 작고 가난한 나라들이다 보니 군 병력 수도 그렇게 많지 못하고, 이들 섬나라들이 한데 뭉쳐 연합군을 구성한다 한들 이 지역에서 패권을 쥐고 있는 미 해군의 제4함대에게 상대가 될 리가 만무하다. 굳이 미 해군까지 올 것도 없이 한국 해군제7기동전단 하나만 와도 참패할 수준의 전력이니 군사력으로 비빌 구석도 없다.

쿠바는 다른 구 공산권 국가들처럼 막장 테크를 타지 않고 국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나라 운영도 잘 했고 문맹률도 거의 없고 의료복지수준은 선진국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지만, 아직도 공산주의 성향 정당인 쿠바 공산당[81] 권위주의적 정치를 펼치고 있으며, 비밀경찰의 존재, 전임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권력 세습[82]과 낮은 언론 자유는[83] 결코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빈부 격차가 심하며 국민 대다수가 가난한 건 사실. 하지만 이들은 적어도 굶는 일은 없고[84] 한국이 국민 행복도가 41위인데 비해 쿠바는 국민 행복도가 4위지만, 국가적 한계상 더 나은 비전은 그냥 포기했다고 보는 게 맞다.

여기도 여느 개발도상국들처럼 자체 생산되는 물품에 한하여 물가가 무지 싸다. 그러나 외국인에게 바가지라는 것도 각오하자! 하지만 수입품이라든지 많은 제품들이 싸지 않아 한국 이상으로 여기도 생각보다 비싸다.


10. 중앙아메리카[편집]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문화가 있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려는 편인데 비해, 이들은 주먹으로 때리거나 아니면 친지들을 데리고 우르르 몰려와서 우기고 소리질러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보는 성향이 더 강하다. 이런 성향은 언쟁을 벌일 때도 나타나는데, 여기가 마초 문화가 강한 동네이다 보니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대개 인신공격과 욕설만 해서, 외부인 입장에서 문제 해결이 힘들다. 이렇게 마초 문화가 강하다고 해서 학벌 차별 같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면접 볼 때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대놓고 "저 놈은 2년제 대학밖에 졸업을 못했다"고 뒷담을 깐다든지 등, 한국인들 입장에서 치졸하게 여길만한 노골적인 차별 발언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중앙아메리카 국민들이 자국의 암울한 현실에 절망하여 아메리칸 드림만 보고서 목숨을 걸고 미국 국경을 넘어 불법 이민을 시도하고 있다.

남아메리카처럼 치안이 안 좋다. 어느 정도냐면 치안 안 좋은 걸로 유명한 멕시코가 여기와 비교하면 괜찮은 축에 든다. 특히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 여기 경찰들은 기본적인 일 처리도 못하면서 민간인과 외국인을 갈취하는 행패를 부리고 마악 카르텔과 결탁할 정도로 막장이다. 그러다 보니 군대가 부패경찰을 대규모로 체포하며 부패경찰이 카르텔이랑 합세하여 그들을 체포하려는 군대에 맞서 싸우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다. 이들 대신 군대로 카르텔을 진압하며 때문에 억울한 민간인도 끔찍한 해코지를 당한다. 마약 카르텔 참조. 그 군대조차 카르텔과 유착될 정도로 부패하다보니 제대로 진압을 못하여 아예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진압하고 있다.


10.1. 온두라스[편집]


실제 이민자들을 인터뷰 한 책인 엔리케의 여정에 따르면 국경 지대까지 도달하는 것부터가 히치하이킹에 화물열차에 무임승차[85]하거나 이마저도 못하면 몇날 며칠을 기약 없이 걷거나 이민 희망자들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강도, 카르텔의 위협을 무릅써야 하는 위험한 모험이다. 오죽하면 이민자들을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그루포 베타라는 자경단이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있음에도 택도 없는게 현실이지만.

국경지대에 도착한다고 해도 국경을 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은 국경지대에 눌러 앉아서 마약 카르텔 같은 범죄자로 전락한다. 아니면 리오 그란데 강을 건너려다가 익사하거나 국경을 넘다가 국경 수비대에게 붙들려서 본국으로 강제송환 당한다. 이렇게 되면 위에서 나온 그 모험을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야 한다.

국경을 넘는데 성공하더라도 추격해온 국경 수비대나 경찰에게 붙들리거나 애리조나 사막이나 텍사스 벌판을 헤매다가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일도 많다. 불법 밀입국 브로커를 통한다면 그나마 죽을 가능성은 낮아지겠지만 당연히 큰 돈이 들고 불법인 관계로 사기꾼이 아닌 제대로 된 사람은 진짜 찾기가 힘들고 이런 전문가들도 때때로 실패하는게 밀입국이다. 위에서 언급한 엔리케의 여정의 주인공은 어머니가 먼저 미국에 가 있어서 자기 힘으로 국경지대에 도착한 뒤로는 믿을만한 브로커를 구할 수 있었다. 이게 그나마 편하고 운 좋은 경우다. 그것도 다섯번 정도의 시도 끝에 성공한 것.

게다가 이렇게 밀입국하여 미국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이다. 우선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는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고 대부분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가족을 본국에 두고 왔다고 해도 본국으로 돌아가는건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다고 해도 뽀록날 가능성이 큰 매우 위험한 일이며 여기서 또 걸렸다간 위의 과정을 처음부터 반복해야 할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가족을 본국에 남겨둔 채 전화 통화만 나누고 돈만 부쳐주며 이산가족 신세가 되거나 가족까지 거금을 들여 자기 같은 밀입국을 시키는건 그나마 나은 경우고, 가족을 버리고 아예 새살림을 꾸리는 사람들도 많다.


10.2. 과테말라[편집]


과테말라 이민 책자에서 현지 거주중인 책을 쓴 교포가 겪은 일을 보면, 아이들 가정교사를 구할때 저녁 시간이 늦으면 돈 아무리 준다고 해도 안왔다고 한다. 버스가 그 시각이면 안 오기에 걸어가거나 하면 100% 강도당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몇달이나 걸려서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을 겨우 고용했다고 한다. 게다가 대낮이라도 절대로 육교는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거기로 가면 아주 바람처럼 양쪽에 사람들이 나타나 길을 막고 강도로 돌변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과테말라에서 육교로 가는 이들이라면 무기로 무장하거나 수십여명이 떼거리로 가지 않으면 정말 사람이 없다고 회고했다. 그만큼 치안이 개판이다.


10.3. 벨리즈[편집]


여기 살고 있는 교포를 만난 한 여행자는 그 나라가 더울 때 엄청 덥고 추울 때 무지 추워 아무리 더운 남미국가라 해도 밤에 얼어죽을 수도 있으며, 기후가 확 다르고 산업시설도 없고 외국인만 보면 돈 달라고 하고 무시하던 현지인들, 그야말로 황무지에서 시작하여 10년 넘게 죽어라 일하여 겨우 가게를 가지고 이제 현지인들과 친숙해져 사람 대접을 받으며 살만하다고 그 교포에게 이야기를 듣은 바 있다. 여기도 부촌이 있어서 돈 많으면 거기서 지낼 수 있지만 돈 없다면 나처럼 죽어라 고생할 수밖에 없다며 거저 벌어먹거나 대충 한국에서 재산정리하여 황제이민같은 거 어림도 없으니 제대로 알고 각오하고 와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고. 실제 몇몇 이민 희망자가 와서 몇 달 살아보고 도로 돌아간 경우도 봤다고 한다.


11. 남아메리카[편집]


통계상으로 남미 북부지역 국가들의 살인율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수준이며 다른 범죄 문제들도 심각하다.

이 지역의 살인율을 끌어올리는 주범은 마약 밀매단이다. 중남미 하면 마약이 떠오를 정도니 말 다한 셈. 이들은 정치권과 경찰에게 각종 로비와 협박을 통해서 마약 판매와 각종 범죄를 일삼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지역에서 치안은 막장이 된지 오래이며 법과 공권력도 말이 아닌 상태고, 정부에선 경찰의 부패가 너무 심하다. 아예 카르텔의 하수인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게다가 이 경찰들은 일 처리도 못하면서 민간인과 외국인을 갈취하는 행패까지 부릴 정도로 막장이다. 그러다 보니 군대가 부패경찰을 대규모로 체포하며 부패경찰이 카르텔이랑 합세하여 그들을 체포하려는 군대에 맞서 싸우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다. 이들 대신 군대로 카르텔을 진압하며 때문에 억울한 민간인도 끔찍한 해코지를 당한다. 마약 카르텔 참조. 심지어 그 군대조차 카르텔과 유착될 정도로 부패하다보니 제대로 진압을 못하여 아예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진압하고 있다.

마약 카르텔이 아니더라고 브라질 대도시의 빈민가 파벨라 같은 지역은 동양인 관광객이 실수로 길 잃어서 들어갔다가 바로 목숨을 잃는 사례들이 보고되며 경찰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한다.

남미에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사정이 나쁘지 않은 나라들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같은 나라들조차도 대도시 치안이 결코 좋지 않다. BOPE, 브라질 민병대 같은 항목들을 보면 실질적으로 다른 나라로 치면 아예 종파, 민족, 인종 갈등이 개입된 무력 분쟁으로 취급할만한 스케일의 범죄와 폭력 사태가 빈번한 곳들이다.

게다가 요새는 선조뻘 나라인 스페인, 포르투갈의 상황이 하도 안 좋아져서 이베리아 반도의 청년 구직자들이 대거 넘어오는 판. 이민자를 쓴다면 그나마 문화적으로 비슷하고 말도 통하는 그 나라 출신 사람들을 쓰지,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도 못하는 한국인들이 낄 건덕지는 거의 없다. 이곳에서 취업되는 한국인들도 대부분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이 대부분이고, 이렇게 취업이 되는 사람들도 대부분 한국 대학교에서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전공한 사람들이 취업하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는 스페인어 혹은 포르투갈어 상위권 실력을 요구한다.

이 나라 출신 이성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여행간 한국 사람들의 수가 적은데다가 단편적으로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출신 일부 미남미녀들이 한국에 소개되다보니 단편적으로 과장된 면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모님의 나라 문서 참조. 동서고금 장모님이라는 존재는 남성에게 있어서 부담스러운 존재인데, 자신이 장모님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우월하면 심적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을 역설하는 표현이라 하겠다. 여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남미녀는 일부에 불과하고 오히려 평균적으로 놓고 보면 한국보다 비만율 문제가 훨씬 심각한 편이다.

단, 물가는 무지 싸다. 만화가 윤린은 아르헨티나에서 정말로 먹을 게 싸서 너무나도 좋았다고 캐나다계 남편과 같이 해외 여행가면서 아르헨티나에서 겪던 걸 책과 같이 부분부분 만화로 그렸는데 케이크가 한조각에 한화로 230원 수준이었고, 빵도 큼직한게 천원 남짓이었다. 위에 서술한 에콰도르 거주 태권도 사범도 한국에 와서 처음에 친척들이 못 사는 나라에서 고기도 제대로 못먹을 거라며 쇠고기를 사주자 조금 먹다 말았다. 친척들이 왜 그러냐고 하자, "에콰도르는 쇠고기가 하도 넘쳐나서 1주일에 5, 6번은 숯불구이를 먹어 질리게 먹다보니 도저히 많이 못 먹겠다"고 했다. 이 말에 친척들이 아리송하게 여기자, "1근에 거긴 쇠고기가 우리돈 2천원도 안하며 단골이라면 당연히 더 싸게 준다. 고기라든지 현지에서 생산이 가능한 생필품은 정말 싸서 좋다"라고 장점으로 언급했다. 중남미 여행을 다룬 기행문 책자들을 봐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먹을 건 참 싸서 좋다라고 많이 언급하니 말 다했다. 다만 먹을 것이라든지 현지에서 생산되는 것에 한해서 싼것이지 모든 물가가 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특히 전자제품과 같은 공산품의 경우 제조업이 부실하거나 없어서 수입해오기 때문에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심한데 백인과 메스티소의 원주민과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며 백인-메스티소-아메리카 원주민-흑인 같은 인종에 따른 계급 제도가 수백년동안 유지되어 온 나라들이다. 특히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도 심각하여 아시아계와 한국인을 자기 나라에서 차별받는 원주민 취급하는 경우가 나온다.

요약하자면 여기는 한국보다 몇몇 물가가 싸지만, 치안 및 경제 사정이 영 좋지 않다.


11.1. 브라질[편집]


큰 규모의 경제로 먹을것은 싸고, 대도시라도 근교지역에서 아주 싼방을 쉽게 구할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은 경제가 자원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한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소득수준을 지니고 있는 러시아나 말레이시아, 터키와 비교해봐도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상파울루에 있는 국제학교는 학비가 더럽게 비싸고, 여기 재학 중인 브라질 학생들은 대부분 엄청 성공한 집안 출신이다. 평범해 보이는 학생이 말을 가지고 있다거나 집에서 요트와 자가용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축구 선수들도 유명한 사람은 부자라서 개인 전용기로 국내와 외국 나들이를 간다. 그런데 상위 5%의 부유층이 브라질 부의 70%를 가지고 있다. 하루 5.5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빈곤층의 비율이 22%로 추산된다. 거기에다가 부가가치세와 특수소비세등 간접세 비중이 매우 높다.

2018년 빅맥지수 순위에서 브라질은 4.55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고, 오스트레일리아(4.35), 싱가포르(4.28), 영국(4.07), 대한민국(4.02)보다도 더 높은 순위이다. 그런데 브라질의 1인당 GDP는 한국의 4분의 1을 간신히 넘는 수치다. 브라질의 1인당 국민소득이 낮다보니 체감 물가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농산물, 축산물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은 한국보다 못해도 1.5~2배는 더 비싸다.

치안은 멕시코, 인도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가는 국가들 중에서는 최악 수준. 대도시 중심가도 치안을 보장받지 못하는 판인데 덜 개발된 지역이나 미개발 지역은 대부분 치안 상태가 개판이다. 특히 범죄조직 문제가 심각한데 브라질의 범죄조직들은 자동소총과 기관총, 수류탄, 로켓포까지 갖출 정도이다.

멕시코처럼 비만율이 심한 나라다. 비만율이 20% 이상이며, 과체중까지 합하면 60%가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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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에콰도르[편집]


여기 한 태권도 사범은 "장단점이 다 있기 마련이지만 여기 치안은 절대로 안 좋다. 여긴 편의점이 정말 없다. 있어도 쇼핑몰 안에 중무장한 경비원이 있는 곳이나 가능하다..." 라고 한다.


11.3. 베네수엘라[편집]


그 유명한 경제난으로 파국의 전조까지도 치닫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베네수엘라/경제 문서 참조. 정부의 무능함은 나라마저 반으로 갈라버리는데 일조했고 반우스갯소리로 '화장실에서 휴지를 쓰기보다 지폐로 해결하는게 더 저렴하다'라는 말이 돌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매우 심해 화폐가치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 나머지 북한의 고난의 행군을 방불케하는 식량난까지 겹치고 있는 중이다. 한 마을에선 굶주린 나머지 한 소년을 잡아먹은 엽기적인 사건까지 일어났으니 말 다했다.#


11.4.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편집]


남아메리카에서 사회가 어느 정도 돌아가는 국가들인데 아르헨티나우루과이는 농업 및 목축업에만 의존하고 제조업 등 다른 산업 체계를 세우지 못하다가 1929년 미국발 세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망해버리고 지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칠레 역시 구리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한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


12. 동아시아[편집]



12.1. 일본[편집]



12.1.1. 관료주의, 노동환경, 신분차별[편집]


일본엔자이로 대표되는 경직된 사법체계와 올림푸스 주식회사 분식회계 논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도호쿠 대지진 사태에서 보여준 경직된 관료주의[86]와 선진국답지 않은 비상식적인 사후 대처, 노동자를 기계처럼 부려먹는 열정 페이[87]사축(社畜)[88], 블랙기업[89], 정경유착[90]이 대표적인 사회 문제로 지적된다. 그리고 21세기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전히 암암리에 남은, 부라쿠민이라는 세습 천민 신분[91]이지메 문화[92]는 다른 나라와 크게 구분되는 일본 고유의 사회 문제로 지적된다.


12.1.2. 자연재해[편집]


일본은 지리적으로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는지라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1년에 약 150~200번이나 일어나며 일본 국토 곳곳에 있는 화산 또한 종종 분화하는 동네다. 태풍 또한 자주 일어나며 한국보다 큰 피해를 볼 때가 많다. 태풍이 발생했다 하면 거의 무조건 털리고 시작하는 오키나와에 비하면 한국의 태풍 피해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이다. 또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도 점점 열대기후마냥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본인들은 전체적으로 지진이나 재해에 노이로제가 걸려있다. 게다가 지진 발생지 예측을 자꾸 헛짚는 모양인지 이런 트윗이 일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판국이다.[93] 또 최근 들어서 간토 지방을 기준으로 점점 일본 전역으로 대량으로 확산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도 남의 일이 아니다. 소니나 파나소닉 같은 대기업이 비상용 라디오를 절찬리에 발매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삼성이나 LG나 비상용 라디오에 발매에 관심없고, 생존주의에 관심 있는 소수나 그런 것을 해외직구로 장만할 정도다.

12.1.3. 제노포비아[편집]


또한 외국인 출신 정착민에 대한 차별은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재일 한국/조선인 및 한국계 귀화자들을 비롯한 한민족계[94]의 경우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지였던데다가 일본 제국 당시 피지배 민족인 것이 크게 작용하여 가장 심각하게 차별당한다.# 거기다 최근엔 재특회를 위시한 혐한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한국인이 일본으로 이민갔다간 이런 혐한 성향의 일본인들에게 '재일(在日)'이라고 불리면서 시달림을 받을 수도 있다.[95] 실제로 일본에 체류하던 중 현지인들에게 차별받은 것 때문에 자국으로 귀국하여 반일 내지 혐일로 전향한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일본인들의 한국계에 대한 인식은 인도와 서구권에서의 무슬림에 대한 인식이나 한국에서의 중화권, 베트남계, 동남아시아계에 대한 인식 또는 러시아인[96] 시점에서의 크림 타타르인과 캅카스인에 대한 인식과 비슷하고 일본 내 외국계 중 한국계의 경우 일본인들 중에서 혐한 성향 일본인들 시점 한정으로 일본 내에서 정치·사회적으로 차별을 받는 부라쿠민과 다를 게 없는 천민 집단인 셈이며 반유대주의 성향 국가 및 집단에서 보는 유대인들과 비슷한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한국계 일본인들 중에 일본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재일 한국/조선인은 일본 사회와 정계에서 차별과 불이익을 받는다.

인종차별과 외국인에게 드러내는 배타적인 모습도 문제다.# 많은 국가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한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일본은 선진국이나 잘 사는 개도국 국민이 아니면 입국하기가 힘들다.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한 선진국 국민들에게는 불법 체류 경력이 없는 이상 별다른 질문 없이 입국을 허가해주고 호의적인 면을 보인다.[97] 하지만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는 정반대이다. 단순 여행을 위한 단기간 체류라도 선진국 국민과는 180도 다른 태도로 깐깐하게 군다.[98] 단기체재 사증신청부터 까다롭게 굴 뿐더러 입국심사에서도 무사증 허가 국가의 국민과 다르게 대하는 것이 확연히 보일 정도다. 그리고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3명 중 1명은 일본에서 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OECD 최저인 나라다. 2008년 2011년


12.1.4. 경제[편집]


잃어버린 20년으로 대표되는 장기불황도 일본의 걸림돌이다. 그리고 빈도수는 적지만, 도호쿠 대지진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겪어 잃어버린 30년에 진입한다는 소리도 드문드문 나올 정도다. 저출산, 초고령 사회로 전향하면서 인구도 꾸준히 줄고 있으며[99], 250%에 근접하는 높은 국가부채, 심한 제노포비아로 이민 정책에도 부정적이어서 일본의 경제 전망은 예전에 비하면 나아진 2020년대에도 불투명하다.[100] 괜히 짐 로저스가 일본을 보고 "2050년경에는 그리스베네수엘라 같은 막장 국가가 될 것이다"고 한 게 아니다. 실제로도 타 국가들과 비교해봤을때, 일본의 경제는 심각하게 정체된 실정인데, 이데올로기적 혼란을 겪은 발트 3국이나 경제위기로 고꾸라졌던 남유럽 국가들보다도 경제 성장이 지체된 상황이다.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저성장을 겪고 있다고는 하지만, 1990년 이후 일본과 타 선진국들의 1인당 GDP 추이를 보면 상당히 많이 정체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도박산업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일본의 파칭코 산업 규모는 사업장이 1만 개 이상이며, 매출도 24조 엔 규모다. 포르투갈이나 아일랜드국내총생산보다 많고, 일본 GDP의 4%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 GDP 순위로 치면 30위권, 한국 국가 예산의 60%에 버금가는 거대한 규모이다. 게다가 후미진 골목이나 시골 벽촌에도 파칭코가 침투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파칭코는 적지 않은 일본 일반 국민들을 도박 중독으로 빠트리고 사채업자들을 먹여살리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파칭코는 정치권과 재계와도 유착된데다(#)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조차도 파칭코가 도박이 아니라 아예 단순한 오락 게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다.[101] [102] 더군다나 파칭코에 이어서 최근에는 카지노까지 합법화시켰다. 이런 문제는 하술할 범죄 조직 문제와도 밀접하게 얽힌다.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는 너무 심해서 전자 부분에서 후발주자인 한국이나 중국 전자 기업들에게 역전당할 정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잃었다. 일본의 독자 표준 사랑이 어느 정도냐면 대기업 소니가 스마트폰 국제 표준화가 끝난 2012년에 내놓은 스마트폰 사양의 게임기 PS Vita마저 특별한 이유 없이 전용 메모리를 끼워서 내놓았을 정도이다.

최근 들어 높아진 청년 취업률도 마냥 부럽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이 취업률은 경제가 과거만큼 회복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인구 감소세의 영향이 크며, 졸업자 상당 부분을 기졸로 분류해서 제대로 된 취업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는 형태, 즉 반강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고졸 및 지잡대 출신들에게 중소기업의 영세 공장에 강제로 취직시키고 추가 수당 포함해 월 170~200만 원 주면서 저임금 고강도 노동을 시키는 대신 기업 측에 고용을 최소 5년쯤 보장하라고 한다면 아마 실업률은 큰 폭으로 내려갈 것이다. 한국의 중소기업 공장들도 의외로 이 정도는 보장하는 곳이 많지만 처우가 좋지 않고 장래가 보장이 되지 않기에 구직자들 차원에서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이를 거부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일자리로는 국가의 보조 없이 정상적인 가정을 구성하는 것이 힘들다. 영국 같은 경우에는 그 때문에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서 필수 양육비는 국가가 대주고 부모가 일하는 건 좀 부족한 돈을 보태주는 형태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일본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이런 방법으로 졸업 시점에 취업을 강제하기 때문이지, 진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충분히 취직을 해서가 아니다. 이 시기에마저 취직에 실패한 사람들은 알바를 전전하는 프리터나 니트가 된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직도 열정페이가 만연하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낮은 토익점수로 기업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도 부러워할 필요가 별로 없는 것이, 일본은 취업 시 과외활동 및 아르바이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중산층 이상이라면 학기중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비교해보면 일본은 대학시절에 학업 이외에 사회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하며 경험이 없으면 취업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이력서 역시 손으로 써야 하는곳이 부지기수다.

즉, 일본에서 자랑하는 96%의 취업률은 한국의 대학 광고에서 보이는 취업률[103]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일드나 영화, 애니메이션, 그 외 이런저런 매체에서 나오는 대도시에서 일하다 가업을 잇게 되었다는 미담도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가 실제로는 이런 열악한 조건을 버티지 못해서이다. 게다가 장기불황으로 인해 일본 정부는 양적완화를 통해 돈을 풀어도 젊은 세대는 불안한 미래로 인해 소비를 하지 않고 저축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매우 비싸다. 대도시인 도쿄도 수도권이나 오사카부에서 제대로 된 집에 살려면 10만엔, 한국 돈으로 100만 원 정도는 월세로 깨진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집값 싼 데로 갈려고 사이타마현이나 가나가와현 등 외곽에 가면 서울보다도 더 답이 안 나오는 도쿄의 통큰 지옥을 맛본다. 실제로 이쪽은 전동차가 인파에 밀려 전복당하기도 했고 서울에 등장한 푸시맨의 원조는 JR 도카이의 통근 전철에서 먼저 나왔다. 야마노테선을 타면 서울 지하철 2호선 따위는 그냥 애들 장난이다. 크레용 신짱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노하라 신노스케의 아버지 노하라 히로시의 퇴근 장면을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104] 게다가 전반적인 도시 인프라가 한국보다 낙후됐고 미국 못지않게 스프롤 현상이 심각하여 자가용이나 자전거는 필수다. 중소도시는 한국처럼 걸어서만 쇼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중소도시들의 풍경을 보면 1980년대 버블 붕괴 시점 그대로 멈춰버리다 못해 한국보다 20~30년 뒤쳐진 분위기까지 보인다.

카드 사용이 꽤 불편하다. 앵간한 가게에서는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90년대도 아닌 2017년에 일본 맥도날드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올 정도다. 카드 사용량이 많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할 수 있는 부분.#[105] 그나마 2018년부터 일본 정부가 나서서 관광 관련 정책에 더해 카드 사용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나섰지만 Suica 같은 교통카드 말고는 여전히 한국보다 부족하다.# 최근 들어서야 체인점 계열은 문제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하지만, 개인 소매점이나 식당 등은 여전히 안 되는 곳이 부지기수다. 한국처럼 동네 구멍가게에서 카드리더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TV조차 아날로그 시절 타 NTSC 국가에서 병행수입이 어려웠는데 VHF 하위대역(1, 2, 3번)과 상위대역 4, 12번의 주파수가 CATV에서는 95, 96, 97, 22, 23번 주파수였고 지상파 에선 FM방송(87.5~108MHz[106])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내수용 TV를 가져와서 시청하려고 하면 7번부터 쏘는 송신소의 전파를 잡고 채널 표시와 프리셋을 6(SBS&지역민방), 7(KBS 2TV), 9(KBS 1TV), 10(EBS), 11(MBC)번으로 설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고[107] 케이블 방송[108]은 별도의 튜너 없이는 시청할 수 없었고 라디오의 FM방송은 주파수 변환기를 연결해야 한다.[109]


12.1.5. 정치, 제도[편집]


일본에는 정치적 무관심이 만연하고, 중앙 정치는 아예 자유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야당들은 너무 무능력하고 정책적 비전도 없어서 도무지 자민당을 이기지 못한다. 어쩌다 비자민당 계열 야당이 자민당이 자충수를 두고 망하는 빌미를 노려서 자민당을 밀어내고 겨우 여당으로 정권을 잡았지만 야당들도 자민당과 다를게 없는 실책들을 저지르는 바람에 다시 자민당이 승리하여 야당이 되었을 정도. 게다가 여기는 국회의원직의 세습이 흔하여 민주주의와 일치하지도 않는다. 나아가 잘못된 역사 인식, 재특회넷 우익을 비롯한 혐한, 혐중 집단 때문에 대외적으로 일본의 인상을 깎아먹고 있다. 과거 정치인들의 부족한 역량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끼어드는 오판을 저질렀다가 국민이 정부에 수탈당하고 끌려가 죽어 나가고, 본토가 공격받아 국민들이 학살당하는 지옥이 펼쳐지는 참사가 벌어지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까지 물어내야 했는데, 냉전 덕에 전범과 그 후손은 지금도 호의호식한다. 정치적 무관심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일본 정부가 자초한 문제다. 게다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이를 개선할 생각도 없이 오히려 잘만 이용하면서 일본 정계는 우경화 일변도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 또한 문제다. "오사카 유신회"라는 신극우정당이 출범한 후 24회 참의원 선거 때 2자리 수를 획득함으로써 일본의 우경화를 여실히 드러내었다. 반면 진보정당인 일본 공산당도 2자리 수에 육박하는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정치 풍토를 보면 일본은 역사 인식, 시민의 정치 참여 부분에서 점수가 낮으며, 한국은 이에 비해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좋은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여소야대 문서의 한국 사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유권자들은 집권 여당과 정부가 실정하고 국정을 망치면 저지해야 한다는 의식이 분명히 있으며, 대통령제에서 성공하기 매우 어려운 사례인 3당 체제 실험도 잠시나마 이루어졌다. 그에 반해 일본은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대대로 물려받는 세습 형태를 띄다 보니 다양한 곳에서 목소리를 대변하기 힘들며 정치에 관한 관심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선진국치고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참고로 민주주의 지수 순위는 23위로 한국과 1위 정도 차이나는 수준이다. 일본은 2차 대전 후에 거의 바로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는데, 빨라도 1987년에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시작한 한국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안나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도 지속해서 퇴보하여#, # 2016년에는 역대 최악인 70위를 기록했던 한국보다도 더 낮은 72위를 기록할 정도. 참고로 이후 한국은 정권 교체가 되었을 때 언론자유지수가 2018년 기준 43위로, 2019년에는 언론자유지수가 41위로 상승했다.

통계 조작 사건이 툭하면 터진다. 국가 주요 통계 56개 가운데 23개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 기시다 내각이 들어서고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건설 수주 통계를 2012년부터 '이중 계상(二重計上)'하는 방식을 통해 GDP를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탓에 일본 중앙 은행은 일본 정부의 통계를 불신한다.

일본의 검찰, 경찰 사법 체계는 후진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자신들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절대 인정하지 않는 관료적인 수사로 유명하며, 일본 검사의 기소 후 유죄 판결은 비율이 무려 99.9%이다. # 무죄가 1%라도 의심되면 기소를 하지 않으며, 피해자가 난리쳐도 무시하지만[110] 대신 한 번 기소되면 검사 입장에서는 자신의 검사로서의 생명을 걸고 범인이라는 사실을 확신했으며 판사 역시 검사의 일이 잘못되면 그걸로 법조 인생 끝이니 조금의 소홀함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를 절대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양형의 차이는 있더라도 유/무죄 판정과 관련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유죄다. 패배로 판명나면? 일단 검사복 벗어야 한다. 또 피의자 수사에서 변호사가 없는 경우, 유죄 판결율이 매우 높다. 한국에서는 10~20년 후에라도 판결이 뒤집혀 억울하게 가해자로 만들어 죄송하다는 사죄를 받을 수 있지만 여기는 한 번 사형 맞으면 아무리 반발이 심해도 집행을 미루기만 할 뿐이다. 이런 일본 사법의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는 미타카 버스 사건. 일본도 절대 성폭력 무고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키는 사례기도 하다. 또한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처럼 사법, 공항, 더 나아가 보안에서까지 허점을 드러내듯이, 이렇듯 중세적인 판결을 남발하며 쓸데없는 자부심만 가득한 검찰 및 사법부, 피의자의 자백에 의존하고 인권 존중이 부족한 법 체계 등 거의 선진국이라 보기 힘든 수준이라 일본의 법 체계는 국제적 비웃음거리다.



12.1.6. 치안, 분리주의[편집]


범죄 조직 문제 역시 심각하다. 한국의 조직폭력배가 여러 번의 독재정권과 민주정부를 거쳐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소탕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되어 자기들의 조직 이름도 만들지 못하고[111] 기껏해야 힘 좀 있는 동네 양아치급으로 전락한 반면, 일본의 야쿠자군국주의 시절에도 군부의 비호를 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에 조직 명칭을 당당하게 내세우며 버젓이 활개치고 있다. 권총과 자동 소총은 물론이고, 심지어 로켓 런처까지 소유하고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는 2016년 기준 조직원만 1만여 명이 넘고, 각종 범법 행위와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연수익이 7조 원이 넘는다. 야쿠자들이 정치권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2010년에 폭력단 대처법이 제정되고 일본 경찰의 단속으로 위축되는 듯했으나, 2016년에 야마구치 구미가 분열해서 일어난 사건으로 살인 4건을 포함한 폭력 사태가 86건이나 나는 등, 지금도 야쿠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여기에 중국에서 건너온 삼합회폭주족 비행청소년 출신으로 구성된 한구레까지 일본의 치안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나마 일본의 치안이 한국과 같이 세계 상위권이라 대도시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다.

게다가 한국에는 없는 분리독립 분위기도 있다. 바로 오키나와인데, 역사적으로 원래는 류큐 왕국이었지만 일본에 병합되었고 2차대전 당시 오키나와 전투에서 민간인을 고기방패 삼아 전투를 벌인 것 때문에도 있는데다 정부 측에서 관광지로 내세우며 단물은 다 빨아 먹으면서도 특혜는 커녕 주일미군같이 온갖 안 좋은 걸 전부 오키나와에 떠넘기기 때문이다. 주일미군도 현지 민간인 대상으로 한 범죄 문제가 끊이지 않으며, 후텐마 비행장은 툭하면 헬기 사고로 난장판이 벌어진다. 한국의 주한미군도 간혹 사건 사고가 터지긴 하지만 전세계에 퍼져 있는 미군부대들에 비해 정말 양호한 편이다.[112]


12.1.7. 문화[편집]


한국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재미있다는 건 일본 관객도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는 이제 못 보겠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고요. 지금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국경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국내용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질이 낮고 뒤처져 있다든가, 예산이 많이 안 들어간 것 같다든가 하는 게 들통나는 상황인 거죠.

성별을 불문하고 30~40대의 새로운 재능을 지닌 감독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이들이 차기작을 찍을 때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존재한다. 젊은 감독이 제작비를 투자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일본 정부가 예산을 주면 반드시 간섭한다.

한국은 국가적으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책이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그런 흐름이 없습니다. (정부 차원의 간섭 없는 지원을) 저는 기대도 하지 않고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


서브컬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으로 발달했고 그 중에서도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덕분에 서브컬쳐의 천국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덕질할 환경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는 건 사실이고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위상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도 유희왕,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스터 같은 게임들이나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크레용 신짱, 세일러문, 도라에몽, 이누야샤 등의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같은 대중적인 콘텐츠가 아닌 라이트노벨, 대부분의 심야 애니메이션, JRPG, 미연시, 미소녀 피규어, 러브라이브아이돌 마스터, BanG Dream! 같은 가상의 아이돌 등의 마이너한 콘텐츠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즐기는 사람이 극히 소수에 불과하며, 일상에서도 자랑하고 다닐 만한 취미로는 취급되지 않는다. 오히려 대놓고 자랑하고 다니면 놀림 정도면 다행이고, 조롱거리가 되거나 심하면 거의 사회에서 배척당한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오타쿠의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 오타쿠라는 단어가 일본어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오타쿠를 혐오하는 분위기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일본의 매체나 창작물에서도 오타쿠들은 대부분 '키모오타', 즉 씹덕으로 멸시받고 로리콘, 변태, 히키코모리, 왕따로 묘사된다. 심지어 오덕계에서도 자조적으로 이런 묘사를 하는 경우가 가끔 보일 지경. 대표적으로 러키스타에서 살인사건이 터지면 용의자의 방에서 만화책이나 게임 CD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텔레비전 뉴스가 등장하며, 성범죄가 터지는 원인 중 하나로 "그런 사람은, 아마 19금 게임 같은 걸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라고 진성 오타쿠인 이즈미 코나타 자조한다.

문화 시장 역시 경제 문제 및 인구가 줄어든 점을 포함해서 갈수록 크기도 줄어들고 장르 편중 문제 등으로 쇠퇴하고 있다.
  • 영화: 그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은 분야. 일본 영화 문서에서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듯이, 영화 시장이나 수준은 이미 한국에 뒤쳐진지 오래라 일본의 저명한 영화 감독들이나 배우들조차 "일본의 영화시장은 한국보다 못하다"는 느낌의 발언들을 많이 한다.[113] 한때는 세계 영화사의 한 축을 담당했음에도 갈수록 시장 수축 및 스폰서의 압박 등 복합적인 요소에 시달리면서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기점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감독, 배우 등의 수준 저하, 열악한 처우라는 악순환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물론 영화 신작들이 꾸준히 제작되긴 하지만 그래도 1970~80년대 일본 영화 작품들보다 못하다는 비평이 많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자, 트위터에서는 일본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일본 영화를 비판한 것이 재조명되며 일본 영화산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고,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일본 영화'가 오랫동안 위치해 있었다.
이외에 다른 분야도 이런 문제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문제들이 하나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 일본 음악: 특히 이쪽은 과거의 영광을 다 까먹고 록 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음악으로만 겨우 연명하는 상황이라 음악 시장에서 점점 듣보잡이 되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나마 2010년대 들어 서브컬쳐쪽 아티스트가 J-POP에도 진출하는 등 서브 컬쳐 인사가 메인스트림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생기긴했지만, 연명이 더 오래 가능해진 정도. 그리고 2000년대~2010년대까지만 해도 그나마 선방한 편이던 록 음악도 2020년~20년대 초반 기준으로 쿠라타 마시로/평가에서 나타나듯이 일본 록도 한물 간 상태다.
  • 일본 애니메이션: 과거와 달리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0년대 후반 기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들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예전보다 질이 매우 떨어졌다고 평가할 정도다. 산케이신문이 한국 만화의 일본내 인기에 대해 일본 만화 산업이 일본내에서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 게임 : 오락실이 큰 동네마다 보통 하나 이상씩은 있는 점 등으로 오락실에 대한 인식이 좋을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쌍팔년도에는 갔다가 깡패들에게 돈 안뜯기면 다행, 현재에 와서는 가족들끼리 자동차 여행하다가 보이면 들러서 간단히 인형뽑기 좀 하다 가는 곳 정도인게 일반적인 일본인들의 인식이다. 오락실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것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보다도 더 질이 낮은 취급을 받는다. 아케이드 플랫폼 외의 게임도 '애들이나 하는것', '오타쿠나 하는것'이라는 인식은 한국과 똑같다.

* AV, 성산업 : AV, 풍속점 또한 사회 생활에서 이런 얘기하면 매장당하는건 한국과 똑같다. 나라에서 이런걸 법적으로 허용했을 뿐,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다만 캬바쿠라, 호스트바 정도는 상황에 따라서 가볍게 이야기 해도 되기는 한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보다도 저작권법 적용 규정이 엄격한 편이라 공정 이용 목적으로 인터넷에 저작권이 있는 그림 한 장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유선 인터넷이 가입 때문에 설치가 매우 어려운 것이나, 이로 인해여 종량제 무선 인터넷 위주인 것(#)과 별개로 2ch에서 아스키 아트 문화가 발달한 가장 큰 원인.


12.1.8. 기타[편집]


일본은 예로부터 과학 기술이 발달된 나라로 명망높았고, 노벨상도 과학분야로 한정해도 25명의 수상자를 배출시키는 등 통계적으로도 공인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진행형이라 보기엔 힘든 것이[114] 버블 경제가 꺼지자 재정 악화에 따른 과학에 대한 지출과 투자 또한 비례로 떨어져왔으며, 일본 SCI 논문수도 2000년대들어 감소세에 2010년대는 정체되는 상황을 맞았다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2017년 3월 23일호에서 일본의 과학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으며, 2018년 일본정부는 과학기술백서를 통해 일본의 과학기술에 대해서 '기반적인 힘이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다'고 스스로도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일본내 노벨상 수상자들조차 과학기술자 푸대접, 연구 풍토 등 일본 과학계 현실을 비판 성명하는 사례도 적잖게 생겨나는 중이며 2014년 노벨 물리학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 또한 일본 과학계에 개탄하며 미국으로 떠나버린 일화는 유명하다.나카무라 슈지, 일본 과학자는 불상한 샐러리맨 물론 미국, 유럽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과학 강국은 강국이고 여전히 한 명씩이나마 꾸준한 노벨살 수장자를 배출하는 것은 분명한 장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일본-미국 복수국적자이며 중요한 연구는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 진행한 경우가 많아 이것이 자랑거리는 될 지언정 국가의 과학기술을 보여준다고 하긴 힘들다.[115]

국방, 정확히 말하면 자위대 역시 문제가 산재하다. 하나하나 나열하면 너무 길어져서 자위대/문제점, 자위대/사건 사고 등을 참고.

아동빈곤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다. 2012년에는 16.3까지 찍었을 정도. # 일본 당국도 아이가 있는 가정의 지속적인 수입감소가 아동빈곤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한다. #

보육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떨어지면, '일본 죽어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보육원 및 어린이집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이러다보니 일본도 한국의 헬조선 열풍에 비견될 만한 자국 혐오 풍조가 있다. 거의 2ch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만 쓰이는 말인데, 이른바 중세 잽 랜드(中世ジャップランド)라는 말이다. 중세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후진국인 쪽발이들의 땅이라는 뜻. 히가시조센(東朝鮮, 동조선)이라는 말도 보일 때가 있다.[116] 그리고 일본 '자유국민사(自由国民社)'에서 실시한 2016년 '신어 유행어대상(ユーキャン新語・流行語大賞)' TOP 10에 '어린이집 신청 퇴짜맞았다 일본 죽어라(保育園落ちた日本死ね)'가 뽑혔다. 이 말은 원래 유행어가 아닌 누군가 홧김에 익명 게시판에 작성한 블로그 글의 제목이다. 이 자극적인 제목이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을 불러 일으켰지만, 2016년의 유행어 TOP 10으로까지 뽑혔다는 건 그만큼 지금의 자국 상황이 못마땅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걸로 볼 수 있다.

거기다 의외로 일본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한국을 찬양하는 부류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켄모멘'(ケンモメン)이라 부른다.[117] 특히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여 일본의 부정적인 부분을 드러내는, 혹은 한국이 어떤 분야에서 일본을 앞질렀다는 등의 내용을 다룬 인터넷 기사가 올라오면 그 댓글창에는 자국을 비하함과 동시에 한국을 찬양하는 수많은 댓글이 올라온다. '한국 여자 or 한국 남자[118]가 좋다'든지, '다시 태어나면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든지, '한국은 이런 점이 발달되어 있던데 일본은 뭐냐' 등. 희한하게도 우경화가 심해진 2010년대 후반에도 일본 젊은 세대에서 한류가 다시 한 번 열풍을 일으키자 건전하게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정도가 아닌, 말 그대로 켄모멘이 되어버린 사례가 적잖이 있다고 한다. 이런 반응을 보면 결국 사람들의 생각은 여기나 저기나 비슷비슷하다. 아주 극단적인 예시.[119]

아프리카TV BJ민성이 한국이 일본보다 살기가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BJ민성 팩트 폭격 이외에도 일본의 문제점이 되는 요소들이 모아놓은 헬본 문서 참조.

인터넷에서는 소위 일뽕들이 많이 보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나아보인다는 의견을 보기 힘든 편. 반일 정서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럽이나 북미, 호주 등 서양 국가들에 비하면야 일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거기다 한국 사회와 일본 사회는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장점은 별로 안 와닿고 단점은 너무 와닿기도 하고.[120]


12.2. 대만[편집]


아래의 다른 문제들과는 별개로 대만은 국부천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침공 위협에 시달려왔었다. 실제로 6.25 전쟁이 아니었으면 중국은 6.25에 보내준 병력으로 대만을 침공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21세기 현재에도 중국이 대만을 향해 해군이나 전투기를 통한 무력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침공했을 때 대만이 단독으로 맞선다면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기에 대만 사람들은 잠재적으로 대륙의 침략, 그리고 이로 인해 대만이 멸망했을 때 시민들이 잃어버리게 될 자유를 걱정하고 있었다.[121] 이를 해결하려면 중국의 반대편인 미국을 위시한 제1세계와 손을 잡는 선택지가 가장 효율적이지만, 1970년대에 UN에서 사실상 퇴출된 뒤 가입도 못하고 있고 단교한 국가들이 재수교를 하려 해도 중국이 수교를 막는지라 신냉전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한 2010년대 후반 이전까지 대만이 쓸만한 수가 많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는 미중무역전쟁 등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으로 인해 미국이 대만을 보호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고 그 여파로 징병제를 폐지하는 등 안보에 대해선 암울한 과거에 비해 미래가 밝은 편.[122] 사회적 약자와 성에 대한 시선은 아시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다. 일례로 포르노와 성매매에 대해 많은 규제를 하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대만은 큰 규제를 하지 않는다.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인 국가가 되기도.

그러나 계속되는 임금 침체로 2012년에 대학교 졸업 후 받는 초봉의 평균은 월 22,624 타이완 달러(약 월 80만 원) 그리고 평균 연봉은 연간 438,768 타이완 달러(약 1,650만 원)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최하위, 대한민국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대만/경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만의 기업들은 하청으로 먹고 사는 하청기업들이다. 그래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들의 임금을 낮게 주며 절대 올리지 않는다. 그래도 물가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1인당 해외 순자산이 일본의 대략 2배 정도로 매우 많아 실질적인 생활수준은 생각보다 높긴 하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은 한국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다. 이는 대만의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서 발생한 문제이기도 한데 현재 대만의 인구밀도는 포화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하다. 수도 타이베이만 해도 1제곱미터당 주거지구 땅값(평당가)은 11,300 미국 달러로, 10,600 미국달러 정도인 서울특별시를 뛰어넘는다. 제2의 도시 가오슝도 9,000달러 수준으로 6,000달러 정도인 부산광역시보다 더 비싸다. 그리고 주택가격이 오르자 대만에서는 호텔에서 장기투숙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 구조 역시 그리스나 포르투갈만큼 상당히 부실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나 대만의 경제는 하청 대기업들 위주인데다, 후방산업 특성상 전방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편이고, 이 때문에 기업들의 영업이익률과 대만인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소득이 적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도 대만의 노동소득 분배율은 동남아 국가들보다 약간 높은 41%에 머물러 있다. 여기다 산업구조 역시 건실하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반도체 후방산업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큰 편이다.

그리고 문화산업의 사정도 좋지 않다. 대만에서 상영, 방영하는 영화와 프로그램의 90% 이상은 미국, 한국, 중국, 일본의 작품들이며, 자국의 영화와 드라마의 입지는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 미디어 믹스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규모의 경제에 불리한 대만의 턱없이 적은 약 2,300만 명의 인구 때문에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한 엄청난 불법 공유로 인해 음악 시장은 물론이고 영상 시장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무너져서 이제 대만에서는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하지 못하고 실업자가 되는 인력들이 있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뒤늦게 대만 정부에서 영화, 드라마 등 무너진 자국 문화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돈을 쏟아부으며 드라마, 영화 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과거 청산 문제도 심각한데 장제스그의 아들이 대만을 반세기 가깝게 지배하여 민주화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당은 생존했고 당의 권력은 일본의 자민당 저리가라할 정도 막강하고 한국, 일본 사회에 비해 독재의 잔재가 매우 많이 남아있다. 그 예로 장제스와 장징궈 집권 아래 벌어졌던 온갖 민주화 탄압이나 사법살인, 학살 등이 묻혀서 대만 사람들이 잘 모를 정도.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자유당이 과거 독재 정권 시절의 흑역사를 썼어도 아직도 막강한 권력을 지녀 5.18 민주화운동이나 4.19 혁명을 쉬쉬하거나 묻히게 하는 것이다. 그래도 요즘 대만의 젊은 대학생들, 민주화 세력들이 과거사를 더욱 까발리고 민주진보당 출신 차이잉원이 총통에 당선됨으로서 서서히 국민당의 힘도 예전 같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장제스의 동상은 지금 심하게 반달당하고 있을정도.

스포츠 분야에서도, 인기가 그야말로 독보적인 야구의 경우 수시로 터지는 야구계의 대규모 승부조작 사건으로 프로야구 리그의 인기가 크게 떨어졌고, 다른 스포츠는 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프로라는 게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돈이 되지 않아서 선수유출은 과거보다도 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둑만 해도 대만 출신의 유명 기사들, 왕밍완, 왕리청, 셰이민, 장쉬, 린하이펑 등은 전부 일본으로 가거나 위리쥔이나 헤이자자중국 또는 대한민국 등으로 오는 실정.

게다가 부정부패도 생각보다 심각한 편인데, 2016년 대만 지진에서 주상복합건물 하나가 무너져 100여 명 이상이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조사에 들어간 결과 건물에 들어가야 할 콘크리트를 양철통과 스티로폼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지진에 취약했던 것이 밝혀져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대만의 정제계 인사 수십명이 프랑스 라파예트급 프리깃함 도입 과정에서 프랑스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범죄조직인 삼합회가 정부와 결탁하고 있어서, 아예 백주대낮에 돌아다닐 때도 있으며 잊을만하면 삼합회의 범죄들이 터진다. 특히 삼합회를 소탕하려 해도 삼합회와 정치권과의 유착이 매우 심해서 소탕도 제대로 못한다.[123] 그래서 선거 기간에 폭력사태가 자주 벌어진다. 2004년 천수이볜은 대선 기간에 총에 맞아 죽을 뻔 한 일이 있었다.

대만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 압도적인 국력의 중국 앞에 심각할 정도로 무기력화 되어 딸기군[124] 이라는 자조적인 용어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독일과 함께 미국에만 안보를 기댄 채 자국의 방위를 거의 포기한 거나 다름 없다는 비판도 많다.

대만의 젊은이들도 자신들이 사는 대만을 비하하는 말로 '귀도(鬼島, 귀신섬)'라고 부른다.(#) 취직이 어렵고, 실업률도 높고, 임금도 낮고, 집값은 높고, 그러다보니 결혼하기 어렵고, 사회 계층간 이동도 힘들고, 정치와 정부, 사회에 대한 불만도 많다 보니 나온 자조적인 말이다.(#) 9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던 88만원 세대와 비슷한 2만 2천 대만 달러(한화 약 77만원) 세대라는 의미의 22K시대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말을 대만에서는 아직도 사용한다. 네티즌들이 종종 "한국과 대만은 같은 4마리 용이었는데 지금은 왜 우리가 이렇게 뒤쳐졌나?"라는 식으로 자국 비하에 쓴다. 2021년 7월, 국민당 소속의 정리원(鄭麗文) 입법위원이 "한국은 아시아의 네 마리 용에서 벗어나 유럽, 미국, 일본과 같은 반열에 다다랐는데, 대만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소외되었다."고 차이잉원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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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중국[편집]


중국은 미래의 G2로 각광받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125] 그러나 2010년대의 중국의 공식 경제성장률은 여러 이유로 허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많은 경제학자들의 견해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중국 정부의 성장률 통계에서도 코로나 직전에 6%가 붕괴되기 일보 직전이었으니, 현재와 미래의 실제 성장률은 더 낮을지도 모른다.

많은 인구는 중국의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국력과 규모 유지에는 좋지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하다.[126] 경제 성장 이후로 빈부격차도 굉장히 심해졌다. 전체 인구의 0.4%밖에 안되는 부유층이 국부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오후 4시면 근무가 끝나고 야근을 금지하고 있어 한국인이 보기엔 좋아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어느 정도 사정이 좋은 곳에서나 적용받지 그렇지 않은 곳의 노동 착취 문제는 심각하다. 중국 내에서도 '996 노동'이라는 단어가 있다.[127] 대중에게 공개되거나 알려지는 정보들이 적은 중국의 특성상, 한국과 일본의 노동 착취 문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이로 인해 과로로 사망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다.#1 #2 #3 이 때문에 중국의 젊은이들이 노동 착취 문제의 중심인 IT 기업에 압박을 넣는 것을 옹호할 수준이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데, 중국인의 1인당 GDP는 10,000달러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재벌 2세가 아닌 이상 단순 노동으로 집을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해서 취업이라도 잘 되느냐면 그것도 아니올씨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부진과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어 중국의 한 해 대졸자만 900만명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부족하여 대다수의 중국 청년들이 구직난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청년들은 불법 취업모텔에서 5~6명씩 부대끼며 일자리를 찾고 있다. 미친 듯한 학업 경쟁에 휘말려야 하고, 명문 대학을 졸업해도 꽌시 없이는 출세가 어렵고, 그렇게 들어간 직장도 시궁창스러운, 피나는 노력을 거의 보상받지 못하는 이러한 자국의 상황에 절망한 중국의 청년들은 타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취업, 결혼, 육아를 비롯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출을 극도로 최소화한 상태로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알고보면 이쪽도 청년층의 문제는 여러모로 한국과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은 상황. 자세한 내용은 탕핑족 문서 참조.

중국산 제품의 퀄리티는 중국인들도 잘 안다. 그래서 재산에 여유가 있으면 일본제, 한국제, 미국제, 독일제, 프랑스제 가릴 거 없이 선진국에서 제조된 제품을 즐겨 찾는 풍조가 강하다.

그리고 중국은 인터넷 검열의 원조에 속하는 국가이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검열이 중국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검열에 비하면 애들 장난일 정도로 인권 탄압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잦고 심각하다. 당장 샤이닝니키 한복 사태 당시 본사가 중국인 게임이 중국 정부에 설설기면서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서비스 꼬접 종료 하는 건 애교.

또한 한국의 셧다운제는 애교로 보일 수준의 법안이[128] 2020년 2월부터 시행되었다. 그리고 2021년 8월 30일, 중국 정부는 게임은 아편이라는 표현을 쓰며,[129] 12세 미만의 청소년은 게임을 일절 금지하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휴일에만 정해진 1시간 정도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할 뿐더러, 신규 게임의 판호 발급을 잠정 중단시켜 게임의 중국 내 발매를 불가능하게 하는 충격과 공포의 규제를 내놓았고 이는 전 세계 게임 제작사의 주가를 하락시켰다. 이러한 규제는 세계적으로 한국과 더불어 상당한 강세를 보이는 중국 프로게이머들의 씨를 말려버릴 것이고 이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바로는 점점 강화될 전망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 암울하기만 하다.

또한, 분리주의를 막으려고 소수민족들을 탄압한다.주로 티베트족과 위구르족. 그러다보니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대규모의 군대와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몽골 자치구까지 군대와 경찰 혹은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

그냥 환경문제를 제기했다고 그 기자가 탄압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며, 인권 운동가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08헌장’ 서명 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국가전복 선동죄로 11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2017년에 간암으로 죽기 직전에야 석방되었는데, 중국 정부는 미국과 독일 정부에서 류샤오보의 치료를 위해 그의 출국을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류샤오보가 중국 내에서 죽도록 내버려두었으며 장례조차 통제하여 강제로 화장하고 유해를 바다에다 뿌리게 했다. 류사오보의 부인인 인권운동가 류샤도 8년간 가택연금을 당하고 경찰의 감시를 받다가 2018년 7월에서야 가택연금이 풀려 독일로 이주해야 했는데 가택연금 기간 동안 우울증까지 않아 심신이 쇠약해졌다고 한다.#

중국 경찰을 위시로 한 가혹한 공권력으로 인해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적다. 중국에서는 경찰의 폭력과 공권력 남용이 심각해서 중국인들한테 경찰이 공포의 대상이다. 오죽하면 중국인 범죄자 오원춘이 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체포됐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이 '경찰이 안 때리더라'라는 것이었다.

공식적으론 고문을 금지하지만, 실제론 전혀 지켜지지 않으며 경찰이 고문하고 가혹행위하는 사례가 흔한데다 제대로 된 조사나 처벌도 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인권 운동가들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들이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간 이후 오전 6시에 기상한 직후 “보고하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를 열렬히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교육을 받겠습니다!"라고 복창한 뒤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3곡의 가사를 암송했다고 하며. 신문 도중 “모르겠다”고 말하거나 말실수를 하면 어김없이 위협과 모욕이 가해졌다고 한다. 또한 사방에 커튼이 쳐진 방에서 15시간씩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너와 부인, 아이의 생명이 우리 손에 달린 것을 아느냐. 널 때려 죽여 묻으면 땅 한 조각을 더럽힐 뿐”이라는 협박을 경찰이 했다고 증언했다. 중국의 맹인 인권 운동가 천광청은 자신이 가택연금을 당한 사이에 중국 경찰들에게 무자비한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인권 변호사 궈페이슝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한 회견에서 “감옥에서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매우 특별한 취급을 당했다”고 말하며, 수감 중에 전기로 성기에 충격 가하기, 13일 동안 잠 안 재우고 심문하기, 42일간 침대에 묶어 두기, 동료 수감자들로부터 두들겨 맞기 등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한다. 기사 게다가 최근에 정부 차원에서 사형수의 장기를 떼다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이 말을 자세히 보면 이전에는 정부가 사형수의 장기를 떼다 팔았다는 말이다.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로 인해[130] 사회 전체적으로 '꽌시'라 하는 중국 특유의 연고주의로 인한 부정부패가 심하기도 하다. 중국은 비리가 걸리면 엄벌을 하니 한국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내부 권력 투쟁에서 밀려난 자를 본보기로만 짓밟아놓고 엄한 척 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베이징 친청 교도소라는 교도소로 옮겨져 일반 죄수들보다 나은 처우를 받으며 살아간다. 호텔 운운하는 건 오버라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열악한 일반 교도소와는 차원이 다른건 확실하다. 실제로 공산당 고위 간부의 아들이 사람을 심각하게 때리는 사건이 벌어지거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심지어 살인사건을 저질러도 무마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며 중국 간부들의 이른바 첩 문화[131]를 비롯한 고위층들의 특권 등이 아주 심각해서 대표적으로 아이들을 한 명씩만 낳아서 기르자는 법이 제정되었을 때[132] 특권층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하여 떳떳하게 두 자녀를 기르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상상조차도 못하는 수준의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중국의 여러가지 환경 오염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 그냥 구글에서 뒤져보면 처참하다. 거의 모든 선진국들이 산업화 과정의 진통을 그대로 겪었다는 것과 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걸 감안해도 너무 심하다. 몇몇 도시는 전자제품 해체를 업으로 삼는데, 외신에도 여러번 보도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 주민들은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환경문제 중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데 대도시 쪽은 늘 공기 상태가 나쁘다. 그리고 자국을 넘어 한국, 일본, 동남아 같은 이웃 국가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로 심각해진 상황임에도 중국 정부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나면 미세먼지 농도가 한국이랑 일본은 150이면 매우 심각하다고 하지만 중국은 350이 넘는 경우들도 있다. 중국 공장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미국+유럽을 합친 수준과 비슷하다.

유럽 상당수 나라처럼 중국에서도 지하수 수원이 적으며, 대부분 석회수이며 유럽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오염이 심하니, 한 종류의 생수를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는 속설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 특히 최근에는 물 부족까지 심해지고 있다.# 하천에는 오염수를 하도 버려서 바다까지 오염되어 한국 4대강은 저리가라 하는 수준이다. 강에 불이 붙거나 폭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폐수를 그냥 땅에 버려 핏물이 흐르는 듯한 땅의 모습을 보이거나 악취가 진동하는 땅으로 변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닐 정도여서 경작지마저 줄어들고 있다. 환경오염에 따른 식품오염 문제도 심각해서 한 시민이 인터뷰에서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섭취해본 경험이 있어야 진정한 중국인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요?"라고 하는 짤도 존재한다. #

전 세계 인구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나 2020년 기준으로 18% 가량인 2억 5천만 명으로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화 문서의 중국의 고령화 문단 참조.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다.# 어느 정도냐면 생산연령 인구(15~64세) 감소가 201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는 한국보다도(2016년) 빠르게 시작된 것이다. 이제 인구 1위도 저출산, 고령화로 머지않아 인도에게 넘겨줄 예정.

교육 제도의 문제는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는데, 높은 교육열, 학업 스트레스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한국, 일본보다 심각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133],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지역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이 특정 지역, 심지어는 특정 학교에 몰려있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오카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은 지역별로 시험지와 대학 입시 커트라인이 다르고 지역별 할당제라는 게 존재한다. 어느 정도냐면 명문대에 들어갈 수준의 A 지역 학생이 만약 B 지역 출신이었다면 일반 대학도 간당간당할 수준.[134] 이는 현재까지도 중국의 중요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된다.

그리고 2020년대 현재는 미국과 벌이는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미래가 상당히 암울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소련처럼 분열될 가능성도 있는 편. 2019년 홍콩 시위, 하나의 중국일국양제 폐지 움직임과 대만의 민주진보당 정권, 특히 차이잉원 정부의 약진 등 홍콩마카오, 대만에 대한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는데다 중국 내부에서 각종 문제들이 심화되면서 체제에 대한 인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의 만행이 전세계에 드러나 비판을 받고 제재까지 받고 있다. 경제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국의 계속된 압박과 제재 때문에 정권이 불안한 상태이다. 중국/경제/부정적 전망 참조. 그리고 최근 우한에서 일어난 범유행전염병 사태아프리카돼지열병신종 돼지독감, 흑사병, 구제역 등 각종 질병들과 대형 폭우로 인해 중국의 보건 체계 및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망가지고 무너지면서 잘못 하면 중국 전체가 뿌리채 흔들릴 위험에 처해져 있다.

중국인들도 자국 혐오가 있는데 그들이 쓰는 자국 비하 단어는 '니궈(你国)'[135], '지나'[136][137] 등이 있다. '서조선(西朝鲜)'이라는 단어도 쓰는데 이는 나라 전체에 대한 비하의 의미보다는 자국 정권을 북한에 빗대서 비꼬는 의미가 더 강하다.

중국의 국까들은 한국의 사례를 들며 중국 내에 만연한 낭비와 이기주의, 외제품 선호, 부정부패, 시민의식 부족을 까곤 한다. 한국은 중국에서 한류 이외에도 여러가지 시스템이나 애국심 등에서 은근히 인정받는다. 중국은 관용차의 대부분이 고가의 외제 차량들이라, 한국의 공무원들이나 국회의원들이 공식차량으로 한국 차만 쓰는 것, 그리고 재벌 총수 같은 고위층도 공식 차량용으로는 한국 차를 애용하는 것,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을 한 것이나, 대형 행사, 대형 사고 후에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나오는 것 등이 자주 언급된다. 한국에 오래 거주한 중국인들은 세계적으로도 대단히 빠른 한국의 행정 서비스나, 서민들과 만나는 말단급 공무원들의 비리가 거의 없는 점 등을 들어 한국을 칭송한다.


12.3.1. 홍콩, 마카오[편집]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 영토이면서도 사실상 독자 정부인 특별행정구에 속하기 때문에 규제가 일반적인 서유럽 수준으로 덜 빡빡한 편이며,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이다. 그리고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싱가포르의 장점으로 꼽히는 좁은 땅으로 인한 효율성을 가지면서, 더 나은 자유로운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특별행정구[138]일 뿐, '중국에 속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국이 중국에 반환한 후 공산당의 지배 아래에 놓인 홍콩은 공산당에 의해 조금씩 민주주의를 누릴 자유가 줄어들고 있으며 싱가포르처럼 되어 가고 있고[139], 그 영향으로 우산 혁명이 발발하기도 했다. 이런 특별행정구역이라는 특성상 내부적으로는 독립이라도 안 하면 해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집값이 세계적으로 비싼 것 역시 문제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집값이 세계 10위권 안에 항상 랭크되어 있다. 아파트 한 가구가 1000억 원도 넘는 곳이 홍콩이다. 도쿄와 서울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다. 물론 거의 다 리모델링했지만 집세가 센 편으로 에어비앤비 없이 현지에서 방을 구하려면 200만원에서 300만원은 기본으로 월세로 깨진다. 이 현상을 좀 어찌 해결해보려고 근교지인 신계에 대규모 신도시를 만들었는데 그 결과 MTR이 가축 수송을 하고 있다. 그나마도 거주 여건이 서울보다 열악하다. 소위 서울 시내 30평대의 낡은(속칭 '썩다리') 아파트가 홍콩의 아파트 기준으로는 아주 양반에 속한다.

마카오는 아예 산업 기반 자체를 카지노 등을 위시로 한 관광업에만 기대는지라 경제적 기반이 대한민국, 일본은 물론 홍콩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취약하다. 홍콩은 3차 산업과 약간의 2차 산업 위주로 경제를 키운지라 기반은 그럭저럭 튼실하지만 마카오는 그렇지 않다.

홍콩 독립운동을 보면 알겠지만 홍콩은 중앙정부에 대한 불만이 강하고 분리독립 위기도 있다. 이는 일본의 오키나와와 비슷한 상황이다. 결국 홍콩 시위가 터졌다. 게다가 중국 정부의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중국 정부가 홍콩에 대해 본격적인 통제와 탄압에 나서면서 일국양제는 사실상 종말을 고했기에 전망이 암울하다.

한마디로 홍콩과 마카오는 미국 유학파가 아닌 어중간한 토종 한국인이 덤빌 만한 곳이 아니다. 집값 등이 비싸고 임금 격차가 큰 특성상 임금을 한국보다 높게 주는 다국적 기업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12.4. 몽골[편집]


몽골은 드넓은 초원이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깨끗하고 자연환경 좋고 일단 좋은 것도 많다. 하지만 숲이 우거진 곳보다 황량하게 넓은 초원이 수두룩하기에 말 타고 신나게 달리는 걸 좋아하지 않으면 이런 것도 매력이 되지 못한다. 몽골 여행을 간 서나래와 필냉이(엄마와 딸 X2 작가.)와 김진도 드넓은 초원은 처음보면 좋긴 한데 나중에 보니까 지루하더라….고 몽골 여행을 다룬 만화에서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시골의 문제점이 다 그렇듯 자연환경의 발달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위험요소와 사회서비스 부재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늑대나 온갖 맹수도 많기에 조심해야 한다. 돼지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몽골 야생돼지조차도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나올 정도이다. 그런데 후술하겠지만 도시 지역은 친환경이랑은 담 쌓았기 때문에 도시에 살 거라면 야생동물이고 깨끗한 자연이고 별로 해당사항 없다.

게다가 몽골은 인구가 너무 적다. 수도 울란바타르가 140만 인구로 몽골 전체 인구의 45%나 산다. 이 수치는 거의 한국의 수도권 집중도에 맞먹는 수준인데 몽골은 수도권도 아니고 단일 도시에 인구가 반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부산과 같은 두 번째로 큰 도시 에르데네트가 인구가 고작 10만도 안 된다. 그러니 다른 도시야 오죽할까? 도시가 많아도 20% 정도에 되지 않으며 그 도시조차도 한국의 지방 도시보다 작고 초라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해 생필품조차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게 많다. 심지어 먹을 것도 중국에게 많이 의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몽골 자체 시장성이 적어서 사업하고자 하면 그리 큰 매력이 없다.

그리고 물이 부족해서 마실 물과 씻을 물이 매우 중요한데 울란바타르나 몇몇 도시는 그럭저럭 물이 있지만 대다수 지역은 그렇지 못하다. 몽골로 가서 몽골에서 마시는 차를 연구한 오사다 사치코[140]는 유목 생활을 하는 몽골 가정에서 머물렀는데 일주일 동안 목욕을 아예 하질 못했다. 세수도 그야말로 고양이 세수로 때워야 했고, 물 반잔 수준으로 이를 닦아야 했다. 결국 일주일이 넘어서 그 집 아주머니에게 목욕하고 싶다고 말하자 아주머니도 "나도 오랜만에 목욕 좀 해야겠네요"라며 같이 간 곳이 40분 정도 걸어간 목욕탕. 그런데 여기가 말이 목욕탕이지, 달랑 수도꼭지 몇 개 있는 좁고 작은 시설의 목욕탕이었다. 당연히 여긴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는 목욕탕이었고 입구에 사람이 요금을 징수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물이 자유롭게 나오는 곳이 있는 곳은 드물다.

더불어 유목생활을 하는 상당수 몽골인들에게는 전기 같은 시설도 태양열 충전기나 배터리로 써야 하는 상황이라 역시 한국 수준의 전기 첨단 제품을 가지고 간다면 더더욱 적응이 어렵다. 또한 이런 유목생활을 하며 지낸다면 먹을 것도 적응이 힘든데 허영만도 몽골 취재 여행을 가서 양고기만 질리게 먹어야 했다며 몇 달도 아닌, 취재 여행임에도 이때 먹은 양고기 냄새가 얼마나 남았는지 한국에 와서 가족들이 냄새에 기겁하고 물러났다는 일화를 쓴 바 있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도 몽골 여행에서 똑같은 체험을 했다고 기행문을 쓴 바 있다. 국수조차도 양고기를 넣고 밀가루로 만든 수준이며 마실 양젖, 만두[141], 호떡 같은 음식도 양고기이며[142] 채소를 찾아보기 어려운 식생활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이건 도시로 가면 골고루 먹을 수 있고 한국 식당도 찾아볼 수 있지만 값은 당연히 비싸다. 채소를 정말로 싫어하는 사람들이야 몽골식 식단이 입에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먹고 산다면 대장암당뇨병은 예약이라는 점에서 삶의 질에 큰 문제다. 실제로 몽골인의 대장암과 당뇨병 문제는 옛날부터 상당했고 현재도 심각하다.

무엇보다도 몽골에서 살자면 기후가 걸린다. 가장 인구가 많고 몽골에서 그나마 인프라가 좋은 수도인 울란바타르도 겨울에 무지무지 춥다. 허영만이 여기 취재 여행을 갔을 때 한국 설악산이니 지리산에서 한겨울에 입던 옷이며 신발이 도통 안 통할 정도로 너무나도 추워서 덜덜 떨다가 현지에서 파는 양털 옷이나 신발을 사서 입고 신은 다음에야 겨우 살 것 같았다고 회고할 정도였다. 게다가 여긴 공기가 너무나도 안 좋다. 인구가 많고 건조 기후에 고지대, 그리고 대구광역시 같은 분지형 지형이라 주위는 산으로 막혀 있어 공기의 순환이 잘 안 되는 데다가 전기와 난방을 화력 발전으로 하고 있어서 매연에 의한 대기 오염이 극심해서 매년 1,600명이 대기 오염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난방을 적게 쓰는 여름에 가는 게 좋다 한다. 몽골의 넓은 평원과 맑은 공기를 예상한 여행객은 울란바타르 가면 썩은 공기에 놀란다. 하물며 여기서 이민 가서 산다면?

이곳도 러시아 못지않은 극우깡패들 및 스킨헤드들이 존재한다. 그나마, 역사적, 지리적으로 충돌이 큰 중국인에게 그 증오와 분노를 쏟긴 하지만 한국에 가서 일하다가 갈등을 빚고 안 좋은 마음으로 돌아오거나 돈도 못 받은 채로 귀국한 일부 몽골인들이 반한적인 활동을 하기도 한다.


12.5. 북한[편집]


우선 대한민국 헌법으로 북한은 엄연하게 "나라가 아닌 반국가단체"지만, 정치 체제도, 삶도 다르므로 여기에 기재한다.

여기야말로 진정한 헬조선이며, 절대로 농담이 아니다. 두 말 할것도 없이 지구상의 생지옥 가운데 하나며, 정치범수용소가 있는것만 봐도 말 다했다. 즉, 그야말로 21세기에 중국과 더불어서 소설 1984의 현실이 가장 가깝게 구현된 전체주의 국가다.

애초에 탈조선의 대상으로 매우 부적합하며, 자국 혐오에 대한 반박들 중 국수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발언인 우면 한가라 기야가 유행어가 되어 자국 혐오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농담이든 진담이든 "북한이 남한보다 낫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남한이 북한보다도 못하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국까들 중에는, 군사력 분야에서 북한을 대놓고 미화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자국 혐오/비판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국까들은 한국군 vs 북한군 논쟁을 부추기는 원흉이기도 하다. 주로 북한의 핵전력을 미화하기도 하는데, 국까들의 북한 군사력에 관련된 온갖 뇌피셜들을 쏟아내는데, 이들의 뇌피셜을 종합하면, "맘대로 핵을 만드는 북한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이며, 남한은 무능한데다, 전작권도 없이 미국한테나 의존하는 국가이다."라는 헛소리다. 특히 외교 관련해서 강대국들에게 대드는 북한은 자주적이며, 그렇지 못한 남한은 약소국이고 한심한 호구국가이다"라는 헛소리를 주장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들이 자주적이라고 말하는 북한은 사실 중국이 생명줄을 쥐고 있다. 그리고 반대로 말하면 핵없이는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국가라는 점을 반증하기도 한다.

게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일어난 이후로 남한을 북한보다 못하는 나라라고 비하하는 국까들이 늘어났다. 남한을 괴뢰국가 취급(예: 남괴)까지 하는건 덤. 특히 로동신문 보도자료를 들이 내밀며 물타기질을 하고 있다. 물론 해당 사건이 충격과 공포스러운 사건인 건 사실이지만, 북한이 이 얘길 거론하면 대개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 당장 북한은 국가수반이 사이비 종교와 결탁하는 걸 넘어서, 아예 사이비 종교의 교주역할을 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니까 국민들이 집회를 열고 의사표시를 하여 끝끝내 국가원수를 최종 파면할 수 있었지, 북한이었으면 이 모든 것은 꿈도 못 꿀 소리다.[143] 북한이라고 시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철저한 어용 친정부 시위가 전부며, 반정부 시위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꿀꿀이우스 3세남한의 18대 대통령을 비교하며, 북한이나 남한이나 거기서 거기 수준이지만 최소한 맥주는 남한 것보다 맛있다며 자국 혐오를 유도하는 짤방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 당연히 북한은 남한과 거기서 거기 수준도 아니고, 거의 모든 부분들이 남한보다 처절하게 안 좋은 점 투성이인 국가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북한은 절대적으로 거주의 자유, 여행의 자유, 언론의 자유, 선택 등의 여러가지 자유 자체가 아예 없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오로지 김씨 왕조 우상숭배를 강요받으며 이들을 함부로 비방하거나 모욕만 해도 안전원이 일일이 조사를 하여 체제비방자와 반동자를 색출한다. 즉, 민주국가에선 국민인 내가 국가원수를 정당하게 비판하거나 따질 것은 따질 수 있지만 여기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김일성이든, 그 자손이든, 심지어 그 가족이라도 누구 하나 모욕하는 순간 바로 정치범수용소로 가거나 공개 총살로 인생을 마감한다. 이것이 좀 극단적인데 김정은의 모습이 있는 사진이 실려있는 신문으로 구두를 닦았다고 거의 사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경애하는 절세위인 김씨 왕조 찬양질만 해대는 국영 방송을 제외한 다른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자유마저도 없는데, 북한의 라디오 수신기들은 그 특정 방송만 수신할 수 있게 다이얼 자체가 봉인되어 있다. 이건 TV도 마찬가지. 왜 KBS 1TV가 PAL방식 10번으로 초강출력으로 송출하는 이유가 뭔지 알 것이다. 그 방송을 제외한 다른 방송의 채널로 못 돌리니까. 이 때문에 라디오의 봉인을 풀어주는 직업까지 생겼다. 만에 하나 라디오 봉인을 풀었다는 게 적발되면 외국 방송을 청취한 것으로 간주하고 봉인을 풀어준 사람과 청취한 사람이 나란히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갈 수도 있다. 그래서 라디오 봉인을 푸는 값은 매우 비싸다고 한다. 사실 한국도 1993년까지는 북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는 이유로 허가받지 않은 자의 단파수신기 소지를 제한했지만 북한처럼 라디오 다이얼을 봉인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정리하자면 북한은 자유가 없는 거대한 감옥이다.

물론 한국도 1980년대까지만해도 통제와 규율, 비인격적인 처벌, 고문 등이 있긴 했다. 하지만 이 시절에도 북한과 곧잘 비교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이 시절 사회 전반의 자유는 냉전시절 소련을 포함한 동유럽정도로 보면 된다. 오히려 정치민주주의에선 훨씬 나았던 것이 으례 일당제였던 반면 국회의석 중 야당이 40%넘게 차지해 의미있는 정치 세력으로 줄곧 있었으며 항상 국회의원 선거가 꾸준히 치러지며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당이 패배하는 결과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가 이후 조금씩 고쳐지고 있다.[144] 그러나 북한은 수십년째 건국 이래로 전혀 나아진 게 없이 제자리걸음,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막장이 되어가니 문제다. 그나마 김일성 때는 자유가 없었어도 지금처럼 굶주리지는 않고 나름 살기라도 했지 지금은 경제나 민주주의나 둘다 개판이니…. 헬조선이란 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21세기를 기준으로 하면 헬조선거려도 북한보다 좋다는 거다. 무엇보다 한국이니까 헬조선거리면서 불평이라도 할수 있지 북한에서는 불평했다간 당사자의 목이 날아갈 뿐만 아니라 당사자가 속한 일족 전체가 제거된다.

북한군의 의무 복무기간은 7년~13년이며 휴가도 가끔 있는 정도가 아니라, 복무기간 동안에 단 한 번 밖에 없다. 즉, 최장 13년의 기간 동안에 노예처럼 부대에서 구르고 썩혀지내야 한다는 것. 그나마 요즘은 1~2년 정도 장기 휴가를 주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영양실조다. 군대에서 식량보급이 사실상 없다보니까 더이상은 어떻게 먹여줄 수가 없으니 그냥 집으로 가서 알아서 먹어서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적혀 있는 복무기간은 그저 형식적인 복무 기간이고, 필요하다면 고향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돼서 평생 가족도 못만나고 노동자로 썩다 죽어야 한다. 국민의 인권 자체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니, 당이 원한다면 가족과 다시 만나보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다. 한술떠서, 북한은 여성징병제를 시행하는데, 이게 성평등을 위해서는 절대 아니고, 가뜩이나 경제에 비해 비대한 병력을 더 늘리기 위한 병력 채우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북한의 여군들은 장교들에게 노리개 취급이며 그에 따라 성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

혹여 내가 "한국 사회가 싫어서 차라리 월북해서 북한으로 갈거다"라고 해서 정말로 월북하면 다시는 한국으로 살아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니, 살아도 평생 그 곳에서 지내다가 죽어야 할 것이다.게다가 한국 출신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는 물론이고 최하계급인 적대계층은 90% 확정이다.즉, 죽기 전까지 절대로 평양의 땅을 밟을 가능성 따위는 거의 없는데, 평양은 북한의 김씨 왕족이나 고위층들 그런 부류만 갈 수 있고 거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잘 해봐야 동요계층이지만 이마저도 선전 등의 용도를 다 했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수용소행으로 확정인데, 왜냐하면 이들은 자본주의 한국 사회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설령 북한 사회마저 싫어서 탈북을 시도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할 수 있어도, 실패할 경우에는 보안부 안전원이나 북한군한테 잡혀서 공개 총살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서 여생을 보내야 할 것이다. 만약 운이 좋게 살아서 돌아온다고 쳐도, 환영하는 것은 국가정보원에서 출동한 요원들의 손에 있는 수갑 뿐이다.

서울 여행이나 방문, 이사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울릉도, 광주, 대전, 부산, 경주, 전주, 진주, 수원, 거제 등 서울 밖의 지방 동네나 기타 대도시에서 사는 한국 일반 국민들이라도 갈 수 있고 서울에서 사는 일반 서울 시민들도 한국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하지만 평양에서 사는 사람들은 북한에서 고위층 소리 들을 만한 사람들, 즉 김씨 왕족이나 조선로동당 지배층, 조선인민군 장성들 뿐이다. 함경도황해도, 평안북도, 개성시, 함흥시, 신의주시 같이 평양 밖의 지방 도시나 시골에서 사는 일반 북한 국민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갈 수 없다.게다가 이것마저도 평양시에서 거주하는 고위층의 시민들조차 '려행증'이라는 허가증을 별도로 받아야만 평양 밖의 함경도나 황해도, 평안북도, 개성 등 다른 북한 지방이나 도시로 여행이 가능하다. 이것만 봐도 북한이 어떤지 감이 올 것이다.


13. 동남아시아[편집]


싼 물가라느니 한국 돈 1,2억만 가지고 이민가면 황제처럼 산다느니 2000년 초반에 화려한 이민 광고가 있던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들이 있다. 하지만 그 정도 돈으로 그리 떠들어대던 황제 이민을 이룩한 사람은 정말 적다. 물가가 싸다고 하지만 이방인으로 여기는 반응, 친절하면서도 외국인이라며 겉은 몰라도 속으로 선을 긋는 현지 반응. 더불어 돈많으니 더 내놓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필리핀이나 태국 같은 곳은 외국인들 상대로 한 조직 범죄도 엄청 뿌리 깊은 곳들인데 저런 촌동네 졸부 같은 망상을 품고 막상 현지 언어도 똑바로 못 하면서 으시대려고 하는 외국인들 털어 먹는 건 일도 아니다. 더불어 경찰이나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엄청 심하다보니 치안도 절대로 자랑할 게 아니다. 이런 나라 한인회장이 국내 신문 인터뷰에서 아직도 황제 이민이니 뭐니 헛꿈을 가지고 이민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게 꿈깨라고 쓴소리한 게 많다고 할 정도이다.#, # 실제로 필리핀에서 한인회장이 몇천만원만 가지고 오면 젊은 예쁜 여자 데리고 넓은 집에서 편히 살 수 있다고 한다고 온 한국인 어느 중년 아저씨에게 "꿈깨시고 그 돈으로 몇달 미치도록 놀다가든지, 아님 한국으로 돌아가 저금하셔서 아껴쓰세요. 몇 억도 이젠 어림없는데 몇 천만원으로 그런 헛소리를 누가 한답니까?"라고 제대로 일깨워주던 적도 있다. 이 말을 듣고 그 사람은 멘붕하며 그냥 돌아갔다고.

게다가 기후적으로 덥고 벌레들은 무진장 각오해야 한다. 어느 정도냐고? 해당 국가들에 살면 개미는 이웃으로 여기고 날벌레도 흔한 일상으로 봐야 한다. 동남아 여행 기행책자를 봐도 서민식당에 파는 스프에 벌레들이 특별 추가 메뉴로 알아서 다이빙하니 잘 알아두라고 할 정도. 물론 여기서도 깨끗하고 좋은 식당이야 이런 건 덜하겠지만 여기도 값을 보면 무지 비싸다. 라오스에서 KOICA 자원봉사 2년동안 살던 이가 쓴 책을 보면 아무리 비닐로 덮고 뭐해도 집 어디에 개미가 늘 나와 나중에는 포기해야 했다고 하던 일화가 나온다. 그리고 벌레 외에는 도마뱀이 나오는 사례도 종종 있다. 대부분은 왕도마뱀처럼 큰 종은 아니고 성인 남성 엄지손가락만한 도마뱀붙이들이다. 동남아시아가 워낙 파리와 모기가 많기에 이런 도마뱀붙이들은 오히려 환영받기도 한다. 파리랑 모기 잡아먹으라고 일부러 방안에 데려와서 기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 또한 요리해서 음식으로 먹기도 한다. 고급스럽고 완전 밀폐된 서구식 호텔이 아니라 그냥 리조트같이 뚫린곳이 많고 설렁설렁한 숙소 같은 경우에는 십중팔구 시골에서나 볼법한 나방과 모기, 파리, 도마뱀붙이들을 접할 수 있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동티모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은 대부분 주류민족과 소수민족간의 민족 갈등이 심각하다. 소수민족에 대한 주류민족의 차별과 탄압이 심각하며 이에 불만을 품은 소수민족들이 결성한 반군과 무장단체들의 테러와 게릴라전이 골칫거리다. 이외에도 종교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 등으로 국토 어느 곳에서는 독립 이후 거의 항상 게릴라전과 테러를 비롯한 바람잘 날이 없는 지역 분쟁들이 수도 없이 일어났거나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다.

거기에 국가 전역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 군부나 일부 부유층의 권력 및 사회 인프라 독점, 정치극단주의, 종교극단주의, 열악한 사회 인프라, 심각한 빈부격차, 안 좋은 치안과 높은 범죄율, 높은 실업율, 심각한 언론과 인권탄압, 인종차별과 성차별, 제노포비아 등등 여기서야 헬조선 드립치는 이들에게 해당사항이 더더욱 많다.


13.1. 베트남[편집]


프랑스 식민지배 이후, 독립 후 일어난 베트남 전쟁 당시 뿌려진 불발지뢰나 폭탄을 밟고 사망하거나 팔과 다리를 잃고 불구자가 된 사람들이 많고, 촌동네 같은 곳에서는 지뢰, 불발탄 위험 표지판이 많이 널려 있을 정도이다. 여행간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관광지나 정해진 장소 이외에는 인적 드문 곳은 절대 가지말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인근 국가들인 캄보디아와 라오스와 달리 베트남은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지만, 지금도 자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일당독재 국가라는 것이 여전히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그래도 중국과 달리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는 차단하지는 않았다.[145] 하지만 정부비판을 용납하지 않아 가차없이 징역을 살게 할 정도로 탄압한다. 또한 인터넷 검열도 심각하다. 인권 탄압도 심각한데 2004년 미국 국무부 인권 실태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인권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여러 자유에서도 통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금도 빈부격차가 심각하며, 청년실업률도 굉장히 높다.

13.2. 캄보디아, 라오스[편집]


베트남처럼 캄보디아 내전 당시 뿌려진 지뢰와 불발탄 등이 전국 곳곳에 터지지 않은 채 매설되어 남아있다. 베트남은 어느 정도 국가 사정이 개선, 안정되어 불발탄과 지뢰들을 많이 제거하고 있지만,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가난해서 갈길이 먼 상황이다. 게다가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독재국가로 인권 탄압과 언론 탄압이 심각하다.


13.3. 싱가포르[편집]


싱가포르부패인식지수에서 보면 청렴하고 작은 땅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장점만을 최대한 혼합했고, 이 덕분에 북유럽, 영연방 국가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자유도, 의료효율성, 주택소지율, 어지간한 선진국공무원들보다 훨씬 우수한 인재풀로 인한 행정력과 공공부문 효율성 등의 지표를 자랑해 찬란했던 아테네, 베네치아 등을 이어 현대에 성공한 도시국가로 손꼽힌다.

하지만 리콴유 일가의 국가 사유화와 언론 탄압으로 인해 사회가 심각하게 경직되어 있다. 언론자유지수가 낮으며, 정부를 비판하다 영장없이 구속된 언론인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싱가포르의 사형제를 비판한 책을 만든 영국인 작가가 싱가포르에 왔을때 체포하고 유죄를 선고하여 영국과 외교마찰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리콴유 일가를 중심으로 한 체제에 대해 불만이 있어도 비판을 잘 하지 못하고, 대신 먹고사는 문제는 확실히 해결되다 보니 정치는 투표는 법적으로 의무이지만 야당은 집권당과 정부에 탄압당하여 큰 의미가 없으며 정치중국, 베트남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보면된다.[146]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인권은 중국, 베트남보다는 훨씬 낫지만 이와 별도로 실질적인 국가의 지도는 리콴유 일가에게 맡기고 생활하는데 불편한 사항이 있다 정도만 민원을 넣어서 해결하는 형태가 한계다. 오로지 돈 버는 것과 출세하는 것에만 열중하다 보니 국민이 국가와 사회의 부품으로 전락하는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그나마 리콴유와 그의 장남 리셴룽은 정치를 잘 했지만, 그 자손이 그렇지 않다면 이야기가 또 다를 수 있다는 것이 문제. 다만 북한 따위의 파탄국가와의 비교는 모독이자 리콴유에 대한 고인드립이지만.

그리고 태형으로 대표되는, 지나친 엄벌주의의 폐해를 가장 잘 드러내는 국가다.[147] 이러다 보니 엄격한 자국 생활에 질린 싱가포르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소란을 일으키며 함부로 행동하는 일이 잦다. 또한 싱가포르인들도 자국의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외국으로 이민가는 경우도 많다. 그것도 그 유명한 이스라엘 여행자들과 맞먹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숙박업체에서 이 두 나라 숙박객들을 두려워할 정도이다. 그리고 깨끗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알고보면 공공장소 어딘가에는 단속을 피해 쳐박아둔 쓰레기가 항상 나오며 치안이 좋다는 나라답지 않게 영세민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표적인, 반인륜 범죄가 매우 심각하다. 도벽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가사 도우미를 이까지 부러질 정도로 집단 폭행한다든지 하는 수준으로. 가사 도우미가 표적인 범죄를 일컫는 "maid abuse"라는 표현이 아예 따로 생길 정도이다.

교육 제도가 탄탄하게 잘 되어 있긴 하지만 2012년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은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골때리는 면이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석차 공개. 전국의 학생 성적을 전부 공개한다. 그냥 성적표만 돌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주요 일간지에다가 성적표를 실어 버린다. 이 때문에 발표 직전이나 직후 자살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자살 관련 뉴스는 하나도 안 나올 정도로 언론통제가 심하다. 다행히(?) 2012년부터는 교육부 장관 헹스위킷(Heng Swee Keat, 王瑞杰)이 석차와 최고득점자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라가 워낙 작다 보니 다수의 일반인보다는 특급 소수정예를 키우는 쪽으로 공립 교육이 진행되는데, 학력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최대한 분리하는 대신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 있다면 그것을 욕심으로 간주하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 굴린다. 수시로 학생들을 체로 거르듯 능력이 안 되면 가차없이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학교/교육원으로 보내 버리며,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도 우월반과 열등반이 갈릴 정도. 한 번 떨어진다고 해서 우등반 진입 기회가 영구적으로 박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교육열이 낮은 건 결코 아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학교로 들어갈 때는 중학교 입학 시험에 의해 레벨이 나뉘어져 레벨에 맞는 공립 중학교(secondary school)에 들어가게 되며, 이 중에서도 결과가 좋은 학생들은 4년제 중등과정(express way)에 들어가고, 결과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5년제 중등과정(nomal way)를 거치게 된다. 2016년 기준 초등학생은 총 23만명, express과정 중학생은 약 11만이므로 초등학생 상위 50%가 걸러진다.(#2017년 싱가포르 교육청 통계)

중학교 졸업시험(GCE O-level)을 치르고 나면 다시 전국 상위 10%컷(약 2만명)으로 대입시험(GCE A-level)을 준비하는 2년제 공립 고교과정(junior college)에 진학하게 되는데, 여기는 중학교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공부량이 많은데다가 어느 고등학교이든 간에 상위권 아이비리그대학에 장학금을 받고갈 수준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학생이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을 목표로 기를 쓰는 관계로 경쟁의 정도가 무지막지하다.[148]

물론 낙오자는 평생 낙오자로 남도록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며, 한국처럼 학벌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교육열이 낮은 것은 아니다. 이런 팍팍한 생활상 때문인지 정작 싱가포르인들의 행복지수는 한국보다도 더 낮다. 다만 통계에 따라서는 세계 최상위권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대부분 객관적인 정량적 지표에 의해서 매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래 행복지수는 실제로 행복한지를 나타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소득, 부패인식, 치안 등이 얼마나 좋은지를 숫자로 나타낸다.

그리고 사회의 모든 혜택이나 기회는 대부분 상류층인 중국계에게만 돌아가고 개발도상국 출신 이민자들이나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말레이계 및 인도계는 소외되어서 인종차별과 빈부격차도 생각보다 꽤나 크다. 이는 호주캐나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연방 백인 국가들과 똑같다. 여기서도 개발도상국 이민자나 엄연한 원주민인 인디언, 이누이트, 어보리진 등이 소외되어 생각보다 인종차별과 빈부격차가 크기 때문. 실제로 시드니나 밴쿠버, 토론토 등에선 의외로 노숙자가 흔하고, 이들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증언도 꽤 있다. 그만큼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의 지니계수가 높다. 같은 영연방인 싱가포르도 비슷한 사회문제를 겪는다. 그리고 저 세 나라도 시간당 임금은 한국보다 낮은 편이다. 영토 대비 인구가 적어서 부의 재분배가 쉬운 구조이고 1차 산업 위주라서 높아보일 뿐이다. 게다가 고위직은 대부분 중국계가 독차지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남아 있다.#


13.4. 말레이시아[편집]


소위 "신흥 중진국"으로 불리던 나라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부터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브루나이 다음으로 잘사는 나라이다. 비록 나라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알려진 면으로는 엄격한 음주운전자 처벌[149]이나 엄격한 중범죄자 처벌[150] 등이라 일부 한국인들에게는 어느 정도나마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하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일부 한국인들 중에서 말레이시아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에 대한 극도의 찬양은 언론 등에서 왜곡되거나 와전된 얘기들을 무턱대고 믿으면서 생기는 것의 하나며, 실상은 언론들이 보도하는 것과는 180도 다르다.

일단 국수주의와 제노포비아가 심해서 외국인을 정말로 싫어하며 외국인한테 매우 배타적이다. 한국의 일부 언론들이 말레이시아가 그저 다민족 국가라는 이유로 "외국인에 대한 배타성이 적거나 없다"는 논리적 오류를 일으키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편인데, 물론 관광객들을 대하는 태도는 프랑스나 한국에 비해서는 꽤 친절한 편이다.(#1, #2) 그리고 관광객들에게는 대놓고 제노포비아를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속으면 안된다. 만약에 현지에서 살기 시작한다? 특히 취업을 하려고 하면 기를 쓰고 외국인을 배척하려고 발악하는 게 바로 말레이시아다. 어찌보면 이 점에서는 일본과 같은 부류의 문제점을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 취업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말레이시아로 가서 취업하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리 한국이 싫어도 이런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 취업을 매우 꺼리는 나라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일단 외국인을 될 수 있는대로 취업하지 못하게 틀어막는 악질적인 고용법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고용주들의 악명높은 배타성이다. 회사 취직은커녕 심지어는 단순한 알바조차도 외국인은 고용하지 않는다. 당장 구의직원 광고를 보면 십중팔구가 '자국민이어야 함'이다. 능력이나 성품은 따지지도 않고 자국민이냐 아니냐에만 초점을 두는 것. 때문에 수많은 외국인 인재들이 일하지 못하고 기피함으로서 국가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제노포비아가 없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제노포비아가 만연하며, 심지어 가치관 자체가 매우 네오나치적이다. 주류민족인 말레이계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인도계도 제노포비아가 만연해있다.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유독 심한 편인데, 이들은 배타성이 말레이계와 인도계보다 더 심해서 아예 외국인들이 와서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되려 외부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게다가 방글라데시에서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오자 '여기가 말레이시아인지 방글라데시인지 알 수 없다', '외국인들은 여기를 방글라데시라고 생각할 것' 등과 같은 반응들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그들이 많이 사는 풀라우피낭 주에서는 이를 몰아 악질적인 법안까지 만들며 날뛰었다. 문제는 이곳 주민 85%가 이를 찬성하며 외국인들을 마구잡이로 까내렸는데, 이는 말레이시아가 얼마나 쇄국적이고 막장인 지를 보여준다.[151]

또한 지도자들의 우상화가 공공연히 시행되는 나라라, 한국을 싫어하더라도 북한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좀 보기 거북할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도자를 반대한다고 코렁탕을 먹이는 건 아니며, 북한처럼 극단적인 우상숭배는 안 한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특정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그것을 치적으로 삼거나, 아니면 경력을 왜곡날조하는 방식으로 우상화를 하는 건 북한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특히 여당 지지자들은 실권자인 총리를 거의 신처럼 떠받는다.

부정부패도 문제가 된다. 국제조사에서 나오는 지수와는 달리 실제로는 비교적 청렴한 편이지만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브라질처럼 범죄를 저지르고도 뇌물을 주면 슬쩍 눈 감아주는 일이 많다. 특히 나라가 엄벌한다는 음주운전도 뇌물을 주거나 말레이어 실력을 자랑하거나 하면 슬쩍 풀어준다. 몇몇 한국인들은 대한민국이 "범죄자를 옹호하는 나라", "범죄자들의 천국"이라고 주장하면서 "말레이시아는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장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치안은 막장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심각하며 제아무리 엄벌주의적 처벌을 시행한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하니 있으나 마나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말레이시아는 김정남 피살 사건이 일어난 나라다.

게다가 전근대적인 형벌인 태형을 그대로 실시하며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적용해서 실시한다.# 더욱이 무슬림이 중심이 되는 이슬람 국가라서 중동, 브루나이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긴 하지만 다른 종교에 대해 관대한것은 아니라서[152] 이슬람 근본주의에 입각한 불공정한 사법과 형벌이 자행되는 나라이다.#, #


13.5. 태국[편집]


한때 동남아의 맹주로 군림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에 뚜렷한 한계를 보이면서 전형적인 중진국 함정에 빠진 사례로 꼽힌다.

공무원들의 업무 비효율성과 무책임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까지 미흡한 구석이 있는 업무 인프라와 느긋한 심성을 지닌 태국인들의 문화도 이에 한몫한다. 특히 태국의 일처리는 한국, 일본, 서구권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느리다. 느긋한 성향의 나라 사람들도 복장 터져서 펄펄 뛰어다니는 진풍경을 보게 만든다.

국토가 매우 넓을 뿐더러, 남부는 가늘고 긴 형태이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특징에 걸맞게 넓은 국토가 골고루 발전하지 못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방콕치앙마이, 파타야, 후아힌, 우돈타니, 콘깬, 핫 야이 정도를 빼면 대부분의 지역들은 한 마디로 깡촌이다. 순화해서 표현한다면 토속적이면서 자연 환경이 잘 살아있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면 한국의 1960년대 시절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의 일곱 주요 도시를 뺀 나머지 지역들은 한국의 강원도 내 시군에도 많이 못 미치는 경제력 수준. 지역별 GDP 통계 고속도로가 부족하고 운송체계도 부실한 데다 환경오염도 만연하고, 도시 노동자들도 빈곤하다. 그리고 방콕에 830만, 방콕 도시권에는 14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지만, 그 외의 도시나 도시권 중에서는 인구 백만 명을 넘기는 곳이 없다. 제2의 도시권인 치앙마이 도시권의 인구가 간신히 백만에 근접한다. 태국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방콕에서 태국 국내총생산의 약 30%를 담당하며, 도시권은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태국 국내총생산의 약44%를 담당했다.

세계에서 최악의 빈부격차를 가진 나라 중 하나이다.기사1, 기사2 태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라용 지역의 1인당 GDP가 32849달러로 대한민국 1인당 GDP와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인 반면, 가장 빈곤한 농부아람푸 지역의 1인당 GDP는 고작 1609달러에 불과하다. 소득 격차는 무려 20배나 된다. 이런 모순을 이용해서 정권을 잡았던 게 탁신 친나왓이었고, 탁신 정권은 결국 이를 못마땅해 했던 왕실과 군부에 의해서 좌절되었지만, 대변해줄 정치 세력이 없어졌을 뿐이지 현실 자체가 바뀐 건 아니라서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불씨는 잠복하고 있다.

UN 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에 해당한다. #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 노동 가능인구도 2017년에 정점을 찍은 뒤에 감소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 독보적으로 빠르고 한국보다 고작 1년 늦은 수치다.# 출산율도 아직 고소득 국가에 진입도 못했는데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기사 2020년에는 1.18명으로 2010년대 중반의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에는 더 떨어져서 1.09명.


13.6. 인도네시아[편집]


빈부격차가 심각한데 2016년에 인도네시아의 정부가 발표한 빈곤층 인구는 2777만이다.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 7천만이니 국민의 약 10%가 빈곤층이라는 소리. 그리고 인도네시아 부호 상위 4명의 재산이 인도네시아 인구 40%의 재산과 비슷하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작성한 부패인식지수에서 인도네시아는 평가 대상이 된 177개국 중 114위를 기록했다. 이 부정부패가 경제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받는다.#

인구 집중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인도네시아 면적의 5%에 불과한 자바 섬인구의 56%가 살고 다른 큰 섬들에 44%가 살고 있다. 이 현상이 근대 이후로 생긴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계속 있어 왔다. 자바섬이 농사에 유리한 화산성 토양을 가지고 있고,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땅 침하 문제와 환경 오염 문제가 생겨서, 천도 계획을 세웠으나 돈 문제와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중단된 상태다.

자바 섬 중에서도 자카르타에 현대적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의 명목 1인당 GDP가 4242달러인데, 자카르타의 1인당 GDP는 19029달러(PPP 55,184달러)였다. 명목 GDP 기준으로 자카르타(도시권이 아닌 도시)만으로 페루, 그리스, 카자흐스탄 등의 전체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술라웨시 섬은 섬의 인구 15%가 거주하는 마카사르 도시권에 대다수의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고, 마카사르를 포함한 남술라웨시주에는 술라웨시 인구의 45%가 몰려 있다. 소순다 열도, 파푸아는 보르네오, 말루쿠, 발리를 제외하면 인구가 거의 없다. 인도네시아령 보르네오(칼리만탄)도 면적이 3분의 1에 불과한 술라웨시보다도 인구가 적다. 보르네오 내의 북칼리만탄주는 러시아나 투르크메니스탄급으로 인구 밀도가 낮다.

이슬람 근본주의 문제도 심각한데 이슬람 국가가 아님에도 이슬람이 주류인점 때문에 다른 종교와 무신론에 관대하지 않다. 신분증에 종교를 강제로 기재하게 만들어 타종교와 무신론을 차별하고 있으며 심심하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범죄와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 아체 주는 아예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집권하여 사우디, 이란, 브루나이와 맞먹는 샤리아 폭정을 저지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조차 아체 주 집권세력의 폭정이 나쁘다는것을 알지만 내전을 우려해서 손도 대지 못하는 상항이다. 게다가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신성모독죄를 폐지하지 않고 여전히 실시하여 이로 인해 탄압당하는 사례가 흔하다.

치안도 대도시를 벗어나면 막장이 된다. 특히 다민족 국가인만큼 분리주의 문제가 심하다. 그중에서 서뉴기니가 위험한데, 이리안자야 해방전선이라는 파푸아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독립을 위해[153] 구성한 반군이 있고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 반군이 정부군과 경찰을 공격하며 자국민과 외국인을 납치하기까지 한다. 옆의 파푸아뉴기니처럼 성폭행 문제가 심각하다. 파푸아 섬은 한 때 자국민들조차 접근금지 된 적이 있었고, 지금은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고는 해도 분쟁 지역이다. 그리고 2012년에 국제해사국 해적신고센터는 인도네시아의 해역을 소말리아 앞바다보다 더 위험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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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브루나이[편집]


동남아시아의 석유 부국 브루나이도 중동 국가들과 거의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브루나이는 중동의 산유국들보다도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고 산업 다각화에도 거의 실패한 국가라 석유와 천연가스가 고갈되면 그 후폭풍은 이 나라들보다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브루나이는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권탄압이 심각하다.


14. 서아시아[편집]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란 등 걸프만에 있는 곳에서 펑펑 쏟아져 나오고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는 부와 힘의 상징이고 중동의 지도층은 돈이 남아돌아 그 돈으로 국민의 복지를 베풀어 준다지만, 이 국가들의 대부분이 경제를 석유, 가스에 심각하게 의존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 석유, 가스가 고갈되거나 필요 없어지는 이후의 대체수단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일부 국가들에서 경공업 등 대체 산업을 키워 석유 의존도를 낮추려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은 현실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선 아직까지 종교의 잘못된 인습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유대교의 세가 강한 나라고, 이슬람 국가들은 이른바 샤리아나 이슬람 율법등에 입각한 강력한 이슬람 독재정치를 실시하는데 여기서 행해지는 독재는 과거 한국의 군부독재 정권이었던 제4공화국, 제5공화국은 저리가라 하는 수준이다.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들도 종교의 세가 상당히 강해 세속주의에 익숙한 한국인이 적응하기 쉬운 곳은 아니다.

현지인과 결혼하거나 개종하여 귀화를 한다고 해도 여기도 인종차별이 은근히 있다. 실제로 이슬람도 유럽과 아메리카처럼 백인 우월주의가 있어 아랍이나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코카소이드계 이슬람권 국가 사람들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같은 동남아시아인 무슬림과 수단, 니제르, 말리, 모리타니,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코모로, 세네갈 같은 아프리카 흑인 무슬림들을 '이 나라 사람들은 진정한 무슬림들이 아니다'라며 인종차별하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돼지고기을 금하는 현지 생활에 한국인이 과연 얼마나 적응할까? 술과 돼지고기야 바레인에서도 사 먹을수 있긴 하지만 그거 하나 먹으려고 타국에서 바레인까지 왕복을 몆번이나 해야 할까?[154]

게다가 영화, 만화, 게임 등 온갖 문화매체가 금기시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검열에 걸려 발매하지 않는 게 좀 더 있다 뿐이지, 산유국이라든지 이슬람 나라들에서 이런 걸 무작정 금지하지 않는다. 당장 유튜브만 봐도 아랍어로 된 일본 애니나 한국 애니, 오프닝, 더빙판이 수두룩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주하는 한 유명 블로거가 올린 사진을 봐도 리야드 대형마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나 엑스박스 360 등등 게임기에서 온갖 게임기들은 물론, 최신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5도 파는 걸 사우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신나게 가지고 즐기는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 발리볼 같은 여성 몸매가 드러나는 게임은 금지되었다고. 여하튼 한국보단 아무래도 더 심의가 까다로우니 이런 곳에서 대중문화적으로 한국에 익숙해진 이들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다른 거 집어치워도 무지무지무지 덥다. 기후적으로 정말 빡세게 덥다. 평균적인 온도가 무려 40~50도다. 한국에서는 30도만 넘어도 폭염으로 더워서 난리인데. 사막이 있는 나라답게. 카타르에서 지낸 국내 스튜어디스는 그나마 자원이 있어 난방비가 쌌기에 에어컨은 종일 켜뒀지만, 빨래를 하려는데 오후 6시임에도 수돗물이 계속 뜨거워서 기겁했다고 회고했다.[155] 그래서 결국 밤 12시가 넘어서야 물이 미지근해져 그때서야 빨래를 했는데 다른 집들도 마찬가지라 그 시각이면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집집마다 들려왔다고 한다. 오죽하면 새벽에 빨래하는 거나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를 이웃들도 이해할 정도라고 서술했을까. 이런 경험을 이야기하며 석유 바닥나면 그야말로 더운 지옥이 될 것이라고 끝을 맺었는데 위에 서술하듯이 자원이 무궁무진한 게 아니기에 더운 지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공통적인 사항은 기후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대한민국 정서와는 상당히 낯선 곳이다. 일단 더럽게 덥다. 중동 문화에 익숙한 현지인들에게야 단점에 해당되진 않지만,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란 절대 쉽지 않다. 게다가 워낙 낙후된 곳이라는 선입견이 강한데다 이슬람 문화가 매우 강한곳이라서 이슬람과 정서적으로 상극인 개신교, 가톨릭 등의 기독교 계통 종교, 그리고 상대적으로 루즈하며 합리적인 면이 많은 불교, 이 두 종교를 가장 많이 믿는 한국인에게는 보통 맞지 않는 동네이고 특히 성차별이 심각해서 여성들한테 더하다. 허구한날 탈조선을 외쳐대는 국까들이나, 한남충 운운하며 국제결혼을 외쳐대는 남성혐오자들도 여기는 보통 선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엔 그 쪽 동네가 다에시, 시리아 내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때문에 어수선한 상태.


14.1. 이스라엘[편집]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창업과 IT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가이며 세계적으로도 강소국의 모범으로 꼽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하레디로 대표되는 종교 근본주의 세력이 만연한데, 미국 등지의 아미쉬보다 더 심각한 것이 이들은 그야말로 유대교 경전 토라만을 중시하면서 그야말로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세금 도둑 집단이다. 게다가 이것들은 유태교 믿는 유태인이 아니면 비유태교인 유태인과 같이 다른 나라의 타민족들을 사람 취급 안 한다. 토라에 어긋난다고 하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이상으로 테러를 가한다. 예루살렘에서 돼지고기 식당을 운영하던 중국인이 하레디에게 허구한 날 처맞고 가게에 돌 날아오는 곳이다. 게다가 하레디들은 이슬람과 기독교를 대상으로 온갖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경찰도 그걸 모르쇠로 일관한다. 정부 역시 하레디의 표를 얻을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고 처벌도 강하게 하지 않는다.[156] 거기에 매일같이 테러가 터지는 치안은 말할 것도 없다.

인종차별도 심각한데 자치 국가인 팔레스타인은 자치가 전혀 보장되지 않고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갖은 차별과 탄압을 받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저지르는 이스라엘 정부의 인종차별과 인권탄압은 악명높으며 처우개선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아랍인들과 베두인들 역시 이스라엘 시민권과 국적을 가져도 이스라엘 내에서 2등국민으로 차별을 받는 처지다. 특히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 아랍인들은 빈곤율과 실업률, 범죄율이 유대인보다 훨씬 더 높으며 이로 인한 범죄와 테러 문제가 심각한데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오랜 경제적 봉쇄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랑 이스라엘 간의 교전으로 인해 그야말로 인세지옥이다. 유대인 내부에서도 인종으로 차별하고 있어 중동계와 아프리카계는 유럽계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

전술한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원조라 할 수 있는게 바로 이스라엘 여행자들인데, 이들이 벌이는 민폐 행위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유명하다. 한때 유명했던 어글리 코리안조차 이들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다. 참고로 이스라엘 여행자들이 이런 행위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이유는, 이스라엘 여행자들 대부분이 군복무를 마치고 나라에서 주는 연금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지라 군복무로 인해 긴장하며 지내다가 해외로 나가니 "이젠 자유다"라는 생각에 함부로 행동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은 태생적으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의 식민지배국이던 영국의 빽을 빌어 원래 살던 아랍인들을 몰아내고 세운 나라인지라 중동 여러 아랍 국가들과의 갈등을 피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물가가 무지 비싸다. 중동권 최강으로 비싸다. 이스라엘/경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제조업이 빈약하며 여기도 대기업들이 빈부격차를 조장하고 수입품을 금지해 비싼 물가로 소수만 이득을 취한 것이 더 큰 원인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의 잦은 전쟁으로 건국 이래 국가 비상 사태를 해제한 적이 없다. 만약 정치가가 다른 마음을 먹거나, 극단적으로 독재자가 출현하게 되면 이걸 자기를 위해 이용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만 해도 이스라엘 내에서 안보와 민족주의를 자신의 장기집권과 저지르고 있는 부정부패, 인권탄압, 언론탄압을 감추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총선때마다 집권을 위해 주장하는 주제가 항상 안보와 민족주의다.

언론 탄압으로도 말이 많다. 언론에 군 검열관을 두어 자국과 팔레스타인 언론들에게 군 관련 보도는 무조건 검열을 하여 조금이라도 군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기만 하면 강제로 삭제하고 수정하게 만들며 보도를 금지시키곤 한다. 언론들은 조금이라도 군에 밉보이면 심한 불이익을 당한다. 세계 언론들의 기자들에게도 걸핏하면 취재를 방해하거나 불이익을 주고 폭력까지 쓰는 막장짓을 해 대는 터라 비난을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에 외국인들에게도 심한 행패를 부리고 아랍권에 민간인 거주지에도 폭격을 가하는 행보로 이스라엘군은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다. 예산 활용도 투명하지 않다. 국방비와 국방 연구, 개발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국방비와 연구 개발비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비판이 많다.

군 복무 생활에 통제가 많고 박봉이고[157] 복무지가 사막이라서 매우 힘들다. 실전이 많아서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훈련이 혹독하다. 잠도 몇 시간만 재우고 사람 파김치가 될 만큼 훈련시키는 일이 다반사. 치안까지 맡아서 일을 하다 보니 업무가 많아 군인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하다.

여군의 성범죄 문제가 심각하다. 1990년대의 군 조사보고서가 이스라엘을 뒤집어 놓았다. 바로 여군의 40%가 성범죄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경험이 있으며, 성상납 요구나 성매매도 흔하게 일어난다고 보고되었다. 2014년에도 여군 8명 중 1명 꼴로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범죄를 단속하고 장병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고, 의무복무하는 여군들은 병영생활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생활을 아예 남성들과 분리되어 하도록 하고 있지만 고쳐지지가 않아서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다.

이슬람에 관심을 많이 갖거나 해서 이슬람권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 한 번 갔다 온 전적이 발각될 경우 이슬람권 국가들이 입국을 철저히 금지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반대로 이슬람 국가들에 여행간적이 있는 사람이면 이스라엘에 가지 않는것을 권한다. 왜냐면 공항에서부터 검문검색을 엄청나게 받는데 거의 죄수심문하듯이 해서 받아보면 불쾌감이 엄청나 다시는 이스라엘로 가기 싫을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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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사우디아라비아[편집]


1980년대까지 기독교인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참수해버린 나라다. 지금은 공권력이 죽이지는 않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르는 차별과 폭력, 사적제재는 국가에서 제대로 단속을 안하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특히 이러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차별과 사적제재는 중동권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믿는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에게 차 운전을 못하게하고 여성 운전을 법적으로 금지시켰던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 여성에게도 히잡과 같은 이슬람 복장을 강요하는 국가다.


14.3. 이란[편집]


이란의 두 시인은 신성 모독 내용을 담은 책을 썼다는 혐의로 에크테사리는 11년 6개월을 무사비는 9년의 징역형을 각자 선고받았으며, 영화산업에 대한 이슬람의 지나친 규제에 대해서 비판하는 작품을 찍었는데, 그 영화에 나온 여배우에게 태형 90대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70대 노파가 자기 집에서 단순히 외간남자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40대의 채찍형을 선고받았는데 실제로 사우디에서는 여성이 집, 자동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외간남자와 함께 있기만 해도 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기사. 더 자세한 내용은 이란 항목에 들어가면 더 잘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중동 여행하겠다는 한국인 여성 여행객들도 히잡 의무 착용을 강요하는 이란을 기피하고, 방문시 복장의 제약이 없는 요르단이나 오만, 터키, 바레인, 레바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로 여행 갈 정도다. 또한, 이슬람 외의 종교를 가진 경우 레바논, 터키, UAE,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오만 정도를 제외하면 중동에서는 살기 어렵다.

인종 차별이 심해 이슬람권 국가와의 경기 시합은 아니었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때 한국, 중국과 이란이 시합하게 되자 당시 이란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골키퍼 등이 동양인의 찢어진 눈으로 인종차별적인 퍼포먼스를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로 경제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14.4. 바레인[편집]


2011년 바레인 반정부 시위 때 종파 문제와 더불어 인권, 자유 문제를 외치기 시작했던 시민들과 이를 막으려는 국왕 및 군인, 경찰 등 정부세력들의 유혈 충동으로 인해 내전은 아니었으나 리비아, 시리아, 예멘처럼 유혈사태가 일어났고, 2012년에 진압된 사건이 있었던 만큼 바레인 역시 정치적으로는 왕실의 독재가 지금도 진행 중이며, 2011년 바레인 봉기 이후 독재와 감시가 더 심해졌다. 2011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바레인은 해마다 2월에 시위를 열면서 경찰, 군인들과 충돌이 발생할 때도 있는 곳인 만큼 여기도 사회적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14.5. 쿠웨이트[편집]


바레인처럼 경제는 개방적이지만 정치는 폐쇄적인 정치나 다름없으며, 어느 정도 민주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국왕독재가 있다.[158] 또한 바레인처럼 감시, 검열도 꽤 심한 편이다. 특히 다른 종교에 관대할뿐이지 이슬람 근본주의에서 자유롭지 않아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탄압한다. 성차별도 심하다.


14.6. 시리아[편집]


2011년부터 이어지는 내전으로 급격하게 추락했으며 국가붕괴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이 두 나라는 현재 악마보다 더한 미치광이들이 등장해서 나라 자체가 엉망진창이 되었고 특히 시리아는 어떻게 보면 소말리아 같은 곳, 소말리아보다 못한 곳, 소말리아보다 더한 곳이 되었다고 봐도 될 지경에 이르렀다. 리비아는 그래도 유엔 중재에 각자 통합 연립 정부 수립에 합의하는 등 어느 정도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지만 시리아는 인간 백정 집단인 IS를 제외하더라도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이나 시리아 반군이나 서로 각자 양보하려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14.7. 이라크[편집]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폭탄 테러와 소요사태, 후세인 실권 이후 이슬람교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이 이어진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이라크 내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가 좀 나아지긴 했는데 이유는 바로 IS때문이다. IS를 격퇴했지만 여전히 내부의 부정부패와 비리, 부정선거 등으로 여러 갈등이 있었고 2019년 10월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총리를 파면시켰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14.8. 요르단[편집]


중동 서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그나마 안정된 국가이고 이쪽도 터키나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3개국이나 이집트처럼 술의 판매와 음주를 법적으로 허용할 정도로 세속적이며 문화적으로 개방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고 페트라나 제라쉬같은 고대 유적지가 가득하여 세계적인 관광국가이며 경제적 요소도 관광업이 많으며 이웃 산유국들에 견주면 가난한 편이지 오히려 미래적으로 보자면 자원빼고 도무지 볼 게 없는 카타르나 쿠웨이트보다 기후적으로 덜 덥고 시원한 기후지역도 있어 아랍 부자들이 별장을 아예 요르단에서 사서 휴가를 보내며 세금이나 여러 돈을 낸다든지 관광업, 기후적으로 훨씬 나은 편이다. 하지만 석유가 나오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 등 주변국들과 달리 석유 같은 이렇다 할 지하 자원이 없어서 이들 산유국에 비하면 경제력이 가난하다는 것이 디메리트. 무엇보다 요르단의 실제 인구 다수는 팔레스타인계 난민들과 이들의 후손이기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가 꼬일 때마다 요르단은 불안정해진다. 특히 요르단도 형식적으로만 입헌군주제이지 실제론 국왕 독재가 이루어지는 전제군주제로 언론이 탄압당하며 감시와 검열까지 심하다. 게다가 다른 종교에 관대한 세속 국가인것이지 이슬람에 대한 비판까지 허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서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하기만 하면 가차없이 처벌하고 탄압한다.


14.9. 예멘[편집]


예멘도 마찬가지로 통일 이후에도 끊임없는 유혈사태와 내전이 나타났다. 특히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분쟁과 대립이 다시 일어났고, 현재 상황이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시리아와 동급이거나 시리아보다 더 불안정한 사회이다. 다만 예멘은 시리아처럼 막장스러운 독재자가 없다.


15. 중앙아시아[편집]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나라들도 항목보면 알겠지만 빈부격차가 심하고 그렇게 유혹적인 생활 조건이 없다. 게다가 대부분이 독재국가들이며 불안정한 경제 체제에서 여기 나라들도 위에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나라들처럼 자원 의존에 매달리는 문제가 심각하다.

자체 조달하는 일부 물가는 무척 싸지만 수입품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2000년 초반 일이니 더 물가가 올랐을 테지만 이런 지역을 온 식구가 버스를 타고 여행가서 유럽을 거쳐간 여행자가 있다. 이들 지역에서 양고기 꼬치를 사먹었는데 경악스럽게도 1개당 한국 돈 10원도 안되었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전자제품은 한국에서 팔던 똑같은 제품이 여긴 2, 3배는 헤아릴 정도로 비싸다고 하니 물가가 극과 극이다.


15.1. 키르기스스탄[편집]


알라 카추라는 이름의 납치혼이 있는데, 정부가 2014년에 결혼 인구 중 약 50%가 알라 카추에 의한 결혼이라고 인정한 적이 있다. 매년 1만명 정도가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결혼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그냥 봐도 범죄 악용 소지가 다분한지라, 이 과정에서 강간, 폭행, 살인 같은 중범죄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16. 남아시아[편집]


사실 이쪽은 구미 지역처럼 이민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라 후술할 아프리카처럼 "꼬우면 남아시아 가라"는 식(으로 많이 언급되는 편이다. 특히 페미니즘 계열에서 한국의 성격차지수 순위가 낮음을 들먹일 때 '그러면 한국보다 성격차지수 순위 높은 남아시아로 이민 가지 그러냐'는 식으로 많이 쓰이는 편. 실제 파키스탄과 부탄을 제외한 남아시아 국가들은 대한민국보다도 성격차지수 순위가 높다. 여하튼 치안이나 생활 수준, 인권 모두 좋다고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곳이라 이민의 대상으로는 언급되지도 않는다. 이민은 고사하고 여행조차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남아시아의 인도 문화권은 동아시아인인 한국인 기준에서 볼 때 굉장히 낯선 곳이다. 언어도, 인종도, 기후도 너무나 이질적이다. 절대 같은 아시아라는 생각은 안 들 정도. 특히 서구권에서도 남아시아가 굉장히 낯설며 같은 아시아라는 생각이 하지 않는다. 인도만 해도 Incredible이라는 말까지 붙을 정도다.


16.1. 인도[편집]


인도는 과거에 비하면 카스트 제도에 대한 차별과 계층 간 갈등이 어느 정도 나아지긴 했지만[159] 이는 수도 뉴델리뭄바이, 첸나이 같은 대도시 지역의 이야기고, 정부의 통제력이 약한 시골 쪽에서는 카스트 제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게다가 높은 경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가 심각하다. 1인당 GDP부터 2000달러에도 못미친다. 개발도상국 기준으로도 높지 않은 수치.

인구 증가 속도가 늦어도 2020년대 중반에 중국을 추월하고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빠른데 문제는 전체 GDP나 1인당 GDP가 중국에도 한참 못미친다. 이 많은 인구를 먹일 돈이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그만큼 영아사망률도 타국에 비해 매우 높다.

지방 정부의 권한이 강하고 지역별로 교육 수준과 평균 소득에 다른만큼 범죄율도 지방마다 천지 차이이다. 낙후된 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안 좋다.

중동 지역처럼 타 국가들에 비해 살벌한 종교적 갈등이 매우 심해 테러의 위험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특히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의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다. 그중에서 종교 극단주의도 심각해서 힌두교 극우단체가 다른 종교 집단에 폭력과 테러를 벌이는 사례가 흔하다. 게다가 지방정부들까지 힌두교 극우단체를 옹호하거나 그들과 결탁하여 타종교를 차별하고 탄압하는데 앞장서서 문제가 되고 있다.

치안의 경우 대도시도 그리 좋다고는 하기 힘들고, 깡촌으로 갈수록 막장이 된다. 낙후지역에는 아직도 마오쩌둥주의자들이, 카슈미르(동부 라다크 제외)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총기 들고 정부와 전투를 하고, 또 이런 동네에서는 외지인을 배척하는 성향이 강해 잘못 걸리면 동네 사람들이 린치한다. 멀리서 사진이라도 찍다가 걸리면 방망이 들고 와서 초상권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거나 이유 없이 강도당하기 십상이다. 물론 이것도 넓은 나라답게 극과 극으로 외국인을 환한 미소로 반기는 동네가 있는가하면 총칼을 부리는 등 극도로 경계하는 곳도 있다.

아울러 소매치기도 많고 강도도 장난 아니게 많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아직도 강한 남존여비 사상으로 여성 인권이 매우 취약해, 성차별이 심하고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강간에 대해서는 한국인이 여행을 많이 가는 나라들 중에는 최악이라 보면 된다.[160]

또한 인도는 세상에서 교육열이 기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수많은 학생들이 인도 공과대학교와 같은 명문 대학에 입학하려고 밤을 세우며 기를 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중상류층 학생들의 이야기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난으로 인해 교실 문턱도 못 밟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열은 중국,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데, 이로 인해 일어나는 학생들의 자살이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 세 얼간이라는 영화가 공연히 나온 것이 아니다.


16.2. 파키스탄[편집]


이민자가 쓴 책을 보면 부유층이 사는 지역이 아니면 여러 생활조건이 극히 어렵고 물가도 의외로 비싸다고 한다. 게다가 파키스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경제난이 심각하며 치안이 매우 나빠 여행 금지 지역이 내려진 지역이 많으며 몇몇 주는 아예 탈레반이 날뛰는 곳들이 많고 여성에 대한 여성 인권도 낮으며 이슬람 극단주의가 심각하다.


16.3. 방글라데시[편집]


갠지스 강 하류 저지대에 위치한 국가인 만큼 강으로 인한 홍수 및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들이 많이 발생했고, 이것이 결국 가난과 전염병이 심한 곳인 만큼 이곳도 여유가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최근에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심해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범죄와 테러도 일어났고,[161] 여기도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가하고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는 등 여성 인권이 매우 안 좋은 편이다. 특히 부정부패가 심각하며 경제 사정도 굉장히 나빠 경제난이 심각하다.


16.4. 네팔[편집]


바다가 없는 내륙고산 국가인데다, 한국의 강원도 고산지대 환경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고지대 환경이 척박하다. 또한 경제난도 심각하다. 그래도 네팔은 일단 히말라야 덕에 관광객이 많아 외국인을 배려한 생활시설도 있고 그나마 낫지만. 뭐 여기도 일부 관광객이 늘면서 밤문화도 생기고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부 대도시 지역에 한한 이야기. 2000년대 후반까지 전기가 아예 없던 시골 동네도 있었던 곳이었다. 게다가 이 두 나라는 국토가 고산지대라 적응이 힘든 자연기후 문제도 있다.


16.5. 부탄[편집]


네팔과는 달리 관광업이 발전되지 않았기에 가면 엄청 지루하다.

예전부터 관광업이 성행했던 네팔과 달리 부탄은 지금도 쇄국적인 분위기가 강한 나라라 남아시아에서 그 어느 나라들보다도 제노포비아와 작은 사회 문제가 강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부탄인들의 복장만 해도 현대식 복장보다 전통의상을 입는 사람이 더 많다.

또 행복지수가 높아 자살자가 몇 년에 한 번 생겨나는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부탄은 2012년에 세계 자살률 22위를 기록했다. 부탄이 아직 발전 중이고, 빈부격차가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낮으며, 극빈층이 드물다는 점, 날씨가 특별히 우울한 것도 아니고 국가에서 행복에 크게 신경 쓰는 나라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 자살률은 결코 낮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혼란스러운 남미 국가들이 자살률은 부탄보다 더 낮다. 또한 빈부격차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낮은것이지 실제로는 심각하며 국가 경제력도 빈약하고 사회인프라까지 부실하다.


16.6. 스리랑카[편집]


지금은 평화롭지만 과거에 자국민을 대다수를 구성하는 싱할리족이 권력들을 독점하며 소수 타밀족을 차별, 핍박하다가 싱할리족 정부군과 소수 타밀족 반군 사이에 내전이 무려 20년 넘게 이어졌다. 아예 싱할리족 정부군과 타밀족 반군이 삼림이나 물가, 들판 전선에서 총 쏘고 전투 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타밀족 반군이 지금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다에쉬처럼 전선과 떨어진 수도나 다른 바깥 도시에까지 넘어와서 자국 민간인을 상대로 폭탄 테러도 벌였을 정도였다. 지금은 타밀족 반군이 패하여 내전이 끝났지만 여전히 수도 바깥의 시골 마을이나 들판으로 나가면 내전 당시 싱할리족 정부군과 타밀족 반군이 매설한 불발 지뢰와 정부군 공군 전투기가 타밀족 반군에게 폭격하면서 터지지 않은 불발탄들이 현재까지 남아 제거되지 않은 불발 지뢰와 폭탄으로 인한 사망, 부상자들이 가끔씩 속출하는 등 결코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들이 아닐뿐더러 내전을 치뤘던 역사로 인해 싱할라족 스리랑카인과 타밀족 스리랑카인 사이에 민족, 종교 간 대립과 세대 간 단절, 빈부격차도 심하다.


16.7. 몰디브[편집]


빈부격차가 심하고 이슬람 극단 사상이 많아, 이민을 가면 적응이 어려운 곳이다. 특히 온난화의 영향으로 몰디브의 해수면이 갈수록 상승함에 따라 나라 전체가 수몰 위기에 놓이고 있다.#


16.8. 아프가니스탄[편집]


탈레반 등을 포함한 종교적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북쪽은 그래도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조금씩 좋아진 것이지[162], 이곳도 위험한 장소는 마찬가지다.[163] 특히 경제는 막장이 된 최빈국에다 사회도 이슬람 근본주의와 성차별이 만연할 정도로 막장이며 정부도 무능하고 부패하고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이 탈레반이랑 다를 게 없어 현지인들에게서 불신을 받을 정도로 막장이다. 결국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점령해서 정부가 멸망하여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게 되며 탈레반과 IS, 반탈레반 저항군 간의 전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17. 오세아니아[편집]


사실 호주, 뉴질랜드를 빼면 인지도 낮은 동네라서 비교대상이 되는 사례는 충분하지 않지만[164] 혹시나 해서 언급하자면 이쪽에도 물론 장점은 있다. 맑은 자연과 아름다운 해변 등등, 관광객들이 오는 섬들도 있다. 하지만 이곳도 아프리카나 라틴 아메리카 일부 국가만큼이 아닐 뿐이지, 치안이 불안한 나라도 있거나 피지처럼 경찰이 제대로 범죄를 단속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이곳의 문제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영토가 점점 바다에 잠길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태평양의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 문제가 있다. 해수면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어 언젠가는 가라앉기 때문에 나라 자체가 멸망하게되는터라 태평양 국가들 입장에선 심각한 문제다. 뿐 아니라 해일이나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말라리아나 콜레라, 지카 바이러스 등의 병들이 있다. 게다가 남태평양은 , 사이판 등 관광지로 유명한 일부 지역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나라들은 가난한지라 병원, 학교 등의 기본적인 사회 간접 자본 시설도 부족한 곳이 많다. 거기에 이런 곳들은 일반인들은 생활은커녕 여행도 마음껏 가지 못할 만큼 각종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고(섬이라서 각종 물자는 죄다 배타고 해외에서 오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해서 재벌이 아니면 여기 살기는 고사하고 땅을 사는 것조차 생각은 접는게 할 정도이므로, 이민을 원하는 서민에겐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괜히 이런 곳들이 여행지로만 거론되는 게 아니다. 적어도 남태평양권과 비교할 때 이런 문제들은 절대로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정치적으로도 한국과 달리 이곳은 대부분 독재자들이 있는 나라다.남태평양의 다른 섬나라들 및 지역들도 아시아, 아프리카처럼 권위주의적인 부족제의 흔적이 있는 나라가 많다.


17.1. 나우루[편집]


나우루 공화국은 오세아니아에서 자원의 저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본 국가이기도 하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17.2. 파푸아뉴기니[편집]


오세아니아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치안이 가장 안 좋은 국가이다. 여기는 경찰조차 언제 강도로 돌변할지 모를 정도로 막장이다. 성폭력 문제는 인도조차도 초월한다. 여기 부족들이 혼혈을 귀한 존재로 받아들이기에 외국인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이 지역 사람들에게 강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17.3. 피지, 통가[편집]


피지는 군부 쿠데타가 무려 네 번이나 일어났다. 통가는 명목상으로는 입헌군주제 국가지만 사실상 전제군주제 국가다.


17.4. 호주[편집]


이민자들이 이민을 갈 때 가장 선호하는 나라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거의 모든 통계에서 북유럽스위스 다음으로 수치가 높은 편이며 나라가 아닌 도시 기준으로는 살기 좋은 도시가 북유럽보다 더 많다.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시도 때도 없이 갖가지 방해, 개입, 거부권을 행사하는 러시아[165],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섬이거나 미국의 압도적인 방어력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특성상 평화지수가 전부 순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안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모국이자 본국인 영국보다 상황이 훨씬 낫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애초에 국가의 성립과정부터 이민이라는 것이 중심이 된 특성상 북유럽과 다르게 그 어떤 나라보다도 이민에 관대한 편인데다가 인종차별 문제를 가장 먼저 겪었다 보니 법이나 사회체제의 정비는 북유럽보다 훨씬 잘 되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거대한 영토에 비해서 부족한 인구를 채우기 위함이다. 2015년 CIA 팩트북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약 2250만명, 캐나다 인구는 약 3480만명, 뉴질랜드 인구는 약 440만명. 셋을 다 합쳐도 영국의 인구 6440만명 보다 적다.

이들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한국이나 일본보다도 미국이나 영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입김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영연방 왕국 체제 내에 존재하는 국가들다보니 미국영국과의 관계가 이들에게는 최우선 과제이다. 게다가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미군, 영국군 위주의 파이브 아이즈 체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경제적으로는 미국영국의 투자비율이 높고, 미국, 영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영국으로 건너가서 취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호주뉴질랜드 역시 태평양지역에서 제3함대, 제7함대를 거느리며 태평양 지역의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의 영향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이들 역시 그런 자국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미국영국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대부분의 섬나라들은 파푸아뉴기니피지, 통가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나라들이 아예 국방을 미군, 영국군이나 호주군, 뉴질랜드군 등에게 맡겨버리고 끽해야 준군사조직 정도만 갖췄고, 이들 역시 규모는 여타 국가들에 비하면 소규모에 지나지 않는다.[166] 아무래도 그만큼 침략당한 적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호주(현 파푸아뉴기니)에 한 번 침략한 적 이외에는 없다보니 안보상황에 비해 과도한 예산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 대신 미국, 영국에서 먼저 출시되거나 서비스하는 것들을 항상 그 다음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좋은 부분도 있다.

일상생활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이유이긴 해도 미국, 유럽보다 더욱 더 답답하고 적응이 힘들 수 있는 곳들이다.

호주뉴질랜드는 경제적으로는 아시아권의 눈치를[167] 영미권 눈치 이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는 이들 나라가 속한 지역인 오세아니아유럽이나 북미보단 아시아 국가들과 훨씬 가깝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이 국가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당장 아시아 국가들이 소고기, 농산물을 수입해 주지 않으면 호주뉴질랜드는 심히 곤란해진다. 실제로 호주백호주의 논란으로 아시아 국가들에게 어그로를 끌자 반발한 아시아 국가들이 호주의 대아시아 육류 수출량을 팍 줄였는데, 같은 목축업 경쟁자인 뉴질랜드만 반사이익을 보는 꼴이 되었는지라 호주 정부가 급하게 백호주의 논란을 불식시켰던 사례가 있다.[168] 한국이 90년대 말 IMF 여파로 휘청대고 있을때 뜬금없이 호주 총리IMF의 조치를 비판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호주의 수출 1, 2, 3위가 차례대로 중국 - 일본 - 한국이다.

그리고 미국 못지 않게 현지 원주민과 심각한 갈등을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데다가 현지 원주민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청소년 자살률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한다. 실제로 한 초등학교에서 원주민 소녀가 인종차별로 인한 따돌림 때문에 자살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민자에 대한 대우도 어디까지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을 뿐이지, 이곳도 엄연한 서방국가라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의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으며, 다문화 국가치고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범죄가 꽤나 자주 발생한다. 한때는 호주 등지에선 한인 피살사건이 연달아 일어나 호주 내부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었다.

당장 호주는 아까 말한 대로 과거 백호주의 정책의 영향 때문에 동양인, 흑인, 원주민에 대한 폭행이나 조롱을 하는 인종차별이 자주 터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 지역은 아시아인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지라 인종차별이 아주 심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중소도시나 시골, 외곽 지역은 아직까지도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존재한다.

그리고 임금도 실제 시간당 임금은 한국에 비해 낮다. 물론 이건 평균 임금 얘기지 최저임금 얘기는 아니다. 최저임금의 경우에는 1.5~3배 정도 높다. 호주인이 겉으로 볼때 높은 1인당 국민소득을 얻고 잘 사는 걸로 보이는 건 인구가 적어 부자들을 세금으로 극한까지 밀어붙인 대가로 부의 재분배가 쉽고 사회 구조상 미국영국이 거의 다 해주기 때문에 국가 예산에 군사 분야나 SOC 분야 등에 대규모로 지출을 할 일이 많지 않아서다. 게다가 호주캐나다, 뉴질랜드가 가진 복지 혜택의 이면엔 그만큼 많이 내는 세금이 있다. 다시 말해 절대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 의료 문제와 더불어 호주 역시 캐나다와 사정이 비슷하다.#

호주는 주로 쉐어하우스, 즉 여러 사람들과 함께 집을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내성적인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모인 쉐어하우스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도시를 벗어나면 여기저기 사막 깡촌이라 지내기가 어렵다.

문화시장 측면에서 보자면, 호주의 문화시장은 미국, 영국에 종속된 면이 강하다. 호주는 인구에 비하면 문화산업이 꽤 발달한 국가이지만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드라마, 영국 영화 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미국, 영국의 컨텐츠들이 자국의 컨텐츠들보다 더 인기가 많고, 미국, 영국의 문화시장의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호주인 배우, 극작가,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력들은 자국보다는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

호주에서 노동자를 상대로 한 임금착취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7.5. 뉴질랜드[편집]


뉴질랜드는 호주와 달리 백인과 원주민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뉴질랜드가 마오리족의 언어와 문화를 확실히 보장해준 공이 크다.

이곳도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이 있고, 신선한 식품들이 많고, 따뜻한 기후가 장점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의 선두주자라고 불릴 정도로 이곳도 시민의식과 정부의 정치가 뛰어나다.

하지만 이 나라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임과 동시에 명백한 서구권인데도 1인당 GDP가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화산과 지진으로 인한 불안정한 지질학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화산이 터진 사례들이 많다.

뉴질랜드는 범죄와 테러의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2019년 일어난 극우 호주인에 의한 총기 난사 테러가 이슬람 사원에 일어나서 뉴질랜드도 범죄와 테러에서 안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도 의료비가 굉장히 비싸서 캐나다, 호주와 다를게 없다.#, #, #

비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인데 2017년 OECD 발표 기준 30.7%로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3위이다.

문화시장의 경우, 뉴질랜드의 문화시장은 미국, 영국, 호주에 종속되어 있다. 즉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드라마, 영국 영화, 호주 영화 시장의 의존도가 높고 그렇다보니 미국, 영국, 호주의 컨텐츠들이 자국의 컨텐츠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편이고, 미국, 영국, 호주의 문화시장의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뉴질랜드인 배우, 극작가,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력들은 자국보다는 미국, 영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

그리고 당연히 이곳도 사람들이 사는 곳인 만큼 백인과 원주민의 갈등, 성별갈등이 존재하기는 한다. 한마디로 완벽한 나라는 없는 셈.


18. 아프리카[편집]


치안이 상당히 안 좋고, 내전과 내분, 쿠데타 등이 도통 끊이지 않는 불안정한 내정 상황 등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대로 여기도 몹시 안 좋다. 물론 상당수 지옥같은 나라들을 제외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이집트, 탄자니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케냐, 카보베르데,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마그레브 3국, 가나, 가봉, 그리고 세이셸, 모리셔스 등 일부 인도양 섬나라들처럼 비교적 잘 살거나 안정된 국가들도 있기도 한데, 이 나라들에서 나오는 석유나 다이아몬드, 철광석, 금과 같은 지하자원 채굴, 수출입을 통한 광업이나 고대 이집트나 카르타고, 로마, 이슬람 문명 시대의 유적과 유물들, 에토샤, 크루거, 세렝게티, 마사이마라 등 야생동물 국립공원 사파리 관광, 리조트 해변 휴양과 같은 관광업 등으로 외화 돈벌이를 하고 있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고, 여기에 언급된 나라들도 빈익빈 부익부가 매우 심할 정도로 분배가 잘 안 돌아가고, 정치적으로도 부정부패가 있을 정도로 문제가 아예 없는 나라들이라고 볼 수 없다. 특히 튀니지 같은 경우는 빈익빈 부익부와 정치, 경제 불안까지 겹치면서 분노가 폭발한 국민들이 시민 혁명을 일으켜 국민들 민생 따위는 방치하고 부정부패와 장기 독재를 하던 대통령이 축출되었기도 하다. 사실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은 부패한 독재자이긴 했지만, 항목에 들어가봐도 알 수 있듯이 집권 초에 정치 개혁도 잠깐이나마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더불어 자연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사하라 사막 이남 남부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사자표범, 악어, 하마, 코끼리, 코뿔소 같은 맹수들이야 서식지를 피하기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여기에는 인도의 킹코브라나 호주의 인랜드 타이판 등보다도 악명 높은 블랙 맘바나 붐슬렝, 스피팅코브라 같은 위험한 독사들이 서식하고 있고, 인간이 살기에는 다소 불리한 기후에 말라리아나 황열병 같은 풍토병들도 사람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몹시 위험한 수준. 북아프리카의 경우 사하라 이남의 중/남부 아프리카 나라들과 달리 기후나 자연환경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지라 말라리아 같은 열대성 질병들도 없고, 사람을 공격하거나 죽일만한 맹수들도 없지만, 이 쪽 역시 지중해 해안가나 나일강 유역 같은 데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토 대부분이 척박하고 무더운 사하라 사막 등이 대부분일 정도로 이 쪽 역시 사람 살기에는 자연환경에 문제가 많다.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와 제2도시 알렉산드리아, 알제리와 튀니지 수도인 알제, 튀니스 등 북아프리카 나라들의 수도들이 왜 나일강 유역이나 지중해 해안가 쪽에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나마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이라는 케냐에서 살던 이가 쓴 책만 봐도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그나마 안전한 동네에서 사는데, 마당 한복판에 독사가 여러 번 나와 기겁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절대로 아이들을 홀로 마당에 가서 놀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거 말고도 도시 한복판에서도 마음놓을 수가 없다. 이 책자에 의하면 이런 외국인들이 사는 동네에 표범이 나타나 마당에서 놀던 아이를 물어간 참극도 실제 있다고 한다. 표범은 결국 사살되었지만, 아이는 피투성이 뼈만 발견되었다고 한다. 나이로비 수도권에 국립공원이 있고, 이 곳에 엄연히 맹수들이 있다. 실제로 이 곳에 살던 사자가 시경계를 넘어 나이로비 시내로 들어왔다가 사살된 적이 있었다.

더불어 동유럽 문단에 서술한 대로 한국 음식을 구하기 어렵다. 기껏해야 중국인들이 많이 먹는 식재료를 사서 먹는 것이며, 이것조차 못 구해 그냥 아프리카에서 살면서 김치배추를 손수 키워먹는 교포들도 많다. VJ 특공대에서 아프리카 이민 가서 성공한 몇몇 이민자를 취재했는데, 돈 더 줘도 도저히 배추나 무 같은 농작물 구하지 못해 결국 집 근처 땅에서 키운다고 보여줄 정도이다. 다만, 기후적으로 완전히 다르기에 아무리 좋은 비료를 쓰고 정성을 다해도 다 자란 배추는 한국에서 자란 것 절반도 안 될 정도이다.

그밖에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인 편이라는 탄자니아에 살던 교포는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면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가야 되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 가서 대충 얼큰한 짬뽕이나 시켜먹었다고 한다.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시켜먹던 짬뽕 맛과 비슷해서 정신적으로 풍족함을 준다고... 이거라도 가끔 못 먹으면 먹을 것에 대한 문제로 전부 포기하고 한국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밖에도 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하면서 인력까지 가서 일하면서 현지인들과 갈등을 빚어 아프리카 흑인층에게 동아시아계를 무척 견제하거나 증오하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아프리카 흑인을 보고 부족과 국적을 구별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들도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일본인을 쉽게 구별 못해 다른 동아시아계 민족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뭐 그렇다고 좋은 건 하나도 없냐면 그건 아니다. 여기도 현지 생산된 생필품은 무척 싸다. 물론 수입 해와야 하는 건 비싸서 한국에서 파는 것 이상으로 비싸기도 하니까 그래서 아쉽다고 한다. 탄자니아에서 몇 년 거주한 여성이 쓴 책자를 보면 채소나 고기처럼 여기서 재배하거나 키우는 건 참 싸고 항생제이니 그런 걱정할 거 없이 마음 놓고 먹어도 좋다고 언급한다. 한 예로 이웃집 다른 한국인 거주민 식구들과 같이 그 여성 식구가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숯불구이 식당에 들렀는데 현지인 흑인들도 이런 곳에 므중구(백인을 이야기하는 스와힐리어. 아프리카에서 많이 백인, 또는 비흑인계 인종, 살빛이 하얀 인종을 통합해 부르는 용어.)가? 라듯이 보긴 해도 친절하게 맞이했다. 흠이라면 수공업으로 굽다보니 시간이 무척 걸려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지만 지은이는 오래 살다보니 빨리빨리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많이 말하는 뽈레뽈레(천천히 천천히)에 익숙해져서 다른 현지인들이랑 어찌 이야기하며 수다떨며 기다려서 먹었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8명이 배부르게 먹고 낸 돈은 만원 남짓. 그나마도 여긴 현지에서 좀 중급 정도 고급 식당이라 비싼 편이라고. 과일도 한 개당 100원에 팔아서 처음에 좋다고 샀는데 계속 시장에 오자 현지인들도 나중에는 개당 30~50원 정도 받더란다. 알고보니 돈 많은 외국인이라 하여 2, 3배 더 받은 것이고 한두 번 오고 말겠지 이렇게 바가지 씌웠는데 계속 오니 미안하다며 현지인 물가로 받더라고. 이런 건 싼 반면에 빵자르는 칼은 몇 만원이나 하여 사길 포기했다든지 수입품 물가는 무척 비싸다. 아쉬운 게 싸거나 비싸거나 둘 중 하나라서 중간 물가가 없다는 점으로 언급했다.

위에도 먼저 서술했지만, 많은 나라에선 천천히 천천히가 있다. 한국처럼 빨리빨리가 안 통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유달리 아프리카는 이런 게 많다라고 언급한다. 위에 서술한 대로 뽈레뽈레(천천히 천천히)는 아프리카에서 많이 듣는 말이고 그만큼 느리지만 여유롭게 받아들여야 한다. 케냐에서 거주 중인 한국인이 쓴 책자에서도 교통사고가 나서 경찰조사 받는데도 며칠이나 걸려서 작성하고 엄청나게 느리지만 그러려니 해야 한다. 여기서 빨리 해 달라고 홀로 뭐라고 해봐야 현지인이나 경찰이나 공무원들은 듣는 척도 안하고 여전히 느릿느릿 작업하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가면서 여권 조사하는 것이나 서류 작성 하나도 하루종일 걸린다. 아니 하루면 차라리 낫다. 1주일, 무려 1달 넘게 걸리고 여긴 안 되니 저기로 가라고 하는데 그 가라고 하는 곳이 차를 타고 10시간 이상 가는 곳이라든지 환장하게 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이러니 거주하는 교포들은 화를 내지 말고 올해 안이면 다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느긋하게 하지 않으면 속병으로 쓰러진다고 충고할 지경이다.

다만 돈을 요구하려고 일부러 느리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냥 줬다면 아주 버릇된다. 그래서, 해외여행 경력이 많은 여행 전문가들은 오냐, 천천히 하라며 이런 국경심사대에서 잠자고 휴식이나 취하며 오늘 종일해봐라, 내일 하든지 국경선에서 이러자면 늬들도 언제까지나 돈 달라고 못 할 거다~ 배째라고 나와 결국 그냥 가라고 보내는 사례도 많이 나온다. 덤으로 이런 경찰 및 공무원 부정부패가 세계적으로 많은데 아프리카가 유달리 이런 게 아주 심하다는 걸 알아두자. 경찰이 꼬리를 잡아 돈 뜯는게 흔한데 돈 많다고 외국인에게 유달리 그런다고 자주 언급된다.

게다가 여기에 열거된 잘 사는 이 아프리카의 나라들도 아래 서남아시아의 산유국들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가경제들을 관광업이나 농업, 광업, 어업 등 취약 산업 등에만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이런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진 국가들을 두고 칭하는 바나나 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18.1. 남아프리카 공화국[편집]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국이며 강국인 남아공 같은 경우는 사실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한국보다도 잘 살았고 온화한 기후와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영어권이라는 강점 때문에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만큼 알려지진 않아도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이민갔었지만 그것도 예전 이야기고, 실상을 보면 환상이 깨지게 된다. 물론 여유로운 생활상과 값싼 물가에 한국보다 쉽게 큰 저택과 좋은 차를 소유 할 수 있고 무슨 발음도 어려운 깡촌에 들어가는게 아닌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 같은 대도시에 살면 한인마트도 있고 한식도 쉽게 찾을 수 있기에 살기는 좋아보인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백인 일부 계층과 특정 부촌에 한해서 있던 일이었다. 이런 건 이 항목에 나오는 여러 후진국에서도 많다. 이런 대도시도 빈민가가 당연히 존재하고 오래전부터 흑인층이 어렵게 살아가던 곳이었다. 게다가, 남아공 항목에 나오듯이 이런 부촌에 살면서 명예백인이라는 개소리로 백인층에 이은 대우를 받으며 흑인들을 차별하고 무시하던 일본계 및 아시아계도 오래전부터 있었다. 백인 정권이 무너지면서 이들은 흑인들에게 백인 이상으로 증오를 받아 테러를 당한다고 두려워하여 오랫동안 다져온 입지나 경제적 토대를 헐값에 넘기고 서둘러 본국으로 달아나듯이 돌아가야 했었다. 이런 기억 덕에 남아공에서 아직도 이런 아시아계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기도 하다. 남아공의 백인들도 모두 잘살지 않으며 근근히 살거나 힘겹게 사는 빈민이 많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상당히 부유한 국가임에도 치안은 요하네스버그 가이드라인이 돌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마약 및 무기 밀매, 절도, 강도, 살인과 같은 범죄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이다. 그래서 경찰이 무장 경호업체에 돈주고 경찰서를 지키게 한다. 남아공에서 거주한 이가 쓴 책자에서 경찰서를 다녀와서 본 것이라고. 경찰관도 아닌 중무장한 사람들이 있어서 나중에 이웃에게 이걸 이야기하니 사설업체 직원들이었다고 답했다. 저녁이 되면 바깥은 절대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이다.

2012년을 기점으로 일어난 경제위기가 가속화 되자 지속적인 랜드화 약세를 보인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시기 10랜드 안팎이었던 게 2015년 말 1달러 대비 18랜드까지 치솟았다. 외국에서 볼 땐 싼 물가지만 남아공 국내에선 절대로 싸지 않다. 또 흑인위주 사회로 변화되기에 자연적으로 한국인들은 남아공 사회에서 배제가 되고 있다.

행정과 서비스 쪽은 심각한 문제가 많다.# 실제 사례로 집에 도둑이 들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2시간 뒤에 나타났다. 또 관공서에 서류 하나 떼는데 기본 몇 주는 잡아먹는다.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한국에 가 한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한국 의사 왈 '이 기기는 한 10년전에 쓰던건데..?' 사실 이것도 정말 선진국 아니면 무척 흔하다. 20년도 넘은 걸 쓰는 곳도 있으며 아예 엑스레이가 없는 곳도 있으니.

남아공은 치안이 불안하다보니 집집마다 전기 펜스를 설치한 곳이 많이 있다.#


18.2.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이집트[편집]


같은 경우 이슬람권이지만 터키와 마찬가지로 맥주와인등 술의 판매와 생산을 허용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꾸준히 관광을 즐기러 올 정도로 개방화된 국가들이니 술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적응하기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스텔라나 사카라, 카사블랑카, 플래그 필스, 셀티아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이 있는가 하면 벡스나 하이네켄 같은 유럽산 수입 맥주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고 한다. 대형 마트에 주류 코너도 있어서 맥주 등 술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 다만 이 쪽 국가들도 이슬람권인지라 라마단이나 희생절 같은 이슬람 명절 시즌때는 술 판매를 안하는데 덕분에 라마단 기간 전에 마트 주류 코너에 가서 맥주등 술들을 몽땅 구입하는 성인층들이 많다. 라마단 기간 때 쫄쫄 굶고 마시는 맥주는 꿀맛 그리고 알제리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자원 부국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쪽 역시 잘 사는 국민은 잘 살고 못 사는 국민들은 못 사는 등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고 물가가 엄청 비싸며,[169] 그나마 튀니지 정도가 물가가 그나마 나은 편. 게다가 이 모든걸 집어 치우고 역시 몸에 확 와닿는 것만 얘기해도 이 곳 국가들은 아틀라스 산맥이나 지중해 해안 지역, 나일강 유역등을 제외하면 국토 전부가 황량한 사막들뿐이다. 사람이 살수 있는 지역들이 제한되어 있는데다 기후나 생활 습관 면에서 한국인들이 쉽게 적응하기 힘들다.


18.3. 소말리아[편집]


한국은 아주 좋은 나라인 것 같다. 아프리카의 웬만한 호텔보다 한국 유치장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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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생포된 소말리아 출신 해적 압둘라 세륨이 실제로 한 말.

분명 탈조선의 대상으론 매우 부적합하며 극히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의 자국 혐오론자들조차도 소말리아 같은 나라들과 비교하면 지금 시비 거는 거냐면서 되려 반감을 보인다. 소말리아는 이미 정부가 국토 통제력을 상실한 터라 내전과 종족 갈등에 시달리는 나라이며[170] AK-47이나 M-16, G3 같은 군용 소총들이 거리나 시장에서 나돌거나 대놓고 판매, 유통하는 나라다. 거기다 소말리아 군벌들과 해적들의 문제는 이미 세계적인 해악으로 부각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나라들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한국 같은 나라는 오히려 유토피아처럼 보일 지경이며, 이들 나라 출신의 주민들은 난민이 되어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헬조선도 우리한테야 헬조선이지, 저 사람들에게는 위의 소말리아 해적이나 시리아 난민의 말 그대로 헬소말리아, 헬시리아, 헬리비아, 헬아프간, 헬예멘을 탈출해 만약 해당 국가에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트가 있었다면 헤븐조선 취급을 받으며 탈시리아, 탈소말리아 대상 국가로 대접받으리라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다. 이런 비교는 되려 해당 국가에서 테러와 내전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불쾌한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탈조선이 아니라 탈이승을 하고 싶다면야 말리지는 않겠다만 …. 하다 못해 대한민국 교도소가 소말리아의 일상보다 삶의 품질이 월등히 높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교도소 환경이 비정상적으로 좋은 편이다. 괜히 호텔이라는 소리가 나올까?[171]한국 교도소의 급식이나 기타 문화를 경험한 소말리아 해적을 다룬 신문기사


18.4. 리비아[편집]


내전으로 인한 학살 및 독재자 카다피 축출 이후에도 끊임없는 지역갈등과 부족 간의 대립으로 인해 내전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고, 결국 다시 내분이 터졌으며, 비록 리비아는 최근 카다피 정권 붕괴 후 권력 주도권을 놓고 다투던 여러 부족 및 정파 세력들이 유엔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중재하에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통합 연립 정부 수립에 합의하고, IS는 현재 장악한 영토들 대부분을 잃고 리비아 정부군의 공세에 밀려 2016년에 완전히 토벌되었으며 2017년에 안샤르 알 샤리아와 기타 여러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 테러 단체들과 민병대들이 자체 해산하거나 토벌되어 가고 있고,내전이 완전히 종식되지 못했지만 최근 리비아 통합 정부와 토브룩 정부 간 평화협상에서 양측이 휴전과 선거 실시에 합의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접어들어서 현재 시리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화될 조짐을 보이고는 있다.

하지만 전쟁 상황으로서의 경우 전쟁 중인 시리아나 이라크, 예멘 같은 다른 아랍권 나라들에 비하면 그나마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지, 현재 정국 상황이 각 부족, 정파 세력들의 준내전 다툼에서 IS 리비아 지부와, 안샤르 알 샤리아 등을 비롯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 테러 단체들과 리비아 정부군 사이에 대결 양상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전쟁 중인 상황이다. 물론 언급했듯이 여기도 다른 여행금지국가와는 달리 많이 상황이 좋아지고 있지만, 온라인 등으로 무기 밀거래가 있는 만큼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적어도 치안이 좋아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치안의 경우 어떤 면에선 이라크보다 상황이 안 좋은게 이라크는 남부 한정으로 좋아지기라도 했지만 리비아는 전역이 여전히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19. 테러단체[편집]


애초에 세계의 적인 테러단체에 가담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바보 같은 짓이다. 국까들도 탈조선을 외쳐대지만 테러단체에 가담한 사람들을 보면 마구 욕을 쏟아낸다. 그럼에도 여행금지 국가나 파탄국가에서 테러단체에 가입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모두 대한민국이 싫어 ISIL로 간 한 청소년을 기억하는가?

테러단체에 가담하면 그 조직들이 반갑게 맞아줄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그 유명한 IS도 북한처럼 규율을 사소하게 어겼다고 바로 목을 날려버렸던 단체다. 우선 당신이 테러단체에 가담하면 자살 폭탄 테러 역할을 맡을 확률이 100%라고 봐도 좋다.

한 10세 소년이 금식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십자가 형을 받아 죽은 사건이 있다. 또한 여기는 여성 인권이 아예 없다고 봐도 좋은데, 허구한 날 성폭행이 판치는 곳이라 구원받은 길조차도 없다.

얼마나 심하면 가담했던 김군이나 외국인들이 IS에 간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을까.IS 여성 요원, 깊이 후회 혹여나 테러단체가 싫어 탈출을 감행한다고 해도 총살을 당하거나 공개처형은 확정이다. 가볍게는 참수, 어쩌면 당신은 온몸이 불타는 형벌을 받을 수도 있다. 폭탄조끼 입고 돌격하는 역할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내전에 투입되어서 총 맞고 전사할 확률이 높다.

설령 매우 운이 좋아서 구출받고 고국으로 돌아온다 해도,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할 것이다. 애초에 테러단체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도 비난을 받고 매장당할 게 뻔하고, 여적죄로 인해서 평생 감옥에서 생을 보낼 확률이 높다. 아니, 아예 여론조차도 좋지 못해서 자국에서 구출조차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애초부터, 테러단체 가입 같은 건 생각하지도 말고, 비교 대상으로 삼지도 말자. 정말로 테러단체에 가담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다면, 가까운 주변인들이나 부모의 도움 혹은 심리적인 상담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해결하는 게 좋다.
[1] 여긴 대다수의 현지인 부호들이 세금을 도저히 견디다 못해 해외 이민을 떠난지 오래며 자국 기업 IKEA도 세금 무서워서 도망친 나라다.[2] 물론 ★표시를 해 놓은 나라가 안 해 놓은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낫긴 하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3] 특히 바이든의 이민법도 취임하자마자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혔다.[4] 특히 EU에서도 프랑스의 정부 부채가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위험수준이라고 경고했다.#[5] 옥스퍼드 대학교 내 가상의 최상위 클럽인 라이엇 클럽의 신입회원 신고식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내용으로 한 영화. 주제는 역겨운 상류층 내 막나가는 인물들이다. 실제 옥스퍼드 최상위 엘리트 사교클럽인 벌링던 클럽이 모티브이다. 참고로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브렉시트 이후 취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 클럽의 회원이다.[6] 화장실만 하더라도, 서민층은 Toilet이라 부르는 반면에 상류층은 격식있는 자리에서 Loo나 Lavatory로 부른다. 당장 왕세손비 캐서린 미들턴의 부모도 왕궁에서 Toilet이라 했다가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다. [7] 이 비유는 사실이다. 연세대학교 출신인 2대 서울교구장 • 초대 한국관구장 김성수 시몬 주교, 3대 서울교구장 • 3~4•6대 한국관구장 정철범 마태 주교, 5대 대전교구장 • 8대 한국관구장 신현삼 안드레 주교, 4대 부산교구장 • 10대 한국관구장 윤종모 솔로몬 주교, 현 서울대성당 주임사제 주낙현 요셉 신부와 고려대 출신인 4대 서울교구장 • 9대 한국관구장 박경조 프란시스 주교 등 연고대 출신이 실제로도 성공회 내에서 고위직을 많이 맡았다.[8] 마거릿 대처의 정계 은퇴 후 데니스 대처는 상속 가능한 남작작위를 수여받았다.[9] 다만 조상은 가장 높은 카스트인 브라만이다.[10] 아예 헌법에 박아버렸다. 다만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 자체를 아일랜드의 영토로 간주하며 언젠가 돌려받겠다는 입장만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물론 영국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11] 뉴욕 지하철, 파리 지하철과 함께 런던 지하철은 20세기에 건설된 지하철이다. 한국은 가장 오래된 지하철인 1호선 극소수 구간조차 1974년에 건설되었다.[12] 이 정도로 심하게 규제하는 국가는 유럽에서 후진국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불가리아밖에 없다. 아이슬란드도 포르노가 불법이지만 단속과 처벌을 하지않아 실제로는 유명무실하며 성문화가 개방적이다.[13] 실제로 앞서 언급한 것 제외해도, 삼성전자에서 새벽 2시에 여성이 조깅하는 광고 만들었다가 영국에선 위험해서 내리란 말까지 나올 정도. #[14] 이 자는 영국브렉시트를 감행하자 자기들도 넥시트(NeXIT)를 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15] 원래 사회당 출신이었으나 무슬림 이민 문제에 환멸을 느껴 보수적 자유주의로 전향한 인물이다. 2002년 5월 힐베르쉼의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하러 가던 도중 암살당했는데 성향이 성향인지라 뒤이어 2004년에 일어난 테오 판 고흐 암살사건과도 연관지어지는 경향이 있다.[16] 위에서 언급한 북유럽 국가와 비슷한 성향이라 볼 수 있다.[17] 애초에 자유분방한 네덜란드의 이미지(마약, 공창제 등)는 암스테르담에서 나온 것이다.[18] 절대적 기준으로 따지면 마약왕이긴 하나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 앞에서는 그냥 영세 소상공인일 뿐이다. 재미있게도 브뢰인스마는 별명이 키다리(De Lange)였고, 구스만은 별명이 땅딸보(El Chapo)였다.[19] 지역주의가 강하여 단독과반이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연방정부 구성이 잘 안되는 등 정치적인 대립이 심한 것은 사실이나, 분리독립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플란데런 독립파가 연방의회와 플란데런 지방의회에서 의석수로 1위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단독과반이 아닌데다 플란데런 내부에서도 N-VA나 VB같은 독립파 이외에는 분리독립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여기에 이중언어 사용지역인 브뤼셀 의회에서 프랑스어권 정당이 다수이며 프랑스어권은 물론 네덜란드어권의 연정파트너도 비독립파 정당으로 이뤄져 있다. 브뤼셀은 왈롱과 함께 벨기에의 분리독립을 거세게 반대하는 지역이다.[20] 그래봤자 통일 아일랜드가 존재한다 해도 벨파스트 인구도 50만도 안된다. 사실 서울, 도쿄, 상하이, 베이징 같은 메이저 광역시권 인구는 천만 단위에서 놀고 백만 이하 인구로는 어지간하면 대도시 취급도 안해주는 현대 동아시아 기준에선 왠만한 유럽 도시들은 좀 큰 마을로 느껴질법도 하다[21] 물론 남유럽, 동유럽만큼 심한 것은 아니다. 북유럽인들이 정말로 게을렀으면 1인당 GDP 상위권은 고사하고 그냥 일찌감치 막장 테크를 탔을것이다.[22]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에게서 신변 보장만큼은 박탈하지 않은 이유다.[23] 단, 베트남의 경우 지리상으로만 동남아시아일 뿐 문화적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에 해당된다. 사족이지만 베트남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류민족인 킨족(비엣족)은 민족의 발상지가 중국 대륙의 양쯔강 이남 지역이다.[24] 북유럽의 민족 단일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북극권의 사미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의 문화와 이데올로기로 뭉쳐있다. 사실 사미족들조차 차별대상이었다가 적극적인 민권운동으로 변한 케이스에 가깝다.[25] 이 두 나라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이민자들에게 관대한 편이다.[26] 사실 이는 북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백인 국가들도 마찬가지인데,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주류민족이 아닌 백인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백인 국가 내부에서 다른 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해서 그렇지, 백인들 간에도 차별이 있어 비주류 백인들이 주류 백인들에게 멸시받고 차별당하는 사례가 흔하다. 외국 출신 백인 역시 그 백인 국가 내에서 멸시받고 차별당한다. 게다가 푸어 화이트화이트 트래시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가난한 백인 빈민들과 하류층은 백인 부유층과 중산층에게도 멸시받는다.[27] 안 그랬다면 2차 대전 당시 덴마크스웨덴유대인을 숨겨주거나 나치의 손이 닿지 않는 나라들로 피신시켜주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28] 다만 이건 좀 와전된 경우인데 석유 생산량 세계 5위에 빛나는 노르웨이의 이미지가 너무 큰 탓에 북유럽을 자원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론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를 제외하면 자원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자원으로 먹고 사는 나라는 아니다. 당장 핀란드만 봐도 자원도 아닌 웬 자국에 본사를 둔 IT 기업 하나가 침체하니까 경제가 휘청거릴 뻔 했던 걸 보면 말 다했다.[29] 잉글랜드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차, 포도가 재배되기도 한다. 그나마 영국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방, 웨일스, 북아일랜드잉글랜드 북서부, 북동부 지역을 제외하면 , 보리의 생산량이 많은 편이고, 자급하고도 남을 정도라서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몰타, 키프로스로 수출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영국 조차도 옥수수, 대두는 수입하는 편이다.[30] 왜냐면 북유럽도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물에 석회질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덴마크는 그 고르디 고른 강수량 배분에도 수도요금은 OECD에서 가장 비싸기로 악명높고, 토질이 상대적으로 좋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조차 이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여느 유럽 국가들처럼 생수가 술보다 비싼 건 덤.(작은 생수병이 한국 돈으로 3,000원이다.)[31] 스웨덴에서는 도박 산업에 대한 규제가 생각보다 약해서 스포츠 도박 사이트나 카지노의 TV 광고가 합법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의 스포츠 도박업체 '베트하드(BETHARD)'의 홍보대사를 하기도 하였다.[32] 하류 계층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의 집중 문제, 그들만의 리그, 의욕 감퇴, 동기부여 방해, 욕구 저하 등[33]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춥고 길고 어두운 겨울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기 쉽다.[34] 같은 파시스트였던 독일의 경우 나치당을 계승한 후신 정당들은 50-60년대에 이미 독일 헌법재판소가 위헌 정당으로 판결해 다 해산해버렸고 이후 동일하거나 비슷한 이념의 정당을 만들지 못하게 막아놨다.[35]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거나 혹은 대한민국에 지점을 낼 정도로 글로벌하게 성장한 이탈리아 남부 기업은 나뚜찌(풀리아바리), 데 체코(아브루초 주 파라산마르티노) 정도 밖에 없다.[36] 자산 가치 상승 → 언론 및 대중의 주목 → 일반 대중들도 투기에 동참 → 시장 과열 → 다시 투기에 더 많은 사람과 자본이 참여.[37] "I am firmly convinced that Spain is the strongest country of the world. Century after century trying to destroy herself and still no success." - 비스마르크의 말이라고 하나 사실이 아님.[38] 이때문에 이로 인한 인구 감소와, 두뇌 유출, 노동력 부족도 심각하다.[39] 역설적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평균 근로시간과 교육열독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인데, 독일에 비해 신분상승 기회가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심해져서 그런 것이다.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40] 한국의 대입제도가 오락가락한 건 사실 학생들을 엿먹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갈수록 비대해지고 교묘해지는 사교육에 맞서서 가능하면 입시제도를 공평하게 만들기 위한 안간힘에 가깝다. 사교육이 불어나자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과 같은 EBS 수능연계를 강화한다든가 농어촌 전형이나 지역균형선발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교육의 균등을 위한 노력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거의 무료로 오픈하고 있다.[41] 이 역시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독일에 비해 압도적으로 심한 이유이다. 수능 위주의 정시논술 등 패자부활전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에 비해 더 어렵다고도 볼 수 있다.[42] 재밌게도 한국어에서 아르바이트라는 표현 자체는 독일어의 Arbeit에서 유래되었다. 이 점에서는 한국의 이웃 섬나라와 유사하다.[43] 실제로 독일의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먹는 레시피 중 하나가 독일 현지에서는 저렴한 식재료인 사우어크라우트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김치찌개라고 한다. 마늘과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김치찌개와 비슷한 맛이 난다.[44] 이는 웬만한 유럽 국가들이 다 그렇다. 괜히 독일을 비롯해 덴마크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같은 유럽 나라들에서 맥주 문화가 발달하고 벡스, 뢰벤브로이, 크롬바허, 칼스버그, 스텔라 아르투아, 팍세, 필스너 우르켈, 코젤, 하이네켄, 그롤쉬, 암스텔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45] 한국에서 증오를 받는 관료주의가 서양이나 선진국들에서도 증오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46] 물론 신칸센, 지하철, 광역전철 등에서는 일본이 우수한 편이지만 화물철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47] 지하철의 차내에서 음식 먹지 말라는 스티커가 금연 스티커 옆에 붙어있다.[48] 아이러니하게도 80년대 일본도 이짓거리를 했다가 이코노미 애니멀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49] 2017년에 19년만에 겨우 해금되어 본래 인간 군인이 나올 지경이다.[50] 심지어 이웃나라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인도 인종차별을 당했을 정도이다.[51] 러시아식 유머가 사실 이런 현실에서 기원했다. 정확히는 소련 시절에 '미국에서는 당신이 파티를 찾지만, 소련에서는 파티가 당신을 찾아냅니다'에서 주어와 목적어가 바뀐다는 것에서 착안한 유머. 근데 소련이나 러시아나 정치 탄압은 거기서 거기라 그런 것이다.[52] 그마저 대부분 횡단열차 근처에서나 산다.[53] 자원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서방보다 뒤떨어지는 제조업과 금융업, 부유층이 국부의 75%를 쥐고 있는 심각한 빈부격차. 특히 저유가와 크림 반도 병합으로 인해 미국에게서 경제제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다.[54] 한국은 이제 부장급 공무원의 자제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병무청에서 관리한다. 그래서 신의 아들이란 건 희귀해지고 있다. 다만 그래도 안 걸리는 인간들이 꽤 있다.[55] 현재 국내에서 러시아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같은 동유럽권 나라들[56] 근데 이 양반은 그리스인을 제외한 외국인이 깔만한 거리는 없어서 딱히 신경 안써도 된다. 하지만 국부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고 처벌하는것 부터가 터키가 민주국가가 아닌것이 제대로 드러난다.[57] 터키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치나 테러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선 아무 문제없는데도 오히려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한테 걱정하는 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경우가 잦다.[58] 특히 당대표부터가 한국인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59] 부라스 튀르키예!, 즉 여기는 터키다.[60] 그에 반해 한국은 100% 세금으로 이를 충당하며, 위급한 상황이 생겨 헬기까지 부른다 해도 10원 한푼 요구하지 않는다.[61] 79세. 낮은 보험가입율, 엉망인 치안, 자동차 중심 도심환경, 낮은 교육 수준, 높은 의료비용, 비만을 사회적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바라본다.[62] 과거 흑표당은 과격 흑인 인권 단체였다.[63] 전세계에서 전쟁 중, 높은 국방비, 높은 무기소지율, 높은 범죄율, 높은 살인으로 인한 사망율, 낮은 치안, 낮은 공권력[64] 학생회, 동아리, 수상, 과제, 지역활동, 봉사등이 있다.[65] 국까들과 미뽕들의 망상과 달리 한국의 빈부격차가 문제가 되는 것은 맞지만, 실제론 미국보다 훨씬 나은 편이고, 전체 선진국 중에서도 나쁜 편이라고 보기 힘들다. 애초에 빈부격차라는 것 자체가 부가 있어서 생기는 것이다. 부라는 게 있어야 격차가 형성되지 아예 없으면 극소수 부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만고만하게 가난하다.[66] 그게 아니면 최소한 추천해 준 사람의 집안이 있어야 한다.[67] 특히 한국산, 일본산 승용차들은 미국산 브랜드의 승용차보다 더 저렴하다. 그래서 사회초년생들이나 미국 서민층들이 많이 구입한다.[68] 예를 들자면 '고양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지 마십시오'라든가 '옷을 입은 채로 다림질하지 마십시오'가 있다.[69] 물론 이 나라들이 반격하는것 자체가 뻔뻔한 적반하장이다.[70] 사실 이것은 본인이 잘 적응했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다. 부적응자라면 일찌감치 미국을 떠나버렸을 것이다.[71] 미국 출신의 유튜버로, 이 외에도 미국의 문화 소개, 한국 문화와의 차이, 일상 영어회화, 스페인어 회화 등 이쪽 문화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소금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채널이다.[72] 하지만 한국만큼 안전하다는 건 아니다.[73] 세계에서 2번째로 국토가 넒은 나라다.[74]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겠지만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의 영토 대비 인구수, 즉 인구 밀도를 생각해보면 이웃 마을까지 차 타고 3~4시간을 가야하고, 누나부트의 경우 항공기로만 이동이 가능하다.[75] 참고로 BC주와 인구가 비슷한 대경권의 경우 대구 외에도 구미, 포항 등 인구 45만~50만 규모의 어느 정도 산업기반이 탄탄한 도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양 지역간의 차이점을 인지할 수 있다.[76] 심지어 아이 유치 발치하고 코팅하는데도 똑같이 한화로 80만원이다. 1년마다 필수라는 스케일링? 한국에선 날도 안 잡고 가서 이젠 보험이 작용되어 매해 2만원도 안 되는 돈 내고 받고 오면 되지만 캐나다에서는 2주일 전부터 예약 잡고 가서 120달러(한화 약 13만원 가량) 정도를 내고 와야 한다.[77] 가톨릭, 성공회 등 개신교[78] 이는 중국 경제의 불안정화로 본토 부동산 가격 폭등과 캐나다 특유의 쾌적한 환경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물론 이는 캐나다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런던, 시드니 등 서구권 부동산 대부분도 비슷한 현상이라는 점도 참고하자.[79] 사실 문화 뿐만 아니라 캐나다라는 국가 자체가 미국의 위성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국에 굉장히 종속되어 있다. 물론 캐나다인들은 앞에서 이런 얘기는 하지 말자.[80] 이는 니카라과의 소모사 가문이나 남미의 유명한 독재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파나마의 마누엘 노리에가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체포해 자국 법정에 세운 일까지 있다.[81] 명목상 정당이지 그냥 정부다.[82]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세습했다. 자식이라는 직계 후손이 아니더라도 일단 가족한테 물려줬다는 거 자체가 엄연히 세습이다. 단, 라울 카스트로는 원래부터 형을 따라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혁명 원로 출신 인사였고, 형의 치하에서 능력도 검증된 유능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북한의 김씨 3대 세습과는 결이 다르다. 굳이 비교하자면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김정은 3대보다는 중국 송나라 초기 송태조 조광윤과 송태종 조광의 형제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83] 2021년 기준으로 언론자유지수가 171위에 불과하다. 특히 언론자유지수 지도에서 쿠바만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검은색으로 표시된 것만 봐도 쿠바의 언론탄압이 어느 정도로 심한지를 알 수 있다.[84] 이는 쿠바 특유의 자급자족 경제 덕분이다. 국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바로 이것 덕이다. 게다가 90년대 북한이 고난의 행군으로 무수히 사람들이 굶어죽어갈 때 쿠바는 군비를 줄여서 인민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방침을 보여줘 극과 극이었다.[85] 객실도 없는 화물열차 바깥에 매달리거나 화차 틈새에서 몇날 며칠을 버텨야 한다.[86] 대한민국의 관료주의 폐해가 심각한 이유가 바로 일본의 제도를 본따 가져왔기 때문이다.[87] 보통 일본의 열정페이 문제를 접하게 되는 국까들과 일빠들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닮아간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에 가깝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일본이 한국보다 수십 년 일찍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는데 부정적인 면들도 일본에서 먼저 나왔으면 나왔지 한국에서 먼저 나왔겠는가? 일본이 한국의 열정페이를 닮는 게 아니라 한국이 일본의 열정페이를 닮는 것이다. 한국에서 열정페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일본에서는 블랙기업이란 명칭이 유행했다. 게다가 열정페이 문제는 정도만 다를 뿐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다. 유럽 연합의 가장 심각한 문제도 바로 이 열정페이다. 애초에 산업혁명이 유럽에서 먼저 일어나지 않았는가?[88] 회사가축의 합성어로 회사원이 회사에서 기르는 가축과 같다고 하여 만들어진 신조어로 일본에선 아주 널리 쓰이는 자조적인 단어이다. 애초에 한국의 시궁창스러운 노동 환경 또한 일본식 기업 문화가 수입되어 당시 군사독재 정권의 폐단과 조합되었기 때문이다. 과로사도 서양에서는 드물다면서 발견된 일본어 명칭 그대로 따와 Karoshi라 할 정도다.[89] 이것도 전세계 공통의 문제다. 거기에다 알바생을 착취하는 행위가 일어난다.[90] 일본 정부가 워낙 뿌리깊은 정경유착으로 악명 높으며 이로 인한 대표적인 병폐가 바로 상술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다.[91] 부라쿠민과 빈민층의 다른 점은 빈민층은 열심히 일하거나 로또가 대박나는 등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면 어쨌든 빈민생활을 청산할 수 있지만, 부라쿠민은 말그대로 천민 신분이기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끝까지 낙인이 붙어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신분 제도가 폐지되었는데도 차별을 하는것이며 정부에서도 이를 단속할 생각을 안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 부라쿠민 출신자들은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자국 혐오가 상당하며 외국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부라쿠민 출신은 前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토오루와 前 자만당 간사장인 노나카 히로무. 아소 다로는 노나카가 부라쿠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총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서 노나카 히로무에게 분노를 샀고, 히로무가 그를 비난했을 때 아소 다로도 아무 말 하지 못했다.[92] 일본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철저하게 분리하는 등 엄격한 분리가 있기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일본에도 왕따는 존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왕따는 있다. 당장 목소리의 형태를 보면 일본의 왕따랑 학교폭력도 한국 못지 않게 심하고 악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93]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도호쿠: "으아아악!!" ???: "다음은 난카이 트로프!" 쿠마모토: "으아아악!!" ???: "다음은 난카이 트로프!" 홋카이도: "으아아악!!"[94]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계도 예외가 아니다. 다시 언급하자면 일본 내에서 문화적으로 한국인과 관련 없더라도 생물학적으로 한국계일 경우 차별대상이 되는 것이다.[95] 어지간히 막말을 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재일 한국인 면전에서 대놓고 "재일입니까?" 보다는 "일본에서 태어나셨습니까?" 등으로 돌려 말하기는 한다. 구청, 시청 등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외국적이십니까?" 등. 그렇지만 용어 선별이 그렇다는 거고, 외국인을 차별하는 본질은 변함이 없다.[96] 여기서의 러시아인은 슬라브계인 동시에 러시아 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을 의미한다.[97] 사실 한국도 무비자로 입국 가능해진 것이 2005년으로 얼마 되지 않았다. 물론 타국에 비해 비자를 쉽게 발급해주는 편이었다. 불법체류력이 없는 이상 일본영사관에 신청서, 여권, 증명사진만 제출하면 다음 영업일에 사증을 발급해줬을 정도다.[98] 물론 이는 이유가 있는게 한국만 보더라도 단순 여행 목적으로 들어와 놓고 불법체류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고 이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개발도상국 국민의 경우 대량유입될 경우 치안에 문제가 생길 공산이 크므로 일본 역시 이유없이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안받는건 아니다.[99] 이 때문에 그동안 일본을 지탱해왔던 내수까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100] 결국 2020년대에 코로나 19로 일본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101] 심지어 만화의 소재로도 사용되어 카케구루이같은 만화에서는 아예 학교 안에서 도박이 성행한다.[102] 파칭코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오락실에 설치된 파칭코, 파치슬로의 경우(돈을 걸지는 않음) 미성년자도 보호자 감독하에 플레이가 가능하다.[103] 실상은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을 합친 과장과 허상이다. 참고로 이런 광고는 PDF가 아닌 수능특강, 수능완성 같은 도서에서 볼 수 있다.[104] 다만 이쪽은 약간 과장된 면도 있는데, 일본은 협궤라서 그만큼 열차 폭이 좁은지라, 같은 길이의 열차라고 해도 통근용 전동차의 정원이 한국의 80% 정도이다. 수도권 전철 대형 전동차 한 칸의 경우 전폭 3.15m/전장 20m/정원 약 310명이고, JR히가시니혼 20m급 전동차(=한국의 대형전동차 규격) 한 칸의 경우 전폭 2.875m/전장 20m/정원 약 270명이다. 대충 설명하자면, 전철 내에 사람 한 줄이 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부산 도시철도대구 도시철도 등 지방의 중형전동차를 한번 타보면 대충 느낌이 비슷하다. 그리고 사철이 매우 활성화된 관계로 중복 전철노선이 이중삼중 뚫려 있고, 한국으로 치면 수도권 전철 경춘선같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곳에도 러시아워에는 길어야 5분 단위로 밀어넣기 때문에 한국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요라 하더라도 열차가 더 자주 온다. 물론 이것도 상술한 것처럼 협궤라 차량이 좁아서 상대적으로 사람을 덜 태우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만 어쨌든 분명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일본의 철도 환경은 우수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있다는 것이다.[105] 사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전통적인 선진국들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카드 사용이 많이 보급된 나라가 드물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금을 중요시하고 카드는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한다는 생각이 퍼져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좋은 점일 수도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자.[106] 반대로 일본은 76~90MHz→95MHz[107] 이유는 7~13번 대역이 5~11번이랑 호환이 되고 UHF는 13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 단계 빠르기 때문이다.[108] TV마다 수신할 수 있는 채널이 다르다. C13~C35까지 지원하는 TV도 있고 C13~C63까지 지원하거나 아예 지원하지 않는 TV도 있다. 이걸 그대로 수신할 시 채널은 98, 99, 14~21, 24~36(64)번이 순서대로 수신된다. 하지만 일본의 케이블 방송은 대부분 스크램블이 적용되어 있어 시청하려면 '홈터미널'이라는 튜너가 필요하다. WOWOW는 별도의 디코더를 홈터미널에 'FM검파', '비트스트림' 단자를 연렬해야 하지만.[109] 이건 해외에서 일본으로 수입되도 똑같다. TV야 유선방송으로 설정하고 검색하면 되지만 복잡하고, 그나마 연결해도 스테레오로 듣지 못하는 등 불편하다.[110] 즉 한국에서 2, 3심 무죄가 나온 사건의 상당수는 일본에서는 기소조차 안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11] 조직 이름을 짓는 순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잡혀들어간다. 그나마 알려진 조직의 이름은 대부분 검찰과 경찰 차원에서 명명한 이름이다.[112] 정확히 말하면 해당 장갑차의 운전자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던 두 소녀를 장갑차가 압사시킨 결과 운전자들은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PTSD에 걸려버린 불행한 사건 이전까지는 주한미군이 범죄에 대한 대처 등에서 이렇다하게 양호하지는 않았는데 그 사건으로 인한 한국의 여론에 극심하게 노출된 뒤로부터 한국인들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 제스처를 납득시키는 방향으로 전향하게 된 것이다.[113] 예를 들어 츠가와 마사히코(2015년 발언)는 3년 전 일본의 한 방송에서 "유감스럽지만, 영화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며 "일본의 영화와 한국의 영화는 대학생과 유치원생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할 정도. [출처: 중앙일보\] 일본 우익 배우가 평가한 한국영화 (2018년 기사)[114] 2010년대 쏟아지는 수상자의 경우도 버블 경제 시절 지원을 빵빵하게 받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의 결과물에 가까운 이야기다. 노벨상은 수상자들 평균 연령이 2010년대 동안 69세에 달할 만큼 황혼기의 과학자들이 받는 경향이 강한데, 한두번 잘했다고 받는 상이 아니라 생애 전반을 평가하는 기준이라 그렇다.[115] 한국 언론 등에서 한국계 해외 인물의 공로를 자국의 업적으로 여기는 것과도 비슷하다.[116] 다만 일본은 주로 남한을 '한국'이라고 하고 북한은 '조선'이라고 하기에 동조선의 '조선'은 북한을 말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중국의 자국 비하 용어인 "서조선"도 마찬가지다.[117] 정확히는 켄모멘이라는 말은 5ch의 뉴속(켄모) 게시판 이용자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게시판 이용자들 중에서 한국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다.[118] 심지어 '한국 남자들은 2년 간 군대를 감으로써 합법적으로 공부 및 직장을 쉴 수 있다'라는 극단적이면서 이뭐병스러운 말을 하는 일본인도 소수 있다.[119] 굳이 한국에서 비슷한 성향의 사이트를 찾자면 역사 갤러리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 정도다. 이 두 사이트 성향의 공통점은 한국인의 유전자가 열등하다며 욕하고 한민족은 벌레나 다름없으니 타 민족의 노예가 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120] 애초에 한국의 사회 문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에서 건너온 것들이 많다.[121] 물론 중국은 대만을 통일하게 된다면 대만을 홍콩, 마카오처럼 특별행정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고 의견을 냈으나, 어쨌든 자기들의 주권을 잃고 숙적에게 귀속된다는 점에서 대만인들이 그걸 찬성할리는 없으며, 홍콩의 사례로 언제든 중국 마음대로 일국양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이걸 믿는 대만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122] 다만 중국으로부터 안보 위협을 끊임없이 받고 있기에 아직까지 안심할수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규정하기에 틈만나면 대만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터라 대만으로선 항상 경계하고 있다.[123] 중국의 경우 삼합회에 대한 지속적인 소탕과 단속을 하여 삼합회의 힘을 약화시킨터라 삼합회가 대륙인 중국에서는 함부로 행패를 부리지 못한다.[124] 온실 속의 화초와 비슷한 용어로 곱게 자라 쉽게 상처받는 딸기처럼 약하다는 뜻으로 쓰인다.[125] 언제부터 저성장에 들어섰는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126] 물론 인구는 중국이 선진국으로 못가는 이유 중 하나일 뿐, 인구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민주주의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 중국 공산당 1당 독재체제가 없어지지 않는 것 만으로도 현재의 중국은 선진국이 될 수가 없다.[127]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6일 근무.[128] 미성년자는 평일에 90분, 휴일에는 3시간으로 게임을 제한한다.[129] 역사적으로 아편 때문에 망할 뻔한 나라에서 아편이라는 표현은...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130] 특히 시진핑 집권 이후 공산당의 보수화와 극단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잇다.[131] 일례로 중국 고위층이었던 보시라이는 정부가 100명이었다고 한다.[132] 2015년에 폐지되었다.[133] 주입식 교육은 중국에서 填鸭式教育이라고 부르는데, 직역하자면 사료를 오리의 목구멍에 쑤셔넣는 식의 교육이라는 뜻이다. 중국식 주입식 교육이 중국에서도 얼마나 끔찍하고 비판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대목.[134] 중국은 여전히 호적제도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거주 이전의 자유가 제한적이다. 즉, 태어났을 때부터 대학에 입학할 확률이 어느 정도 정해진 셈.[135] 너희들 나라라는 뜻. 즉 자신이 중국인임을 부정하는 말이다. 뉘앙스에 따라 적절히 번역하면 '느그 나라' 정도의 어감이 될 것이다.[136] 다만 본격적인 비하 내지 혐오의 뜻으로 쓰인 건 정확히는 근대부터이다. '지나'라는 말 자체는 고대부터 지리적인 의미의 중국을 뜻하는 단어였다. 참고로 원래 '중국'이라는 말은 왕조로서의 의미가 더 강했다.[137]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나 돼지'가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중국 국대 축구선수의 형편없는 실력을 비하할 때도 '돼지'라는 표현을 쓴다.[138] 이전 문서에 경제자유구역이라 했는데 중국 내부에서 홍콩이 받는 취급을 잘 모르는 위키니트들이 저지르는 실수다. 특별행정구는 사실상의 별도 정부로 엄연히 경제자유구역과 다르다. 경제자유구역은 상하이 푸둥 신구나 선전, 주하이 같은 곳을 말한다.[139] 아니, 싱가포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홍콩 국가보안법에는 외국인이 외국에서 한 것도 처벌 대상에 넣을 수 있고, 국가보안법 위반 시에는 최대 징역 30년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싱가포르는 최소한 외국인이 외국에서 한 것까지 처벌 대상으로 하지는 않으며, 정치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도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으로 끝난다.[140] 한국 국적을 가진 일본인 차 연구가. 남편이 한국인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멀리 케냐, 영국,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차를 연구하여 일본에서 문화표창장도 받았다.[141] 특히 몽골의 만두는 한국의 만두와 달리 만두소의 재료가 순수하게 고기이며 안에 야채나 당면이 없다.[142] 이는 몽골의 가축들 중에서 양이 많기 때문이다.[143] 조금 거리가 멀긴 하지만 재판 관련해서 비슷한 사례가 임수경 방북 사건이다. 북한이 거의 여신 수준으로 칭송하던 월북자가 한국으로 돌아가자 당연히 체포되어 징역을 선고받았는데, 북한 사람이 놀랐던 점은 바로 그냥 의심 가는 사람, 좀 혐의 보이는 사람을 그냥 수용소로 보낸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재판을 열고 사실관계를 꼼꼼하게 따진 뒤 까딱하면 종신형 내지 사형인 북한과는 달리 5년을 선고받고 형을 다 채우기도 전에 가석방을 했다는 그들 입장에서는 아주 짧은 형을 선고하고 집행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재판 결과가 나왔을 당시에는 월북을 대놓고 한 사람에게 너무 형량을 적게 줬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어찌보면 남한과 북한의 사법의 인식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144] 애초에 다른 선진국들도 오랜 시간 투쟁해서 바뀌어 온 것이다. 한국은 선진국들에 비해 민주화와 현대화가 짧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145] 중국은 황금방패를 통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중국과 달리 TPP에도 가입했고 전술했다시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는 막지 않았다.[146] 그렇다고 중국, 베트남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민주주의 지수가 세계적으로 하위권을 달리고 있는 반면, 싱가포르의 민주주의 지수는 전 세계에서 중위권 정도는 유지하고 있다.[147] 태형 같은 전근대적이고 무자비한 형벌만 있는게 아니라 벌금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종류가 많고 액수도 높게 부과한다. 뭐만 하면 벌금을 마구 때려버리다 보니 싱가포르의 별명 중 "fine city"라는게 있을 정도. (저기서 fine이 명사든 형용사든 맞는 말이다.) 더 큰 문제는 싱가포르 정부가 이렇게 과도한 태형과 벌금을 폐지하거나 개선할 생각이 전혀 없고 반대의견을 탄압하고 있다.[148] 참고로 이 주니어 칼리지는 꼭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사립대학교나 폴리테크닉이라는 기술전문대학으로 가도 되기 때문이며, 주니어 칼리지에 최상위권 학생들만 몰려있기 때문에 사립대학교나 폴리테크닉의 교육 수준도 높은 편이다. [149] 음주운전자는 즉시 감옥행이며, 혹시 배우자가 옆에 있었으면 배우자도 유치장에서 하루 묵어야 한다.[150] 다만 싱가포르에 비해서는 양반이며,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자세한 건 후두드 참조.[151] 애초에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관광객들에게 혼란스러운 이미지를 준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당장 말레이인을 비롯한 원주민들의 관점에서는 말레이시아 내의 중국인인도인 모두 이민자이며, 심지어 유럽이나 미국,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는 말레이시아보다 더 다양한 민족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식의 생각을 갖지 않는다.[152] 예를 들어 무슬림이 비무슬림에게 이슬람을 전파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무슬림이 무슬림에게 다른 종교를 전파하면 장난아닌 사회적 차별이 기다리고 있다.[153] 이는 서파푸아인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차별이 심각하기 때문이다.[154]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등 술과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주변 아랍권 군주국들의 사람들과 왕족들도 자기 나라에서 판매, 취식이 금지된 술과 돼지고기를 맛 보려고 바레인까지 여행을 오는 경우들이 더러 있다.[155] 태양열과 지열에 수도관이 가열되어 수돗물 온도가 보통 40도를 넘는다고 한다.[156] 물론 요즘에는 이스라엘 정부도 하레디의 횡포를 참지 않고 처벌하는 경우도 늘어났다.[157] 2020년 전투병 기준 한국보다 약간 낮은 한화 50만 원.[158] 국왕이 제약없이 자의로 의회 해산이 가능하다. 물론 다른 선진국 계열의 입헌군주제 국가들도 대부분 명시적으로는 국왕의 국회 해산이 가능하지만 여러 제약으로 실질적으로 행사하지는 못하거나,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쿠웨이트는 총리직도 왕족 일가가 도맡아하고 있다.[159] 아예 불가촉 천민이나 카스트의 하층 출신도 크게 출세할 정도다.[160] 인도보다 악질 성범죄가 더 빈발하는 콩고민주공화국,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들은 한국인이 갈 일이 거의 없다.[161] 물론 치안은 탈레반과 정부군 간 준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보다는 조금 낫다.[162]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 치하에서 북부동맹 등 반 탈레반 저항군 세력들이 거점 삼아 저항한 지역이었다.[163] 2021년에 발표된 세계 평화지수에서 163위로 꼴등을 했으니 말 다한 셈.[164] 당장 한국보다 상황이 심각한 나라들과 비교하며 한국을 깎아내리고 있는데 남태평양 군도 지역이라고 해서 예외는 있을리가 없다.[165] 이 것 때문에 복지 선진국이라는 스웨덴조차 징병제를 재개했을 정도다.[166] 보통 1개 보병대대의 병력이 약 800여명, 1개 보병연대의 병력이 2000~2500명 정도이고 1개 보병상비사단의 완편 병력이 2만명 가량이다. 피지군과 파푸아뉴기니군이 각각 3,500명과 2,100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한국군의 1~2개 보병연대 수준의 병력이고 통가군의 병력은 약 500여명으로 한국군의 1개 보병대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167] 특히나 중국. 호주뉴질랜드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 몽골처럼 중국의 제국주의식 외교에 시달린다.[168] 다만 그건 정부 차원의 일일 뿐이고 일반인들의 의식에서 백호주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호주에서는 비백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이 자주 발생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다.[169] 게다가 알제리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60년대 프랑스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이후 잦은 군부 쿠데타와 독재, 정부군과 반군 세력 사이에 내전이 벌어질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한때 정치적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에 든 적도 있었다.[170] 특히 이를 피해서 외국으로 도주하는 난민 문제도 심각하다.[171] 물론 오스트리아나 독일 같은 북, 중부유럽 등지에는 누가 봐도 호텔같이 생긴 교도소가 있는 나라도 있으니,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